11.05
2025
KT가 차기 대표 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KT는 4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KT 이사후보추천위는 연내 대표이사 후보 1인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KT 사외이사 전원(8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후보추천위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 △공개 모집 △주주 추천(전체 주식의 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 주주) △관련 규정에 따른 사내 후보로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이다. 공개 모집은 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이런 가운데 김영섭 KT 대표가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차기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4일 열린 이사회에서 밝혔다. 김 대표는 당초 연임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무단 소액결제와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내년 3월까지인 현
정철동(사진) LG디스플레이 사장이 기술 품질 등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확보방안을 제시했다. LGD는 정 사장이 지난 31일 파주에서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구성원에게 지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등을 공유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 이익 달성 성과를 설명하며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정 사장은 중세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에 비유했다. 그는 “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이다. 이는 △기술리더십(T
수도권 베이비부머(1955~1974년생) 가운데 상당수가 비수도권 지역에 일자리가 있을 경우 귀촌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촌 희망자들은 귀촌 시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생활 인프라 부족’을 꼽았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수도권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조사(500명 응답)한 결과 10명 중 7명(73.0%)은 비수도권 지역의 중소기업에 취업 기회가 주어질 경우 귀촌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남성은 귀촌 의향 비율이 79.9%에 달했다. 귀촌 의향이 있는 베이비부머(365명)들은 귀촌 희망 이유로 △건강한 생활 유지(24.6%) △여유로운 생활·휴식(22.9%) △자연 친화적 환경(20.7%) △주거비·생활비 절감(15.6%) 등을 꼽았다. 조사결과 베이비부머의 귀촌을 더 장려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비수도권의 ‘생활 인프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촌할 의향이 없는 베이비부머(135명)를 대상으로 귀촌을 주저하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15종 메모리 제품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저감’과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탄소저감은 탄소 감축 성과를 검증 받은 기업이나 제품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고,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전 생애주기(원료채취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화해 공개한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이번에 탄소저감 인증을 받은 HBM 제품은 △16GB HBM2E 8단 △16GB HBM3 8단 △24GB HBM3E 8단 △36GB HBM3E 12단 등 총 4종이다. HBM 4세대(HBM3)와 5세대(HBM3E) 제품으로 이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 이 밖에 △LPDDR5 제품 2종 △GDDR6 제품 2종 △DDR5 DIMM 3종 등 D램 제품 7종도 탄소저감 인증을 받았다. 더불어 △NAND 1종 △eSSD 2종 △cSSD 1종 등 낸드와 저장장치 제품 4종은
11.0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 병목 문제를 SK가 앞장서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메모리반도체 병목 현상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AI 칩 성능에 필수적인 메모리반도체 공급 속도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최 회장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에서 “글로벌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인해 메모리반도체 공급이 병목이 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로부터 메모리반도체 공급 요청을 받고 있어서 이걸 다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고민이 깊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오픈AI로부터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월 90만장씩 공급해달라고 요청 받은 걸 수요 급증 예로 들었다. 그는 “오픈AI가 요청한 HBM 90만장은 현재 모든 반도체 기업이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2배다”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 같은 메모
최근 4년간 퇴직공직자들이 가장 많이 취업한 민간기업은 한화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삼성 현대차 순으로 많았다. 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인사혁신처에 신고된 2022년 1월~2025년 9월 취업 심사 신청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3634명 중 3297명(90.7%)이 영리 사기업·협회·공공기관 등에 대해 취업 승인 또는 가능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출신 기관별로 국방부(12.9%)와 경찰청(11.6%)이 두 자릿수 비중으로 높았고,검찰청(5.5%),금융감독원(4.9%) 국세청(4.5%)이 뒤를 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3.1%), 대통령비서실(2.7%), 국가정보원(2.2%) 출신 등도 타 분야 진출이 활발했다. 취업 기관을 유형별로 보면 일반 사기업이 47.5%(1567명)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대기업집단 계열사가 19.2%(632명)였다. 이어 공공기관 17.1%(564명) 법무법인 9.5%(313명) 협회 6.9%(226명) 금융사 5.3%(
LG헬로비전 직영몰 개편 LG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이 직영몰을 전면 개편하고 알뜰폰 탐색부터 개통까지 가입여정 전반에 걸쳐 고객경험을 혁신한다고 4일 밝혔다. 방문목적에 따라 고르는 듀얼 메인화면, 업계 최초 단말 유형별(새폰∙중고폰 등) 비교기능 등 고객 중심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통해 가입부터 개통까지 소요시간도 절반 이상 단축했다. 리뉴얼된 헬로모바일 직영몰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쉽고 직관적인 알뜰폰 가입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상품 속 나에게 맞는 출발점(요금제 가입∙휴대폰 구매 듀얼 메인 등) △합리적 선택을 돕는 명확한 상품정보와 혜택(검색과 필터 통한 맞춤상품 추천, AI 리뷰요약 등) △스스로 완성하는 쉬운 가입(가입신청서 작성 및 셀프개통 소요시간 단축)이 핵심이다. 한편 신분증 진위여부 고도화 등 보안을 더욱 강화해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브랜드 신뢰를 높였다. 고객은 직영몰 입장 시 ‘듀얼 메인’ 화면을 통해 방문목적에 맞는 출발점을 선택할 수 있다.
11.03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아시아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SK 네이버 등은 조만간 엔비디아에서 공급받기로 한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GPU를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도 수립하게 된다. GPU는 AI 학습과 연산에 핵심적인 반도체다. 세계 각국은 GPU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주 경주 APEC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한국에 최신 GPU 26만개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공급받는 주체별로 보면 정부 삼성 SK 현대차에 각각 최대 5만개, 네이버클라우드에 6만개다. 엔비디아가 약속대로 GPU 26만장을 공급하면 대한민국은 미국 중국에 이은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최신 GPU를 확보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아마존웹서비스(AWS)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국내 AI데이터센터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SK텔레콤이 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확대 등을 통해 대한민국 AI 인프라 진화를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SKT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SK AI 서밋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했다. 정재헌 SKT 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울산 AI DC 대규모 확장 검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 글로벌 진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한 ‘에지 AI’(Edge AI) 추진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 도약 등을 골자로 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SKT는 울산 AI DC를 총 1기가와트(GW)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2, 제3의 울산 AI DC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자본의 한국 투자를 유도하고 한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런 가운데 SK그룹은 지난 10월 오픈AI와 협약(MOU)를 체결하며 서남권 지역에 AI DC 설립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10.31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가를 위해 30일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주요 기업인들뿐 아니라 시민들과도 적극적인 소통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젠슨 황 CEO는 서울 삼성동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킨에 소맥 러브샷으로 한국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젠슨 황은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고 가게 밖으로 나와 치킨을 나눠주기도 했다. 그는 치맥 자리를 마친 뒤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 무대에 올라서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AI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이 e스포츠와 한국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발명한 GPU, 지싱크(G-SYNC), 저지연 리플렉스 등은 모두 e스포츠 덕분이고 한국 덕분”이라며 “여러분 덕분에 우리가 여기 있을 수 있다.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
10.30
삼성전자가 3분기 반도체 사업 경쟁력 회복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6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86조6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8%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2조2257억원으로 21%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큰 폭 성장에는 경쟁력을 회복해가고 있는 반도체 사업과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를 보인 모바일경험(MX)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HBM3E와 서버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판매 확대로 분기 최대 메모리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은 3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7조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4000억원 수준에 그쳤던 2분기와 비교해 반전을 이뤄낸 것이다. MX사업은 매출 34조1000원과 영업이익 3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비교해 5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와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6조617억원, 영업이익 12조166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전기 대비 160% 증가했다. 사업부별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HBM3E와 서버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판매 확대로 분기 최대 메모리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 33조1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HBM3E는 전 고객 대상으로 양산 판매 중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는 HBM3E 12단 제품 엔비디아 공급을 공식화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또 6세대인 HBM4에 대해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HBM3E 판매 확대와 DDR5, 서버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의 수요 강세로 사
10.29
SK하이닉스가 3분기 인공지능(AI) 서버용 고성능 반도체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SK하이닉스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61.9% 증가한 11조383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분기기준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은 창사이래 처음이다. 매출도 지난해 동기보다 39.1% 증가한 24조4489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직전 최고 기록이었던 2분기 매출 22조2320억원과 영업이익 9조2129억원을 1분기 만에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전반의 수요가 급증했다”며 “HBM3E 12단과 서버향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확대로 지난 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한번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서버향 수요가 늘며 128GB 이상 고용량 DDR5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낸드에서도 가격 프리미엄이 있는 AI 서버
3분기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내년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에서 “인공지능(AI) 시장이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AI 서버의 연산 부담을 일반 서버 등 다양한 인프라로 분산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고성능 DDR5와 eSSD 등 메모리 전반으로 수요가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오픈AI가 주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등 최근 주요 AI 기업들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잇달아 체결하며 AI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는 HBM뿐만 아니라 일반 서버용 메모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고른 수요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안정적으로 양산 중인 최선단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으로의 전환을 가속해 서버 모바일 그래픽 등 모든 D램 제품군을 갖추고 공급을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10.28
국내 대기업 경기전망이 44개월 연속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1월 BSI 전망치는 기준선 100을 하회한 94.8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부터 44개월째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96.8)과 비제조업(92.8) 모두 4개월째 동반 부진을 나타냈다. 제조업 BSI는 지난해 4월부터 1년 8개월 연속, 비제조업 BSI는 올해 8월부터 4개월째 연속 기준선을 밑돌았다. 한경협은 제조업 BSI는 10월(96.8)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 반면 비제조업 BSI(92.8)가 전월 대비 3.0p 하락하면서 전체 기업 심리의 하락을 이끌었다고 풀이했다. 이어 비제조업 부진에 대해 “환율 급등으로 인한 수입 물가
28일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가 소상공인 맞춤형 상품을 잇따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소상공인 전용 상품으로 가장 최근 출시한 서비스는 통신비 절감 효과가 큰 ‘쉐어 인터넷’이다. 쉐어 인터넷은 초고속인터넷 1개 회선으로 최대 10대까지 PC 노트북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IP 공유’ 부가서비스를 기본 제공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금융사기 피해와 매장 기기 고장까지 보상해주는 ‘든든 인터넷’ 상품도 소상공인의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든든 인터넷 가입 고객은 피싱 스미싱 등 사이버 공격으로 금융 피해 발생 시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힘내CEO 1년약정 할인’도 있다. 1년약정으로 가입 시에도 3년약정 수준의 월 요금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폐업으로 인한 서비스 해지 시에는 할인반환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의 소상공인 상생 전략은 단순 통신 상
SK AX는 ‘우리투자증권 인공지능전환(AX) 기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객이 체감하는 금융 서비스를 비롯 내부 업무 프로세스, 상품 구성, 고객 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체계까지 증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X 혁신을 목표로 한다. SK AX는 그동안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실전형 AX 역량을 입증했다. SK AX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원 플랫폼’ 체계를 구현한다.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지점에서든 외부에서든 동일한 상품을 같은 방식으로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KT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인프라 서비스 기업 킨드릴(Kyndryl)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인공지능전환(AX)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킨드릴과의 협약을 통해 기업(B2B)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AX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사는 통신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을 결합해 국내 AI·클라우드·보안 분야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킨드릴은 2021년 IBM 인프라 서비스 사업부에서 분사한 세계 최대 IT 인프라 서비스 제공 업체다. 복잡한 IT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며 이를 운영 및 현대화해 기업이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60여개국 이상 수천여 고객에게 자문 구현 관리 서비스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 산업 AX 진출 및 보안 아키텍처 연구 협력 △KT 임직원 AX 역량 강화 및 KT IT 시스템 현대화 추진 등이다. KT와 킨드릴은 향후 공고되
오픈AI의 생성형인공지능(AI) 챗지피티(ChatGPT)를 카카오톡 채팅장을 이용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챗지피티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지피티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챗지피티 포 카카오는 5000만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일상속에서 손쉽게 AI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채팅탭 상단에 위치한 챗지피티 버튼을 클릭해 바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질문부터 복잡한 요청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대화하듯 편리하게 활용 가능하다. 챗지피티 답변을 채팅방에 공유하거나 채팅방에서 대화 중 챗지피티에 손쉽게 질문할 수도 있다. 이미 오픈AI 계정을 통해 챗지피티를 사용해오던 이용자들은 기존 계정을 통해 챗지피티 포 카카오를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카카오 계정으로 간편하게 챗
“사우디아라비아 생산 거점 구축은 현대차가 중동에서 내딛는 새로운 도전의 발걸음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6일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 위치한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 신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신공장 건설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고온 사막 등 이전의 거점들과는 다른 환경에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모빌리티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모든 부문에서 철저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현장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정 회장은 현대차·기아 업무보고를 받고 현지 임직원들과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HMMME 방문에는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도 동행했다. HMMME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 거점으로 현대차가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공장이다. 현대차가 30%,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5월 착공해 내년 2026년 4분기 가동을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