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
2026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2일부터 4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6’에 참가해 게이밍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컴퓨텍스 2026에 참가해 휴대용 게이밍 PC에 탑재되는 8.8형부터 QD-OLED 모니터용 49형까지 게이밍에 최적화된 최신 OLED·QD-OLED 제품 16종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게이밍 모니터용 분야에서는 모니터 최초로 4K 해상도와 360Hz 고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한 QD-OLED 제품을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4K 해상도 또는 360Hz 이상의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니터는 있었지만 두 가지 사양을 동시에 구현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최초다. 고해상도와 고주사율을 동시에 구현하려면 1초당 처리해야 하는 픽셀 데이터가 급증해 픽셀 충전 시간과 회로 구동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패널 회로와 구동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 올해 초
05.29
SK텔레콤이 모든 이동통신 이용자에게 요금제에 따른 데이터를 다 쓴 뒤에도 인터넷이 끊기지 않게 ‘안심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5G와 LTE 요금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신규요금제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7월 초 ‘전 국민 안심데이터’ 적용을 시작으로 5G·LTE 통합요금제 출시, 결합상품 개편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SKT는 우선 7월 1일부터 기존 안심데이터(QoS)를 제공하지 않던 LTE 요금제 총 107종에 대해 전 국민 안심데이터를 무료로 적용한다. 전 국민 안심 데이터는 고객이 이용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통신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안심데이터가 무료로 적용됨에 따라 기존 400kbps 제공 안심 옵션 부가서비스를 유료로 사용하던 고객은 자동으로 해당 부가서비스 가입이 해지된 후 전 국민 안심데이터를 적용받게 된다. 데이터 이용 패턴에 따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고대역폭메모리(HBM4E) 12단’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HBM4 양산과 고객사 공급을 시작한 데 이어 HBM4E 샘플 공급도 경쟁사들 보다 한 발 앞섰다. 차세대 HBM 시장에서 기술리더십과 공급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HBM은 AI 학습과 추론에 사용되는 GPU TPU 등 AI 가속기 운영에 필수적인 메모리반도체다. AI 가속기가 제대로 성능을 내기 위해선 HBM 성능이 높아지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AI 시스템 경쟁이 단순 연산 성능을 넘어 메모리 병목 해결 경쟁으로 전환되면서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처리하고 공급할 수 있는지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HBM4E는 설계와 공정 최적화를 통해 독보적인 성능을 갖췄다. 핀당 동작 속도는 14기가비피에스(Gbp
05.28
27일 삼성전자 노사가 ‘2026년 임금협약’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생산라인 셧다운 사태는 없던 일이 됐다. 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실수도 저지르지 않게 됐다. 협약이 마무리된 것은 삼성전자 뿐 아니라 한국경제를 위해서도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중동전쟁 등 외부적인 어려움이 계속되는 속에서 삼성전자 파업은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 분명했다. 정부가 이례적으로 ‘긴급조정권’ 카드까지 내비치며 합의를 압박한 것도 이 같은 배경 때문이다. 노동자들에게 지급될 성과급이 반도체 초호황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따라 일반적인 수준을 크게 뛰어 넘었다. 사회적 관심이 더 쏠린 이유다. 이를 놓고 삼성전자 노조원들에게 귀족노조라는 올가미를 씌우는 것은 올바른 방향은 아니다. 이번 삼성전자 노사갈등은 우리 사회에 합의해야 할 적지 않은 과제를 남겼다. 가장 큰 것은 사업성과(영업이익)의 일정부분을 노동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것에 대한 수용문제다. 이 문제가 사회
LG유플러스가 통신3사 가운데 처음으로 5세대(G)와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구분을 없앤 통합요금제를 내놨다. 지금까지는 소비자가 이동통신에 가입하려면 5G나 LTE 요금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통합요금제는 본인이 원하는 데이터이용량이나 속도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28일 통신서비스 기본 영역인 ‘요금’과 ‘결합’ 구조를 중심으로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요금 구조와 가입·이용 전 과정을 단순화하는 ‘심플리(Simply) 2.0’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심플리 2.0은 통신 서비스가 어렵고 복잡하다는 고객 인식이 요금제와 결합 구조에서 비롯됐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혜택과 부가 서비스가 확대됐음에도 고객은 요금 선택과 혜택 이해 과정에서 여전히 높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와 결합, 혜택 구조가 복잡하다는 고객 지적을 반영해 상품체계를 보다 직관적으로 정비했다. 구체적으로는 △5G·
05.27
국내 기업경기전망 지수가 제조업 업황 호전 기대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BSI 전망치는 98.6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BSI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달과 비교한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BSI 전망치는 중동 사태 이후 2개월 연속 80대에 머물렀으나 전월대비 11.1p 반등해 기준선 100에 근접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사이에 크게 엇갈렸다. 제조업 BSI는 101.7을 기록하며 지난 3월(105.9) 이후 3개월 만에 긍정 전환됐다. 반면 비제조업 BSI는 95.4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 세부 19개 업종 중에서는 반도체 등이 포함된 전자 및 통신장비(122.2),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15.0), 목재·가구 및 종이(114.3), 자동차 및 기타운송장비(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정보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오픈AI와 AI보안 위협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오픈AI와 AI 보안위협 대응, AI 안전·신뢰 확보 등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26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측에서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해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오픈 AI 관계자들과 다양한 협력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결과 과기정통부가 오픈AI가 운영 중인 정부·기관용 신뢰기반 접근 프로그램(GTAC)의 참여하기로 했다. 실무적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GTAC는 오픈AI가 정부와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사이버보안 협력 프로그램이다. 참여하는 기관은 오픈 AI의 최신 고성능 AI 모델에 대한 접근권한을 획득할 수 있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미토스 쇼크’ 이후 AI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오픈AI 앤트로픽 등 세계 최고
노조 찬반투표, 73.7% 찬성으로 가결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공동교섭단)은 27일 경기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앞서 공동교섭단은 이날 오전 10시로 종료된 성과급 배분방식 등이 담긴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재적 조합원 6만5593명 가운데 6만2616명(95.5%)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73.7%(4만6142명)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 규약에 따라 투표권자 과반이 참여하고 참여자 과반이 찬성하면서 지난 20일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은 최종 확정됐다. 공동교섭단을 구성하고 있는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지부(초기업노조)에서는 투표권자 5만7332명 가운데 96.5%(5만5333명)가 참여했으며, 찬성률은 80.6%(4만4606명)로 집계됐다. 반면 2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에서는 8261명 중 89.0%(7283명)가 투표에 참여했지만 찬성률은 21.1%(153
05.26
삼성디스플레이는 페라리의 전기 스포츠카 ‘페라리 루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단독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루체에는 △운전자석 앞 드라이버 비너클 △공조 시스템과 미디어 등을 제어하는 제어 패널 △뒷좌석 공조 시스템을 제어하고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뒷좌석 제어 패널 등 3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여기에 12.9형 12형 10.1형 6.3형 등 총 4종의 OLED를 공급한다. 이번 신차에서 가장 주목받는 특징 중 하나는 두장의 OLED를 겹쳐서 만든 드라이버 비너클이다. 비너클이란 속도계, 주행 정보 등을 포함하는 구조물을 뜻한다. 전통적으로는 구동계와 맞물린 바늘이 기계식으로 움직이며 정보를 표시한다. 루체의 드라이버 비너클에는 12.9형과 12형 두 장의 OLED를 입체적으로 겹치는 다층구조설계가 업계 최초로 적용됐다. 아래층에 위치하는 12형 패널은 기본 배경과 눈금을 표시한다. 위층에 겹쳐지는 12.9형 패널에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발열을 30% 이상 줄일 수 있는 ‘iHBM’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iHBM은 HBM 패키지에 일체형 냉각 요소 ‘ICE’를 내재해 발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 ICE는 전기는 통하지 않지만 열 전도가 높은 실리콘 소재를 활용해 HBM 패키지 내부에 추가적인 열 배출 경로를 형성하는 냉각 요소다. 업계에 따르면 폭증하는 AI 연산 수요 대응을 위해 HBM은 적층 단수 확대와 고속화를 거듭하며 성능이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단수를 높일수록 동시에 발열이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AI를 포함한 컴퓨터시스템에서 발열은 성능저하의 원인이고 온도가 일정정도 이상 넘어가면 시스템이 멈추는 사고로 이어진다. 이런 이유로 HBM과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연결하는 ‘D2D PHY’ 구간의 발열 밀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 차세대 HBM 기술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D2D PHY는 HBM 베이스다이와 AI
SK텔레콤은 구독 서비스 ‘T 우주’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정가 대비 할인된 가격인 월 7900원이다.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는 광고로 인한 끊김 없이 대부분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 저장과 백그라운드 재생을 지원한다. SKT는 T 우주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를 기념해 1+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6월 30일까지 한 달간 해당 단독 구독 상품 가입자에게는 두 번째 달 구독료가 청구되지 않는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LG그룹이 실전형 직무 교육을 통한 청년 인재 취업 지원에 나선다. LG는 청년 직무 교육 프로그램 ‘Let’s Grow with LG’를 신설해 청년 1000명을 기업 맞춤형 인재로 키운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이다. K뉴딜 아카데미는 청년이 선호하는 대기업 등이 주도적으로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의 역량 향상과 자신감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LG는 하반기부터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3개 계열사에서 인공지능(AI) 생산·제조 디지털마케팅 등 전문역량을 활용한 직무 교육과 실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신입사원 수준 실무 지향형 교육훈련을 통해 청년들의 재도약과 빠른 취업을 돕는 것이 목표다. 전체 프로그램의 절반(LG전자 대전·대구·부산 400명, LG화학 여수 100명)을 비수도권에서 운영해 균형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700명)는 경기 평택·대전·대구·부
05.22
KT가 통신 트래픽 수요가 집중되는 석가탄신일과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통신망 구축과 점검을 완료했다. KT는 석가탄신일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통신 품질과 인프라를 점검하고 선거전용통신망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우선 석가탄신일에 전국 사찰 방문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특별 통신 품질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사찰 경내 뿐만 아니라 인적이 드문 주변 문화재 구역과 산속 등산로까지로 범위를 넓혔다. 사찰 방문객의 원활한 통신을 위해 음성 통화와 무선 데이터 서비스 품질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KT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전국 3571개의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유·무선 통신망 구축과 점검을 완료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이 미국 소비자들이 평가한 모바일 폰 만족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발표한 ‘2026년 통신·스마트폰·스마트워치 조사’ 모바일 폰 종합 만족도에서 81점을 기록하며 단독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공동 1위였던 애플은 전년 대비 1점 하락한 80점을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이어 구글과 모토로라가 77점으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여간 미국 소비자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통화 문자메시지 AI기능 스크린화질 카메라 등 다각적인 항목에 대한 설문 응답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기능별 만족도 조사에서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포함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가장 높은 점수(86점)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최초로 신설된 ‘모바일 AI 기능’ 항목도 전체 모바일 폰 기능 만족도 중 공동 2위(85점)에 올
사찰 방문 26.9%↑ 지난해 네비게이션 앱 티맵으로 가장 많은 찾은 절은 불국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티맵을 이용한 사찰방문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주행 데이터 상위 1000개를 분석한 결과 사찰을 찾는 수요가 3년 연속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사찰 목적지 설정 건수는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 2023년과 비교하면 55.9%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티맵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사찰은 불국사였다. 이어 낙산사 통도사 해동용궁사 보문사가 뒤를 이었다. 보리암 휴휴암 해인사 향일암 수덕사 등도 많이 방문한 순위에 올랐다. 티맵모빌리티는 “방문 상위 순위에 불교 신자가 아닌 관광객에게도 익숙한 사찰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며 “사찰을 여행지로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불교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열린 2025 서울국제
05.21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전날 밤 최대 쟁점이었던 성과급 배분방식에 잠정 합의하면서 파업사태를 일단 피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중재로 마련된 최종 협상에서 노사가 한발씩 물러나면서 합의에 이르렀다. 잠정합의안에는 삼성전자가 반도체(DS) 부문에서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고 전액 자사주로 지급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노조 공동투쟁본부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조 찬반투표에서 통과되면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넘게 이어진 노사갈등도 최종 마무리된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잠정 합의안 투표 운영과 조합원 소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측 대표인 여명구 삼성전자 피플팀장은 “이번 잠정 합의가 상생의 노사 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도록 회사는 합의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삼성전자가 이번 합의를 통해
삼성전자 노사가 한발씩 물러서며 파업이라는 파국은 면했다. 파업이 발생할 경우 최대 100조원에 달하는 국가 경제 피해가 발생하고 노사 양측모두 손해가 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극적인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노사는 20일 경기도 수원의 노동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노사는 성과인센티브(OPI)와 반도체(DS) 부문에 대한 특별경영성과급으로 구분해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영업이익이 아닌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를 기준으로 한다고 명시했다. 사업성과라는 표현을 새로 만들어낸 것은 대통령까지 나서 영업이익 기준으로 성과급을 지급하는 문제점을 제기함에 따라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사업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업이익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가
05.20
LGCNS가 북미 제조 인공지능전환(AX)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CNS는 18일~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사물인터넷(IoT) 테크 엑스포 2026’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전시는 매년 글로벌 정보기술(IT)·제조 기업 200여곳과 업계 관계자 약 8000명이 찾는 IoT·인공지능(AI) 융합 기술 행사다. LGCNS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팩토리 통합브랜드 ‘팩토바’(Factova) 핵심 설루션을 선보였다. 팩토바는 제조 공정 전 과정에 AI·빅데이터·IoT 등 기술을 적용해 생산 운영을 최적화하고 공장을 지능화하는 설루션이다. LG 계열사를 포함해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 20년 이상 축적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집약했다. LGCNS는 대규모 제조 현장에서 검증한 팩토바를 중소·중견 제조기업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표 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구현의 핵심인 ‘팩토바 생산관리시스템(MES)’이다. 고성
성과급 지급 기준과 제도화를 둘러싸고 날선 대립을 이어온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을 단 하루 앞둔 20일, 마지막 담판에 나섰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노사 2차 사후조정 2일차 회의를 20일 오전 0시 30분경 정회하고 이날 오전 10시 회의를 다시 열고 있다. 이번 협상은 성과급 지급 기준과 제도화 여부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핵심이다. 노사는 상당수 쟁점에서는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중노위는 사후조정 회의 과정에서 노사 양측의 입장을 절충한 최종 조정안을 제시했다. 박수근 중노위 위원장은 이날 정회 뒤 기자들과 만나 “쟁점이 여러 가지인데 가장 중요한 하나가 의견 일치가 안됐다”며 “사측이 최종 입장을 정리해서 오전 10시에 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번 협상의 최대 분수령은 성과급 재원의 사업부별 배분 비율이다. 노사는 핵심 쟁점 중 하나였던 연봉의 50% 수준인 성
LG그룹이 추진한 자연 생태계 보호 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LG는 ‘한라 토종벌’ 100만 마리를 지난해 200만 마리로 안정적으로 증식한 데 이어 올해 개체 수를 400만 마리로 4배 늘리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토종 꿀벌은 서양 벌이 수분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토종 식물의 수분을 도와 자연 생태계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토종 꿀벌은 2010년대 꿀벌 전염병인 ‘낭충봉아부패병’으로 개체 수가 약 98% 감소했으며 최근 기후 위기까지 겹쳐 자생적 회복이 어려운 멸종 위기 상황에 놓였다. 이에 LG는 대한민국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 명인과 협업해 2027년까지 매년 토종 꿀벌 개체수를 2배 증식하는 목표를 세우고 보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생태수목원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한라 토종벌 서식지를 조성했다. LG는 김 명인의 꿀벌 사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종 꿀벌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