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5
2026
정부가 인공지능(AI)을 과학기술혁신에 활용해 2030년까지 연구생산성을 2배 높이기로 했다. 또 2035년까지 AI를 활용해 신약 원자력 핵융합 휴머노이드 등 12대 핵심 국가적 과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개최된 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AI 시대 과학기술 경쟁력 대도약을 위한 K-문샷 추진전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문샷은 1960년대 초 미국에서 달을 잘 보기 위해 망원경 성능을 높이는 대신 아예 달에 갈 수 있는 탐사선을 만들자는 주장에서 유래한 말이다. K-문샷 추진전략은 최근 과학연구가 AI를 활용해 가설생성 실험설계 데이터수집·분석 등 전 과정에서 혁신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실제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은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이들 국가의 정부 연구소 빅테크 금융기관 등은 산학연 연합체로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미국이 백악관 주도로 지난해
한화세미텍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시장의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하이브리드본더’ 개발에 성공했다. 2022년 1세대 하이브리드본더를 고객사에 납품한 이후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한화세미텍은 개발을 마친 2세대 하이브리드본더 ‘SHB2 Nano’를 올 상반기 중 고객사에 인도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최근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는 열압착(TC)본더에 이어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시장까지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리드본더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성능과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칩과 칩을 구리(Cu) 표면에 직접 접합하는 기술로 16~20단의 고적층 HBM도 얇은 두께로 제조가 가능하다. 칩과 칩 사이 범프(납과 같은 전도성 돌기)가 없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도 적다. 한화세미텍의 SHB2 Nano는 위치 오차범위 0.1마이크로미
02.24
기업 경기전망이 4년만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월 BSI 전망치가 102.7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BSI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BSI 전망치가 기준선 100을 넘어선 것은 2022년 3월(102.1) 이후 4년 만이다. 2022년 4월(99.1)부터 올해 2월(93.9)까지 47개월간 이어진 부진 전망이 멈춘 것이다. 기업경기전망이 4년만에 청신호를 켠 것은 제조업 부문 전망이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좋아졌기 때문이다. 3월 제조업 BSI는 105.9를 기록하며 2월(88.1)보다 17.8p 상승하며 2024년 3월(100.5) 이후 2년 만에 기준선을 웃돌아 긍정으로 돌아섰다. 이번 수치는 2021년 5월(108.6)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다. 제조업 세부 업종(10개) 중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유도관’을 적용해 검사 대상에 센서를 직접 부착하지 않고 모든 방향의 결함을 정밀하게 찾아낼 수 있는 초음파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열기나 유독 가스 등으로 인해 표면에 직접적으로 센서 설치가 어려웠던 고위험 산업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검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파괴 검사는 구조물을 파괴하지 않고 초음파 신호를 이용해 내부 결함을 찾아내는 안전 검사 기술이다. 항공우주 원자력 대형플랜트 등 안전이 최우선되는 산업 현장에서 구조물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하지만 기존 비파괴 검사용 초음파 센서는 원자력 발전소의 고온 배관이나 유해 화학물질 저장고와 같은 극한 환경의 구조물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 검사 대상 표면에 밀착해 설치해야 하는 특성상 강한 열기나 부식성 물질에 노출돼 파손되는 경우가 많았다. 작업자 접근이 차단된 위험 지역은 센서 부착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02.23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인 ‘디리야 프로젝트’에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급하는 유상 실증(PoC)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5월 디리야컴퍼니와 체결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이후 7개월만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지 주차 인프라의 데이터화부터 카카오T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운영 소프트웨어 이식까지 고도화된 기술력과 운영 모델을 ‘풀 패키지’ 형태로 수출해 해외 현지에서 운영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디리야 프로젝트는 총 면적 14㎢ 부지 전역을 연결하는 대규모 복합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1구역과 2구역 중 문화 유적지구에 인접한 1구역의 통행 및 주차는 지하가 주를 이루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디리야컴퍼니와 계약을 통해 향후 6만대 이상을 수용할 주차장 솔루션 구축의 첫 단계로 약 5000대 규모에 달하는 주요 3개 구역의 솔루션을 우선 구축한다. PoC를 성
삼성전자는 편의성과 혜택을 더욱 강화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갤럭시 구독클럽은 일정기간 사용 후 반납 시 중고폰 가격을 보장해주고 분실이나 파손 시 보상, 무상 수리 혜택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월 출시된 구독클럽은 △사용하던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새 구독클럽 출시에 맞춰 혜택을 확대했다. 우선 기존 1년 사용 후 반납 시 삼성닷컴 기준가의 50%, 2년 사용 후 반납 시 기준가의 40%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하던 가입 기간에 3년형을 새롭게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3년형에 가입한 고객에게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 상품을 36개월간 지원한다. 또,3년 사용 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삼성닷컴 기준가의 25% 잔존가를 보장한다.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은 가입 기간 동안 △분실 보상 △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다음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에서 인공지능(AI) 시대 통신회사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또한 다가오는 6세대(G) 이동통신 관련 비전도 제시할 예정이다.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관련 전시·박람회다.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하반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특히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기 때문에 통신회사를 중심으로 한 IT 생태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올해 MWC는 ‘연결과 기능이 융합된 미래’를 주제로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와 27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이번 MWC에서 3사 모두 전시관을 마련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대형 통신회사와 단말제조사들이 모여있는 3관에, KT는 GSMA
02.20
삼성전자가 6세대(G) 이동통신에 필수적인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 기술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삼성전자는 KT,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와 함께 6G 통신 표준 핵심 주파수인 7기가헤르츠(GHz) 대역에서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를 이용해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3기가비피에스(Gbps)의 내려받기(다운링크) 속도 달성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 기술은 여러 개의 안테나를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해 신호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처리량을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초고집적 다중 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기지국 시제품을 개발하고 KT가 실제와 유사하게 조성한 통신 환경에서 키사이트의 시험용 6G 단말기로 기술 검증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연구진은 기지국에서 사용자 단말기로 데이터를 전송할 때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3Gbps의 다운링크 속도 달성에 성공했다”며 “7GHz 대역의 기술적 과제를 극복하고 6G 통신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02.19
CJ올리브네트웍스는 11번가 웹과 모바일 앱에 마케팅 자동화 고객관리(CRM) 설루션 ‘브레이즈’를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설루션 도입으로 11번가는 고객의 쇼핑 이력과 이용 패턴 기반 최적화된 메시지를 개인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무작위 마케팅 메시지 발송으로 인한 고객의 피로도를 낮추고 고객 맞춤형 관심사와 플랫폼 이용 환경에 기반한 정교한 소통이 가능해졌다. 또한 전문적인 데이터 지식이 없어도 캠페인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캠페인 개선점 도출은 물론 효과 높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브레이즈만의 예측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고객 반응을 예측한 선제적인 캠페인 운영도 가능하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LG유플러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기간 중 진행되는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AI 검증 프로그램으로 MWC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이 챌린지는 글로벌 통신사와 테크기업이 개발한 AI 모델을 대상으로 실전 검증이 이뤄진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챌린지에 자체 개발한 통신 특화 AI 모델 ‘익시젠’을 출품해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력을 점검한다. 챌린지는 약 100명의 참가자가 ‘레드팀’ 역할로 참여해 프롬프트 설계만으로 AI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술적 해킹이 아닌 대화·프롬프트 기반 공격을 통해 AI의 정책·안전 장치를 우회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국내 연구진이 실내조명 빛을 받아 수소를 생산하는 ‘인공 나뭇잎’을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지현 교수팀은 효율적인 광전극과 수소 생산 촉매를 결합해 LED 조명아래서 수소를 생산하는 인공 나뭇잎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공 나뭇잎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엽록소 역할을 하는 광전극이다. 식물 엽록소처럼 빛을 받아 전하 입자를 만든다. 연구팀이 개발한 광전극은 햇빛보다 밝기가 약한 실내조명을 잘 흡수해 전하 입자를 만드는 황화물(CdS) 소재로 이뤄져 있다. 생산된 전하 입자는 이산화티타늄(TiO₂)층을 거쳐 뒷면의 수소 생산 촉매층으로 전달되고, 수소 생산 촉매층인 ‘3차원 니켈’(3D-Ni) 표면에서 이 전하 입자와 물이 반응해 수소가 나온다. 황화물은 강한 빛에 노출되면 ‘광부식’ 현상이 일어나는데 약한 실내조명은 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연구팀은 빛이 약해 줄어든 전하 입자량을 보완하기 위해 황화물에 이산화티타늄이 접합된 전극 구
02.13
주요 대기업들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상생협력에 나섰다. 한국경제인협회는 3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9개사가 설 전에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회사가 조기 지급한 규모는 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금 지급은 대체로 설 연휴 1~2주 전에 이뤄졌다. 한경협은 “설은 거래 공백과 금융 일정 조정 등으로 협력사의 재무 부담이 일시적으로 확대되는 시기”라며 “대기업의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은 협력사의 임금·원자재 대금 지급 여력을 확보해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대기업은 납품 대금 조기 지급과 함께 협력사 금융·복지 지원,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임직원 참여형 온라인 상생 장터 운영을 통해 전국 특산품과 스마트 공장 지원 중소기업 제품 등의 판매를 지원했다. SK는 임직원 참여형 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ESG) 활동을 통해 조성한 재
02.12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만의 독창적인 5중 적층 구조를 상표화한 ‘QD-OLED 펜타 탠덤’을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패널에 5개 층으로 이루어진 유기재료 발광 구조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 기술의 독보적인 가치를 알리기 위해 신규 기술 브랜드를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펜타’는 그리스어로 숫자 5를 의미한다. QD-OLED는 빛에 반응하는 퀀텀닷을 이용해 색을 표현하는데 이때 가시광선 중 에너지가 가장 강한 청색 O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이 청색 OLED의 적층 구조를 기존 4층에서 5층으로 혁신하고 최신 유기재료를 적용해 고화질 고효율 고휘도(밝기) QD-OLED를 완성했다. 업계에 따르면 유기재료 적층 기술은 최근 모니터 시장에서 치열한 고화질 경쟁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동일한 패널 크기 내에서 더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고자 픽셀 밀도를 높이면 개별 픽셀의 발광 영역은 점차 작
KT는 가족 혜택 서비스 앱 KT 패밀리박스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하고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KT 패밀리박스는 현재 214만 가입자가 이용중인 통신 3사 유일 가족 혜택 플랫폼이다. 가족 간 데이터 공유와 일정 관리, 제휴 혜택 제공 등 가족 단위 이용 환경을 고려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가족 구성원의 멤버십 혜택 이용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설맞이 제휴 할인과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함께 운영한다. KT 패밀리박스는 가족 구성원의 멤버십 등급과 주요 혜택 이용 현황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앱 내 ‘가족 현황’ 메뉴를 통해 가족 구성원의 KT멤버십 등급을 확인할 수 있으며 VIP 고객의 경우 당월 사용 가능한 VVIP·VIP 초이스 혜택의 이용 여부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앱 업데이트 후 혜택 공유에 동의한 경우 이용 가능하다. 공유를
반도체 전문기업 기업 파두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변동’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간 매출 92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회사 창립 이래 최대 연간 매출로 전년(435억원)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규모다. 파두는 2026년에 복수의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을 고객군에 추가하면서 올해 1분기부터 전분기 대비 대폭 늘어난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연간 매출 역시 2025년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증명하듯 파두는 2026년 들어서 1월 13일 203억원 규모의 컨트롤러 공급계약, 1월 22일 470억원 규모의 SSD완제품 공급계약, 2월 5일 305억원 규모의 우주항공업체로부터의 SSD완제품 수주 등 이미 2025년 매출을 넘어서는 수주를 확보했다. 회사측은 “2025년 영업이익은 4분기에 차세대 Gen6컨트롤러에 대한 마지막 개발 비용 110억원이 집행되면서 617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2024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급증하는 보이스피싱·스미싱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설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월의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전년 대비 12.1% 늘어났는데 같은 기간 명절이 포함된 월의 보이스피싱 범죄는 32.5% 늘었다. 특히 명절에 맞춰 ‘설 선물 택배를 받을 주소를 알려달라’며 택배 회사를 사칭하거나 ‘결제 내역 확인이 필요하다’며 온라인 쇼핑몰을 사칭하는 전화·문자 등으로 악성 앱을 유포하는 시도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악성 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되면 범죄 조직은 제어 서버를 통해 스마트폰에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차단할 수 있다. 또 범죄 조직이 거는 전화는 112 1301(검찰) 등으로 표시되도록 조작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에 취약해진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설 명절 기간 악성 앱 서버를 추적·차단하기 위해 서울 마곡사옥에서
02.11
머크가 새로운 반도체 금속 배선 소재로 떠오른 몰리브덴을 새로운 먹거리로 집중 육성한다. 머크는 10일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해 11일 개막하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위한 새로운 몰리브덴 설루션을 집중 소개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몰리브덴은 반도체 전공정 마지막 단계인 금속 배선에 쓰이는 소재 가운데 하나다. 현재 금속배선에 주로 쓰이는 구리나 미세공정에 쓰이는 텅스텐과 비교해 저항이 낮다. 저항이 낮으면 칩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 고용량 칩을 만들 때 필수적인 적층과정에서 층고를 기존 소재들에 비해 30~40% 줄일 수 있다. 증착 공정에서 불소가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불소 잔여물에 의한 웨이퍼 손상도 없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삼성전자가 9세대 낸드플래시메모리 금속 배선 공정에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몰리브덴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몰리브덴은 상온에서 고체이다 보니 증착을 위해선 600℃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가동 중이던 ‘마약류 2차 검사’가 부산 등 전국 주요 권역으로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관세청과 10일 서울세관에서 ‘국제우편 마약류 차단 및 2차 검사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동서울우편집중국을 ‘통관우체국’으로 정해 시범 운영 중인 ‘국제우편물 마약류 2차 검사’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우편집중국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 등 전국 주요 권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물류망 재설계를 통해 모든 국제우편물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마약 검사 2차 저지선은 공항에서 1차 검사를 마친 우편물이 내륙의 우편집중국에 도착하면 다시 한번 정밀한 세관검사를 실시하는 체계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국민의 소중한 우편물을 취급하는 우정사업본부가 마약 차단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힘을 보태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삼성SDS는 9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물류 혁신 콘퍼런스 ‘매니페스트 2026’에 참가해 디지털 물류 사업 역량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매니페스트 콘퍼런스는 글로벌 공급망과 물류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과 기술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화주, 물류 솔루션·서비스사, 스타트업, 투자자 등 7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SDS는 전시 부스에서는 견적부터 예약, 정산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중심으로 해상·항공 등 국제 운송부터 내륙 운송, 창고를 포함한 로컬 물류까지 IT 기반 물류 서비스를 소개했다. 삼성SDS는 세션 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와 삼성SDS가 보유한 핵심 역량, 국제 해상 운송의 리스크 관리와 데이터 기반 글로벌 운송 컨트롤 타워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교세라와 공동으로 유
02.10
KT는 ‘패스(PASS) 전자고지’를 활용해 2026년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검진표와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10일 밝혔다. 패스 전자고지는 2025년 11월 출시한 서비스로 다양한 기관의 정책과 안내사항 등 고지문서를 PASS 앱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고객이 이용하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용자는 최초 1회 패스지갑 서비스 가입과 공인전자주소 등록 약관 동의로 전자고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후 간단한 본인인증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고지되는 국가 건강검진 검진표와 안내문에는 건강검진 및 암검진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KT는 이번 건강검진 안내문 외에도 지역가입자 자격변동 안내문 등 약 330종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자문서를 패스 앱 가입자에게 발송할 계획이다. 패스 전자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선착순 200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신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