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6
2025
SK쉴더스는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단기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2015년 탄소공개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검증 기구다. 이번에 승인된 목표는 SK쉴더스가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 1), 전력 사용 등 간접 배출(Scope 2) 및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Scope 3)온실가스까지 모두 포함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삼성전자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7월 4일까지 ‘C랩 아웃사이드’ 8기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하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 사업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를 시작한 뒤 2018년 외부로 지원을 확대해 C랩 아웃사이드를 시작했다. C랩 아웃사이드 8기 모집 분야는 AI 로봇 디지털헬스 사물인터넷(IoT) 콘텐츠&서비스 소재•부품 모빌리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이다. 삼성전자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두루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국내에 법인이 등록되어 있고 시리즈B 이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사업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06.13
카카오가 안산에 이어 남양주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카카오는 13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허브’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규모는 6000억원 수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경기도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연면적 약 9만2000㎡ 규모 ‘디지털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 이은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다. 내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카카오는 “인공지능(AI) 대중화 시대를 대비하고 전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카카오 서비스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이번 디지털 허브 설립을 추진한다”며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설 디지털 허브는 AI와 미래 기술을 위한 고집적 서버 수용이 가능한 AI 데이터센터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재생 에너지 사용 외에도
SK그룹 주요 경영진이 1박2일간 모여 그룹 차원 사업구조개편(리밸런싱) 점검에 나선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이천SKMS 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경영전략회의는 8월 이천포럼,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11월 디렉터스 서밋과 더불어 SK그룹의 주요 연례행사 가운데 하나다. 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3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회의도 1박2일간 CEO들의 ‘끝장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회의 명칭을 기존 확대경영회의에서 경영전략회의로 바꾸고 1박2일간 20여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인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부터 그룹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조개편 성과와 과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2023년 12월 최창원 부회장
13일 재계 총수와 경제단체장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첫 만남을 갖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주제로 머리를 맞댔다.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5대 그룹 총수, 경제 6단체장이 참석하는 경제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류 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재계 총수들과 경제단체장들은 각 분야별 현황을 바탕으로 경제활성화와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한 대응방안 등 통상 관련 다양한 해법을 건의했다. 재계 관계자는 “G7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되는 간담회인 만큼 국익과 실리를 기반으로 한 유연한 통상전략 수립과 추진의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06.12
LG유플러스는 배달 라이더를 위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너겟 라이더팩’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소 월 6만5000원에 액션캠 또는 주유•편의점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기준 배달업 종사자는 약 34만7000명에 이른다. 배달 라이더는 주로 모바일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며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업무 특성상 주유비 등 고정비 절감에 대한 요구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배달 라이더 고객의 비용 부담을 덜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요금제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요금제인 ‘너겟’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너겟 라이더팩’은 고객이 선택하는 혜택에 따라 △(액션캠) 너겟65 △(액션캠) 너겟69 △(주유•편의점) 너겟65 △(주유•편의점) 너겟69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기본이 되는 너겟65와 너겟69는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무약정 상품이다. 너겟65
한국경제인협회는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성과를 미국 상•하원 의원 등 현지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경협은 미 의회 자선야구대회 후원기관으로 참여 △전광판 홍보영상 상영 △대미 투자 전단지 배부 △외야석 배너 설치 등을 통해 한국의 대미 투자 성과를 알렸다. 홍보 영상과 자료에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1기 이후 한국 기업들이 1600억달러 넘게 투자했고 현지 일자리를 약 83만개 창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자선야구대회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주요 의원들에게 대미 투자 성과를 강조하고 조선 에너지 등 한미협력 유망 분야 경쟁력을 소개했다. 리셉션에는 텍사스 조지아 테네시 인디애나 등 한국기업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지역을 포함해 총 25개 주 의원 69명이 참석했다. 한경협은 향후 현지 언론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국 내 활동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
KT가 팔란티어와 함께 국내 인공지능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선다. KT는 팔란티어와 국내 산업계 AX 촉진을 목표로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공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팔란티어 라이언 테일러 최고수익책임자(CRO)가 방한해 서울 KT 광화문 사옥에서 양 사 임직원들과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팔란티어는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정부와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정부와 군사용으로는 고담을 기업용으로는 파운드리라는 SW를 공급한다. 라이언 테일러 CRO는 팔란티어의 글로벌 영업 전략과 수익 창출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양 사는 지난 3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협약 내용의 실행 계획을 협의해왔다. 주요 내용은 △AI•데이터 플랫폼 교육을 통한 기술 역량 공유 △타깃 산업군 특화 공동 마케팅 기획 등이다. KT는 팔란티어와 함께 임직원의 AX 역량을 높이고 향상된 역량을 바탕으로 AI
06.11
SK AX는 SAP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혁신 모델 개발 및 확산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SAP는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 1위 ERP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SK AX는 자사의 ‘최적화된 AI 기술’과 SAP의 ‘비즈니스 AI역량’을 결합해 ERP 신규 도입 또는 업그레이드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에 ‘AI ERP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연계를 넘어 ERP라는 기업 핵심 시스템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실질적인 도입 효과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연동뿐만 아니라 구축•운영까지 포함하는 전방위 협업 구조를 마련하기로 했다. 핵심은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구조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정의하는 것이다. 고성수 기자
삼성전자는 대화면에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A36 5G(사진)를 12일 국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시A36 5G는 어썸라벤더 어썸화이트 어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A36 5G는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170.1mm(6.7형) 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200니트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구현한다. 카메라 성능 또한 뛰어나다. 후면에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과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능이 탑재돼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도 또렷한 촬영을 지원한다. 특히 갤럭시A36 5G는 A시리즈 전용 모바일 ‘인공지능(AI)
SK온은 이석희 대표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CEO 특강을 열고 배터리 산업 미래와 기술 인재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이날 강연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망 △SK온 성장 스토리 및 전략 △SK온 기술 혁신 및 미래 방향 △커리어 조언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배터리 산업 흐름과 기업 전략 방향을 실제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접했다. 강연 말미에는 진로에 대한 조언과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현장 소통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 대표는 “배터리 산업의 미래는 결국 기술 인재에 달려 있다”며 “CEO 취임 후 연구개발과 생산 인력을 핵심 축으로 삼으며 기술 역량과 현장 경험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셀투팩(CTP) 기술 등 SK온만의 차별화된 기술 혁신을 소개하고 에너지밀도 급속충전 안전성 등 핵심 성
06.10
SK하이닉스가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 면적을 줄이고 트랜지스터 스위치 역할을 하는 게이트를 수직으로 세우는 방식으로 D램 미세공정 한계를 돌파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일본 교토에서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IEEE VLSI 심포지엄 2025’에서 이 같은 내용의 차세대 D램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IEEE VLSI 심포지엄은 반도체 회로 및 공정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대회로 매년 미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CTO)은 10일 행사 3일차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D램 기술의 혁신 주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차 CTO는 “현재의 미세 공정은 점차 성능과 용량을 개선하기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10나노 이하에서 구조와 소재, 구성 요소의 혁신을 바탕으로 ‘포에프스퀘어(4F²) 버티컬게이트(VG)’ 플랫폼과 ‘3D D램’ 기술을 준비해
LG유플러스는 투명하고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AI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개발한 글로벌 표준으로 조직이나 기업이 AI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규격이다. AI 기술이 확산되며 다양한 사회적·윤리적 이슈들이 대두됨에 따라 각국 정부와 관련 기구들은 책임감 있는 AI 개발과 활용을 요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글로벌 요구를 충족하고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자 AI 경영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인증 획득을 위해 국제표준 규격에 기반한 관리체계를 적용했다. 또 LG그룹 및 회사의 전략과 목표에 부합하는 AI 리스크 관리 체계를 수립했다. 또한 △AI 경영 환경 분석 △AI 리스크 평가 및 통제 △AI 거버넌스 운영 관리 △AI 성과 평가 등 인증 요건을 충족하는 세부 관리 체계를 완성했
KT는 국내 최초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1994년 국내 최초 상용 인터넷 서비스 ‘코넷’을 시작으로 약 30년간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해온 결과다. KT는 1000만 가입자 달성의 의미를 살려 ‘인터넷도 역시 KT 페스티벌’을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구형 기기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KT 초고속 인터넷을 3년 이상 이용한 고객 가운데 와이파이 공유기가 없거나 구형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베이직'(500Mbps)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기가 와이파이 홈 공유기’를, ‘에센스'(1Gbps) 이상 가입자에게는 ‘와이파이 7D 공유기’를 3년 약정 시 무료 제공한다. 또한 지니TV 3년 이상 이용 고객 가운데 구형 셋톱박스를 사용하고 ‘지니TV 슬림’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안드로이드 기반 최신 셋톱박스인 ‘지니TV 셋톱박스 A’를 무상 교체해준다.
06.09
기빙플러스-무신사 3개 학교에 15개 설치 재단법인 기빙플러스는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시 ‘에코체인지 프로젝트’를 통해 폐섬유를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벤치(에코체어) 15개를 서울 시내 중•고교 3곳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 벤치는 서울시에 위치한 영림중 영원중 금호고에 각각 5개씩 설치됐다. 이번 사업은 재고 의류에서 나온 폐섬유를 친환경 벤치로 탈바꿈시켜 청소년들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폐섬유 업사이클링 벤치 제작과 설치를 위해 필요한 캠페인 비용은 무신사가 후원했다. 기빙플러스는 친환경 벤치 설치와 청소년 환경 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함께 추진한다. 교육은 친환경 벤치를 설치한 학교 당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기빙플러스는 재활용 중요성을 배우는 ‘에코리더 환경교육’과 학생들이 직접 친환경 벤치와 그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에코같이 거리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전하고 실천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통화 지원 서비스인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갤럭시S21시리즈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과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아이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익시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 익시오를 개발해 갤럭시S25시리즈에 선탑재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단말기는 갤럭시S시리즈와 갤럭시Z시리즈(폴드•플립6 폴드•플립5 폴드4 폴드3), 실속형 스마트폰인 갤럭시A36 갤럭시A35 갤럭시A25 갤럭시A23 갤럭시버디4 갤럭시버디2 등이다. LG유플러스 고객 가운데 익시오 업데이트 적용 단말기를 보유한 고객은 앱스토어에서 익시오를 검색한 뒤 내려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르면 이달 중 AI가 만든 가짜 목소리까지 탐지
국내 연구진이 외부 전력 없이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권경하 교수 연구팀이 중앙대 류한준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주변의 미세 진동 에너지를 수확해 이산화탄소 농도를 주기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자가발전형 무선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은 산업계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이미 공장 배출량 규제를 도입한 상태다. 이러한 규제 흐름에 따라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이산화탄소 모니터링 시스템은 환경 관리와 산업 공정 제어에 필수적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이산화탄소 모니터링 시스템은 대부분 배터리나 유선 전원에 의존하기 때문에 설치와 유지보수에 제약이 따른다. 연구진은 산업 장비나 배관에서 발생하는 진동(20~4000㎛ 진폭, 0-300 Hz 주파수 범위)을 전기로 바꾸는 ‘관성 구동 마찰전기 나
구광모 LG 회장이 소비와 생산은 물론 연구개발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 2월 인도를 방문한데 이어 최근에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미래시장 점검에 나섰다. LG그룹은 구 회장이 이달 초 인도네시아를 찾아 배터리 사업 육성 의지를 강조하고 미래성장기회를 모색했다고 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8000만명으로 동남아시아 1위, 세계 4위이며 동남아 최대 잠재시장이다. 여기에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 및 채굴량이 세계 1위로 동남아 지역 전기차의 전략적 거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LG그룹은 인도네시아에 1990년 LG전자가 첫발을 내디딘 후 LG이노텍(2000년) LGCNS(2006년) LG에너지솔루션(2021년) 등이 진출해 현재 총 10개의 법인(생산공장 4개)을 운영하고 있다. 구 회장은 인니 방문에서 우선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HLI그린파워’를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셀
06.05
재계가 새 정부가 천명한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새 정부와 재계가 호흡을 맞춰 경제위기 극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취임사에서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라며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성장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취임사에 대해 정 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중장기적으로는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정책을 많이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기업이 전폭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4대 그룹 고위급 임원도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얘기한 경제와 기업에 대한 생각을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며 “다만 원론적인 부분과 현실에 대한 부분에선 정부와 기업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는 정부와 함께 자유수호와 자주국방의 상징인 ‘K9 자주포’의 철을 활용해 호국 영웅을 추모하는 ‘호국보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방산기업으로서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유해발굴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을 국민과 함께 기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한화 방산 3사는 국가보훈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121723은 6.25전쟁에서 목숨을 잃었지만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전사자 12만1723명을 뜻한다. 한화는 호국영웅들을 끝까지 잊지 말고 그 유해를 찾자는 염원을 담아 1번부터 121723번까지 고유번호가 새겨진 태극기 배지 12만1723개를 제작했다. 태극기 문양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신원을 확인한 유해를 모시는 함에 감싸는 태극기 형상과 같다. 태극기 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