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
2025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7일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5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및 후원물품 전달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중앙회 및 13개 시·도회가 참여한 가운데 아동양육시설 장애인지원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1억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협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지원과 나눔을 지속 확대해 공적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32주년을 맞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과 소방취약계층 소화기지원사업,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등 나눔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인터넷 등기소를 통해 등기부등본을 열람·발급할 때 ‘안심 전세계약 체크리스트’를 함께 내려 받을 수 있게 된다. 18일 국토교통부는 대법원 법원행정처와 협업해 안심 전세계약 체크리스트를 인터넷 등기소에서 직접 내려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 전국 공인중개사 사무소와 주민센터, 은행을 비롯해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에 배포한 데 이어 인터넷 등기소에서도 직접 내려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체크리스트를 내려받으려면 ‘부동산 등기사항 증명서 열람·발급 신청 결과’ 페이지 내 링크를 클릭하거나 공지사항을 이용하면 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9.17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1조4600억원 규모다. 서명식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와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장관 겸 카타르 에너지 대표가 참석했다.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이다.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부동산시장 침체와 건설안전 비용 증가 등으로 불황에 갇힌 건설업계가 회사채 발행에는 성공하면서 단기 자금경색 위기를 벗어나게 됐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은 회사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건설(AA-)은 무기명식 이권부 보증 일반사채를 3100억원 발행했다. 당초 2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지난달말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모집 예정금액의 5배가 넘는 1조원 이상이 몰리면서 발행액을 증액했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현대건설 단일 공모채 발행 규모로는 2020년 9월의 410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현대건설은 조달 자금으로 녹색 건축인증 프로젝트 진행 대금과 미국 텍사스주 콘초 카운티에 설립하고 있는 350메가와트(㎿) 규모 루시(Lucy) 태양광발전소에 지분 투자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A-)도 7월말 회사채를 추가 발행했다. 처음 13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세웠지만 두배인 2600억원을 발행
철근누락 문제로 제재를 받은 업체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을 재수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재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준호(더불어민주당·광주북구갑)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철근누락 관련 업체의 LH 계약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 철근누락 문제로 부정당업자로 제재 받은 66개 업체 중 27개 업체가 2년간(2023년 9월~2025년 8월) 186건의 LH 사업을 수주했다. 국토교통부와 LH는 24개 지구에서 철근누락 문제를 일으킨 시공·감리·설계사 66곳에 대해 3~12개월 범위 내에서 입찰참가 자격제한 처분을 내렸다. 제재받은 업체는 설계사 38곳, 시공사 17곳, 감리사 11곳이다. 제재처분 이후 56개 업체가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따라 현재 ‘집행정지’ 상태다. 실제 제재가 이행된 업체는 9곳에 불과했고, 1곳은 폐업했다. 27개 업체가 최근 2년간 LH로부터 수주받은 사업은 총 186건이었다. 이중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교체된 구형 근무복 약 600벌을 국내외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기부 물품이 취약계층의 작업복 등으로 재사용될 수 있도록 직접 검수 후 세탁·포장해 벧엘의집 쪽방거주민복지센터(대전시 동구)와 글로벌본부 몽골지사를 통해 굿네이버스 몽골사업장에 전달했다. 이번 기증에는 임직원 300여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공단은 약 6톤의 탄소배출 절감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공단 해외사업 파트너 국가인 몽골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철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사회 곳곳에 전달해 탄소중립 및 ESG 경영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대광위, 11월 7일까지 모집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을 대상으로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참가사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광위는 11월 7일까지 신청받은 뒤 12월 중순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광위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이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컨설팅 협의 조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은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 여유 부지 등 저이용 공공부지를 활용하고 백화점 외에도 실버·청년 주택, 의료 등 다양한 시설을 입주시키는 개념이다. 특히 공공과 민간이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리츠를 활용해 개발, 임대,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복합환승센터는 여러 교통수단을 한 곳에 연계하고 문화, 상업시설 등을 고밀도로 건설할 수 있어 공공성과 사업성이 큰 시설이지만,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진 등으로 혁신모델 발굴에 나섰다고 대광위는
국토부 9·7대책 추가 설명 “지자체 등과 상당부분 협의” 정부가 9·7 부동산 대책을 통해 내놓은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택을 공급 방안이 2027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앞서 국토부는 서울 유휴부지에 생활 사회기반시설(SOC)과 주택을 복합개발해 2030년까지 4000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서울 도봉구 성균관대야구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택공급 추진현황과 일정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도심 유휴부지는 성대야구장 부지(1800가구)를 비롯해 송파구 위례업무용지(1000가구), 서초구 한국교육개발원(700가구), 강서구청 가양동 별관·강서구의회·강서구보건소 이전 부지(558가구) 등이다. 성대운동장과 위례업무용지는 2027년 착공, 한국교육개발원과 강서구 공공청사 부지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토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지별 특성·위치 등을 고려해 임대주택뿐 아니라 분양주택도 포함해 공급하고 분양·임대주택 규모는 지자체 등의 의견을 수렴
09.16
정부의 6.27 대출규제에 주춤했던 주택가격이 8월 들어 깜짝 반등했다. 이는 7월 이후 급락한 가격이 하락을 멈추자 마치 상승한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지만, 한편으로는 6.27 대책 효과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매매가격지수는 서울이 0.45%, 수도권이 0.17% 상승했다. 지방은 0.05% 하락해 전국 평균은 0.0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가격지수도 서울 0.21%, 수도권 0.08% 상승, 지방은 보합을 기록했다. 월세는 서울 0.24%, 수도권 0.15% 올라 전국 평균 0.10%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신축·재건축 예정 단지 등은 매수 문의가 꾸준히 지속됐지만 그 외 단지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매는 외곽·노후 단지 등은 수요 감소로 한산한 분위기이고 전·월세는 단지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지만 정주여건 양호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택업계 생존전략 모색 한국주택협회는 26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노동 정책 대전환, 주택업계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새 정부의 건설 및 노동 정책이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주택업계 경영 환경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송인호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소장이 ‘정부의 주택정책 방향과 건설업계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제2부에서는 조홍선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노란봉투법의 영향 및 건설업 노사관계의 향후 과제’를 주제로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법률적 쟁점과 노사관계 관리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강연회는 불확실한 정책 변화 속에서 건설사가 직면할 경영 불안정을 줄이고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말했다.
우수 외국인 인력 양성 업무협약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윤학수)는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과 16일 건설현장의 안정적 인력수급 및 우수 외국인 전문건설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업계 만성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와 학계 외국인력 인재 육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통해 성사됐다. 양 기관은 국내 정착을 희망하는 외국인 건설분야 학사과정 운영과 취업연계를 지원해 안정적 전문인력 수급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윤학수 회장은 “건설산업은 국민생활과 국가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사업이지만 고령화와 숙련인력 감소, 청년 유입 기피 등으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현장 맞춤형 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수 이사장은 “폴리텍대학은 다가오는 생산인구 급감 시대에도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성장 지원을 위한 인력양성 체계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외국인 학생 유치 및 선발 △전문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신입사원 118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형 인턴 5급(106명)은 사무직의 경우 일반행정 법률 회계 전산 지적 부문에서, 기술직은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부문에서 채용한다. 6급(12명)은 행정 부문 사무직과 토목, 조경 건축 기계 화공 분야 기술직을 모집한다. 올해 신규채용 인원은 상반기 공고한 508명에 더해 총 626명이다. 학력 나이 경력 등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전산·지적) 분야는 기사 수준 자격 보유자를 뽑는다. 6급은 최종학력이 고졸이거나 졸업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이달 22~30일 서류 접수를 거쳐 필기전형(10월 26일), 면접심사(11월 17~19일) 등으로 진행된다. 공정성을 높이고 취업준비생 부담을 줄이고자 서류전형은 어학점수 자격증 등 계량평가만 진행한다. 자기소개서는 인성면접 때 참고자료로만 쓰인다.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에게는 서류 필기 면접 등 전형별 만점
한국도로공사는 26일까지 취약계층 고용 우수기업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자립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고용장벽 완화와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취약계층을 신규 채용하고, 고용을 유지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7개사를 선발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직원 교육훈련·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한 최대 17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취약계층 대상 근무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라 근로환경 개선비용 3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지원방법은 한국도로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재된 신청서와 필수 서류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10월 중 채용실적 등 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고령자·장애인·저소득층 등 총 50명의 채용을 지원한 바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지금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다.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깨끗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RE100 산단을 꼭 지정받고 싶다.”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사회기반시설(SOC)을 조기에 완성하고, 이차전지·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의겸 새만금 청장은 지난 11일 국립 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 가진 정책소통 간담회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두 가지 핵심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최적지로 새만금을 소개했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2050년까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국제적인 자발적 캠페인이다. 새만금청은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당초 국정기획위원회에 보고한 6기가와트(GW) 발전을 넘어 수상태양광과 조력발전 등을 결합해 발전 규모를 대폭 확대해 새만금을 활성
계룡건설이 건설 현장 일용직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임금을 주 단위로 직접 지급하는 ‘직접 주급 지급제’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계룡건설은 9월부터 계룡건설이 주관해 시공하는 전국 100여개 현장에서 ‘직접 주급 지급제’ 제도를 시행중이다. 그동안 일용직 근로자는 용역사를 통해 현장에 투입되고 임금도 시공사가 용역사에 월 단위로 인건비를 지급하는 구조였다. 이 과정에서 일부 용역사의 대금 미지급이나 과다 수수료 차감으로 인해 근로자가 제때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실제 수령액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취약계층 근로자의 경우 임금 지연은 곧바로 생계 위협으로 이어져 제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최근 대법원도 용역사를 통한 임금 지급 관행을 위법하다고 판단하면서 ‘임금 직접 지급 원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계룡건설은 본사의 자금을 투입해 현장 일용직 근로자의 임금을 매주 본사가 직접 결제·집행하기로 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직접 주급 지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16일 충남 공주시 국토정보교육원에서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1년 9월 16일에 제정된 ‘지적 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을 기념하는 자리로 올해 지적 재조사 우수사례을 발표했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종이에 표시된 다각형(그림) 도해지적(국토면적 90%)을 수학적 좌표(수치)로 디지털화하는 국책사업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9.15
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4조원대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14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총리실에서 30억달러 규모의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계약 서명식에는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 하얀 압둘 가니 석유부장관, 사드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패트릭 푸얀 토탈에너지스 대표, 류성안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이 수행하는 WIP 프로젝트는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로부터 동남쪽으로 약 500㎞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00만배럴 용량의 용수 생산이 가능한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이곳에서 생산된 용수는 이라크 바스라 남부에 위치한 웨스트 쿠르나, 남부 루마일라 등 이라크 대표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와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 석유회사,
서울 아파트 분양·매매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인근 경기인천으로 이동하는 행렬이 늘어나고 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7월 기준 3.3㎡ 당 4535만원이지만 인근 경기와 인천지역은 절반 수준인 각 2222만원, 1947만원을 기록했다. 매매가격 격차도 더 벌어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기준 서울 매매가격은 3.3㎡ 당 4654만원이지만 경기 1853만원, 인천 1435만원으로 각각 2~3배 차이를 보였다. 인근지역과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자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서울 편의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경기·인천지역으로 빠져 나가는 인구도 증가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와 세대현황 자료를 보면 서울 인구는 2021년 950만9458명에서 올해 8월 932만1863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7월까지 서울에서 타 도시로 전출한 인구 28만명 중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한 수는 19만5346명으로 68.7%에 달한다. 이중
새만금과 전주를 동서로 잇는 55.10㎢ 고속도로 공사가 11월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1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일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4공구 건설현장에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사업은 새만금(군산) 지역의 이동거리 단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 5월 착공해 7년여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비는 총 2조7424억원이 투입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현재 공정률이 약 97%에 달해 예정된 일정대로 안전하게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핵심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전북 김제시 진봉면에서 완주군 상관면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으로 왕복 4차로 고속도로다. 총 8개 공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 중이며 분기점(JCT) 4곳(서김제·이서·완산·상관), 나들목(IC) 3곳(새만금·북김제·남전주), 휴게소 4곳(김제·전주)이 신규 설치되고, 교량 10
국내 건설업계 대표 기업·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스마트건설 청년인재 채용설명회’가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된다. 대한건설협회는 청년 일자리 기회 제공과 우수 청년인력의 건설업계 유입 촉진을 위해 2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참여사는 현대건설 지에스건설 등 12개 국내 주요 건설사와 한국도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8개 건설 공기업, 건설공제조합 등 3개 건설협·단체 등이다. 채용설명회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1대1 채용상담 △채용설명회 △취업전문가 컨설팅 △AI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올해는 스마트건설기술 홍보부스를 운영해 건설현장에서 실제 이용되고 있는 스마트건설기술 활용 사례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 시대 건설산업 미래 비전 특강도 진행한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채용설명회는 국내 주요 건설사와 공기업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건설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취업준비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