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2
2024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지난 7일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교장 전혜현)와 튜닝산업 미래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국정과제인 지역·산업계와 함께 만드는 역동적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과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두기관은 산·학 협력 ‘TS튜닝아카데미’를 공동으로 운영·발전시켜 산업현장의 맞춤형 인력 양성·공급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공단은 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내·외부 강사 지원, 산업현장 체험기회 제공 등 교육진행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경기자동차고등학교는 강의실과 실습실 등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 튜닝안전기술원 방문을 통한 실무교육과 튜닝업체 견학 등 현장체험프로그램을 병행해 교육효과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해 과정수강 시 출석 인정과 이수자에게는 공단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03.11
강원 춘천시가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지역(조감도)으로 선정돼 산업·연구·주거·문화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기업혁신파크 선정은 앞서 경남 창원, 충남 당진에 이어 세번째다. 정부는 11일 강원 춘천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관련 개발계획을 2025년까지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춘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더존비즈온이 지난해 9월 춘천시와 공동으로 제안해 이번에 선정됐다. 춘천 기업혁신파크는 더존비즈온이 앵커기업(선도기업)을 맡아 남산면 광판리 일대 368만㎡부지에 2033년까지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업도시법에 따라 민간기업이 직접 입지선정부터 계획·자본조달·개발 및 사용하는 등 기업주도로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기반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건폐율·용적률 1.5배 완화, 입주기업 법인세 및 국공유지 임대료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춘천시의 기업혁신파
대우건설이 충남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및 부속설비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체결한 계약은 2027년 4월까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 건설하는 500MW급 천연가스발전소의 주기기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제8차 전략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LNG로 연료전환해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한다. 대우건설은 GE사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발전소 설계와 주요설비를 공급하고, 시공과 시운전과 관련된 기술지원을 맡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 뿐 아니라 그동안 대우건설은 군산복합화력발전소와 영남LNG복합화력발전소, 신평택복합화력발전소 등에 주기기를 공급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함께 미래 드론 꿈나무 양성을 위해 ‘2024년 드론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드론 체험교육은 이론 교육과 함께 드론축구 POP드론 항공촬영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시흥시가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공단은 시흥드론교육센터(시흥시 배곧동)를 개방해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앞서 공단과 시흥시는 2023년 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시흥시 초등생 530여명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교육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체험교육은 시흥시 초등생 5~6학년 자녀를 둔 가족으로 그 대상을 확대한다. 이달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매주 주말(토·일) 총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1일부터 매회차별 전주 일요일까지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LH는 14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3월부터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194만㎡ 규모 65필지이며 주택건설 가구수로는 약 3만4000가구에 달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41필지(123만㎡) △지방권 24필지(71만㎡)다. 면적 비중은 각각 63%와 37%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계양 등 우량 입지 토지를 대거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유형별로는 추첨 입찰 수의계약 방식이 총 37필지(106만㎡)다. 공모 방식은 △임대주택건설형 6필지(13만㎡) △설계공모형 4필지(8만㎡) △토지매각형 1필지(9만㎡)다. △공공지원민간임대 16필지 △주택개발리츠 1필지는 향후 별도 공개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3.08
부동산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국민은 78만명이며 10명 중 7명은 연령대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254조원으로 부동산개발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는 27만7000개로 조사됐다. 공인중개서비스업이 40.1%(11만1516개)를 차지했고, 부동산 임대업이 27%(7만5159개)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는 78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부동산관리업 종사자 37.6%(29만4834명),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는 21.7%(17만160명)로 나타났다. 종사자 중 50대 이상이 71.9%로 가장 많았다. 20~30대는 11.4% 수준이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매출액은 2022년 기준 약 254조원으로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0억2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실태조사 세부 결과는 국가통계 포털(kosis/kr)과 국토부 통계누리(st
국토교통부가 8일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가 국가 승인통계로 지정된 이후 첫 공표다.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서비스산업의 4000개 사업체를 표본 조사한 결과다. 부동산서비스산업에는 개발업 중개업 임대업 같은 전통적 부동산산업과 함께 리츠(부동산 금융서비스업) 프롭테크(부동산 정보제공서비스업)도 포함된다. 전국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는 27만7000개로 조사됐다. 공인중개서비스업이 40.1%(11만1516개)를 차지했고, 부동산 임대업이 27%(7만5159개)로 뒤를 이었다. 프롭테크가 0.1%(287개)로 가장 적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는 78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부동산관리업 종사자 37.6%(29만4834명),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는 21.7%(17만160명)로 나타났다. 종사자 중 50대 이상이 71.9%로 가장 많았고, 20~30대는 11.4% 수준이었다. 남성 종사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1차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HUG는 이를 통해 연내 2만가구의 민간임대주택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HUG의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마감재 등 주택품질 검토와 공사비 검증 및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을 지원한다. 1차 공모 공고문은 HUG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참가의향서는 11~22일 접수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5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를 참고하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사업처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공항버스(노선번호 6770)’가 서비스평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8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에서 버스운송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매년 인천공항의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업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버스운송 분야는 인천공항 노선을 운행하는 39개 운송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KTX-공항버스는 △정시율 관리 △고객만족 △안전질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서비스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대형 운송회사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KTX-공항버스는 광명역과 인천공항을 하루 82회 오가며 평균 950명을 실어 나르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와 KTX-공항버스의 원활한 연계로 각 지역에서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운행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레디 코리아 훈련’을 성공적으로 훈련한 공로로 ‘2023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SR은 지난해 9월 경기 성남시 수서평택고속선 인근에서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고속철도 터널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명 의식으로 훈련을 준비하고 참여해 준 임직원과 관계기관 덕분에 기관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3.07
정부가 2030년까지 항공국제여객 1억3000만명과 항만 하역능력 16억톤을 달성하고 전국 24시간 배송 실현이라는 ‘항공·해운·물류 발전 방안’을 7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18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글로벌 항공·해· 물류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여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새로운 항공수요 창출을 위한 ‘항공 경제영토’ 확대 추진을 통해 글로벌 탑(Top)5의 항공강국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항공자유화협정 대상국을 2030년까지 현재 50개에서 70개 국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남아시아·중앙아시아와 같이 잠재수요 대비 운항이 부족했던 지역은 운수권을 확대하고, 직항노선 다변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을 10월까지 완료해 인천공항 이용객 1억명 시대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주변 외국공항의 환
03.06
현대건설은 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함께 영국 발포어 비티·모트 맥도널드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소형모듈원전) 기술경쟁 공동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해 리오 퀸 발포어 비티 회장, 릭 스프링맨 홀텍 사장, 캐시 트레버스 모트 맥도널드 그룹총괄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건설·홀텍(팀 홀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상 △향후 SMR 최초호기 배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에 긴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원자력청은 원전산업 부활 선언과 함께 원자력발전프로그램 지원과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용량을 24기가와트(GW)까지 확대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기관이다. 특히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우수한 기술의 SMR 배치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 규모가 최근 2년 동안 23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흥건설의 채무보증 증가율은 441%로, 국내 대기업 계열 건설사 중 가장 높았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채무보증이 늘어난 건설사는 38곳으로 집계됐다. 변동이 없는 곳은 12곳, 채무보증이 줄어든 곳은 56곳이었다. 이는 81개 대기업집단 중 2021~2023년 건설 계열사를 두고 공사시행을 위해 발주처와 입주예정자 등에 채무보증을 제공한 31개 그룹 106곳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대상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보증액은 2년 새 23조8416억원(12.1%) 증가했다. 건설사의 채무보증액 증가는 수주물량과 신규사업 확대로 해석할 수 있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이 지연될 경우 부실이 보증 제공자에게 전이될 가능성도 크다는 의미다. 중흥건설의 채무보증은 2021년 말 2566억원에서 2023년 말 1조3870억원으로 440.5% 급증했다. 같은
“조직과 운영의 근간을 이루는 정관과 윤리규정을 개정해 지역건축사회를 활성화시키고, 정당하고, 당당하며, 탄탄하게 협회를 운영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김재록(사진) 신임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5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건축사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위상을 드높이고, 정당한 건축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협회 대변인직 신설 △건축연구원 기능 확대 △민간대가기준 법제화 △건축사 업무실적 신고제도 및 연금제도 도입 △1인 건축사 업역 확대 및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불합리한 법제도 개선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건국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청구 건축사무소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건축사등록원 운영위원장, 대한건축사협회 대외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선철 기자
한승구(사진) 계룡건설산업 대표가 5일 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8년 2월 말까지 4년간 건설업계를 이끈다. 한 회장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도 겸한다. 대전 출신인 한 회장은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계룡건설산업 부장으로 입사, 2008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 회장은 또 제10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을 지내며 건설산업 환경 개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을 비롯한 건설업 이미지 개선에 노력해왔다. 서울 강남구 대한건설협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회장은 “주택·부동산 시장 침체와 이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위기 고조, 원자재·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적정공사비 부족, 안전관리 규제 강화 등으로 건설업계가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03.05
대한항공이 창립 55주년을 맞은 가운데 외연을 확장하는 만큼 기본에 충실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4일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한 기념사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항공사를 우리 역량으로 정성껏 가꾸면 곧 글로벌 항공업계의 아름드리나무로 자랄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의의 순간부터 매서운 겨울이 닥쳤지만, 튼튼한 나무는 겨울이 길수록 안으로 더 촘촘한 나이테와 단단한 무늬를 만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기업결합 막바지에 이른 만큼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인 인수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한 임직원 모두의 협력을 당부했다. 조 회장은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담았던 과정이 마무리되고 나면 우리 모두 역사적인 다음 페이지의 서사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 대한항공이 되고자 하는 모습은 누구나 꼭 타고 싶은 항공사, 100% 안전함을 믿을 수 있는 항공사, 집에 온 듯 편안하고 따뜻한 서비
국가철도공단은 기존 철도시설 지하화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철도지하화 추진단’을 신설하고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종합계획 수립 등 개발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철도지하화 추진단은 단장과 2개 팀으로 구성되며 철도지하화 사업팀과 철도지하화 개발팀으로 꾸려진다. 다음달 본격 추진할 종합계획 수립에는 △상부개발과 지하 철도망 건설방안 △연계된 지하 철도 노선의 재배치 △통합역사 및 연계교통 환승체계에 관한 추진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경인선 등 정부 공약사업 중심의 지역별 제안사업 가운데 완결성이 높은 구간은 올해 안에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내년 상반기부터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내 유일 화물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은 인천~중국 하이커우~싱가포르 주2회 화물 정기노선에 취항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전 1시 20분(이하 현지시간) 출발해 오전 5시 20분 하이커우 메이란 공항에 도착한 뒤 다시 오전 6시 20분에 이륙해 오전 10시에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할 때도 최대 20톤의 화물을 싣고 하이커우를 거쳐 인천으로 돌아온다.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사이에서 전자상거래, 익스프레스(특급) 화물과 특수화물을 빠르게 운송할 수 있게 됐다고 에어인천은 설명했다. 에어인천은 하이커우 메이란 공항을 인천공항에 이은 제2 허브공항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달말 중국 하이난성 싼야를 경유해 싱가포르에 도착하는 노선(주 2회)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삼표산업이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을 통해 바닥구조 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높인 몰탈을 개발했다. 삼표그룹(회장 정도원) 주력계열사 삼표산업은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고성능·고밀도 몰탈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몰탈은 일반시멘트와 달리 물만 부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건설 자재다. 삼표산업은 아파트 층간소음이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2021년부터 소음 저감을 위한 바닥 재료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고성능 몰탈은 기존 바닥구조에서 기포 콘크리트 층을 없애고 몰탈 층의 두께를 강화(기존 40mm→70mm)한 제품이다. 물을 흡수하는 기포 콘크리트면에서 물을 전혀 흡수하지 않는 완충재로 변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완충재 위에 몰탈을 직접 시공하면 일반 몰탈의 경우 균열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고성능 몰탈은 물이 분리되는 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여 균열 저항성이 우수하고 견고한 마감이 가능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송도국제도시 핵심 개발지인 송도11공구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주거시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에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551-1 송도 11공구 5개 단지(Rc10~11, Rm4~6)에 들어서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총 3270세대(아파트 5개 단지 2728세대/오피스텔 2개 단지 542실) 대규모 단지다. 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아파트가 3~5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208㎡,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9㎡ 구성된다.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송도11공구로 굵직한 개발호재가 줄을 서 있다. 단지 남측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총 7조5000억원을 들여 공장 4개 규모의 제2바이오캠퍼스 조성에 착수했고 롯데바이오로직스도 들어설 계획이다. 북측으로는 연세사이언스파크(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도 한창이다. 이 밖에도 대규모 R&D용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