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3
2025
대한전문건설협회는 2일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과 건설·산업분야 기술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양국은 △건설 관련 정보교류 △기술후원 △전문건설업 해외 진출을 위한 방안 모색 △식수원 확보를 위한 조사·지원 등 호혜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은 “전문건설업계의 기술력과 에티오피아 성장 잠재력이 결합된다면 양국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데쎄 달케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는 “한국 전문건설업계가 에티오피아 진출을 통해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기반시설 분야에서 대규모 사업을 추진중이다. 건설산업 시장 규모는 23조8000억원 규모, 2034년에는 104조6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공적주택 공급에 23조원 투입 공공분양 축소, 공공임대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가 내년 공적주택(공공분양·임대주택) 19만4000가구 공급을 위해 23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공공분양주택 지원 예산은 대폭 줄이는 대신 공공임대주택 지원 예산을 크게 늘렸다. 건설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공항 건설 등에 8조5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4조3000억원(7.4%) 증액된 62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 전체 총지출(728조원) 대비 8.6% 수준이다. 내년 공공분양 지원 예산은 4295억원으로 올해 예산 1조4741억원보다 70.9% 줄어든다.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 관련 예산도 올해 14조572억원에서 내년 10조3천16억원으로 26.7% 줄었다. 반면 임대주택 지원 예산은 융자·출자 모두 증가했다. 임대주택 지원 융자 예산은 올해 12조4780억원에서 내년 14조458
09.02
건설업종의 일자리 감소와 임금상승률 정체로 숙련공이 떠나고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내국인 숙련공이 많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35.1%, 약간 부족하다는 응답도 26.5%를 차지했다. 전체 건설현장 60% 이상이 내국인 숙련공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숙련공이 떠나면서 건설업 임금인상도 정체되고 있다. 2일 대한건설협회 ‘2025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132개 건설직종의 하루 평균임금은 27만6011원으로 상반기 대비 1.02% 올랐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집계한 상반기 전체 실질임금 상승률 1.5%보다 낮은 것으로 건설업종의 위기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직종 수가 가장 많은 91개 일반공사직종 평균 임금은 26만7306원으로 상반기보다 1.15%, 전년대비 2.00% 올랐다.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광전자직종(3개)은 43만4567원으로 상반기 대비 1.06% 상승했지만 지난해(1.76%)와 비교하면 임금 상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이문 아이파크 자이 현장과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 경영진·노동조합 합동 현장 안전보건 점검을 시행했다. 현장을 찾은 조태제(오른쪽 두번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CSO)와 서장석(오른쪽) 노동조합 위원장. 사진 현대산업개발 제공
새만금개발청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올해보다 73.9% 증가한 2133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예산 1227억원보다 907억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 예산이 2013억원으로 전년대비 78.5% 증가했고, 기후대응기금도 120억원으로 22% 증액됐다. 이번 예산안은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사회기반시설(SOC) 조기 완성’에 중점을 뒀다. 국내 최초로 지정돼 내년 완공을 앞둔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조성 사업에 전년(99억원)에서 21억원 늘어난 120억원이 편성됐다. 새만금청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개폐소를 변전소로 변경해 추진하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력인프라 구축 사업’에는 44억원이 반영됐다. 새만금 2·3권역 개발의 마중물이 될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에는 1630억원이 반영돼 2030년에 개통을 목표로 사업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교육부는 2일 대학생의 취업·연애 에피소드와 안전수칙 정보를 가미한 ‘공유모빌리티 안전운전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전국 대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자전거·PM(개인형이동장치) 사고의 47%, 사망사고의 20%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 영상은 반전요소를 가미한 광고 형태로 제작돼 공유모빌리티(PM)의 주요 이용 층인 대학생들이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제1편:안전이 정의다 △제2편:안전이 스펙이다 △제3편:안전이 미래다 등 총 3편의 연결된 시나리오로 제작됐다. 주요사고 원인도 담았다. △과속 △무리한주행 △무면허 △2인 탑승 △음주운전 관련 내용과 연애, 취업 에피소드 등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TS는 대학생들이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고 공유 모빌리티 안전운전 퀴즈 풀기와 안전실천 서약에 참여하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금호건설은 금호미술관이 발굴한 금호영아티스트와 협업해 ‘아트인영’(ART in Living)을 전국 아테라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울산 ‘문수로 아테라’에 지희킴 작가의 참여로 단지 커뮤니티 출입구 등 외관 디자인을 장식할 예정이다. 대표작 ‘정원 시리즈’를 통해 도시와 자연의 경계를 허무는 감각을 구현한다. 입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예술적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건설은 전국에 새로 입주하게 될 아테라 단지 특성에 맞춰 금호미술관이 발굴한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작가를 결합해 주기로 했다. 해당 작가는 작품 기획부터 설계, 현장 적용까지 직접 참여하는 예술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단순 미술 전시를 넘어 입주민의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감, 체험할 수 있는 생활형 예술 공간을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 입주 단지에 예술적 감성을 입혀 삶의 질은 물론 아테라 단지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금호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공익복지재단이 2일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노숙인들의 자활 지원을 위해 대전 동구 ‘성바우로의집’에 총 8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금은 일할 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의 안정적인 자활과 자립을 위해 일자리를 비롯한 의료·물품·상담·행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5월 체결한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코레일은 신협재단과 함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7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이스타항공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음악을 2일부터 기내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내 음악(보딩 뮤직)은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여행, 쉬워지다’(Easy Flight, EASTARJET)을 기반으로 제작한 곡이다. 실제 가수의 목소리 녹음이나 악기 연주 없이 전 과정을 AI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스타항공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쉬운 여행 경험’ 등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선율을 통해 탑승 순간부터 편안함과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기내 음악은 에너지 넘치는 AI 여성 보컬이 돋보이는 △보컬 버전과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의 △멜로디 버전 등 두 가지 버전이다. 이스타항공은 승객이 항공기를 탑승하거나 하기할 때 기내 음악을 송출함으로써 여행의 시작과 끝에 즐겁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9.01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전북 부안군·충남 보령시·강원 영월군 3곳을 지속가능한 지역균형개발과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확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가 해안·내륙권 발전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생태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환경부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진단하는 방식으로 협업 진행된다. 앞서 두개 부처는 지난 6월 합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달 초 지방자치단체 신청을 받아 심사 등을 거쳐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부안군에는 줄포만 습지보호 구역을 중심으로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치유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체류형 생태 치유 거점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총 사업비 170억원이 투입된다. 보령시에는 복잡한 서해안 해안구조의 특성과 조화되는 관광도로(선셋전망대)가 조성된다. 스카이워크 파노라마전망대 윤슬전망대 등이 구축되며 사업비는 총 40억원 규모다. 영월군에서는 봉래산, 동·서강의 자연생태 기반 체류형 생태관광을 활성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교통문제와 지역간 교통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민·관 합동 K-교통 얼라이언스’(얼라이언스)가 1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정부를 비롯해 각종 지자체, 공공기관, 그리고 업계 관계자는 이날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출범식을 알렸다 정부는 국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통기본법 제정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올해 안에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정책방향 전환과 함께 인공지능(AI) 등 기술혁신을 이끌어 갈 민간기업과 유관기관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얼라이언스는 국토부와 현대자동차가 공동 주관했다. 얼라이언스는 △교통격차 해소 △교통안전 강화 △교통 데이터 협력 강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4가지 전략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통신·물류·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민간 기업도 참여시킬 예정으로
현대건설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우수 협력사 소장 포상제도’에 따른 첫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협력사 소장의 현장 수행역량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상을 제공해 우수 인력을 육성·지원하는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8명의 최우수 소장이 참석해 상패와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축사를 통해 “건설업은 사람이 중심인 산업인 만큼 현장 리더인 소장의 전문성과 판단력과 책임감이 곧 현대건설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산업 전환을 위해 협력사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사업장 중 발주 규모 상위 8개 공종을 선정해 공종별 수행 성과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품질관리 안전관리 원가관리 공정관리 등 평가항목 가운데 안전관리 역량은 평가 전 과정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항목으로 정했다. 사고 발생 현장은 포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김성배 기자
호반건설이 주택정비사업 수주에 본격 나섰다. 호반건설은 최근 자체사업이 부진에서 벗어나 중소규모 정비사업으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144-2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투시도)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아파트 368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이번 수주에 앞서 호반건설은 공사비 2059억원의 서울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조성되는 단지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대장홍대선 신월역(신설 예정)과 인접한 곳이다. 5호선 화곡역도 1㎞ 내외에 있어 여의도 종로 마곡 등 주요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신월IC가 가까워 신월여의지하도로를 통한 여의도쪽 이동도 편리한 단지다. 단지 인근에는 신원초·양서중·광영고 등이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서서울호수공원과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사업지는 2023년 서울시가 고시한 신
폴란드형 K2 전차(K2PL MBT)가 동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현대로템은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4년 연속으로 참여하는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방산전시회로 지난해에는 35개국 방산 업체와 총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2차 이행 계약을 체결한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전차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미래무인기술까지 폭넓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한다. 현대로템은 우선 현지에서 양산될 폴란드형 K2 전차를 실물 모형으로 공개한다. 2028년부터 생산될 폴란드형 K2 전차에는 적군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 가능한 능동방호장치(A
대우건설이 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과 출산축하 선물 지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시행 첫해인 올해 현장 관리·품질·안전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50개사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3년 이상 재직한 협력회사 직원 중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임직원으로 협력회사 내부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협력회사 임직원 출산 축하 선물 지원 제도도 시행한다. 대상은 정규 등록사 중 신청일 기준으로 계약이 진행 중인 중소 협력회사 소속 임직원이다. 출산 시 출생아 1인당 5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 선물을 지원한다. 대우건설은 1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며 협력회사가 필요 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협력회사 임직원의 복지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첫 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금융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여의도 재건축단지 중 처음 서울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여의도 12개 재건축단지 중 처음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사업조합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10월까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여의도 대교는 현재 12층, 576가구 단지를 최고 49층, 4개동, 912가구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26일 재건축 조합을 설립한 후 19개월 만의 인가다. 대교아파트 조합은 2026년 상반기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하반기부터 이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월 중 시공사 선정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시공사로는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거론된다. 한편 여의도 재건축단지 중 한양아파트가 9월 중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시범·공작·진주·수정아파트는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준비 중이다.
성남판교 오산세교 세종 10월 입주까지 입주가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월까지 즉시 입주 가능한 공가주택 279가구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분양전환 시행 이후 현재 공실이거나, 우선 분양전환 자격을 갖춘 자가 없어 발생한 잔여 주택에 대한 제3자 분양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또는 선착순으로 공급하는 주택은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성남판교(산운마을12, 판교원마을12) △오산세교(5·12단지) △화성동탄(센트럴포레스트) △성남여수(연꽃마을4단지) 등 25가구 분양이 진행 중이다. 성남 판교원마을12 단지(150㎡·1가구), 성남여수 연꽃마을4단지 101㎡(3가구), 120㎡(4가구)는 국민주택 규모(85㎡)를 초과하는 대형 평형으로, 유주택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화성동탄 센트럴포레스트(74㎡·1가구)는 서동탄역(지하철1호
대통령 집무실 등 건립비 반영 전년비 31%↑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내년도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건설예산으로 2888억원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2205억원 대비 683억원(31.0%) 증가한 규모다. 우선 예산안에는 새 정부의 핵심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240억원)과 국회 세종의사당(956억원)의 설계비·부지매입비 1196억이 반영됐다. 행복도시와 대전을 연결하는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57억원)를 포함한 3개 광역도로 노선 건설에도 212억원이 편성됐다. 이외 세종경찰청(198억원)과 경찰특공대(26억원)건립도 추진된다. 아울러 도시의 문화·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및 운영(603억원), 과학문화센터 건립(14억원), 공공·편익시설인 복합커뮤니티(396억원) 건립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옥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2026년 예산안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
08.29
6.27 고강도 대출규제 영향으로 7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시 줄어들던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은 이달 들어 다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신고일 기준)는 6만4235건으로 전월(7만3838건)대비 13.0% 감소했다. 앞선 6월 17.8%나 증가했던 거래량이 다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6.27대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3만4704건)은 19.2%, 지방(2만9531건)이 4.3% 줄었다. 서울(1만3046건)은 15.5% 줄었고 강북(6303건)과 강남(6743건)이 각각 20.6%, 10.2%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는 24만3983건으로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지난해 보다는 11.8% 늘었다. 서울 전월세 거래는 7만3703건으로 전월대비 1.6% 줄었지만 전년동월대비 8.7% 늘었다.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7월 누계 기준 61.8%로 집계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5년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당초 다음달 1~4일에서 2주 연기한 15~18일 4일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은 19일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상사고 관련 선로안정화 조치 등으로 명절기간 열차운행 조정이 필요해 예매 일정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를 위한 사전예매는 9월 1~2일에서 15~16일로 변경해 우선 진행한다. 전 국민을 대상 온라인 예매는 17~18일이다. 추석연휴 승차권은 9월 18일 오후 5시부터 결제할 수 있다. 교통약자사전예매 승차권은 24일 24시까지, 일반예매 승차권은 21일 24시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