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9
2025
지난해 국내 항공사 등 항공업계 안전투자 규모가 6조원을 넘겼다. 항공안전투자 공시제도에 따라 항공운송사업자 16개사와 공항운영자 2개사 등 18개 항공교통사업자가 공시한 2024년도 안전투자 실적을 종합집계한 결과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업계 안전투자 규모는 총 6조1769억원으로 전년(5조8445억원)대비 3324억원(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4조2298억원)과 2023년(5조8445억원)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다. 안전투자 확대 기조는 올해와 내년에도 이어져 각각 10조2079억원, 10조6594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추산했다. 항목별 투자규모는 정비비용, 엔진·부품 구매비 항목이 크게 증가한 반면 경년항공기(20년 이상된 항공기) 교체 비용은 감소했다. 정비비용은 전년(2조9400억원)대비 6700억원(23%) 증가한 3조6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전 정비비용이 3조1200억원(86.4%), 사후 정비비용이 4900억
서울 인구가 감소하는데도 집값이 오르는 원인 중 하나는 가구수 증가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부동산R114가 주택보급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 가구 증가(분화) 속도가 주택증가(공급)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2021~2023년) 연평균 서울 가구수 증가량은 5만3000가구이지만 주택수는 매년 3만3000채가 늘었다. 가구수 증가 대비 주택은 연간 2만채 정도 부족한 수준이다. 이에 반해 전국 평균을 보면 2023년 기준 가구수는 30만여가구 증가했지만 주택은 39만채가 늘어나 일부 지역에서 초과 공급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지방 주택시장에서 미분양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인구 감소에도 서울 가구수가 증가한 것은 가구 분화 때문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주민등록 인구가 2016년 1000만명 아래로 떨어진 후 2024년에는 933만명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가구수는 매년 5만여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4인
9월 8~12일 송도컨벤시아 국내외 건축사 2만명 참여 ‘프리츠커상’ 야마모토 리켄 강연 대한건축사협회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인천아시아건축사대회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건축사협회는 “17개 시도 건축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건축사 약 2만명과 건축업계 종사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범아시아 건축 축제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더 나은 내일’(A Better Tomorrow)이라는 주제에 맞춰 대회기간 기후변화 시대에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역할을 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창립 60주년을 맞아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건축사들의 단순한 만남을 넘어, 한국건축의 위상을 아시아와 세계에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회식이 열리는 11일에는 지난해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일본 건축사 야마모토 리켄이 ‘공존의 건축, 공동체를 위한 건축의 응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08.28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술실증 지원사업 15개를 선정하고, 이를 선도할 20개 기업을 ‘2025 스마트 건설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술실증 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361개 회원사들과 연계해 스마트 건설 기술·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대·중견기업 건설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증 비용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대형 건설사가 희망하는 기술들을 조사해 공모하는 방식의 ‘수요 기반형’ 유형을 신설해 수요자의 실증 실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수요 기반형 7개와 자율 제안형 8개로 총 15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사업은 △논지피에스(Non-GPS) 위치 제어 시스템 △고교각 비파괴시험 모듈 △드론 스테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구축 △타워크레인 전용 스마트 안전 시스템 △외벽도장 자동로봇의 건물 높이별 실증 △전기차 화재 신속 대응을 위한 스마트 스프링클러 시스템 △BIM
국토부, 사기 예방 안내서 발간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계약 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과 주요 전세사기 피해유형을 담은 종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세계약 제대로 알고 하기’ 안내서의 ‘안심계약 3·3·3 법칙’은 우선 계약 전 주변시세를 충분히 조사하고, 등기사항전부증명서(등기부등본) 등을 통한 임차 주택의 권리관계를 꼼꼼히 확인하며, 전세보증보험가입 가능여부를 보증사에 문의할 것을 권장했다. 계약 시에는 공인중개사의 정상 영업 여부를 ‘브이월드’(www.vworld.kr) 등을 통해 확인하고, 계약 상대방과 임대인이 동일인인지 등기부와 신분증 등을 꼼꼼히 살펴보도록 했다. 특히 계약은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나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제공하는 계약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계약 후에는 즉시 임대차 계약 신고를 하거나 확정일자를 받고, 잔금지급 전에 등기부 등을 다시 확인해 권리관계 변동사항을 살펴야 한다. 이사 후에는 당일에 전입신고를 완
건설투자 전망 부진 건설기계 수급계획 확정 정부가 덤프트럭 연간 3% 신규 등록은 허용하고 레미콘 믹서트럭 수는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건설기계 수급조절위원회를 열어 2026∼2027년 건설기계 수급 조절을 포함한 ‘2026∼2030년 건설기계 수급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국토부는 2년마다 건설기계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해 증차여부를 판단한다. 수급조절위는 콘크리트(레미콘) 믹서트럭‘의 경우 통계모형을 통해 분석한 결과 건설경기 부진 전망에 따라 2026∼2027년에 공급이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돼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덤프트럭은 향후 2년 동안 매년 3%씩 신규 등록을 추가로 허용하기로 했다. 건설경기 부진으로 수요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근 등록대수가 지속 감소해 공급 부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콘크리트펌프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수급 조절 대상에서 아예 해지하기로 했다. 최근 등록대수 감소로 공급부족이 예측되고 이전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7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2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32개국 외국인 유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4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인 스테파니를 비롯해 에티오피아 튀르키예 미얀마 등 6·25전쟁 참전국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08년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2010년부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간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날 기부로 현재까지 44개국 2745명의 유학생들이 누적 장학금 108억원을 받았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DL이앤씨가 울산 남구 신정동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투시도)이 현재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5층, 총 2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1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거주자 중심의 중소형 평면 구성과 브랜드 특화 설계가 적용된 고품질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정동 일대는 울산 남구 내에서도 정주 환경이 뛰어난 지역으로 꼽힌다. 도시철도 1호선 공업탑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2023년 12월에는 KTX-이음과 ITX-마음이 정차하는 태화강역이 정식 개통됐다. 또 문수로 삼산로 북부순환도로 봉월로 등 울산 도심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차량 이용이 수월하다. 울산시가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 중인 문수로 우회도로가 단지 앞 도로와 연결될 예정이어서 출퇴근 및 외곽 이동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돼 있다.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 팬트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조감도)의 계약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의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계약 가능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을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다.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 전액에 대한 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로 약 3㎞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신영이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투시도) 견본주택을 29일 개관하고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은 신영이 경기 북부권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다. 이 단지는 경기 양주시 덕계동 152번지 외 10필지 일원에 조성된다. 신영 대표 주거 브랜드 ‘지웰’과 대방산업개발 주거 브랜드 ‘엘리움’이 적용된다. 지하 4층~지상 39층, 10개동, 전용 49~122㎡의 1595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35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9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청약 예치금 요건 충족 시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여부나 세대주 자격과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이 단지는 초역세권에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양주 옥정과 회천을 잇는 회천남로를 비롯해 평화로 3번국도 수도
왕숙A-3·A-10에 시범지구 조성 아동시설·청소년지원센터 설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남양주시와 통합공공임대 양육 허브(HUB) 시범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통합공공임대 양육HUB’는 통합공공임대 주택단지 내 지역 개방형 양육친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돌봄·학습·놀이 등 양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대상지는 남양주왕숙 A-3, A-10 블록이다. A-3 블록에는 청소년 상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종합지원센터 등이 조성된다. A-10블록에는 가족상담 및 공동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LH는 양육HUB 공간의 설계 및 시공 등을 담당하며 완공 후 남양주시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양육HUB 내 관련 시설의 조성·운영 및 관리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양육HUB는 저출생 대응과 아동친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
08.27
국토교통부는 27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2025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건설유공자 111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내부 사정을 고려해 8월로 연기돼 열렸다. 이날 건설산업 발전 공로자들에게는 훈·포장 등 111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김상수(사진) 한림건설 회장에게 수여됐다. 김 회장은 35년간 주요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전문건설공사와 기계설비공사 분야 발전에 공헌한 이성수 신우공영 대표와 정달홍 성보엔지니어링 회장이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국가기반시설 구축에 공헌한 이용호 신성건설 대표와 장세현 동극건설 대표이사, 이선구 대흥건설 대표에게 수여됐다. 산업포장은 임근홍 유림건설 대표이
LG전자는 임직원들이 26일 서울 영등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방문해 쉽고 안전한 가전제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장애인 기관 20곳을 찾아 활동을 이어가며 장애인 고객과 시니어 고객 등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 LG전자 제공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은 2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교통부 산하 도로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도로 건설·운영·유지관리 기술부터 스마트 건설·도로산업 표준화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인적·기술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카자흐스탄 내 다양한 지역에서 실증 기반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유라시아 교통 네트워크의 미래 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카자흐스탄 측이 도로공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공동사업 참여를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도로공사는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수행 중이다. 2023년 6월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의 운영·유지관리를 맡아 2039년 4월까지 15년 10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조남민 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 양국이 실질적인 협력의 길을 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08.26
국토교통부가 지역별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에 대한 지자체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지역 상황과 사업 구체화 정도에 따라 ‘예산 지원형’ ‘연구개발(R&D)·실증 연계형’ ‘전문컨설팅 지원형’ 3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추진한다. 국토부는 26일 제주 대구·경북 전남·경남 울산 서울·경기·인천 부산 충북 등 지방자치단체가 제시한 사업계획을 토대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맞춤형·단계적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계획은 지난 4월 공모한 ‘2025년 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지원사업’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우선 예산 지원형에는 사업계획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주 대구·경북 전남·경남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제주공항과 주요 관광거점 간 노선을 연결하는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설계 예산을 지원받는다. 대구·경북은 산불 감시, 고속도로 사고 모니터링 등 공공형 사업과 관련한 사업계획과 버티포트 설계 예산을 지원받는다. 전남·경남은
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약 50조원) 규모의 미국 보잉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한다. 이외 GE에어로스페이스와 6억9000만달러(약 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 구매와 130억달러(약 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CEO), 러셀 스톡스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하고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고려한 선제적 항공기 투자전략 수립이다.
국가철도공단은 국유철도부지 개발 활성화를 위해 민간제안 공모제도를 개선하고 신규공모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민간제안 상시공모제도’는 민간사업자가 발굴하기 어려운 개발 정부지를 공단이 사전에 분석해 공개하고 민간사업자가 제안서를 기간 제한 없이 상시 제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단은 개발대상지 여건에 따라 기존의 기간제와 상시공모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업계획을 접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안서 작성 분량과 범위를 대폭 간소화한 표준 공모지침서를 마련하고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상시공모에서 공개된 개발대상지는 강원 삼척시 초곡정차장 부지 등 총 7건이다. 공모 내용은 향후 반기별 1회 주기로 갱신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상시공모 외에도 다양한 개발사업 공모가 추가로 추진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현대글로비스는 영국의 브랜드 가치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로지스틱스 25 2025’ 보고서에서 30억달러(약 4조1800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물류브랜드 상위 25개 기업 중 중 2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드 파이낸스의 2025년 세계 물류 브랜드 상위 25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국내 물류기업은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현대글로비스의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 대비 81% 상승해 글로벌 물류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브랜드 가치 결정 주요 요건인 브랜드 강도 지수(86.1점)는 글로벌 물류 상위 10개사 중 4위를 기록했다. 투자·인지도·사업성과 측면에서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현대글로비스의 브랜드 가치 성장 요인으로 ‘친환경 및 첨단 공급망 구축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확장’ 등을 꼽았다. 여기에 부산신항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국토교통부는 자동차365(car365.go.kr)를 통해 중고차 침수정보 조회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중고차 침수정보 조회 서비스는 중고차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침수 정보를 곧바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침수 사실을 알지 못하여 시세에 비해 과도한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침수 사실을 숨기고 판매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특히 △자동차정비업자 정비이력 △중고차성능상태점검업자 점검이력 △보험개발원 전손 및 분손처리 정보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파악한 정보 등 침수 정보 5종을 제공해 중고차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보제공 대상 침수차량은 자동차매매업자가 소유한 자동차로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신고된 매매용 자동차이다. 앞서 국토부는 2021년 4월 자동차관리법 개정을 통해 침수로 인해 전손 처리된 자동차 폐차 처리를 의무화하고 침수 사실을 누락 또는 은폐하지 못하도록 법적 근거
현대건설이 ‘압구정지구 첫번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압구정2구역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입찰 제안서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유산을 잇는 ‘100년 도시’의 미래 비전을 25일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출하는 계기이자 100년을 이끌어갈 ‘도시 속 도시’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랜드마크 설계 △한강공원을 품은 숲 조경 △세대를 아우르는 올인원(AII-in-One) 커뮤니티 △편리한 서비스와 스마트한 일상 △아파트가 아닌 하나의 도시라는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 비전은 전 세대 한강 조망과 대규모 녹지공간, 재건축 사상 최대 규모의 단지내 커뮤니티와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 교통·교육·쇼핑·문화를 아우르는 편리한 생활권으로 구체화된다. 현대건설은 지하 5층~지상 65층, 14개동, 총 2571가구로 탈바꿈하는 설계안을 제시했다. 단지 중앙공원과 한강공원이 하나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