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한국도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에 저성장까지 복합위기에 빠졌다. 미국-중국의 경제패권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한 가운데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기업의 도전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내일신문은 (사)밥일꿈과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 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
05.06
2024
7개 중점사업 선정 전문가들로 조직 구성 한국기업회생협회가 제2대 윤병운 회장을 중심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6일 기업회생협회에 따르면 윤 회장은 7개 중점사업을 진행한다. 7개 중점사업은 △회생전문가 양성을 위한 관리인과 CRO실무전문가 교육 △재무적으로 어려운 기업의 구조조정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위기관리경영컨설팅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 있는 회생기업의 M&A와 DIP투자금융 △해외사업 실패로 회수하지 못한 투자금 회수를 위한 해외채권회수 △회생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경정청구를 통한 세금환급 △회생기업의 제도적 개선을 위한 정책세미나 △회생기업의 관리인 및 CRO의 고충센터 운영 등이다. 윤 회장은 “올해는 많은 기업회생 사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변호사 회계사 구조조정 경영컨설팅 마케팅 등 전문가들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원에 따르면 2023년 서울 수원 부산회생법원의 기업회생 건수는 전년보다 62% 증가한 1312건이었다. 윤 회장은 회생기업의 성공적
5월 한달간 10% 저렴 국내 최초 스마트 자서전서비스플랫폼 ‘플로션’(plotion)이 5월 한달간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플로션’은 1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전문작가와 디자이너 손을 빌려 개인 인생을 기록하는 스마트 자서전서비스플랫폼이다. 기록한 자서전은 서버에 영구적이고 안전하게 보관되며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등으로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인쇄를 희망할 경우 희망하는 수량만큼만 소량 주문 인쇄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 저장된 이용자의 자서전은 이용자 본인이 열람이나 댓글의 허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누구나에게 공개할 수도 있고 가족이나 동호회 회원 등으로 한정하거나 본인만 볼 수 있도록 제한할 수 있다. 플로션의 상품은 총 3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가장 저렴한 ‘자서전 기본형’은 총 30페이지 분량으로 제공한다. ‘자서전 확장형’은 10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된다. 이외 구매자의
05.03
다국적 브랜드 ‘스크류다룰스’, 파퀴아오 부부와 콜라보레이션 진행 아시아 복싱 영웅이자 필리핀 상원의원 매니 파퀴아오 패션 행보 주목 필리핀의 국민적 영웅이자 세계적인 복싱 스타 매니 파퀴아오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국적 스트릿 패션 브랜드 ‘스크류다룰스’(SCREW DA RULES)측은 “매니 파퀴아오와 그의 아내 징키 파퀴아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 중”이라며 “오는 5월 더욱 화려한 아이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니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유일한 8체급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스타 선수이자 은퇴 후 2010년부터는 필리핀 국회의 의원으로 활동 중인 스타 중의 스타.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매니 파퀴아오와 그의 아내 징키 파퀴아오가 직접 스크류다룰스에 제안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징키 파퀴아오는 스크류다룰스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티셔츠에 반해 상당한 수량을 직접 구매, 가족과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파
파퀴아오 콜라보라인 메인 모델 투입 한국 노크 수익금 일부 스포츠맨 후원 자선단체에 기부 필리핀 국민영웅 매니 파퀴아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는 다국적 스트릿 패션 브랜드 스크류다룰스(SCREW DA RULES)가 홍도성, 황윤정을 모델로 내세우며 한국 시장을 노크한다. 스크류다룰스는 매니 파퀴아오의 아내 징키 파퀴아오가 대량구매를 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내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오는 5월부터 매니 파퀴아오, 징키 파퀴아오 부부와 콜라보레이션 진행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파퀴아오 부부가 직접 스크류다룰스에 제안해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독특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최근 스크류다룰스 대표 써니 곽(Sunny Kwak)은 “콜라보 한국인 모델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강렬한 연기로 활동 중인 배우 홍도성이 선정되어 촬영을 완료했다”면서 한국 시장에서의 마케팅 진행을 밝혔다. 홍도성은 영화 ‘강릉’과 ‘나쁜 녀석들’, ‘마약왕’, ‘프리즌’. OT
●등대박물관 어린이날 행사 국립등대박물관(관장 김영진)은 어린이날을 맞아 4~6일까지 ‘바다와 등대가 함께하는 우리들 세상’ 어린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등대 바람개비 만들기 △풍선 퍼포먼스 △바다친구 인형 뽑기 △호미곶 호랑이 종이접기 △등대 자석 퍼즐 놀이 △포토존 사진촬영 등 6개의 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은 행사 참여 후 설문조사에 응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낚시전문교육 수강하세요”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올해 낚시전문 교육 온라인 상시 운영과 함께 현장 교육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낚시전문교육은 낚시터업자 낚시어선업자 등이 매년 받아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이다. 지난해 낚시터업자 674명, 낚시어선업자 7178명 등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도 이 정도 규모가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육은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고, 신규교육대상자나 재개자는 2
HD현대가 전기추진선 국제표준을 만들기 위해 미국선급협회(ABS)와 협력하기로 했다. HD현대는 3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연구개발센터(GRC)에서 김성훈 ABS 한국지사장, 권병훈 HD한국조선해양 전동화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용 고압 직류송배전시스템(MVDC) 선급 규정 및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선박용 고압직류 송배전시스템은 1.5kV~100kV 사이의 고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기술이다. 교류송전과 비교해 에너지 손실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차세대 전력 공급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을 대형 전기추진선박에 적용할 경우 기존 교류 전력계통보다 전기 에너지 통합 효율이 최대 20%까지 향상될 수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저압직류 송배전시스템(LVDC)을 적용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직류 기반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 ‘울산 태화호’를 건조한 바 있다. 울산 태화호는 2800톤급의 중형 선박이다. 선박용 고압직류 송배전시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해양을 통한 국가발전’을 제안했다. 40주년을 맞아 진행한 국민인식조사에서 국민 83.7%가 우리나라는 해양국가라고 인식했다. 김민수 KMI 경제전략연구본부장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창립40주년 기념행사에서 ‘해양과 국가의 관계에 대하여, 그 첫번째 고찰’을 통해 “국가의 지정학적 힘을 해양력과 연결돼 있다”는 프랑스 석학 자크 아탈리의 진단을 소개했다. 자크 아탈리가 쓴 ‘바다의 시간’은 바다에 대한 총체적 역사를 서술해 국내에서도 반향을 일으켰다. 김 본부장은 해양을 통한 국가발전을 향해 △해양을 국민생활 안전망으로 △해양을 국가산업경쟁력으로 △해양을 국제사회 연결망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일부터 15일까지 만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83.7%는 우리나라가 해양국가라고 인식했다. 하지만 정부의 해양강국 정책에 대해서는 39.3
해양수산부가 물가대책의 일환으로 양식장 신규 개발을 제시하면서 바다의 가치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김 수출업체 중 한 곳인 광천김 김성용 대표는 2일 “해수부가 물가대책으로 김 생산을 확대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김 양식장을 더 개발하기로 했다”며 “쌀생산을 위해 바다를 간척하던 시대와 비교하면 시대가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올해 7월부터 2700ha 규모 김 양식장을 신규 개발해 김 생산량을 확대하겠다고 지난달 24일 발표한 바 있다. 3월에는 2000ha 규모를 개발한다고 했지만 한 달만에 700ha를 추가했다. 물김과 마른김 가격이 오르면서 국민들이 부담없이 김을 소비할 수 있게 수급안정화 방안으로 내놓은 것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 물김(마른김 원료)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4월 23일 기준)보다 6.1% 늘었다. 생산이 마무리되는 이번달까지는 총 1억5000만속 가량 생산돼 지난해보다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김에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기상과학원은 2일 해양환경·기상·기후 관련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과원은 기후변화 가속화로 수온상승 해양산성화 해양탈산소화 등의 변화가 진행되면서 해양생태계와 생물다양성, 인류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이 실용적인 공동대응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기후·환경 감시·관측 및 자료처리 기술 교류 △기후변화 시나리오 정보공유 및 활용 연구 △인공지능 기반 해양·기상 예측 △연구 시설·장비 공동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전문성과 연구역량을 적극 활용해 기후변화가 해양수산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체결해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해양수산부가 기후변화 나홀로조업 원거리조업 등에 대응한 어선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2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3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강도형 해수부장관이 발표한 ‘어선안전관리대책’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지난 3월 제주와 남해안 해역에서 발생한 연승·통발·자망어선 등 5건의 전복·침몰 사고를 분석해 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책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고 어업인들의 참여를 높이는 것은 숙제다. ◆출항·조업금지 풍랑경보 발효기준 강화 =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어선사고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에 발효된 기상특보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많을 만큼 기상악화 문제가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톤 미만의 작은 어선도 먼 거리로 출어했고, 어선안전조업국(수협)과 어업인 간 ‘음성확인’으로 사고여부를 판단해 신속하게 사고징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해수부는 이런 원인분석을 바탕으로 △조업 관리 강화 △사고
정부가 메가시티(초광역권) 내 거점 도시를 정하고 특구 지정, 교통망 확충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해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행정단위보다는 생활권을 우선한 메가시티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쟁력 있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초광역권 육성 지원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의 ‘4+3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4+3’은 4대 초광역권(충청권,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과 3대 특별자치권(강원권, 전북권, 제주권)을 뜻한다. 메가시티 내 공간구조를 분석해 지역별 거점을 1곳 이상 제시하는 게 핵심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메가시티 내에서 인구·산업·생활 인프라·교통·물류가 모이는 거점을 선정하고, 거점과 주변 도시의 연계를 분석한다. 정부는 행정 통합보다는 ‘도시 간 연계성’에 중점을 두고 메가시티 정책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마강래 중앙대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국토부
LG전자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2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암사재활원’에서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장애 아·청소년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10년째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LG전자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네덜란드와 프랑스를 잇따라 방문해 유럽 핵심 기업들과 한국투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3일 밝혔다. 정 본부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참석에 앞서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를 찾아 글로벌 그린바이오기업 A사의 한국투자 문제를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A사는 한국에 제조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네덜란드의 주요 미래차·항공 기업 경영진 등과도 면담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NXP, 르노, 에어버스, OP모빌리티, 탈레스, 소이텍 등 프랑스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투자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르노는 지난해 11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하이브리드차 생산라인 전환 투자 신고를 했고, OP모빌리티는 2021년 11월 수소차 연료탱크 생산시설 투자 신고를 했다. 정 본부장은 NXP와 르노 경영진에게 각각 차량용 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 전기차
혁신벤처단체협의회가 2일 “특허침해소송에서 변호사와 변리사의 공동소송대리를 허용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이 반드시 21대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참신한 기술과 아이디어로 사업을 시작한 혁신·벤처기업들에게 특허는 심장과도 같다”면서 “특허가 무너지면 혁신·벤처기업도 무너지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가 긴급하게 입장문을 낸 건 ‘변리사법 개정안’이 또다시 폐기될 운명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변리사법 개정안은 특허권 침해소송에서 변리사가 변호사와 함께 소송을 대리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금까지는 변호사와 변리사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대형로펌이 아니면 특허소송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규모가 작은 혁신·벤처기업들은 대형로펌의 소송비용과 장기간 소송기간을 감당할 수 없어 소송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 특허침해소송은 1심에서만 평균 600일이 넘게 소요된다. 일반 민사소송에 비
윤영빈(사진) 초대 우주항공청장 내정자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우주항공청 역할과 관련해 “민간이 우주개발을 담당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내정자는 “전 세계 우주개발은 민간주도 형태로 바뀌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그런 흐름을 아직 못따라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가 30여년간 노력을 기울인 끝에 우주 7대 강국에 와 있지만 선진국과는 격차가 상당하다”며 “그 격차를 어떻게 줄일지, 줄이는 과정에서 어떤 사업을 추진하며 줄여 갈지가 앞으로 핵심적으로 고민할 일”이라고 말했다. 윤 내정자는 “우주항공청의 개청이 늦은 감이 없지 않다”며 “벤치마킹 사례로 크게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나 작게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있는데 작은 규모에서 단계별 로 올라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으로 우주항공청 연구개발(R&D)을 총괄하게 된 존 리 임무본부장 내정자는
한국무역협회 제32대 회장단이 공식 출범했다. 이번 회장단에는 주요 대기업 경영진이 대거 포함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구성됐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32대 회장단을 공식 출범하고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신규 회장단 16명을 포함 총 46명으로 구성된 이번 회장단은 전임 회장단보다 8명 증가했다.이번에 새로 선임된 회장단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박승용 HD현대중공업 사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윤태봉 LG전자 부사장 등 주요 대기업 경영진이 대거 포함됐다. 우리나라 수출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대기업·준대기업이 대거 합류함에 따라 무역업계 대표기구로서 무역협회 회장단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식품),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바이오) 등 주요 업종별 대표 중견·중소기업도 신규로 참여해 수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지원사업은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소공인 4359개사가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업체당 최대 4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지역 유명점포와 온누리상품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벤트는 온누리상품권 사용 촉진을 위해서 기획됐다. 첫번째로 대전 성심당과 함께 진행한다. 4일부터 17일까지 성심당 입장 대기고객에게 평일 500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충전식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쿠폰을 지급한다. 경품으로 지급받은 충전식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성심당 외에도 대전 은행동 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178여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전용앱 ‘온누리상품권’앱에 등록하고 금액을 미리 충전한 후 등록된 카드를 가맹점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디지털상품권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폐전기·전자제품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자원순환캠페인은 임직원 가정이나 사무실 내 사용하지 않는 전기·전자제품을 수거하고 친환경적 물질(Fe, Cu, Al 등)을 회수해 국내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는 중진공 본사와 전국 33개 지역본지부, 5개 연수원에서 임직원 592명이 참여해 폐전기·전자제품 717개를 기부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자원순환문화를 전파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발·송전설비 정비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전국 복지시설 12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에너지복지 실천과 탄소 절감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한전KPS는 2019년부터 ‘빛나눔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23~2024년도에는 전남 무안소재 에덴노인전문요양원을 비롯 전남 순천 고흥 강진 진도, 충남 부여 청양 금산 등 12개 복지시설에 총 78㎾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사업비는 2억200만원이 투입됐다. 지원사업 추진 햇수로 6년간 누적 47개소에 총 284㎾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보급했다. 이는 연간 150이산화탄소환산톤(tCO2-eq) 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효과와 같다. 복지시설은 개소당 연간 수십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복지 확대를 통한 운영비 부담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전KPS는 한국ESG기준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평가 결과 2년 연속 ‘A(우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