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무역공세에도 K푸드(식품) K뷰티(화장품) 두 업종은 상대적으로 타격을 덜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보편관세를 부과하는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조선 바이오(의약)업종과 함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졌다. 이미 상당수 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짓는 등 현지화를 이룬 상태인데다 그곳 MZ세대로부터 지지를 받는 브랜드(상품)를 많이
01.23
2025
이동통신 부문 최우수 KT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콜센터품질지수’(KS-CQI) 이동통신부문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기업 선정으로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콜센터품질지수는 54개 업종, 217개 기업의 콜센터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품질지수 최우수 기업에 10회 이상 선정된 기업은 한국표준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KT는 고객 편의성과 상담사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특히 상담어시스트 챗봇 보이스봇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고객 상담 품질을 높이고 상담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KT는 ‘보이는 ARS’, ‘수어상담사 바로 연결’, ‘외국인 상담’ 등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상담사를 고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며 따뜻한 고객센터로 자리매
올해 관리자 워크숍 개최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22일 국토정보교육원에서 본사 임원과 간부, 지역본부장, 지사장 등 관리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LX 위기에 대한 반성, 그리고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어명소 사장의 특강과 전문가 특강,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어명소 사장은 이날 ‘5년 이내 경영 정상화하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적측량 수요가 급감하는 것은 현실이나 LX가 미래 지적측량 시장의 변화 예측과 대비에 소홀했던 점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조직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강도 높은 혁신 노력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강 이후 분임토의에서는 LX 미래에 대한 고민과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LX공사는 이날 도출된 의견들을 토대로 경영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토정보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현대차·기아·벤츠·테슬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기아에서 제작했거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11개 차종 34만325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 포터Ⅱ 일렉트릭 등 2개 차종 14만1천125대는 12V 배터리 센서 설계 오류로 다음달 3일부터, 넥쏘 1만9830대는 비상 점멸표시등 스위치 내구성 부족으로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8만9598대는 보디 도메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24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이 장치는 전조등과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키 시스템 등 차량의 일부 기능을 관리하는 통합 제어장치다. 기아 봉고Ⅲ EV 등 2개 차종 8만6204대는 12V 배터리 센서 설계 오류로 31일부터 리콜한다. 벤츠 S580 4MATIC 등 2개 차종 4068대는 엔진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난 16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 “당첨자 지위 인정” 분양가 인상 불가피 민간 아파트 사전청약에 당첨됐다가 시행사가 사업을 포기해 입주 기회를 잃은 피해자들이 당첨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후속 사업자가 아파트를 지어 분양할 때, 사전청약 피해자들에게 특별공급에 앞서 우선공급 기회를 주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민간 사전청약이 취소된 7개 단지 피해자 713명에 대한 구제 방안을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업취소용지를 낙찰받은 후속 사업자는 사전청약 피해자를 입주자로 우선 선정해야 한다. 피해자들은 당첨이 취소된 아파트와 같거나 유사한 면적을 공급받을 수 있다. 주택 수 유지, 거주 기간 충족, 청약통장 보유 의무 등 사전청약 당첨 당시 의무는 그대로 적용된다. 사전청약 당첨이 취소된 이후 집을 샀다면, 우선공급 공고 시점 때까지만 집을 팔아 기존 주택 수를 유지하면 된다. 사업이 취소된 사전청약 단지 중 △화성 동탄2 C28블록 △ 영종하늘도시 A41블록 △파주운정3지구 3·4블록
노르웨이·스웨덴 민간기업과 모델개발 등 협력체계 구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의 유럽시장 입지 강화에 나섰다. 한수원은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민간 SMR 개발사들과 새로운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수원은 2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민영 SMR 사업 개발사인 노르스크 슈례녜크레프트(NK), 2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쉔풀 넥스트(KNXT)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양사와 △i-SMR 도입을 위한 정보 공유 △후보 부지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SMR Smart Net-zero City(SSNC) 모델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i-SMR은 기존 대형 원전 대비 발전 용량을 170MW로 줄이고, 모듈화 제작 기법을 적용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다. 기존 대형 원전 대비 짧은 건설 기간과 높은 안전성, 비상시 자동 냉각 설비 등이 특징이다. 최근 SMR 시장은 기존 원전 운영사 중심의
대구본사, 100가구분 식재료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 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명절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날 산업단지공단 대구 본사에서 지원한 식재료와 생활용품은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대구 동구 관내 저소득층 아동,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된다. 산업단지공단은 설 명절을 맞아 본사를 비롯한 13개 지역본부에서 전국적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나눔활동을 펼쳤다. △서울지역본부와 전북지역본부는 각각 한국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군산 경영자협의회와 함께 지역복지관 등에 후원금 전달 △울산지역본부와 대구지역본부 등은 시각장애인과 여성·아동 취약계층에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이상훈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국의 산업단지 인근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입양 경로로 지인에게 무료로 분양받은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사한 ‘2024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지인에게 무료로 분양받은 입양경로가 35.5%로 가장 많았다. 동물보호시설에서 입양하는 비율은 12.2%로 나타났다. 동물보호시설 입양은 전년 대비 3.3%p 증가했다. 또 반려동물 입양의사가 있는 응답자의 80.9%가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 반면 유기동물 입양을 고려하지 않는 원인으로는 어린개체 선호(38.9%), 입양절차 방법 정보 부족(27.8%), 질병·행동 등 문제 우려(25.9%) 등이 꼽혔다.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비용은 전년 대비 약 1만6000원 증가한 14만2000원(병원비 5만2000원 포함)으로 나타났다. 개 양육비용(17만5000원)이 고양이(13만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부분 반려인이 연 1회 이상 동물병원을 방문(93.0%)한다고 응답했다. 반려동물 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재난에 통합적·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림재난방지법’이 제정됐다. 총 9장 9절 77개 조문으로 구성돼 예방·대응·조사·복구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산림재난방지법은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고 31일 공포될 예정이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 등으로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과 같은 산림재난이 대형화·일상화되고 서로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 산림재난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관리하고 있지만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산림재난을 효과적으로 예방·대응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산림재난방지법이 제정됐다. 이 법에 따라 산림재난 관리 범위를 산림과 인접한 지역까지 확대된다. 강원도 강릉 산불에서는 산림 주변 주택 200여채가 피해를 입었다.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 역시 대부분 산림 인접 지역에서 발생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산림재난 관리 영역을 산림 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까지 확장하고 연접 토지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4년 정부업무평가에서 장관급 기관(24개) 중 유일하게 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업무평가는 46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국정 통합 관리 및 성과 제고를 위해 부문별로 매년 평가한다. 주요정책·규제혁신·정부혁신·정책소통 부문은 기관단위 평가로, 협업 부문은 과제단위 평가로 진행되고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특히 이번 평가 결과 농식품부는 3년 만에 ‘주요정책’과 ‘규제혁신’ 부문에서 다시 A등급을 받는 등 5개 평가 부문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농식품부는 현장과 소통하며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했다.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올 한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달라는 격려의 의미로 삼고 농업
앞으로 축산물을 구입할 때 질병 정보 등을 신속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이력 정보를 조회·신고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 4종을 개선해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선된 전산시스템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축산물이력제 누리집, 축산물 이력정보 조회 앱과 농장경영자와 같은 이력제도 이행자가 사용하는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이다. 지난해 실제 이용자 4000여명의 의견을 받아 개선 사항을 발굴했다. 축산물이력제 누리집은 소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력번호 조회가 더 빠르고 편리해졌다. 축산물 이력정보 조회 앱은 위해축산물 경고 표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식중독균 등이 검출된 축산물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축산물이력제 신고앱은 판매장 출고 신고 기능을 추가했다. 이행 대상자는 더욱 편리하게 반출신고와 상세 반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력시스템도 점검 대상 농장의 위치정보 제공과 점검 수 표시 등 기능을 확대했다. 이
국립산림과학원은 키르기스스탄 산림복원을 위해 산림과학 기술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은 기후위기와 산림재난 등으로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국토녹화운동를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키르기스스탄 비상사태부 아지케예프 장관은 성공적인 정책 목표의 달성을 위해 한국 정부측에 산림 기술 전수와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첫 기술지원사업으로 수도 비슈케크 등 6개 지역 산림 훼손지의 수목생육조건을 평가하기 위한 산림토양 입지특성 분석을 하기로 협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6개 지역 토양을 깊이별로 구분해 확보해 분석을 시작했다. 수목생장에 영향을 미치는 토양 pH 유기물 전질소함량 등을 연구해 결과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토양 개량 방법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농협하나로유통은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주요 농산물 및 선물세트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하나로마트는 명절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살맛나는 가격’ 행사를 진행하며 선호도와 매출비중이 높은 사과 감귤 무 대추방울토마토 등 15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사진 농협하나로유통 제공
올해 청년농 육성과 고령 농업인의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농업인 지원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23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농지은행사업 개편을 통해 경영 위기농과 농지 임차인 지원을 확대한다.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환매요율 산정 방식을 개정했다. 농업인이 농지를 최초 매입할 때 고정금리 또는 농업정책자금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환매 시점에서 선택한 요율과 감정평가금액 중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이 자연재해를 겪을 경우 임대료 감면율을 상향 조정한다. ‘농지임대수탁사업’에서도 농업인 부담을 크게 완화하기 위해 수수료 체계가 개편된다. 농지를 위탁하는 농업인에게는 수수료를 50% 감면하며 위탁 농지 면적의 합이 660㎡ 이하일 경우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은퇴를 돕기 위해 ‘일시지급형 농지이양은퇴직불금’ 제도가 신설됐다.
농업기초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과 연구 협력체계가 강화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과 농업기초기반전문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작된 산학협력사업은 2024년 4개 지역 304개 농가 대상으로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연시회와 농가 컨설팅을 162건 이상 지원했다. 올해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제안을 통해 총 2억72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제안과제는 △농촌진흥기관 추천기술(6건) △대학기술 협업형 △농업인·농산업체 협업형으로 구분되고 지원하는 대학이 선택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2월 4일까지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농업기초기반전문인재양성사업을 시작한다. 인재양성사업은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 기반 유지를 위해 농업기초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인건비 및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지난해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 품종은 장미로 나타났다. 국립종자원은 지난해말까지 식물 신품종보호를 받기 위해 출원된 전체 품종 수는 437작물 1만3759품종이고 이 중 장미가 49품종이라고 23일 밝혔다.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출원된 최다 작물은 △장미(49품종)이고 △고추(42품종) △국화속(35품종) △벼(29품종) △딸기(26품종)가 뒤를 이었다. 올해 국내에 처음으로 출원된 작물은 △야콘 △로단세멈 호스마리엔세 등 8작물로 매년 출원 작물이 다양화되는 추세다. 보호등록된 품종 수는 371작물 1만356품종이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4년까지 누적 출원 현황은 장미 국화속 등 화훼류가 6698품종(49%)으로 가장 많았다. 고추 배추 등 채소류 3454품종(25%), 벼 콩 등 식량작물 1724품종(13%), 복숭아 사과 등 과수류 1014품종(7%) 순서로 나타났다. 또 2024년까지 품종보호 등록된 1만356개 품종은 화훼류가 5183품종(5
01.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과 동시에 전임 바이든정부의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밝히면서 한국 자동차·배터리 업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다만 전기차 의무화 정책 철회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세액공제) 등을 규정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폐기로 이어질지는 명확하지 않다. ◆미국, 친환경차 판매목표 철회 전망 =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그린 뉴딜(친환경 산업정책)을 종식하고, 전기차 의무화를 철회한다”며 “자동차산업을 구하고, 위대한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의무화로 내연기관 차량 판매가 금지될 경우 그의 지지기반인 자동차 제조업 분야에서 2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철회를 공언한 전기차 의무화 정책은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폐기 내용에 대해선 의견이 갈린다. 업계에서는 “전임 바이든정부가 2030년까지 전체 신차판매 대수의
경남 함양에 선물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이 설을 앞두고 고향 경남 함양 수동면에 선물을 보내고, 고향 특산물을 구입해 회사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22일 은산해운항공에 따르면 양 회장은 고향마을 어르신 500여명에게 쇠고기 생수 식용유 김 등을 보냈다. 고향 특산품 구입은 청년 농부들이 고향에 뿌리내릴 수 있게 돕겠다는 뜻을 담았다. 양 회장은 창업 이후 장학금 전달, 마을공원 조성, 마을 가로등 설치, 어르신들을 위한 승합차 선물 등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양 회장은 부산지역 사회에도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부산시민을 위한 낙동강 수질 개선사업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KT 알림서비스 출시 K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실시간으로 찾아내 경고하는 ‘AI 보이스피싱 탐지∙알림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가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판단하고 고객에게 즉시 주의하라고 알려 통화를 차단하도록 한다. KT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후 피해 복구 중심의 보이스피싱 대응에서 더 나아가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한 능동적 보안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최신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해 AI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자주 쓰이는 특정 키워드나 패턴을 학습하고 더욱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 금융기관 사칭이나 개인정보 요구 등 다양한 유형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상용화에 앞서 약 100여 명의 사내 전문가와 고객이 참여하는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다. 여기서 얻은 반응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하고 서비스 정확도와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개선했다
경남도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이 경상남도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1일 경남도, 창원시, 한국수력원자력, 경남에너지등 8개 기관 및 기업과 ‘경남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지정하고, 선정된 지자체는 특화지역 정책 및 기금 등 혜택 제공을 협의하고 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에너지 자립 및 안정성 향상, 송배전 비용 절감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하, 에너지분야 산업 활성화 등의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에 경남도의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시 다양한 신재생 분산에너지 전력공급에 따른 수요기업 RE100 실현과 저렴한 전기요금을 통한 에너지 다소비기업(데이터센터 등) 유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남동발전은 수소 엔진발전 및 수소전소 가스터빈 기술을 활용하여 무탄소전력을 공급할 계획
두바이에 사무소 개소…오만‧사우디 등 차기 친환경에너지사업 입찰 지원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사무소를 열고 중동 친환경에너지 시장개척에 속도를 낸다. 서부발전은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중동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올리비에 보데스 이디에프알 중동법인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중동사무소 개소는 서부발전이 지난 2023년 오만 마나 500메가와트(MW) 태양광 발전사업, 아랍에미리트 아즈반 1500MW 태양광발전 사업을 수주한 이후 2년 만에 맺은 결실이다. 서부발전은 중동 각국의 대규모 에너지 전환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지역 중심에 전략적 거점을 세우고 시장 내 지배력을 키울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오만 이브리 스리(Ibri 3) 태양광(1월)과 사우디 라운드 식스(Round 6) 태양광(4월), UAE 아부다비 피브이 파이브(PV5) 태양광(6월) 등 올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