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일(현지시간)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 때문에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핵심 참여사다. 하지만 실제 전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업들은 단말기(스마트폰)와 통신장비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MWC 개막에 맞춰 새로운 기기와 기술을 선보이며 한해 사업 성패를 저울질한다.
03.03
2026
최근 대규모 공원과 맞닿은 아파트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대단지 공동주택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이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호반건설이 경북 경산시에 선보인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투시도)가 대표적이다.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방문객이 몰리며 주목받고 있다. 3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문을 연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 견본주택에 5일간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견본주택에는 대규모 공원과 인접한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 단지는 경산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상방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총 2105세대(1·2단지) 대단지 공동주택이다. 상방공원은 약 64만㎡ 규모의 경산 최대 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면적 74~99㎡ 총 1004가구다. 청약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
BS한양은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조성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투시도)를 4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167-1번지 일원(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전용면적 84㎡ 509세대, 105㎡ 130세대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사우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인근에 사우초와 사우고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풍무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전용 105㎡는 일반 아파트(주상복합 제외)로 풍무역세권 내 마지막 대형 물량이다. 주상복합 대비 우수한 평면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평면 구성과 커뮤니티 계획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은 김포의 주거 및 상업기능 강화와 서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법원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하락으로 돌아섰다. 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101.7%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지난해 11월 101.4%에서 12월 102.9%, 지난 1월 107.8%로 2개월 연속 올랐으나 지난달 6.1%p 떨어졌다. 2월 넷째주(23~27일)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7.2%로, 100%를 밑돌았다. 이는 다주택자를 향한 이재명 대통령의 잇따른 부동산 관련 메시지가 이어지면서 매매 시장에 매물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달은 설 연휴의 영향에 서울 법원경매 진행 건수가 97건으로, 전달(174건) 대비 급감했다. 경매 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을 나타내는 낙찰률은 45.4%로 나타났다. 지난 2개월(지난해 12월 42.5%→올해 1월 44.3%→2월 45.4%) 연속 상승이다. 평균 응찰자
동양건설산업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투시도)과 스트리트형 상가를 3월 동시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은 인천 서구 불로동 589(검단신도시 AA36 블록) 일원에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된다. 공급물량은 569가구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수변형 상업특화거리 커낼콤플렉스(예정)와 검단호수공원이 연계된 형태로 선보인다. 검단호수공원과 역세권을 동시에 누리는 입지로 풍부한 유동인구가 예상되며 향후 지역상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환경으로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검단호수공원역은 인천지하철 2호선 환승역으로 검토중이다. 신검단중앙역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GTX-D) 환승역으로 계획돼 있어 향후 인천은 물론 서울 주요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검단~드림로, 검
현대글로비스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해 피지컬 AI 기반한 물류자동화기술 역량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AW 2026’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공장∙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물류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한다. 관람객은 이 자리에서 ‘팔레트셔틀’과 ‘오르카’를 만나 볼 수 있다. 팔레트셔틀은 운반로봇이 장착된 팔레트가 고정된 레일 위를 따라 움직이는 장비로 물품의 입고와 출고 시 사용된다. 물류창고에 들어온 물품이 팔레트 위에 놓이면 운반로봇이 레일을 따라 자동으로 이동해 물품을 지정된 보관 위치에 가져다 놓는다. 반대로 출고하는 물품은 보관 위치에서 싣고 레일을 따라 출고 지정 위치로 옮겨 작업자가 수령할 수 있게 돕는다. 팔레트 셔틀은 현대글로비스가 자회사 알티올과 공동개발 한 창고제어시스템(WCS) 플랫폼인 ‘오르카’를 통해 제어된다. 오르카는 규모와 내부
03.01
윤진식 회장 주재 ‘긴급 수출입 물류 점검회의’ 개최 중동 전역 확산 국면에선 우회경로 가동여부 불확실 호르무즈 해협 인접 7개국의 우리 수출 비중은 1.9% 이란이 세계적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해상운임이 최대 80% 폭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윤진식 회장 주재로 ‘미국-이란 사태 관련 긴급 수출입 물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시 발생할 수 있는 수출입 물류 리스크와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무역협회는 “우회 루트를 활용할 경우 해상운임이 기존 대비 최대 50∼80% 상승할 수 있다”면서 “육로 운송과 통관 절차로 운송 기간도 3∼5일 늘어날 수 있다. 과거 해당 지역에서는 보험료가 최대 7배까지 할증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해상 통로로 중동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세계적 원유 수송로다. 전 세계 석유 해상 교역량의
정부 ‘제2차 실물경제 점검회의’ 비축유·가스 재고 충분하지만 호르무즈해협 봉쇄 가능성 염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는 등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함에 따라 정부가 실물경제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정부는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비축유 방출 태세를 점검하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제 충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1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문신학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업종별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실물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날 저녁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주재한 긴급 점검에 이은 후속 회의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코트라, 에너지경제연구원 및 주요 경제단체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번 사태가 호르무즈 해협
일평균 수출 및 무역흑자 규모 ‘사상 최대’ 반도체 252억달러 사상 최고 … 차 수출은 감소 대 미국·중국 수출 증가 … 에너지수입은 줄어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2월 수출이 30% 가까이 증가하며 2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일평균 수술액과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초호황이 전체 수출을 강하게 견인하며 다른 부정적 변수를 압도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29.0% 증가한 67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2월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실적은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3일이나 적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나라 수출규모는 지난해 6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월 기준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갈아치우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35억5000만달러로 49.3%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이 3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품목
02.28
한국무역협회 “유가 10% 상승시 수출 0.39% 감소 ” 수입은 증가 … 원유 70.7%, LNG 20.4% 중동서 수입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공격과 관련해 단기적으로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8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국제유가 10% 상승시 수출액 감소 폭은 0.39%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10% 오를 경우 수출단가는 2.09% 상승하지만 수출물량이 2.48% 감소해 전체 수출액은 0.39%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유가 상승이 수출제품 가격에 일부 반영되지만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 폭이 더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 수입액은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유가 10% 상승시 수입단가는 3.15% 오르고 수입 물량은 0.46% 감소해 결과적으로 수입액은 2.68%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 구조가 반영된 결과다. 기업 생산비용도
산업부, 비상상황 점검회의 주재…“유조선·LNG선 운항 이상무” 긴급 대책반 가동…매일 모니터링 통해 사태 추이에 맞게 적기 대응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공격으로 중동발 에너지 수급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 대응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28일 오후 7시 김정관 장관이 산업부 내 석유·가스 및 산업·통상 유관 부서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비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에 발생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이후 4시간 만에 열렸다. 산업부는 관계기관 등과 함께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우리 측 유조선과 LNG선 운항 과정에서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유조선이 이번 분쟁의 영향권에 있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돼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해당 선박들의 우회 항로 확보 등 면밀한 상황 관리에
02.27
쿠팡Inc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4분기에는 개인정보 사고 여파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쿠팡Inc가 27일 한국시간 기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88억3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79억6500만달러 대비 11% 증가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14% 늘었다. 다만 직전 3분기 매출 92억6700만달러와 비교하면 5%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 1449.96원을 적용하면 원화 기준 매출은 약 12조8103억원이다. 전년 동기 11조1139억원 대비 증가했지만 직전 3분기 12조8455억원보다는 소폭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800만달러로 전년동기 3억1200만달러 대비 97%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0.09%에 그쳤다. 당기순손실은 2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억3100만달러 순이익에서 적자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는 미국 산업에 상반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트럼프 관세는 미국의 제철소 일자리를 늘리는 동시에 제조업 공장을 고사시키고 있다’는 내용을 24일(현지시간)보도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그라나이트시티의 제철소 고로가 재가동되면서 약 400명의 노조 근로자가 복직했다. 그라나이트시티는 미국 산업 공동체 쇠퇴의 상징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낡은 벽돌 건물과 공실 상가, 줄어든 노조 조합원 수는 지역 경제의 부침을 보여준다. 3년 전 1400명이던 노조 조합원은 고로 재가동 발표 직전 764명까지 줄었다. 이번 재가동으로 일부 해고 노동자들이 돌아오고 있다. 에릭 애디슨은 시간당 29달러 이상 벌던 직장에서 해고된 후 22달러 미만을 받는 직장으로 옮겼다가 이번 재가동으로 31.20달러의 시급을 받으며 복직했다. 현지에서는 이를 두고 “미국 산업 부활의 신호”라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달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7일 발표한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945건으로 전월(4871건)대비 22.0% 증가했다.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2만2596건으로 전월(2만1225건)대비 6.5% 늘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83.9%, 72.1% 늘어난 수치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만8877건으로 전월대비(4만8978건)보다 0.2% 감소했지만 전년동월(2만9784건) 64.1% 증가했다. 전체 주택매매 거래량은 6만1450건으로 전월(6만2893건)대비 2.3% 줄었지만 전년동월대비 60.4% 늘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142건으로 전월대비 3.8% 증가했고 전년동월대비 68.9% 늘었다. 지방(3만1308건)은 전월(3만3845건)대비 7.7% 줄었지만 전년동월(2만476건)대비로는
115년 전인 1911년 일제 조선총독부가 제정한 ‘어업령’에 뿌리를 둔 어업관리 체계를 전환하는 일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어업인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1529건의 어업 규제를 없애고 어업인에게 할당된 어획량을 중심으로 어업관리를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김영철 전국어민회총연맹 집행위원장은 26일 내일신문에 “1500건 이상의 규제가 살아있는 한 어업인은 언제라도 범죄자가 될 수 있다”며 “어획량 중심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하고 어업인을 옭아맸던 어업규제를 다 없애겠다는 법안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도 이날 △해수온 상승 △수산자원 감소 등연근해어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5년간수산자원 관리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수산자원관리기본계획’(2026~2030년)을 수립·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에 앞서 2024년 6월 △어업규제 혁신 △기후변화 대응 △국제규범 대응 등을 위한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발전법안’
21살 청년 장군이 목숨 바쳐 지켜낸 섬. 전남 여수의 손죽도는 이대원 장군(1566-1587)이 목숨을 걸고 싸워 지켜낸 섬이다. 섬 주민들은 지금도 장군을 섬의 수호신으로 모신다. 이대원 장군은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18살에 무과에 급제했다. 1586년 21살 약관의 나이에 흥양(고흥)의 녹도만호(종4품)가 됐다. 녹도는 지금의 녹동항이다. 장군은 1587년 2월 녹도 앞바다에 왜구가 출몰하자 전함을 이끌고 출전해 왜구들을 섬멸했다. 장군은 이 전투에서 적장을 생포해 전라좌수사 심암에게 넘겼다. 수사는 공을 자신의 것으로 하자 했으나 장군은 이를 거절했다. 왜구 토벌의 공을 가로채려다 실패한 수사는 장군에게 깊은 원한을 품었다. 2월 17일, 대규모 왜구들이 다시 손죽도를 침략했다. 수사는 수적 열세를 알고도 단지 100여명의 병사만을 내주며 장군의 출병을 재촉했다. 장군은 이미 날이 저물고 군사도 적은데 덮어놓고 출정하는 것은 무모하니 내일 아침 날이 밝으
부산항발전협의회,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해양수산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등이 26일 부산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150년을 향한 청사진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2076년 개항 200주년에 열어볼 타임캡슐도 봉안했다. 타임캡슐 봉안에는 부산해사고와 국립한국해양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다음 세대와 함께 부산항의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을 담았다. 1876년 2월 26일 강화도조약을 통해 개항한 부산항은 해방 이후 전시물동량을 나르던 항만을 지나 경제개발과 산업화 세계화의 관문으로 역할했다. 지난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24년보다 2.0% 증가한 2488만TEU(6m 길이 컨테이너 2488만개)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대외 교역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세계 무역시장에서 환적 거점항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컨테이너 물동
경기도 구리시 구리역 일대에 총 3022가구 초대형 대단지가 들어선다.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2월 경기 구리시 수택동 496-6번지 일원에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투시도)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 4개 단지, 26개동(아파트 24개동, 주상복합 2개동), 3022가구 대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29~110㎡ 1530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구리시에는 △수택E구역(3022가구) △수택동 재개발(약 7007가구) △구리교문∙토평지구(현재 약 1만4000여가구 기형성)와 함께 구리역에서 한강을 잇는 약 4만6000여가구의 메가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단지 중앙에서 직선거리 800m 내에 지하철 8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이 위치한다. 네이버지도 기준 잠실역을 20분대, 삼성역·봉은사역·종각역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서울 접근성이 강점이
경기도 평택 부동산 회복 분위기 속에서 평택 원도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투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평택시 합정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송탄산업단지 칠괴산단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주요 산업시설과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에서 다섯번째로 건립되는 반도체 생산라인 P5(5공장)의 공사 추진을 재개하면서 침체됐던 지역 주택시장 전반에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형 투자 재개 기대감은 평택 부동산 시장 지표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평택시 미분양 아파트는 3292가구로 전월 대비 9.2% 감소했다. 이 단지는 도보권 내 평택역을 통해 수도권 1호선 이용이 가능하며 한 정거장 거리 평택지제역에서는 SRT를 통해 수서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빵 값을 내린 파리바게뜨가 990원짜리 빵도 선보인다. 프렌차이즈 제과점업계에서 1000원 미만 빵을 선보이는 건 처음이다. 파리바게뜨는 “다양한 제품을 조금씩 즐기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부담없이 골라 담을 수 있는 ‘한입 브레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한입 브레드’는 이름처럼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1인가구가 부담 없이 사 먹을 수 있다. 여러 사람이 다양한 메뉴를 취향에 맞게 나눠 먹기에도 좋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간식빵 3종과 샌드위치 2종이다. 간식빵은 ‘도넛 깨찰이’ ‘갈릭 꼬구마’ ‘단짠 쏘시지’ 등으로 모두 990원에 판매된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 좋은 1990원 샌드위치도 내놓았다. ‘한입만 에그마요롤’과 ‘한입만 햄치즈롤’ 등이다. 소비자 선택폭이 넓어지는 셈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정부가 생활물가 안정에 나선 가운데 제과업계가 잇따라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섰다. 원재료 가격 하락분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다음달 12일부터 빵과 케이크 17종의 공급가를 평균 8.2% 인하한다. 단팥빵 마구마구 밤식빵 생생 생크림식빵 등 16종은 100원에서 최대 1100원 낮아진다. 캐릭터 케이크 ‘랏소 베리굿데이’는 1만원 인하된다. CJ푸드빌은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라며 “밀가루 가격 인하에 이어 밸류체인 전반에서 가격 인하 효과를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밀가루와 설탕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후속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설탕과 밀가루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한 이후 업계는 일부 원재료 가격을 낮췄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국무회의에서 “설탕값은 내렸는데 설탕을 쓰는 상품 가격이 그대로라면 소비자가 혜택을 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