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무게와 두께를 혁신적으로 줄인 갤럭시 폴더블폰을 선보였다. 휴대성과 사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폴더블폰 대중화에 한 발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해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Z폴드7은 전작 대비 두
07.03
2025
산림청은 ‘이달(7월)의 임업인’으로 강원도 평창군에서 산양삼을 재배하는 김계남(72·사진) 평창모릿재산양산삼 대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평창군 진부면 일대 해발 800m 산간지역에서 10㏊ 규모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다. 이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삼산봉표가 있는 곳이다. 삼산봉표는 조선시대 임금에게 올리는 산삼이 자생하는 곳으로 출입을 금한다는 의미로 설치했다. 이 지역이 예로부터 명품 산양삼의 고장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산양삼 재배법은 씨앗을 인위적으로 발아시켜 모종으로 1~2년 키운 다음 산으로 옮겨 심어 5~7년근까지 키운다. 그러나 김 대표는 씨앗을 산에 직접 뿌려 10~20년근으로 키운다. 이렇게 오랜 시간을 들여 정성으로 키운 산양삼으로 연 3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 대표는 산양삼 재배관리사와 산삼감정사 민간자격을 취득한 전문가다. 산양삼 재배기술을 전수하는 임업인들의 멘토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은식 산
한국농어촌공사는 김인중 사장이 1일 전남 보성군 ‘보성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해 농업과 에너지 생산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농가 소득 모델의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식물이 일정 일조량을 넘어서면 광합성량이 증가하지 않는 ‘광포화점’의 원리를 응용한 방식이다. 작물이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 일조량을 발전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농작물 재배지 위에 높이 3~4m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그 상부에 태양광 패널을 부착해 작물 재배와 전력 생산을 병행한다. 이 방식은 전력 판매를 통한 부가 소득 창출이 가능하며 농지 보전에도 유리하다. 김 사장이 방문한 ‘보성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가 대표적인 사례다. 농지 2867㎡(약 869평) 중 2145㎡(약 670평), 99.7k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약 1433만원의 연간 수익을 올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태국에 K-농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 수출상담회에서 230만달러(약 31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태국은 농업 부문 GDP 비중이 8%에 이르는 대표적 농업국가다. 태국에서는 친환경 자재, 스마트농업 기술 등 농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특성과 함께 인도차이나반도 중앙에 있는 지리적 특성 등에 따라 태국은 한국 농기자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태국 현지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5개사가 참여했다. 공사는 태국과 인접 국가의 구매기업 52곳을 초청해 국내기업이 해외 구매기업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한국 농기자재 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7월 서울 용산에서 농기자재 해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목재 펄프를 활용해 차세대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고체상 전해질의 공극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를 연구간행물로 발간했다.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분리막은 주로 다공성 석유화학계 고분자이며 이는 충격에 취약해 폭발이나 화재 위험이 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3년부터 리튬이온전지의 취약성을 보완할 차세대 이차전지용 고체 전해질 개발을 시작했다. 특히 다공성을 높이기 위해 물방울 응축 현상을 이용한 기공패턴 부여 방법을 활용해 국산 목재 펄프 기반의 셀룰로오스 유도체화 필름을 제조했다. 셀룰로오스 유도체화 필름은 다양한 지방산 사슬을 가진 원료로 만들 수 있다. 지방산 종류에 따라 친수성, 용매와의 상용성, 기계적 물성이 달라진다. 특히 필름의 물성을 조절하기 위해 보조 고분자를 섞어 구조를 안정화하고 여러 가지 공극 패턴을 부여하는 기술은 국내 학술지 ‘펄프·종이기술’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전상진 국립산
07.02
진덕수 대홍코스텍 대표가 금탑의 영예를 안았다. 신영이 디앤비 대표는 은탑, 성미숙 에코트로닉스 대표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제4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모범 여성 기업인에게 훈장(금탑1, 은탑1) 2점, 포장 1점, 대통령 표창 4점, 국무총리 표창 6점 등이 수여됐다. 올해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는 진덕수 대홍코스텍 대표가 차지했다. 평범한 주부이던 진 대표는 1992년 철강금속소재업체 대홍코스텍을 설립했다. 철강재 압연 정밀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초정밀 압연기술을 국산화했다. 고강도 정밀압연제품 분야 점유율 1위의 재압연 전문기업으로 연매출 332억원의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켜 ‘철의 여인’으로 불린다. 여성근로자의 경력단절 방지를 위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장기근속자를 위한 안식휴가제도, 직원의 자기개발을 위한 유연근무제 실시 등 가족친화적 경영으로 일·생활균형 문화 정착에 모범
현대차·기아는 3일 사용자들과 미래 모빌리티를 함께 설계하는 참여형 연구 거점 ‘UX 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 들어선 UX 스튜디오는 방문객이 사용자경험(UX) 연구 과정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UX 스튜디오는 현대차·기아 연구원들의 사내 협업 플랫폼으로 비공개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개방형 연구 공간으로 전환했다. 일반 고객이 차량 UX 개발 과정에 체계적이고 상시로 참여하는 연구 플랫폼은 UX 스튜디오 서울이 세계 최초라고 현대차그룹은 소개했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크게 1층 ‘오픈 랩’과 2층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으로 구분된다. 1층 오픈 랩은 방문객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체험하고 리서치에 참여하는 공간으로 UX 테스트 존,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존, UX 아카이브 존 등을 마련했다. 이중 UX 테스트 존에서는 주행 시뮬레이션 장치 ‘검증 벅(Buck)’에 탑승해 실제 운전 상황
국내 대출규제를 받지 않고 자국 금융대출을 이용해 손쉽게 부동산을 매입하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외국인들의 수도권 부동산 ‘쇼핑’으로 부동산가격 급등까지 우려되면서 규제 입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외국인이 아파트 등 집합건물을 사들여 등기를 신청한 건수는 2022년 1만681건에서 2023년 1만2031건, 2024년 1만3615건으로 매년 증가해왔다. 올해도 6월까지 외국인 집합건물 매수는 6569건으로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중 중국인 매수가 4387건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국내 대출기관에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 규제가 그대로 적용된다. 하지만 자국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경우 규제를 적용할 수 없다. 특히 대출 이용 시 6개월 내 전입 의무 규정도 외국인은 예외다. 이 때문에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돈을 빌려와 투자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 10곳 가운데 8곳은 하반기 투자를 상반기 수준으로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120개 사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투자 계획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78.4%는 올해 하반기 국내 투자 계획이 상반기와 비슷하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보다 투자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13.3%,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8.3%였다. 투자 확대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변화 기대(20.0%) △노후화된 기존 설비 교체·개선(20.0%)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업사이클 진입 또는 업황 개선 기대(16.7%)가 뒤를 이었다. 투자 축소를 택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미국 트럼프 2기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33.3%) △내수 시장 침체 지속(25.0%) △고환율 등 외환·원자재가 상승 리스크(14.6%) 등을 지목했다. 한경협은 “최근 기업들은 수출 불확실성 확대와
로백스, 주요 경영진 검찰에 고발 특정경제법 사기 배임혐의 주장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홈플러스 경영진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법무법인 로백스(대표변호사 김기동·이동열)는 지난달 27일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및 기업어음(CP) 투자자들의 위임을 받아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 롯데카드 관계자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고발장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3월 5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발행된 ABSTB 3419억원, CP 1160억원, 전자단기사채 720억원 등 총 5579억원 상당이 전액 미상환됐다. 로백스 측은 만기일에 결제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기업어음 등을 발행해 부도에 이르게 한 경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기죄가 성립한다는 법리가 2011년 LIG건설, 2013년 동양그룹 사건 등에서 확립됐다고 보고 있다. 향후 피해
사회복지분야 실습·자원봉사 협력 등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도영)은 나주대와 지역 내 사회복지 실천 역량 강화 및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실천 기반 복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사회복지분야 실습 및 자원봉사 협력 △장애인복지 관련 프로그램 공동개발 △실무자 교류 및 상호자문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거나 담당자를 지정해 정기 소통하기로 했다. 유승창 나주대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실천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연계를 통해 장애인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도영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대학과의 협력은 복지서비스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일 ‘2025 중견기업 성장탑’ 포상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마감은 30일이다. 중견기업 성장탑은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우수 중견기업을 발굴하고 기업가정신 확산과 성장사다리 선순환의 가치를 환기하기 위해 2019년 신설된 중견기업계 자체 포상이다. 2019년 동신툴피아, 에쓰푸드 등 12개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53개 중견기업이 수상했다. 기업가정신, 기술혁신, 신성장동력 발굴, 사회적책임 등 지표를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11월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한다. 수상기업은 중견련 추천에 따라 △내수 중견기업 수출 전환 지원단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등 정부지원사업과 △탄소중립 에너지 안전진단 컨설팅 등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3대 펫 안심인증’을 획득한 시몬스의 비건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가 특급호텔에 진출한다. 시몬스는 N32 쪼꼬미가 특급호텔인 콘래드서울의 반려견 친화 전객실에 비치됐다고 1일 밝혔다. N32 쪼꼬미는 △펫 세이프티(PS) 인증(한국애견협회) △비건 인증(비건표준인증원)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한국표준협회)을 갖춘 폼으로 만든 비건 펫 매트리스다. 콘래드서울 입성은 N32 쪼꼬미 출시 3개월여 만에 성공했다. 시몬스는 N32 쪼꼬미를 앞세워 특급호텔 펫 매트리스 영역까지 확장하며 프리미엄 반려동물시장을 빠르게 진입했다. 실제 시몬스는 국내 주요 특급호텔 침대시장의 90%에 달하는 점유율로 ‘호텔침대=시몬스’라는 공식을 굳건히 했다. N32 쪼꼬미 역시 특급호텔 반려동물 친화 객실의 ‘표준’이 될 전망이다. 콘래드서울이 시중의 여러 펫 매트리스 중 N32 쪼꼬미를 선택한 이유로는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국내 최초·유일의
창업진흥원은 1일 서울 역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제2차 ‘찾아가는 법률상담회’를 가졌다. 상담회에는 110개 창업기업이 참여했다. 김앤장 광장 바른 율촌 등 주요 로펌 소속 변호사들이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스타트업의 주요 진출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법률 자문도 제공했다. 사진 창업진흥원 제공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2일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올바른 지식재산권 표시문화 조성을 위해 온라인플랫폼 사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식재산권 허위표시로 인한 소비자들의 혼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민관협력 확대를 통해 지재권 허위표시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위표시란 지식재산권 등록된 것이 아니거나 출원중이 아닌 물건 등에 지식재산권 표시 또는 출원 표시를 하거나 이와 혼동하기 쉬운 표시를 하는 행위다. 특허청은 회의에서 오픈마켓에 이어 온라인 홈쇼핑몰로 협력을 확대해 지재권 표시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체계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인공지능 감시와 한국소비자원과의 합동 기획조사 등의 운영성과도 공유한다. 온라인플랫폼 사업자와의 합동 기획조사 시범운영 전략도 논의한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조사결과를 온라인플랫폼 사업자에게 제공하고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추가 조사하거나 시정해 조사 실효성을 제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
휴넷(대표 조영탁)은 9월 3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휴넷CEO 포럼–포사이트 코리아 202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 휴넷에 따르면 ‘포사이트 코리아’는 기업 경영자와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핵심경영 이슈와 전략을 제시하는 포럼이다. 기업들이 다음해 경영전략을 준비하는 시점에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실질적이고 시의성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에는 500여개 기업에서 1000여명의 경영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 만족도는 평균 9.1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사업전략 특화포럼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올해 포럼주제는 ‘피크 코리아, 경영을 새로 쓰다: 새로운 질서 속 다시 쓰는 경영의 성공 방정식’이다. 기조강연은 학계와 기업계를 대표해 김세직 서울대 교수와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전 부회장이 맡았다. 김 교수는 ‘피크 코리아, 정점에 선 대한민국’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일부터 중소기업공제기금의 대출금리를 인하했다. 2일 중기중앙회에 따루면 이번 금리조정은 경기둔화와 자금시장 위축 등 최근 금융여건 변화에 대응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부담을 낮추고 금융활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치로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금리는 최대 0.30%p 인하된다. △단기운영자금대출은 연 4.00~8.69%, △어음·수표대출은 연 4.00~7.42% △부동산담보대출은 4.25%로 낮아진다. 내수부진 등으로 특히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노란우산연계대출은 0.30%p 인하해 5.20%의 금리로 시행된다. 대출이자의 1~2%p를 지원하는 지자체 이차보전 제도와 연계하면 실질적용금리는 더욱 낮아져 자금조달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제부금(3~5년)의 만기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과 시중금리 인하에 맞춰 연 3.25%에서 3.0%로 0.25%p 조정 시행한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
동구바이오제약이 바이오벤처기업과 손잡고 메디컬푸드시장에 진출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고농도 열처리 유산균 사균체기술을 보유한 베름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구바이오는 고농도 열처리 유산균 사균체기술을 보유한 베름과 5세대 유산균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및 메디컬푸드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국내외 유통을 본격화 한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유산균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헬스케어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메디컬푸드는 일반식품과 의약품의 중간 형태로 특정 질환 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품으로 분류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제제 ‘벤투룩스’에 베름의 특허 유산균 사균체(EF-2001)를 결합한 5세대 유산균 제품과 메디컬푸드를 공동 연구개발 중이다. 동구바이오는 “생균과 사균체의 장점을 결합한 복합기능성 제품으로 장 건강과 면역, 항염 등에서 탁월한 효능이 기대된다”
남향푸드또띠아는 1일 안산에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5000만원 상당의 물품(브리또) 기부했다. 남향푸드또띠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8년 동안 기부실천을 하고 있다. 현재 누적 후원 금액은 2억7300만원에 달한다. 왼쪽부터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이군신 남향푸드또띠아 대표. 사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제공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특허청은 1일 팁스타운에서 ‘여성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청장 초청 여성벤처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여성벤처기업인들은 다양한 건의와 현장규제 개선을 요청했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김완기 특허청장, 성미숙 여성벤처협회장. 사진 여성벤처협회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해 운영 중인 기술임치(기술지킴이)’ ‘TRS(증거지킴이)’제도의 지원 대상을 공공연구기관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기술임치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경영상 영업비밀이 유출되는 것에 대비해 기보에 해당 정보를 보관해두고 추후 기술유출 등 분쟁발생 시 기술의 보유자임을 증명할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기술임치계약은 현재까지 누적 11400여건이 체결됐다. TTRS는 기술거 인수합병(M&A) 공동R&D 등 기업 간 협업·협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탈취를 예방하기 위해 상호 주고 받은 자료를 등록해 법적분쟁 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증거지킴 서비스다. 기보는 그동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호 제도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이번 제도 개선으로 공공기술까지 범위를 넓혀 기술보호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공공연 등이 보유한 기술은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정부 R&D 예산으로 개발된 만큼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