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전년대비 3.3% 증가하지만 우리나라 자동차수출은 3.1%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5일 ‘2024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5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KAMA는 “내년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전년대비 3.3% 증가한 9471만대에 이를 것”이라며 “최대시장인 중국의
11.27
2024
동해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첫 탐사시추 해역이 ‘대왕고래 구조’ 로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양재동 코트라에서 ‘제3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석유공사가 제출한 ‘8광구 및 6-1광구북부 탐사시추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회의에는 산업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SK어스온 포스코인터내셔널 GS에너지 등이 참석했다. 제2차 개발 전략회의 이후 투자유치, 조광제도 개편 등의 진행상황도 점검했다. 확정된 첫번째 탐사시추 광구의 이름은 대왕고래다. 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과 관련해 액트지오사의 자문을 받아 기존에 확보한 물리탐사 결과를 분석해 대왕고래 오징어 명태 등 해양생물의 이름이 붙은 7개의 유망구조를 발견했었다. 이 가운데 대왕고래는 석유·가스 매장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돼 지구상 가장 큰 생물의 이름을 붙였다. 대왕고래는
전남대 무인도서연구센터는 8월부터 ‘무인도 가치 재발견, 나와 대한민국이 더 커집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무인도 라이브’ 사업을 진행했다. 무인도가 가진 안보와 관광,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각 부문에 적합한 활용 방식을 찾고 이를 확산해 가자는 취지다. 내일신문은 영해기점인 서격렬비도, 국민탐사단이 참여한 3곳의 무인도 체험, 생태가치의 보고인 통영 홍도 탐사 등 그 전 과정을 함께 취재했다. 5회에 걸쳐 나눠 싣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전남대 무인도서연구센터와 내일신문이 진행한 ‘무인도 라이브’ 사업이 막을 내렸다. ‘무인도 가치 재발견, 나와 대한민국이 더 커집니다’는 슬로건으로 45명의 국민탐사 체험단을 모집했는데 744개팀 1430명이 신청해 무인도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12일 내일신문 본사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해수부, 전남대 무인도서연구센터, 무인도섬테마연구소, 전국지리교사모임,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국시모)이 모
글로벌기업 ‘엘스비어’ 선정 국제학술지 출판논문 250편 유승훈(사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2년 연속 ‘에너지(energy)·경제(economics) 분야’ 세계 최상위 연구자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엘스비어는 27일 미국 스탠퍼드대가 분석한 데이터를 활용해 2024년 세계 최상위 연구자 명단을 발표했다. 최상위 연구자는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주요주제 22개와 세부주제 174개별로 논문을 최소 5편 이상 발표한 세계 연구자 중 상위 2% 이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세계 연구자 960만명 중 약 20만명이 최상위 연구자로 꼽힌다. 유 교수는 상위 0.44%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에너지·경제’ 분야에 등재된 국내 학자는 유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유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 교수 논문실적은 SCI급(SSCI, SCIE, AH&I) 등재 국제학술지 출판논문 250편, 한국연구재단 등재 전국규모 국내학술지 출판논문
추가 투자 의지 재확인 OCI홀딩스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4~26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다토 세리 안와르 빈 이브라힘(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의 기업 간담회에서 상호 신뢰와 협력에 대한 양측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김택중 부회장, 김유신 사장 등 OCI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고 말레이시아 측에서는 안와르 이브라임 총리와 투자통상산업부 장관, 외교부 장관 등 10명이 배석했다. 이우현 회장은 “말레이시아는 회사의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로 이 곳에서 비중국산 태양광 폴리실리콘을 생산해 미국 등의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지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OCI그룹이 말레이시아에서 태양광 및 반도체 소재 부문의 투자를 확대하려는 계획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핵심광물 재활용 필수” SK에코플랜트·LG화학 리사이클링사업 투자 확대 고려아연, 미국내 도시광산 네트워크 확보 최근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광물의 지속가능한 공급이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UN은 리튬 니켈 코발트 구리 등 핵심광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제적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유럽연합(EU)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용량을 3배 확대하는 계획이 합의되면서, 이에 필요한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가 주요 과제로 대두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도시광산 확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SK테스를 통해 전 세계 23개국 46개 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SK테스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연간 1만톤 규모의 최신 배터리 재활용 시설을 가동 중이며, 중국 옌청과 싱가포르에도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기념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 말을 항상 되새기면서,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론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최태원 SK 회장이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우물을 처음으로 판 사람이 있었기에 오늘날 물을 마실 수 있으며, 언젠가는 여러분도 우물을 새롭게 파는 것과 근원에 대해 생각하면서 받은 혜택을 환원하는 사람이 돼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27일 SK에 따르면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십년수목 백년수인(十年樹木 百年樹人)’의 신념으로 설립했다. 최태원 회장은 1998년 제2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선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은 50주년을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에 더해 비슷한 방식의 아이디어로 플랫폼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최 회장은 “최종현학술원은 글로벌 네트워크
식품제조기업 쿠키아(대표 김명신)가 영양이 풍부한 간식 ‘뚜부과자’를 출시했다. 뚜부과자는 바삭바삭하고 고소하며 담백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두부과자다. 유탕처리에서 발생하는 표면 기름을 원적외선 오븐에서 3번 더 구워 바삭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특히 유탕가공 특유의 냄새를 제거해 색과 맛을 더 좋게 만들어 고소한 풍미를 살린 과자다. 뚜부과자는 100% 국내산 콩으로 만든 두부만을 엄선했다. 뚜부과자 칩 5종에는 100% 국내산 대두로 만든 두부 17% 이상이 함유(오리지널 24.65%, 옥수수&카카오 24.37%, 김 21.16%, 어니언 20.57%, 떡볶이 18.83%)돼 있다. 유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과 세계식품안전품질인증(SQF) 레벨3 인증을 받은 스마트공장에서 만든다. 스마트팩토리유탕·성형자동화 전산운영시스템(MES)으로 엄격한 공정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측은 “뚜부과자 재료는 지역농산물을 사용해 농가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태극월드스포츠(대표 박기범)에서 양손으로 라켓운동을 할 수 있는 ‘태극민턴 라켓세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배트민턴 등 한 손만 사용하는 운동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한 손으로만 라켓을 사용하면 신체 촤우가 비대칭으로 발전해 불균형을 초래한다. 특히 한 팔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만성통증에 시달리거나 심하면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태극민턴 라켓세트는 라켓에 전통 태극문양을 디자인한 전통악기 소고 형태의 라켓이다. 우선 줄을 엮어 만든 기존 배트민턴 라켓과 크게 다르다. 이 제품은 자작나무에 61개의 구멍을 가진 라켓이다. 길이는 기존 배트민턴보다 짧고 양손을 사용한다는 게 특징이다. 공 머리(헤트)부분은 스펀지로 제작돼 속도를 조절하며 운동할 수 있다. 회사측은 “양손운동으로 신체불균형을 해소하고 한 팔의 과도한 사용을 막아 상해를 예방한다”면서 “특히 좁은 공간에서도 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태극월드스포츠는 태극민턴 라텟세트를
LG전자는 “최근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 TUV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에 대한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26262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규격이다. 차량에 탑재하는 전기·전자 장치의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능 안전과 신뢰성을 엄격하게 검증해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는 앞서 차량용반도체 개발절차에 대한 ISO 26262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국제안전표준 인증을 획득한 MCU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첫 차량용 반도체다. 인포테인먼트에 적용돼 AVN(오디오 비디오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관찰하고 차량 내 통신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LG전자는 차량용반도체 설계와 구현, 검증 등 모든 영역에서 기반기술을 보유 중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기능안전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TUV라인란드 코리아의 프랭크 주트너 대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이 27일 한국전력거래소가 주관한 ‘2024년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입찰에 전력거래판매자로 최종 선정됐다.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상업용 건물 최초로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자격을 취득해 2043년 12월 18일까지 약 20년간, 롯데월드타워 지하 6층 에너지센터에 설치된 800kW 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 전력을 한국전력공사 등에 판매하게 됐다. 롯데물산은 2022년 9월부터 약 20억원을 투자해 기술 검토, 송·배전 설비 공사 등 고효율 신규 연료 전지 설비를 구축했으며 올해 8월 일반수소발전 시장 입찰에 참여해 27일부로 전력거래 판매 자격을 취득했다. 향후 20년간 롯데월드타워는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5993MWh 전력을 한국전력공사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월평균 240kWh 전력을 사용하는 세대를 기준으로 2100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빅맥’이 ‘바른먹거리’와 손을 잡았다. 한국맥도날드는 “풀무원푸드머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ESG 경영 실천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철학을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상호 발전과 공동이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협력 범위와 역할은 △ESG 경영을 위한 상호 교류 △동물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 도모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앞서 협약식은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본사에서 열렸다. 김기원(사진 오른쪽) 한국맥도날드 대표와 천영훈(왼쪽) 풀무원푸드머스 대표가 참석했다. 한편 풀무원푸드머스는 풀무원 계열 식자재 전문 유통기업이다. ‘전국 2만7000곳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산업체 복지관 요양시설 군부대 외식업체 등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한국맥도날드는 국내산 식재료를
29개국 중 29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올 3월 발표한 2023년도 우리나라의 ‘유리천장 지수’ 순위다. 1위는 아이슬란드로 87.7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59.3로 조사대상 29개국 중 꼴찌다. 12년째 유리천장지수 하위권에 맴돌고 있다. 상황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의 유리천정은 높고 단단하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업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여성기업인이 독자적으로 업을 이루는데 일반적 기업인이 접하는 일반적 고충 이외에도 사회관습과 인식 등 문화라는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 정부도 도왔다.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국가차원에서 여성의 창업과 기업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여성기업은 314만개로 전체 기업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양적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한계도 분명하다. 업종은 도·소매, 부동산, 요식업 등 생계형이나 소기업에 집중돼 있다. 2022년 12월 기준으로 평균 자산은 12억여원,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는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첨단 모빌리티서비스 제공에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27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새벽시간대 출근하는 시민을 위해 도입된 맞춤형 대중교통서비스다. 이 버스는 도봉공영차고지환승센터에서 출발해 쌍문역 미아사거리 종로 공덕역 여의도 영등포역까지 약 25.7km 구간을 운행한다. 첫차는 새벽 3시 30분에 출발한다. 교통카드 태그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대중교통 정류소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서비스를 설계했다”고 전했다. 승객 안전을 위해 입석은 금지했다. 만차 시에는 정류소에 서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운행 중 승객이동이 금지된다. 안전장치를 통해 자율주행 상황에서의 돌발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이번
삼성전자가 한종희·전영현 베테랑 부회장을 앞세워 위기극복에 나서기로 했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이끌고 있는 전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해 기존 한 부회장과 2인 대표체제를 갖췄다. 또 전 부회장이 메모리사업부장을 겸임하도록 해 주력사업을 대표이사가 직할하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의 핵심은 반도체 근원적 경쟁력 회복에 맞춰졌다. 대표이사로 내정된 전영현 부회장은 메모리사업부장과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원장도 겸임한다. 메모리 경쟁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취지다. 한진만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수조원의 적자를 내던 파운드리 사업부를 맡는다. 한 사장은 디램과 플래시메모리 설계팀을 거쳐 SSD개발팀장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기술전문성과 비즈니스 감각을 겸비했고 글로벌
정부가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송전선로를 땅에 묻는 ‘지중화 작업’ 비용을 지원한다. 또 반도체 기업 대상으로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 공제율을 상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회와 협의해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업 부담을 경감할 방침이다. 특히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선로 지중화에 대해 정부가 비용을 분담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절반 이상 정부가 부담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해 1조원 규모의 국가재정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우수인재 유입 프로그램도 활성화한다. 반도체 및 연구개발(R&D) 시설에 세액공제도 확대할 방침이다.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대상에 R&D 장비 등을 포함하고, 반도체기업
4개 글로벌 혁신특구가 국제공동 연구개발(R&D)을 본격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4개 글로벌 혁신특구 특구사업자들이 12개국 29개 기관과 함께 33개 국제공동 R&D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4개 글로벌 혁신특구는 △전남 직류산업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강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부산 차세대해양모빌리티 특구다. R&D를 공동추진하는 해외 혁신기관은 △독일 프라운호퍼(ISIT) △일본 도쿄의대병원 △미국 존스홉킨스대병원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 등이 포함돼 있다. 중기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과제당 2년간 4억원, 총 132억원이 투입된다. 규제로 인해 실증이 어렵거나 신기술 분야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혁신기관과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특구별 주요 해외 협력기관과 R&D 내용을 살펴보면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혁신특구는 독일의 프라운호퍼 ISIT 연구소와 직류 전력변환장치, 차단설비 등 전력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현대차의 전기차 충전 제휴 업체와 현대차가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소 228곳에서 전기차 충전기 518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는 50, 100, 250킬로와트시(kWh) 등 3가지 충전용량으로 구성됐고, 설정된 충전 용량을 다 사용했을 경우 추가결제도 가능하다. 올해 9월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의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은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 이용 시 1년간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는 현대차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 인도네시아’에서 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현대차는 카드 보급률이 낮은 인도네시아의 특수성을 고려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대
국내 최대 정부 연구개발(R&D) 성과 전시회인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이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R&D’를 주제로 29일까지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국내 기업의 R&D 투자 확대를 위해 산업부 R&D 전담 은행(기업·신한·하나은행)이 참여하는 4000억원 규모의 ‘산업기술 혁신 펀드 결성식’이 열렸다. 펀드는 R&D 전담은행 출자 1700억원, 정부 출자금 회수액 200억원, 민간투자 2140억원 등으로 결정했다. 또 8월 정부가 선정한 44개 국제 공동 R&D 과제 협약 체결식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예일대, 미국 프라운호퍼 등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 센터로 파견되는 연구원 발대식이 함께 진행됐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한 산업부의 ‘R&D 대표성과 10선’도 발표했다. △파크시스템스의 ‘반도체 검사·분석용 원자 현미경’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SK시그넷의 ‘안정적 초급속 충전시스
해양수산부는 26일 기준 김 수출액이 2년 연속 1조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세계 김 시장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김 수출은 2010년 1억1000만달러에서 지난해 7억9000만달러까지 7배 이상 증가했다. 수출국도 같은 기간 64개국에서 122개국으로 늘었다. 해수부는 올해 최종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10억달러, 약 1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해수부는 이날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을 테마로 한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 김 요리 시연, 김 스낵 제공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우리나라 김 브랜드를 홍보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현대건설이 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주거단지 내 예술작품을 배치한다. 현대건설은 서울대 오디토리움에서 공공미술 공모전인 ‘S.H.A.A’ 시상식을 진행하고 수상한 작품을 아파트단지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대 문화예술원이 공동 주최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로 젊은 예술가들의 창의활동을 발굴하고 주거공간에 예술성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한승엽 작가의 ‘LINK’가 차지했다. 조형물인 ‘LINK’는 세개 큐브를 체인처럼 연결해 도전 연대 위로의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최우수상은 김태훈 작가 ‘N개의 세계’와 김의진 작가 ‘FLOW-CYCLE’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문지현 작가의 ‘도시를 위한 몰입적 감각 선언문’과 최일준 작가의 ‘땅과 우리의 낮은 목소리’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 5점은 11월말 입주 예정인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스카이라운지 조경공간 티하우스 등에 전시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