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한국도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에 저성장까지 복합위기에 빠졌다. 미국-중국의 경제패권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한 가운데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기업의 도전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내일신문은 (사)밥일꿈과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 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
04.26
2024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빌라 등 비아파트를 기존 계획보다 1만가구를 추가로 매입해 든든전세주택과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신축 든든전세주택 5000가구와 신축 매입임대주택 5000가구 등 LH 추가 매입 1만가구에 대한 사업자 모집공고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든든전세주택은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LH가 신축 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 등을 매입한 뒤 주변 전셋값의 90% 수준에 최대 8년간 임대한다. 신생아 출산 가구와 다자녀 가구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LH는 든든전세주택으로 전용면적 60~85㎡의 중형 신축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입주 신청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축 매입임대주택에는 무주택 저소득층, 청년·신혼부부 등이 주변 시세보다 최대 70% 저렴한 월세로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든든전세주택과 매입임대주택으로 서울에서 2000가구, 경기·인천에서 5000가구, 비수도
LG화학이 중국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협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25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과 중국 데상트 유한공사 신발상품부 왕유성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바이오 기반(BCB)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원료로 사용한다.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신발은 중국에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을 신발에 부착해 판매될 예정이다. ‘LETZero’는 LG화학이 2021년 출시한 친환경 브랜드로 친환경 제품 영역을 대폭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국내 대표 제로칼로리사이다 나랑드사이다 모델로 싸이(본명 박재상)를 발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랑드사이다는 풍부한 탄산과 다양한 맛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국내 최초 제로칼로리 사이다이다. 최근에는 여러 소비자 사이에서는 나랑드사이다를 활용해 하이볼로 애용하고 있으며 여러 음식과 페어링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동아오츠카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의 개성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은 나랑드사이다와 잘 어울린다며 발탁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The Aperture)는 서울 종로구 누하동에 위치한 ‘더 프레이즈’에서 27~28일 ‘2024 여름 시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디 애퍼처는 과거 특정 시점에 유행했던 패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매 시즌 신선한 콘셉트와 스타일로 출시 1년 만에 20~30대 고객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1920년대 빈티지한 여름날의 순간’을 콘셉트로 서촌 아트 서점 더 프레이즈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출시 이후 최초로 브랜드 단독 쇼룸을 마련, 판매를 위한 상업 공간이 아닌 제품이 전시된 경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여름 제품은 성별 구분없이 입을 수 있는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29일부터 SSF샵과 패션 플랫폼 W컨셉 등에서 판매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한국맥도날드가 내달 2일부터 불고기버거 등 일부 메뉴가격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빅맥 커피 등 13개 메뉴가격을 3.7% 올린지 6개월 만이다. 이번엔 16개 품목으로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올린다. 평균 인상률은 2.8%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정 품목과 규모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씩 오른다.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한다. 다만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한다. 또 ‘맥런치’ 이용 때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63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어린이 메뉴 ‘해피밀’과 ‘맥카페’ 전 커피 메뉴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고병수 기자 byng8@
LG유플러스는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버디3’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버디3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첫선을 보인 U+전용 5G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버디’의 세 번째 버전이다. 갤럭시A15 5G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LG생활건강(LG생건) 영업이익이 2년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LG생건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 7287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2023년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영업이익은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감소세에서 탈피했다. 특히 이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에프앤가이드 실적 추정치(매출 1조7055억원, 영업이익 1295억원)를 각각 1.4%, 16.6%씩 상회했다. 시장전망치를 벗어난 호실적이라는 게 LG생건 측 분석이다. 앞서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신년사에서 “2024년은 2년간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평가는 그러나 중립적인 편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에서 대중국 매출 회복과 국내 신규 주력 제품 판매 호조로 눈높이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면서도 “그간 지속된
해양수산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진행한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정도현 해수부 대변인은 25일 “부산 인천 전남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약속한 정책 목록을 작성해 담당 과에 배정했다”며 “관련 정책들이 잘 이행되도록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해수부 정책은 10가지다. 부산 민생토론회에서 약속한 ‘부산항 북항을 해양관광 및 신해양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일은 북항추진단에서 담당하고 있다. 부산항 북항 1단계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2단계는 적기 착공하는 게 과제다. 인천 민생토론회에서는 △인천항 기능 강화 △항만물류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물류허브 도약 등을 약속했다. 항만투자협력과와 항만투자협력과에서 배후단지 콜드체인 물류센터 운영과 인천신항 배후단지 민간개발사업 추진을 담당한다. 해운정책과는 ‘선박확보와 해운기업 경영 안전판 마련’을 위해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고, 친환
김 수출 증가로 물김과 마른김 가격이 뛰자 해양수산부가 김 생산량을 확대하고 계약재배 제도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해수부는 7월부터 2700㏊ 규모의 양식장을 신규로 개발한다. 축구장 3800개 넓이에 이르는 규모다. 김 양식장을 추가 개발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생산량을 3% 정도 늘릴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해수부는 지난달 김 양식장 2000㏊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가 규모를 다시 늘려 잡았다. 수출 증가를 고려해 2700㏊ 정도를 개발해야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물김(마른김 원료) 생산량은 4월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했다. 생산이 마무리되는 5월까지는 총 1억5000만속(1속은 김 100장) 가량 생산돼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김 수출 수요가 증가해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배터리 소재 북미 공급망 구축 일본 자동차사 고객으로 확보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사 혼다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 양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에 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지난해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배터리의 성능과 원가를 좌우하는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현지에서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합작에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포스코퓨처엠의 고품질 배터리 소재와 혼다의 완성차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전기차를 북미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04.25
SK하이닉스가 1분기 시장전망치를 넘어서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3460억원) 대비 734% 늘어난 것이다. 매출도 12조4296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분기(11조3055) 대비 10%, 지난해 1분기(5조881억원) 대비 144% 늘어난 것으로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최대다. 이번 깜짝 실적은 HBM(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을 비롯한 고성능 메모리 판매가 확대되고 낸드플래시메모리 사업도 흑자전환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측은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라며 “장기간 지속돼 온 불황(다운턴)에서 벗어나 실적 반등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용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하반기부터는 일반 D램 수요도 회복될
23일 경기도 평택시 동삭로 KG모빌리티 평택공장. 박장호 KG모빌리티 생산본부장은 “우리공장은 최신설비를 다 갖추진 않았다. 하지만 자동차는 설비가 만드는 게 아니라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것이다. 종사자들의 열정과 성의를 같이 봐달라”고 말했다. KG모빌리티 평택공장은 1979년 준공한 탓에 외관은 다소 낡았지만 분위기만큼은 활기가 넘쳤다. 86만㎡(약 26만평) 부지에 본사와 종합연구소, 생산시설을 갖췄다. 생산 시설은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조립공장은 1·2·3 라인이 있다. 조립 1라인(연간 12만5000대 생산 가능)에서는 티볼리&에어, 코란도, 코란도EV, 토레스, 토레스(EVX)를 생산한다. 티볼리 전용코스였던 2라인(연간 3만7000대 생산 가능)과 3라인(연간 8만8000대 생산 가능)은 3라인이란 이름으로 통합해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칸, 토레스(EVX)를 만든다. 1라인과 3라인을 합하면 25만대 생산규모다.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의 생태와 환경을 10년 단위로 측정한 결과 산림지역 평균기온은 10.1℃로 한국 평균기온 12.5℃ 대비 약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침엽수림 면적비율은 1980년대 전체의 49.5%에서 2020년대 36.9%로 감소했다. 소나무 순수림은 지난 10년간 25%가 다른나무와 섞여 숲을 이룬 혼효림으로 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5일 이같은 연구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산림정책 제언을 위한 ‘기후위기 시대, 산림과 적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야기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 고온극한기후지수(SSP1-2.6)를 적용한 경우 2050년대 평균기온은 2000~2019년 전국 평균기온인 11.9℃에서 0.7℃ 상승한 12.6℃, 강수량은 200~350㎜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지역 평균기온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산림지역 이상기상 모니터링과 산사태,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산악기상관측망을
매출도 30% 줄어 투자 효율성·비용 경쟁력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실적설명회에서 1분기 매출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8조7471억 원) 대비 29.9%, 전분기(8조14억원) 대비 2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332억 원) 대비 75.2%, 전분기(3382억 원) 대비 53.5% 감소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는 “전략 고객 수요에 대응하며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나 전방 시장 수요 둔화, 메탈 가격 하락분 판가 반영 등의 요인으로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 감소했다”며 “손익 또한 시장 수요 위축에 따른 가동률 조정 등 고정비 부담 증가,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에 따라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
롯데그룹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롯데온이 ‘배송 속도전’에 뛰어들었다. 롯데온은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내일온다’는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상온상품을 구매하면 전국 어디든지 다음날 모든 상품을 한번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온은 김포 온라인전용센터를 활용한 여러 배송서비스를 선보여 온라인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배송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이커머스업계에서 익일배송서비스 ‘내일온다’로 경쟁력을 키우겠단 얘기다. 롯데온 홈페이지에 ‘내일온다’ 전용관을 따로 만들고 가공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1만개 상품을 선보인다. 평일 오후 4시까지 구매하면 김포 온라인 전용 센터에서 구매한 모든 상품을 한번에 담아 전국 어디든지 다음날까지 택배로 배송한다. 롯데온 측은 “롯데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PB상품인 오늘좋은, 요리하다, 콜리올리 등을 비롯 롯데마트가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기
SKC&C는 금융사 영업점 직원을 위한 ‘금융사 맞춤형 AI 인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 밝혔다. SKC&C는 수십년간 쌓아온 금융사업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은행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캐피탈 등 다양한 금융사별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 AI 인턴’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기업 특화 AI 솔루션인 솔루어와 종합 디지털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플랫폼 드리고(DREAGO) 등 AI 디지털혁신(DX) 플랫폼을 결합했다. 금융 AI 인턴은 모바일 창구부터 자산 관리, 재무 관리와 같은 금융 공통 업무 영역뿐만 아니라 △은행 여·수신 및 외환 업무 △카드 발급, 대금 정산 업무 △보험 대면 채널, 계약 관리, 보험금 청구 업무 등과 같은 금융 분야별 영업점 업무 특성을 습득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금융 업무를 직접 처리해 영업점 직원들이 갖는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처리 시간을 단축시킨다. 영업점 직원들은 본인 PC에서 언제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당진공장에 태양광 자가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의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했다. 대한전선은 당진공장의 2개 건물 지붕 약 1만㎡(3000평)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 설비로 연간 약 1400MWh 전력을 생산해 공장 및 생산 시설 가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630tCO2eq(온실가스 환산량) 가량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300그루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대한전선은 신재생에너지의 사용 비율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준공 예정인 해저케이블 1공장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3월에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2031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한화오션은 24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29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628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2조28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8.6% 증가했다. 순이익도 51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한화오션은 한화오션 지난해 3분기 11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한화그룹으로 인수 후 첫 분기에 흑자 전환하면서 인수효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진 4분기에 영업이익이 다시 적자로 돌아서며 긴장감을 높였지만 1분기 만에 다시 흑자전환했다. 한화오션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생산량 증가가 매출 증가와 이익개선으로 이어졌고, 환율효과가 더해지면서 경영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상선과 특수선 해양 등 3개 사업 분야 모두 매출 증대와 흑자 전환을 동시에 기록했다. 올해 경영실적에는 높은 가격으로 수주한 LNG운반선 건조실적이 본격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24년차 스타 쇼호스트 동지현(사진) ‘뷰티 컬렉션’을 고정 편성하고 28일 첫 방송을 진행한다. 동지현 쇼호스트는 2000년 방송 활동을 시작한 이후 ‘연매출 4000억원’ ‘분당 1억원’ 판매 등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명실상부 홈쇼핑 업계 최고 스타 쇼호스트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언변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3만6000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롯데홈쇼핑은 글로벌 K뷰티 상품을 단독 판매하는 등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뷰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뷰티 상품 주문건수는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성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스타 쇼호스트 동지현을 내세운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오전 10시 첫 공개되는 ‘동지현 뷰티 컬렉션’은 동 쇼호스트가 고객과 소통하며 뷰티 노하우를 전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 쇼호스트는 단순 출연이 아닌 상
11번가가 견조한 고객 트래픽 기반 성장모델과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를 통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수익성 기반의 ‘건강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는 23일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체질개선 성과와 중장기 전략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 나선 11번가 안정은(사진) 사장은 흑자구조 체질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과 혁신을 강조했다. 안 사장은 “오픈마켓 1분기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 달성과 함께, 직매입 사업에서도 최근 두 달 연속 흑자를 만들어냈다”면서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 재편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기프티콘 싸이닉 화장품 등 사업군 실적도 공유했다. 이어 11번가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함께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방향으로 5-휠 전략을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