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가 공세, 부품 원가 상승,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 가전사업이 히트펌프를 비롯한 공조사업에서 새 활로를 모색한다. 삼성전자는 29일 기자설명회를 개최해 독자적인 히트펌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난방 전기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성능과 효율, 탄소 저감을 모두 강화한 한국형 ‘EHS 히트펌
04.24
2026
한국전력이 베트남 원전 및 전력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에너지 사업 확장에 나섰다. 한국전력은 김동철 사장이 21~24일 베트남을 방문해 정부 및 국영기업 주요 인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행보를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전은 22일 베트남 주석궁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페트로베트남)와 ‘원전 개발 협력 가능성 검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원전 프로젝트 금융 협력 가능성 검토를 위한 4자간 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 방한을 계기로 체결된 원전 인력양성 협력 MOU의 연장선으로, 향후 신규 원전 건설사업 협력을 가속화할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이어 23일 ‘한-베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김 사장은 “한전은 원전 및 에너지 신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100년의 여정을 함께할 가장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며 양국 간 경제협력이 첨단산업 중심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개최됐다. 23일 하노이에서 열린 포럼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주요 정·재계 인사 약 500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레밍흥 총리를 비롯해 양국 정부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경제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구광모 신동빈 등 주요 그룹 총수와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도 에너지 항공 국영기업 수장들이 참여하며 양국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총 109개 기업이 참여해 기존 제조업 중심 협력을 넘어 인공지능(AI) 에너지 첨단기술 등 미래 산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는 평가다. 최태원 회장은 환영사에서 “양국 협력은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첨단 제조와 디지털 서비스 분야로 고도화돼야 한다”며 “한국의
표준협회 “전담인력·지표·데이터 미비 … 전담조직 없는 기관 38%” 국내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도입 단계를 넘어 실행 단계로 진입했지만 전담 인력과 지표, 데이터 등 실행 인프라 부족이 새로운 과제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표준협회는 ESG·경영공시 담당자 270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ESG 경영 대응 현황 조사’를 실시, 24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ESG 경영 수준은 5점 만점 기준 사회(S) 3.91점으로 ‘정착 단계’에 진입한 반면 환경(E) 3.61점과 거버넌스(G) 3.64점은 여전히 ‘전환 단계’에 머물렀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간접 배출(Scope3) 관리가 미흡했고, 거버넌스는 의사결정 구조 통합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행 역량의 핵심인 조직 인프라에서도 격차가 확인됐다. 전담 부서를 보유한 기관은 35.2%에 그쳤으며, 전담 조직이 없거나 1인 담당 체제인 기관도 38.2%에 달했다. 이는 ESG 경영의 성과 차이
전년 동기 대비 3.3%↑ 지난해 수준 현금배당 계획 중동 리스크 등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으로 세계 자동차시장의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1분기 경영실적을 선방했다. 현대모비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0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15조56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5% 증가했다. 순이익은 8831억원으로 14.4% 줄었다. 해외 완성차 메이커로의 매출 증가와 전장부품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물량 확대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우호적 환율효과를 받은 AS부품 사업도 글로벌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다만 미래성장을 위해 대단위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모듈·핵심부품 제조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소폭 상승(4.9%) 했지만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한 핵심경쟁력 강
전세사기 피해자 보증금을 국가가 일부 먼저 지급하고 사후 정산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임차보증금 최소보장제은 경·공매가 종료된 피해자의 피해 회복금이 임차 보증금의 3분의 1(최소 보장 비율)에 미치지 못할 경우 부족분을 국가가 보전하는 구조다. 신탁사기 등 무권계약(권한 없는 사람이 체결한 계약) 피해자를 대상으로 ‘선지급 후정산’ 제도도 도입된다. 최소보장금의 전부나 일부를 경·공매 전에 먼저 지급하고, 경·공매 종료 후 국가가 정산하는 방식이다. 또 최소 지원금 및 선지급금에 대해 양도·담보 제공 및 압류를 금지함으로써 지원금이 피해자에게 직접 귀속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피해주택 매입절차도 개선된다. 전세사기피해 주택 경매 과정에서 최고가 매수 신고 가격이 없는 경우 피해자 등이 최저 매각가로 우선 매수 신고를 할 수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직전분기대비 오름폭은 다소 둔화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3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58%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0.61%)보다 상승 폭이 0.03%p 축소됐지만 전년동기(0.50%)대비로는 0.08%p 확대된 수치다. 1분기 월별 전국 지가 상승률은 지난달 0.20%로 2월(0.19%)과 지난해 3월(0.18%)과 비교해 각각 0.01%p, 0.02%p 높아졌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0.008%) 상승 전환한 이후 37개월 연속 올랐으며 지난달부터는 상승 폭이 확대됐다. 권역별로는 1분기 지가변동률은 수도권이 0.81%로 전년 4분기(0.85%)대비 낮았으며 지방은 0.19%로 동일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서울(1.10%)이 전국 평균(0.58%)을 웃돌 주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 재건축단지 중 유일하게 경쟁입찰 구도인 압구정5구역에서 수주 경쟁이 다시 시작됐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재건축정비조합은 입찰서류 몰카 사건을 마무리하고 입찰을 재개했다. 조합은 앞서 22일 두 건설사의 시공 조건 비교표를 작성해 날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구정5구역에서는 최근 ‘입찰 서류 무단 촬영’ 사건이 벌어졌다. DL이앤씨측 관계자가 입찰 서류를 카메라로 촬영하다 적발됐고 경쟁사인 현대건설은 법적대응에 나섰다. 강남구는 입찰 무효 여부 기준이 없다고 판단했고 조합은 입찰을 재개했다. 압구정5구역조합은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경쟁하는 가운데 5월 30일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재건축단지 수성을 위해 5구역 수주에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미 2구역 수주 경험을 기반으로 3·5구역까지 묶는 통합개발을 구상 중이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5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하며 단
GS건설은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응우옌 반 코아 FPT 코퍼레이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센터 개발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FPT 코퍼레이션은 베트남 최대 민간 IT 기업이자 베트남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용량 기준) 민간 1위 기업이다. 양사는 베트남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에 협력하며 초기 수십 메가와트(MW) 규모로 사업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 스마트 에너지 관리, 공공 안전 통합 플랫폼 등 도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다. GS건설은 23일 베트남 최대 국영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포괄적 금융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사는 프로젝트 금융, 보증, 현금 관리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스마트시티 입주자를 위한 주택금융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AI 금융비서’를 개발해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 앱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적용된 AI 금융비서는 LG AI연구원의 대규모 언어모델 엑사원(EXAONE)과 웰컴저축은행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가 보유한 AI 에이전트 구축 경험을 결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AI 금융비서 도입을 통해 웰컴저축은행 이용 고객은 기존의 복잡한 메뉴 탐색 과정 없이 평소 쓰는 말투로 음성이나 글을 입력하고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양사에 따르면 AI 금융비서는 지난달 23일부터 한달간 진행된 시범운영에서 앱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 고객 사이에서 음성 명령만으로 금융정보 조회·이체 등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통증완화를 위한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인 개인용 저주파자극기 ‘테라솔 P’(사진)를 출시했다. 23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제품 ‘테라솔 P’는 저주파 등의 다양한 전기자극을 기반으로 통증을 완화해 주는 가정용 의료기기다. 무통증 신경정보 전달과 경피적 전기신경자극(TENS), 온열 등 3가지 통증완화 자극방법이 조합돼 만성·근육·난치성·생리 통증완화에 도움을 준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고 통증부위 주변에 전극·온열전극 패드를 붙이고 자극강도를 조절하면 된다.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웨이닷컴 홈페이지와 앱, 전국 코웨이갤러리, 실시간 코디매칭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농심 신라면이 국내 봉지라면시장에서 ‘압도적인’ 소비자 관심도 1위를 기록해 주목된다. 해외에선 ‘K라면’ 열풍 주역으로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기 때문이다. 2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빅데이터 분석결과 3월 농심 신라면이 3만3000건 이상의 소비자 정보량(포스팅수)을 기록하며 라면 브랜드 가운데 관심도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농심·삼양식품·오뚜기·팔도 등 주요 식품기업이 시판 중인 라면 제품 가운데 임의 선정했다. 정보량 순으로 보면 농심 신라면에 이어 △농심 짜파게티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오뚜기 진라면 △오뚜기 열라면 △농심 안성탕면 △삼양식품 삼양라면 △오뚜기 진짬뽕 △팔도 틈새라면 △팔도 비빔라면 △오뚜기 참깨라면 순이다. 농심 신라면은 지난 3월 소비자정보량 3만3358건으로 조사대상 라면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2위인 농심 짜파게티
국내 패션·의류 산업이 고성장 국면을 지나 성숙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성장을 멈추고 산업전반에 변화가 일고 있다는 얘기다. 패션시장에도 디지털전환 바람이 거세질 모양새다. 삼정KPMG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내 패션·의류 산업 비즈니스 트렌드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패션시장이 성장둔화와 함께 소비구조변화 비용증가 경쟁심화 등 복합요인으로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패션·의류 소매판매액은 86조1591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21년 4분기 19.8%에 달했던 성장률은 2025년 2분기 -2.8%로 역성장할 정도로 시장둔화 흐름은 뚜렷하다. 주요 패션기업도 최근 3년간 성장률이 정체하거나 감소세를 보이며 산업 전반 성장둔화가 가시화하고 있다. 사실상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 보고서는 “팬데믹 이후 여행·레저·공연 등 경험 중심 지출을 늘리면서 패션소비 우선순위가 상대적으로
가스공사 ‘LNG 생산기지 종합개선 워크숍’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3~24일 대구 본사에서 ‘2026년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종합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워크숍에는 본사 생산운영처 및 당진기지 시운전부 등 전국 5개 LNG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의 분야별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천연가스 생산기지 운영’을 목표로, 본사와 생산기지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중점사업을 발굴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AI 대전환으로 차세대 운영환경 구축 △AI 기반 효율 운전강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아이템 발굴 등 경쟁력 있는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안정적인 생산기지 운영을 위한 하역부두 접안능력 확대 및 화재 예방 안전진단을 검토하고, 삼척기지 이후 12년 만에 시행하는 당진기지 시운전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하노이 복합개발사업 준공식 참석 현지 은행과 개발사업 투자 요청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21일부터 24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맞춰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베트남을 방문, 개발사업 및 건설시장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 회장은 22일 하노이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 참석, 데이터센터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한-베트남간 우호 협력 관계를 확대했다.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쭝 비엣 중 하노이 부시장, 응우옌 꿕 히앱 베트남건설협회 회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 김복환 KIND 사장 등 한국 및 베트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B3CC1 복합개발사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개동, 연면적 21만1462m² 규모의 초대형 복합단지로 오피스 호텔 상업시설을 갖췄다. 대우건설 주도로 시행 및 투자, 시공 등 사업 전 과정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다. 대우건설과 KDB산업은행, KB증권 등 국내 8개사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호텔 및 레지던스는 호텔신라가 운영
원자력 연구개발 성과전시관 운영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이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에 참가해 뛰어난 원전 기술력을 선보였다. 한수원은 이번 전시 기간 중 ‘원자력 연구개발(R&D) 성과전시관’을 운영하며 △표준형 원전 원자로냉각재펌프(RCP) 국산화 전동기 △APR1400 원전 디지털트윈 운영 플랫폼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듈 등 원전 안전운영 기술을 공개했다. 또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 기술 △방사선보건 기술 △해오름동맹 공동연구 성과물 등 차세대 원전 산업을 선도할 우수 연구 성과도 공유했다. 부산시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부 한수원이 후원한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에는 총 19개국 156개사가 참여해 420개 부스를 꾸리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특히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들은 물론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오라노, 프라마톰과 캐나다,
산업부-코트라 주관 성황 현지 바이어 280곳 참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맞춰 산업통상부와 코트라가 23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수출 상담회에는 인공지능(AI)·반도체, e모빌리티, 에너지·환경, 의료·바이오, 한류 소비재 등 산업군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 100개사가 참가했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뿐 아니라 호치민, 다낭 등 전역에서 모여든 280개사가 참여했다. 현장 비즈니스 상담 결과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바이어와 총 24건, 8209만달러(약 121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산업부는 2015년부터 개최돼온 비즈니즈 파트너십 행사 중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수출 계약의 90% 이상은 분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한류 소비재가 차지했고 코트라는 전했다. 욕실 천장재, 의료용 침대, 건설기계 등 수출도 이뤄졌다. 수출 상담회와 함께 현장에서는 ‘K-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
공종별 협력사 선정, 감사패와 상금 CJ대한통운 건설부문(대표 민영학)은 22일 우수협력사 시상식인 ‘26년 CJ WIN-WIN Partners Awards’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주요 공종별로 우수 협력사를 선발·육성해 동반성장 기반을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CJ방배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8개 공종(철근콘크리트, 토공 및 흙막이, 철골, 창호, 수장, 판넬, 기계설비, 일반전기) 우수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각 협력업체에 대한 평가는 안전관리 역량, 시공 품질, 수행 실적, 경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선정된 우수 협력사에게는 감사패와 시상금이 주어졌다. 철근콘크리트 공종 수상사인 김현섭 예인건설 대표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과 함께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시공을 진행하며 품질에 있어 한 치의 타협도 없이 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건축물을 짓기 위해 더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외환법 개정 이후 첫 중단 권고 사례…기술 규제 강화 흐름 반영 MBK파트너스의 일본 공작기계 업체 인수 추진이 일본 정부의 제동에 직면했다. 방위산업과 연관된 기술의 해외 이전 가능성을 이유로, 경제안보 관점에서 투자를 제한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파장이 주목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MBK의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 인수 계획에 대해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단을 권고했다. 마키노 역시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조치가 일본이 2017년 외환 및 외국무역법을 개정해 외국인 투자 규제를 강화한 이후 처음 적용된 사례라고 보도했다. 해당 법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산업에 대한 외국 자본의 지분 취득을 엄격히 심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문제 삼은 핵심은 공작기계의 ‘이중용도’ 성격이다. 마키노가 생산하는 고성능 공작기계는 민간 제조업뿐 아니라 군수 장비 생산에도 활용될 수 있어, 기술 유출 시 방위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
04.23
하이트진로가 필리핀 현지 문화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K콘텐츠와 연계한 체험형 마케팅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6 라운드 인 더 필리핀’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 청년들이 참여하는 콘서트와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 문화 페스티벌로 약 2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았다. 행사는 4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아라네타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공연을 중심으로 열렸으며 인근 게이트웨이 몰 일대에서는 전시와 체험형 부스가 함께 운영됐다. 하이트진로는 행사기간 동안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대표 제품인 진로를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공연장 내부에는 시음 부스를 설치해 참이슬과 과일 리큐르 제품을 선보였으며 쇼핑몰에서는 팝업 스토어 형태의 판매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로 이어
정부의 농협개혁 추진에 반발하는 농축협 조합원들이 단체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정부의 농협개혁 방안이 급진적이고 농협 자율성을 침해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 개혁안에 힘을 싣기 위해 지역별로 농민 의견을 수렴한다. 정부는 농협법개정안 설명회를 통해 농심을 얻어 개혁을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 농축협 조합원과 조합장들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인근에서 ‘농협 자율성 수호 농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회장 등 주요 농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정부 대책 반대전선에 나섰다. 정부 개혁방안에 물밑에서 반대의견을 피력해왔던 강 회장이 전면에 나서면서 향후 갈등양상이 확산될지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농협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등 개혁방안을 더 강하게 밀어붙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22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