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북극항로 진출 거점을 놓고 본격 경쟁한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경제2분과(분과장 이춘석)는 20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북극항로 진출 거점 육성’ 등 해양수산 관련 공약에 대한 이행계획을 점검한다. 국정기획위는 앞서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은 후 각 부처 업무보고 내용에 대해 “매우 실
06.17
2025
LGCNS가 산업용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점에 나선다. LGCNS는 미국 AI 로봇기업 ‘스킬드AI’와 국내 최초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CNS는 벤처캐피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스킬드AI에 투자도 단행했다. 스킬드AI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로봇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이다. 공동 창업자인 디팍 파탁, 아비나브 굽타는 컴퓨터 공학과 로봇 사이언스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카네기멜론대 교수 출신이다. 스킬드AI의 핵심 기술은 로봇의 행동을 결정하는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이다. 이 모델은 이미지 텍스트 음성 영상 등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 로봇이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물체를 조작하고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하는 고도화된 작업을 가능케 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뿐만 아니라 모든 형태의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기술력 때문에 LG 외에도 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삼성
지난해부터 이어진 건설산업 침체로 건설사들이 ‘7월 위기설’을 넘어 하반기까지 찬바람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사들의 기성액이 하락해 하반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래 먹거리인 수주액까지 감소해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17일 국토교통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건설 기성액(4월말 기준)이 전년 대비 19.8% 하락했고, 건설 수주액도 12조645억원으로 1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사 자금 경색을 유발하는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4월 2만6422가구로 14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 80% 이상은 지방에 쏠렸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면 건설사 공사비 회수가 불가능해져 대출 원금 상환이 지연되고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같은 건설 통계는 지방 건설사가 얼마나 위기에 몰렸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지방 중소건설사들은 소형 주택이나 빌라 등이 주요 매출원이다. 여기
정부가 매일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열고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세계 시장동향과 국내경제 영향 등을 점검하고 있다. 17일 오영록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은 “(16일 언급됐던 임시선박 투입 관련) 평시에 비해 달라진 상황이나 선사나 화주들의 요구사항이 접수되고 있지 않은 상태여서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해진공)도 자체 점검결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호르무즈해협은 중동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중첩돼 있어 과거 사례로 볼 때 이란이 단독으로 봉쇄하기 어렵다는 게 근거다.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자원통상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은 16일 비상대응반 회의를 열고 ‘물류 경색 우려가 확대될 때’ 임시선박 투입 등 추가 지원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시장도 호르무즈해협 상황이 통제가능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해군연합의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3.3㎡당 4568만3000원을 기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6일 발표한 ‘5월 말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4568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4549만8000원) 대비로는 0.40%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1월 4720만7000원보다는 낮았지만 1년 전(3869만8000원) 대비 18.05% 올랐다. HUG가 매월 발표하는 월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11월 최고점을 찍은 뒤 12월(4408만9000원) 300만원 가까이 하락했다. 이후 올 1월 들어 4413만2000원으로 소폭 오른 뒤 2월과 3월 4428만4000원, 4월 4549만8000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도권과 전국의 평균 분양가는 서울과 달리 소폭 하락했다
고려아연이 전략광물과 희토류 수출 통제 등 각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The Metals Company’(TMC)에 투자한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자원 확보 경쟁 속에서 유망한 자원 공급처를 선제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과 미국의 공급망 협력과 경제안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은 16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사 TMC 지분 약 5%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약 전 마지막 날 종가기준으로 약 8500만달러(한화 1165억원)의 자금을 투입했으며, 향후 TMC 시장 가치와 성장성이 확인될 경우 일정가격에서 주식을 추가 매입할 권리까지 계약 조건에 반영했다. TMC는 심해에서 니켈과 코발트 동(구리) 망간 등을 함유한 망간단괴(폴리메탈릭 노듈) 채광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재생에너지 첨단 산업에 쓰이는 핵심 소재들을 확보하고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설비를 세계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현대로템은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금속성형전시회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금속성형 전시회는 금속성형산업의 최신 기술과 장비를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완성차 업계와 금속 업계를 겨냥해 자체 개발한 프레스설비를 소개한다. 중국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용 배터리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모터나 배터리 제조사들의 금속성형설비와 공정자동화 수요가 집중돼 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선보이는 적층 프레스는 전기차에 적용되는 고효율 모터 코어를 생산하는 고속·고정밀 설비다. 모터 코어는 전기차 모터의 주행거리 및 가속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이다. 적층 프레스는 얇은 강판을 여러 층으로 겹쳐서 모터 코어를 생산하는 장비로 현대로템은 높은 정밀성을
현대글로비스가 에어인천에 투자를 확대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인수하는 에어인천의 대주주 펀드인 ‘소시어스 한국투자 제1호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 합자회사’에 총 2006억원을 출자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500억원 출자에 506억원이 추가된 것으로 현대글로비스는 지분비율이 34.9%에서 45.2%로 늘어나 최대 출자자가 됐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통합 화물 항공사(통합 에어인천) 매각 추진 시 우선매수권을 확보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은 8월 1일로 예정돼 있다. 소시어스 측은 이번에 모집한 약 3500억원의 펀드 자금과 이미 조달을 마친 3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통해 에어인천의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4700억원은 유상증자 방식으로 에어인천에 출자하고, 나머지 자금은 합병 이후 항공기 조달 등 인프라 구축과 운영 등에 쓸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항공업계에서는 이번 출자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해외 여행객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1시간 30분 연장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코레일은 운영시간을 종전 오전 7시~오후 4시에서 오전 6시 30분~오후 5시로 늘렸다. 이른 시간 출국하는 이용객의 수속 여건을 개선하고 오후 시간대 선택폭을 넓혔다.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탑승수속과 수하물 위탁까지 한번에 처리 가능하다. 인천공항 전용 출입문을 통해 빠르게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광명역 KTX-공항버스(노선번호 6770)를 이용해 인천공항까지 이동하면 KTX로 서울·용산역에서 공항철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30분 이상 단축된다. 한편 코레일은 8월까지 티웨이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할 경우 수하물 5kg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6개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가 입점해 있다. 지난해
제주항공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기반 고객상담 챗봇 서비스인 ‘하이제코’(HI JECO)를 통해 고객편의를 확대한다. 1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2023년 12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24시간 상담 챗봇을 도입한데 이어 운영체계 고도화를 통해 △맞춤형 여행 안내 △다국어 상담 △홈페이지 통합검색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고객은 하이제코를 통해 직접 찾기 어려운 정보를 빠르고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챗봇 내에서 상담사 연결도 가능하다. 또 개인의 여행성향과 경비 등을 고려해 맞춤형 여행 안내가 가능해져 최저가 항공권, 진행 중인 이벤트, 제휴 상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실제 하이제코를 통해 문의를 해결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하이제코 상담 건수는 16만87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700여건에 비해 165%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고
중대형 평형, 998세대 공급 코오롱글로벌은 7월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에서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대전시 중구 선화동 95-3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119㎡, 총 998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아파트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선화동 일대 조성되고 있는 4700여세대 초고층 브랜드타운에 조성된다. 특히 단지는 앞서 공급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1·2차’(총 1873세대)와 함께 총 2871세대 규모의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 주변으로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도심융합특구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도보권에는 선화초가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는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충남여중, 충남여고, 대성중·고 등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교통환경도 좋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이 가깝다. KTX·SRT가 지나가는 대전역이 인접해 대전 시내외로의
06.16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충돌이 격화되면서 국제유가도 급등하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전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 원유수급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JP모건, 최악상황 130달러까지 전망 = 1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원유 281만배럴, 석유제품 109만배럴 등 총 390만배럴(1일 기준)의 석유류를 수입했다. 원유의 경우 중동산이 201만배럴로 전체의 71.5%를 차지했다. 이중 호르무즈해협을 경유해 들여온 원유는 192만톤으로 68.2%에 이른다. 홍해를 거쳐 한국으로 수입된 원유는 15만배럴(5.2%)이다. 호르무즈해협을 거치는 글로벌 원유 물동량은 전체의 약 20%(1일 2115만배럴)에 이를 만큼 세계적으로도 핵심 수송로다. 호르무즈 해협은 북서쪽의 페르시아만과 남동쪽 아라비아반도의 오만만 사이에 있는 좁은 해협이다. 해협의 북쪽에는 이란이 있고 남쪽에는 오만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있다. 사우디
삼성전자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7월 4일까지 ‘C랩 아웃사이드’ 8기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하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 사업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를 시작한 뒤 2018년 외부로 지원을 확대해 C랩 아웃사이드를 시작했다. C랩 아웃사이드 8기 모집 분야는 AI 로봇 디지털헬스 사물인터넷(IoT) 콘텐츠&서비스 소재•부품 모빌리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이다. 삼성전자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두루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국내에 법인이 등록되어 있고 시리즈B 이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사업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과자회사 임직원들이 한국 전통음악 아름다움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해외 전통음악 공연에 나선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간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에서 야외 공연 2회 실내 공연 2회 등 총 4차례 국악공연을 펼친다. 15년간 사내 동아리에서 배우고 즐기며 다양한 국내 공연 무대에서 실력을 쌓은 임직원들의 첫번째 해외 공연이다. 서울예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전통음악 전공 대학생들도 참여해 한층 다채로운 공연으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충북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해외 홍보는 물론 글로벌 엑스포 현장 탐방을 통해 견문도 넓히는 해외연수 기회도 갖게 된다. 민간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공연하는 이번 공연단은 크라운해태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판소리 민요 팔일무 사물놀이) 소속 임직원 108명과 서울예대 국악 전공자 15명 등 총 130명으로 구성된다. 해외 무대에 데뷔하는 주인공들은 15년간 다양한
15일 볼티모어행 화물선에 안티모니 20톤 선적 올해 100톤, 내년 240톤 등 단계적으로 수출 확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위 산업 핵심 소재인 안티모니를 생산하고 있는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안티모니의 미국 수출을 본격 시작했다. 고려아연은 1월 공급망 차원에서 중요성이 큰 전략광물 안티모니의 미국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약 5개월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는 한미간 자원 안보 협력 강화를 넘어 새 정부의 경제 외교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은 15일 부산항에 입항 중인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행 화물선에 안티모니 20톤을 선적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수출용 안티모니는 국내 유일 생산기지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만들어졌으며, 다음 달 중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이 안티모니를 미국에 직접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제품은 미국 내 주요 안티모니 수입 기업을 통해 주요 방산 기업들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1차로 단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2025년도 전사 ‘청렴코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렴코디는 회사 내 청렴 활동 메신저를 지칭한다. 각 부서에서 △청렴 정책 전달 △부패 취약요인 발굴 및 개선 제안 △청렴 서약·캠페인 시행 △임무 수행형 청렴 그룹 활동 등 다양한 청렴 문화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중부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대국민 소통 강화를 위해 대학생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5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포터즈를 발족했다. 서부발전은 13일 김포발전본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포터즈 ‘그래서부지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그래서부지런’은 2021년 1기로 시작해 5기를 맞은 서부발전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서포터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다양한 연령층, 직업, 지역 활동가 16명이 참여한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6개월간 서부발전의 주요 행사 취재, 발전·건설본부와 인근 명소 소개 등 다채로운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며 국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포터즈가 제작한 콘텐츠는 서부발전 공식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게시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발대식에 이어 서포터즈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가스터빈을 장착한 김포발전본부 현장을 견학해 서부발전 발전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2025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16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진공이 운영하는 기업간거래(B2B) 온라인수출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GobizKorea)를 통해 무역 전문가가 1:1로 밀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외구매자 문의의 유효성 검증부터 거래조건 협상, 수출계약 검토, 계약서 작성 등 수출실무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한다. 고비즈코리아 미입점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선정 후 회원가입과 상품등록을 완료하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올해 10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상시접수 방식으로 운영한다. 매월 지원기업을 유동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신청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www.gobizkorea.com)에서 가능하다. 고비즈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실시간 모바일 알림서비스를 통해 각종 온라인수출사업 안내와 행사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김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은 이재명 정부의 국민추천제 도입 취지에 공감하며 차기 장관 후보로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공식 추천한다고 1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노조는 “조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간사로 활동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강한 정책 실행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과기정통부 직원 다수의 공감과 신뢰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조는 또 “조 의원은 단순히 국회의원으로서가 아니라 실질적인 과학기술 정책 전문가이자 실행 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사”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민추천제가 형식적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인재 등용 제도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그 첫 성공사례로 조 의원이 적임”이리고 주장했다. 노조는 조 의원을 추천하는 구체적인 이유로 △과방위 간사로 활동하며 출석률 98%, 실질적 정책 논의 주도 △국가 필수전략기술 선정 및 육성 보호 전략 발표와 관련 법안발의 △당 정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올해 상반기 2873억원 규모의 신규 P-CBO(채권담보부증권)를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P-CBO는 자체 신용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신규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회사(SPC)가 양도받은 후 이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기보는 유동화회사가 부담하는 채무에 대해 보증을 제공해 기술중소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발행으로 113개 기술중소기업이 2873억원을 3년 만기 고정금리로 신규 조달했다. 기보는 445억원을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으로 발행해 18개 기업을 지원했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은 녹색경제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도입한 상품이다. 지난해에는 기업당 1년간 최대 4.0%p의 이차보전 지원, 3년간 연 0.2%p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는 이차보전 지원기간을 3년으로 확대해 1차년에는 최대 3.0
집값 상승세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강력한 대출규제인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 전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비강남권까지 가격 상승효과를 일으켰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들어 마포·양천·성동지역은 물론 성북·은평·노원·강북구 등 외곽지역에서도 아파트 가격 오름폭이 커졌다. 성북구에서는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5월 셋째주(19일 기준) 0.07%에서 6월 둘째주(9일 기준) 0.13%까지 4주 연속 상승했다. 은평구도 같은 기간 0.04%에서 0.09%로, 노원구와 강북구는 0%에서 각각 0.07%와 0.06%까지 올랐다. 마포·양천·성동지역에서 매매가격이 급등하면서 인근 지역까지 동반 오름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강남 102.6 △서초 102.6 △송파 102.9 등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포(102.2)·용산(101.9)·성동(102.3)·양천(102.0)도 같은 양상이다. 특히 마포구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