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미국 현지 식물성 단백질 수요 증가와 전략적인 매출처 확대에 힘입어 미국 두부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 미국법인 지난해 두부 매출은 전년대비 12.2% 증가한 2242억 원(1억5760만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단백질 함량과 조리 간편성을 높인 ‘하이 프로
02.11
2026
중고차 플랫폼이 불황에 아랑곳 않고 질주하고 있다. 등록대수 감소에도 매출이 늘었을 정도다. 영업이익은 두자릿수나 증가했다. 불황을 먹고 쑥쑥 크는 모습이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지난해 매출은 2조4388억원, 영업이익은 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0%, 11.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다.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598억원, 영업이익은 124억원에 달했다. 케이카 측은 “지난해 중고차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에도 금융시장 변동성과 경기둔화 우려로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면서 “이런 환경에서도 판매량은 되레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시장점유율은 12.7%까지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케아카 중고차 판매 대수는 15만6290대를 기록했다. 이 중 소매 판매는 11만 4496대다. 또 온라인 판매 비중은 55.9%로 집계됐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OMO’가 안정화
배달의민족(배민)이 입점 업주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한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서비스 개선 성과를 내놓았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기능에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면서 플랫폼과 파트너 간 협력 모델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입점 파트너(업주)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 활동을 최근 마무리하고, 그간 논의된 개선 성과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업주가 체감하는 운영 환경과 서비스 문제를 직접 논의하고, 이를 실제 정책과 기능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 창구다. 위원단은 학계·외식업계 전문가 4명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업주 파트너위원 12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하반기 약 6개월 동안 정기 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배달품질 광고운영 가게관리 파트너지원 체계 등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논의 과정에서 제안된 개선 아이디어 가운데 9건은 이미 서비스에 반영됐고, 2
CJ제일제당이 최근 실적 부진을 계기로 사업 구조와 재무, 조직 문화를 아우르는 고강도 쇄신에 나선다. 단기 처방이 아닌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성장 정체를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CJ제일제당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0.4% 늘어난 27조3426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1조2336억원으로 15%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4160억원에 달했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는 10일 전 임직원에게 보낸 CEO 메시지에서 “현재는 낭떠러지 끝에 선 절박한 위기 상황”이라며 “뼈를 깎는 파괴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완전히 다른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순이익 적자를 기록한 데 대해 윤 대표는 “일회성 악재가 아니라 조직 전체에 대한 생존 경고”라고 진단했다. 윤 대표는 쇄신의 핵심 축으로 △사업 구조 최적화 △근본적인 재무 구조 개선 △조직 문화 혁신을 제시했다. 우선 수익성이 불확실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글로벌 전략 제품(GSP) 등 성장성과 현금
글로벌 패션 ODM(제조자 개발 생산방식) 기업 한세실업이 주주환원 확대에 나섰다. 한세실업은 “지난 6일 이사회에서 2025년 결산 기준 236억원 규모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600원이며 시가배당률은 지난 10일 종가 기준 4.62% 다. 코스피시장 평균(3.05%, 2024년 기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는 게 한세실업 측 설명이다. 한세실업은 전체 배당재원 중 50%를 감액배당 방식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감액배당은 이익잉여금이 아닌 자본준비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해당 금액에는 배당소득세(15.4%)를 부과하지 않는다. 주주 실질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비과세 혜택을 고려해 일반 과세 상품과 비교할 경우 주주들이 체감하는 실질 배당수익률은 세전 환산 기준 5%대 수준으로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태광산업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 전후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46개 협력사가 예정된 지급일보다 열흘 이상 빠르게 대금을 일괄 지급받았다. 태광산업은 지난 2020년 추석을 시작으로 명절 때마다 협력사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집행해 왔으며, 누적 금액은 1051억원에 달한다. 태광산업은 협력사의 대출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2020년부터 신한은행과 상생대출 협약을 맺고, 중소 협력사에 77차례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했다. 또 자사 건물 입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월 200만원 한도내에서 임대료를 30%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한 바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삼성SDS는 9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물류 혁신 콘퍼런스 ‘매니페스트 2026’에 참가해 디지털 물류 사업 역량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매니페스트 콘퍼런스는 글로벌 공급망과 물류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과 기술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화주, 물류 솔루션·서비스사, 스타트업, 투자자 등 7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SDS는 전시 부스에서는 견적부터 예약, 정산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중심으로 해상·항공 등 국제 운송부터 내륙 운송, 창고를 포함한 로컬 물류까지 IT 기반 물류 서비스를 소개했다. 삼성SDS는 세션 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와 삼성SDS가 보유한 핵심 역량, 국제 해상 운송의 리스크 관리와 데이터 기반 글로벌 운송 컨트롤 타워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교세라와 공동으로 유
콜마그룹이 “취업 한파 속에서도 대졸 신입사원 100여명을 채용하고 이들과 함께 지역사회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개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신입사원 교육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서다. 콜마그룹 신입사원 입장에선 취업후 첫 임무가 사회공헌인 셈이다. 콜마그룹은 앞서 지난 6일 여주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일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활동에는 한국콜마, HK이노엔, 콜마비앤에이치 등 콜마그룹 관계사 신입사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에서 입문 교육을 받으며 인근 지역사회를 위해 연탄 2000여 장을 직접 배달했다. 콜마그룹은 해마다 여주아카데미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024년 1월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큐브 만들기, 지난해 8월에는 여주시 양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기업 출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어때는 “기업 전용 서비스인 ‘여기어때 비즈니스’ 출장 관리 기능을 개선(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여기어때 비즈니스는 제휴 기업을 대상으로 숙소 예약과 출장 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숙소를 이용하는 임직원과 관리자 편의성을 보장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출장 규정 설정, 예약 단계에서의 규정 준수 여부 확인, 출장 내역 등을 한번에 파악하도록 시스템을 강화했다. 기업 출장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줄이고 규정 기반 출장 관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셈이다. 여기어때 측은 “기업 관리자는 회사마다 다른 출장 규정과 예산기준을 설정할 수 있다”면서 “출장지역 기준금액 공지사항 등을 사전에 등록하면 임직원은 예약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바로 확인하고 규정 위반이나 초과 지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출장 이후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출장 예약으로
02.10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업체와 부품업체 종사자 수가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인력수급 불균형과 구조적 인력부족 문제가 점차 드러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 매출 30억원 미만 기업이 71.5% = 10일 자동차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대표기관 한국자동차연구원)가 펴낸 ‘2025년 자동차산업 인력현황 조사·분석 보고서’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업체수는 조사 첫해 2022년 1만3409개에서 2023년 1만5239개, 2024년 1만6807개로 증가했으나 2025년 1만6157개로 감소했다. 같은기간 부품업체 종사자 수도 25만3935명, 28만1373명, 29만1717명으로 늘어나다 지난해 27만6659명으로 줄었다. 사업체와 인력 모두 조정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2025년 기준 자동차산업 사업체 1만6157개를 주업종별로 보면 미래차·내연차 공용 부품군이 4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내연차 전
이동통신 인터넷 등 통신회사가 운영하는 통신망도 인공지능(AI)이 전면적으로 적용되는 시대가 열렸다. 통신망에 장애가 나면 사람이 개입하지 않더라도 AI가 알아서 조치하고 물리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도 현장출동까지 요청한다. LG유플러스는 1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에이전트와 디지털트윈 기반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해 네트워크 운영 전반을 자율화하는 ‘자율 운영 네트워크’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 일부 기능에서만 작동하던 자율화 기술을 넘어 네트워크 운영 전 과정(장애·트래픽·무선망 최적화·국사 관리)을 AI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인력에 의존한 네트워크 운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통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을 RPA(소프트웨어 로봇)가 대신하는 것이 ‘자동화’, 사람이 판단할 때 AI가 도움을 주는 단계가 ‘지능화’라면
설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에게 건강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소비가 특정 연령층을 넘어 모든 세대로 확산하면서 명절 대표 선물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실제 ‘2025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10가구 중 8가구 이상(83.6%)이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다. 시니어 가구를 중심으로 베이비·키즈와 10대 가구까지 구매 경험 가구가 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가족 구성원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그만큼 제대로된 건기식을 고르는 게 관건이다. 과대·허위광고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성분이나 성능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는 제품은 빠른 손절이 답이다. 명절 선물로 건기식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면 미리 구매법을 숙지하는 게 당연히 유리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설을 맞아 건기식을 선물로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올바른 구매법을 9일 제안했다. 건기식협회에 따르면
성실 납세·회계 투명성 강화 기부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확대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성실한 납세 이행과 투명 경영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모범납세자상을 받았다. 기업의 재무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강조하는 경영 기조가 대외적으로 평가받았다는 분석이다. 알레르망은 2024년과 2025년 충청남도로부터 ‘모범납세자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 주요 세목을 성실히 납부하고, 체계적인 세무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 기업에 수여된다. 회사는 앞서 2017년에도 경기도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성실납세자 인증을 받은 바 있어, 장기간 납세 신뢰를 유지해 온 기업으로 평가된다. 알레르망은 최근 수년간 국세와 지방세를 안정적으로 납부해 왔으며, 내부 회계·세무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정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외부 회계법인의 정기 감사와 함께 매출·비용 발생 단계부터 세금 신고와 납부까지 관리 절차를 표준화해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책임
이노션 ‘목적형 여행’ 제안 경험 중심여행 트렌드 부상 이노션(대표 김정아)은 설 연휴를 앞두고 주목할 여행 트렌드로 ‘목적형 여행’을 제안하고, 실제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마주한 글로벌 여행지를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노션 데이터인사이트팀에 따르면, 최근 여행은 유명 관광지를 소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을 반영한 경험 중심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휴식이나 도피를 넘어, 삶에 영감을 주는 ‘결정적 순간’을 찾는 여정이 새로운 여행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노션은 실제 광고 캠페인에 활용된 글로벌 촬영지 가운데, 광고인들의 선택을 받은 주요 여행지를 목적 유형별로 정리해 소개했다. 먼저, 유명 관광지를 넘어 지역 고유의 분위기와 삶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탈리아의 바리와 마테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청남대를 주목할 만하다. 이노션이 트립닷컴의 ‘그곳이 어디라도 걱정 없이 트립’ 캠페인을 촬영한 이탈리아 남부의 항구도시 바리
K방산이 세계 최대규모 방산 전시회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국방부는 기능이 입증된 국산 장비를 오히려 외면해 논란이다. 10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공군은 군사작전구역에 들어서는 전남 해상풍력발전단지에 작전을 보완할 레이더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외국산 장비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와 군 당국이 도입을 검토하는 외국산 레이더는 방공관제에 필수 요소인 피아식별장치 기능이 없고 비용도 10배 이상 비싼 1조3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해상풍력발전사업자는 군의 요구에 따라 보완 레이더를 설치해야 한다. 국내 방산기업들은 이같은 조치가 K방산 수출 확대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국내 레이더 제조업체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으로 해외에서 인정받아 수출을 확대하는 기업이다. 익명을 요구한 방산기업 한 관계자는 “해외 수주에서 상대방은 한국군 사용실적이 있는지를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다”며 “수출
5㎜ 초소형 부품…무기 안전성, 작전능력 강화 기여 SM벡셀이 K-방산의 핵심 무기체계 중 하나인 천무(K-239, 한국형 다연장로켓체계)의 230㎜급 무유도탄용 리튬 앰플전지를 방산기업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 SM벡셀은 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로 배터리사업부문은 이번 1차 사업 수행으로 천무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는 동시에, 방산용 전지 분야에서 기술력과 공급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군의 주력 무기체계로 천무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230㎜급 무유도탄 2차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는데, 회사는 후속계약 체결과 공급을 목표로 KDI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이날 공개했다. SM벡셀에 따르면 천무는 선제 대응 응징 등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무기다. 지난 2일에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의 차세대 장거리 정밀화력체계 사업에서 미국 유럽을 제치고 9억2200만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 수주의 주인공이 됐다. 천무의 무유도
극지연·BPA 등 4개기관 협의체 가동 극지연구소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등 국내 4개 공공기관이 9일 친환경 북극항로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들 기관은 북극항로 관련 과학기술과 항만물류, 정책연구 분야를 대표하는 곳이다. 4개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북극항로 관련 기술·정보·연구 성과 교류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전환(DX) 기술 및 정책 협력 △국내 물류기업의 북극항로 활용 지원 협력 △친환경 북극항로 국내·외 세미나 및 정책 포럼의 정례 개최 등을 상호 협력한다. 기후변화로 북극이용에 대한 가능성이 커지면서 북극연안국은 물론 북극바다에 접하지 않는 중국 한국 일본 등도 북극항로 개척에 나서고 있지만 항로이용으로 인한 기후변화 가속, 환경오염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도 큰 상황이다. 글로벌 화주기업들은 북극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들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9~10일 대구 본사에서 ‘전사 정보보안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기반시설 운영기관으로서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핵심광물 확보를 위해 해외자원개발에 나서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탐사비용과 협력탐사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KOMIR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해외자원개발 지원정책과 기초탐사, 협력탐사 및 민간지원 매칭서비스, 개발타당성조사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핵심광물 수요기업과 해외자원개발 진출 희망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KOMIR는 국내 기업의 독자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해외자원개발 기초조사 비용 20억9000만원과 협력탐사 4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희귀금속 등 핵심광물 개발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탐사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개발타당성조사’를 새로 도입해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서 기업이 부담하는 검증 리스크를 완화한다. 이와 함께 △국내 수요에 맞는 해외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해 제공하는 ‘매칭 서비스’ △광산평가 기술을 활용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사장은 2024년 11월 취임해 임기를 약 9개월가량 남겨둔 상황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 사표 제출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로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강 사장은 지역 정가에서 꾸준히 창원시장 출마 가능성이 거론돼 왔으며, 이번 사의 표명으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강 사장은 제19대와 제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치인 출신으로, 국회에서 산업·에너지·보건복지 분야 등 주요 현안을 다뤄왔다. 정치 행보 재개를 앞두고 출판기념회도 예정돼 있다. 강 사장은 3월 1일 오후 2시, 창원대 이름홀에서 저서 ‘CEO 강기윤 창원을 경영하라’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다. 이 책에는 기업 경영 경험과 국정·지역 행정에 대한 구상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공기업 수장의 중도 사퇴와 지방선거 출마가 맞물리면서, 남동발전의 후임 인선과 함께 향후
9일 취임한 권순욱(사진) 제43대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연구로 수산업 미래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무엇을 바꿀 것인가 보다 무엇을 더 잘 이어가고, 어떻게 더 강하게 만들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기후위기 대응 연구와 함께 현장의 문제에 보다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지런히 현장을 방문하여 어업인과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그곳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 연구를 강화하겠다”며 “수온변화에 강하고, 해역별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기술을 개발하고, 전복 등 전략품종의 스마트육종기술을 개발해 수산재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연구성과가 정책으로 실현되는 선순환구조를 실현하고 △국내·외 해양수산 연구 생태계 확장 등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행정고시 42회로 1999년 공직에 입문한 후 주러시아연방대사관 참사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과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