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북극항로 진출 거점을 놓고 본격 경쟁한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경제2분과(분과장 이춘석)는 20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북극항로 진출 거점 육성’ 등 해양수산 관련 공약에 대한 이행계획을 점검한다. 국정기획위는 앞서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은 후 각 부처 업무보고 내용에 대해 “매우 실
06.16
2025
국토교통부의 국토교통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한 ‘탄소공간지도’가 아시아개발은행(ADB) 시범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구축된다. 국토부는 탄소공간지도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 선도소프트가 ADB의 ‘도시기후행동을 통한 기후 스마트 도시개발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6일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수출은 국토교통부 R&D 사업인 ‘탄소공간지도기반 계획지원 기술개발’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탄소공간지도는 행정구역 또는 격자 단위로 건물·교통 부문의 탄소배출 활동과 산림의 탄소 흡수 성능을 시각화해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지도 시스템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운영 중이다. 전국의 약 720만여동의 건물별 에너지사용량과 도로구간별 교통량, 임상도를 기반으로 탄소배출과 흡수정보를 1㎞, 500m, 100m 격자 단위로 매년 갱신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도 운영과 더불어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탄소중립 도시계획 수립지원을 위
카카오톡을 이용해 어선 안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 올해 안에 나올 예정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16일 카카오톡 챗봇에 기반을 둔 위험성 평가 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정보기술(IT) 솔루션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과 함께 개발해 오는 11월 대국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신효 공단 안전관리실장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법에 따라 어선원 안전활동 사항도 육상의 공장이나 작업장처럼 사진이나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며 “어선은 공장 등과 달리 안전사고 위험을 표시하고 조심하라고 주의를 준 공지사항 등을 붙여놓거나 보전하기 어려워 카카오톡을 이용해 보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이 예시로 든 사항 중 하나는 유해·위험요인 등록이다. 유해위험 요인으로 ‘갑판에 고정되지 않은 물품이 떨어져 부딪칠 뻔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톡에 올리고 관련 사진을 첨부해서 등록한다. 이 사안은 ‘작업 중 이동물 부딪힘’
부산에서 세계 바다지도 제작 교육을 진행한다. 부산 영도구에 있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6일부터 국제수로기구(IHO) 회원국을 대상으로 국제인증 해도 제작 교육을 실시한다. 해도는 수심 항로 항해장애물 정박지 등을 담은 바다지도다. 세계 공통 사용을 위해 국제수로기구(IHO)가 정한 국제표준에 따라 제작한다. 10월 31일까지 20주 동안 열리는 이번 교육은 해도 제작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과테말라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방글라데시 에스토니아 에콰도르 자메이카 쿠바 태국 등 10개국에서 선발된 해도 제작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양조사원에 따르면 교육생들은 해양 공간정보 이론교육과 해도 제작 실무 훈련을 받고 시험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해도 기술자격 인증서(산업기사급)를 취득한다. 국제수로기구와 협력해 해도 제작에 관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가는 한국과 일본 두 곳 뿐이다. 한국은 1957년 국제IHO에 가입한 이후 선진국으로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산 핵심소재 안티모니를 생산하는 고려아연이 처음으로 미국 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전략광물 공급망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의 수출 통제와 자원 무기화로 글로벌 전략광물 시장의 불안전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탈중국 공급망 안정화에 한국 기업이 일조하는 것이어서 경제 외교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안티모니 20톤을 미국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으로 향하는 화물선에 선적했다. 해당 물량은 다음 달 미국에 도착한 뒤 현지 전문 수입 업체를 통해 미국 주요 방산기업 등 10여개 기업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이 안티모니를 미국에 직접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출은 스팟 거래(단기 계약) 형태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아연은 향후 다양한 거래처와 스팟 거래 및 가격 협상을 병행하면서 최종적으로 미국 기업들과 장기 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대미 수출 물량
SK에코플랜트가 올해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주택분야 사업성 강화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69-1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 총 1502세대 규모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SK에코플랜트와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총 도급액은 약 5958억원이다. 재개발 사업지는 대중교통망이 촘촘히 짜여있는 곳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면목역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강남 등 서울 중심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동일로 및 용마터널 등을 통한 강남 및 강동권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면목초 면목중 면목고 등 교육시설이 인근에 있다. 용마가족공원, 서일대 뒷산공원, 중랑천 등 주변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사업지를 중심으로 인근에 다수의 개발사업도 진행 예정으로 추후 주거 환경 개선도
진에어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공항 근무 직원들을 위한 하계 티셔츠를 제공했다. 진에어는 국내외 공항에서 근무하는 운송 직원과 정비사, 조업사 직원들 대상으로 14일부터 새로운 하계 티셔츠를 착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된 올해 하계 티셔츠는 계획 단계부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착용 대상도 확대했다. 이번 하계 티셔츠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의 협업을 통해 기능성과 활동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더운 여름 야외에서 작업하는 직원들을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과 냉감 효과가 뛰어난 아스킨 원단을 적용했다. 색상은 진에어를 상징하는 연두색과 보라색에 새롭게 추가된 검정색까지 3종으로 구성해 직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진에어 측은 “가볍고 시원한 복장으로 직원들의 근무 편의와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직원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에서 고객들께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선철 기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와 티빙은 하나의 구독으로 두 OTT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이용권’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OTT를 개별 구독했을 때보다 최대 39%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9월 30일까지 ‘얼리버드’ 행사를 통해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블 이용권은 웨이브가 제공하는 지상파 콘텐츠와 티빙이 서비스하는 tvN JTBC OCN Mnet 등 주요 인기 채널 라이브 방송, KBO KBL리그 라이브 스포츠 중계와 애플TV+브랜드관까지 이용할 수 있다. 더블 이용권은 총 4종으로 구성돼 이용자의 시청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더블슬림(웨이브 베이직+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더블 베이직(웨이브 베이직+티빙 베이직) 더블스탠다드(웨이브 스탠다드+티빙 스탠다드) 더블프리미엄(웨이브 프리미엄+티빙 프리미엄)으로 웨이브와 티빙을 통해 이용권 구매와 가입이 가능하다. 출시 기념으로 9월 30일까지 행사기간
SK쉴더스는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단기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2015년 탄소공개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검증 기구다. 이번에 승인된 목표는 SK쉴더스가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 1), 전력 사용 등 간접 배출(Scope 2) 및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Scope 3)온실가스까지 모두 포함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6일 이승우(사진) 상근부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1992년 제27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정보전자산업과장, 철강화학과장, 부품소재총괄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을 거쳐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한국남부발전 사장을 역임했다. 산업과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로 꼽힌다. 이 부회장은 “협회는 회원사 경쟁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원사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회원사 필요사항이 정책적 지원으로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정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SK에너지가 차량에 기름을 넣거나 충전을 할 때 지급하는 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고객이 받는 혜택을 한층 늘려 나가기위해서다. SK에너지는 그동안 운영해 온 ‘머핀’ 포인트 기반 서비스를 오는 7월 31일 종료하고, OK캐쉬백 포인트가 적립되는 ‘엔크린보너스카드’ 서비스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OK캐쉬백 포인트는 전국 9만3000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어 고객들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크게 늘어난다. 기존에 적립한 머핀 포인트는 별도의 전환 절차 없이 SK주유소 및 충전소, OK캐쉬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들은 SK주유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OK캐쉬백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할인∙적립 혜택과 각종 경품 이벤트에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머핀 멤버십 대비 포인트 활용처가 크게 늘어나, 멤버십 서비스의 실질적인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는 OK캐쉬백 플랫폼과 서비스 연계도 강화한다
LG화학은 16일 일본 노리타케사와 함께 자동차 내 전력 반도체(SiC)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실버 페이스트(사진)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노리타케는 정밀 세라믹 분야에서 120년 이상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기업으로 반도체ㆍ자동차 산업에 연마 휠, 전자부품용 소재, 소성로(열처리 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 발전으로 고내압, 고전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솔더링(Soldering, 납땜) 방식은 전력 반도체 구동 온도가 최고 300도까지 높아지며 적용에 어려움이 발생,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접착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는 은(Ag) 나노 입자를 포함한 고성능 접착제로 LG화학의 입자 설계 기술과 노리타케의 입자 분산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내열성과 방열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실버 페이스트는 냉동 보관과 짧은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자동차 업체 체리기차와 신규 폼팩터로 각광받고 있는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사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거래규모는 6년간 8기가와트(GW)다. 내년 초부터 본격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체리기차의 주력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8GWh는 약 12만대의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양사는 또한 앞으로 체리기차 그룹 내 다른 전기차 모델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 프로젝트 논의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국내 배터리 회사 중 중국 완성차 업체에 대규모로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리비안 등 여러 완성차 업체에 이어, 자국 배터리 업체의 선호도가 높은 중국 완성차 업체까지도 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 배터리의 독보적인 기술리더십과 글로벌 공급 역량을 또 한 번 증명했다. 46시리즈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과 출력이 최소
LG전자가 국내외서 인공지능(AI) 우수인력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5’ 현장에서 AI 인재채용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CVPR는 AI의 눈으로 불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를 주제로 한 세계 최고 권위 학회다. 현지시간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했다. 국내 대학에서 AI를 전공하는 석·박사과정 학생과 연구원, 해외 우수대학에서 AI를 전공중인 한국인 유학생들을 주로 초청해 진행한다. LG전자는 사업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논문저자들과의 개별 미팅은 물론 LG전자 AI기술과 성과를 소개하는 ‘LGE AI Night’ 행사도 주관했다. LGE AI Night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연구개발 아이템과 그간 국제학회 등에서 소개됐던 논문들을 중심으로 LG전자가 비전 AI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개발 로드맵을 소개했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매년 CVPR에 참
기아가 ‘The 2025 봉고 Ⅲ 전기차(EV) 특장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The 2025 봉고 III EV 특장차는 4월 출시된 The 2025봉고 III EV 기반의 특장 모델로 △냉동탑차 △내장탑차 △윙바디 △양문형 미닫이탑차 △파워게이트가 있다. The 2025 봉고 Ⅲ EV 특장차는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 충전시간 단축 △탑차 LED 조도 상향 △수직형 파워게이트 품질 개선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5 봉고 Ⅲ EV 특장차의 급속 충전 속도를 개선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 시간을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시키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했다. 또 탑차 LED 실내등 조도를 상향해 야간이나 지하주차장 등 어두운 환경에서 시인성을 높이고 수직형 파워게이트 품질을 향상시켜 녹이 슬거나 긁힘이 발생하는 상황을 최소화했다. 각 모델의 가격은 △
웅진그룹은 “국내 상조 1위 프리드라이프 인수 거래를 최종 완료했다”며 “프리드라이프는 이날부터 웅진그룹의 정식 계열사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웅진은 이번 인수를 통해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99.77%를 확보했다. 이번 인수로 웅진은 교육 여가 금융 헬스케어 요양 장례 등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 장기비전의 초석을 다진 것이다. 웅진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프리드라이프가 주도하는 시니어케어(고령자 관리)를 포함해 헬스케어와 복지서비스 영역으로의 사업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프리드라이프의 기존 성과와 조직문화를 존중하고 이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고용승계’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경영진 교체나 조직개편보다 안정적인 고용과 내재된 전문성 계승에 중점을 두고 기존 계열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
하이트진로의 대표 맥주·소주 브랜드 ‘테라’와 ‘참이슬’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손잡는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를 앞두고 ‘테라·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사진)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며, 이번에는 테라 에디션 제품도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테슬라(테라+참이슬)’ 브랜드의 감각적이고 젊은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테라 오징어 게임 에디션’은 ‘오징어 게임’ 팬들에게 익숙한 영희 핑크가드와 이번 시즌 새롭게 등장할 철수 캐릭터를 모두 담은 상표 디자인을 적용했다. 500ml 병, 453ml 캔 두 가지 제품으로 선보인다.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은 영희 핑크가드 철수 캐릭터에 참이슬의 이슬방울과 두꺼비 캐릭터를 조합해 완성한 3종의 라벨을 적용했다. 또 참이슬 로고 ‘ㅁ ㅇ ㅅ’에만 핑크 색상을 입혀 핑크가드의 등급을 상징하는 원형 삼각형 사각형을 형상화해 표
선진(사장 이권범)이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선진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서울푸드 2025’는 전 세계의 식품 관련 기업과 기관이 모여 교류하는 대표적인 식품 산업 전시회다. 선진은 고객 접점을 넓히고 차별화된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축산식품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진은 육가공과 신선육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한 고객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부스는 외식 편의점 온라인B2C 캐터링존과 ‘선진포크한돈’존까지 총 5개로 구성됐다. 육가공 제품 시식도 다채롭게 운영됐다. 샐러드 버거 부대찌개 등 일상적인 메뉴에 고품질 원료육과 프리미엄 토핑 제품을 접목해 실제 조리 형태로 선보였다. 단품 소시지 제품군도 눈길을 끌었다. ‘육즙가득톡톡소시지’는 일본식 정통 소시지 식감과 풍미를, ‘선진뉘른
중소기업 다수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 ‘중소기업 최저임금 관련 애로실태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5월 19일부너 30일까지 진행됐다. 중소기업 1170개사가 참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내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올해 수준 동결이 4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보다 낮은 수준(최저임금 인하) 22.2% △2~3%이내 인상(15.8%) △1%내외 인상(11.5%) 등의 순이었다. 최저임금이 감내할 수준 이상으로 인상할 경우 △기존인력 감원(23.2%) △신규채용 축소(22.6%) △임금 동결·삭감(22.1%) 등을 대응방법으로 선택했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10억원 미만 기업은 기존인력 감원(27.2%) △10억 이상~50억원 미만은 동결(29.6%) △50억~100억원 미만 기업은 임금삭감(,32.1%) △100억원 이상은 대책없음이 가장 높았다. 시급한 최저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축제인 ‘2025 칸 라이언즈’에서 단독 세미나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선도 기업으로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단독 세미나는 기존 틀을 깨는 혁신적인 마케팅 방법을 논의한다. 간담회도 인공지능(AI) 시대 다양성을 포용하는 마케팅 인사이트를 나누게 된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칸 라이언즈’에서 단독 세미나를 개최한다.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브랜드 콘텐츠 전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광고에 대한 피로감과 콘텐츠 과잉 속에서 브랜드가 진정한 주목을 얻기 위해 집중해야 할 핵심 요소를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김정아 부사장과 현대자동차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지성원 전무가 참여한다. 두 연사는 지난해 13분가량의 짧은 스낵무비로 국내 첫 극장
SK매직(대표 김완성)이 초슬림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결합한 ‘뉴그랜드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뉴그랜드 정수기는 폭이 25.5cm로 다양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2.5리터 대용량 탱크(냉수 3리터, 정수 6리터, 온수 3.5리터)를 장착해 종이컵(120ml 기준) 100여잔 분량을 연속으로 출수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능도 돋보인다. 직관적인 당김 레버방식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물을 받을 수 있다. 원터치 다이얼을 통한 냉수와 정수전환이 편리하다. 특히 화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온수 안심 버튼’을 추가해 사용자의 안전을 배려했다. 김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