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수장이 이례적으로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이미 낮아진 시장 눈높이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앞서 2분기에는 2022년 3분기(10조8520억원) 이후
09.30
202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동산 PF 시장 안정화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3조원 규모의 건설업계 보유토지 2차 매입을 3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가 3월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 후속 조치로 지난 4월에도 2조원 규모의 1차 매입을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다수의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부동산 PF 구조상 부채상환에 대한 전체 대주단 동의 받기가 어려웠고,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정상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돼 당초 예상보다 참여가 저조했다. 이에 따라 LH는 건설·금융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접수기간 연장, 인허가 취소 조건 완화 등 건의사항을 반영해 2차 매입을 추진한다. 이번 2차 매입 규모는 3조원(매입 2조원·매입확약 1조원)이며 매입기준·절차 등은 1차와 동일하다. 개선사항은 30일 LH 홈페이지 및 전자조달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과 유의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입 대상은 토지 대금보다 부채가 많아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기업으로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분야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형 생성형AI와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29일 김영섭 KT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클라우드·정보기술(IT) 분야 사업 협력과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 파트너십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한국형 특화 AI 솔루션과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대한민국 기술 생태계 전반의 AI 연구개발 역량 강화 △국내 수만 명의 AI 전문 인력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우선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오픈AI의 대화형 AI 모델인 GPT-4o, MS의 고성능 소형 언어 모델 파이(Phi) 등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와 규제 현황에 최적화된 AI 모델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KT는 국내 기
‘3D 디지털 생산 도면’ 전면 적용 연간 종이도면 60만매,공수 45% 절감 삼성중공업이 다음달부터 모든 선박 건조 작업에 ‘3차원(3D) 디지털 생산 도면’을 전면 적용한다고 30일 발표했다.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첫 시도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잦은 설계변경 등으로 도면이 훼손되거나 작업자가 도면을 잘못 읽어서 생기는 문제 등 종이 도면을 사용하면서 생길 수 있는 단점을 디지털 생산 도면을 활용하면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 도면의 장점으로 △선박 블록 구조와 기능의 직관적 확인 △설계와 생산 부문 사이에 실시간 소통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생산 효율을 높이고 품질 저하 방지 등의 효과를 꼽았다. 삼성중공업은 디지털 생산 도면 적용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의장 설치도 설계작업의 경우 1인당 투입 작업시간(공수)의 45%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종이생산도면 60만매도 줄일 수 있다. 회사는 디지털·모바일 작업 환경 정착을 위해 내년까지 태
09.27
농협과 수협 상호금융의 부실채권 규모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농어촌 금융의 주춧돌인 상호금융 건전성 지표가 추락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7일 “농·수협 지역조합의 금융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부동산피에프(PF)와 연관된 공동대출 등에 대한 부실채권 관리를 엄격히 하고 공동대출의 부실심사에 대한 책임규명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협 부실채권 14조7천억원, 수협 2조원 = 임 의원실이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농협 상호금융은 3개월 이상 연체한 ‘고정이하여신’의 부실채권이 2021년 6월 4조6343억원에서 올해 6월 14조7078억원으로 3년만에 10조원 폭증했다. 농협 상호금융은 전국 1111곳 농·축협 지역조합과 4725개 지점에서 운영한다. 고정이하여신 채권 규모는 지난해 말 10조원을 돌파했고 6개월 만에 14조7078억원으로 4조원 증가했다. 농협 지역조합의 금
티플러스 ‘롯데렌터카 G car’ 전용요금제 출시 태광그룹 계열사인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자사 알뜰폰 브랜드 ‘티플러스’가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롯데렌터카 G car’와 협업해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티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인기 요금제를 기반으로 데이터량과 할인기간은 늘리고 통신비는 낮춘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월 7GB+1Mbps 요금제부터 데이터 월 100GB+5Mbps 요금제까지 약정 없이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G car 제휴 혜택으로 요금제 가입 시 매월 렌터카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알뜰폰 요금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7개월 요금 할인이 적용되지만 티플러스 G car 전용 요금제는 전부 12개월 할인으로 장기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제휴카드 자동이체 시 최대 2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다음달 네이버페이 5000포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전용 요금제 가입 시 연간 G car패스 이용권을 증정한다. G c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최재봉 국세청 차장을 초청해 ‘중견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금리와 내수 부진 장기화, 지정학적 리스크 및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중견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세정정책 방향에 대한 정부의 설명을 듣고 중견기업인과의 소통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이종태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장(퍼시스 회장)은 “최근 우리 기업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기업들이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이루고 해외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세청의 적극적인 세정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중견기업들이 기업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성실납세 기업에 대해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기업에 세정지원 패키지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달라”며 “중견기업들도 혁신과 성장을 통해 국가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우리 기업의 중·동부 유럽 수출지원을 위한 바르샤바 사무소를 26일(현지 시각) 개소했다고 밝혔다. 브뤼셀에 이어 유럽내 두번째 해외사무소다. 동·서유럽을 잇는 경제·물류 허브인 폴란드는 우리나라의 유럽연합(EU)내 2위 수출 상대국이다. 수교 이후 양국은 배터리산업을 중심으로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최근 방산 인프라 우크라이나재건 등 협력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개소식에는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등 무역협회 회장단과 토마스 노박 한-폴란드 의원친선협회 회장, 크쉬스토프 가도브스키 의원, 안제이 드하 폴란드투자무역청장, 라파우 제라즈니 카토비체 경제특구 대표 등 양국 주요 기관·기업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한국과 폴란드 간 교역액이 사상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했다”며 “390여개 한국기업이 폴란드에 진출해 현지에서 3만명의 고용창출을
섬이지만 바다보다 숲이 아름다운 길이 있다. 백섬백길 5코스인 통영의 섬 ‘추도 숲길’이다. 추도 숲길은 6.4㎞ 내내 섬의 원시림 속을 걷는 길이다. 추도 미조 마을을 출발해 큰산(희망봉)을 넘어 샛개, 작은산, 대항마을로 연결되는 옛길이다. 큰 산을 넘어가는 산길은 옛날 미조마을 아이들이 대항마을 추도국민학교를 오가던 등하교 길이기도 하다. 길의 백미는 작은 산의 선제바위 숲이다. 섬에서는 보기 드문 거대한 해송 숲이 침묵의 소리로 세파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준다. 미조마을은 남해 미조항 방향으로 자리잡고 있어 붙여진 이름인데 마을 초입에는 천연기념물(345호)인 500살 후박나무와 400살 잣밤나무가 마을을 굽어보며 서 있다. 주민들은 오랜 세월 두 나무를 수호신으로 모시고 살아왔다. 추도는 통영에서도 이름난 물메기의 고장이다. 통영에서는 물메기국을 겨울 해장국의 으뜸으로 친다. 마른메기는 잔치 음식의 대표다. 전라도 잔칫상에 홍어가 빠지면 차린 것 없단 소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국내에서 경쟁력있는 회사를 인수한 후 핵심자산을 매각하거나 투자금 회수에 몰두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사안은 10월초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장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국정감사 기관 및 증인·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이중 김병주 MBK파트너스 대표,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증인으로 이름을 올혔다. 이들을 증인으로 신청한 박성민 의원(국민의힘·울산 중구) 측은 ‘고려아연 합병과 적대적 인수합병(M&A) 여부’를 따져물을 예정이다. 고려아연이 소재한 울산 지역사회와 정치권은 MBK측의 공개매수를 적대적 M&A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대해왔다. MBK가 고려아연을 인수할 경우 세계 1위 기업의 독보적인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고, 지역사회 고용과 신사업 투자 역시 축소될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GS가 거대언어모델(LLM) 앱 개발 솔루션 기업 라마인덱스와 함께 글로벌 AI(인공지능)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 GS그룹은 26일 서울시 역삼동 GS타워에서 ‘라마인덱스&52g-GenAI 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GS그룹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하는 혁신 커뮤니티 ‘52g’(오픈 이노베이션 지에스, 5pen 2nnovation GS)와 라마인덱스가 공동 주관한 행사는 글로벌 AI 엔지니어들이 모여 LLM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마인덱스는 LLM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서비스 회사다. 업계에서는 랭체인과 양대산맥을 이루며 생성형 AI 혁신을 선도하는 실리콘밸리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라마인덱스가 한국에서 워크숍을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에 이어 한국의 서울을 선택한 것은 대한민국의 AI 역량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GS는 기존에 내부
삼성전자는 27일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제공하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팬에디션(FE)’을 공개했다. FE 모델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S 시리즈’의 주요 프리미엄 성능을 담아내면서도 사양을 낮춰 가격을 내린 기종이다. 갤럭시 S24 FE는 다음 달 3일부터 세계 각국에서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27일부터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정보제공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허청에 따르면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는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정책 △첨단전략산업 기술 분야별 동향 △특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해서다. 특허청은 내용을 매월 최신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정책동향에서는 주요국의 첨단전략산업 육성정책, 입법, 국가 간 협력 현황 등을 볼 수 있다. 첨단전략산업 기술 분야별 동향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13개 산업별로 업계 동향, 선도기업 투자 방향, 주요 흐름 등이 다뤄진다. 특허 동향에서는 각 산업별로 주목해서 살펴보아야 할 기술에 대해 연도별 특허출원 동향, 주요국 및 주요 출원인의 특허출원 현황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첨단전략산업의 동향을 객관적인 특허 데이터와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우리 산학연이 R&D와 관련한 의
정부가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에게 생활비를 제공하는 석사장학금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과학영재를 키워내는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를 확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제3차 인재양성 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국가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이공계 학생을 육성한다. 구체적으로는 과학영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를 확충해 입학생 선발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디지털교과서를 내년부터 초중고에 보급해 학생 맞춤형 수학·과학 교육을 강화한다, 이공계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경제적 걱정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생활장려금과 석사특화장학금을 내년부터 지원한다. 연구생활장려금은 매월 석사과정은 80만원, 박사과정은 최소 110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비가 부족한 대학 연구실에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여성과학기술인 성장 지원을 위한 방
삼양사가 “내달 1일부터 일본 편의점 ‘로손’에서 상쾌환과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은 국내시판 제품과 달리 숙취해소 성분으로 알려진 ‘우콘’(강황추출물)을 첨가하는 등 일본시장에 적합한 성분을 조합해 선보였다. 상쾌환도 현지 규제에 맞춰 원료 배합을 수차례 조정한 끝에 수출 문턱을 넘었다. 일본 로손 편의점 1만4000개점 중 1만개점에 입점했다. 삼양사는 앞서 3월 수출입 유통역할을 담당하는 국내 합자회사 ‘하늘H&B’와 계약을 맺었다. 5월 일본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를 시작으로 7월 대형마트 ‘이온 홋카이도’ ‘라이프’에서 상쾌환 판매를 시작했다. 삼양사 측은 “통관 절차상 규제가 까다로운 일본 오프라인 숙취해소시장에 진출해 수출활로를 확보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특히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에서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와 함께 현지 편의점 빅3로 불리는 로손에 입점한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SK에코플랜트 자회사 SK테스가 서유럽에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며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안착했다. SK에코플랜트는 26일(현지시간) SK테스가 유럽 최대 무역항이자 배터리 산업의 핵심 요충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장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테스의 서유럽 내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시설 확보를 위해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에 준공된 1단계 전처리 공장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시 로테르담 항만 지구 내 위치해 있다. 연면적 1만㎡로 SK테스가 보유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중 최대 규모다. 연 전기차 4만대 분량 배터리 재활용 처리가 가능하며 연 최대 1만톤의 블랙매스(Black mass)를 생산할 수 있다. 인근에 추가로 2단계 전처리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2025년말 준공 시 연간 총 2만5000톤의 블랙매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SK테스는 이번 네덜란드 로테르담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폐
대전 동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조감도)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대전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착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동부역(가칭) 인근에 있고 단지 앞에 동서대로와 한밭대로가 위치한다. 매봉 어린이공원과 성남 어린이공원, 고봉산, 매봉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또 단지 반경 1㎞ 내에 가양초 가양중이 있고 단지 500m 내에는 동대전 시립도서관이 12월 개관될 예정이다. 단지가 있는 대전 동구의 경우 굵직한 개발 사업들이 연달아 이어지면서 향후 대전을 대표하는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사업이 최근 16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마치면서 본격 시작됐고 대전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 발표, 삼정지구 신규 산단 조성지구 결정 등으로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단지는 세대당
▲ 김용규씨 별세, 김정호(반도건설 홍보팀 부장)·김정운(안택건설 차장)·김정희(여섯줄 하모니 원장)씨 부친상, 이은희·조희정씨 시부상, 김명수씨 장인상 = 27일, 경남 진주 한일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VIP실,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 055-756-9009
제주항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저비용항공(LCC)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서비스 고객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수다. 항공 부문은 최근 1년 이내 항공편을 탑승한 18∼65세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4∼8월 시행한 가구 면접 조사를 통해 평가했다. 제주항공은 종합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기로 작성해 온 항공기 탑승 서류를 디지털화해 고객 편의를 강화한 점과 모바일 체크인을 해외 공항으로 확대하고,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 페이지를 개편해 공항 혼잡도와 권장 수속 시간 등을 안내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적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콜센터품질지수 조사 (KS-CQI)’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S-CQI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인증 제도로 65개 업종, 27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콜센터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다. LX고객센터는 상담서비스의 정확성·신속성·친절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보이는 ARS’와 상담사 전용시스템인 ‘상담 어시스턴트’ 운영을 통해 지능형 콜센터로 안착해 전국 각지의 고객들에게 신속·정확한 국토정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한필 지적사업본부장은 “첨단 상담 기술 도입과 상담사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등 설비공사 영향 국토부, 건설공사 계약액 발표 올해 2분기(4∼6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늘었다. 반도체 등 산업설비 사업이 증가한 영향이다. 국토교통부는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6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해 4분기 반등했다. 올해 1분기 계약액은 다시 전년동기대비 7.9% 줄었으나 2분기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분기에는 민간공사 계약액이 공공공사보다 더 큰 폭으로 늘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 건설공사 계약액은 16조2000억원으로 9.5% 증가했고, 민간부문 계약액은 44조4000억원으로 11.2% 늘었다. 공종별로는 토목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증가한 20조1000억원이었다. 반도체 발전소 등 대형 산업설비 공사가 늘었기 때문이다. 건축 계약액은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40조5000억원 규모였다. 기업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