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일(현지시간)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 때문에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핵심 참여사다. 하지만 실제 전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업들은 단말기(스마트폰)와 통신장비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MWC 개막에 맞춰 새로운 기기와 기술을 선보이며 한해 사업 성패를 저울질한다.
02.25
2026
핵심광물을 둘러싼 글로벌 공급망 재편속에서 정부주도의 중장기 전략과 제도적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핵심광물: 주도형 공급망 구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정부 산업계 학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 공급망 위기대응과 가공·생산기술 경쟁력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핵심광물이 이차전지 반도체 전기차 방위산업 등 첨단 전략산업 전반과 연결되며 산업차원을 넘어 안보자산으로 성격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희토류는 시장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군사·첨단기술 분야에서 필수적인 소재로 활용되는 만큼 단순한 시장 논리보다는 정부 주도의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제기됐다. 발제에 나선 정경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본부장은 “핵심광물 공급망 경쟁력은 매장량보다 선광·제련·고순도화 등 가공기술 역량에 좌우된다”며 기술기반의 주도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탄소 저감공정과 재활용 기
기술패권전쟁 시대다. 기술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다. 기술은 안보차원에서 관리된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근저에도 기술패권이 자리잡고 있다. 대부분 국가들이 기술개발만큼 지식재산 보호와 보안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배경이다. 기술유출을 경제안보 범죄로 인식하고 대응하는 추세다. 기술패권이 치열할수록 산업기술 유출 가능성은 높아진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산업기술의 해외유출 적발건수가 105건이다. 피해 규모는 25조원에 달한다. 기술유출 대상은 반도체 첨단바이오 이차전지 등 국가 핵심산업은 물론 함선 전투기 잠수함 등 국가안보와 깊이 관련이 있는 방위산업까지 망라돼 있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조사(2020년부터 2025년 6월)에 따르면 해외로 유출된 산업기술 110건 가운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핵심기술 유출이 33건(30%)을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1조6000억원을 들여 세계 최초로 개발한 10나노급 D램 제조기술이 중국 반도체기업으로 넘어
정부가 인공지능(AI)을 과학기술혁신에 활용해 2030년까지 연구생산성을 2배 높이기로 했다. 또 2035년까지 AI를 활용해 신약 원자력 핵융합 휴머노이드 등 12대 핵심 국가적 과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개최된 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AI 시대 과학기술 경쟁력 대도약을 위한 K-문샷 추진전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문샷은 1960년대 초 미국에서 달을 잘 보기 위해 망원경 성능을 높이는 대신 아예 달에 갈 수 있는 탐사선을 만들자는 주장에서 유래한 말이다. K-문샷 추진전략은 최근 과학연구가 AI를 활용해 가설생성 실험설계 데이터수집·분석 등 전 과정에서 혁신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실제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은 AI 기반 과학기술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이들 국가의 정부 연구소 빅테크 금융기관 등은 산학연 연합체로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미국이 백악관 주도로 지난해
한화세미텍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시장의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하이브리드본더’ 개발에 성공했다. 2022년 1세대 하이브리드본더를 고객사에 납품한 이후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한화세미텍은 개발을 마친 2세대 하이브리드본더 ‘SHB2 Nano’를 올 상반기 중 고객사에 인도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최근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는 열압착(TC)본더에 이어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시장까지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리드본더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성능과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칩과 칩을 구리(Cu) 표면에 직접 접합하는 기술로 16~20단의 고적층 HBM도 얇은 두께로 제조가 가능하다. 칩과 칩 사이 범프(납과 같은 전도성 돌기)가 없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도 적다. 한화세미텍의 SHB2 Nano는 위치 오차범위 0.1마이크로미
동물권과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업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동물보호 단체와의 협력부터 동물복지 인증 상품 확대까지 기업 차원의 대응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hy는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동물자유연대와 동물권단체 케어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제도 개선과 현장 구조 활동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동물자유연대와는 동물보호 정책 연구와 제도 개선 활동에 협력한다. 동물권단체 케어와는 유기동물 구조와 치료 지원, 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부 활동을 전개한다. 사내 봉사단을 통한 자원봉사와 자사 반려동물 브랜드 제품 지원도 병행한다. hy는 2014년부터 동물보호 후원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누적 후원금은 5억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동물복지 분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통 현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동물복지
설연휴 기간 치킨과 햄버거 외식 프랜차이즈업체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서 설을 보내는 혼설족 증가와 함께 차례상 간소화 추세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젠 명절에도 차례음식보다 치킨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를 더 많이 사먹는다는 얘기다. 치킨 브랜드 bhc는 “설 연휴 동안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홈설족’ 트렌드 확산과 함께 전국 매장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을 포함 5일간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6.2% 증가했을 정도다. bhc 측은 “설 명절 연휴 기간 귀성 대신 집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홈설족’ 증가와 명절 연휴에도 가족끼리 모여 배달음식을 찾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은 점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홀로 명절을 보내는 ‘혼설족’의 증가도 주문량 증가 요인으로 지목했다. 실제 농촌진흥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수도권 소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외국인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방한 관광객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과 함께 쇼핑 혜택과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외국인 매출 650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월에도 900억원 이상을 올리며 월간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강남점과 본점, 센텀시티 등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외국인 방문객과 객단가가 동반 상승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외국인 전용 혜택을 한층 확대한다.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이어가며 한국 관광 통합 플랫폼 ‘비짓코리아’(VISITKOREA)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용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우선 K-패션과 뷰티, 식품을 중심으로 월별 기획전을 운영한다. 외국인 선호 브랜드를 선별해 추가 할인과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별 상품권과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비짓코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41회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1987년 상이 제정된 이후 여성 경영자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은 지속 가능한 성장 산업 및 사회 기여 기업가 정신과 경영 철학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경영자 상이다. 학계와 산업계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부회장은 내수 중심이던 전통 식품 사업 구조를 수출 중심 글로벌 체제로 전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품 브랜드 마케팅 전반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재정립하며 체질 개선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삼양식품 전체 매출의 약 8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국내 식품업계 세번째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학회는 김 부회장이 소비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K푸드 세계화를 이끈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소비재 기업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역시 기업가치를 판단하는 핵심
CJ그룹이 3년간 1만30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CJ그룹 신규 입사자 중 34세 이하 청년 비중이 71%에 달한다. CJ그룹 측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경영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 대기업들이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는 분위기에서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제도를 유지해왔다”면서 “올해 그룹 신입 공채 목표도 전년보다 20% 이상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CJ그룹에 따르면 전체 신규 인력 가운데 청년 채용 비중은 최근 3년 연속 70%를 넘었다. CJ올리브영, CJ ENM 등 젊은이가 좋아하는 뷰티·콘텐츠를 비롯 글로벌 K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결과라는 게 CJ그룹 측 주장이다. CJ올리브영의 경우 지난해 1000명 가까운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K뷰티시장 확장과 함께 전국 단위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 실제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상대로 한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 분석 결과 CJ올리브영은 증가자수 기준 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가 2007년 대학생 해외봉사단 ‘비욘드'(Beyond)를 창단한 이후 19년간 1500여명의 봉사단원을 배출하며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 개선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비욘드’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우리사회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포스코의 의지를 담은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건축 봉사, 아동 교육,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현장에서 실행하는 주체적인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활동을 마무리한 비욘드 18기 단원들은 포스코의 ‘초격차 기술경쟁력 강화’라는 지향점을 반영해 과학과 기술, 공학 요소를 접목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생성형AI 활용 교육 △‘메이커’ 교육(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장치 제작) △공학체험 실습키트(이하 공학키트) 개발 △포항·광양 지역아동 대상 교육봉사 △지역별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찔레곤 해외 현지봉사 등 약 8개월간
LS그룹이 희귀금속을 비롯한 국가 핵심소재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분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희귀금속 산화물 확보부터 금속화, 자석 제조에 이르는 가치사슬 구축으로 K소재 경쟁력 고도화를 추진, 한국 산업의 공급망 다변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희귀금속 자석은 전기차 풍력발전기 로봇 전투기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소재다.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중국의 희귀금속 공급 비중은 90%를 웃돌고 있어 공급망 다변화가 국가 전략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우선 LS전선은 미국 내 희귀금속 영구자석 공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공장은 LS전선이 건설 중인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 해저케이블 공장 인근 부지가 유력하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12월 285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베트남 호찌민 생산법인(LSCV)에 희귀금속화 설비를 구축하고, 광산업체로부터 공급받은 희귀금속 산화물
이마트는 “국내에 처음 선보인 로봇 전문매장에서 3주 만에 4족보행 로봇을 포함 110여개 로봇을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비자가 직접 보고 만져 본 뒤 구매하는 ‘개인용 로봇장터’가 열린 셈이다. 이마트는 앞서 1월 30일부터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 국내에서 처음 로봇 전문매장을 냈다. 휴머노이드 로봇, 4족 보행로봇을 포함 로봇상품 14종을 판매하고 있다. 일렉트로마트 매장 내 구성된 시연 존에서 사람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로봇’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가장 고가 상품인 ‘휴머노이드 로봇’은 걷기 앉기 일어서기 좌우회전 팔다리움직임 등 사람과 유사한 운동 자유도를 갖췄다. ‘4족 보행로봇’은 사람의 말을 이해해 명령을 수행하거나 센서 정보를 결합해 주변 환경을 감지할 수 있다. 점프 스트레칭 악수 앉기 등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다. 시니어세대를 위한 치매예방 로봇부터 아동 발달을 돕는 로봇까지 다양한 목적형 생활 로봇도 판매 중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플러스와 앙개가 2026년 봄 신상품을 선보이며 젊은 고객층 공략에 나섰다. 구호플러스는 올봄 콘셉트를 ‘연결’을 뜻하는 넥서스로 정했다. 현대적 감각과 과거 장식 요소를 결합해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인간적인 감성을 유지하는 여성성을 표현했다. 완성된 형태보다는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과 비정형적 질감, 공예적 디테일을 강조했다. 주력 상품은 볼륨감 있는 패딩 재킷이다. 기후 변동성이 큰 간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경량 패딩을 브랜드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인조 가죽과 스웨이드 재킷도 함께 선보였다. 광택 소재를 적용한 스커트와 원피스는 캐주얼 아우터와 조합해 대비 효과를 주는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개성을 중시하는 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앙개는 ‘일상 속 여유로움’을 주제로 한 봄 컬렉션을 내놨다. 부드러운 촉감과 포근한 질감의 소재를 중심으로 편안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정원 가꾸기나 독서 같은 여유로운 장
현대제철이 기존 자사 고로 생산 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 본격 양산에 들어가며 제품판매 확대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그동안 축적한 전기로 운영 노하우와 고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로와 고로의 쇳물을 배합하는 복합프로세스를 세계 최초로 가동해 탄소저감강판 생산에 성공했으며 올해 2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2023년 4월부터 당진제철소의 기존 전기로를 활용해 탄소저감강판 생산성을 테스트하는 등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가동에 앞서 철저한 사전 검증을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고객사 평가와 강종 승인 절차를 병행해 체계적인 양산 기반을 구축했으며,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탄소저감강판 2종을 포함해 총 25종의 강종 인증을 완료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안에 28종을 추가해 총 53종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양산체제 가동은 현대자동차그룹 내 완성차업체의 탄소저감 로드맵에 맞춘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
GS그룹은 계열사 네트워크와 벤처 투자 활용에 주력한다. 사업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더불어 고객과 주주를 최우선으로 두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펼친다. (주)GS는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GS퓨처스와 GS벤처스를 설립했다. 이들은 GS와 함께 투자 주체로서 산업바이오, 재활용, 에너지 전환 등 그룹이 주목하는 미래 사업분야를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고 있다. GS칼텍스와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는 탄소 포집활용(CCUS),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 각각의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을 통해 더 큰 효과를 창출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주주친화정책도 동반한다. GS는 최근 3년간 평균 당기순이익 4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정책을 지향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이 같은 배당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GS는 2021년 3월 책임 있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앞세워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제조·물류·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인간 중심의 AI 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AI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했다. 그룹의 제조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실생활에서 사람을 돕는 로봇기술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것이다. 정의선 회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글로벌 제조업이 거대한 산업 전환기에 진입했다”며 “과감한 협력으로 생태계를 넓혀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 회장은 CES 현장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아카시 팔키왈라 퀄컴 COO 등 글로벌 빅테크 경영진과 연쇄
정부가 올해 K조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320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규모다. 산업통상부가 24일 공고한 올해 투자 계획은 △친환경 선박(1873억원) △인공지능(AI)·디지털조선소(949억원) △AI자율운항선박(378억원) 등 3개 분야로 지정 공모형(사전 기획 기반) 21개, 품목 지정형(업계 수요 기반) 13개 과제로 구성됐다. 지난해 보다 86.2% 증가한 자율운항선박 관련 투자는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 등을 위해 4개 과제에 300억원을 4년간 투자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국내 운항선박 30여척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원격제어와 자율운항이 가능한 친환경 예인선 개발에도 4년간 90억원을 투자한다. 실해역 운항 실증까지 마치기로 했다.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극지운항선박 핵심기술개발도 5개 과제에 300억원을 4년간 투입한다. 빙하중 계측과 해석, AI·로봇활용 기관실 운영, 극지·일반해역 겸용 프로펠러 등 북극항로 운
해양수산부가 산하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다음달 중 해당 기관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25일 “노조측 요구사항은 제시돼 있지만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방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그동안 못 만났다”며 “다음달 중에는 노조와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은 정부 전체 차원에서 진행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사업과 별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와 국회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특별법에는 이전기관(기업)에 대한 지원과 함게 직원들의 이사비용 지급, 자녀 학업 및 출산·양육 지원, 주택구입자금 또는 전세자금 융자, 교통·복지·문화·교육 등 정주환경 개선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부산 이전 졸속 추진에
GS칼텍스(대표 허세홍 부회장)가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 GS칼텍스는 에너지플러스 앱(사진)을 통해 주유 고객의 편의성은 물론, 디자인과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사용자 경험을 선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아,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서비스, 시스템 & 프로세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GS칼텍스는 2025년 8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및 9월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10월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까지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전세계 최초의 정유사다. GS칼텍스는 또한 지난해 스파크(Spark) 및 런던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여 8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9관왕(사진)을 차지했다. 이는 기업의 디자인 역량과 미래지향적 혁신 노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브랜드 가치와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성남시와 상대원3구역 재개발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대원3구역은 LH가 성남 구도심에서 추진하는 ‘2030-1·2단계 순환정비방식 재개발 사업’의 마지막 구역이다. 해당 면적은 45만㎡ 규모로 약 87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순환정비방식 재개발 사업의 사업 시행자로 공공임대주택 등을 확보해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이주 대책을 마련한다. 성남시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LH는 사업 시행자로 지정되는 즉시 주민대표회의와 약정 체결을 거쳐 2027년 시공자 선정, 2028년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를 단축·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LH와 성남시가 추진 중인 성남형 순환정비사업은 주택 소유자와 세입자에게 임시 거주가 가능한 ‘순환 주택’을 제공함으로써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고, 인근 전월세 시장으로의 급격한 수요 유입을 억제해 주택 시장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