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종가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10만3400원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에 전날보다 1.34% 떨어졌지만 ‘10만전자’를 유지했다. 코스피 쌍두마차인 SK하이닉스가 4.33% 하락한 것에 비해 선방한 것이다. 같은 날 국내 바이오 분야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1.07% 오른 179만1000원을 기록했다. 10월 이후 이어진 급등세를
12.12
2025
미국 리테일 산업이 구조적 전환의 한가운데 서 있다. 팬데믹 이후 소비패턴 변화와 고금리, 부채부담이 겹치면서 전통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모델이 흔들리고 있다. 포에버21 익스프레스 더바디샵 등 유명 브랜드 파산이 이어졌고, 2025년에도 조앤 스토어스와 라이트 에이드 등이 잇따라 법원보호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소비시장 안에서도 기업간 운명은 갈린다. 마이클스는 매장내 커뮤니티 기반 이벤트를 확대하고, 온라인 플랫폼 ‘메이커플레이스’를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일 코트라 디트로이트무역관이 펴낸 ‘미국 리테일 시장, 경험형 소비 확산으로 산업구조 재편’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가 온라인 중심으로 이동하고 유통자본이 물류와 서비스형 사업으로 재배치되면서 오프라인 매장 기능은 단순 판매에서 벗어나고 있다. ‘경험’을 중심에 둔 운영 모델이 확산되며, 미국 리테일 산업의 투자 방향과 상권구조 전반에 근본적인 재편이 진행되고 있다. 맥킨지앤컴퍼니는 팬데믹 이후 미국 소
산업통상부와 코트라는 10~1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항만·물류 분야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항만·물류 분야 잠재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투자 매력과 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고, 외국인 투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명회에는 일본 대표 항만·물류 기업인 일본통운 미쓰이소꼬 고쿠라 운송 등 100여개 회사가 참여했다. 한국측에서는 산업부 코트라를 비롯 인천·부산진해·경기 경제자유구역청이 함께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 경영환경과 생활여건 개선 및 규제 완화를 통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특별 경제구역이다.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경기 대구경북 충북 강원 광주 울산 등 9개 경제자유구역이 운영 중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제조사가 다를 경우 호환되지 않아 사용자나 건설사 등에 불편을 주고 있는 홈네트워크 장비 호환성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기기 표준적합성과 상호호환성 확보를 위한 ‘표준 시험인증 서비스’를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제조사가 서로 다른 기기 간의 연동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스마트홈 기술의 고도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홈네트워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아파트 등 주거 단지에 설치되는 홈네트워크 장비들이 제조사별로 호환되지 않아 사용자와 건설사 모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빈번했다. TTA는 이러한 홈네트워크 시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단계적인 검증 로드맵을 수립했다. 우선 1단계로 아파트 거실에 부착되는 ‘세대단말기’(월패드)에 대해 현재 서비스중인 성능·기능 시험에 표준적합성과 상호호환성 검증을 추가하여 시험인증을 시작한다. 2단계에서는 조명 난방 가스밸브 등을 조작하는 ‘홈네트
섬세한 디테일·새 컬렉션·익스클루시브 제품 한자리 공개 서울 서촌 기반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어고(ago)가 오는 12월 26일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 어고는 클래식한 미감을 바탕으로 섬세한 디테일과 편안한 착용감, 시간이 지나도 자연스럽게 곁에 머물 물건을 지향하는 브랜드다. 이번 팝업은 연말의 따스함과 새해의 시작을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팝업은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3층에서 운영된다. 현대백화점 팝업에 한해 네이버 예약 링크가 오픈됐으며, 예약 방문 고객에게는 인그레이빙 서비스가 제공된다. 첫날에는 가장 큰 혜택이 제공되며 26 봄/여름 신제품 선공개, 더현대닷컴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현장 구매, 상담 고객 대상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된다. 팝업 공간은 디자인 스튜디오 ‘모래’와 협업해 완성했다. 웨딩베뉴 콘셉트에서 출발해 ‘함께 걷는 첫걸음’과 ‘첫 춤’의 순간을 공간적으로 재해석했다. 어고의 디자인적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25 주택건설의 날’ 행사가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300여명의 주택건설인들이 참석했다. 주택산업발전에 기여한 주택건설인과 주택건설단체 관계자 등 48명에게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산업훈장 3명(금탑 1명․은탑 2명), 산업포장 6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9명, 국토교통부장관표창 24명 등이다. 금탑산업훈장은 최병호 삼구건설 대표가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이권수 고운건설 회장과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 등 2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 △태왕이앤씨 노기원 대표 △경남기업 이기동 대표 △교보자산신탁 강영욱 대표 △삼성물산 김도형 상무 △금오종합건설 윤태용 대표 △두산건설 김홍재 상무 등 6명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한라공영 최동욱 대표 △대신건설 문종석 대표 △HDC현대산업개발 김용남 상
집에서도 전문 테이스팅 가능한 한정 구성 선봬 캄파리코리아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설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트는 와일드 터키, 러셀 리저브, 더 글렌그란트 등 프리미엄 위스키를 전용 글라스와 함께 구성해 집에서도 전문적인 테이스팅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와일드 터키 101 8년 세트는 온더락잔과 하이볼잔으로 구성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러셀 리저브 10년 세트는 세계에서 유일한 ‘부자(父子) 마스터 디스틸러’인 지미 러셀·에디 러셀이 엄선한 스몰 배치 버번을 온더락잔과 함께 제공하는 한정판 세트다. 더 글렌그란트 10년 세트는 테이스팅잔과 하이볼잔, 12년 세트는 버번·셰리 캐스크 풍미를 탐구할 수 있는 테이스팅잔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6년 설 한정으로 선보이는 15년 세트는 ‘비냉각 여과’ 방식으로 풍미를 살린 배치 스트랭스 위스키를 테이스팅잔 2종과 함께 제공해 위스키 애호가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선
12.11
국내 강관(Steel Pipe) 수출이 11월 급격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최대 시장인 미국향 물량은 ‘반토막’나며 전체 수출 감소를 이끌었고 일본 베트남 중동 등 전통 시장도 일제히 뒷걸음질쳤다. 반면 싱가포르·캐나다 수출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관세폭탄과 미국내 수요 침체가 겹치면서 사실상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수준”이라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11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025년 11월 강관 수출은 13만1431톤으로 전년동기(18만6158톤) 대비29.4% 감소했다. 가장 큰 충격은 미국시장이다. 11월 미국향 강관 수출은 6만4424톤에 그쳐 1년전(12만2341톤)보다 47.3% 줄었다. 미국발 철강관세가 25%에서 50%로 오른데다, 미국내 건설부문의 수요 위축까지 맞물리며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일본 8545톤(-14.1%) 베트남 5702톤(-24.5%) UAE 2285톤(-12.1%) 호주 3765톤(-38.0%
KT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통신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KT는 상용 통신망에서 인공지능무선전속망(Al-RAN)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KT와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한 AI-RAN은 기지국이 단말과 주고받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각 사용자에게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AL-RAN은 단순한 네트워크 최적화를 넘어 6G 시대에 필수인 초저지연•초고속•초연결이 가능한 지능형 네트워크의 출발점으로 꼽힌다. KT와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AI-RAN 공동 연구를 이어왔다. 올해 엔비디아(NVIDIA)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RAN 연구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Al-RAN 상용망 검증은 경기도 성남시 지역에서 진행됐다. 하루 평균 약 1만8000명 사용자가 AI-RAN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를 이용했다. 검증 결과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일부 고객의
국내 연구진이 가벼운 ‘탄성 슈트’를 개발해 일상에서 신체적 부담을 겪는 다양한 계층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고령자 재활환자 노동자 등의 신체 활동을 돕기 위해 텐세그리티(tensegrity) 구조 기반 초경량 착용형 보조 장치를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통해 신체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연구진이 개발한 탄성슈트는 기존 웨어러블 로봇이 지닌 무게·가격·착용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kg 이하의 가벼운 착용감과 경제성, 필수적인 신체 보조 기능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이 탄성 슈트에 적용한 텐세그리티 구조는 인장력과 구조적 안정성의 균형을 통해 안정적인 형태를 유지하는 원리다. 우산이나 텐트가 가벼운 줄과 뼈대를 통해 안정적인 구조를 확보하는 것과 유사하다. ETRI는 이 원리를 인체 보조 장치에 접목해 척추와 하지 부위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지지하고 앉았다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물어 박대준 대표를 전격 교체했지만, 여론의 시선은 진원지인 김범석 쿠팡아이엔씨(Inc) 의장에게 향하고 있다. 업계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쿠팡은 10일 박 대표의 사임과 함께 미국 모회사 쿠팡Inc의 해럴드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를 한국법인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사태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물러났지만, 여론은 김 의장의 침묵을 문제 삼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국회 과방위에서 “올해 김범석 의장을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고 증언해 실질적인 의사결정 구조 이원화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다. 정치권도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쿠팡 사태는 심각한 수준을 넘었다”며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지시했다. 경찰은 이틀 연속 송파 본사를 고강도 압수수색했다. 총리가 특정 기업에 ‘징벌적 배상’을 거론한 것은 이례적이다. 하지만 김 의장은 사태 발생 이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6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사업 수주에 성공한 가운데, 신규 원전 발주사와의 기술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다. 한수원은 체코 신규 원전 발주사인 EDU II 대표단이 1일~11일 한국을 방문, 설계 절차 협의 및 설계 과정 참관, 사업친숙화 특화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 기술 교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EDU II 신규 원전 총괄 관리자인 즈비넥 므라젝 등 53명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1일과 2일 신규 원전의 설계를 담당하는 한국전력기술 본사를 방문해 원전 설계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프로젝트 관련 설계 결과물을 직접 확인했다. 양측은 주요 기술 사양을 검토하고 향후 설계 방향을 협의함으로써 발전소 설계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 이행 기반도 강화했다. 3일부터 11일까지는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진행된 사업친숙화 특화교육 과정에 참여했다. 교육은 체코에 공급될 APR1000 원전의 설계·구매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 문제와 관련해 옥시레킷벤키저(옥시)와 피해자간 조정 절차를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못찾고 사건 종결 처리했다. 산업통상부는 11일 제4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기업 기업책임경영 한국연락사무소(NCP) 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NCP는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 업체인 옥시를 상대로 개인 소비자 2명이 지난해 10월 제기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지금까지 3차례 조정 절차를 통해 합의 도출을 시도했다. 이의신청인 측은 가습기살균제 사태에서 ‘등급 외’ 판정을 받은 다수 피해자에 대해서도 추가적이고 실질적인 구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옥시 측은 직접적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합의를 완료했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피해구제자금에 분담금을 납부했으므로 ‘등급 외’ 피해자에 대한 직접적·추가적 보상은 어렵다고 맞섰다. 결국 양측 입장차가 커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NCP는 OECD가 다국적기업의 노사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와 미국, 유럽의 최고 권위 인적자원개발( HRD) 분야 종합대상을 모두 석권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한전은 10일 한국HRD협회가 주관하는 ‘제30회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5월 미국 ATD(인재개발협회) 주관 글로벌 최고 권위의 ‘BEST 어워드’ 2년 연속 수상과 10월 EU Unleash(영국 소재 글로벌 테크 그룹) 주관 ‘HRD 어워드’ 수상에 이은 쾌거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은 기업의 경영방침과 연계된 인재육성 전략과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상이다. 한전은 ‘글로벌 에너지 & 설루션 리더’ 비전 달성을 위해 5개년 중장기 HRD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학사과정-전문자격증-기술경영 MBA’의 신성장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도 심사위원단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졸 직원 대상의 ‘에너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에 6867억원이 투입된다. 유망한 소비재분야의 수출전략 품목을 선정해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10일 ‘2026년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했다. 중기부는 수출바우처에 1502억원을 편성했다.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바우처와 통합·운영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서비스를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업당 5000만원까지 추가 한도를 부여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국제운송비 지원서비스 2배 상향(3000만→6000만원) 조치를 연장하고 바이어 요청에 의한 무상 샘플 국제운송료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해외전시·상담회에 198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내년도 상반기부터는 우체국 국제특급우편(EMS), 풀필먼트 등의 지원도 확대된다. 4대 K소비재(뷰티 패션 라이프 푸드) 분야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2030년까지 500개사를 발굴한다. 올리브영 무신
SK이노베이션 E&S가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준공식을 열고 민간 해상풍력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SK이노베이션 E&S는 11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 =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 연안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9km 떨어진 공유수면에 조성된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다. 총 96MW 규모로 민간이 주도한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9.6MW 규모의 대형 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돼 있으며, 연간 약 3억 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국내 가구 평균 기준 약 9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일 전력량을 석탄화력발전소로 생산할 경우와 비교해 연간 약 24만톤의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SK이노베이션 E&S와 글로벌 에너지 투자회사인 CIP가 2020년 전남해상
안심전세 앱, 전세피해 예방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9일 열린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의 대표 사례인 ‘안심전세 앱’을 통한한 전세피해 예방 노력과 성과를 평가받은 결과다. 앞서 HUG는 2023년 2월 출시한 ‘안심전세 앱’을 통해 임차인과 임대인 간 정보비대칭 문제 해소와 전세사기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는 힘써왔다. 앱은 초기부터 △주택 시세 정보 △위험성 진단 △임대인 정보 조회 등 필수 기능을 제공하며 수도권 연립·다세대 주택 등 168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3개월 만에 전국 오피스텔·대단지 아파트 1252만 가구까지 시세 제공 범위를 확대하며 데이터 기반 개선이 이어졌다. 임대인의 세금체납정보 제공, 임차인의 휴대전화 인증을 통한 임대인정보 조회기능 등을 도입해 임대차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 요
한국맥도날드가 ‘2025 행복의 버거 주간’ 행사를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의 버거는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 소방관 군인 등 주변 영웅들과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전달하는 맥도날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해 정해진 기간 내 더 많은 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행복의 순간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1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87개 매장이 참여했으며 매장 인근 172개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총 5882인분 메뉴를 지역아동들에게 전달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행복의 버거 주간’을 포함해 올해에만 총 1만3000개 메뉴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연결을 목표로 ‘행복의 버거 주간’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를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올들어 3분기까지 K뷰티(한국화장품) 온라인 수출액이 지난해 86%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대로라면 사상최대였던 지난해 실적을 또 넘어선다는 의미다. 온라인으로 100만달러 넘게 수출하는 브랜드만 87곳에 달한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2025년 1~3분기 글로벌 K뷰티 온라인 판매액은 23억7000달러로 지난해 판매액을 넘어설 것”이라고 10일 내다봤다. 유로모니터 온라인 소비재 시장 분석 설루션 ‘유로모니터 이커머스’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이 글로벌 K뷰티 판매액 51%를 차지해 중국을 제치고 K뷰티 최대시장으로 떠올랐다. ‘피부 건강이 곧 나의 건강’ 이라는 미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미국에서 K뷰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유로모니터 측은 분석했다. 3분기까지 미국내 K뷰티 온라인 판매액은 2024년 판매액인 12억달러에 달했다. 뒤이어 유럽시장이 11%를 차지했다. 2022년 3% 비중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
도미노피자는 올 겨울 신메뉴로 ‘LA 치즈폴레 갈비 스테이크 피자’를 선보였다. 치폴레에치즈에 소스를 곁들여 맛을 극대화 했다. 도미노피자는 LA 치즈폴레 갈비 스테이크 피자 주문시 치즈폴레 디핑소스를 별도로 제공해해, 부먹으로도 찍먹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 도미노파지 제공
스타벅스코리아 매장에서 개인 다회용컵(사진) 이용 건수가 18년새 2억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한국 스타벅스 환경친화 영업이 빛을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타벅스는 “개인컵 사용 시스템 집계를 시작한 2007년부터 올해 11월까지 개인컵 이용건수는 2억680만건”이라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개인컵 이용 건수는 3225만건으로 18년 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덕분에 스타벅스의 개인컵 이용건수는 2022년 시스템 집계 15년 만에 1억건을 넘어선데 이어 3년 만에 빠른 속도로 2억건을 돌파했다. 그만큼 일회용컵 2억개 이상을 절감한 셈이다. 스타벅스 측은 “일회용 아이스 톨 사이즈 컵 2억 개를 나란히 쌓으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26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자 지구 반 바퀴인 2만1000km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개인컵 이용 속도가 빠르게 증가한 데에는 개인 다회용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고객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