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27일 새벽(한국시간) 공식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열기에 올라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업체들은 올림픽이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만큼 이용자들에게 볼거리와 온라인 참여공간을 충분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파리올림픽은 206개국에서 1만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2개 종목 메달 경쟁을 벌
07.22
2024
중국 기업간거래(B2B) 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이 “한국상품 해외수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은 이날 서울 더 플라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기업을 위한 전용 B2B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내달 8일 선보인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알리바바닷컴이 아시아에서 전용 B2B 웹사이트를 구축한 곳은 한국이 처음이다. 알리바바닷컴은 이 웹사이트를 통해 향후 5000개 이상 국내 중소기업을 세계 B2B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앤드류 정 알리바바닷컴 부대표 “한국 파빌리온은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진입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자원 부족으로 국내시장에서만 경쟁하거나 전통적인 오프라인 B2B 방식에 의존하던 중소기업도 쉽게 세계 구매자들에게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인 커넥트웨이브 그룹 플레이오토가 개발에 참여한 ‘한국 파빌리온’ 일부 기능은 ‘한글-영어 동시 번역 API(소통도
07.19
지난해 해양수산부의 정책집행 과정에서 입찰관리 잘못 등으로 사업이 중단되는 등 27개 예산집행에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1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회계연도 결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예정처는 해수부가 △어업지도선 건조 중단으로 인한 국고손실 및 임무수행 공백 발생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사업 지연 △어촌뉴딜300사업 공정관리 부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지연 등의 사업 과정을 점검해 개선책을 국회에 보고하도록 권고했다. 내일신문은 국회 예정처 결산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기사를 3차례 게재한다. 국회 예정처 보고서에 따르면 해수부는 어업지도선 건조사업, 중국어선의 한국 영해 침범과 불법조업에 대응한 원거리해역 대응 등을 입찰관리 부실, 민간어업인과 소통 부실 등으로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정책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허위 입찰서류 제출한 업체 선정 = 어업지도관리 사업은 수산자원보호 등을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앞장서 이끌어가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한국수소연합’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18일 취임한지 백일을 조금 넘긴 김재홍 회장을 만나 기관명칭 변경·조직개편 이유와 향후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코트라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수소연합(옛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은 어떤 기관인가.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2017년 3월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와 세계 수소산업 선도를 위해 민·관 협의체 형태로 설립됐다. 현재 150개 이상의 국내기업, 유관기관, 지자체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주요 회원사는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SK E&S,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다. ●기관이름 변경은 흔한 경우가 아닌데 이유는 기존 기관명은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기관 성격도 분명히 나타나지 못했다. 융합, 얼라이언스라는 단어가 얼마나 어렵게 느껴지나.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정부가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다음 달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현재 관계기관 합동으로 준비 중인 추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8월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주택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총 23만60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신도시 공공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하반기 내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로 조성하는 2만가구 이상의 수도권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한다. 또 정부는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공공 매입임대 주택을 내년까지 당초 계획에서 1만가구 이상 늘어난 총 13만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민간의 주택 공급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공공에서 이를 적극 보완할 수 있는 추가적
산업부·석유화학기업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산업부 장관 주재로 주요 석유화학기업 사장단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대한유화 여천NCC HD현대케미칼 GS칼텍스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석화산업은 중국의 공격적 증설 지속·오일피크 현실화에 따른 중동의 추가 증설 리스크로 업황이 단기간 내 회복되기 쉽지 않다는 데 공감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과잉을 기록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조속한 사업재편이 바람직하지만 고금리, 업종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결정이 쉽지 않다”며 사업재편시 정부의 적극적 인센티브 마련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원가절감을 위한 산단내 기업간 협력 강화 △정책금융 지원 확대 △친환경 제품에 대해 초기시장 창출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우리 석유화학 업계가 금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부산항만공사(BPA)는 17~19일 일본 항만당국과 함께 삿포로와 아키타에서 현지 화주와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부산항 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항과 이시카리만신항 아키타항 등 일본 지방항만 사이 항로 활성화와 일본 지방항으로 가는 제3국 화물을 부산항으로 환적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1~5월 부산항과 일본항만 간 수출입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하락했다. 그동안 하락폭이 적었던 환적화물도 6.1%나 감소했다. 공사는 일본 내에서 트럭으로 운송되던 지방화물을 부산항으로 신규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아키타지역 화주가 중국 북미 유럽에서 수입하는 화물을 부산항에서 환적한 뒤 아키타항으로 반입하면 요코하마 등 주요 항으로 수입한 뒤 아키타까지 트럭운송하는 것보다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 중국북미유럽으로 수출할때도 부산항에서 환적하면 요코하마 등 일본 주요항을 이용하는 것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에 6m 길이 컨테이너 1만3000개를 실을 수 있는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들어왔다고 18일 발표했다. 인천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 선박이다. 공사에 따르면 17일 국내 최대 규모 선사 HMM 이 운영하는 인천~미주 직항 서비스 ‘태평양 남서부항로’PSX에 투입된 1만3788TEU급 선박 ‘HMM에메랄드’호를 시작으로 1만3000TEU급 선박으로 개편된 HMM루비 HMM펄 HMM사파이어 HMM토파즈 HMM오팔 HMM터키 등이 순차적으로 주 1회 인천항을 기항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1만3000TEU급 선박 투입으로 물동량이 약 4만TEU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미주 간 직항 서비스를 찾는 수출입 물류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과 연결된 컨테이너 항로는 2022년 69개에서 지난해 70개로 늘었다. 기항 선박도 183척에서 169척으로
해상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대양해군 역할이 필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바다최고위과정 총원우회가 이철규(국민의힘·강원도 동해태백삼척정선) 이헌승(국민의힘·부산진을) 의원과 함께 1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 ‘해상공급망 안정화 방안’ 토론에서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들은 한 목소리로 대양해군의 역할을 강조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철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의 70%가 수출에서 나오는 국가이고, 수출입물동량의 99%는 바다를 통해 운송된다”며 “해상공급망이 안정되지 않으면 수출입이 흔들리게 되고, 우리나라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의원도 “홍해사태를 경험하면서 대양해군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한다”고 밝혔다. 김인현 고려대 교수(법학전문대학원)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금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공급망 불안정 원인에 대한 대응방안을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으로 각
국립한국해양대가 부산에 기반을 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정에 나섰다. 류동근 해양대 총장은 7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미주지역 해양대 동문 기업과 기관을 방문해 △대학 글로벌화를 위한 방안 △졸업생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 등을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만들어 가기로 협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양대에 따르면 류 총장 일행은 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동문 기업 포맨쉬핑 김기태 대표와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ACI 법률그룹 김진정 변호사와 졸업생들의 미국 취업 지원방안을 상의했다. 동문들이 근무하고 있는 유센터미널을 방문해 한국의 해양물류산업 발전을 주제로 토론했다. 10일엔 휴스턴 총영사관을 방문, 정영호 총영사와 ‘한-텍사스 경제 협력 방안’과 해양대 학생들의 텍사스 진출에 대해 검토하고 교환학생 교류를 위해 텍사스 A&M대학 갤버스턴 캠퍼스를 견학했다. 또 미국선급협회(ABS)에서는 데
한국지식재산보호원 (2024년 7월 19일자) <승진> ◇실장급 ▲상표부정경쟁조사실장 배상엽 ◇팀장급 ▲공익변리사센터팀장 동상재 ▲기술디자인조사실 디지털포렌식팀장 심재원 <전보>◇실장급 ▲특허분쟁대응실장 이주웅 ◇팀장급 ▲기획조정실 인사재무팀장 이은선
특허청(2024년 7월 19일자) <승진> ◇과장 ▲아이디어경제혁신팀장 윤준호 ▲국제특허출원심사2팀장 남기영 ▲스마트제조심사팀장 조상흠 ▲계측기술심사팀장 권인섭 ▲반도체제조장비심사팀장 함중현 ▲특허심판원 심판장 최귀남 <전보> ◇과장 ▲가전제품심사과장 김용재
무신사가 2023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성과를 정리한 ‘2024 무신사 임팩트 리포트’를 19일 발간한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무신사가 추진해 온 ESG 영역 경영활동과 주요성과를 정리한 것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발간했다. 무신사가 임직원 외에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리포트를 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 부분은 온실가스 관리 체계 수립과 환경 펀드 투자 등 기후 변화 대응 활동,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 영향 최소화 노력, 친환경 오피스 구축,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친환경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사회 부분에서는 파트너, 고객, 지역사회,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전개한 활동 성과를 담았다. 무신사의 경영 철학인 입점 브랜드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지배구조 부문은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이사회의 독립적인 운영과 전사 차원의 리스크 관리 현황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8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회장 모리 히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업종별 협동조합·협회 등 중소기업 단체간 인적·기술 교류확대 △공급망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간 교류지원 △중소기업의 인력난·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는 1956년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단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한국석유공사는 18일 경북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북도-포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지자체와 한국석유공사 간 지역발전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항만으로서 포항영일만항 활용과 상호 협력성과 창출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국석유공사는 포항 현장사무소를 지역 내 설치·운영하고, 지역업체를 활용한 기자재 보급기지 선정, 지역 신산업 육성에 대한 협력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섭 사장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각종 우려를 해소시킴은 물론 해당 사업이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신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익 최우선 원칙하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탐사시추, 투자유치에 기술적·인적 역량을
쉐보레는 15일 출시한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가 국내 출시 단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콜로라도는 100년 넘게 픽업트럭을 만들어 온 쉐보레의 노하우가 집약된 중형 픽업트럭 모델이다. 2003년 등장한 1세대 모델로 미국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콜로라도는 2019년 2세대 모델이 국내 출시되며 대한민국에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돌풍을 일으켰다. 3세대로 진화한 올 뉴 콜로라도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성능 파워트레인, 첨단기능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이다.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능력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신형 콜로라도는 공식 국내 출시 첫 날 400여대의 사전계약을 기록, 연간 1000여대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 수입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장에서 뜨거운 고객 관심을 입증했다. 최고출력 314.3 마력, 최대토크 54kg·m를 발휘하는 2.7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
“100만명이 태어나던 아기들이 20만명 이하로 줄었다. 국내 내수 중심 유가공업체가 어떻하면 위기를 돌파하고 살아남을 것인가 고민에서 시작했다.” 김선희 매일유업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18일 대한상의 제주포럼 강연자로 나서 저출산시대 유업계가 어떻게 살아 남아 위기를 극복했는지 경영비결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우유 수요는 줄어드는데 낙농가에서는 우유를 계속 공급한다”며 “낙농가 입장에서 우유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은 계속 오르는데, 오르는 비용을 부가가치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그 사업은 망한다”고 말했다. 우유사업 위기를 강조한 말이다. 김 부회장은 관세가 낮아진 저렴한 우유가 해외에서 몰려오기 시작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1~2년 내로 오기 때문에 유업계 위기에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분유로 수익을 올리던 매일유업은 저출생시대에도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매일유업 매출은 김 부회장이
CJ대한통운이 2분기 동안 국내 택배업계에서 소비자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택배업체 5곳의 4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수)을 분석한 결과 CJ대한통운이 14만1811건으로 가장 많았다. 포스팅수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는 글 건수를 의미하는데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그만큼 소비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방증으로 읽힌다. 지난해 같은기간 CJ대한통운 정보량이 13만4368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년새 관심도가 5.54%만큼 오른 셈이다.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CJ대한통운의 경우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 국내배송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점을 최근 관심도 상승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알리가 CJ택배로 온다’ ‘배송료 포함 물건을 사면 중국내 배송료+비행기 탁송료+국내 배송료+물건 값인데 이게 가능한가
삼성전자 가전이 미국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최고의 주방·세탁가전 브랜드’로 우뚝섰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18일(현지시간) ‘2024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를 발표했다. JD파워는 “삼성전자가 최다 품목 1위를 차지하며 ‘최고 주방·세탁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JD파워는 최근 1년간 제품을 구매한 1만50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의 내구성, 성능, 사용 편의성, 디자인 등 7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브랜드별 순위를 매년 발표한다. 가전은 11개 품목에 대해 조사했다. 삼성전자는 주방가전 7개 품목과 세탁가전 3개 품목 등 총 10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JD파워가 조사를 실시한 가전브랜드 가운데 최다 품목 1위를 기록했다. 2021년도 세운 9개 분야 1위 기록도 경신했다. 1위로 오른 제품은 △프렌치도어냉장고 △상냉동·하냉장냉장고 △양문형냉장고 △레인지 △쿡탑 △후드 일체형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의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고,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하는 등 정부가 수도권 동부지역 주민의 서울 출퇴근 편의를 위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8일 ‘수도권 동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8월 10일 별내선 개통에 맞춰 시내·마을버스 18개 노선에서 34대를 증차한다. 남양주 다산역 연계를 위해 9개 노선을 변경하고 16대를 추가 투입한다. 남양주 별내역에서는 2개 노선에 5대를 증차한다. 2개 노선은 노선 변경을 통해 별내역 인근을 거치게 한다. 또 하남시 시내버스 2개 노선을 변경해 5호선 마천역으로 다니는 버스 횟수를 늘린다.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도 추진한다. 하남~잠실 광역버스(9302번)는 평일 2회, 이천~잠실 광역버스(G2100번)는 최대 6회, 이천~강남 간 광역버스(3401번)는 최대 4회 증차한다. 가평, 광주 등 광역버스 정규노선 추가 신설이 어려운
국가철도공단은 18일 대한건설협회와 ‘철도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공사계약 관련 제도개선과 상호협력을 위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뒤 논의된 사항들의 구체적인 이행과 성과를 내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철도 발주계획 건설업계 안내 △공단-협회 간 제도개선 협의체 운영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문제점 개선 등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대한건설협회와 협력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건설업계와 상생발전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