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가 공세, 부품 원가 상승,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 가전사업이 히트펌프를 비롯한 공조사업에서 새 활로를 모색한다. 삼성전자는 29일 기자설명회를 개최해 독자적인 히트펌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난방 전기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성능과 효율, 탄소 저감을 모두 강화한 한국형 ‘EHS 히트펌
04.27
202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6년 상반기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고령자 커뮤니티 형성 및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심당(서울 도봉구), 청년의 예술·창업을 지원하는 아츠스테이(서울 영등포), 장애인 자립을 돕는 다다름하우스(서울 은평구) 등이 있다. 이번 공모는 총 1000가구 규모로 추진한다. 민간사업자가 돌봄·육아, 일자리·창업지원, 귀농·귀촌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민간제안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부터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 활성화 및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가격 산정 방식 일원화 △심의 기간 총량제 △부실 운영기관 패널티 등 다양한 제도개선 사항이 반영된다. 신청접수는 5월 11일까지며 접수가 끝나면 6월 서류심사와 7월 종합심사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제일엔지니어링과 함께 볼리비아 산미구엘 폐기물매립장 건설을 통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KIND는 24일 한-볼리비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시의 산미구엘 매립장은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포집·소각해 연간 약 27만5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이며 15년 운영 시 누적 감축량은 약 400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감축 실적은 국제기준에 따른 제3자 검증을 거쳐 공식 발급된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설치지원자금이 포함된 사업이다. KIND 관계자는 “볼리비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사업화를 통해 SL공사의 매립장 운영 기술력과 한국역량을 해외에 수출하고 감축실적을 국내로 이전하게 돈다“며 ”대한민국의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한국정책학회 주최 ‘제15회 한국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기반 철도차량 정비 플랫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정책학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지자체, 공공기관의 정책을 대상으로 공공성 창의성 가능성을 기준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코레일의 ‘AI·디지털트윈 기반 철도차량 정비 플랫폼’은 약 35만평 규모의 KTX정비기지를 일대일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하고 AI 알고리즘으로 고속열차 정비 예측 모델을 정교화한 안전시스템이다. 현장에서 수집되는 시청각 안전 정보를 AI로 분석해 부품의 이상 징후를 사전 예측하고 정비 공정, 작업 일정을 자동화하는 등 철도차량 유지보수 효율을 높였다. 코레일은 2024년부터 ‘AX(인공지능 전환) 경영 로드맵’을 수립해 안전·서비스·업무·역량·인프라 등 5대 분야 혁신으로 철도운영체계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김선철 기
올해 1분기 법원 신규 경매 신청 건수가 1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고금리 이후 경기 침체, 대출 규제 등의 후폭풍이 주택·상가·공장 등 부동산 경매 물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27일 법원 경매정보 통계와 법무법인 명도에 따르면 1분기(1~3월) 법원에 신규로 경매를 신청한 물건 수는 총 3만541건으로 2013년 1분기(3만939건) 이후 동기 기준 1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경매 신청 건수는 채권자들이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법원에 담보물건의 처분을 요청한 신규 물건 수로, 유찰된 물건이 누적되는 경매 진행(입찰) 건수에 비해 최근 경기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는 지표다. 법원 경매 신규 물건 수는 지난 2023년 한 해 총 10만1145건으로 2014년(10만5571건) 이후 처음으로 10만 건을 넘었다. 이후 2024년 11만9312건, 지난해에는 12만1261건으로 늘며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12만4252건) 이후 16년 만에 최대
27일 동시 진행, 30일 발표 라온건설은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 무순위 및 임의공급 청약을 27일 동시 진행한다. ‘줍줍’ 이라 불리는 무순위 및 임의공급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5월 1일 진행한다. 이번 청약은 면적에 따라 공급 방식이 다르다. 전용 84㎡과 전용 103㎡은 무순위로 진행된다. 전용 116㎡ 및 119㎡은 임의공급으로 공급된다. 무순위 청약은 전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한다. 임의공급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면 청약할 수 있다. 이 단지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63(영덕동 55-1번지) 일원에 7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23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84㎡C 와 103㎡A 등 일부 가구는 테라스 하우스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50만원대다. 비규제단지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최대 70
04.25
파리협정 제6조 기반 사업 추진…연 30만톤 감축 기대 한국과 볼리비아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볼리비아 기획개발환경부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리협정 제6조에 기반해 국가 간 감축 실적을 이전·활용할 수 있는 협력 틀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해각서에는 국제감축사업 공동 추진을 비롯 △감축 실적의 측정·보고·검증(MRV) △감축 실적의 발행과 이전 △상응조정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내용이 담겼다. 현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볼리비아 산미구엘과 까라가라 매립장에서 매립가스를 소각하고 발전까지 연계하는 감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미구엘 사업은 연평균 약 27만톤, 까라가라 사업은 약 7만6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미구엘 사업의 경우 15년간 총 413만톤 규모의 감축 효과가 기대
04.24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존 펠란 해군장관이 함정 건조문제를 둘러싸고 국방부 고위 지도부와 갈등으로 해임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해운조선 전문미디어 지캡틴은 전쟁부가 별다른 설명없이 발표했던 펠란 장관 퇴임을 트럼프 대통령이 해군 조달과 산업 개혁, 그리고 함대 확장 추진 속도를 둘러싼 권력 투쟁으로 재규정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부터 트럼프 대통령까지 미국의 해양지배력을 회복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이 진행되면서 미국은 지난 2월 ‘해양행동계획(MAP)’까지 마련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법안은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에 22일 미국 의회에서 열린 ‘조선업과 해양 산업 기반 재활성화에 관한 하원 합동 청문회’ 후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을 위한 선박법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미국이 해양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과정은 최근 한종길(사진) 성결대 글로벌물류학과 교수가 펴낸 ‘미국의 해운정책’에도 담겨있다. 책
정부가 석유가격 최고제를 네 차례 연속 시행하며 가격통제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24일 0시부터 4차 최고가격을 기존 수준으로 동결하고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최근 2주간 휘발유 8%, 경유 14%, 등유 2% 하락했음에도 인하 대신 동결을 선택한 것이다. ◆물가안정·수요관리 두 마리토끼 잡을까 = 산업부는 물가안정과 수요관리라는 이중 목표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하지만 이번 조치는 정책의 본질적 한계를 다시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국제가격 하락분을 반영했을 경우 휘발유 약 100원, 경유 약 200원의 인하 여력이 있었다. 그러나 정부는 가격인하가 소비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해 동결을 선택했다. 가격을 낮추면 소비가 늘고, 가격을 유지하면 물가부담이 지속되는 ‘정책 딜레마’의 단면이다. 단기적으론 긍정적인 효과가 분명히 있다. 정부는 최고가격제를 실시하지 않았을 경우
정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생태계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30년까지 글로벌 창업생태계 100위권 도시 5곳을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현재 국내 창업역량은 국가 단위로는 글로벌 상위권이지만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면서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정부는 24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핵심은 지역거점 창업도시 10곳을 지정해 수도권 중심의 창업 구조를 다핵형 생태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창업생태계 100위권 도시 5곳을 배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우리나라 창업생태계는 국가 단위로는 글로벌 20위권 수준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도시 단위로 보면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300위권 밖에 머물며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다. 서울은 20위권 이지만 대전은 366위, 부산은 393위 등 주요 거점 도시들은 300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다. 문제는 자원의 수도
‘테크텍스틸 2026’ 참가 친환경 소재 등 글로벌 마케팅 휴비스(대표 김석현)는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 ‘테크텍스틸 2026’에 참가해 고기능 냉감소재 등을 선보이면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휴비스는 친환경∙고기능 차별화 소재, 슈퍼 섬유, 산업용 소재 등 총 10개의 핵심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100건 이상의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며 유럽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판로 개척에 나섰다. 특히 자동차용 차별화 소재인 ‘피폴’과 ‘에코에버 엘엠’, 그리고 고기능 냉감소재 ‘듀라론-쿨’ 등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피폴은 현재 자동차 내·외장재로 사용되고 있는 PP(폴리프로필렌)를 대체하는 제품이다. 유럽 ELV(폐차처리지침) 규정 준수와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소재 단일화의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코에버 엘엠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화학 재생 LMF(저용융섬유) 제품으로 재생 원료 함유량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
‘HS효성나이트’ 주재 ‘테크텍스틸 2026’서 HS효성첨단소재는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인 ‘테크텍스틸 2026’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독일 현장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를 초청하는 행사를 주재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정비했다. 테크텍스틸은 자동차·방산·항공우주·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산업용 첨단 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전 세계 49개국 1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등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새로운 시장 개척과 협력 확대를 위한 업계 핵심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HS효성은 테크텍스틸 둘째 날인 22일 저녁(현지 시간), 오토리브 ZF 컨티넨탈 등 세계적 기업의 인사들과 임상범 주독일 대사 등 130명을 초청해 ‘HS 효성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HS 효성나이트는 주
꽃섬을 아는가. 전남 여수에는 꽃섬이 두 개나 있다. 하화도(下花島)와 상화도(上花島). 마주 보고 있는 두 섬은 아래꽃섬과 윗꽃섬이 원래 이름이다. 하화도는 섬 이름의 뜻을 적극 활용해 꽃으로 상징화 했다. 섬 곳곳에 꽃을 심고, 꽃길을 만들었다. 그 후 섬이 널리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섬이 가라앉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몰려와 북적거리기도 했다. 하화도에는 백섬백길 19코스인 꽃섬길이 있다. 내내 바다를 바라보며 섬을 한바퀴 일주하는 5.3㎞의 트레일이다. 길의 초입에는 1994년 건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태양광 발전소가 있다. 하화도에 공급할 전기를 생산하는 곳이다. 길의 중간에는 출렁다리인 ‘꽃섬다리’도 놓여 있는데 기암절벽의 협곡 위를 건널 수 있다. 꽃섬다리 절벽 아래에는 큰 굴이 하나 있다. 장소가 은밀해 옛날에 밀수꾼들의 접선 장소로 사용됐다고 전해진다. 밀수와 관련 하화도 부속 섬인 무인도 ‘부도’에는 흥미로운 사연이 깃든 동굴도 있다. 이 동굴은 1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이 북극항로 토론장으로 역할을 확대했다. 9월 해양수산부의 북극항로 시범운항에 참여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해양대는 오는 28일 오후 실습선 한나라호 세미나실에서 총학생회 주관으로 부산지역 대학생 100여명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 ‘북극항로 시대, 청년과 미래를 말하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학교는 새로운 글로벌 해상 수송로로 떠오르고 있는 북극항로에 대해 부산지역 청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해양대는 북극항로에 대한 핵심교육기관으로서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가 ‘북극항로 거점항구 부산시대 선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해수부와 부산시 관계자 등이 참여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
기획예산처와 해양수산부가 해양수도권 조성과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 등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부처는 23일 북극항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의 해양 수산 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정부는 부산신항과 영도 해양클러스터 등 관련 인프라를 보유한 해양수도권을 북극항로 진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김태곤 기획처 경제예산심의관은 “해양수도권 조성과 북극항로 활성화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며 “해수부가 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기획처도 해양수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해수부 정책기획관은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부산으로 이전을 신속히 완료하고 같은 달 북극항로추진본부를 출범하는 등 해양수도권 육성을 위한 추진체계를 이미 만들었다”며
HD현대와 한화오션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AS 2026)에서 미국 조선산업 진출을 가속화했다. HD현대는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과 ‘첨단 무인잠수정시스템 공동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두릴과 진행 중인 무인수상정 개발에 이어 잠수정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미국의 글로벌 시장조사기업인 마켓리서치퓨처 조사를 인용해 전 세계 무인잠수정 시장 규모가 지난해 55억7540만달러에서 2035년 258억9890만달러로 연평균 16.6%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HD현대는 같은 날 ABS 및 안두릴과 ‘자율 해양 시스템 및 관련 규정·인증 프레임워크 개발에 관한 3자 MOU’를 맺었다. HD현대 등 3사는 무인 함정의 개발과 사업화에 필수적인 실증·인증 절차를 정립하고 무인화와 관련된 규정
국토교통부는 23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35개 국제항공 정기운수권을 11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배분은 최근 한국-중국 여객수요 확대에 따른 것으로 양국 간 국제노선확대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중 여객실적은 약 439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을 회복한 상태다. 우선 부산·청주 등 지방 공항에도 다양한 국제노선 운수권이 배분됐다. 지방 이용객 편의와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유입을 고려한 조치다. 베이징과 상하이 이외 항저우·청두·광저우 등 대도시 직항도 신설될 예정이다. 중단됐던 양양-상하이(주3회) 노선도 재개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과학기술 연구의 가능성과 한계를 탐색하는 국내 첫 실험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서울 킨텍스에서 ‘2026 AI 연구동료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2026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지난 12월 공고 이후 총 409팀이 참여했다. AI를 활용해 연구보고서를 작성하는 주제1에 137팀, 연구에 활용할 AI 에이전트(Agent)를 개발하는 주제2에 272팀이 참가했다. 주제1에서는 참가팀이 제출한 연구보고서를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3종의 AI로 평가한 뒤 이를 통과한 연구보고서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가 연구방법론의 적절성, AI 기여도 등을 심층 평가해 6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아울러 연구보고서에 대한 대국민 리뷰도 함께 진행했다. 주제2에서는 참가팀 제안서를 대상으로 파급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해 10개 팀을 선발한 뒤 선발팀에 그래픽
현대로템은 23일(현지시간) 베트남 차량 기업 타코(THACO) 그룹과 호찌민 메트로 2호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4910억원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내일 베트남의 호찌민시 도시철도에 대한 한국의 철도차량 수출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타코 그룹은 베트남의 기업집단 중 하나로 호찌민 메트로 2호선 구축 사업을 맡았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로템은 타코 그룹에 호찌민 메트로 2호선에 들어갈 무인 전동차를 공급한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이날 타코 그룹과 호찌민 메트로 2호선의 신호시스템 공급 업무협약(MOU)도 함께 체결했다. 호찌민 메트로 2호선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베트남 철도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총연장 64㎞에 36개 역사가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 1월 착공했다. 현대로템은 또 타코 그룹이 베트남에 구축할 철도차량 공장에서 차량 일부를
신세계백화점이 K뷰티 중소기업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현지 비즈니스 행사와 연계한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모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 참여해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총 8개 K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현지 기후와 소비자 선호를 반영해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선별했으며,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향후 진출 전략과 공동 상품 기획 가능성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신세계백화점 박주형 대표도 직접 참석해 현장을 점검하고 협력사 지원에 나섰다. 정부 관계자와 함께 부스를 둘러보며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같은 행사장에서는 신세계그룹 계열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W컨셉도 별도 쇼케이스를 열고 K-패
두산에너빌리티는 박지원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베트남 신규원전 참여를 위한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박 회장은 23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비즈니스 포럼 참석 등을 통해 베트남 정부 및 에너지 업계 주요 인사들과 원전 분야 협력 기반을 다졌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 비즈니스 포럼’에선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이 베트남 현지 기업인 PTSC, 페트로콘스와 각각 베트남 신규원전 협력과 공급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 모두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PVN)의 자회사로 PVN은 현재 베트남 중부에서 닌투언 2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팀코리아가 베트남 신규원전 사업 참여를 추진하는 가운데 민간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가 현지 주요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원전 기자재와 건설 분야에서 현지 공급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