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의 시대’가 도래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예년과 유사하게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을 거쳐 이달 말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본격적인 비를 뿌릴 전망이다. 장마철은 단순한 ‘비 오는 날’의 연속이 아니다.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치솟는 고온다습한 환경은 집안 전체를 거대한 세균 배양기로 만들기 십상이다. 실내 불쾌지수가 한계치에 다다르는 이
06.23
2026
운동복(액티브웨어)에도 OMU(원소스 멀티유즈) 바람이 거세다. OMU란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변환해 여러 플랫폼에서 활용하는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운동복 1벌로 여행이나 캠핑 때는 물론 일상생활까지 가능하다는 의미다. 23일 패션유통업계에 따르면 북중미 월드컵에 관심이 고조되면서 소비자들이 캠핑 하이킹 러닝 테니스 등 야외 활동에 대한 열기도 확산하고 있다. 특히 패션업계에선 운동 여행 일상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운동복이 주목받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특정 활동만을 위한 의류보다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러닝 테니스 하이킹 등 야외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는 동시에 주말 나들이와 캠핑, 여행 등 야외 여가활동이 확대되면서 기능성과 실용성을 함께 갖춘 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여름철에는 날씨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침저녁으로는 선
전력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원전 정비교육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지능형 교육체계 구축에 나섰다. 한전KPS 김홍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확장현실(XR) 개발업체인 스마트큐브를 찾아 ‘AI 기반 원전 연료장전 시뮬레이터 및 원격정비지원 시스템’ 시연을 참관하고, AI 적용 방향과 원전 정비교육 분야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연 시스템은 실제 설비를 활용한 교육의 시간·장소·안전관리 제약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돼 작업자가 3D 가상공간에서 연료장전기, 직립기, 연료이송장치 등 주요 설비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실제 작업 절차를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AI가 훈련 과정에서 작업 순서, 장비 조작 방법, 유의사항 등을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기능이 적용돼 교육생이 3D 공간에서 특정 설비나 작업 단계를 선택하면 AI가 해당 장비의 역할과 조작 절차를 설명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은 복잡한 정비 절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에너지 자립생활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에너지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 지원금은 효성그룹에서 기탁했으며 LH 임대주택에 입주했거나 입주예정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에게 1인당 4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LH ‘유스타트 주거·생활지원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스타트 주거·생활지원 플랫폼’은 임대주택 입주부터 각종 생활 지원 사업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한 ‘ONE-STOP’ 지원창구다. LH는 ‘플랫폼’을 통해 △청약통장 납입금 △임대보증금 △입주지원금 △소형가전·교육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유스타트 플랫폼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 밖 청소년 맞춤형 전담 콜센터인 ‘유스타트 상담센터(1670-228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선철 기자
르노코리아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시대를 맞아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앞세워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나선다. 과거 자동차산업이 엔진 성능이나 연비 등 하드웨어 경쟁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서비스 경쟁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아시아 최대 기술·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 2026’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전략과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공개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대신 각 분야 전문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전략이다.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도 이러한 협업 모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자사의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모델인 ‘필랑트’를 통해 이러한 전략의 성과를 소개했다. 차량 내부에는 세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이 적용됐다. 이를 기반으로 AI가 음악을 생성
국토교통부가 도심 내 화물차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보유한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영차고지 조성에 나선다. 국토부는 23일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민·관·공 협업형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시범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부산·대전·양주시·김천시·창녕군 등 5개 지방정부를 비롯해 화물복지재단, 민주노총 화물연대 등 총 9개 기관·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여한다. 도로공사가 보유한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방정부가 공영차고지를 조성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이다. 도심 외곽의 나들목(IC)과 분기점(JC), 요금소(TG) 인근 부지 등을 활용해 주거지 주변 불법주차 민원을 줄이고 화물차 주차 공간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화물차 공영차고지 확충 필요성은 높았지만 부지 확보와 예산 부담, 지역 민원, 복잡한 인허가 절차 등으로 공급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시범사업은 주거지 인근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시애틀 공항으로 향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짐 없는 환승’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하물을 찾지 않고 곧바로 연결편에 탑승하는 ‘짐 없는 환승’이 가능해져 환승 시간은 평균 90분에서 70분으로 최소 20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미국 항공보안당국과 협력해 미국 애틀랜타·디트로이트·미니애폴리스 공항 도착 승객을 대상으로 위탁수하 원격검색(IRBS)을 실시하고 있다. 원격검색은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수하물 보안검색 엑스레이(X-ray) 이미지를 미국에 전송해 비행 중 도착 공항 직원이 원격 검색하고 이상 없는 수하물은 연결 항공편에 바로 탑재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 공항 환승객은 수하물을 찾아 세관검사를 통과하고 환승 항공사 체크인카운터에 다시 위탁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수하물 원격검색은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
정부가 급성장하는 글로벌 반도체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투자계획의 조기 집행과 함께 신규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필요성을 공론화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2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반도체시장이 급속히 팽창하고 있어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기존에 투자하기로 한 사업들은 가급적 빠르게 추진해야 하고, 그것만으로 충분한지에 대한 의견도 있어 새로운 단지가 필요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도 현재 보유 부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새로운 지역을 찾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입지나 후보 지역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별도로 설명하겠다고 했지만 광주·전남권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석유제품 최고가격제와 관련해서는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쟁 리스크에 따른 프리미엄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김 장관은 “전쟁 이전에는 배럴당 0.5달러 수준이던 프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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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인기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글로벌 관광객들의 정기적인 방한 목적이자 핵심 쇼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대규모 할인 행사인 ‘올영세일’ 기간에 맞춰 한국을 주기적으로 다시 찾는 ‘외국인 단골 팬덤’의 성장세가 매섭다. CJ올리브영은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택스프리(GTF)와 외국인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과 6월 두 차례 연속 올영세일 기간 한국을 찾아 쇼핑을 즐긴 외국인이 3년 전 보다 11배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처럼 세일 기간에 맞춰 1년에 2회 이상 한국을 다시 방문하는 방한 외국인은 2023년부터 최근까지 연평균 2배씩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세일 기간 중 3회 이상 한국을 재방문해 올영세일을 즐긴 외국인 관광객만 무려 6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금 환급 절차 특성상 일정 기간 내에 귀국이 필수적인 점을 고려하면, 이들이 귀국 후 다음 세일 주기에 맞춰 한국을 다시 찾은 것으로 풀이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전력 수요에 맞춤형 통합기술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23~25일(현지시각) 사흘간 독일 뮌헨의 ‘메쎄 뮌헨’에서 열리는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문 전시회 ‘ees 유럽 2026’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파워링 더 퓨쳐 어브 AI(Powering the Future of AI)’를 주제로 참여하며, 미래 AI 산업 성장의 핵심인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역할로서 차별적 가치를 강조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AI 데이터센터(AIDC) 맞춤형 통합기술 △독보적인 현지 생산 역량 △유럽 배터리 규제 대응 역량 등 고도화된 시장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전력망용 시스템(BESS)부터 끊김 없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배터리 시스템(UPS·BBU)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제품 구성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력망용
파스너 제조사 A사는 최근 미국관세 부담이 크게 늘었다. 4월 6일 발효된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조치개편의 영향이다. 개편 전에는 철강 함량가치를 구분하며 실질적으로 약 25% 관세를 부담했다. 개편 이후에는 부속서 I-A로 분류되며 전체가격의 50%가 관세로 부과됐다. A사의 대미수출 채산성이 악화됐다. 바이어가 관세를 분담하는 대신 결제기일 연장을 요구해 대금회수가 지연되고 있어서다. 특히 원자재 가격 등 생산비용 급등에도 바이어의 거부로 단가인상이 불가능하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개편이 수출중소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21일 발표한 ‘철강·알루미늄·구리 232조 관세 개편 관련 중소기업 설문조사’에서도 드러났다. 조사는 4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기존 미국의 관세부과 기준은 철강 알루미늄 구리의 함량가치에 50%,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반전세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전세물량 부족과 보증금 상승으로 반전세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22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는 1월 대비 2.7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96.16)과 비교하면 6.86% 오른 수준이다. 월세거래량 비중도 68.5%로 전년동기 대비 8.1%p 증가했다. 월세거래는 2022년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2년 1분기 48.0%였던 월세 비중은 2023년 54.9% 2024년 57.9% 2025년 60.7%로 계속 올랐다. 월세거래에는 보증부월세와 반전세가 포함된다. 반전세는 통계상 별도 항목이 없어 월세에 포함돼 거래량과 가격이 추정된다. 국토교통부도 월세 거래량을 집계할 때 보증부월세와 반전세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 보증부월세는 보증금 규모에 상관없이 보증금과 월세를 정하고 반전세는 통상 전세금의 절반정도를 보증금으로 내는 구
GS칼텍스(대표 허세홍 부회장)는 지난 21일 수원 박지성축구센터 킥스 파크(kixx Park)에서 ‘드림에너지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S칼텍스가 각각 10년 이상 후원해온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과 ‘박지성축구센터 축구교실’을 처음으로 연계한 교류 친선전이다. 이번 행사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두 프로그램을 하나로 잇는 일이다. GS칼텍스 스포츠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다양성과 사회통합의 가치를 담아내고자 기획됐다. 드림에너지데이의 핵심은 다문화 가정 유소년과 일반 유소년의 실질적 교류다.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어린이들이 동일한 규칙 아래 한 경기장에서 함께 뛰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러운 사회 통합을 모색했다. 특히 교류전 외에도 유소년과 부모님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와 체험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 LHRI 동행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토지주택연구원(LHRI)이 지난해 진행한 주요 연구를 학계·연구기관·정부·민간 전문가와 공유하고 정책적 해법을 모색한다. 콘서트는 △시장·전략 △주택·주거 △국토·지역 △기술·ESG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총 9개 연구 주제가 발표된다.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콘서트는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현안을 중심으로 LHRI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LHRI는 연구 성과를 국민과 정책 현장에 더 가까이 전달해 학계·정부·민간과 함께 국토·주택 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교통부가 실제 철도관제 환경을 구현한 첨단 모의관제시설을 개방해 연간 100명의 예비 철도관제사 육성에 나선다. 22일 국토부에 따르면 모의관제시설(FTS)은 철도관제사 전문 철도관제사 전문 역량을 강화를 위해 2024년 국비 36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교육·훈련시스템이다. 현재 운영 중인 철도관제시스템과 동일한 사양으로 조성해 열차운행통제 신호제어 상황전파 등 실제 관제업무를 실습할 수 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철도 관련 대학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시범개방을 통해 관제실습과 직무체험프로그램을 운행한 바 있다. 올해는 철도 관련 대학뿐 아니라 고등학교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교육 규모도 늘린다. 교육은 하루 8시간 과정으로 운영하며 15명 안팎 소규모 그룹단위의 실무중심 수준별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교육생은 기초이론교육을 비롯해 열차운행관제, 비상상황 대응 등 실제 관제환경과 비슷한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국토부는 연간 100명 이상이 교육에 참여할 것으
GS건설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 GS건설은 세계적인 기반시설(인프라) 투자회사 아이스퀘어드 캐피털과 함께 국내 태양광·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2035년까지 총 1.5GW(기가와트) 규모 에너지 전환 자산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태양광 발전 자산은 약 820㎿(메가와트) 규모다. 이번 사업 총사업비는 약 3조원으로 추산된다. 이중 일부는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외부 자금을 활용해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GS건설은 부지 확보와 인허가, 사업구조 수립 등 개발 업무를 맡는다. 아이스퀘어드 캐피털은 투자 구조 설계와 금융 계획 수립에 참여한다. GS건설은 사업권과 에너지 자산을 확보하는 사업 모델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남재헌(사진) 해양수산부 차관은 22일 내일신문과 전화인터뷰에서 “북극항로 시범운항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호남과 수산업계 등에서 홀대론이 나오지 않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21일 북극항로추진본부 초대 본부장을 해수부 차관으로 임명하면서 정부의 북극항로·해양수도권육성은 더욱 힘을 얻게 됐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인선 배경에 대해 “대표적인 항만 전문가로 업무 추진력을 두루 갖추고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정통 관료”라며 “해양수산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통해 글로벌 해양강국을 건설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해수부 차관은 지난 16일 공포된 ‘북극항로 활용 촉진 및 연관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무총리실에 설치되는 북극항로위원회를 지원하는 북극항로실무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북극항로위원회는 8월말~9월 진행할 북극항로 시범운항이 끝난 뒤 설립할 예정이다. 하지만
물량부족과 보증금 상승으로 전세시장의 제도변화가 예상된다. 전세수요가 아파트에 몰리면서 유통물량이 부족해졌고 기존 전세 세입자들은 전액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워 반전세로 전환하는 현상이 뚜렷해졌다. 남아 있는 순수 전세물량은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45%를 기록했다. KB부동산도 2026년 3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이 전월 대비 0.31% 올랐고 수도권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전세제도 변화가 예상되는 것은 앞으로 입주물량이 단계적으로 감소되는데 따른 영향이 크다. 또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기존 세입자의 장기 거주가 가능해졌다는 점도 물량 부족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기존 세입자는 2년 거주후 계약갱신청구를 통해 보증금 인상률 5% 이내에서 2년간 추가 거주할 권리가 있다. 이와 함께 전세사기 사건으로 비아파트 물량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하면서 전국 모든 전세수요가 아파트에 몰린 탓이다. 이
넥센타이어가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 ‘씰 6’와 ‘돌핀 서프’ 두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넥센타이어가 BYD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전기차 OE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셈이다. 넥섹타이어 측은 "씰은 글로벌시장을 겨냥해 공을 들이는 BYD 고성능 전략 모델"이라며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로 호주 등 지역 수출 차량에 장착한다"고 설명했다. 엔페라 스포츠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고속 안정성을 갖춘 제품으로 유럽 권위 있는 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상품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 고효율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 S(N’Blue S)‘는 BYD 유럽 수출 차량에 장착한다. 엔블루 S는 유럽의 강화된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해 회전 저항을 최소화하고 고속 주행 시 배수성과 젖은 노면 제동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다양한 유럽형 차량과 전기차의 신차
농심이 “지난 8일 출시한 ‘육포깡’(사진)이 1주 만에 100만봉 판매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육포깡은 2023년 농심 ‘먹태깡’ 흥행을 잇는 새로운 깡 스낵 등장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주목 받고 있다. 현재 대형마트 편의점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일부 유통점에선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또 중고거래 사이트에도 올라올 만큼 초기 반응이 뜨겁다. 농심은 기존 부산, 아산공장에서 이어 구미공장까지 생산라인을 확대에 수요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육포깡은 소비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한 신제품이다. 농심이 2024년 소비자들과 함께 진행한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에서 제안된 ‘육포 스낵’ 아이디어가 제품 개발로 이어졌다. 육포깡은 감칠맛이 풍부한 육포를 스낵으로 재해석해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진한 소고기 맛에 고추와 후추를 가미해 매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
AI와 알고리즘 기술이 일상화되면서 추천 서비스나 맞춤형 광고가 소비자 지갑을 열게 하는 시대다. 내가 원해서 산 것인지, 알고리즘에 고도로 조작된 환경 안에서 유도된 것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업과 학계가 소비자 선택권을 확립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GS리테일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과 후원하고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2026 소비자교육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19일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알고리즘 시대, 새롭게 정의되는 소비자권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디지털 소비 환경에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소비자의 알권리, 설명요구권, 선택 및 거부권 등 권익 보호 방안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23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해 동영상과 카드뉴스 등 총 209편 콘텐츠를 출품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