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수장이 이례적으로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이미 낮아진 시장 눈높이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앞서 2분기에는 2022년 3분기(10조8520억원) 이후
09.27
2024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MOU 효성화학이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손잡고 비무장지대(DMZ) 생태계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 효성화학은 국립수목원과 2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효성화학 본사에서 DMZ일원 산림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건 효성화학 대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자연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다. 양사는 △DMZ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의 생태계 복원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 확보 △생물다양성 보존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세계적 생태계 보고인 DMZ 보존에 적극 동참하고자 국립수목원과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화학은 지주사를 비롯해 효성중공업,
30여개 인허가 절차 간소화 필요 지자체에 예비지구 협의 권한 부여 정부가 해상풍력 계획입지를 발굴하고, 예비지구를 지정할 때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반영해 지역에 적합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내용의 특별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해상풍력의 보급 확대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발전사업자의 책무 등을 담은 ‘해상풍력 계획입지 및 산업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상풍력은 그동안 사업자가 직접 개발부지를 선정하는 ‘오픈도어 방식(open door procedure)’으로 추진됐으며, 주민 수용성 확보를 비롯해 10개 관계부처의 30개 인·허가 절차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난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정부는 2030년까지 1만2000MW 용량의 해상풍력을 보급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올해 6월 기준 상업운전 중인 해상풍력 용량이 약 124.
09.26
그린리본클럽 5호 기업 위촉 친환경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는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라벨영을 ‘그린리본클럽 5호’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협약을 맺었다. 특히 라벨영은 기빙플러스의 친환경 캠페인인 ‘그린리본(RE-BORN) 캠페인’에 동참해 1억300만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해당 기부 물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빙플러스의 그린리본 캠페인은 소비기한 임박 제품이나 리퍼브 상품을 기부해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모인 수익은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쓰인다. 한편 라벨영은 2020년부터 매년 기빙플러스를 통해 꾸준히 물품을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장애여성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 온택트 바자회’에도 자사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김화영
현대제철은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에이치코어스토어’(HCORE STORE)에서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치코어스토어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에이치코어(제품)-에이치코어스토어(공급 플랫폼)-에이치코어솔루션(고객이용기술서비스)의 삼위일체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른바 에이치코어 비즈 플랫폼(H CORE Biz-Platform)이 실현된 것이다. 에이치코어는 2017년 현대제철이 철강업계 최초로 선보인 내진용 건축 브랜드다. 출시 이래 고객과 시장에 자리를 잡은 후로는 지난해 9월 사용범위와 대상 품목을 확대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재단장했다. 에이치코어스토어는 에이치코어 제품의 내수 판매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디지털 판매 채널이다. 출시 당시 판매는 철근 형강 강관 등 건설용 강재 위주였다. 또 제조업체와 유통, 수요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50여개 파트너 유통사가 참여했다. 이에 전국 70
“GS그룹의 일하는 문화를 바꾸고 있는 52g 활동을 통해 디지털 혁신 실행가 1만명을 양성합시다.” 허태수 GS 회장이 현업 중심의 자발적인 디지털전환(DX) 업무혁신을 강조했다. 26일 GS에 따르면 GS그룹은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52g 협의체’ 모임을 갖고, GS그룹 차원에서 일하는 문화와 DX 업무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52g 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발전 과제를 논의했다. 52g란 ‘오픈 이노베이션 지에스(5pen 2nnovation GS)’의 약어이자 GS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그룹 차원의 활동을 통칭한다. GS그룹 내·외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터져 나오도록 장려하고, 현업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작은 성공 체험을 통해 그룹 전반의 일하는 문화를 바꿀 수 있다는 철학이 담겼다. 특히 약 4년여에 걸쳐 추진해온 GS 그룹의 52g 활동에 참여한 계열사 직원이 4년여만에 5000명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트레이더스)의 푸드코트인 T카페가 26일 앱 설치 없는 간편 모바일 주문 시스템 ‘T카페 오더’ 서비스를 22개 전점에 도입한다. 대용량에 저렴한 가격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T카페에서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 없이 줄 서지 않고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T카페 오더’는 점포별로 비치된 QR코드 이미지를 촬영 후 최초 1회 전화번호 인증만 하면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다. 이후 카카오톡 메시지로 주문번호를 받은 다음 전광판에 자신의 번호가 뜨면 주문한 음식을 수령하면 된다. 기존에는 대면 계산대와 키오스크를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했는데, 두가지 방법 모두 고객이 많은 주말이나 식사 시간대에는 계산 대기줄이 발생해 다소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T카페 오더’가 도입되면 줄을 서서 대기할 필요가 없어져 혼잡 시간대 고객들의 주문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29일부터 약 4주간 시범 운영한
포스코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가 여름방학 동안 7월 경북(봉화 포항)과 8월 전남(광양)에서 두 차례의 국내 봉사캠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6월 선발된 비욘드 17기 단원 50명이 참여했다. 전국 40개 학교에서 모인 50명의 봉사단원들은 7월 6일 경북 봉화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첫 봉사활동으로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 함박꽃나무 묘목 400그루를 심으며 ‘비욘드 숲 3호’을 조성했다. 비욘드 숲 조성은 올해 3년째 진행된 활동으로 우리나라 자생종 밀원수를 심으며, 생태계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숲에서 서식하는 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새집을 만들어 나무에 달아주는 활동도 실시했다. 또 비욘드는 복지시설 봉사활동 외에도 외부 나들이 기회가 부족한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적 교류와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우당탕탕 행복놀이터’를 진행했다. 단원들은 ‘우당탕탕 행복놀이
현대자동차·기아는 차량 내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냉·난방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온도제어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8월 22일에는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크레스트 72’에서 ‘히트 테크 데이'(Heat Tech Day)를 개최하고, 차량 내부의 온도를 조절해 실내 공간을 쾌적하게 만드는 3가지 기술을 공개했다. 나노쿨링필름은 차량 외부의 열을 차단하기만 하는 기존 틴팅필름과 달리 외부 열 차단과 더불어 차량 내부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기능까지 추가로 갖춘 첨단 소재다. 나노쿨링필름은 차량 유리에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여름철 실내 온도를 최대 10℃ 이상 낮출 수 있다. 특히 가시광선의 투과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유리창을 어둡게 하지 않으면서 기존 틴팅필름과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틴팅필름과 함께 부착한다면 틴팅필름 열 차단에 나노쿨링필름 차단·방사가 더해져 효과가 배가 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
글로벌 쿠키 브랜드 ‘오레오’(OREO)가 최근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트렌디한 신제품과 브랜드협업, 팝업스토어 등 이색 마케팅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한 오레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다. 26일 오레오에 따르면 글로벌 연간 10억달러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오레오는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집계 기준 글로벌 넘버원 비스킷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와 두께가 43%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서식품은 최근 코카-콜라와 협업한 한정판 ‘오레오 코카-콜라 맛’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오레오 코카-콜라 맛’은 두 브랜드 상징적인 맛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 맛 쿠키에 탄산처럼 터지는 팝핑캔디가 박혀있는 크림을 더해 씹을 때마다 코카-콜라에서 느껴지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제품 한쪽은 오레오 로고가 새겨진 클래식한 초콜릿 쿠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보안 표준에 앞장서고 있는 유럽에서 아시아 부품 업체 최초로 사이버 보안인증을 획득했다. 사이버보안은 차량에서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커지고 사용자 맞춤형 데이터 처리가 늘어나면서 최근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영역이다. 현대모비스는 26일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기술연구소에서 유럽자동차 제조·공급협회(ENX)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인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럽자동차 제조·공급 협회는 다임러 폭스바겐 BMW 보쉬 등 유럽 완성차와 부품업체로 구성된 협회로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인증(VCS)을 주관한다. 이 협회 인증은 유럽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부품 수주 단계에서 필수 조건이 될 정도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사이버보안은 외부 해킹과 같은 사이버 공격의 위험에 대응하고 사용자 개인 정보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기술로 자동차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취득
SK브로드밴드는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객이 Btv와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Btv 에이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B는 SK텔레콤의 생성형인공지능(AI) 에이닷을 Btv에 적용했다. Btv 에이닷은 검색 범위를 Btv뿐 아니라 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해 최적의 콘텐츠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평소 말하듯 에이닷과 자연어로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그동안 리모컨 탐색으로 영화 드라마를 찾던 번거로움을 덜어내고 말 몇 마디로 자신도 알지 못했던 취향저격 콘텐츠를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이날 SKB는 신경망처리장치(NPU)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 4 비전’도 선보였다. AI 4 비전은 클라우드와 연결하지 않고 음성은 또렷하게, 화질은 선명하게 조정해주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다. SKB는 “앞으로 에이닷과 NPU의 성능이 고도화될수록 Btv의 답변은 더욱 정확해지고 AI셋톱박스가 구현하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위축 등으로 다음 달 국내 경기전망이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월 BSI 전망치가 96.2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적 경기 전망을 100보다 낮으면 전월 대비 부정적 경기 전망을 의미한다. 업종별 경기 제조업과 비제조업 BSI 전망치는 각각 96.4와 96.0으로 동반 부진이 예상됐다. 제조업 BSI는 올해 3월(100.5) 기준선 100을 초과한 이후 4월(98.4)부터 7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에 머무르고 있다. 비제조업 BSI는 올해 7월(105.5) 기준선 100을 초과한 이후 3개월 연속 기준선에 못 미쳤다. 제조업 10개 분야 전망은 수출 분야에 따라 업종별로 엇갈렸다.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115.0), 비금속 소재 및 제품(107.1), 전자 및 통신장비(106.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부여하는 최고 단계 친환경·지속가능성 인증인 ‘3-Star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FIA 환경 인증’은 모터스포츠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환경 관리·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부여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환경 성과, 에너지 소비 감축, 물류 효율 개선, 폐기물 관리 최적화, 탄소 중립 프로그램 부문 진행여부를 평가한다. 한국타이어 측은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공식후원사로 기후 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포스코퓨처엠이 특별 봉사활동 기간인 ‘나눔의 달’을 맞아 9월말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나눔의 달’은 포스코퓨처엠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하반기에 한 달 동안 실시하는 봉사활동기간이다. 매년 상반기에 펼쳐지는 포스코그룹 봉사활동 주간인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와는 별도로 전개된다. 올해 ‘나눔의 달’은 9월 2일부터 30일까지 포항·광양·세종·구미·서울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900여 명이 참여한다. 활동은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미래세대 지원 △지역사회 공생가치 창출 등 3가지 활동테마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아시아나항공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10년 연속 항공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개최된 2024년 KCSI 시상식에서 항공 부문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하계 성수기 적극 증편을 통한 고객 수요 대응 △‘색동 종이비행기 가게’ 팝업스토어 등 고객과의 접점 확대 △의료·문화·쇼핑 등 제휴 확대를 통한 고객편의성 제고 △‘항공진로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ESG경영 실천으로 다양해진 고객수요에 적극 대응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대한항공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력 종합일간지인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4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년 연속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내식·객실승무원 부문에서도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장비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 10개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승객들에게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고자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라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새로 도입한 보잉사 최신 항공기 B787-10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좌석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가 냉난방공조기술 맞대결을 펼친다.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는 25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 참가했다. 양사는 전시회에서 다양한 공간의 맞춤형 냉난방공조솔루션을 내놓았다. 귀뚜라미그룹은 핵심 냉난방공조 계열사인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등 3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일제히 공개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이번 전시장을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냉각탑, 송풍기, 냉동기 등 4가지 분야로 구성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데이터센터의 차세대 냉각기술인 액침냉각시스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센터 서버를 특수 오일탱크에 담가서 냉각하는 방식이다. 공기냉각 방식보다 전력 사용을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투자와 운영비용도 4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설계특허를 출원한 단폭형 송풍기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폭을 15% 줄인
LG그룹 최고경영진들이 그룹 내 대부분의 사업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개선 수준에서 벗어나 더 높은 도전적 목표를 세우기로 했다. 또 차별적 고객가치가 사업 의사결정과 행동의 기준이 되는 고객중심 기업이 되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 실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LG그룹은 25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에서 최고경영진이 모여 중장기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사장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구광모 LG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CEO, 사업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지금의 LG는 세계 최고 최초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온 결과”라며 “모두가 백색가전의 한계를 말했지만 우리는 백색가전의 성장세 둔화 속에서도 5% 개선이 아닌 30% 혁신 성장을 목표로 세워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1등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업 철수 이야기
여름배추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급등하자 김장철 배추 공급까지 불안해지고 있다. 정부는 여름배추 공급대책으로 수입을 확대하는 등 수급 안정에 나섰지만 가을배추 생산량도 감소할 것으로 보여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7일부터 배추 수급 안정 명목으로 중국산 배추가 직수입된다. 초도물량 16톤을 시작으로 외국산 배추가 잇따라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정부는 일단 배추를 비축해 수급상황에 따라 도매시장 등에 내놓을 계획이다. 당장 수입배추가 가정용으로 소비되지 않을 전망이지만 수급이 불안정해지면 외국산 배추를 대형마트 등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여름배추는 재배면적 감소와 생육기 극심한 가뭄, 이례적인 고온 현상으로 작황이 부진했다. 여름배추 생산량은 34만2000톤으로 전년과 평년 대비 각각 6.6%, 8.5% 감소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9월 중순 배추 도매가격이 상품은 한포기당 9537원, 중품은 4114원,
같은 닭장 안에서 ‘알을 낳지 않는 닭’과 ‘알을 많이 낳는 닭’을 식별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달걀 모음기(집란벨트) 위에서 이동하는 달걀을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인식하고 케이지별로 수집한 달걀 수를 분석해 비산란계와 과산계를 구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계군의 3% 내외는 알을 낳지 못하거나 덜 낳는 닭(이상 개체)이다. 전문가가 닭 치골 부위 등을 일일이 확인해 이상 개체를 솎아내기도 하지만 이 방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로 농가에서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이상 개체 때문에 전체 산란계 사육 수 기준 연간 389억 원(추정치)의 사료비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다양한 닭장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달걀을 인식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시켰다. 그 결과 달걀 색상 재질 구동속도 색과 방향, 밝기 등에 영향을 받지 읺는 기술을 구현하게 됐다. 또 이상 개체가 있는 케이지와 케이지별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