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무게와 두께를 혁신적으로 줄인 갤럭시 폴더블폰을 선보였다. 휴대성과 사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폴더블폰 대중화에 한 발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해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Z폴드7은 전작 대비 두
07.04
2025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기존 기업에서 주주로까지 확대한 상법개정안이 3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주주에 휘둘리던 이사회가 일반 주주들 친화적인 모습으로 바뀔 전망이다. 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상장회사의 전자 주주총회를 의무화하고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전환하는 내용도 포함한다. 개정안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이 주주까지 확대된 점이다. 기존 상법은 이사가 법령과 정관에 따라 회사를 위해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었지만 개정안은 회사 및 주주를 위해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로 바뀌었다. 또 이사는 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총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명문화했다. 법무법인 율촌은 4일 발행한 ‘상법 개정이 기업지배구조에
산업용 모바일기기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의 해외시장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유럽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최근 유럽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기업과 총 55억원 규모의 웨어러블 스캐너 ‘PM5’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포인트모바일은 약 1만9500대의 PM5를 공급한다. 이는 2024년 동일 시장에 납품한 9000대에 이은 것으로 누적 총 2만8000대 이상의 수주기록을 세웠다. 포인트모바일의 PM5 제품은 손가락에 착용하는 형태의 링스캐너다. 물류센터와 같이 양손의 자유로운 작업이 필요한 환경에 특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초경량 설계(69g)와 함께, 1.8m 낙하 충격 견디는 내구성, IP65 등급 방수·방진 기능, 고성능 2D 스캐너, 블루투스 기반의 다양한 기기와의 호환성 등 극한의 산업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전자상거래 물류창고에서 대량 물품의 신속한 분류 및 선별작업을 가능하게 해 생산성 향상과
이제는 일반 식당에서도 찾아볼 수 있게 된 논알코올 맥주. 보통 ‘0.0’ ‘제로’ 와 같은 수식어를 달고 나오는 제품들이다. ‘논알코올’이라고도 하고 ‘무알코올’로 불리기도 하고 국산·수입 브랜드별 제품도 다양하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논알코올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그 전까지는 논알코올 음료는 마트나 온라인 채널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이제는 일반 식당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진 만큼, 콜라, 사이다 등 음료수와 마찬가지로 음식에 곁들여 논알코올 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논알코올과 비알코올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보통 0.05% 미만 미량 알코올이 검출되는 제품이다. 오비맥주 ‘카스 0.0’ ‘호가든 0.0’, ‘하이네켄 0.0’, ‘기네스 0.0’ 등이 논알코올 제품에 속한다. 무알코올은 알코올이 아예 없는 제품이다. 무알코올 대표 제품 중에서는
삼양식품이 첫 해외 생산기지 구축을 시작했다. 삼양식품은 3일 중국 절강성 자싱시 마자방로에서 ‘삼양식품(절강) 자싱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삼양식품은 자싱공장 건설에 총 2014억원을 투자한다. 자싱공장은 대지면적 5만5043㎡, 연면적 5만8378㎡에 지상 3층 규모로, 총 6개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양식품 자싱공장에는 국제 표준에 기반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중국 ‘식품안전법’에 따른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원료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걸쳐 투명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식품안전기구(GFSI)에서 인정한 식품안전시스템 인증(FCCS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환경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 규격(ISO14001) 등 국제인증을 순차적으로 취득해 식품안전, 환경관리, 직원 건강 등의 측면에서 지속적인 품질 고도화를 이뤄낼 예정이다. 2027년 1월 자싱공장이 완공되면 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4일 한국폴리텍대학과 중소벤처기업 우수인재 양성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중소기업 취업 확산을 위한 우수 인재 양성 상호 협력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일·학습 병행 공동 추진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활용 △청년창업사관학교 연계를 통한 창업자 육성·발굴 △내일채움공제 사업 안내 및 홍보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중진공이 운영 중인 ‘기업인력애로센터’의 네트워크를 전국 한국폴리텍대학의 교육현장과 연계하기로 했다. 산업현장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하고 실무형 인재 공급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술중심의 실무교육, 취업 매칭, 창업지원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정부와 국회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논의중인 가운데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안내 사이트로 위장해 이용자를 유료 서비스에 가입시키는 사례가 다수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네이버 등 검색창에 민생회복지원금을 검색하면 관련 안내 등의 제목으로 게시된 블로그 글이 상단에 게시 이를 확인할 경우 유료 부가서비스 가입으로 연결된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민생회복지원금 바로 안내’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안내’ 등의 블로그 글을 확인하면 ‘신청하기’ ‘지금 신청하기’ 등의 문구가 나오는데 이를 누르면 지원금과는 무관한 ‘여가생활 안심보호서비스’ ‘휴대폰 가족보호서비스’ 등의 유료서비스 가입 페이지로 연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휴대폰 번호와 휴대폰 인증번호 입력을 요구해 이용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로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방통위는 “이러한 기만적 광고 행태는 이용자를 모집하기 위해 약정 조건과 서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입법으로 지원하는 메가법안이 3일(현지시간) 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서 시행돼 한국기업들이 수혜받던 각종 청정에너지 보조금이 조기 폐지되거나 축소된다. 화석연료 예찬론자인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긴 하지만 관련 보조금을 염두에 두고 미국 현지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해온 국내 전기차·배터리·태양광업계의 사업차질이 우려된다. 이날 하원에서 가결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은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제정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해 각종 청정에너지 사업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대폭 축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청정에너지 보조금을 ‘녹색 사기’라고 비난해왔다. 그 일환으로 백악관과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공약 등 주요 국정의제 실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IRA 보조금을 정조준했다. 법안 주요 내용을 보면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는
07.03
통신업계가 세계 최고 수준 한국어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을 잇따라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국내 AI 대중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한국어 특화 LLM인 ‘에이닷 엑스(A.X)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SKT는 이날 오전 세계적인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다. A.X 4.0 표준모델은 720억개(72B), 경량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갖추고 있다. 이용자들은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T에 따르면 A.X 4.0은 현존 LLM 중에서도 최상급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다. 오픈소스 모델인 ‘큐원(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큐원은 중국 알라바바가 개발환 AI 모델이다.
미국이 13년 연속 외국인직접투자(FDI) 신뢰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캐나다는 3년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은 전년 3위에서 6위로 3계단 하락했다. 신흥시장 중에서는 신뢰도 1위였다. 한국은 14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경영전략컨설팅회사 커니(Kearney)가 실시한 ‘2025년 FDI 신뢰도’ 결과다. 이 조사는 연 매출 5억달러(약 6800억원) 이상인 글로벌 기업의 고위 경영진 53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투자자들 기술혁신·안정성 추구” =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은 45%가 기술혁신을 투자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그 다음으로 경제적 성과(40%)라고 답했다. (응답자마다 2개씩 선택) 캐나다는 인프라 품질(33%)이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매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캐나다는 2028년까지 교통·도로·디지털분야 인프라에 약 1800억달러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영국과 독일은 각각 3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술혁신과 경제성과
올해 상반기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이상 오른 가운데 일부 수산물 물가지수는 전체 소비자물가를 크게 웃돌았다. 3일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상승했다. 상반기 물가상승률은 2022년 4.6%에서 2023년 3.9%, 지난해 2.8%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수산물 물가지수는 올해 상반기 5.1% 올랐다. 39.9% 오른 오징어채는 바다 수온이 높아져 오징어 어획량이 줄어든 게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염장한 국산 고등어 한 손의 소매가격은 2일 기준 6800원으로 지난해보다 36.0% 올랐다. 평년에 비하면 71.6% 높은 가격이다. 원양 냉동 물오징어는 마리당 4974원으로 지난해보다 28.6%, 평년보다 27.2% 각각 올랐다. 냉동 참조기도 2017원으로 지난해와 평년 대비 각각 21.0%
멤버십 문화 향한 비전 발표 웰니스 워크 플레저 중심 멤버스 클럽 ‘디아드(DYAD)’가 브랜드 철학과 비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국내 프라이빗 멤버십 문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표는 지금까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디아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징적인 자리로, 브랜드가 지향하는 멤버십 라이프스타일 철학과 미래 청사진을 함께 제시했다. 디아드는 웰니스 비즈니스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통합한 멤버 전용 플랫폼이다. 기존 클럽 개념을 확장한 새로운 형태의 멤버십 문화를 지향한다. 현재는 정식 오픈을 앞두고 디아드 청담 세계관을 사전에 경험할 수 있도록 ‘멤버스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전체 공간은 현재 준공 마무리 단계에 있다. 디아드는 기존의 폐쇄적이고 획일적인 멤버십 개념에서 벗어나 웰니스(Wellness) 워크(Work) 플레저(Pleasure)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감각적 몰입과 의미 있는 연결이 공존하는 새로운 멤버십 문화를 제시한다. 국내 1호
1000종 와인을 글라스로 경험하는 와인 성지 3만원대 점심부터 10만원 내외 디너까지 아영FBC는 서울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에 더 페어링(The Pairing)을 신규 오픈한다고 3일 알렸다. 더 페어링은 1,000여 종의 다채로운 와인을 글라스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라스 와인 다이닝으로 셰프의 퀴진과 전문 소믈리에의 큐레이션 페어링이 어우러져 눈과 입 모두 즐거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개점을 기념해 프리미엄 와인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웰컴드링크로 샴페인 팔머 브뤼 리저브를 제공하며 샤토 마고, 라뚜르 등 5대 샤또와 파이퍼하이직 레어 등 초고가 샴페인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하이엔드 와인을 잔 단위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페어링은 고급 와인의 일상화를 이끄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제안하고 있다. 더 페어링은 단순한 다이닝을 넘어 ‘한 잔의 와인과 한 접시의 음식’이 가장 이상적으로 어울릴 수
캄파리코리아는 서울 곳곳의 감성 가득한 테라스 공간에서 글로벌 No.1 이탈리아 식전주 칵테일 ‘아페롤 스프리츠(Aperol Spritz)’를 즐길 수 있는 ‘퍼펙트 서브 테라스 액티베이션(Perfect Serve Terrace Activation)’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10월 말까지 ‘당신의 테이블 위 작은 유럽’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MZ세대 등 2030 젊은 소비자들이 도심 속 테라스 공간에서 아페롤 스프리츠의 감각적인 브랜드 무드와 함께 이탈리아의 식전주 문화인 ‘아페리티보(Aperitivo)’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소비자들은 삼청동 ‘황남주택’을 비롯해 종로 ‘오드하우스’, 신사동 ‘제이엠커피’, 압구정 ‘부베트’, 남산 ‘더 플레이스 다이닝’, 판교 ‘더 플레이스’, 성수 ‘테니 성수’, 잠원동 ‘로얄마리나’ 등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루프탑/테라스 업장 총 10곳에서 마치 햇살이 스미는 오후 테라스에 앉아 한 잔의 칵테일로 ‘작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6일 사파리투어 헬기관광 등 이색 여행에 왕복 비즈니스 좌석과 고급서비스를 결합한 아프리카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롯데홈쇼핑이 처음 선보이는 아프리카 비즈니스 클래스 상품으로 50~60세대 장거리 여행 선호를 반영해 ‘맞춤형 최고급 여행’ 콘셉트로 기획했다. 평생 한번은 가보고 싶은 이색 여행지를 발굴해 고객에게 색다른 가치를 제안하고자 ‘참좋은여행’과 약 1년간 준비해 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등 아프리카 주요 명소를 13일 간 일주하는 일정으로 16인 이하 소규모 투어로 설계했다. ‘세렝게티’ ‘암보셀리’ 등 아프리카 4대 국립공원에서 진행되는 총 5회의 사파리 투어를 비롯해, 빅토리아 폭포 헬기 관광, 잠베지강 선셋 크루즈, 자연 속 고급 롯지 숙박 등 차별화된 액티비티도 포함했다. 왕복 비즈니스 좌석 항공권과 최대 3억원 규모 여행자 보험 등 고급 혜택도 제공한다. 가격은 1600만원대이다. 13일에는 ‘하나투어’의 아
제빵 식품 기술기업 르빵(Lepain)은 내과전문의 유튜버 닥터딩요에 출연해 설탕·대체당 무첨가빵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등록된 “혈당 덜 오르는 제로브레드 개발” 영상에서 르빵 제품이 소개되면서 구독자와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영상은 등록 일주일 만에 1만6600회 조회수를 넘김과 동시에 400개 이상 댓글이 달리면서 당뇨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혈당 조절’의 열쇳말은 내과 전문의 ‘닥터딩요’(구독자 76만명) 채널에서 심도 깊게 다루고 있던 주제였던 만큼 설탕·대체당 무첨가 빵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회로 작용했다. 영상에서는 르빵의 개발 과정과 원리, 시식 및 혈당 반응 체크, 향후 비전에 대해 다뤘다. 닥터딩요는 “그동안 혈당 이슈로 다양한 빵 콘텐츠를 다뤘지만 대체당없이 밀가루의 구조를 변형한 빵을 개발했다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온다”며 전문의 관점으로 무첨가빵의 효과성을 검증했다. 일반적으로 빵은 밀가루와 효
KGC인삼공사가 지식재산권(IP) 확대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5년새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관련 특허가 1.8배 늘었을 정도다. 건기식에 관한 높아질 소비자 눈높이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경영으로 풀이된다. KGC인삼공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등록한 특허가 직전 5개년(2015~2019년) 대비 약 1.8배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현재까지 431건 특허를 등록했다. 홍삼 관련 연구 특허가 약 250건, 비인삼·홍삼소재 특허가 181건이다. 올들어 5월까지 전년 대비 2.3배 늘어난 23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 가운데 홍삼오일 기능성과 활용성을 높인 2건의 특허는 구강 건강과 피부 흡수 개선 분야에서 기술적 진보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KGC인삼공사 측은 설명했다. 에컨대 ‘홍삼오일 포함 치주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는 홍삼오일의 치조골 재생, 재형성, 유지효과·치주인대 세포에서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 치주질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알뜰폰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로밍을 신청할 수 있게 ‘알닷’을 개편했다. U+알뜰폰 사용자 누구나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 내 로밍 신청 페이지에서 간편하게 로밍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알뜰폰 사용자는 로밍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 각 알뜰폰 사업자 고객센터에 연락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트렌비가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으며 판매자와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중고명품판매 플랫폼 트렌비(대표 박경훈)는 판매자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도입한 결과 중소형 판매자 5월 매출이 전월대비 평균 128% 신장했다고 3일 밝혔다. 트렌비는 중소형 판매자들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성장을 지원하고자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다각적인 지원책을 선보여왔다. 4월에는 파트너사 유동성 부담 해소를 위해 정산 주기 단축과 분담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이어 파트너 상생 TF를 발족해 셀러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파트너 허브 사용성 개선과 셀러 맞춤 프로모션 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이처럼 중소형 판매자들과 동반성장에 힘쓴 결과 새상품 파트너사의 경우 절대 증감액 기준 거래액이 최대 약 1억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 파트너사들은 4월 대비 5월 매출 신장률이 207%에 달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NS홈쇼핑이 “15일까지 ‘K-Food (한국식품) 판매기업 지원사업’ 참여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아마존 코리아 글로벌 셀링과 손잡고 국내 우수식품 수출 판매를 돕기 위해 ‘’K-Food 셀러기업 판매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원대상은 아마존 플랫폼에 입점해 한국산 식품을 판매하는 국내 중소·벤처 판매사로 판로확대가 필요한 곳이다. 단, K-Food품목은 완제품 판매가 가능한 한국산 식품류(상온)다. 이번에 모집할 참여사는 8개사다. 이들에겐 아마존 상품 판매 활성화 교육·컨설팅 외에 아마존을 통해 사용한 FBA(아마존주문처리 서비스: 풀필먼트) 비용과 광고마케팅 비용 중 하나를 선택하면 최대 5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접수로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25일 개별 연락으로 확인 할 수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를 전국권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농어촌 지역 소비자 쇼핑 편의성이 높아지고 이커머스를 통한 농수산물 판로도 넓어질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매일 오네’ 배송 권역을 전국 40개 시군 134개 읍면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배송 물량이 밀집된 주요 대도시와 수도권 중심으로 ‘매일 오네’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운영 안정화에 따라 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확대 지역에는 경기도 파주 김포 여주 이천 등 수도권 내 읍면 지역과 함께 경남 밀양, 전북 익산 등 주택단지와 농경지가 인접한 읍면 지역이 다수 포함됐다. CJ대한통운은 해당 지역 소비자에게도 도심권과 동일한 ‘매일 오네’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간 물류 서비스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