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이 역대 최소치로 떨어질 전망이다. 13일 부동산R114가 올해 국내 25개 주요 건설사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임대 포함)을 전수조사한 결과 전국 158개 사업장에서 총 14만613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GS건설과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물량 1만1000여가구를 포함해도 16만가구를 넘어서지 않는
01.08
2025
SK케미칼이 고부가가치 소재(스페셜티)중심으로 불황을 돌파하겠다는 신년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8일 “혁신 DNA를 바탕으로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뛰어넘고 다가올 미래 사업의 성장을 위해 몰입하겠다”며 이같은 2025년 경영 전략을 밝혔다. 안 사장은 “2024년 국내 화학업계의 전례 없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리만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OI(Operation Improvement, 운영개선) 역량과 스페셜티 케미칼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의미 있는 사업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하면서도 “미증유의 불확실성이 초래할 예상치 못한 리스크를 원 팀 스피릿(One Team Spirit)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SK케미칼은 △스페셜티 소재인 코폴리에스터 포트폴리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강화 △순환재활용 소재 글로벌 시장 확대 △고객 협업 기반 신규 용도발굴 등 진입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사업을 중심으로 당면한 석유화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2024년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올린 입점 브랜드수가 처음으로 100개에 도달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첫 ‘100억원 클럽’ 브랜드가 나온지 10년 만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100억 클럽 중 3개 브랜드는 올리브영에서만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힐’ ‘라운드랩’ ‘토리든’이다. 이중 100억 클럽 입성 2년 만에 연매출 1000억을 넘긴 토리든은 2019년 올리브영 입점 후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며 성장했다. 지난해 올리브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매출 1위 브랜드를 차지하기도 했다. 연매출 상위 10대 브랜드도 한국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로 채워졌다. 구달 넘버즈인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메디힐 바닐라코 어노브 클리오 토리든등 이다. 닥터지는 글로벌 K뷰티 열풍을 타고 최근 프랑스 뷰티기업 로레알그룹에 인수됐다. 2013년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중 국내 중소 브랜드는 단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와 함께 9일부터 차세대 농업 프로젝트 ‘내일농장’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내일농장은 인공지능(AI) 선별 과일을 비롯 기후 변화에도 적정한 재배 환경을 유지해 균일한 품질로 생산된 스마트팜 농산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산물,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신품종 농산물 등 차세대 농업기술 적용 농산물을 아우르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 측은 “대형마트가 추구할 미래 농산물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차세대 농업 기술을 기반으로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고객에겐 고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내일농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농업 환경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생산성 악화라는 위기에 직면했다. 겨울 대표 과일인 딸기는 매년 출하 시기가 늦어지고 있고 감귤은 잦은 열대야로 착색이 더뎌 주황색이 아닌 초록색 껍질이 흔해졌다.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이 과일 출하 초기에는 202
01.07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의 고질적 자금난 실태가 드러나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6일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에 기업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용선 신동아건설 회장은 임직원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우리 회사는 급격한 자금사정 악화와 누적된 부채로 인해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이하게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며 “법원 관리 아래 회사의 영업가치를 최대한 보존해 향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김 회장이 밝힌 급격한 자금사정 악화는 공사미수금과 미분양에 따라 유동성이 경색되면서 발생했다. 건설업계는 유동성 문제를 신사업 창출보다는 차입금에 의존해 해결하는 관행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택사업에서는 땅을 살 때 필요한 자금인 브릿지론을 받아야 하거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건축비용을 마련해야 하는 고질적 문제로 자금난 대응에 취약한 구조를 드러내고 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일부 유동성이
“삼성전자가 가진 독보적인 ‘홈(Home)인공지능(AI)’을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미래 100년까지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을 주제로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나가는 홈AI 비전을 공개했다. 한 부회장은 “홈AI는 일상생활은 물론 사물과 공간까지 분석해 사용자에게 한층 고도화된 문제해결 방안을 제안한다”며 다양한 기술을 소개했다. 홈AI에는 ‘스마트싱스 앰비언트 센싱’ 기술을 장착했다. 이 기술은 연결된 기기를 통해 사용자 습관뿐 아니라 움직임과 주변 소리까지 감지한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도 적용해 개인별 사용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홈AI 보인은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해졌다. 블록체인기술로 집과 개인정보는 물론
지난해 소비자들은 온라인상에서 치킨브랜드 가운데 교촌을 가장 많이 언급하거나 찾아봤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말 기준 매출순위 1위 브랜드 bhc 검색량을 뛰어 넘은 셈이다. 매출로 따지면 교촌은 BBQ(2위)에 이어 3위다. 때문에 매출순위 변동으로 이어졌을 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또 이 기간 치킨메뉴로 60계치킨 ‘크크크’를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분석됐다. 60계치킨의 경우 매출순위 4위권이다. 단일 메뉴라는 한계가 있지만 역시 전체 매출순위에 영향을 줬을지 관심이다. 7일 소비자 빅데이터 조사·분석 기업 아하트렌드(www.ahatrend.com) ‘치킨 브랜드 검색 분석’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2024년 가장 많이 검색한 치킨 브랜드는 교촌치킨, 치킨 메뉴는 60계 ‘크크크 치킨’이었다. 아하트렌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치킨 브랜드 연관 키워드(핵심어) 3000개 데이터를 분석했다. 매주 조사하고 있는 국내 치킨 브랜드 검색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했다
의결권 자문기관 … “장기 지속성장과 주주권익 측면에서 현경영진 보다 바람직”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열리는 임시주주총회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의결권 확보를 위한 양측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의결권 자문기관 중 하나인 한국ESG평가원이 고려아연 현 경영진의 임시주주총회제안 안건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의견을 표명하면서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앞서 고려아연은 소수주주 보호 조항 명문화와 집중투표제 도입, 분기배당 등 주주권익 강화를 비롯해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이사 수 상한 설정 등 이사회의 독립성과 효율성 증대 방안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MBK와 영풍 측은 집행임원제 도입과 현행 13명의 이사들에 더해 14명의 이사를 추가로 선임해 이사회를 장악하는 방안을 안건에 올렸다. 양측의 제안과 관련해 한국ESG평가원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의 안건을 전폭적으로 동의하면서 당사
◇국장급 전보 ▲기술혁신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박용순 ▲상생협력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우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정기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6일 국내·외 해양수산 격오지 근무자들에게 전화하며 새해 인사를 전하고 감사를 표했다. 강 장관은 험한 날씨와 고립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장보고과학기지 김원준 대장, 장성호 대장 그리고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김광헌 선장과 차례로 통화했다. 해상 공급망의 안전을 담당하며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 소속 강감찬함의 권용구 함장(해군대령)도 위성전화로 연결해 함장과 장병들을 격려하고 부대원 모두 무사히 귀환하기를 기원했다. 수출입 화물 운송에 여념없는 항해사와 선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강 장관은 영국 런던항에서부터 컨테이너 화물을 싣고 중국 천진항으로 항해 중인 HMM 누리호 주행남 선장과 통화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시아~유럽항로는 후티반군의 상선 공격 등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위험해역들이 있어 화물운송 과정에 긴장도가 높다. 강 장관은 독도 항로표지관리소(등대) 엄태일 소장,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0호
대한항공이 이달 말부터 에어버스사의 최신 중대형 A350 항공기를 노선 운항에 처음 투입한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A350-900 여객기 1·2호기를 지난달 27일과 30일 각각 인수했다. 이들 항공기는 이달 16~22일 김포~제주 노선에서 시험 비행을 한다. 이후 이달 27일 인천발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노선에 첫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운항 준비 작업을 한다. 1·2호기에 이어 추가로 들여올 예정인 A350-900 4대와 A350-1000 27대의 도입 시기는 미정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에어버스와 A350 계열 33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A350-900 항공기는 통상 300~350석 규모로, 인천에서 뉴욕을 한 번에 갈 수 있는 수준인 최대 1만5370㎞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A350 계열 중 가장 큰 A350-1000 항공기는 350~410석 규모로, 인천~요하네스버그(남아프리카공화국) 직항 운항이 가능한 최대 1만60
앞으로 성범죄•마약사범 등 강력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은 장애인콜택시 같은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에 취업이 제한되고,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업종에도 최대 20년간 종사할 수 없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교통약자법)’과 ‘생활물류서비산업발전법(생활물류서비스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력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범죄의 경중에 따라 최소 2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취업을 제한한다. 아울러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을 고용하려는 시•군 또는 위탁기관은 관할 경찰서를 통해 결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교통약자서비스에 대한 교육 대상자 범위도 확대된다. 저상버스•항공•철도 승무원•선박 선원뿐만 아니라 시내•시외•마을•전세•수요응답형 버스를 포함한 모든 버스 운전자와 택시 운전자도 교육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개정안은 같은 이유로 2~2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이 노후화된 연안선박의 현대화를 위해 올해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에 참여할 사업자 모집을 시작했다. 지난 3일 시작한 공모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은 영세한 연안선사의 선박 현대화를 지원한다. 내항화물운송사업자, 내항여객운송사업자, 선박대여업자가 노후 연안선박 현대화를 위해 7개 협약 금융기관(수협 농협 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 금리를 최대 2.5%까지 지원한다. 노후선 대체 또는 환경 친화적 선박을 건조하는 경우 2.5%의 이자를, 단순 신조인 경우 2% 이자를 정부에서 지원한다. 해수부와 해운조합은 육상물류를 연안해운으로 전환하는사업장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환교통지원사업’ 사업자도 24일까지 모집한다. 전환교통지원사업은 물류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도로운송에서 탄소배출량이 적은 연안해운으로 운송수단을 전환했을 때 발생하는 사회적 편익 일부를 협
습기가 차기 쉬운 아파트 드레스룸에 청정 기능이 있는 제습기가 설치된다. 롯데건설이 제습 전문기업 휴마스터와 드레스룸용 빌트인 제습청정기 제품을 공동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제품은 다습한 공기를 냉각 코일에 통과시켜 제습하는 ‘히트펌프 방식’ 제습기가 아닌 공기 청정 기능을 갖춘 ‘데시컨트 방식’을 적용해 성능을 강화했다. 데시컨트는 화학적인 제습 방식으로 다습한 공기를 특수 제작한 제습 소재가 적용된 습기필터에 통과시키고 가열하는 과정을 반복해 건조된 공기를 공급한다. 이 방식은 우수한 제습 성능과 곰팡이 문제를 해결한 장점이 있다. 탈취와 항균 기능도 있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천장 매립형 구조에 엘이디(LED)가 내재돼 드레스룸에서 전등간섭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부피와 중량이 적어 시공이 편리하다. 유지관리에서도 응축수가 배출되는 배관이 별도로 설치되지 않아 이를 통해 유입되는 악취와 누수, 역류에 대한 우려도 없다고 롯데건설은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1기 신도시 이주대책 부지를 놓고 갈등을 빚던 국토교통부와 성남시가 결국 대체부지 선정에 나설 전망이다. 6일 국토부와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 3일 분당구 야탑동에 지을 예정이던 주택 1500가구의 대체부지로 시 관내 복수의 유휴부지를 선정해 국토부에 제안했다. 앞서 국토부와 성남시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이주대책으로 야탑동 성남중앙도서권 인근 성남보건소 건설 예정 부지에 공공 분양주택 1500가구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다른 이주대책 부지와 달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시행자로 참여해 전체를 공공 분양주택으로 짓고, 전세 물량을 활용해 이주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이 공공주택 건설에 반대하자 지난달 27일 성남시는 국토부에 “사전협의 없는 일방적 발표였다”면서 이주대책용 부지 취소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즉각 “이달 4일까지 대체부지를 제시하지 않을 경우 내년도 정비사업 지정 물량을 축소하겠다”고 맞서는 등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지방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늘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과 인천 세입자들의 신청 건수는 줄어든 반면 부산과 광주 등 지방에서 2배 가까이 늘었다. 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전국의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집합건물 기준)는 4만7343건으로, 1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2023년의 4만5445건보다 1898건(4.2%) 증가한 수치다. 임차권등기는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등기부등본에 미반환된 보증금 채권이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는 제도다. 보증금을 무사히 돌려받으려면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유지해야 하는데, 다른 곳으로 이사를 나가면 이 효력이 사라진다.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황에서 임차권 등기를 하면 이사를 하더라도 대항력, 우선변제권이 유지된다. 지난해 임차권등기명령 신청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1만2668건)
해양경찰청이 6일부터 수산물 등 설 성수품 부정유통 단속을 시작했다. 설을 앞두고 시작한 이번 특별단속은 소비자들이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사용하는 농·수·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31일까지 진행한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 활동에는 전국 20개 경찰서 외사 경찰관들이 투입돼 △농·수·축산물의 밀수 및 부정 유통 행위 △원산지 둔갑 판매 행위 △매점·매석 등 사재기로 인한 유통 질서 교란 행위 △유통기한 경과 폐기 대상 식품의 판매 행위 등을 단속한다. 해경은 전국 농·수·축산물 수입업체와 유통업체, 유명 수산시장과 온라인쇼핑몰 대형마트 배달업체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해경은 항만을 이용한 대규모 밀수나 수입·유통업체 원산지 둔갑, 폐기 처분해야 할 수산물을 판매하는 업체 에 대해 수사를 통해 관련자 전원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부영그룹이 중대재해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2025년도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목표’를 새롭게 수립하며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나섰다. 부영그룹은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정착 △중대산업재해 제로(0건)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 3개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부영은 지난해 스마트 위험성평가시스템 추진과 협력업체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스마트 위험성평가시스템 적용을 확대한다. 또 협력업체 안전보건활동 이행 강화 등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3대사고·8대 위험요인 사고예방 집중관리와 안전보건관리자 행사를 통한 전문성 강화,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직무역량 강화 위한 교육 시행 등을 수립했다. 부영그룹은 “각 사업 현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그룹 내 안전관리부서를 두고 매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LG유플러스는 ‘두드림 U+요술통장’을 통해 15년 동안 누적 488명의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은 2010년부터 매년 장애인가정의 만 13세(중학교 1학년) 청소년을 선발해 대학등록 또는 취업준비 장학금을 조성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활동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멘토가 돼 매월 본인의 월급에서 2만원을 기부하고 멘티인 청소년도 자신의 꿈을 위해 매월 2만원을 저축하면 LG유플러스가 매월 6만원을 더해 적금을 드는 형태로 운영된다. 멘티인 청소년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적립금 600만원과 소정의 이자를 포함한 장학금을 받아 이를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자립 자금으로 쓸 수 있다. 또한 매월 기부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들이 청소년 멘티들과 다양한 문화체험 여름캠프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하며 그들의 꿈을 응원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
호반그룹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참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신사업전략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 등으로 구성된 참관단이 미래를 선도할 기호반그룹 CES에서 혁신기술 발굴술과 혁신적인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호반그룹은 도시개발 레저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CES 참관은 그룹 차원의 신사업 발굴 및 인수합병(M&A),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 기술의 접목 가능성을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건설 분야에서는 친환경 스마트 기술, 리조트·레저 분야에서는 공간을 특화할 수 있는 혁신기술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CES 참관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과 사업영역을 적극 발굴하고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CES 2025’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7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의 △디지털 헬스케어 비데 △자동필터클리닝 공기청정기 △개인공간 맞춤형 공기청정기 등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코웨이는 “이번 수상 제품은 코웨이의 미래기술 지향점을 담아낸 제품으로 사용자 편의와 최적화된 맞춤형 제공 등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홈어플라이언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디지털 헬스케어 비데’는 클리닝(세척)기능을 넘어 비데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정보를 기반으로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제품이다. ‘자동필터클리닝 공기청정기’는 필터 청소와 교체가 필요없는 셀프클리닝(자가청소)기술을 탑재한 제품으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지속가능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개인공간 맞춤형 공기청정기’는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공간에 최적화된 공기를 관리하는 제품으로 스마트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김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