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포털·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27일 새벽(한국시간) 공식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열기에 올라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업체들은 올림픽이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만큼 이용자들에게 볼거리와 온라인 참여공간을 충분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파리올림픽은 206개국에서 1만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2개 종목 메달 경쟁을 벌
07.18
2024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 ‘스포츠&레저관’을 재단장해 내외국인을 모두 아우르는 강북 상권 최대 ‘스포츠 성지’로 거듭난다. 최근 스포츠 유니폼이나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으로 입는게 패션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스포츠와 레저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1~6월) 롯데백화점 스포츠 상품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레저 상품군 매출도 10% 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본점 같은 경우 외국인 고객 스포츠 레저 상품군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8일 본점 본관 7층 ‘스포츠&레저관’을 재단장 개장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내외국인들의 스포츠 및 레저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본점 ‘스포츠&레저관’은 본관 7층과 연결된 에비뉴엘 6층의 ‘나이키 라이즈’ 매장까지 포함하면 영업면적 기준 총 2770㎡(약 840평)으로 강북 상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먼저 스포츠&레저관
이마트가 19일부터 자체브랜드(PB)상품인 피코크 가격을 최대 40%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피코크 700개 상품 중 300개 상품 가격을 내린다. 전체 피코크 상품 40%가 종전보다 싸지는 셈이다. 이 가운데 20% 이상 가격이 내려가는 상품만 100개에 달한다. 이마트는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대형마트업 본질을 프리미엄 PB 피코크에도 심어 식료품(그로서리)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피코크는 주요 상품을 상시 ‘최적가’에 판매해 프리미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고급 가성비’로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인하 상품은 밀키트 국·탕 볶음밥 김치 우유 등 필수 먹거리 중심이다. 이들 가격은 기존 대비 최소 5%에서 최대 40%까지 낮아진다. ‘밀키트’의 경우 밀푀유나베 소불고기 새우 감바스 부채살 찹스테이크 등 10개 인기상품이 저렴해진다. ‘밀푀유나베 1003g’은
농협이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는데 조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시·부여군, 충북 영동군을 찾아 농가와 농축협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강 회장은 “기록적인 호우로 농업인의 삶의 터전과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어 마음이 무겁다”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범농협 차원의 지원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최대 2000억원 지원 △약제·영양제 최대 50% 할인공급 △축사 긴급방역, 수의진료 지원, 축산자재 긴급지원 등 영농지원을 실시한다. 또 △피해조합원 세대당 최대 1000만원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신규대출 및 기존대출 금리 우대 및 납입 유예 △농축협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수수료 면제 (농협상호금융) △신속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등 특별 금융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협은 침수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재해구호키트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피해지역
최근 2년간 티맵(TMAP) 이용자가 선택한 국내 여름 인기 휴양지는 강원도로 나타났다. 티맵모빌리티는 2022년 2023년 2년간 8월의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수도권 여행지 중 강원도를 목적지로 설정한 비중이 최소 42%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강릉 속초 양양 등 동해안의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설악산 케이블카 △고성 통일전망대 △남이섬 △대관령 양떼목장 등 강원도의 다양한 관광명소가 두루 주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기 급상승 여름 휴가지는 충청도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 충주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동굴 호수에서의 투명 카약 체험이 입소문을 타면서 비수도권 여행지 검색 순위가 2022년 50위에서 지난해 8위로 급상승했다. 또한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은 2년 연속 티맵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비수도권 여행지 1위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여름 휴가철 여행지는 비수도권 선호가 뚜렷했다. 특히 2022년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비수도권을 목적
KT는 전남대학교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7일 호남권역 ‘난청 아동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남대병원에 난청 아동을 위한 재활치료 공간인 ‘KT꿈품교실’을 개소했다. 전남대병원 KT꿈품교실에 참여한 난청 아동들이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 KT 제공
SK텔레콤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님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건강한 방학을 지원하기 위해 T멤버십 어린이(키즈) 혜택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SKT는 ‘키즈’(ZEM)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테마파크 키즈카페 교육 심리상담 쇼핑 등 5개 분야에서 강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T멤버십 내에서 아이들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관련 제휴사는 △티니핑월드 인 판교(테마파크) △주렁주렁(테마파크) △캘리클럽(키즈카페) △캐리마켓(쇼핑) △보리보리(쇼핑) △자란다(교육) △코드모스(교육) △YBM전화화상 주니어(교육) 등 신규 8개 제휴사를 포함 총 17개다. SKT 고객은 T멤버십을 통해 키즈카페와 테마파크 입장권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캐릭터 테마파크 티니핑월드 인 판교는 ‘티니핑 유니버스’ 전시관 티켓 20% 할인, 키즈카페 캘리클럽은 어린이 2시간 이용권 20% 할인(월 최대 4매), 테마파크 주렁주렁은 전 지점 입장권 30
삼성전자가 정교하고 개인화된 인공지능(AI)을 구현할 수 있는 AI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16일(영국 현지 기준) ‘지식 그래프’ 기술을 보유한 영국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OST)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는 2017년 옥스퍼드대 교수 3인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데이터를 사람의 지식 기억과 회상 방식과 유사하게 저장하고 처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 그래프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식 그래프는 관련 있는 정보들을 서로 연결된 그래프 형태로 표현해 주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통합하고 연결해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빠른 정보 검색과 추론을 지원한다. 보다 정교하고 개인화된 AI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지식 그래프는 실생활에 사용되는 기기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지식 그래프로 변환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연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기
2027년 본격 적용 코트라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지침 대응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트라는 웨비나에서 오는 25일 발효 예정인 EU 공급망 실사 지침에 국내 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침의 주요 내용을 분석하고 실사 체계 구축 방안 등을 설명했다. 공급망 실사 지침은 기업이 공급망 전반에 걸쳐 인권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제도다. 향후 2년 내 EU 회원국은 이 지침을 자국법으로 전환해야 한다. EU의 역내·외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EU로 제공하는 한국 기업들도 이번 지침의 영향을 받게 된다. 2027년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물류애로 해소에 노력” 한국무역협회는 18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입 기업을 위한 ‘해상운송 물류 비용 절감 세미나’를 열었다. 수출 기업 약 200개사와 국제물류·관세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물류·관세 등 분야별 전문가가 △최근 해상운임 동향 및 전망 △해상운송 물류비용 절감 요령 △관세환급 및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이봉걸 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장은 “국적선사와의 협업을 통한 공동 중소기업 전용 선복확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무역업계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이탈리아 MOU 한국과 이탈리아가 탄소 발자국 검증 상호 인정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와 이탈리아 탄소 발자국 프로그램이 탄소발자국 인증 상호 인정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 발자국은 △원료 채취 △생산 △유통 △폐기 등 제품의 전 생애 주기에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한 지표를 말한다. 최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제품 수출입 때 탄소 발자국 검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기업들이 EU 등 현지에서 검증받으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이에 산업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한국 기업이 국내에서 탄소 발자국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제 통용 발자국 검증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국내 검증 결과가 해외에서도 인정될 수 있도록 외국과 상호 인정을 추진해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이탈리아 탄소발자국 프로그램은 양국 간 상호인정협정(MRA) 체결을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가격·사양 공개 3천만원대서 시작 르노코리아는 18일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이하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과 세부 사양을 공개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9월부터 고객에 인도될 예정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이는 D 세그먼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로, 가솔린 터보 이륜구동(2WD), 가솔린 터보 사륜구동(4WD), E-Tech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시작 가격은 3000만원 중반대,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 모델은 4000만원 초중반대로 책정됐다. E-Tech 하이브리드 에스프리 알핀 풀옵션 모델은 세제 혜택 및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 중반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동급 모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조수석 디스플레이, 보스(BOSE) 서라운드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음 유리 등이 제공된다. 높은 연비 효율, 고강성의 차체, 동급 차량 대비 넉넉한 뒷좌석 공간은 그랑 콜레오스의 특징이다. E
07.17
전세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떼어먹어 명단이 공개된 ‘악성 임대인’ 절반이 여전히 임대사업자 자격을 유지하며 세제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회 국토교통위 문진석(더불어민주당·천안시갑)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악성임대인 명단(6월 23일 기준)에 오른 127명 중 67명(53%)이 등록 임대사업자였다. 이들은 임대사업자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악성임대인 34명 중 25명(74%)이, 경기는 48명 중 26명(54%)이 임대사업자로 등록돼 있다. 아직 임대사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악성임대인 67명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HUG가 대신 반환한 금액(대위변제액)은 무려 7124억원에 달했다. 1인당 106억원 수준이다. 대위변제 건수는 3298건이다. 3000명이 넘는 전세 피해자가 양산됐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이들은 임대사업자로서 취득세·재산세 감면,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 합산 배제, 양도소
기아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EV3’가 현대차그룹 최초로 ‘주행가능거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주행가능거리 가이드는 기존에 표시되던 과거 주행 전비를 기반으로 계산된 주행가능거리 외에도 운전스타일에 따라 도달할 수 있는 최대·최소 주행 가능 거리를 추가로 클러스터에 표시해준다. 이에 EV3 롱레인지 기준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501㎞다. 하지만 ‘주행가능거리 가이드’ 기능을 고려한 실주행거리는 (특정할 수 없지만)540㎞전후도 가능할 전망이다. 기아는 16일 서울 광진구 소재 파이팩토리에서 ‘더 기아 EV3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전기차 사용 경험을 향상시키는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E-GMP 기반의 전기차인 더 기아 EV3의 상품성과 기아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E-GMP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기아는 이날 행사에서 △아이 페달 3.0 △스마트 회생시스템 3.0 △
사과당 협업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인 부르스터스를 독점 생산, 유통하고 있는 식품 전문 기업 삼조에스피피(대표 서성웅)가 사과당과의 협업을 통해 ‘사과샤벳 파인트’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사과당 사과샤벳 파인트’는 국내산 사과로 만든 신선한 90%의 사과 퓨레를 사용하여,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사과당의 오리지널을 샤베트 질감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다. 부르스터스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맛집 브랜드들과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르스터스x사과당 사과샤벳 파인트는 현재 홈플러스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7월 24일까지 1+1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르스터스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여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부르스터스의 특별한 파인트 아이스크림을 통해 시원한 달콤함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르스터스는 미국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현재, 아시아,유럽권에서
‘중형 탱커선’ 경쟁력 강화 이달초 6척 추가 수주 경남 창원시에 있는 케이조선이 16일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추진선을 선주에게 인도했다. 선박 이름은 ‘아크릭 턴’이다. 케이조선은 ‘MR 탱커’(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시장에서 240척이 넘는 선박을 인도했지만 LNG 이중연료추진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인도는 창사이래 처음이다. 케이조선은 강점을 보인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부문에서 LNG이중연료추진선 건조와 인도에 성공하면서 친환경 선박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케이조선에 따르면 이번에 인도된 LNG 이중연료추진선은 LNG와 선박용 연료유를 동시에 사용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길이 182.9m, 넓이 32.2m, 깊이 19.1m로 최고시속 14.5노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한편, 케이조선은 지난 1일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 6척을 추가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5400억원 규모다.
LG유플러스 통신 플랫폼 ‘너겟’이 MZ세대 고객들의 올바른 디지털 습관을 권장하는 브랜드 캠페인 ‘몰입의 순간에 접속해’를 전개한다. 너겟은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통신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 통신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 직원이 라이프집 팝업에 마련된 너겟 부스에서 너겟과 스톨프 폰 박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롯데그룹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롯데온이 ‘대명아임레디’ 상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온 대명아임레디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상조 결혼 어학연수 등에서 서비스 이용권과 함께 엘포인트 적립, 숙박·레저 서비스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온은 종합 라이프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무형서비스 상품에 힘을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캐피탈과 함께 신차 상담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하나투어와 손잡고 해외여행 장거리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롯데온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동차 해외여행 상조 등으로 서비스상품군을 넓혔다”며 “고객 삶에 꼭 필요한 상품을 발굴해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하림이 신제품 ‘무항생제 닭고기는 신선하림’ 8종을 배달의민족 배달커머스 ‘B마트’를 통해 단독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림 측은 “필요할 때마다 소량의 신선 식품을 구매하고 당일배송이나 새벽배송보다 더 빠르게 배송 받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위해 B마트에 신제품을 입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 앱 내 B마트에서 ‘무항생제 닭고기는 신선하림’을 구매하면 30분에서 1시간 내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게 하림 측 설명이다. ‘무항생제 닭고기는 신선하림’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키운 닭을 사용한다. 부위가 다양해 용도와 취향에 맞게 선택하기 좋다. 소용량 제품이 대부분이어서 1인가구가 주문하기에 부담 없다. 하림 관계자는 “신선한 하림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처를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KT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콤보 인터넷’ 기술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의 국제표준이다. 기존에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광 신호를 변환하고 통합해주는 장비를 추가적으로 설치해야만 했다. 콤보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의 인프라에 콤보 인터넷의 모듈을 달아 10기가 인터넷을 서비스할 수 있다. KT는 콤보 인터넷 기술을 고객 요구에 따라 10기가 인터넷 설치가 어려운 건물에 우선적으로 적용한다. 아울러 하나의 장비로 여러 서비스 회선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전력 소모량을 줄인다. KT는 콤보 인터넷 기술이 집안 모든 기기를 통합 관리하는 AI솔루션의 수요나 높은 전송용량을 요구하는 영상 기반의 AI서비스 확대에 유용할 것이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고객 인터넷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속도와 대역폭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개발해 KT의 고객 가치를 높일 계획이
코트라는 10월 16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체코 방산보안 전시회’에 한국 홍보관을 꾸리고 K-방산의 중동부 유럽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중유럽 대표 방산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방산 전시회에는 글로벌 방산기업들이 200여개 부스를 차리고, 10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 홍보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홍보관과 영국관에 맞닿은 핵심 지역에 터를 잡는다. 체코는 국방 현대화 계획에 따라 올해 국방 예산을 2020년 대비 2배 늘리는 등 방위산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체코 방산기업들은 생산 설비 확충, 소재·부품·장비 아웃소싱 확대, 해외 기업과 공동개발·합작투자 추진 등에 적극적이어서 한국 방산기업과 협력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주 코트라 프라하무역관장은 “급증하는 현지 방산 수요와 K-방산의 인지도 상승세 등을 고려할 때 체코 방산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중유럽 방산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적기로 판단된다”며 “전시회 참가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