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한국 수산업 전초기지 중 하나다.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부산공동어시장은 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부두에 하역하고 경매하는 국내 최대 규모 산지 위판장이다. 출항을 앞두거나 하역을 마치고 쉬는 어선들이 정박해 있다. 배에 올라보면 짙은 기름냄새와 비린내, 좁은 선실과 하나 밖에 없는 공용 샤워실·화장실의 열악한 수준 등에 놀란다. 선박을 보호하는 페인트
10.02
2024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우리기업의 브라질로의 전자·통신·의료기기 수출지원을 강화한다. KTR은 김현철 원장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브라질 시험인증기관 브라서트(Bracert)의 알렉상드리 사바티니 대표와 전기전자, 의료기기 및 무선기기 분야 시험인증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브라서트는 브라질 캄피나스에 본사를 둔 브라질 안전(INMETRO) 및 무선통신(ANATEL) 인증기관으로 가전제품 및 의료기기·무선통신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브라질 시장으로 전기전자제품,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기업은 KTR의 시험성적서로 안전인증을 획득할 수 있어 인증 획득 소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브라질 안전 인증은 LED 조명, 가전제품 등 대부분의 공산품과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한다. 무선통신 인증은 휴대전화 단말기 등 통신기기가 대상 품목이다. 두 인증 모두 브라질 수출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3분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신고기준)가 251억8000만달러(약 33조3030억원)로, 외국인직접투자 실적 집계가 시작된 1962년 이후 역대 최대 금액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123억10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기·전자(45억1000만달러), 기계장비·의료정밀(16억6000만달러), 의약(6억9000만달러) 등에서 호조를 보였다. 서비스업 투자는 지난해 대형 투자(A사 M&A 10억5000만달러)에 따른 기저효과로 13.3% 감소한 11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으로부터의 투자가 46억9000만달러(412.7%)로 역대 1위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은 45억7000만달러(316.3%)를 기록했다. 미국과 EU로부터의 투자 유입은 각각 31억2000만달러(-39.9%), 39억5000만달러(-1.4%)를 기록했다.유형별로는
정부가 건설공사비 상승률을 2026년까지 연 2% 내외로 관리하고 향후 공사비 상승률을 장기 평균인 연 4% 수준으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인건비와 함께 시멘트 값 상승을 꼽는 만큼 정부는 민간이 해외 시멘트를 수입할 때 애로 사항을 해소해주기로 했다. 또 주요 자재·건설기계 분야의 불공정행위 6개월간 특별 점검과 주요 자재별로 수급 안정화 협의체를 가동한다. 정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등 전쟁 여파로 건설공사비 지수는 2020년 100에서 2023년 127.90으로 3년간 27.9% 올랐다. 공사비는 올들어 7월까지 1.6% 오르며 상승세가 주춤해졌지만 장기 추세선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시멘트의 경우 원료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계속 올라 건설업계와 시멘트업계가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정부는 주요 자재별로 수
국방부가 전남지역 해상풍력발전 사업 협의 과정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장비를 배제하고 특정 해외업체의 레이더 도입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방산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군의 해외 특정레이더 설치 요구 사건을 전남 무안경찰서에 이첩해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전남 신안군 업무를 전남도청이 군 협의 과정에 개입한 혐의 등(직권남용)으로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군은 직경 5m 가량의 해상풍력발전기가 레이더 작동범위를 제한시켜 인근지역 작전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에 대한 별도의 대책 마련을 요구해왔다. 공군 방공관제사령부는 2021년 500피트 이상 풍력발전기 설치는 레이더 차폐를 유발해 군사작전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풍력발전기 위치를 이동하거나 고도를 제한했다. 공군 협의에 시간이 지체되면서 전남 신안군 등은 손실을 막기 위해 레이더 추가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업체인 LIG넥스원에서 개발한 저
사업승인을 받고도 첫 삽을 못 뜬 임대주택 규모가 7만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과반이 넘는 임대주택이 3년이 지나도록 미착공 상태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용인시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미착공 물량 현황’에 따르면 9월 기준 사업승인을 받고도 착공에 이르지 못한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물량은 6만8328가구로 집계됐다. 지원된 재정만 1조6000억원을 웃돌았다.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은 LH가 직접 재원을 조달해 건설한 후 개인에게 임대하는 주택으로 국민임대·영구임대·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공공임대 주택이 포함된다. 미착공 물량 중에는 국민임대 9456가구, 영구임대 3558가구, 행복주택 2만2938가구, 통합공공임대 3만1698가구, 공공임대 679가구였다. 사업승인 후 착공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할 때 승인 3년 경과 미착공 물량을 보면 3만9245가구로 전체 미착공 물량의 57.
해양수산부는 2일 송명달 차관을 반장으로 한 ‘수출입물류비상대응반’에서 미국 동부항만파업에 따른 영향을 추가로 모니터링하면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컨테이너해상운임은 지난해 말 홍해사태 이후 치솟았다가 최근 하향 조정 중이다. 비상대응반은 홍해사태 이후 계속 가동 중이다. 미국 동부항만노동자들이 가입한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는 1일(현지시각) 파업에 돌입했다. 미국 항만노동조합이 일을 하면서 준법투쟁을 하거나 태업을 거치는 방식이 아니라 정부 개입을 불러올 수 있는 파업을 선언하고 바로 단체행동에 들어간 것은 이례적이다. 2002년 미국 서부항만파업 당시 미 정부는 노사관계법(태프트하틀리법)에 따라 10일만에 개입해 단체행동과 직장폐쇄를 중단시키고 항만을 가동한 바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미국 동부항만 쪽으로 해상운송 서비스를 하는 국적선사는 HMM 한 곳이다. HMM은 디얼라이언스 동맹과 함께 동부항만으로 5개 서비스 노선을 운영 중이다. 해수부와
원건설이 10월 중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힐데스하임’(투시도)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세교2지구 A20블록에 9개동, 전용 69 ~ 84㎡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교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민간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 금암동 초평동 탑동 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4만4000여명, 1만8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오산 세교신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의 발전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단지는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경부선과 지하철 1호선이 경유하는 오산역이 있다. 오산역에는 GTX-C 노선 연장이 예정돼 있고 수원발 KTX 정차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 북측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 남측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
바다속 폐어구 수거활동이 어업인에서 민간단체와 기업, 국제사회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6일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보고한 ‘폐어구 발생 예방을 위한 어구순환관리 대책’을 이번 달부터 본격 실행에 옮길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 내일신문 9월 26일 ‘바다속 폐어구 매년 5천톤씩 더 쌓여’ 기사 참조) 어구순환관리대책은 해양오염을 일으키고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바다속 폐어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구를 생산·판매하는 단계부터 회수하는 단계까지 관리하고, 현재 바다속에 버려진 폐어구는 수거하는 방안으로 구성돼 있다. 민감참여 방안은 폐어구 수거활동에서 어업인 참여 확대와 함께 핵심 내용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한 해 3만8000톤에 달하는 폐그물·통발 등 어구들이 바다에 버려져 거대한 해양쓰레기를 만들고 있다. 국내에서 매년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는육상에서 내려온 각종 쓰레기 9만5000톤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5만톤 등 14만5000톤이다. 폐어구
기초 화장품 스킨1004가 유럽 오프라인 매장에 대규모 입점하며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1일 스킨1004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 일본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에 본격 진출하며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지 주요 유통기업과 현지 매장에 대규모로 입점하며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킨1004는 8월 슬로베니아 대표 건강·화장품편의점(드럭스토어) ‘디엠’ 104개 매장에 입점하고, 유럽 내 메이저 K-뷰티 매장인 ‘미인 코스메틱’ 20개 오프라인 매장 동시 입점에 성공했다. 또한 덴마크 내 최대 규모 리테일 브랜드 ‘마타스’ 2개 매장에 선보인 후 현지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20개 매장으로 추가 입점을 확정지었다. 동유럽 최대 화장품 유통브랜드 ‘노티노’ 전체 26개 매장에도 입점을 완료했다. 9월 브라이튼에 5호점을 연 영국 K-뷰티 전문매장인 ‘퓨어서울’ 전 매장에서도 스킨1004 제품을 만날 수 있다.폴란드 ‘로스만’ 1800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5시에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9회 창신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법고창신(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을 주제로 2004년 시작된 창신제는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최대 규모 국악공연으로 올해로 19번째다. 최고 명인명창을 중심으로 한음영재들과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대거 공연에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천년 전 백제가요 ‘정읍사’로 시작돼 최고 궁중음악으로 발전한 ‘수제천’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대형공연으로 펼쳐진다. 지난 2년간 수제천 뿌리와 변천과정을 보여줬던 공연에 이어 올해는 전통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미래를 선보인다. 원형 그대로 수제천에 다양한 전통음악 장르를 접목해 현대적인 수제천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 가사가 사라지며 기악곡으로 전승된 수제천에 ‘정읍사’ 가사를 노랫말로 공연하고 천상의 소리로 극찬받는 수제천의 아름다움을 종묘제례일무, 처용무는 물론 현대무용으로 표현한
‘인류 미래를 바꾼다.’ 삼양그룹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새 기업소명과 미래비전을 1일 내놨다. 김 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100년의 성취는 분명 의미가 있지만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이 더 크다”면서“새로운 시대에 삼양이 추구하는 바를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로 삼고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시작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이날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를 그룹 새로운 소명으로 제시했다. 또 ‘스페셜티 소재와 솔루션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글로벌 파트너’를 기업 비전으로 선포했다. 김건호(사진) 전략총괄 사장은 “앞으로의 삼양은 생활의 무한한 잠재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진취적이고 과감하게 개척자 정신을 발휘해 고객 요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한발 앞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
윤상현(사진) 콜마 부회장이 “K뷰티만의 스타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는 완성됐다”면서 “K뷰티 성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1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와 국내 뷰티 기업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서울 대표 뷰티 박람회다. 지난 1일부터 3일간 서울 DDP를 비롯해 명동·홍대·강남역 등 도심 뷰티 명소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K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 뷰티 브랜드에 대한 지원 확대에 방점을 뒀다. 한국콜마는 K뷰티 성장의 한축을 맡고 있는 세계 1위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사로 3회 연속 서울뷰티위크 대표 협력기업으로 참가했다. 또 한국콜마는 행사 이튿날인 2일부터 진행하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 심사윈원으로도 참여한다. 밋업 피칭대회
LG유플러스는 사이버 안전을 위해 실시했던 활동 및 성과를 공개하는 ‘LG유플러스 정보보호백서 2023’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공개된 정보보호백서는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LG유플러스의 사이버 보안 노력을 담고 있다. ‘신뢰 제고를 위한 사이버안전혁신 추진’과 ‘정보보호 역량 제고’ 두 영역으로 나눠 다양한 수행 활동과 투자, 기술 등을 소개했다. 사이버안전혁신 영역에는 2023년과 올해 LG유플러스가 보안을 위해 개선한 내용들이 수록돼 있다. 이 영역에선 △정보보호 기본기 강화 △대고객 신뢰회복 △정보보호 체계 점검 및 진단 등 사이버안전을 위해 실시한 기본적인 활동과 심화 활동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정보보호 역량 제고 영역에선 더욱 안전한 정보보호 체계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활동들이 기재돼 있다. 대표적으로 사내 보안 취약점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버그바운티 제도’ 실시,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통합동의 관리를 위한 ‘프라이버시 센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체험매장을 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바디프랜드는 “라운지 체험예약 시스템 운영, 로봇카페 확대 등 고객경험 다각화 활동에 속도를 내며 전신 마사지 체험을 통한 충성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라운지 체험예약 시스템을 가동하며 다양한 고객체험 마케팅을 강화했다. 덕분에 지난달 안마의자 체험예약 고객은 크게 늘었다. 9월초 체험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112%나 급증했을 정도다. 바디프랜드 측은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브랜드 엠버서더(모델)로 발탁, 체험예약 후 방문만 해도 주어지는 특전과 체험예약 고객 전용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자연스러운 방문을 유도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또 일부 라운지(매장)를 ‘로봇카페 콘셉트’로 새단장하고 있다. 역시 고객경험 다각화 일환이다. 올 초 업계에서 처음 로봇카페를 매장안에 두고 응대서비스 질을
SK매직(대표 김완성)이 크기를 줄이고, 북유럽 감성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뉴 미니 정수기’(WPU-PBC204S)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뉴 미니 정수기’는 폭 9.5cm로 좁은 틈새도 설치 가능한 작고 슬림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자사 모델대비 80% 수준으로 크기를 줄여 항상 좁게 느껴지는 주방 공간을 보다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정수기 크기에 부담을 느끼는 1인 가구, 싱글족,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를 적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한층 더했으며, 3가지 색상과 2단계 밝기 조절 가능한 ‘무드 라이팅’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감성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 사용자 공간의 품격과 가치까지 높였다. 색상도 감성적인 △파스텔 블루 △파스텔 핑크 △내추럴 화이트 3가지로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뉴 미니 정수기’는 정수 전용제품으로 출수용량을 120㎖부터 10
여성위생용품 전문기업 라이맥스인터내셔널(대표 김주혁)은 ‘프레셔스 프리미엄 유기농 생리대’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천연목재펄프 압축기술을 적용한 초슬림 흡수시트다. 플레인타입(일체형)으로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해 촉감이 부드러우며 쓸림 현상이 적다. 피부 흡착이나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보풀을 방지한다. 뛰어난 흡수력이 장점이다. 천연목재펄프 압축방식을 적용한 에어레이드 흡수패드를 사용해 15초 안에 50㎖를 흡수한다. 이는 식약처 고시기준 10배 이상으로 얇지만 빠른 흡수력을 지녔다. 사이드개너(날개)는 넘침 현상을 막는다. 타사제품 대비 30% 이상 얇은 1.1mm 두께를 구현했다. 얇은 두께로 착용 시 노출(팬티라인)이 발생하지 않고 통기성이 우수하다. 현재 중국 아랍에미레이트 미국 등과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회사측은 “모든 원부자재를 최고 등급의 원단만 사용하고 있고 세계 6개국 9개 기관의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
래퓨(대표 사공한빛)는 국내에서 식약처로부터 의약외품 인증을 받은 ‘휴대용 산소’ 제조업체다. 래퓨는 마스크 일체형 휴대용 산소캔 ‘에어리아’(AIRIA)를 개발했다. 에어리아는 순도 99%의 의료용 산소를 압축한 산소캔으로 개인용 산소발생기다. 산소캔에 호흡용 마스크가 부착돼 있는 게 특징이다. 산소흡입 마스크기술은 특허로 등록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인체 무해성시험도 통과했다. 에어리아는 고압으로 압축된 순수 산소를 체내에 공급해 혈액 내 산소 농도를 상승시키고 세포들이 더 많은 산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어리아는 빠른 산소공급이 목적이다. 밀폐된 공간에서 호흡에 불편함을 느낄 때나 격한 운동 등으로 호흡이 갑자기 빨라질 때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산소캔에 부착된 마스크를 코와 입에 밀착시킨 후 버튼을 누르고 2초 가량 산소를 흡입한다. 버튼에서 손을 떼고 숨을 내뱉어 준다. 이 과정을 5~6회 반복하면 된다. 한
기술보증기금은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약 2개월간 한시적으로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 대상은 상환능력이 미약한 상각채권 채무자다.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줄이고 조기 변제를 유도하여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각채권이란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 중에서 채무자의 상환능력이 없거나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회계상 손실처리한 채권을 말한다. 기보는 채무자가 보유한 채권의 특성과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채무부담액 추가 감면율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형수 기자
직장인들은 회사의 사업계획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사업계획 시 최고경영자(CEO)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2025년 사업계획에 있어서는 국내경제 상황을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넷(대표 조영탁)은 직장인과 CEO를 대상으로 ‘2025 사업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에는 직장인 668명과 CEO 178명이 응답했다. 직장인의 86.8%는 회사에서 사업계획을 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CEO의 93.3%는 사업계획을 직접 한다고 답했다. 사업계획 중요성을 묻는 질문(5점 만점)에는 직장인(4.6점), CEO(4.7점)을 보이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업계획에 대한 부담감은 직장인(4.5점), CEO(4.2점)으로 직장인들이 CEO보다는 부담감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계획 시 가장 중요한 역할자(복수 응답)는 ‘CEO’(직장인 44.0%, CEO 62.9%)가 1위를 차지했다. 2~3위는 두 그룹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4년 하반기 신입·경력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신입직(일반직, 무기계약직)과 경력직(금융전문직)으로 나뉜다. 채용규모는 총 35명이다. △금융심사(경력) 4명 △행정사무(일반) 28명 △행정사무(고졸) 2명 △행정사무(채권관리) 1명이다. 지원자격은 성별과 학력에 제한이 없다. 만 60세 미만이어야 한다. 이 중 고졸의 경우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이어야 한다. 금융전문직의 경우 금융경력(13년 이상, 여신경력 8년 이상 포함)을 갖춰야 한다. 필기전형은 11월 2일 서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