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예고일을 3일 앞둔 18일 삼성전자 노사가 최종 담판 자리를 갖는다.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시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과 등으로 분위기는 좋아졌지만 성과급 제도화에 대한 입장차이가 커서 협상 타결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세종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리자는 중앙노동위원회 2차 사후조정에 참석했다. 노사 대립은 크게
05.14
2026
한국전력이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 체감형 에너지 절감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단순한 절약 캠페인을 넘어 “아끼면 바로 혜택을 받는” 보상형 구조를 전면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한국전력은 14일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확대, 에너지 취약부문 고효율기기 지원 강화, 최대전력관리장치 보급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에너지 절감 특별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정부가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 속에서 에너지 절약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한전도 국민 참여형 에너지 수요관리 체계를 본격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번 대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일반 가정 대상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 개편이다. 기존에는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사용량 대비 3% 이상 전기를 줄여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 7~12월 검침분부터는 1%만 절감해도 캐시백이 지급된다. 지급 단가도 대폭 높였다. 절감률에 따라 1킬로와트시(kWh)당 20~30원의 추가 지원금이 붙으면서 최
1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후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전기차(EV) 판매 확대가 예상됐지만 1분기 실적에서 이러한 흐름이 잡히진 않았다. 다만 지역별 친환경차 판매현황을 보면 중국 미국 일본의 판매 감소와 유럽 한국의 성장세가 대조를 보였다. ◆중국,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비중 32% = 1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R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706만2805대로 전년동기(696만5817대) 대비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25년 1분기 증가율 27.8%(2024년 1분기 545만1833대)와 비교하면 성장 속도가 급격히 둔화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여전히 최대 시장이었다. 중국은 2026년 1분기 227만8209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의 32.3%를 차지했다. 다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17.2% 감소했다. 미국도 80만9751대로 8.6% 줄었고 일본 역시 57
도시가스 공급 품질 확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도시가스 공급 품질 향상과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3~14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도시가스 공급품질 확보를 통한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주제로 ‘유관기관 합동 전사 품질개선 워크숍’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과 이융화 가스안전공사 시험검사센터장 등 양 기관 실무 전문가 40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공급가스와 가스설비 품질 확보가 핵심이라는 데 공감하고, 도시가스 품질검사 제도 개선과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개선 조치, 기자재 검사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도시가스 품질관리 기준의 핵심 항목인 수분이슬점과 부취농도 측정 기준, 기준 미충족 시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건의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은 “두 기관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05.13
미국과 이란 전쟁 충격으로 급락했던 국제 구리가격이 다시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전쟁 초기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제조업 둔화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은 구리를 ‘전력망·인공지능(AI)·에너지전환 시대의 핵심 전략 금속’으로 재평가하는 분위기다. ◆전쟁초기 급락 딛고 반전 성공 = 13일 런던금속거래소(LME)와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구리가격은 5월초 톤당 1만29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빠르게 반등하며 11일 1만3673달러, 12일 1만4080달러를 기록했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원유·가스 공급망 불안과 에너지비용 상승 우려가 확대되고 있지만 구리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쟁 초기 구리시장은 경기침체 가능성에 주목했다. 중동전쟁이 글로벌 제조업과 무역을 위축시킬 경우 산업용 원자재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실제로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본격화된 이후 구리가격은 급락세를 보였다. 전쟁 직
통신3사 올해 1분기 실적이 해킹 사태 여파에 희비가 엇갈렸다. 직격탄을 맞은 KT는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고, SK텔레콤은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LG유플러스는 반사이익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12일 실적을 발표한 KT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8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29.9% 급감한 것이다. 매출도 6조778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 줄었다. 가입자 기반으로 매월 이용료를 받는 사업형태인 통신회사에서 30% 수준 영업이익 급감은 보기 드물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여름 발생한 초소형기지국 해킹 사태 후 가입자 이탈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1월 위약금 면제 기간 대규모 고객 이탈과 보상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회사측은 “2월 이후 이동통신 가입자가 순증세로 돌아섰다”며 “지난해 1분기 서울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분양이익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하락폭이 큰 것”이라고 설명
신세계가 백화점 본업 경쟁력 강화와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명품과 주얼리 소비 확대에 더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 주식 등 금융자산 투자 수익을 바탕으로 한 고가 소비 증가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 3조2144억원, 영업이익 19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1.7%, 49.5% 증가한 수치다. 백화점 사업은 1분기 총매출 2조257억원, 영업이익 141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총매출은 전년 대비 13.0% 늘었고 영업이익은 30.7%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증시 상승과 금융자산 투자 수익 확대가 소비 심리 회복으로 이어지면서 명품과 워치, 주얼리 등 고가 상품 소비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강남점과 본점을 중심으로 초고가 명품 브랜드와 하이주얼리 매출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는 최근 수년간
“이사회 책임 다시 판단해야” 경제개혁연대와 영풍 소액주주들이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사건과 관련해 제기한 주주대표소송 1심 패소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원고 측은 영풍 석포제련소의 카드뮴 유출 등 환경법 위반이 장기간 반복된 만큼 이사회와 경영진의 감시·감독 책임 여부를 다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개혁연대 등에 따르면 원고 측은 장 모 영풍 고문과 전·현직 이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결과에 대해 최근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원고 측은 영풍이 환경부로부터 약 280억원 규모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과 관련해 이사들이 내부통제 의무를 다하지 못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전직 대표이사들이 유해물질 유출을 지시하거나 묵인했다고 보기 어렵고,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의무를 위반했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장 고문에 대해서도 사건 당시 등기이사가 아니었고 구체적인 업무 지시 정황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
한국남부발전은 12일 뇌병변 장애아동의 문화 체험을 돕는 ‘행복 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부 활동이 어려운 뇌병변 장애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여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아동들과 1대 1로 함께하며 △대형 수족관(아쿠아리움) 방문 △문화 공연 관람 △체험 프로그램 참여 △소통·교류 활동 등 안전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기홍 남부발전 인사처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번 활동 외에도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인식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남구장애인협회와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사랑의 쌀나눔’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한-UAE AI 인프라·반도체 투자포럼’을 개최하고 양국간 인공지능(AI) 생태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구성된 양국 정부·민간기업 공동 워킹그룹 논의를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AI 인프라·반도체·모델·서비스 등 AI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고위급 패널토론에서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저전력·고효율 AI 인프라 구축과 자국어 AI 모델 기반 특화 서비스 개발 및 실증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AI 반도체와 AI 인프라, AI 기술 분야 투자 계획과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정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을 단순 교류수준에 그치지 않고, 상호 보완적 기술 발전과 해외시장 공동 진출 등 실질적인 사업 성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최철호),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일·생활균형 제도 정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산단 행복일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산업단지 중소기업이 육아휴직, 유연근무, 대체인력 지원 등 일·생활균형 제도를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지원책이다. 지난달 14일 열린 프로젝트 발대식과 지역별 현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재 서울디지털, 반월시화, 구미, 광주첨단 및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참여기업에는 인력 운영 여건과 제도 활용 수준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연계하여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제조업 비중이 높은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실행 중심의 지원에 집중한다. 조직문화와 근로시간 운영 현황 등을 진단해
코트라는 미국정부의 관세 환급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설명·상담회 개최, 컨설팅 제공 등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코트라 북미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미국·캐나다·멕시코 진출기업 250여개사를 대상으로 ‘미국 관세 환급 시스템 활용 설명·상담회’를 열고, 환급시스템 사용법에 대해 100여건 이상 상담을 진행했다. 관세환급 가이드북도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했다. 또 코트라는 1대1 심층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중소·중견 기업의 애로 해소를 돕는다. 코트라는 “수입자가 직접 신청해야 관세 환급을 받을 수 있고, 관세납부 정산이 이뤄지지 않았거나 정산 후 80일 이내인 건 등으로 신청이 제한되는 만큼 기업들의 적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세환급은 미국 연방대법원이 2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관세 조치가 위법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환급대상 수입업체는 33
기아가 PV5를 앞세워 본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에 나선다. 기아는 13일 일본 도쿄 기아 목적기반차량(PBV) 재팬 도쿄니시 직영점에서 ‘기아 PV5 일본 시장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보인 기아 PV5는 일본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차량구조와 첨단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차체 도어 테일게이트 등 주요 부품을 모듈화한 PBV 특화 기술 ‘플렉서블 바디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고객 수요에 맞춰 모듈을 조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바디 구성이 가능하다. 또 PV5는 우수한 EV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기차 특화 사양인 V2L(Vehicle-to-Load) 등을 지원해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응급 전력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PV5는 전장 4695mm, 전폭 1895mm의 차체를 기반으로 회전반경 5.5m를 확보해 일본의 좁은 도로
정부가 광주광역시 도심 전역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본격화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광주 김대중 컨퍼런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자율주행팀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사업’ 시작을 공식화 했다. 이번 실증도시 조성사업은 광주 전역의 주거지·상업지 등 실제 생활권 500.97㎢에 자율주행차량 200대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실증사업은 하반기 광산구와 북구, 서구 일부 지역에서 우선 시작한다. 이후 내년에는 남구와 동구까지 확대해 광주광역시 5개 기초구 전역으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주행데이터 축적→ 자율주행 인공지능(AI) 학습→ 실증’ 과정 반복을 통해 2027년까지 E2E(End-to-End) 기반 레벨4 자율주행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레벨4는 특정 구역·조건에서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차량이 스스로 주행·정차·돌발상황 대응할 수 있다. ‘대한민국 자율주행팀’은 자율주행 실증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기업이 참여한 ‘원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은 제9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을 6월 말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상은 화학 및 재료의 기초와 응용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과학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한 과학자 2명을 선정해 각각 상금 1억원을 수여한다. 펠로십은 과학기술상과 동일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발전 기능성이 높은 독창적인 연구에 도전하는 신진 과학자 5명을 발굴해 연간 5000만원씩 3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2018년 공익법인으로 출범했다. 현재까지 과학기술상 16명, 펠로십 35명, 이공계 대학 장학생 225명을 선정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유라시아 국제철도 물류망 확대를 위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화물운임 협약 회의를 서울에서 연다. 코레일에 따르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화물분과위원회는 이날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통일 통과운임(ETT)’ 협약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OSJD는 유라시아 철도의 국제표준을 수립·관리하는 국제기구로 30개 회원국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OSJD 화물분과위원회가 주관하고 코레일이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중국·러시아 등 14개국 철도기관과 5개 물류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철도 화물운송 시 국가 간 운임정산기준이 되는 통일 통과운임(ETT) 협약 개정과 철도 화물 통과운송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국제 철도 화물운임 산정 기준과 추가 수수료, 통과거리·중량 기준, 위험물 운송 등 실무 사항도 함께 검토한다. 앞서 코레일은 2024년 컨테이너운송협약과 ETT 협약에 가입한 뒤 중국
LG헬로비전은 임직원 스스로 AI와 함께 협업하는 AX조직 문화 혁신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헬로비전은 최근 임직원들이 동료AI를 직접 만들어보는 ‘사내 AI 에이전트 해커톤’을 진행했다. 해커톤에는 현업 실무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이 이어졌다. 지난 4월 한달간 총 203명의 임직원이 AI 교육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83개의 과제가 최종 제출됐다. 실무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8개의 AI 과제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헬로렌탈 직영몰의 상품별 수요 변화와 마케팅 정보를 실시간으로 포착해 요약해 주는 ‘인사이트 레이더’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B2C 영업 리스크 분석’과 ‘로컬광고 원스톱 자동 기획 및 제작’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커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진행했다. 직원들은 AI를 업무에 직접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영업 현장 최적 동선 도출이나 지역채널 뉴스 기사 생성은 물론, 팩스 수신
하림이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유니아이와 ‘스마트축산 플랫폼 개발·사업화’를 위한 본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AX)를 구축해 축산업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궁극적으론 한국 닭고기 제품 수출 길을 넓히는 전초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계약에 따르면 양사는 유통사용 스마트팜 통합관제 플랫폼인 ‘에이빅’과 농가용 스마트팜 플랫폼인 ‘치킨몽거’ 등 2종류 시스템을 상용화한다. ‘에이빅’은 농장 CCTV 와 환경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감시)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춘 플랫폼이다. ‘치킨몽거’는 농가에서 수기로 관리하던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과 출하 시점 예측 등을 제공하는 사양관리 전용 플랫폼이다. 하림 측은 “이번 플랫폼 도입이 실질적인 농가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하위권 농가 사육성적을 상향 표준화하고 사료 요구율을 개선해 연간 16억원 규모 생산성향상 이익이 발생할 것”
대한항공이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에 기증한 보잉 747 항공기 전시물이 처음 공개됐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과학센터는 12일(현지 시간) 주요 관계자들과 현지 언론을 초청하고 보잉 747 항공기 전시물을 선보였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제프리 루돌프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CEO는 전시관 내 전시물을 둘러보고 기념식에 참석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로스앤젤레스는 대한항공의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었다. 대한항공이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를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은 미래 세대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젊은이들에게 비행에 숨겨진 과학과 상상력을 보여줌으로써 미래의 조종사 엔지니어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영감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기증한 항공기는 보잉 747-400(HL7489) 기종이다. 2층짜리 광동체 여객기로
해양수산부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에 ‘여객선 공영제추진단’을 발족하는 등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할 여객선 공영제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관련 해운법개정안은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심상철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13일 “수익성이 없어 민간 선사가 운항을 포기하는 항로를 정부가 보조항로로 지정하고 국비로 여객선을 건조, 민간 선사에 위탁해 운영하면서 운영비와 손실도 정부가 보전해 왔지만 내년 1월부터는 이를 공공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게 됐다”며 “차질없이 준비해 처음 시행하는 여객선 공영제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를 통과한 해운법 개정안은 국가가 결손액 전액을 보전하는 현행 국가보조항로 명칭을 ‘공영항로’로 변경하고, 공영항로 운영을 공공기관에 위탁할 수 있게 됐다. 서삼석 장동혁 등 3명의 여·야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통합해 농해수위가 대안법률안으로 마련했다. 해수부는 법안에 따라 현행 29개 보조항로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서울의 경우 기준치까지 회복했다. 다만 전국 평균이 80.0에 그치면서 시장 전반의 회복세로 보기엔 이르다는 분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지난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대비 19.1포인트 상승한 80.0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분양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많고, 100 미만이면 반대 상황이라는 의미다. 수도권은 4.5포인트(81.1→85.6), 비수도권은 22.2포인트(56.6→78.8) 상승 전망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2.9포인트(97.1→100.0) 오르면 기준선에 도달했다. 인천은 8.3포인트(66.7→75.0), 경기는 2.4포인트(79.4→81.8) 상승 전망됐다. 주산연은 “서울 지수가 기준선을 회복한 것은 지나친 고가와 대출 규제로 강남권 진입 문턱이 높아지자 내 집 마련 수요가 상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