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가 공세, 부품 원가 상승,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 가전사업이 히트펌프를 비롯한 공조사업에서 새 활로를 모색한다. 삼성전자는 29일 기자설명회를 개최해 독자적인 히트펌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난방 전기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성능과 효율, 탄소 저감을 모두 강화한 한국형 ‘EHS 히트펌
04.27
2026
상미당홀딩스가 행복한재단과 함께 청년 장학생 150명에게 ‘상미당 행복한 장학금’ 2억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상미당 행복한 장학금’은 대학생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허영인 회장 뜻에 따라 2012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3077명에게 장학금 54억원을 지원했다. 장학생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상미당홀딩스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120명과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추천받은 외부 장학생 30명으로 구성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교육부가 공시한 한 학기 평균 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1인당 1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상미당홀딩스 계열사 공채 지원 땐 서류전형 가점 혜택도 준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한국맥도날드가 5월 2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가족 기부 걷기 행사 ‘2026 맥도날드 해피워크’의 참가자 모집을 27~28일 양일간 진행한다. 올해 한국맥도날드는 기존 선착순 모집 대신 ‘추첨제’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해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 티켓이 오픈 3분만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성원이 이어진 가운데, 디지털 접근성 격차를 완화하고 보다 다양한 고객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다. 또한 올해는 참가 규모를 작년 5000명에서 6000명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가족이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당일에는 약 4km의 걷기 코스를 비롯해 맥도날드와 주요 파트너사들이 준비한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27일 오전 10시부터 28일오후 11시까지 해피워크 공식 홈페이지(mchappywalk.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29일 오후 4시에 확인 가능하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
KFC 코리아가 글로벌 대체투자사(사모펀드)칼라일에 매각됐다고 27일 밝혔다. 매각 절차는 칼라일 산하 아시아 투자 펀드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계열사인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가 KFC 코리아 지분 100%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이후 넉달만인 17일 최종 마무리됐다. KFC 코리아 측은 “지배구조 변경과 관계없이 기존 사업방향과 브랜드 운영원칙을 유지할 방침”이라며 “고객 가치와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기조 역시 변함없이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또 칼라일이 KFC 홀딩스 재팬과 투썸플레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외식 브랜드 운영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상승효과)창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KFC 코리아는 2025년 매출 3780억원을 기록했다. 매장당 일평균 매출은 55%, 매장당 객수는 50% 증가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CJ대한통운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 식품업체를 발굴해 물류와 홍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상생 캠페인 ‘함께사네 가치오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택배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식품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캠페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접수받는다. CJ대한통운은 총 4000만원 규모의 배송 지원금과 물류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을 통한 홍보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판매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함께사네 가치오네’는 상품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물류비와 마케팅 부담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정 품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제품의 맛과 품질, 가격 경쟁력, 배송 적합성, 차별성, 스토리 등을 종합 평가해 총 30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 중 20곳에는 각각 100만원 배송 지원금이 제공된다. 나머지 10개 업체에는 최대 200만원 지원금과 함께 인플루
SK텔레콤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을 손쉽게 가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공용유심이 나왔다. SK텔링크는 이마트24와 손잡고 SK텔레콤 망 알뜰폰 간에 호환 가능한 ‘간편유심’을 전국 이마트24 매장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간편유심은 특정 알뜰폰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용유심이다. 고객들은 전국 5500여개 이마트24 매장에서 간편유심을 구매한 뒤 원하는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선택해 즉시 개통할 수 있다. 이번 간편유심 출시는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함께하는 상생협력모델로 추진됐다. 참여 사업자들은 공용유심을 기반으로 각자의 요금제와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통해 알뜰폰 이용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사업자 간 협력으로 시장 전반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다수의 알뜰폰 사업자가 동일한 유심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요금제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성과가 제품과 매출로 이어지게 만드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기술사업화 패키지 지원사업 제2차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지난 2월 발표한 ‘2026년 기술사업화 패키지 지원사업 제1차 시행계획’의 후속 공고다. 추경을 통해 창업기업 전용구간이 새롭게 포함됐다. 기술사업화 패키지는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 등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확보한 중소기업의 최적의 사업화 프로그램이다. 자금부족으로 시장 성과창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매출증가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2026년 신설된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스스로 설계한 계획을 바탕으로 사업화 전문가가 주치의 방식으로 처방한 사업화 서비스를 메뉴판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한 사업화 지원에 전문성을 보유한 사업화 전담기관을 선정해 중소기업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 150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
삼성SDS는 ‘챗GPT 에듀’ 상품 판매 권한을 추가로 확보해 교육기관에 챗GPT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챗GPT 에듀는 학교 출판사 등 교육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교사와 학생 등 사용자가 서비스 내에서 주고받는 대화와 응답이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에 활용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GPT-5 언어모델을 활용해 △텍스트 이해 및 생성 △코딩 △데이터 분석 △웹 브라우징 △문서 요약 △맞춤형 챗봇 제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오픈AI는 글로벌 주요 대학에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챗GPT 에듀를 설계했다. 현재 옥스퍼드대 런던대 와튼스쿨 싱가포르국립대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삼성SDS는 교육이나 연구 분야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원하는 학교 출판사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 한국방송통신대에 챗GPT 에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념증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 부모 등 가족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에버 키즈 클럽’을 5월 한달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에게는 즐거운 배움과 체험의 시간을, 부모에게는 여유롭고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사진 삼성물산 제공
인공지능(AI)이 보이스피싱 사례를 탐지하면 스마트폰에 등록된 가족에게도 즉시 알람을 보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이 에이닷 전화에 ‘가족 케어’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가족 케어 기능은 통화 중 AI가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을 탐지하면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보호자는 에이닷 전화 설치 여부나 통신사와 관계없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에이닷 전화 설치자인 보호자에게는 푸시 알림과 문자(SMS)가 동시에 전송되며 미설치자에게는 문자로 알림이 발송된다. 이용자 1명당 보호자를 최대 10명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연락처 목록에서 선택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SKT 이용자의 경우 가족 결합 목록이 최상단에 노출돼 가족 등록을 쉽게 할 수 있다. 가족 케어 기능 이용을 위해서는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를 해야 한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사용 중이어야 보호자 등록을 할 수 있
인공지능(AI) 로봇 첨단소재 등 분야에서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LG전자 사내벤처가 스타트업으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LG전자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최종 선발된 4개 사내벤처가 독립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스튜디오341 데모데이를 열고 최종 분사(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사내벤처 4개 팀을 선발했다. 4개 기업은 △하드웨어 설계 데이터 오류 탐지 AI 솔루션 ‘세카’ △코드 품질 개선을 위한 기업용 AI 코딩 에이전트 ‘머신플로우’ △주방 자동화 로봇 및 운영관리 B2B 솔루션 ‘프리키친랩’ △팹리스(Fabless) 기반 첨단 난연 소재 설계 솔루션 ‘아토머’ 등이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약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올라와 전문가의 육성을 거쳐 최종 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심사에서는 아이템의 사업적 가치뿐 아니라 팀의 구성과 역량 등 경쟁력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각 팀은 심사 결과에 따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행정보를 간편하게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 여행경험을 혁신하는 ‘삼성 월렛 여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 월렛 여행은 △비행기 탑승권 △호텔 예약 정보 △테마파크 및 스포츠 경기 입장권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정보를 ‘삼성 월렛’ 앱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여러 앱과 플랫폼에 각각 분산돼 있던 여행 정보들을 삼성 월렛 여행 기능에 하나로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삼성 월렛 내 여행 항목을 생성한 후 ‘트립 타임라인’ 기능을 활용해 시간과 위치기반으로 분류된 여행 일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세부 일정을 추가할 수 있고 메모 기능을 활용해 관련 링크나 정보를 기록할 수 있어 체계적인 여행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협력사들과 협업해 호텔 및 항공권 예약 확정서, 액티비티 투어 티켓 등을 삼성 월렛에 바로 등록할 수
매일마린(회장 김명진)이 전환점을 맞았다. 선용품(선박생활에 필요한 물품) 공급에서 에너지·방산기업으로 방향을 틀었다.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미래성장동력 신사업을 확보한 덕이다. 부산 조선해운 중심지 영도에 신사옥도 건립했다. 신사옥은 ‘제2 도약’의 거점이다. “30년간 지속해온 선박 서비스·제조 경쟁력을 발판으로 에너지·방산 첨단사업으로 확대했다.” 23일 부산 영도 신사옥 준공식에서 김명진 회장은 미래 신사업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언이 아니다. 김 회장의 행보가 증명한다. 김 회장은 해양산업 전문가다.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미국 아모코(AMOCO)기업의 항해사로 경력을 쌓았다. 1995년 매일마린을 설립했다. 주로 선용품을 공급했다. 선용품산업협회 회장으로 선용품시장을 이끌었다. 유통사업의 한계를 직감한 그는 제조분야로 전환을 추진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기회는 우연히 찾아왔다. 2018년 경북 경주의 정밀기계 가공전문기업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노란우산 디지털캠페인 ‘엄!브렐라 에이전시’ 유튜브 콘텐츠를 27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 속 폐업과 재창업의 갈림길에 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엄!브렐라' 에이전시는 코미디언 엄지윤과 아이돌그룹 ‘크래비티’의 멤버 원진이 MC로 함께하는 전국민 참여형 디지털캠페인이다. 4편으로 제작되는 콘텐츠는 ‘홍가네 양평해장국’(27일)을 시작으로 △피트니스샵 ‘제임스킬짐’(5월 11일) △헤어 변형샵 ‘화려하다’(5월 25일) △꽃집 ‘금당꽃문화예술원’(6월 8일) 편이 노란우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가 방산 중소기업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 무보는 26일 방산 중소기업 다산기공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수출보증보험을 활용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출보증보험은 수출자가 계약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보증서를 제출할 때 해당 금융기관이 부담하는 손실을 무보가 보장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수출기업은 은행에 담보로 묶여있던 자금을 활용할 수 있어 자금운용의 유연성이 높아지고, 수출계약 성사 가능성도 확대된다. 은행 역시 보증사고 발생시 손실을 무보로부터 보전받을 수 있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장영진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한국전력이 기후테크 등 미래 에너지 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외부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한전은 27일 산·학·연을 대상으로 ‘오픈 연구개발(R&D)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존 내부 중심 R&D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외부 전문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단계별 심사와 전문가 멘토링을 결합한 ‘오디션형 선발 방식’을 처음 도입했다. 단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연구과제로 발전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공모 분야는 기후테크 핵심 영역으로 △이산화탄소(CO₂) 전환 기반 합성연료 생산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 및 분산에너지 운영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및 열관리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계통 운영 및 가상송전선로(VPL) 등이다. 한전은 심사를 거쳐 총 10건 내외의 우수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AI)이 단순 보조도구를 넘어 ‘업무수행 주체’로 진화하면서 기업조직과 노동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일정 관리부터 코드 작성, 고객 응대, 데이터 분석까지 동시에 처리하는 ‘에이전틱 AI(실행하는 AI)’의 확산으로 기존 팀단위 업무가 개인단위로 축소되는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27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은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나’ 보고서에서 이같은 현상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에서는 “5명이 하던 일을 1명이 한다”는 표현이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 생성형 AI가 질문에 답하는 수준이었다면 에이전틱 AI는 목표를 부여받으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까지 완료한다. AI가 ‘대화 상대’에서 ‘업무 실행자’로 역할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에이전틱 AI 시장은 2025년 72억9000만달러(약 10조7710억원)에서 2026년 9
한국중부발전이 11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선도기관으로 자리잡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마사회 등 15개 기관도 처음으로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27일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평가는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시행됐다. 평가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필요 등 5개 등급으로 공표한다. 2025년도 평가는 총 1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최우수 등급은 65개 기관(48.9%), 우수 25개 기관(18.8%), 양호 19개 기관(14.3%), 보통 13개 기관(9.8%), 개선 필요 11개 기관(8.2%)으로 나타났다.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체의 67.7%를 차지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52개 기관은 등급이 상승했다. 13개 기관은 등급이 하락했다. 15개 기관이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에 진입했다. 39개
9월로 예정된 북극항로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모집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됐다. 화물과 선박 선원을 구하고, 관련 국가들과 협의하는 등의 준비에 들어갈 시간을 고려하면 4개월의 준비기간도 빠듯하기 때문이다. 9월은 북극바다를 덮고 있는 해빙 면적이 최소로 줄어드는 때여서 이 시기를 놓치면 초보 운항에 따른 위험과 불확정성이 커진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은 27일 “오늘 선사 공모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범운항 참여 선사 공모는 한국해운협회와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주관한다. 해진공 관계자도 “최종 결재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시범운항을 컨테이너 선박으로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러시아가 적극 개발하고 있는 북극항로는 원유나 가스 철광석 등의 운송량이 확대되고 있지만 컨테이너 운송은 아직 초보단계다. 중국이 지난해 처음으로 컨테이너를 싣고 상업운항을 성공했다. 우리 정부도 박근혜정부 이후 북극의 이용과 보전에 적극
국토교통부가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의 공간정보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권역별 현장간담회를 연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중순까지 ‘디지털트윈 국토 플랫폼 권역별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 강원권(원주)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30일 수도권(수원) △5월 8일 전라권(광주) △5월 13일 충청권(공주) △5월 15일 경상권(부산) 순으로 이어진다. 대상은 전국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의 공간정보 업무 담당자다. 간담회에서는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K-GeoP), 공간정보오픈플랫폼(V-World), 공장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의 역할과 기능 및 활용사례 등이 소개된다. 공간정보정책 산업진흥과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도 함께 논의한다.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은 국가가 생산한 수치지형도, 지적도 등 공간정보 1242건을 통합 수집·연계해 지적전산자료 제공 및 지도(2D·3D) 서비스 등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활용한 침수구역
HD현대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해군연구청(ONR)의 핵심 연구과제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HD현대에 따르면 ONR은 미 해군성 소속으로 미국 해군과 해병대의 과학기술 개발(R&D)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이다. HD현대는 23일(현지시간) 체결한 이번 계약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함정성능 개선 △첨단 제조기술력을 토대로 함정건조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 등의 개발을 수행한다. AI를 활용한 함정성능 개선은 첨단 디지털 선박기술력을 바탕으로 HD현대중공업과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김용환 교수)와 함께 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정건조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은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에서 수행한다. HD현대는 ONR 과제 수주를 통해 미 해군과 함정 개발부터 건조까지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핵심 파트너로 거듭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함정 분야 첨단 기술에 대해 미 해군의 인정을 받았다는 것에 주목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