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중국과의 교역에서 2년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지만 중국 통계 기준으로는 여전히 흑자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우리나라에 있어 중국은 중요한 교역 상대국이라는 분석이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중국의 교역규모는 2022년 3172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2023년 2677억달러로 줄었다가 2024년 2723억달러로 다
02.06
2025
국내 쌀 소비가 감소하면서 생산량 증가 효과가 커지는 반면 일본에서는 쌀 부족으로 쌀값이 폭등하는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벼 생산지를 줄이는 수급조절 방안에만 집중할 경우 우리도 일본처럼 이상기후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쌀값 폭등 사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달 31일 정부 비축미 방출 기준을 바꾼 새로운 제도를 발표했다. 이 제도는 현재 ‘현저한 흉작’일 때만 가능했던 방출 조건에 ‘쌀 유통에 지장이 발생했을 경우’를 추가해 확대했다. 이같은 제도 변화는 쌀값 폭등으로 인한 물가 동반상승 때문이다. 도쿄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도쿄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해 거의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올랐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이 4.7% 올랐는데 이중 쌀값이 70.7
SK이노베이션이 정제마진 개선과 SK E&S 실적 반영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 19조4057억원, 영업이익 159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실적은 매출 74조7170억원, 영업이익 3155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에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합병한 SK이노베이션 E&S 실적이 반영된 영향 등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1일 SK E&S와 합병으로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토탈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올해부터는 SK이노베이션 E&S 사업 실적이 연간 기준으로 반영되고, 각 에너지 사업 별 합병 시너지가 구체화되면서 수익 및 재무 구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1157억원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11~12월 영업이익 1234억원이 SK이노베이션 4분기 실적에
LG 인공지능(AI)연구원이 AI와 바이오 융합을 통해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난제 해결에 선다. LG AI연구원은 5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단백질은 인체의 모든 활동에 관여하는 대표 생체 분자 물질이다. 질병의 원인을 알아내고 신약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전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세포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글로벌 빅테크들도 단백질 예측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단일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고 설계하는 단계다. 사람의 몸속에서 환경과 화학적 변화에 따라 다양한 상태로 존재하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기술은 난제로 남아있다. 백 교수는 AI를 활용한 단백질 구조 예측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구자다. AI를 활용한 연구로 지난해 노벨 화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베
2030 젊은 세대에서 발화된 반중국 정서가 정부와 기업들 사이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국방부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했다. 딥시크는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이다. 행정안전부도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에 ‘AI 관련 보안 가이드라인’을 발송했다. 카카오와 LG유플러스, 한국수력원자력 등은 딥시크 이용 금지령을 내렸다. 6일 경제부처 한 고위공무원은 “우리의 개인정보가 쳇GPT를 사용하다 미국기업으로 유출되는 것은 괜찮고, 딥시크를 통해 중국기업으로 넘어가면 안된다는 정서가 반영된 조치”라고 씁쓸해했다. 이어 “환경이 변화됐으면 그 환경을 활용하는 게 더 중요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으로 여전히 중요한 국가”라며 “중국은 매년 베트남 경제규모의 2배인 약 9000억달러 수준의 규모가 추가되는 거대한 시장으로 결코 포기해선 안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
특허청은 13일 오후 2시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 19층 대회의실에서 최근 변화된 ‘상표·디자인제도 동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상표제도는 이의신청 기간이 현행 2개월에서 30일로 단축됐다. 전체 심사처리기간도 1개월씩 짧아져 출원인 권리확보 시점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이 탑재된 쿠킹로봇’ 등 디지털 융복합 신상품 명칭이 인정된다. 그 밖에 애완동물 건강식품 유사군 코드변경 등 상품의 거래실정을 반영한 상품심사 실무도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디자인의 유사여부 판단기준도 개선된다. 전체디자인과 부분디자인은 형식이 달라 유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으나 앞으로는 심사관이 실제 권리범위를 분석해 유사하다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차량의 내부 실내디자인에 대한 도면 작성방법을 명확하게 규정해 출원인의 이해를 높인다.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디자인심사정책과(042-481-8353)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탄소중립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탄소중립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사업화 △실증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모집한다. 실증 분야는 구매조건부 확약서 등을 가진 기업으로 기술검증과 사업화 실현성이 높은 기업이면 된다. 참여하려면 중진공 ESG통합플랫폼(https://esg.kosmes.or.kr)에 신청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국내 상장회사 5곳 가운데 1곳은 영업이익으로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기업은 3년 연속으로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미만인 기업을 말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024년 3분기 기준 국내 상장사 가운데 한계기업 비중은 19.5%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주요국(G5+한국) 가운데 미국(25.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프랑스(19.4%) 독일(18.7%) 영국(13.6%) 일본(4.0%) 순이었다. 국내 업종별로는 부동산업(33.3%)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24.7%) 도매·소매업(24.6%) 정보통신업(24.2%) 순으로 한계기업 비중이 높았다. 한국은 당해연도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일시적 한계기업’ 비중도 6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미국(37.3%)이 가장 높았고 한국(36.4%) 프랑스(32.5%) 독일(30.9%) 영국(22.0%) 일본(12.3%) 순이었다. 한국의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에 속도를 낸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산기반정비 분야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상반기 조기 집행하는 예산은 1조4541억원으로 2025년 SOC 예산 1조9428억원의 75%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의 집행률 67%보다 8%p가 상승한 규모다. 농식품부는 농촌용수개발 1767억원, 배수개선 3639억원, 수리시설개보수 5713억원 등을 상반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안전영농과 재해예방 등의 사업효과도 조기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상습가뭄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농촌용수개발은 56개 지구(준공 5, 계속 46, 신규 5)에 2357억원을 투입한다. 저지대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은 285개지구(준공 37, 계속 188, 신규 60)에 4852억원, 재해에 취약한 수리시설 보수·보강을 위한 수리시설개
12~3월은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당 29㎍으로 일년 중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공기정화용 식물을 키우는 가정이나 사무실이 늘어나면서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농촌진흥청은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줄이는 관엽식물(잎을 감상하기 위해 기르는 식물) 중 아이비의 효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름 15㎝ 화분에 심은 식물을 밀폐공간(0.264㎥ 챔버)에 넣은 뒤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황을 각각 주입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이산화질소는 120분, 이산화황은 70분 뒤 잎 면적 당 저감량을 계산했다. 조사 결과 이산화질소 저감 효율은 아이비와 커피나무가 높았고 이산화황 저감 효율은 봉의꼬리와 아이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아이비는 잎 면적당 이산화질소 저감량이 최하위 식물보다 4배 더 많았다. 봉의꼬리는 잎 면적 당 이산화황 저감량이 최하위
지난해 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자가 20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2024년도 자연휴양림 이용자가 1998만명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자연휴양림 이용자 수는 2022년 1910만명에서 2023년 1924만명, 2024년 1998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해동안 국민 10명 중 4명이 자연휴양림을 방문한 셈이다. 시설별로 보면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자는 429만3000명, 공립자연휴양림은 1513만9000명, 사립은 54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국립자연휴양림 중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은 절물(제주시) 유명산(경기) 대관령(강원) 등으로 나타났다. 공립 중에는 만인산·장태산(대전) 조령산(충북) 안면도(충남) 휴양림 순이다. 전국 자연휴양림은 국립 46개소, 공립 129개소, 사립 24개소 등 모두 199곳이 운영 중이다. 자연휴양림 이용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시설 확충이나 보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산림청의 2023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국가지정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14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국내산 농기자재(비료 농약 농기계 등) 제품을 대상으로 해외 농업환경 조건에서 효과검증과 현지 적응성 시험을 지원하는 농진원의 대표 해외 실증 지원사업이다. 사업은 2년간 ‘국가지정형’과 ‘기업제안형’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국가지정형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총 6개 국가(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인도 폴란드)에서 28개 제품을 선발해 국가별 현지 협력기관에서 직접 실증을 관리·운영한다. 기업제안형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최종 5과제를 선발해 기업이 직접 실증희망 국가와 기관을 발굴·제안하는 방식으로 실증을 진행한다. 국가지정형과 기업제안형 테스트베드 사업 모두 최종 선발된 기업은 현지 실증에 필요한 제반 비용과 실증결과를 활용한 현지 마케팅도 지원받는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농기자재 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함과 동시에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할
권재한(오른쪽) 농촌진흥청장은 3일 강원도 춘천시 국내 모듈형 수직농장 개발·보급 업체를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식물공장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소비자가 소 뿐만 아니라 돼지 닭 계란 등의 일반 축산물까지 이력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시스템이 구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이력 정보와 더불어 등급·유통 정보 등 축산 통계를 누구나 쉽게 이용하도록 ‘축산유통 통계누리’를 새롭게 편성해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축산유통 통계누리’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던 ‘축산물이력제 데이터랩’ 기능을 확대했다. 소 이력 데이터에 돼지 닭 오리 계란 말 등 6개 축종의 사육 도축 등급판정 유통가격 통계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지역 통계, 데이터맵 등 시각화된 통계 정보도 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접속하면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조회하고 다운받을 수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축산유통 통계누리를 통해 축산 데이터에 대한 쉬운 접근과 활용을 가능하게 해 데이터 기반의 축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5일 김창현(사진)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진안고원치유원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웰빙을 위한 핵심적인 산림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여 보다 많은 국민이 산림치유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진안고원치유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국민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진안고원치유원의 운영 내실화, 산림치유 서비스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해발 650m 이상의 청정 고원 지역에 위치한 국내 대표 산림치유 시설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올해들어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23일 기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금액이 116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65억원)대비 18배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해 1000억원 기록한 시점이 6월 17일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거래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11월 30일 공식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2024년 거래금액으로 목표액인 5000억원을 넘는 6737억원을 달성했다. 농가수취가 3.5% 증가, 유통비용률 7.4%p 감소라는 성과를 냈다. 1월에는 우엉 연근 참조기 마른멸치 등 신규 품목 거래가 개시된 점과 설 명절 기간 특화상품으로 구성한 사과 감귤 배 등에 대한 운송비 50% 지원 등이 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전년 12월 대비 거래액이 평균 20.6% 증가했고 일평균 거래액도 전년도(18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38억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입춘인 3일 홍릉숲의 복수초가 노란 꽃잎을 피웠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지속된 한파에도 얼어있는 땅을 뚫고 핀 복수초는 평년 개화일인 2월 18일에 비해 2주 가까이 빠르게 꽃을 피웠다. 1985년 관측 시작 후 열번째 빠른 개화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 홍릉숲 복수초 평균 개화일은 2월 28일에서 9일 전후였지만 2000년 이후에는 2월 9일로부터 18일 전후로 19일까지 빨라졌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 평균 개화일은 1월 23일(±12일)로 과거보다 한달 이상 빨라졌다.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뜬 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만개한 모습을 관찰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 또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10년간
한국도로공사는 체육·문화시설 등을 지역사회에 개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시설개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혁신도시 활성화 유공기관’ 표창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SOC 공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두 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로공사는 수영장 수목원 주차장(전기차 충전소 포함) 등 전국적으로 180개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88만명이 이들 시설을 이용했다. 특히 경북 김천 본사 대강당을 지역 문화행사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선철 기자
계룡건설이 파일웍스와 DL건설, 한화 건설부문과 함께 연약지반 개량공법 신기술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계룡건설이 취득한 신기술은 ‘수평 및 상하 교반장치를 이용해 테이퍼형 개량체를 지중에 형성하는 연약지반 개량공법’이다. 교반 날개와 연속 스크류를 혼합한 3차원 교반장치를 개발해 설계조건에 부합하는 정밀 시공 및 균일강도의 지반 개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지반 구조안정성 향상과 주변지반 동반침하 억제에 따른 구조물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공사기간 단축과 공사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포크레인 등 기동성이 우수한 소형장비 사용으로 기존 말뚝공법 대비 시공장비 쓰러짐에 따른 사고 발생 가능성이 낮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제주항공은 6일부터 모바일 및 키오스크 체크인 단계에서 리튬 배터리 관련 강화 규정에 대한 탑승객들의 동의 절차를 추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탑승 전 모바일과 키오스크로 수속할 때 보조 배터리 등 리튬 배터리를 직접 소지해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하고, 기내 선반 보관을 금지하는 내용에 대해 확인 후 동의를 해야 수속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의 리튬 배터리 규정은 △100Wh 또는 2g 이하 배터리의 경우 보조 배터리는 1인당 5개 △노트북∙카메라 등 리튬계열 배터리 장착 전자제품은 1인당 15개 △100Wh 초과 160Wh 이하 또는 2g 초과 8g 이하 배터리가 장착된 기기 및 보조 배터리는 1인당 2개까지 가능하다. 160wh 또는 8g 초과 배터리는 휴대할 수 없다. 제주항공은 탑승게이트에서 국문∙영문∙일문∙중문 등 4개 국어로 강화된 규정의 안내방송을 진행 중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