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가 공세, 부품 원가 상승,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 가전사업이 히트펌프를 비롯한 공조사업에서 새 활로를 모색한다. 삼성전자는 29일 기자설명회를 개최해 독자적인 히트펌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난방 전기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성능과 효율, 탄소 저감을 모두 강화한 한국형 ‘EHS 히트펌
04.29
2026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강력한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세계는 불확실성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한국은 지속되는 저성장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 사상 최대 수출을 기록하고 있지만 극히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수출경쟁력이 추락하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 성장은 혁신정신이 일궈 온 성과다. 내일신문은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사람들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짧은 영상이 일상이 된 시대, 아이들의 디지털환경은 여전히 성인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알고리즘을 타고 확산되는 동안 아이들은 성장과는 동떨어진 경험을 반복하고 있다. 7일 서울 광진구 본사에서 만난 이혜림 키즐링 대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참여하고 스스로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은 왜 없는가’를 줄곧 고민했다. 어린이 숏폼플랫폼 ‘키즐링’(Kizling)
국내 대기업 대표들의 40% 가량이 서울 강남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1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에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4월 기준 500대 기업 대표이사 640명 중 40.3%가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11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에는 노 사장 외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 최수연 네이버 사장, 김대일 코리아세븐 대표, 김민태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장용호 SK 사장,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등 총 11명이 이곳에 살고 있다. 이어 거주 비중이 높은 곳은 나인원한남(8명), 래미안퍼스티지(7명), 한남더힐(5명) 순이다. 조사 대상 기업 대표들의 90% 이상은
현대백화점그룹이 면세사업 초격차에 시동을 걸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절반 이상을 운영하며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목표로 삼았을 정도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등 면세사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면서 면세사업에 바짝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면세점(현대디에프)은 “인천국제공항 DF2(화장품·향수, 주류·담배) 구역 영업을 시작하며 ‘인천국제공항 면세 1위 사업자’로 퀀텀점프(대도약)를 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 중인 DF5·DF7(명품, 패션·잡화) 구역에 사업성 높은 화장품과 주류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 셈이다. 상품구성 우위를 바탕으로 ‘영업 경쟁력 제고’와 ‘수익성 개선’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 현대 면세점은 이날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내 DF2 구역 면세점 운영에 나섰다. 이번에 문을 연 DF2 구역은 4571㎡(약 1382평) 규모로 샤넬뷰티 디올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
지역경제·사회적경제 주체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 마련 … 해외 판로개척 지원 앞장 코트라(사장 강경성)가 중소기업 및 지역경제와의 상생협력 성과를 인정받으며 동반성장 분야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코트라는 정부의 ‘모두의 성장’ 정책에 부응해 구축한 상생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2021년 이후 매년 최고 등급을 유지한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 공공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 지원을 넘어 구조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트라는 판로개척, 기술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 대·중소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전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상생결제 및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 △성과공유제 확산 △인구감소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은 중소기업과 지역경제, 사회적경제 주체가
‘조선-해운 상생발전 전략협의회’ 출범 황종우·김정관 장관 “서로 긴밀히 협력”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부가 한·미 조선산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를 해운·항만 분야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수부와 산업부 등은 28일 이같은 사업을 추진할 ‘조선-해운 상생발전 전략협의회’를 출범했다. 조선·해운 산업의 상생협력과 산업경쟁력 동반 강화를 위한 전략협의회 구성은 지난해 12월 자율운항선박 인공지능전환(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산업부와 해수부 장관을 포함 한국가스공사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해운협회와 국내 주요 조선사와 해운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중점추진전략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초격차 기술 확보(World Top Class) △조선·해운 전반에 폭넓은 산업연계 동맹 구성(Alliance) △국적선대 확충과 국내 조선사 일감 확보(Vessel production) △지역경제 기반의 상생혁신 생태계 구축(Ecosyst
테이블오더 구독매출 기반 “AI플랫폼 전환 가속 추진” 국내 1위 테이블오더기업 티오더(대표 권성택)가 약 100억 원 규모의 자산 유동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티오더에 따르면 이번 자금확보는 일반적인 지분매각 방식의 투자유치가 아니다. 티오더의 테이블오더 서비스 구독매출을 기초자산으로 한 자산유동화 기반 자금확보(ABL) 등을 통해 이뤄졌다. 누적설치 35만대 태블릿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구독매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ABL은 매출 안정성과 규모, 예측 가능성을 까다롭게 평가해 스타트업이 활용하기 어려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트업이 자산유동화 방식으로 자금을 확보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티오더는 지난 8년 간 구축해온 압도적인 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장지배력을 유지해 왔다. 누적 35만대 태블릿에서 매출이 매달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점포판매시스템(POS)과 부가가치통신사업자(VAN사)와의 폭넓은 연동 체계를 갖추고 있다
중동전쟁 영향 ‘물가 반영’ 2.98% 상승폭에 추가될 듯 국토교통부는 하반기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를 다음 달 8일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표준시장단가는 건설공사 예정가격 산정에 활용하는 기준이다. 현장 조사를 거쳐 통상 연말에 공고하고, 4월 말에는 건설업 임금 실태 조사와 건설공사비 지수를 활용해 연말에 공고한 금액을 물가보정해 추가로 공고한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표준시장단가를 예년보다 늦게 공고하기로 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물가 변동 영향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4월 말 발표되는 3월분 건설공사비지수 까지 포함시키기 위해서다. 통상 4월 말 표준시장단가 공고에는 3월말 발표되는 2월분 공사비지수까지만 반영한다. 다만 보정작업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4월 30일에 발표했던 것과 달리 5월 8일에 공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발표했던 올해 상반기 상승분에 더해 오름폭이 추가 반영될 전망이다. 국토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올해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는 전년대비 평균
무기체계 유연성·효율성 강화 한국형 차세대 고속 기동헬기 개발이 본격적인 국제협력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7일(현지시간) 벨 텍스트론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본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군 차세대 고속 중형기동헬기(HSMUH) 사업 공동대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 육군의 차세대 장거리 공중강습기 사업인 FLRAA 프로그램에 선정된 틸트로터 항공기 MV-75 ‘샤이엔 II’를 기반으로 한다. 양사는 해당 플랫폼을 토대로 △속도 △항속거리 △기동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차세대 수직이착륙기 솔루션을 공동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양사는 무기체계의 신속한 개량과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모듈식 개방형 시스템(MOSA)을 적극 활용해 전장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항공 전력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향후 사업 구체화 단계에 맞춰 기술 이전, 부품 공급망 구축 등 다각적인 산업협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
글로벌 항공 회원사 안전·보안·품질 강화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회원사의 항공안전정책을 이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의 안전·보안·품질 자문그룹(SSQ) 의장 항공사로 최근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베넷 앨런 월시 대한항공 항공안전보안실장이 SSQ 분과위원장으로서 향후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SSQ 의장 항공사는 자사의 전문성과 풍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카이팀 회원사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안전·보안·품질 정책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카이팀 회원사가 주축이 돼 글로벌 항공업계의 안전과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이사회와 연계해 항공 안전 관련 주요 안건을 추진하고 회원사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불거진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관련 국제 기준을 보강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항공사의 비상대응절차 조직,역할 등을 규정하는 스카이팀 비상대응
KT ‘고객보호365TF’ 발족 KT가 전사적 고객 보호 체계 마련에 나섰다. KT는 ‘고객보호365TF’를 발족하고 기존 사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 고객 보호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객 보호 체계 개편은 지난해 초소형기지국(팸토셀) 고객정보 유출 사례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 위한 구조 변화로 해석된다. 고객보호365TF는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전사적 차원의 고객 가치 보호 체계를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탐지 △원스톱 해결센터 △찾아가는 고객경청포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AI 기반 실시간 탐지는 온·오프라인에서 접수되는 고객문의(VOC)를 분석해 고객불편요소와 잠재 위험요인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고객 피해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서비스 개선과 보호 조치로 신속히 연결되는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원스톱 해결센터는 고객 피해를 하나의 창구에서 통합 관리하고 24시간 내 해결을 원칙으
“모태펀드 2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투자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장해 나가겠다.” 이대희(사진) 한국벤처투자(KVIC) 대표는 2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KVIC 비전으로 ‘투자플랫폼’을 제시했다. 출자기관을 넘어 자금과 시장,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KVIC의 ‘역할 확대’가 새로운 전략이다. KVIC은 지난 20여년간 모태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정책금융기관이다. 지난해 KVIC은 2조2195억원을 출자해 4조4751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을 이끌었다. 이중 3조995억원이 투자로 이어졌다. 이 대표는 “앞으로 자금유입 기반 확대, 글로벌 진출 기회 연결, 지역투자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희 대표는 지난 1년간 벤처투자시장에 다양한 자금이 안정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기반확대에 집중해 왔다. 투자자(LP)첫걸음펀드 조성은 한 사례다. LP첫걸음펀드의 기관투자자로 무역보험기금이 참여했다. 올해는 LP성장펀드 체계를 고도화해 다양한 출자자가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회사주도 AI전환을 추진한다. 휴넷은 “2024년부터 AI 내재화를 본격 추진해온 데 이어 현재는 업무방식 조직문화 교육체계를 아우르는 AX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휴넷은 각 부서에서 AI기반 업무자동화 프로젝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가 주도해 직무별 워크플로우(작업흐름)를 분석한다. 각 특성에 맞는 AI를 적용하며 전사 차원의 업무혁신도 추진 중이다. 또한 비개발 조직에는 개발자를 코디네이터로 투입해 현업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AI활용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개발팀의 AI활용 효과분석에 따르면 AI 도입 이후 생산성이 예상 대비 2.1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조직 내 AI 도구활용 비율도 70%를 넘어섰다. 특히 ‘클로드 코드’ 활용비중이 66.4%를 차지하는 등 업무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직문화 역시 AX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직무별 대표
소공인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112개사가 적발됐다. 이중 26개사는 수사를 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28일 ‘소공인 스마트제조지원 사업’ 보조금 점검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점검은 2024년 보조금 수급내역을 약 5개월간 고강도 조사했다. 소공인 스마트제조지원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됐다. 소공인의 제조공정에 스마트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한 정책이다. 지난해 사업신청 경쟁률은 5.57대 1에 이를 정도로 현장수요가 높다. 사업지원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2020년 30억원에서 올해는 980억원으로 7년만에 약 33배 확대됐다. 지원규모가 커지면서 부정수급 문제가 드러난 것이다. 이번 조사대상인 2024년 보조금 수급기업은 1887개사다. 이중 112개사(약 6%)에서 부정수급을 확인했다. 중기부는 26개사(공급기업 17개사, 소공인 9개사)를 수사의뢰했다. 공급기업이 사업 전반을 주도하며 부정행위를 유도한 것이다. 공급기업의 경
‘동행축제’가 한창이다. 동행축제는 위축된 내수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국민 소비캠페인이다.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과 전국 매장에서 우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지난 11일 전주 개막식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동행축제가 경제를 살릴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현재 국내 3만3000여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200여개의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이 동행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동행축제 기간 동안 유통망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무신사 등 국내 온라인 쇼핑플랫폼 90여개에서는 식품 생활 패션 등 인기제품을 최대 70% 할인판매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과 대형마트에서도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이 열리고 있다.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를 위한 실질적 혜택도 마련됐다. 9개 카드사를 통해 백년가게 전통시장 등에서 결제 시 제공되는 청구할인, 경품추첨,
정부가 국내 원자력발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29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걸음 사업’ 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원전 기자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에이치아이 이투에스 삼신 와이피피 에코파워텍 에너시스 등 첫걸음 사업 참여기업 6개사도 참여했다. 산업부는 대·중소 원전기업 동반진출 지원과 원전 중소·중견기업독자수출 역량 강화를 통해 원전 기자재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첫걸음 사업’을 통해 수출 초보기업 37개사를 선정하고 컨설팅부터 금융·인증·마케팅까지 수출 전주기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지난해까지 기업별 평균 8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참여기업 중 7개사가 410억원 규모의 독자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정부는 선제대응을 통해 국내기업의 신규원전 수주와 해외 공급망 진입을 전방위 지원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과 협력해 ‘2026 케이무브 잡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취업비자 발급 지원 의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인근 16개 기업을 선별해 국내 청년 인재들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취업비자 발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을 고려한 기획이다. 구인분야는 △헬스케어 △물류 △정보통신기술(ICT) △미디어 △법무 회계 등에 집중됐다. 캘리포니아주 고용 통계를 보면 2월 기준 전년 동월대비 헬스케어(4.2%) 레저 등(2.2%) 분야 고용 증가세가 뚜렷했다. 현장에서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구직자 70명이 참여해 총 90건의 대면 면접을 진행했다. 최근 미국 취업비자 발급 절차 개편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민법 전문 변호사들이 참여하는 ‘미국 취업 비자 컨설팅 상담회’도 행했다. 남우석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장은 “체류비자 지원의사가 있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신차 개발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술 복잡도와 소비자 요구가 동시에 높아지면서, 단일기업 중심의 개발에서 벗어나 협력기반의 ‘오픈 구조’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르노코리아가 선보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는 협업형 개발 모델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글로벌 기술 역량과 국내 연구진, 협력사 기술을 결합해 약 24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신차를 완성했다. 고객요구를 신속히 반영하고 각 분야 전문성을 결합한 결과로, 개발 효율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성능 측면에서도 균형을 강조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1.5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과 듀얼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을 적용해 총 245마력의 출력을 확보했다. 동시에 리터당 복합연비 15.7km(19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하며 효율성을 확보했다. 특히 도심 주행의 최대 75%를 전
제네시스의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세계 내구레이스 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제네시스는 2026 시즌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 레이스’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해 두 대의 차량 모두 완주 목표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생 팀으로서는 쉽지 않은 성과로 기술력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서 제네시스의 GMR-001 하이퍼카는 경기 중반 한때 9위까지 올라서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특히 페라리 드라이버가 “코너에서 왜 더 빠른지 이해할 수 없다”고 언급한 장면은 제네시스의 성능을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 최종 결과는 #17 차량 15위, #19 차량 17위였지만 랩타임은 상위권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안정적인 완주 전략 속에서도 우승 차량과의 베스트 랩 차이가 0.6초에 불과해 성적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제네시스
현대글로비스가 차량 1만대 적재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운반선(PCTC)을 도입했다. 글로벌 자동차 운반선사 중 1만대 이상의 PCTC를 도입한 곳은 현대글로비스가 처음이며 현재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PCTC다. 현대글로비스는 1만800대 적재 가능한 초대형 PCTC ‘글로비스 리더’(Glovis Leader)호를 완성차 해상운송에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28일 중국 광저우 GSI 조선소에서 열린 선박 명명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로비스 리더호의 크기는 전장 230m·선폭 40m이며 무게는 10만2590톤이다. 배안에는 총 14개층 화물데크(적재공간)가 있으며 축구장 28개 규모 공간에 소형차 기준 최대 1만800대의 차량을 실을 수 있다. 해당 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됐다. 정박 선박에 육상 전기를 공급하는 육상전원공급설비(AMP)가 설치돼 있어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거래제 등 친환경
SK에코플랜트가 자체 보유자금으로 전환우선주를 취득, 재무부담 완화와 주주이익 제고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자기주식 취득 대상은 2022년 발행분 전환우선주 133만주로 SK㈜가 2000억원 규모로 매입한다. SK에코플랜트는 나머지 잔여분(6500억원 규모)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배당금 등 재무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주주이익을 제고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다. 상환자금은 별도 외부조달 없이 자체 보유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기반시설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방향을 재편했다. 반도체 제조시설(FAB)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 반도체 핵심 소재와 산업용 가스, 반도체 모듈 제품과 리사이클링까지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