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0
2026
일본이 2030년 오사카에 대규모 복합리조트(IR)를 개장할 예정인 가운데 아시아 관광 시장의 경쟁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마카오와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까지 가세하면서 한국 카지노 산업은 고객 이탈과 매출 감소라는 위기에 직면했다. 29일 신종호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사무국장을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만나 국내 복합리조트 및 카지노 산업의 현주소와 대응 과제를 들었다. “아시아 카지노 시장의 경쟁은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신 사무국장은 인터뷰 내내 위기감을 숨기지 않았다. 마카오와 싱가포르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일본 오사카 복합리조트까지 더해지며 경쟁은 한층 격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일본은 단순한 경쟁자가 아니라 실재하는 위협”이라며 “국내 카지노의 주요 고객층인 일본과 중국 관광객이 대거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오사카 복합리조트 개장 시 국내 카지노 매출 약 30%가 일본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콘텐츠 기업 지원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3~4월 ‘콘텐츠 기업육성을 위한 협의체(워킹그룹)’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매출액은 2005년 57조3000억원에서 2024년 157조4000억원으로 약 2.7배 늘었다. 그 부가가치는 같은 기간 20조원에서 56조9000억원으로 2.9배 성장하는 등 ‘케이-콘텐츠’ 산업의 매출액과 그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콘텐츠 산업은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산업기반 변화에 따라 지식재산(IP) 확장, 세계적인 유통망과 플랫폼 중심 경쟁 등 산업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협의체를 통해 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 기업 지원 체계를 모색했다. 협의체에서는 콘텐츠 기업에 특화된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모두 동의했다. 콘텐츠는 제조업이나 기술 산업과는 달리 경험하기 전에는 가치를 평가
미국 뉴욕 시장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당선된 조란 맘다니의 정치적 부상 과정을 담은 책 ‘조란 맘다니’가 출간됐다. 이 책은 2025년 뉴욕시장 선거에서 당선 가능성 8%에 불과했던 무명 정치인이 어떻게 승리를 거머쥐었는지를 추적한 기록이다. 맘다니는 인도계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이자 무슬림, 민주사회주의자라는 비주류 정체성을 지녔다. 저자는 맘다니의 승리를 단순한 이변이 아닌 ‘필연적 결과’로 해석한다. 선거운동 초기 20명에 불과했던 자원봉사 조직은 10만명 규모로 확대됐고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선거운동 전략은 젊은 유권자층을 결집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맘다니의 선거 전략은 기존 정치 문법과 달랐다. 그는 이념 논쟁 대신 생활비 문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임대료 동결, 무료 대중교통, 공공 슈퍼마켓, 무상 보육 등 생계 중심 공약을 통해 유권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뉴욕은 너무 비싸다’는 구호는 선거 기간 동안 유효하게 작동했다. 언론과 정치권의 공세에도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호텔 리조트 사업장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체험형 프로그램,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패밀리 페스티벌’을 열고 대규모 야외 행사를 운영한다. 체험형 시설도 같은 기간 동안 운영된다. 매봉산 정상에서 즐기는 파크 골프, 비바 플렉스몰 시네마 V에서 여는 마술쇼, 소노펠리체 야외 산마르코 광장에서의 프리미엄 가든 바비큐 등이다. 고성 델피노에서는 카네이션 케이크를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카페로까’에서 판매한다. 울산바위의 절경과 함께 야외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비비큐(BBQ) 팩토리 야외가든’은 5월 1일부터 주말 기간 동안 운영된다. 쏠비치에서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쏠비치 양양은 5월 1일부터 4일까지 이어지는 연휴와 매주 금·토요일, 공휴일에 레스토랑 ‘엘빠띠오’에서 양갈비, 프라임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된 메뉴를 운영한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 문화체육관광부는 신간 도서, 수험서 등을 불법으로 스캔해 ‘피디에프(PDF) 전자책’ 형태로 제작·판매하며 부당이익을 취한 피의자를 검거하고 관련 장비를 모두 압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한국출판인회의의 제보에 따라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가 한국저작권보호원과 공조함으로써 이루어졌다. 피의자는 2021년 4월부터 최근까지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엑스(X, 구 트위터) 등 누리소통망(SNS)에 광고를 게시해 구매자를 모집했다. 이후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구매한 중고 서적이나 도서관에서 대여한 도서를 휴대폰 전용 응용프로그램 등으로 스캔해 피디에프 파일 형태의 전자책으로 만들고 도서 정가의 50% 수준으로 판매해 왔다.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보호원과 함께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하루 앞둔 22일 피의자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해 검거했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도서 약 500권과 불법으로 스캔된 피디에프(PDF) 전자책 파일 9600
04.29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고양 공연 방한객은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광연) 한국관광공사(공사)와 함께 대형 한류 공연이 방한객 유입과 체류 소비 등으로 이어지는지 파악하기 위해 방탄소년단 광화문 고양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하고 통신과 카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9일 밝혔다. 문광연이 광화문 공연(3. 21)과 고양종합운동장 공연(4. 9, 4. 11~12.)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설문 조사한 결과, 광화문 공연을 방문한 외국인은 약 8.7일을 머물며 353만원을 소비해 일반 방한객 대비 체류일 수는 많고, 지출액은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고양 공연을 방문한 외국인은 공연 전후로 ‘방탄소년단 더 시티(THE CITY) 서울 프로그램’이 열리는 용산 명동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함께 방문하면서 평균 7.4일 체류하고 291만원을 소비했다. 공사는 방탄소년단 고양 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번역원이 추진하는 번역대학원대학교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됐다. 문체부와 한국문학번역원은 28일 서울 중구에서 한국문학 문화콘텐츠 번역대학원대학교의 설립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추진위 출범을 통해 대학원 설립 취지와 목표를 공유했다. 한 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등 케이 문학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함에 따라 한국 문학을 해외에 소개할 전문 번역가 양성의 필요성은 꾸준히 대두돼 왔다. 한국문학번역원이 번역아카데미를 운영해 왔으나 전문 번역가를 꾸준히 양성할 수 있는 학위과정의 필요성과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전문적인 인간 번역가 양성의 필요성이 존재했다. 이에 문학진흥법 개정을 기반으로 한국문학번역원이 번역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추진위원회에는 시인 문정희 나태주 도종환, 소설가 황석영 은희경, 문학평론가 권영민 유성호, 번역가 달시 파켓, 문화재단 관계자 박은관(시몬느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 문체부와 교육부 기획예산처 재정경
Data & Law 제42호 국회도서관은 29일 ‘데이터로 보는 담합’을 주제로 ‘Data & Law’(2026-4호, 통권 제42호)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물은 최근 밀가루 설탕 유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에서 담합이 빈번하게 적발됨에 따라 담합 관련 데이터를 시각화해 구성했다. 최근 5년간 담합 추이를 보면 접수는 2021년 138건에서 2025년 233건으로, 처리는 176건에서 310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2025년 처리된 310건 중 경고 이상의 조치는 174건이었고 세부유형으로는 입찰담합이 161건(92.5%)으로 가장 많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과징금을 시정명령 및 검찰 고발과 병과해 부과한다. 2025년 시정명령 137건 중 133건에 과징금이 부과되었고 16건의 검찰 고발 중 14건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이를 합쳐 과징금이 부과된 건수는 147건이었다. 우리나라 공정거래법은 담합 관련 자진신고자에 대해 과징금이나 시정조치를 감면·면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잡지협회 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잡지협회와 공동으로 6월 21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모던 매거진(Modern Magazine) 조선의 힙스터 아카이브’ 특별전을 연다. 올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 ‘대조선독립협회회보’(1896)가 발행된 지 130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전시는 근대기 문화 선구자들이 만들었던 잡지가 조선의 근대 문화를 어떻게 형성했는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 근대미술의 거장 김환기가 동인으로 참여하고 직접 표지화와 삽화를 그린 초현실주의 문예지 ‘삼사문학’과 근대 지성사의 보고로 알려진 ‘개벽’의 창간호,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발표된 잡지 ‘여성’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근대잡지 80종을 특별히 한자리에 모았다. 1부 ‘잡지의 탄생, 민족의 탄생’에서는 열강의 침략 속에서 자주독립에 앞장섰던 독립협회가 창간한 대조선독립협회회보를 필두로, 유학생 잡지 ‘친목회회보’(1896) ‘학지광’(1914) 등이 전시
04.28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남부권 5개 시도(부산·광주·울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와 협력해 경전선(부산-목포)을 따라 동남과 서남을 잇는 ‘남도 기차둘레길’ 여행 활성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25일에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지역관광 대도약 방안의 후속 조치다. 또한 전국 외곽을 잇는 광역 철도망을 활용해 기차역과 인근 관광지를 관광코스로 만드는 ‘코리아 기차둘레길’ 사업의 첫걸음이다. 문체부와 코레일, 남부권 5개 시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차와 버스 숙박 등을 1박 2일 여행상품 ‘남도 기차둘레길’로 묶어 최대 35% 할인을 지원한다. 5월 16일에 진주와 하동으로 떠나는 첫 여행을 시작으로 연중 이어진다. 자세한 상품 내용은 코레일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지역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2026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에 1415억원, 충청권 광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공사)와 함께 노동절(5. 1.) 전후로 방한 수요를 선제적으로 공략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 3개국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최근 항공권 가격 상승 등으로 위축될 수 있는 관광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올해 일본과 중국의 방한 관광 규모(잠정치)는 1분기까지 각각 94만명(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145만명(+29%)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번 황금연휴에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8~9만명(작년 연휴 대비 일평균 +18~20%), 중국인 관광객은 10~11만명(+22~32%)으로 예측된다. 문체부와 공사는 일본의 골든위크(4. 29.~5. 6.)를 계기로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해 ‘2026 가족 친화적인 한국’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후쿠오카 등 규슈 지역 대상으로는 ‘지금이야말로 부산’ 캠페인을 펼쳐 부산 여행을 유도한다. 현지 방한 심리를 자극하기 위한 대형 현장 행사와 미디어 홍보도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과 협력해 21일부터 24일까지 ‘한-싱가포르 콘텐츠 산업 생태계 교류·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의 주요 미디어 기업 15개사와 정부 관계자 약 30여명이 방한한 첫 대규모 교류·연수 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는 디지털개발정보부(MDDI)를 중심으로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해 왔으며 산하기관인 IMDA가 산업 성장과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IMDA는 2025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약 2억 싱가포르 달러 규모이며 3년 동안 운영된다. 싱가포르 방한 참가단은 국내 주요 콘텐츠 기업과 만나 각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공유받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제작 환경과 지식재산 활용 사례를 경험하고 공동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SBS는 IMDA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교육진흥원)이 ‘2026 청년인문실험 공모’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인문실험’은 2018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청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개인의 고민부터 사회 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살피며 인문적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주제는 ‘지역 청년’이다. 교육진흥원은 수도권에 집중된 청년 인문 활동의 비중을 지역으로 확대하고 지역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를 올해의 주제로 선정했다. 이 외에도 청년들은 자신들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실험을 설계할 수 있다. AI 시대 인간 존재 탐구, 세대 소통, 생태 등 다양한 자유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공모는 5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만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새롭게 도전하는 신규 82팀과 더불어 지난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연속지원 18팀을 포함해 총 100개팀을 지원한다. 선정된 팀에는 소정의 활동비
문체부, 문화예술교육진흥원 어린이 청소년 음악적 성장 공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 거점기관 기획사업 ‘꿈의 향연’이 5월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가정의 달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꿈의 향연’은 전국 44개 지역에서 총 47회에 걸쳐 진행된다. 2500여 명의 아동 청소년 단원 및 관계자가 참여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인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엘 시스테마 철학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2011년 출범 이후 전국 60개 지역으로 확산됐으며 약 3800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이 가운데 45개 기관은 국고 지원 종료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자립으로 운영되고 있다. ‘꿈의 향연’은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기획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27일 열린 임시회의에서 이범헌 신한대학교 특임교수가 제9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신임 위원장을 포함한 9기 위원회의 임기는 3년(2026.4.27.~2029.4.26.)이다. 아르코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가 임명한 9기 위원과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신임 위원 8명과 임기가 남아있는 3명의 위원(~2027.7.31.)을 포함한 11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호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24대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2017~2020), 서울시교육청 문화예술 특별보좌관(2019~2024), 제28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2020~2024)을 역임했다.
04.27
법정 공휴일 지정 후 첫 ‘노동절’을 맞이해 ‘노동자 휴가지원 사업’, 이른바 ‘반값휴가’ 사업이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한다. 노동자 휴가지원 사업은 노동자가 여행에 20만원을 소비하는 데 따라 정부가 10만원, 기업이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용 온라인 몰 ‘휴가샵’을 통해 진행된다. 우선,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사업 규모를 당초 10만명에서 14만5000명으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노동자는 3만5000명, 중견기업 노동자는 1만명 규모로 추가 지원하며 27일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지방 소재 기업 노동자에게는 혜택을 더 제공해 정부 지원금 2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추가 지원금은 5월 1일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30일부터 1달 동안 대중교통을 활용한 친환경 여행을 권장하기 위해 ‘반값휴가’ 홍보 행사 ‘출발 부담 제로’를 진행한다. 고속철도(KTX), 렌터카, 대중교통 패키지 상품에 대해 최대 3만원까지 30% 할인
희토류 공급망의 실제 작동 원리와 지정학적 권력을 파헤친 책 ‘21세기의 석유, 희토류: 흙이 아니라 권력이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전기차, 풍력 발전, 스마트폰 등 첨단 산업과 안보의 핵심인 희토류의 실체를 다큐멘터리처럼 긴박한 르포와 전문적 해설로 풀어낸 대중 교양서다. 희토류는 ‘희귀해서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높은 순도 등 우리가 필요로 하는 형태로 만들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분리 등 과정이 극도로 까다롭다는 데 있다. 바로 그 지점에서 ‘권력’이 생긴다. 수출 통제, 가격 급등, 납기 지연이 현실이 되는 순간 공장은 멈춘다. 즉 “어디에 매장돼 있느냐”보다 “누가 어떤 형태와 등급으로 얼마나 안정적으로 가공해 공급하느냐”가 산업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음을 입증한다. 책은 6부 22장으로, 원소에서 출발해 세계 산지의 그늘, 99.9% 순도를 향한 화학의 전장(용매 추출), 전기차 풍력 국방 휴머노이드까지 이어지는 ‘수요의 충돌’을 따라간다. 결론부에
‘박노신 초대전: 관계의 풍경을 직조하는 시각적 사유’ 전시가 5월 20일까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인간 존재를 고립된 개체가 아닌 끊임없는 상호작용 속에서 의미를 재구성하는 유동적 존재로 바라보며 이러한 인식을 화면 위에 다층적인 이미지와 상징의 결합으로 풀어낸다. 이번 작품들은 신화, 역사, 사회적 기호 등을 중첩시키는 회화적 방식으로 구축되면서 서로 다른 시간성과 의미 층위가 교차하는 지점을 생성한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이 전시의 결을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순간, 보이지 않던 관계의 실들이 하나의 풍경으로 직조되는 장면과 마주하게 된다. 또한 익숙하다고 믿어온 세계의 이면에서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기억과 역사, 타자와의 연결이 새롭게 감각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오후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콘텐츠업계와 인터넷서비스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불법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가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 이번 행사는 저작권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불법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관계자들이 모여 제도 시행의 성공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을 비롯해 씨제이이엔엠(CJ ENM), 한국방송협회,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한국만화가협회, 게임산업협회 등 콘텐츠 제작·유통업계와 케이티(KT), 에스케이(SK)브로드밴드, 엘지(LG)유플러스, 드림라인 등 인터넷서비스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불법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는 5월 1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와 콘텐츠업계, 인터넷서비스업계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한다. 문체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의 취지와 기대효과, 시행 준비 현황을, 콘텐츠업계는 저작권침
문화예술정책자문위 뮤지컬 분과 회의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뮤지컬 분과 제2차 회의를 열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2025년 11월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출범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총 9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연극/뮤지컬 분과 내 소분과회의 형태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케이-뮤지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세부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문체부는 2026년 뮤지컬 관련 예산을 기존 31억원에서 244억원 규모로 대폭 증액했다. 창작 뮤지컬 전용 공간 대관 및 시범공연 지원을 확대해 창·제작자의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조성했으며 인재 양성과 해외 진출 지원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도 본격화했다. 아울러 예술산업 융자 및 보증 제도(융자 500억원, 보증 237억원 규모)를 신규 편성했다. 장기적인 산업 발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대한 토의도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