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5
2026
국립중앙도서관이 웹툰과 웹소설 등 연재형 웹콘텐츠의 불법유통을 막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연재형 웹콘텐츠의 합법적 유통과 저작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5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웹툰·웹소설 등 K-콘텐츠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불법 복제와 유통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관련 기관이 공동 대응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국가표준 콘텐츠 식별체계(UCI, Universal Content Identifier)’를 활용해 콘텐츠의 유통 이력을 추적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UCI는 디지털 콘텐츠에 부여되는 고유 식별 번호로 이를 통해 합법적 유통 경로를 확인하고 불법 유통 경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세 기관은 UCI 적용과 관리, 콘텐츠 유통 이력 관리, 불법유통 방지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기관 간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
출판사 창비가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무장애(배리어 프리) 독서 플랫폼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개편해 선보이고 2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콘텐츠 라이브러리는 100여개 출판사와 제휴해 전국 1400여개 공공도서관에 관련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콘텐츠 라이브러리는 정보 취약 계층을 포함해 누구나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플랫폼이다. 큰글자도서와 음성지원도서 ‘더책’, 시 큐레이션 서비스 ‘시요일’ 등 다양한 형태의 독서 콘텐츠를 제공한다.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큰글자도서와 더책 시요일 등 주요 콘텐츠의 최신 도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은 수서 예산에 맞춰 상품 목록을 안내받고 견적 문의와 주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큰글자도서는 책 읽기가 어려운 고령층과 저시력자를 위해 일반 도서보다 글자 크기를 약 130~150% 확대해 제작한 도서다. 콘텐츠 라이브러리는 ‘큰글자도서 라이브러리’ 시리즈를 통해 한 강 작가의
교보문고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삶과 목소리를 조명하는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학 연구자 정희진, 경향신문 여성서사 아카이브 ‘플랫’, 출판인 신간봇(신사책방) 등 3인의 큐레이터와 함께 다양한 관점의 여성서사 독서 패키지를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인 것을 계기로 시작돼 이후 유엔이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교보문고는 군 ‘위안부’ 문제, 여성의 몸과 재현, 지워진 여성들의 역사, 여성과 과학, 일하는 여성의 삶 등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는 도서를 묶어 독자들에게 제안한다. 이번 큐레이션에서는 각 큐레이터의 문제의식이 드러나는 대표 도서들을 함께 소개한다. 정희진 큐레이터는 전시 성폭력과 식민주의 구조를 다룬 연구서와 페미니즘 글쓰기 관련 도서를 중심으로 여성 이슈를 역사와 사회적 맥락을 함께 조망하는 방향으로 큐레
롯데관광개발은 마르세유 직항편을 통해 남프랑스 일대를 여행하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남프랑스 일주 패키지 상품은 7박 9일 일정으로 9월 매주 수요일마다 단 4회 한정 운영된다.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로 정기편이 없는 마르세유까지 약 12시간만에 도착하며 가격은 1인 799만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 도심 속 파리의 일상과 대비되는 남프랑스는 지중해를 배경으로 한 휴양지와 예술적 전통을 간직한 도시들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남프랑스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니스’를 비롯해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카시스’, 프랑스 최대 항구 도시 ‘마르세유’ 등에서 지중해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세잔의 고향인 ‘엑상 프로방스’와 고흐가 사랑한 마을 ‘아를’에서는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미식 체험도 포함됐다. ‘교황의 와인’으로 알려진 ‘샤토네프 디 파프’ 와이너리를 방문해 직접 와인을 시음하는 일정이 마련돼 있으며, 니스에서는 프랑스 대통령 공식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악화에 따른 여행업계 피해 확산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응팀을 구성·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KATA 긴급대응팀은 △여행업계 전반의 피해 상황 파악 및 집계 △중동 지역 체류 여행객의 안전 확보 및 귀국 지원 △현지 여행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사항 점검 및 해결 방안 마련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업계 애로사항 건의 및 제도적 지원 요청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항공편 결항·지연, 경유 공항 운영 차질 등으로 인한 여행객 불편과 안전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KATA는 회원사와의 상시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필요 시 신속한 대응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진석 KATA 회장은 “긴급대응팀 운영을 통해 여행사와 여행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면서 “여행 과정에서 어려움이나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KATA 긴급대응팀에 공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K
사단법인 한반도미래발전협회와 주식회사 한민이 글로벌 전략 자원 확보와 국방 재자원화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반도미래발전협회는 회원사인 주식회사 한민과 ‘글로벌 자원 조달 및 국방 재자원화 사업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자원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전략 자원 조달과 국방 관련 재자원화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송수근 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김재찬 한민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한민 기업 소개 영상 시청과 회원사 위촉증서 전달, 협약 서명, 기념패 전달 등이 진행됐으며 협약 체결 이후 참석자들은 충남 예산 공장을 방문해 광물 제련 과정을 살펴봤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전략 자원 조달과 공급망 구축 협력, 국방 분야 재자원화 기술 및 산업 발전 협력,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사업 발굴, 국제 협력 프로젝트 및 연구개발
03.04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안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의원(국민의힘·부산 수영구)이 연예기획사의 탈세를 차단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관리·감독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이른바 ‘차은우 방지법’을 발의했다. 정 의원은 1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조세 정의를 확립하기 위해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문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는 6140곳에 달한다. 2021년 신규 등록이 524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해에는 907건으로 크게 늘었다. 케이(K)-콘텐츠 확산과 함께 1인 기획사와 소규모 업체가 급증했지만 등록·변경·폐업 등 행정 업무는 지방자치단체 소관으로 운영되고 있어 주무 부처인 문체부가 전국 기획사 현황을 통합 관리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기획업자가 매년 등록 및 영업 현황을 문체부 장관에게 보고하도록 하고 문체부가 이를 종합 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음악 권리자 단체 6곳이 ‘원팀’을 결성했다.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2월 26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비롯해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하는 ‘케이(K)음악권리단체 상생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초대 위원장은 이시하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이 맡았다. 상생위원회는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과 플랫폼 시장 재편 등을 음악 산업을 둘러싼 4대 위기로 규정하고 분산된 권리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는 ‘케이(K)-저작권 관리 모델’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저작물 국제표준코드(ISWC), 녹음물 코드(ISRC), 유튜브 콘텐츠 식별 시스템(CID), 국가 식별체계(UCI) 등 각종 식별 코드를 연계한 블록체인 기반 통합 인프라를 마련해 이용 내역을 실시간 추적·징수·분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6개 단체는 인공지능 공동 대응 태스크포스(TF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이 6일부터 18일까지 ‘이대희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면 위에 이미지를 재현하기보다 색과 물성의 결을 통해 감각의 층위를 탐구해온 이대희 작가의 작업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이 작가는 반복적인 겹쳐 쌓기(레이어링)과 절제된 색의 중첩을 통해 화면에 시간의 밀도를 축적하며 단번에 읽히지 않는 회화를 선보인다. 가까이 다가설수록 표면의 미세한 흔적과 깊이가 드러나 관람자의 시선을 지연시키고 ‘보는 행위’ 자체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이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작업에 대해 “화면은 하나의 장이 아니라 수많은 시간과 감각의 층이 엉겨 있는 감응의 지형”이라며 “‘덧입히기’와 ‘가리기’의 반복 속에서 형상이 생성된다”고 설명했다. 빛과 어둠, 투명과 불투명이 교차하는 화면은 고정된 구조를 벗어나 부유하는 형상과 긴장을 만들어낸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2일 오후 3시에는 갤러리 내일에서 아티스트 토크가 열린다.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가 전남 신안 자은도에서 ‘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2박 3일 64시간 스테이’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첫날 오전 6시 얼리 체크인, 셋째 날 밤 10시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일반적인 2박 요금으로 장시간 체류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패키지에는 객실 2박과 조식 2회, 와이너리 투어 2회, 석식 바우처, 순례길 일정 중 이용할 수 있는 런치박스 1회 등이 포함된다. ‘12사도 순례길’은 기점·소악도 등을 잇는 길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 갯벌을 배경으로 조성됐다. 여행객은 노두길(섬과 섬을 잇는 길)을 따라 12개 예배당을 둘러보는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추천 일정에는 1004뮤지엄파크, 퍼플섬, 백길해변 낙조 감상, 천사대교 인근 선착장 이동 후 약 12㎞ 순례길 걷기 등이 포함된다. 셋째 날에는 무한의 다리 산책, 두봉산 트레킹, 1004섬 분재정원, 둔장어촌체험마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택할
하나투어가 동물을 사랑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일본 ‘고양이섬’과 ‘토끼섬’을 찾는 이색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하나투어는 또래 간 자유로운 교류에 초점을 맞춘 ‘밍글링 투어 Light’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특별한 취미나 호스트 동행 없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동물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매개로 소통의 문턱을 낮추고, 일반적인 관광지 대신 일본의 동물 섬을 탐방해 여행의 희소성을 높였다. 대표 상품인 ‘규슈/후쿠오카 3일 #고양이섬’은 다양한 길고양이가 서식하는 아이노시마 반나절 투어를 포함한다.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들과 교감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색다른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섬 일정 이후에는 음료 무제한 이자카야 방문을 통해 참가자 간 교류를 지원하고, 공항-호텔 송영 서비스와 1일 자유 일정을 더해 패키지의 편안함과 자유여행의 자율성을 동시에 살렸다. ‘히로시마 4일 #토끼섬’ 상품은 야생 토끼 서식지인 오쿠노시마를 방문하
‘인간 이순신’ 고뇌와 삶 입체적 조명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이 40만명 관람객을 돌파하며 9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5년 11월 28일 개막한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이 3일 폐막까지 누적 관람객 40만704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역사상 기념비적인 성과로 우리 문화유산 특별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18일 3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에도 관람 행렬이 이어지며 막바지까지 열기를 이어갔다. 2월 26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전시장을 찾아 관람했다. 전시의 성공 요인으로는 영웅 이미지에 가려졌던 ‘인간 이순신’의 고뇌와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는 점이 꼽힌다. 이순신 친필본 ‘난중일기’와 이순신 장검 등 국보를 포함해 총 258건 369점의 유물이 공개됐다.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난중일기’ 문구와 영상·음향·체험 요소를 결합한 몰입형 연출도 호응을 이끌었다. 공감
03.03
경기도 용인 느티나무도서관이 2026년 마을의 고민과 일상을 함께 나누는 지역 기반 활동을 확대한다. 도서관을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가꾸고 문제를 해결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에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도서관을 찾는 ‘예스 퍼피 데이(YES PUPPY DAY)’를 연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견이 공공공간에서 함께 머무는 경험을 마련하고 이후 산책 모임과 낭독회 마을포럼 등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의류 순환을 통한 관계 형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일부터 ‘교환 옷장 프로젝트’를 상시 진행해 더 이상 입지 않는 옷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이웃과 교환하도록 한다. 4월부터는 옷을 수선해 오래 입을 수 있도록 돕는 ‘수선 모임’을 열고,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근 삼풍동 초입마을 아파트 단지의 이주 과정과 주민들의 삶을 기록하는 ‘초입마을 이야기’도 진행 중이다. 주민과 경비원, 상가 주인 등이 참여해 지역 변화 과정을
‘문화가 있는 날’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된다. 단순한 횟수 증가를 넘어 특정 행사일 중심의 문화향유 기회를 일상 속 생활리듬으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후 준비 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2014년 도입된 ‘문화가 있는 날’은 공연 전시 영화 도서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시설 이용 할인과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왔다. 도입 초기 28.4%였던 참여율은 2024년 기준 66.3%까지 상승했다. 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의 매주 수요일 확대가 문화 향유권의 보편화와 문화소비 증대를 이끌어 문화예술 및 콘텐츠 산업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민간 문화예술기관의 참여는 ‘자발적 참여형’으로 전환된다. 민간 기관은 상시 접수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주민이 직접 관광사업을 창업·운영하도록 지원하는 ‘2026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공모한다. 접수 기간은 3일부터 31일 오후 2시까지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국 21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사업체 50개소 내외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울산 중구, 경기 광명, 강원 철원, 충남 서천, 전남 해남 등 5개 지역이 신규 사업지역으로 포함됐다. 기존 16개 지역까지 더해 총 21개 지역에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주민이 지역 고유 자원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민주도형 정책사업이다. 2013년 시작 이후 2025년까지 전국 152개 지역에서 1411개의 주민사업체를 지원하며 지역관광 생태계를 확대해 왔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최대 5년간 1억1000만원 범위에서 창업·경영 교육, 전문가 전문상담(상품개발·디자인·홍보마케팅 등
02.27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년 콘텐츠산업조사(2024년 기준)’ 결과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산업이 매출 157조원, 수출 14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문체부는 27일 2024년 기준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157조4021억원으로 전년(154조1785억원)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케이-콘텐츠 전반에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 매출 규모를 보면 방송 및 영상산업이 24조9943억원(매출 비중 15.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식정보산업(24조6991억원, 15.7%), 출판산업(24조2238억원, 15.4%), 게임산업(23조8515억원, 15.2%)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 부문에서는 더욱 뚜렷한 성장세가 나타났다. 2024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140억7543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9억1556만달러에 그쳐 131억5987만
동농문화재단과 조선민족대동단기념사업회는 특별전 ‘조선민족대동단: 혈전을 불사코자’를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연다. 항일투쟁비밀결사 ‘조선민족대동단’ 창설 107년 만에 열리는 첫 전시다. 이번 전시는 자료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았던 조선민족대동단의 실체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다. 전시는 △3.1혁명과 조선민족대동단 탄생 △비밀결사 조선민족대동단의 활약상 △대동단선언: 혈전을 불사코자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에서는 1920년 3월 12일자 ‘일제 본토 정벌’ 비밀편지가 최초 공개된다. 조선민족대동단 총재 김가진이 쓴 이 편지에는 상해로의 총부 이전과 군사조직 확대, 연길·간도를 거점으로 한 전쟁기지 구축, 일본 본토 침공 구상까지 담겼다. 이와 함께 제2차 3.1독립선언으로 불리는 ‘대동단선언’ 원본과 상해 민단 시국강연회 자료 등 30여점의 희귀 자료가 공개된다. ‘대동단선언’은 ‘혈전을 불사코자’라는 문구를 통해 비폭력 만세운동을 넘어 무장투쟁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회)는 27일 오전 11시 제19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을 차기 위원장으로 재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 앞서 위원회는 “이 위원장은 지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탁월한 추진력을 보여줬다”며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2027~2029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이 위원장의 독보적인 전문성과 글로벌 리더십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재선임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민관협력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가 절실한 시점에서 이 위원장의 연임은 위원회가 공익사업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데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비영리재단법인으로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협력을 통해 한국 관광의 가치를 높이는 국내 유일의 관광분야 민관협력 조직이다. 이 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대내외적으로 위원회를 대표하여 관광산업의 외연 확장을 이끌게
신간 ‘제법 쓸 만한 후회’ 은행원 기자 창업가 대기업대표 공무원까지 10번 넘게 직장 옮긴 저자의 담담한 산문집 “두려움은 젊음의 병이 될 수 없다. 늙어가는 게 두려운 것은 두렵다고 생각한 나머지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되는 거다. 그러니 적어도 젊을 때만큼은 두려워하지 말기를. 그까짓 직장쯤에. 연애나 결혼, 출산, 내 집 마련이나 진학, 건강, 부모 따위도 마찬가지다. 당당하게 부딪쳐보기를. 어린 강아지처럼, 목줄을 끊고 나갈 정도로 팽팽하게.” ‘제법 쓸 만한 후회’ 15쪽 은행원, 기자, 창업가, 대기업 임원과 대표, 공무원까지. 저자는 30년 동안 여러 조직을 거치며 직장을 열 번 넘게 옮겼다. 그러나 저자는 자신의 시간을 “성공보다 실패가 많았던 시간”이라고 표현한다. 산문집 ‘제법 쓸 만한 후회’(미래의창)는 그 실패와 선택의 시간을 되짚는 기록이다. 누군가를 훈계하거나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다. 30년 전, 아직 세상을 잘 몰랐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지나
전국 시·도교육청 산하 도서관 중 최초 수상 서울특별시교육청 서대문도서관이 ‘제58회 한국도서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산하 도서관 가운데 최초의 대상 수상이다. 서대문도서관은 2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8회 한국도서관상 대상을 받았다.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 제정된 이후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는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은 서대문도서관은 ‘40년을 쓰다, 미래를 읽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사회와 함께 축적해 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해 왔다. 안산도시자연공원과 인접한 자연 친화적 입지 환경을 기반으로 디지털 환경과 방대한 장서를 균형 있게 운영하며 시민들의 ‘문화 거실’로 자리매김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유관 기관과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교육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