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5
2026
일상 속 친숙한 소재인 책과 빵을 결합한 이색 축제가 서울 관악에서 열린다. 지역 서점과 베이커리, 주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축제가 주목된다. 관악문화재단은 9일부터 10일까지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2026 관악 책빵축제’를 개최한다. 책과 빵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지역 베이커리와 독립서점, 출판사 등이 참여하는 60여개의 ‘책×빵 부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책은 생각을 채우고 빵은 몸을 채운다’는 발상에서 출발한 관악형 라이프스타일 문화행사다. 읽고 먹고 걷고 머무는 경험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확장해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형 문화축제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개막일인 9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제빵 스쿨’을 시작으로 마칭밴드 공연과 대형 빵 커팅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아나운서 이금희의 북토크와 방송인 이혜성이 참여하는 ‘제빵왕 선발대회’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별빛내린천을 따라 걸으며 지역의 베이커리와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서거 20주기를 맞아 그의 예술을 오늘의 시선에서 다시 조명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백남준아트센터는 23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국제 학술 심포지엄 ‘백남준 이후의 백남준(Paik After Paik)’을 공동으로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백남준(1932~2006) 서거 20주기를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외 연구자 9인이 참여해 지난 60여년간 축적된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동시대적 의미를 재해석한다. 백남준을 과거의 예술가가 아닌 오늘의 기술 환경과 지식 체계 속에서 계속해서 재구성되는 연구 대상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사는 기조강연과 2개의 세션,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은 한나 히긴스 일리노이대 교수가 맡아 1960년대 백남준의 실험을 인공지능 시대의 학습과 지식 생산과 연결해 조명한다. 제1부 ‘백남준 연구의 구조적 지형’에서는 큐레이토리얼과 미디어 이론,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연구 방법론과
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은 ‘지식문화축제의 확장: 도서관 주간에서 2026 부산 WLIC까지’를 주제로 ‘Data+’ 2026-5호(통권 제29호)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은 ‘도서관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나라는 2021년 도서관법 개정(2022년 12월 8일 시행)으로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지정해 이날부터 일주일을 ‘도서관 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세계 여러 국가에서도 ‘도서관의 날 또는 도서관 주간(미국)’, ‘도서관 진흥의 달(일본)’ 등을 지정해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문화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1995년에 4월 23일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지정해 전세계적으로 독서와 출판을 장려하고 지식재산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 이날은 세계적인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망일이자,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세인트 조지의 날이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에서는 출판인과
04.14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방문 외국인 수부터 외국인의 체류 기간, 소비액까지 2026년 1분기 지역관광 전반에서 각종 수치가 상승세를 보이며 지역관광 도약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14일 밝혔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과 소비 지표가 성장세를 보였다. 2026년 1분기 지방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래객은 85만39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7% 급증했다. 철도를 이용한 외국인 여행객은 전년 대비 46.4% 증가한 약 169만명에 달했다. 지방항만으로 입항한 외국인은 약 33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 증가했다. 이에 따라 방한 외국인의 지역 방문율은 34.5%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p 상승했다. 방한 외국인의 지역 체류 시간도 증가했다. 외래관광객조사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외래관광객의 지역 체류 기간은 전년 대비 36.2% 대폭 증가한 528만일을 기록했다. 지출액 또한 8억8000만불로 전년 대비 17.2% 성장했다. 한국관광 데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은 10일 김현준 경영본부장, 임석규 미디어본부장, 구용회 정부광고본부장 등 신임 상임이사 3인이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현준 경영본부장은 연합뉴스 사회부장과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최근까지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과 언론중재위원회 충북중재부 중재위원으로 활동했다. 임석규 미디어본부장은 한겨레신문에서 정치부장, 논설위원을 거쳐 디지털미디어국장과 편집국장 등을 지냈다. 구용회 정부광고본부장은 CBS에서 외교팀장, 정책기획본부장, 경인본부장, 논설위원, 신사옥추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9년 4월 9일까지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한국 사회에서는 매년 수십만 건의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 개별 노동분쟁과 1000여건에 달하는 집단 노동분쟁이 발생한다. 이러한 갈등의 상당수는 법제도의 부재라기보다 노사 간 이해 부족과 학습의 결핍에서 비롯된다. ‘가치를 창출하는 노사관계’는 이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좋은 일자리를 매개로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사회를 지향한다. 나아가 사람 조직 국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치창출 노사관계 모델’을 제시한다. 이 모델은 노사관계를 전략 기능 작업장이라는 3층 구조 속에서 조망하고 사회적 책임, 사회적 자본, 인적 자본이라는 가치를 창출하는 동태적 체계로 재해석한다. 저자 김종철은 노동정책과 노사관계 분야의 정책 전문가이자 현장형 연구자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미국 코넬대학교 노사관계대학원(ILR School)에서 노사관계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학교에서 인사 조직 전공으로
국립국어원은 전세계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기초사전의 정비 사업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이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한국어 학습사전 정비 계획의 결과로, 신규 표제어 추가, 기존 표제어 정비, 의미 범주 추가 등을 통해 한국어기초사전의 학습 사전적 성격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이번 사업에서는 신어와 한류 확산에 따른 문화 관련 어휘를 대거 반영했다. ‘먹방’ ‘웹툰’ 등과 같이 한국인들이 일상에서 널리 사용하는 단어와 ‘길거리 응원’처럼 한국의 독특한 문화를 나타내는 표현 약 1600건을 새롭게 표제어로 등재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461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유가·고물가 등 경제적 위기 하에서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초예술인 등의 민생 안정을 선제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편성한 것이다. 아울러 영화·공연 관람 할인권 지급과 숙박·여행 지원 등을 통해 위축된 국내 소비를 직접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지역관광과 내수경제 회복까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기침체로 창작·제작 여건이 악화된 예술인과 콘텐츠 업계가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각·공연예술 민간 창작공간 운영 및 창작자 지원과 더불어 국민 누구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수준 높은 미술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역 순회전시 지원 예산을 각각 20억원 추가 편성한다. 1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로 개편됨에 따라 청년예술인 공연 지원도 확대(24억원)한다. 예술인생활안정자금 융자(327억8000만원
문화연대, 공공 문화예술기관 인사 비판 “전문성·공공성 훼손” 지적 문화연대가 최근 정부의 공공 문화예술기관 인사를 두고 “전문성과 공공성을 훼손하는 조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문화연대는 13일 성명을 통해 “K-컬처 300조 시대를 약속한 정부가 정작 공공 문화예술기관 인사에서는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문화예술 분야 인사의 기준과 원칙을 전면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 10일 서승만씨의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임명을 계기로 촉발됐다. 문화연대는 “공연 제작 및 연출 경력은 인정되지만, 국립 공연장 경영에 필요한 전문성과 비전 제시는 부족했다”며 “임명 이후 입장에서도 운영 철학과 정책 이해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해 논란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인사를 ‘보은성 인사’ 의혹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연대는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이어진 문화예술계 인사 전반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배우 출신 인사의 국립정동극장 이사장 임명
04.10
저자 윤영석은 1964년 한성실업에서 시작해 대우실업, 대우중공업(주), 대우조선공업(주), (주)대우 무역부문 대표이사 사장, 대우중공업(대우종합기계+조선) 대표이사 회장, 대우그룹 총괄회장을 거쳐 한국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지냈다. 그의 이력이 말해주듯 저자는 우리 산업화 역사의 한 부분이다. 윤영석 회고록은 산업화 1세대가 악조건을 뚫고 성공을 이뤄가는 과정을 육필로 쓴 생생한 역사책이다. 세계 곳곳을 누비던 경영자와 사원들, 밤낮없이 일하던 노동자들, 공장을 꽉 채우고 교향곡처럼 울려 퍼지던 기계음들, 곳곳에 밴 윤활유 냄새. 이 책은 당시를 함께했던 60~80대에게는 추억과 보람, 보상을, 청년 세대에게는 창업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울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성실업에서 시작된 김우중 회장과 35년 2개월 인연 = 저자 인생 여정의 특징은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그 인연을 믿음으로 이어간다는 점이다. 한성실업에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함께 선택 과목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과목 선택부터 시간표 설계까지 한 권으로 정리한 안내서가 출간됐다. 석탑출판은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 192학점 한 권으로 끝내기’를 펴냈다. 이 책은 고교학점제 체제에서 과목 선택이 대입의 핵심 요소로 떠오른 상황을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계적으로 선택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생별 시간표가 달라지고 대학 역시 과목 이수 이력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선택 과목이 사라지고 공통 과목 중심으로 출제될 예정이어서 학생부를 통한 학업 역량 평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가 학생의 진로, 학업 태도, 전공 준비도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고교학점제 구조와 대입 흐름 △교과별 선택 과목 안내 △12개 계열별 추천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외래관광객의 지역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철도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등이 참여하는 ‘관광교통 민관협의체’를 개최하고 외래객 교통 편의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한국철도공사,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 온라인 여행사 클룩 등 교통·플랫폼 기업과 유관 기관이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외국인 대상 철도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까지 온라인 예매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통 예약과 관광지 할인 혜택을 연계한 ‘관광패스’ 도입도 검토된다. 클룩은 이달 중 외국인을 위한 실시간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은 약 40개국 통화와 다양한 해외 결제 수단으로 열차를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교통 기반시설 개선을 병행한다. 충청권을 중심으로 초광역버스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년 차인 2025년도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도서관 정책 전반의 성과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2025년 추진 실적 점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도서관이 디지털 전환과 사회적 포용, 지역 연계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31곳과 광역지방자치단체 17곳 등 총 48개 기관, 508개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우수’ 단계 과제는 31개로 전년 대비 11개 증가했고, ‘미흡·개선 필요’ 단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정책 이행이 전반적으로 안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기관별로는 48개 기관 중 23개 기관이 ‘우수’, 25개 기관이 ‘정상 추진’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기초지자체 우수사례를 처음으로 포상 대상에 포함했다. 우수 사례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집현전’ 구축, 국립중앙도서관의 인공지능(AI)·업무자동화(RPA) 기반 업무 혁
놀유니버스 공연 티켓 데이터 분석 놀유니버스가 2025년 한해 동안 놀(NOL) 및 놀(NOL) 티켓을 통해 판매한 공연 티켓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콘텐츠 다양화와 관람 방식 변화가 맞물리며 시장 전반의 확장 흐름이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뮤지컬 콘서트 연극 스포츠 전시/행사 클래식/무용 아동/가족을 포함한 전체 공연 티켓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분야별로는 콘서트(15%)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스포츠(7%) 뮤지컬(3%)이 그 뒤를 따랐다. 2025년 콘서트 시장은 장르의 다변화와 강력한 팬덤의 티켓 구매가 돋보였다. 판매 건수 기준 인기 순위에는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 글로벌 팝스타의 내한 공연부터 김동률 세븐틴 임영웅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아티스트들이 고루 포진했다. 특히 콘서트 여성 예매 비중은 전년 대비 7%p 증가하며 강력한 구매력을 입증했다. 티켓 예매 시점
한국 영화 산업의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영화인들이 한목소리로 구조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다. 13개 영화 단체와 영화인 581명은 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2026년 한국 영화 산업의 위기와 대책’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스크린 독점 해소와 투자 구조 개선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상황을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닌 ‘극장 중심 수직계열화가 초래한 구조적 위기’로 규정했다. 실제로 2025년 순제작비 30억원 이상의 상업 영화 개봉 편수는 30편 미만으로 줄어들며 과거 연간 100편 이상 제작되던 시기와 비교해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관객 선택권 축소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양우석 감독은 “관객이 극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영화가 한두 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승범 대표는 “해외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국은 극장 체인 중심 수직계열화로 회복이 더디다”고 말했다. 특히 국회에서 논의 중인 ‘홀드백 6개월 의무화 법안’에 대해서는 반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에 역사학자 전우용씨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전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역사학자다.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연구위원,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 등을 지냈다. 누리소통망(SNS)과 칼럼,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왔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 원장에 김승수 전 전주시장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원장은 전주시장 및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초대 회장을 지내며 지역 출판 생태계 활성화와 책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전주시장 재임 당시 전주를 ‘책의 도시’로 선포하고 독서 문화 확산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을 도입했다. 또한 도서관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출판 생태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2021년엔 한국출판인회의가 주최하는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받았다. 출판진흥원은 출판문화산업의 진흥 발전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2년에 설립된 출판 전담 지원기관이다. 출판 제작과 유통, 수출과 독서 등 출판 생태계 전반에 이르는 다양한 지원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날 및 개관 47주년을 맞이해 ‘우리 가족 책 소풍’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다. 5월 4일은 도서관 정기 휴관일이지만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도서관 및 자료실을 전면 개방한다. 올해는 도서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각 체험 부스별로 ‘교과연계 북큐레이션’을 병행해 교육적 가치를 더했다. 주요 행사로 체험 마당에는 △알록달록 친환경 수세미 △칭찬 트로피 △아크릴 키링 △사각 자개함 △동시를 적은 마그네틱이 열린다. 이벤트 마당에는 △두 배 대출 △찰칵! 오늘을 기억해 △퐁퐁! 비눗방울 놀이 △에어바운스, 독서문화 마당에는 △신기한 솜사탕 가게 공연 △쿵덕쿵덕! 소원을 담은 떡 만들기를 진행한다.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독서문화 마당 일부 프로그램은 에버러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04.09
도서관주간을 앞두고 국가도서관위원회의 위상 격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도서관법 개정안은 국가도서관위원회를 대통령 소속에서 국무총리 소속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서관계는 이를 정책 위상 약화로 규정하며 반발하는 한편, 향후 정책 공백과 기능 약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 임기가 7일로 종료된 가운데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주간이 열린다. 도서관법에 따르면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로 정하며 도서관의 날부터 일주일 동안 도서관 주간으로 규정한다. 그러나 올해 도서관주간은 그 의미를 온전히 기념하기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맞이하게 됐다. 3월 31일 국가도서관위원회를 대통령 소속에서 국무총리 소속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도서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도서관 정책의 위상 약화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도서관계 반발에도 법안 통과 = 이번
고 정동국 국제근대5종연맹 부회장의 사망과 관련해 체육계 인사들이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을 촉구하고 나섰다. 허정욱 전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노조위원장과 강경효 전 대한민국 근대5종 국가대표 총감독, 김 일 전 대한소프트볼연맹 사무처장 등 체육인 및 유가족 대표 132명은 8일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탄원서에서 고인의 사망 경위와 관련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탄원인들은 특히 2025년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전후해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여러 정부 기관이 대한체육회와 관련 인사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조사와 수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이 고인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당시 조사와 수사가 대한체육회를 ‘통제되지 않는 문제 집단’으로 낙인찍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 아래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탄원서에 따르면 고인은 약 2년간 각종 수사와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