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3
2026
국립장애인도서관은 13일부터 2월 9일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100명 선착순)의 영어권 자료 이용 지원을 위해 북셰어(Bookshare) 온라인도서관 회원을 모집한다. 북셰어는 미국 비영리단체 베네테크(Benetech)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운영하는 온라인도서관으로 140만권의 디지털 대체자료(디지털 음성도서, 전자점자자료 등)를 보유하고 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2012년부터 북셰어 온라인도서관과 협력해 시각장애인에게 디지털 형태의 영어권 자료 이용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황금숙 국립장애인도서관 관장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글로벌 지식에 동등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자료 확충과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시각장애인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 또는 장애인 상담 전화(02-590-6264)로 문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2관왕에 올랐다.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과 주제가 ‘골든’(Golden)의 한국인 작곡가들이 무대에 올라 수상했다. ‘케데헌’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골든·Golden)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묵직한 트로피를 안고 무대에 오른 매기 강 감독은 “한국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영화가 전세계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골든’을 부른 가수이자 공동 작사·작곡가 이재도 무대에 올랐다. 공동 작사가 마크 소넨블릭과 더블랙레이블 소속 작곡가 곽중규·이유한·남희동(IDO)·서정훈(24)·박홍준(테디)이 수상자 명단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유한과 서정훈은 이재와 함께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케데헌’은 외국 스튜디오가 만들었다고 해도
01.12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콘텐츠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2026년 K-콘텐츠 미래 인재양성 로드맵’을 12일 공개했다. 총 430억원을 투입해 약 3400명 규모의 인재를 양성하며 인공지능 기반 창작 역량 강화와 장르별 전문 인력 육성을 동시에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인공지능 기술 활용 능력, 창의적 기획력, 해외 시장 대응 역량을 겸비한 융복합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콘진원은 2026년 한해 동안 총 15개 세부 인재양성 사업을 운영하며 예비 창작자부터 현업 종사자까지 경력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핵심 신규 사업은 ‘인공지능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다. 총 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00명 이상 규모의 실무형 인공지능 융합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예비 미숙련 인력을 대상으로 한 과정에서는 인공지능 도구 이론과 실습,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기초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 전문 숙련 인력을 위한 과정에서는 실
국립중앙도서관이 약 3000만건 규모의 국가서지 데이터를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서지는 국내에서 발행된 도서·연속간행물 등의 서지 정보, 즉 책의 제목 저자 출판사 발행연도와 같은 기본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가 차원의 목록 데이터다. 이번에 개방된 데이터는 OpenAPI 방식으로 제공된다. OpenAPI는 누구나 데이터를 불러와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공개 연동 방식으로 개발자나 기업 연구기관 등이 별도의 자료 요청 없이 자동으로 데이터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서관 서비스는 물론, 민간의 검색 서비스, 추천 시스템,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등으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해진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개방을 계기로 국가서지 데이터에 새로 발행되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동시에 품질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학습과 지능형 정보 서비스 활용을 고려해 데이터 개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
01.09
말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인간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만들어 온 동반자였다. 선사시대부터 전쟁과 의례, 장식과 예술에 이르기까지 말의 흔적은 국가유산 곳곳에 남아 있다. 말의 해를 맞아 이러한 시간의 궤적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국가유산청은 신세계와 함께 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더 헤리티지에서 말의 해 기념 특별전 ‘말, 영원의 질주’를 연다. 이번 전시는 신라 말 모양 토우와 가야 말 갑옷, 천연기념물 제주마 사진 등 말과 관련된 국가유산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는 총 5부로 구성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붉은 말과 함께 2026년을 상징하는 인공지능(AI) 영상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1부에서는 귀엽고 친근한 신라 말 모양 토우와 기마행렬이 새겨진 토기 재현품을 통해 고대인의 삶 속 말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전쟁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말의 역할을 보여주는 가야 말 갑옷과 말갖춤 재현품이 소개된다.
분노는 참아야 할 감정일까, 이해해야 할 신호일까. ‘이게 화낼 일인가’는 ‘화를 내지 말라’는 익숙한 처방 대신, ‘이게 정말 화낼 일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저자 박기수는 분노를 개인의 성격 문제로 환원하지 않고, 뇌과학·진화·사회 구조까지 확장해 바라본다. 이 책의 미덕은 화를 도덕의 문제로 재단하지 않는 데 있다. 분노가 어떻게 학습되고, 반복되며, 중독처럼 강화되는지를 차분히 설명하면서 화를 ‘관리해야 할 패턴’으로 인식하게 만든다. 가족, 직장, 온라인 공간 등 일상적 장면을 다루되 사건 나열에 머무르지 않고, 왜 그 순간 화가 증폭되는지 구조적으로 짚는다. 해법 또한 즉각적인 감정 억제가 아니다. 수면, 운동, 호흡, 생활 리듬 같은 기본적인 삶의 구조를 돌아보게 한다. 감정을 다스리는 일은 결국 삶을 재정비하는 일이라는 메시지가 담담하게 전해진다. 분노가 일상이 된 시대, 이 책은 서두르지 않고 멈춰 묻는 태도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저자는 한국일보 사회부 기자
01.08
33년차 사서인 오지은 서울도서관 관장은 도서관을 ‘건물 안의 엄근진(엄숙 근엄 진지) 공간’에서 ‘도시 곳곳으로 확장된 공공 플랫폼’으로 바꿔왔다. 서울광장과 광화문 청계천을 무대로 한 서울야외도서관은 서울을 대표하는 독서 정책이자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최근 펴낸 책 ‘책 읽는 시민이 답이다’에서 그는 “도서관의 미래는 책 읽는 시민에게 있다”고 강조한다. 오 관장을 7일 서울도서관에서 만나 서울야외도서관의 의미와 인공지능(AI) 시대 도서관의 역할 등을 물었다. ●서울야외도서관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무엇인가. 또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이유는. 서울야외도서관은 단순히 도서관 공간을 건물 밖으로 옮긴 사업이 아니라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도서관 혁신 프로젝트’다. 도서관 하면 여전히 ‘공부방’ ‘근엄하고 조용한 공간’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 인식을 바꾸고 싶었다. 특히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는, 날씨가 좋은 계절에 그 욕구를 ‘책 읽기’와 결합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국어청)이 개관 20주년을 맞는 2026년을 기점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독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기술·창작·체험이 결합된 성장 플랫폼으로 재정립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국어청의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미래세대의 성장과 상상을 지원하는 국가대표도서관’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핵심 목표는 ‘독서와 융합기술이 함께하는 창의적 독서환경 조성’이다. 국어청은 2026년 △지능형 기술 기반 미래 독서정책 설계 △인공지능·디지털 융합을 즐기는 창의적 독서 경험 △경계없는 지원으로 따뜻한 독서복지 실현 △스무살 국어청,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등 4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도서관 정책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이용자서비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 ‘청소년도서관서비스 이용환경 조성’ 연구를 새롭게 추진하고 전국 현장 사서를 대상으로 인공지능·창의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2025년 시범 운영한 ‘주제별 책꾸러미’ 서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2026년에도 운영한다. 이는 사서가 주제에 맞춰 엄선한 도서를 전용 가방에 담아 대출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독서 지원 서비스다. 책꾸러미에는 인문학 경제 작가별 감정·가족·교과 연계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돼있다. 평소 인기가 많아 개별 대출이 어려웠던 도서들을 중심으로 구성해 자료 접근성을 높였다. 한 꾸러미로 여러 권을 동시에 대출할 수 있어 이용자들은 주제에 맞춰 깊이 있는 독서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가족 단위 이용자뿐 아니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선택이 편리하다” “읽고 싶은 책을 한꺼번에 빌릴 수 있어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책꾸러미는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과 3층 종합자료실에서 이용 가능하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골프 문화를 만들겠다” 송수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사단법인 골프인의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사단법인 골프인은 5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2026 정기총회&신년회를 열고 송수근 전 문체부 장관대행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송 회장은 문체부 기획총괄 담당, 문화미디어국 국장, 홍보지원국 국장을 거쳐 기획조정실 실장, 차관, 장관 직무대행 등을 지냈다. 2002년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하는 등 문화체육 분야에서 오랜 기간 공헌해왔다. 사단법인 골프인은 2024년 8월 ‘지속 가능한 골프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목표 아래 뜻있는 골프인들이 모여 창립된 단체다. 그동안 경기도교육청과 ‘골프 돌봄 프로그램’ ‘꿈꾸는 프로골퍼’를 진행하며 골프를 통한 인성 교육을 펼쳐왔다.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과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콘텐츠 제작 사업,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와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평생 스포츠’인 골프의 저변 확대와
01.07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공개되는 영화도 법률상 ‘영화’로 인정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정연욱 의원(국민의힘, 부산 수영구)은 6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공개되는 작품을 영화의 정의에 포함하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영화를 영화관 등에서 공중에게 관람시키기 위해 제작된 영상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공개작은 원칙적으로 온라인비디오물로 분류돼 왔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공개작 가운데 영화관 상영을 전제로 제작되거나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사례가 늘어나며 법적 정의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개정안은 영화를 영상과 음향이 결합된 콘텐츠로 서사적 완결성을 갖추고 영화관 상영 또는 정보통신망을 통한 시청 제공이 가능한 작품으로 정의했다. 유통 방식이 아니라 콘텐츠의 성격을 기준으로 삼도록 했다. 정 의원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공개작이 이
01.06
한국의 전통문화와 생활사를 보여주는 국립민속박물관과 궁궐 왕릉을 찾는 관람객이 2025년 한해 동안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문화유산 현장이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25년 총 관람객 228만6000명 가운데 외국인 관람객이 135만4000명을 기록하며 전체의 59.2%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박물관 가운데 외국인 관람객 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외국인 관람객 수는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인의 일생과 세시풍속 생활문화를 다룬 상설전시와 체험형 콘텐츠, 경복궁과 연계된 관람 동선이 외국인 방문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자체 조사에서도 외국인 관람객들은 방문 이유로 ‘전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궁궐 연계 관광’을 주요 방문 요인으로 꼽았다. 궁궐과 왕릉 관람객도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2025년 경복궁
교보문고는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책을 통해 한 해의 방향을 그려보는 강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개인의 삶부터 가족의 일상까지 각자의 출발선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해의 생각과 태도’를 책을 통해 제안한다. 저자 강연과 독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중심으로 한 ‘보라토크’는 6일 법조인이자 작가 정재민과 함께 문을 연다. ‘사람을 얼마나 믿어도 되는가’를 바탕으로 일상과 사회 속에서 타인을 신뢰하는 태도에 대해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답을 나눈다. 법조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사회의 이야기와 함께 강연 질의응답 사인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12일에는 김주하 앵커가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갑니다’를 중심으로 깊은 절망과 혼란의 순간에도 희망을 발견하고 삶을 견디는 방법을 말한다. 하루하루 거친 현실 속에서 흔들리는 이들에게 조용하지만 단단한 위로를 건네며 각자의 삶을 다시 바라보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신문협회는 5일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안)’에 대해 “인공지능(AI)의 뉴스저작물 선(先)사용 후(後)보상 방식은 저작권자의 권리를 침해한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신문협회는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인공지능 모델 학습 과정에서 사전 허가 없이 저작물을 사용하는 방안은 창작자의 허락권을 사실상 박탈하는 불공정한 제도라고 지적했다. 문제가 된 정책은 ‘인공지능 학습·평가 목적의 저작물 활용 및 유통 생태계 활성화’를 골자로 저작권법과 인공지능기본법 개정 등을 통해 인공지능 학습에 대한 법적 면책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사전 동의 없이 데이터를 활용하고 사후 보상하는 ‘선사용 후보상’ 방식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협회는 “저작권의 핵심은 권리자가 자신의 저작물 이용 여부를 사전에 결정할 권리”라며 “선사용 후보상은 이러한 거부권을 무력화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또 인공지능 기업이 어떤 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새해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눈썰매장을 전면 가동하며 겨울축제 콘텐츠를 확대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주말 알파인 빌리지에 약 200미터 길이의 4인용 ‘익스프레스 코스’를 추가로 열고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의 모든 코스를 가동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단독 튜브로 속도를 즐기는 레이싱 코스와 함께 다양한 눈썰매 체험이 가능해졌다. 눈썰매장 인근에서는 사계절 썰매를 즐길 수 있는 레일 슬라이드도 운영 중이며 남녀노소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눈놀이터도 마련됐다. 특히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는 약 240평 규모로 확장돼 나무 썰매 등 체험 시설을 갖췄다. 어린이를 위한 스노우 야드에서는 눈사람 만들기와 미니 썰매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에버랜드에서는 겨울축제 ‘스노우 오즈 파크(Snow OZ Park)’가 진행 중이다. 알파인 빌리지 일대에는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연출물이 조성됐으며 레니앤프렌즈 캐릭터가 등
호텔신라가 ‘신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호텔신라는 2월 2일 중국 시안에 신라모노그램 시안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관은 ‘더 신라’ ‘신라스테이’ ‘신라모노그램’으로 이어지는 3대 호텔 브랜드 체계를 구축한 이후 중화권에 처음 진출하는 사례다. 신라모노그램은 ‘더 신라’의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어퍼업스케일(상위 고급) 호텔 브랜드다. 2020년 베트남 다낭, 2024년 강릉에 이어 이번 시안 개관으로 중화권까지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호텔신라는 이번 진출을 계기로 중국을 포함한 해외 핵심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지상 22층 총 264개 객실 규모로 조성된다. 한식당 중식당 등을 비롯해 실내수영장 사우나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전 객실에서는 시안 도심과 주변 자연 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기존 신라모노그램 대비 객실 면적을 넓혔다.
01.05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국민 배우’ 안성기가 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따르면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안성기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쯤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 목에 걸리는 사고로 쓰러진 뒤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6일 만에 끝내 숨졌다. 앞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돼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확한 상태와 향후 경과는 의료진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또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는 아역 배우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이후 60여 년간 한국 영화의 중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예술단체 7곳, 국립국악원 국립극장과 함께 5일부터 20일까지 클래식음악 무용 연극 전통 등 4개 공연예술 분야의 청년 교육단원 515명을 공개 모집한다. 별도 선발 10명을 포함해 총 청년 교육단원은 525명이다.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실무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예술인들에게 국내 최고의 국립예술단체에서 실무교육을 받고 무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을 차세대 ‘케이-공연예술’ 주자로 키우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공모 시작일인 5일 기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예술인으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자, 졸업 예정자 또는 관련 경력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통합 공모 인원은 △클래식 음악 분야 230명(국립오페라단 90명, 국립합창단 50명,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90명) △무용 분야 60명(국립발레단 30명, 국립현대무용단 30명) △연극 분야 60명(국립극단) △전통 분야 165명(국립국악원 60명, 국립극장 80명, 국립정동극
01.02
국가유산청은 2일 ‘한라산 어리목계곡 화산암층과 용천수’를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한라산 어리목계곡 화산암층과 용천수’는 한라산 북서부 약 3.5km 거리에 떨어져 있는 광령천 상류 구간(해발고도 1020~1350m)에 위치한다. 제주도의 고지대 용암층 사이에 존재하는 불투수층(물이 거의 통과하지 못하는 지층)을 따라 흘러가는 지하수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지질유산이다. 제주도의 용천수는 대부분 해안선에 발달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정 예고 대상은 고지대에서 지하수의 흐름을 관찰할 수 있는 지형으로 매우 희소성이 높다. 1970년대 이후 어리목계곡의 용천수는 하루 평균 1만~1.2만톤 수량의 상수원으로 제주도의 중간산 지역(해안 저지대와 한라산 고산지대 사이에 위치한 중간 고도의 산지 지역) 물 공급의 구심점이 됐다. 해당 용천수의 흐름 유형, 유량, 수질 변화 등 체계적 점검을 통해 제주도 전역 지하수 흐름과 변화를 예측하고 파악할 수 있어 학술적
이정원 작가의 초대전 ‘산가(山家)-Blue Mountain’이 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산의 실재감을 신체적 경험과 독창적 기법으로 탐구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전통 진경산수화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다. 작품들은 산이 지닌 본질적 기운과 흐름을 이미지화해 평면 회화 안에서 자연의 생동을 이끌어낸다. 이를 통해 인간 역시 생태의 일부임을 체감하게 한다. 이 작가의 작업은 종이를 오려 붙이고 색을 더하는 반복적인 과정으로 완성된다. 이 작가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 “작은 종이 조각을 붙여 나가면서 백두대간이라는 큰 명제에 도전하는 일은 우공이산처럼 우직하고 미련하지 않으면 구현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한 산을 재현하기보다는 산이 지닌 본질적 기운과 흐름을 이미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평면의 회화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체감하게 하는 일은 스스로가 체험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