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4
2026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이 한글날(가갸날) 100주년을 기념해 ‘말글’과 ‘놀이’를 주제로 한 공동 기획전 ‘가나다락-글놀이 말놀이’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글을 ‘가장 자유로운 놀이’로 바라보며, 놀이 속에서 드러나는 한글의 구조와 창의성을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낸 참여형 전시다. 전시는 8월 30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2에서 열린다. 교재 신문 잡지 등 말글 놀이 관련 자료 58건 259점을 선보이며 십자말풀이 등 20여가지의 말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한글이 단순한 문자 체계를 넘어 놀이의 도구이자 창작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1부 ‘말글 놀이 저장소’에서는 기록으로 남은 전통 놀이부터 디지털 환경 속 말글 놀이까지 시대와 매체에 따라 변화해 온 놀이 문화를 조명한다. 2부 ‘말글 놀이 공작소’에서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 조합, 소리 문자로서의 특징, 초성·중성·종성 체계 등을 활용한 놀이를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운영하는 ‘하림의 사계절 문학책장(사계절 문학책장)’의 ‘여름 책장’이 6월 9일 전남 나주 소재 아르코 본관 1층 아르코홀에서 열린다. 사계절 문학책장은 광주 전남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르코 본관 1층 아르코홀에서 가수 하림이 사회자로 참여해 계절마다 어울리는 작가와 함께 대담 음악 낭독 등을 선보인다. 나태주 시인, 루리 작가 편에 이어 3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여름 책장’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 정지아 작가가 함께한다. 정 작가는 이효석문학상 심훈문학대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인정받아 왔다. 정 작가가 32년 만에 출간한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 작품으로 제38회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여름 책장’에서는 삶과 역사, 가족의 의미를 깊이 있게 풀어내는 진솔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대담 내용과 어우러지는 하림의
코레일관광개발 5일 철도 인프라와 케이(K)리그 콘텐츠를 결합한 신규 관광모델 ‘케이(K)리그 트립데이’ 인(IN) 대전 인천유나이티드 풀패키지 시범투어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정 경기 관람을 위해 이동하는 열차 내부를 팬 참여형 공간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시범투어는 서울(용산역)에서 대전으로 향하는 아이티엑스(ITX)-새마을 열차 1, 2호차를 인천유나이티드 주제로 꾸며 운영했다. 김호남 전 인천유나이티드 출신 축구선수가 열차에 직접 탑승해 팬들과 인터뷰 및 소통을 진행했다. 또한 열차에 팀 응원가를 송출하고 구단 디자인을 적용해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팬 응원 메시지를 경기 전 대전월드컵경기장 라커룸에 전달했으며 참가자들에게 ‘토이스토리-케이(K)리그’ 콜라보 머플러 등 3종 기념품을 증정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번 시범투어 성과를 바탕으로 16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에프씨(FC)서울의 경기 일정에 맞춰
05.1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3일 국내 체류 외국인의 여행 현황을 담은 ‘주한 외국인 관광시장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대한민국 인구의 약 5%인 258만여명에 달하는 주한 외국인을 새로운 관광 수요층으로 주목했다.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지난 1년간(2024.11~2025.10) 당일 여행 경험률은 69.1%, 숙박 여행 경험률은 58.8%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연평균 3.7회의 당일 여행과 2회의 숙박여행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 활동 중에는 ‘자연·풍경 감상(85.7%)’과 ‘음식(64.2%)’을 즐기는 비율이 높았고 93.8%가 개별 여행을 선택했다. 1인당 평균 여행 경비는 26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체류 자격에 따른 차이도 확인됐다. 전문 취업자는 숙박 여행 경험률(74.0%)과 평균 횟수(3.11회) 모두 가장 높았고 유학생은 당일 여행 경험률이 7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당일여행의 경우 경기(36.0%)
문화체육관광부는 인문 전담기관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교육진흥원)과 함께 ‘2026 지역인문실천 프로젝트’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사회 현안을 인문적 실천 활동으로 해결, 인문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13일부터 6월 5일까지 사업을 운영할 전국 10개 기관을 공모한다. 선정된 운영단체는 지역 사회가 직면한 현안을 인문적 관점에서 정의하고 문화재단 대학 민간연구소 인문활동가 주민 등이 참여하는 ‘자율 설계형 실천적 지역 인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또한 ‘세대 교류 프로젝트’를 필수 사업으로 운영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광역 단위 활동이 가능한 민간단체와 기관이다. 최종 선정된 운영단체에는 사업 규모와 내용에 따라 개소당 최소 1억2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공모 신청은 이(e)나라도움(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사업설명회는 20일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고문은 교육진흥원과 인문네트워
05.12
아시아기자협회(AJA)는 11일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을 제7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교육부 차관, 인천재능대 총장,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경인방송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학원 원장을 맡고 있다. 아시아기자협회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이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본홍 전 아시아기자협회 이사장, 배기선 전 국회의원,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김근상 성공회 주교,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아시아프레스센터(APC) 설립 구상과 아시아 네트워크 강화 방안, 지정기부금 단체 지위 회복 문제 등도 논의됐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뿐 아니라 아동 장애인 노인 학대 관련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도 체육지도자의 자격 취득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이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아동 장애인 노인 학대 관련 범죄를 저지른 사람으로서 금고 이상의 형 또는 치료감호 선고를 받고 집행종료 유예 면제된 후 20년이 지나지 않거나 벌금형 확정 후 10년이 지나지 않은 자에 대한 체육지도자 자격 취득이 제한된다. 이는 국민체육진흥법 상 가장 강력한 체육지도자 자격 취득 제한 조치에 해당한다. 김대현 문체부 2차관은 “이번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시행으로 우리 사회 약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체육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되면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가 활발해지고 주요 범죄로부터 검증된 임원들이 체육단체를 운영하게 되면 단체들이 더욱 윤리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다만 제도의 강화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없기에 체육계도 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한국서련)와 함께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지역서점 200곳에서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활동 지원 사업인 ‘인생독서×인생서점’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각 참여 서점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한다. 참여 서점에는 문화활동 운영비와 서점주 활동비 등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 모임이나 강연에 그치지 않고, 책에 대한 흥미를 북돋기 위해 책을 읽은 뒤 지역서점의 서가를 탐험하거나 토론, 글쓰기, 생애 기록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지역 기관 등과 연계한 확장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 서점의 상세한 프로그램 정보와 일정은 출판진흥원의 ‘독서인’, 한국서련의 ‘서점온(ON)’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05.11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15일부터 7월 19일까지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한글 점자 훈맹정음 반포’(1926년)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시 ‘훈민정음과 훈맹정음’을 연다. 이번 전시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훈민정음에 깃든 세종대왕의 ‘인간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일제강점기인 1926년 박두성(1888~1963년)에 의해 반포된 한글 점자 ‘훈맹정음’으로 이어진다는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자리다. 전시공간은 ‘문맹의 벽을 깨다: 훈민정음’과 ‘장애의 벽을 깨다: 훈맹정음’으로 구성된다. 유어웨이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앞 잔디밭 광장에서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 체험행사 ‘오감으로 느끼는 장벽 없는 세상’을 진행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5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6월과 7월에는 오전 9시부터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참여형 담론 서비스 ‘AI 일문백답’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동시대의 다양한 사회 문화적 현상과 질문을 선제적으로 조명하고 2000만 회원이 함께 고민하는 담론의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AI 일문백답’은 매주 하나의 사회·문화적 질문을 던지고 회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서비스다.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공개되는 ‘이주의 질문’에 대해 3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고 댓글로 의견을 남기면 AI가 유사한 의견을 분류하고 주요 관점을 정리한다. 첫 질문은 ‘책을 고를 때, 표지 디자인에 대한 나의 생각은?’이다. 최근 특정 시리즈나 출판사를 상징하는 표지 자체가 독자들의 취향과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은 현상에 주목했다.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답변을 제출한 회원 전원에게는 YES상품권 500원을 증정한다.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회원에게
현장 중심 협력 강화에 뜻 모아 한국출판인회의(출판인회의)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이 출판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현장 중심 협력 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출판인회의와 출판진흥원은 8일 전주 출판진흥원에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홍영완 출판인회의 회장 및 집행부와 김승수 출판진흥원 원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정책 소통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출판진흥원의 조직·예산·이사회 운영 현황을 비롯해 출판 현장과 진흥원 간 협력 및 소통 강화 방안, 출판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지원 확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시대 저작권 대응, 출판사업자 계약 환경 개선 등 출판계 주요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정기적인 간담회와 실무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 구조를 만들어갈 필요성이 크다는
조직 전면 개편 회원 서비스 기능 강화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조직 전면 개편에 나섰다. AI 대응 조직인 ‘Future Labs’를 신설하고, 기존 본부장 체제를 처장 체제로 전환하는 등 협회 운영 체계를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이번 개편은 새로 취임한 이시하 회장의 개혁 기조에 따른 것으로, 회원 중심 분배 시스템 강화와 민원 대응 고도화, 공정한 인사 체계 구축, AI 시대 대응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해 고위직 비위 사태 이후 협회 신뢰 회복과 조직 혁신을 위한 첫 조치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개편의 핵심은 협회 운영 체계를 ‘사무처’와 ‘행정처’로 이원화한 점이다. 백승열 사무처장과 이상진 행정처장을 중심으로 업무 기능을 명확히 나누고, 부서 간 협업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눈에 띄는 신설 조직은 ‘Future Labs’다. AI 음악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 AI 기반 음악 저작권 징수 모델 연구와 차세대 저작권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정 저작권법 시행 첫날인 11일 저작권 침해 불법사이트 34곳에 대해 최초의 긴급차단 명령을 내렸다. 최근 자진 폐쇄와 운영 재개를 반복해 온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 ‘뉴토끼’도 포함됐다. 문체부는 이날 인터넷서비스 제공자들에 긴급차단 명령을 통지했으며 통지를 받은 사업자들은 해당 사이트 접속을 즉시 차단하게 된다. 문체부는 불법의 명확성, 손해 예방의 긴급성, 다른 수단의 부존재 등 법에서 정한 요건에 따라 총 34개 사이트를 긴급차단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정부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불법사이트 접속차단 조치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관련 절차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조직적·대규모로 운영되는 불법사이트에 대한 신속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 저작권법 시행으로 문체부가 직접 긴급차단 및 접속차단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되면서, 앞으로는 불법사이트에 대한 대응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문체부는 대체 사이트 생성 여부 등 불법
여행, 숙박, 항공 잇는 그룹으로 본격 도약 호텔 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이 ‘소노트리니티그룹(SONO TRINITY GROUP)’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여행과 숙박, 항공을 잇는 그룹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40여년간 그룹을 상징해온 ‘대명’에서 한 걸음 나아가 브랜드 ‘소노’와 지난해 한 가족이 된 티웨이항공의 새로운 정체성인 ‘트리니티’를 더한 것이다. 국내 호텔 리조트 업계 선두 주자인 소노와 항공 비즈니스가 서로의 전문성과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더 큰 동반 상승 효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소노트리니티그룹은 ‘모든 여정에서 가족을 더 가깝게(Bringing Families Closer Through Every Journey)’를 새로운 표어로 내세웠다. 고객의 여정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연결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통해 고객의 여정 가운데 출발부터 머무름, 그리고 또 다른 여정까지 이어지는 모든 과정
05.08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골든위크(4. 29.~5. 6.)’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5. 1.~5.)’를 맞이해 일본 관광객 11만 2000명(잠정), 중국 관광객 10만8000명(잠정)이 방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일본 방한객은 52.9%, 중국 방한객은 29.9%, 총 40.7% 증가했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한 맞춤형 유치 마케팅 등에 힘입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일본 관광객 94만명, 중국 관광객 142만명이 방한한 데 이어 이번 황금연휴 기간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문체부는 황금연휴 기간 일본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를 전개했다.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는 ‘2026 가족 친화적인 한국’ 캠페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규슈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지금이야말로 부산’ 캠페인을 펼쳤다. 중화권 시장 대상으로는 홍콩과 광저우 등의 수요를 김해·대구·제주국제공항으로 유인하기 위해 항공사와 공동으로 항공
송파위례도서관, 해외 교류 프로그램 운영 송파문화재단 송파위례도서관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제 독서 프로그램 ‘파피루스 라이브(Papyrus Live)’를 운영한다. 송파위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해외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 문화 교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대 알렉산드리아도서관의 전통을 계승한 뉴 알렉산드리아도서관(Bibliotheca Alexandrina) 소속 마하 자키(Maha Zaki) 어린이 전문사서 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콘텐츠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고대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 도서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영어와 아랍어로 진행되며 우리말 순차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 강연 방식이 아니라 책과 체험활동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점도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고대 이집트 문명과 알렉
최근 국내 증시 활황과 함께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성년자 주식 계좌 수까지 증가하고 있다. 자산 증식 수단으로 주식투자가 대중화되고 있지만 정작 제대로 된 투자 교육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유튜브와 블로그에는 투자 정보가 넘쳐나지만 초보 투자자들은 오히려 무엇을 믿어야 할지 혼란을 겪는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나 단편적인 뉴스만 접한 채 투자를 시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책 ‘개미들을 위한 투자행진곡’은 바로 초보 투자자들에게 “투자 이전에 먼저 돈을 모으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원칙을 다시 상기시킨다. 단순히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지 알려주는 투자 기술서가 아니라 자산을 바라보는 태도와 장기적인 관점을 설명하는 데 더 많은 비중을 둔 책이다. 저자는 아들이 주식투자를 시작하며 던진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내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주변 지인들에게 투자와 자산관리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작 돈과 투자에 대해 제대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13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관람 6000원 할인권 225만장을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하는 할인권 225만장은 민생 안정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2026년 추가경정예산(할인권 450만장)의 절반 규모다. 나머지 절반은 여름 성수기인 7월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권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의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1인 2매씩 자동으로 지급된다. 영화관별로 영화표 결제 시에 할인권을 사용하면 된다. 각 영화관이 보유한 수량이 소진되면 할인은 종료되고 회원별 쿠폰함의 미사용 할인권도 자동으로 소멸된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이 제공된다. 시스템상 누리집에서 할인권을 제공할 수 없는 영화관의 경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참여 영화관 목록은 13일 영진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급받은 할인권을 사용하면 영화
05.07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장애인의 읽을 권리는 보장돼야 한다. 장애인도서관은 장애인의 지식정보 접근권을 강화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 대표적 기관이다. 특히,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대체자료 제작, 포용적 출판, 인공지능(AI)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장애인의 지식정보 접근권 수호를 위해 노력 중이다. 6일 서울 서초동 집무실에서 황금숙 국립장애인도서관장을 만나 국립장애인도서관의 현황과 과제, 그리고 미래 방향을 들었다. ●우리나라 장애인도서관 및 관련 서비스 현황은 어떠한가. 국내 장애인도서관은 1969년 사립 장애인도서관이 개관하면서 시작됐다. 전국에 장애인도서관은 31개관이 있다. 이 중 3개관은 공립이며 나머지는 사립 도서관이다. 시각장애인 대상 도서관은 29개관, 청각장애인 대상 도서관은 2개관이다. 공공도서관의 장애인 서비스는 아직 미비하다. 장애인 서비스 예산이 없는 기관이 절반을 넘는다. 이에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대체자료 제작과 보급, 독서보조기기, 독서문화 프로그램
새로 나온 책 ‘문화 르네상스의 여정’은 문화의 본질과 역할을 신화, 역사, 철학, 예술, 정책 등 다양한 층위에서 탐색한다. 저자는 문화의 외피와 속살을 구분하며 오늘날 한국 사회가 물질적 풍요 속에서 정신문화의 기반을 잃어가고 있다는 문제의식 아래 문화의 본래 의미를 되짚는다. 책은 신화와 종교, 르네상스와 인문주의, 예술과 철학을 넘나들며 문화의 기원과 흐름을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다양한 신화적 상징들을 통해 인간 욕망과 비극, 사랑과 권력의 문제를 문화의 시선으로 해석한다. 또한 르네상스 시기의 인문주의자들과 고전 탐구의 흐름을 통해 문화가 어떻게 인간 회복과 문명 전환의 원동력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인상적인 것은 현실 진단과 대안 제시다. 저자는 문화민주주의와 문화산업의 역설, 지적자유 침해 등을 언급한다. 물질적 성장 중심 사회에서 인간다움과 사유의 힘이 점점 약화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저자는 문화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조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