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2
2026
광복 80주년을 맞아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서울 현충원 맞은편 동작구 근린공원에 조성된 ‘컨버스 스테이지 아레나 여명’에서 관객을 만난다. 공연은 31일까지 열린다. 여명의 눈동자는 세 남녀의 사랑과 청춘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그린 작품이다. 개인의 서사를 통해 집단적 기억과 역사적 상처를 조명하며 과거의 이야기를 현재의 시간으로 끌어온다. 이번 공연은 기존 대극장을 벗어나 현충원과 마주한 공간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제작진은 장소 선택을 통해 역사적 기억과 현재의 삶이 맞닿아 있음을 강조하고, 관객에게 보다 직접적인 역사 체험을 제안한다. 무대는 배우와 관객의 거리를 1미터 안팎으로 좁힌 360도 구조로 설계됐다. 소극장의 밀도와 대형 공연의 규모를 결합한 방식으로 배우의 움직임과 감정이 보다 생생하게 전달되도록 했다. 정명은 김준현 최대철 성태준 조태일 이원종 노우진 등이 출연하며 연출은 노우성, 대본 작사는 노우진, 작곡은 J.ACO가 맡았다. 공연은
12.31
2025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우리 사회를 관통할 사회·문화 흐름으로 ‘회복에서 적응으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위기 이후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회복 단계를 넘어 변화된 환경에 맞춰 삶의 방식과 가치 기준을 재구성하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체부는 1월부터 11월까지 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수집한 온라인 거대자료(빅데이터) 5억3800만건을 분석해 ‘2026년 사회문화 흐름’을 예측·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체 데이터에서 7만4760개의 핵심어를 도출했다. 문체부는 2026년을 대표하는 6대 사회 문화 흐름으로 △인공지능(AI) 이후의 인간 중심 전환 △나다움과 초개인화 시대 △웰니스 전환 △절제와 실용의 소비 윤리 △케이-컬처의 자부심과 감정 경제 △정서적 공감이 만들어내는 공존을 제시했다. 이를 아우르는 핵심 키워드는 ‘케이-사회: 회복에서 적응으로’다. 특히 인공지능 확산 속에서 인간 중심 가치에 대한 요구가 두드러졌다. 2025년 인공지능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예술분야 연습생 표준계약서’와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연습생) 표준 부속합의서’ 등 표준계약서 2종 개정안을 마련해 2026년 1월 1일부터 고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8월 시행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 내용을 계약 단계에 반영해 청소년 보호 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된 연습생 표준계약서에는 정신건강 보호 조항이 보완됐다. 기존에는 ‘극도의 우울증세 등’이 있는 경우에만 치료 지원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우울증세 등’으로 범위를 넓혀 기획업자가 연습생의 동의를 전제로 상담과 치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 해제나 해지 시 손해배상금 또는 위약벌 지급 기한도 명확히 규정해 분쟁 소지를 줄였다.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표준 부속합의서에는 기본적 인권 보호 조항이 대폭 추가됐다. 학교 결석이나 자퇴를 강요하는 등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폭행 협박뿐 아니라 폭언 강요 성희롱 성폭력 등 신체적 정신적 위해 행위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박성혁 제일기획 자문역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사장은 ‘한국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로 선임되며,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사장은 제일기획에서 글로벌부문장(부사장)을 지내며 국제적인 마케팅 전략을 총괄한 것을 비롯해 독일법인장 유럽총괄장 북미총괄장 등을 거치며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해 온 마케팅 전문가다. 국제적인 관점의 전략 기획 역량과 현장 중심의 실행 경험와 함께 적자인 해외 현지법인을 흑자로 다수 전환하는 등 탁월한 조직경영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관광강국으로 도약해야 할 결정적 시점에 관광공사는 관광정책의 현장 실행기관으로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고 관광을 국가 성장과 균형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구현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신임 사장은 국제적인 마케팅 역량과 조직경영 능력을 갖
1월 7일 예술의전당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강인하고 역동적인 음악으로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7일 오후 7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6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주제로 문화예술 강국으로 성장해 온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공연은 2025년 문화예술상 수상자인 작곡가 최우정의 창작곡 ‘수제천(壽齊天) 리사운즈(resounds)’로 막을 올린다. 이어 201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연주하며 2025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나란히 3라운드에 진출해 화제를 모은 피아니스트 이혁·이효 형제가 바흐의 ‘두 대의 건반을 위한 협주곡’을 선보인다. 지휘는 홍석원이 맡고, KBS교향악단이 함께한다. 케이(K)-콘텐츠를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한 무대도 마련된다. 드라마 ‘폭
12.30
2024년 웹툰산업 규모는 2조2856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웹툰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웹툰 사업체(플랫폼, 콘텐츠제공사업자(CP))의 △매출 및 수출입 △작가계약 및 고용 △불공정행위 인식 등 웹툰산업의 실태와 창작 환경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 통계 조사다. 특히 ‘콘텐츠이용행태조사’ ‘콘텐츠산업조사(게임산업)’를 포함해 콘진원이 발간하는 국가승인통계 중 하나다. 웹툰산업 수출의 권역별 분포를 보면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는 일본(49.5%) 북미(21.0%) 중화권(13.0%) 동남아시아(9.5%) 유럽(6.2%)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북미 수출비중은 전년대비 각각 9.2%p, 1.3%p 증가했고 중화권을 포함한 하위 권역 비중은 감소했다. 사업 추진에서 가장 중요하게 인식되는 과제로 △외부 자금 및 투자 유치 지원(42.2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 개방 규모가 대폭 확대되고 고고학 분야 최초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가 공개된다. 국가유산청은 30일부터 전면 개편한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 20만건을 추가 개방해 총 68만건의 데이터를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5월 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맞춰 디지털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며 48만건의 데이터를 공개한 이후 이뤄진 대규모 고도화 작업이다. 데이터 추가 개방과 함께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강화됐다. 추가로 개방된 주요 데이터는 국가유산의 훼손 멸실에 대비한 ‘국가유산 3D 정밀데이터’, 게임·영화·엔터테인먼트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활용 가능한 ‘국가유산 3D 에셋’, 학술·조사·연구·교육을 지원하는 이미지·도면·보고서 등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도 눈길을 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세부 시설을 살펴볼 수 있는 ‘조선시대 정치국방’, 조선통신사선과 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2025년 기초예술 전 분야에서 선배 예술가들의 자발적 기부가 이어지고 이에 공감한 팬덤과 애호가들의 참여가 더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무용수 최호종은 2025년 문화예술유공 ‘젊은 예술가상’ 수상에 따른 포상금 전액을 어린이 청소년의 기초예술 경험 확대를 위한 ‘예술나무 꿈밭펀딩’에 기부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선우예권은 2024년과 2025년 ‘아르코 예술후원인의 밤’ 출연료 전액을 ‘예술나무 케이아츠펀드’에 기부했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김윤신 서승원 이건용 작가와 박서보재단, 윤형근 작가의 후원금은 젊은 미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에 몰입하고 해외 교류를 통해 국제적 역량을 키우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연극 분야에서는 5월 원로 배우 신구와 박근형의 ‘고도를 기다리며’ 기부 공연을 계기로 ‘예술나무 연극내일기금’이 조성됐다. 예술가의 기부는 팬과 애호가층의 자발적
12.29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부여연구소)가 익산 미륵사지와 부여 왕릉원의 연구 성과를 담은 보고서 2권을 발간하고 이를 국가유산 지식이음 누리집을 통해 2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백제 사찰과 왕릉 경관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복원하는 데 중요한 학술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익산 미륵사지 제19차 발굴조사-중원 금당지- △부여 왕릉원 경관복원 연구 보고서 등 2권이다. ‘익산 미륵사지 제19차 발굴조사–중원 금당지–’는 2023~2024년 부여연구소가 수행한 중원 금당지 보완 발굴조사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다. 중원 금당지는 1982년과 1993년 2차례 발굴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미륵사 고증연구를 위한 추가 자료 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미륵사지 사역 조성 이전의 자연지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중원 사역 조성 과정, 중원 금당지의 구조 변화 양상이 보다 입체적으로 확인됐다. 특히 흙과 깬돌을 쌓아 만든 건
한국여성기자협회 선정 한국여성기자협회(회장 하임숙)는 29일 ‘제23회 한국여성기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취재부문에는 ‘해양경찰관 고 이재석 경사 죽음의 의혹’을 보도한 SBS 동은영 사회부 기자가 선정됐다. 기획부문에는 ‘한-웨스팅하우스 원전 지식재산권 불평등 협정’을 보도한 서울경제신문 조윤진 경제부 기자,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사망 실태’를 연속 보도한 한국경제신문 김다빈 사회부 기자가 뽑혔다. 혁신부문에선 ‘비로소, 부고’ 를 기획 보도한 한국일보 김혜영 사회부 차장대우·박인혜 서비스기획부 차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여성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경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는 취재부문 수상작에 대해 “단발성 특종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를 포착한 뒤 사실 검증과 후속 취재를 통해 사건의 전체 그림을 복원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무엇보다 피해자와 약자의 목소리를 선정적으로 소비하지 않으면서도, 공적 책임을 져야 할 주체들을 끝까지 추적한 점이 취재부문 수
12.26
영화 공연 관람은 감소한 반면 문화예술 참여와 여가 만족도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차휴가 소진율은 2018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휴가 사용 문화가 점차 정착되는 흐름도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025년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국민여가활동조사, 근로자 휴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실태와 여가활동, 근로자의 휴가 사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국가승인통계다. 조사 결과 문화예술행사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한 비율은 60.2%로 전년 대비 2.8%p 감소했다. 영화 관람률은 50.6%로 다른 분야 관람률에 비해 여전히 가장 높았지만 전년보다 6.4%p 하락해 전체 관람률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 대중음악 및 연예, 미술 분야의 관람률은 소폭 상승했다. 직접 관람은 줄었지만 매체를 활용한 간접 관람은 늘었다. 매체를 통한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72.0%로 전년 대비 0.4%p
출판 도서관 관련 단체들이 군포시의 공공도서관 관련 조례 의결을 두고 도서관 지적자유를 침해하는 검열 제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2일 한국도서관협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 공공도서관협의회 경기도사서협의회와 함께 ‘군포시 공공도서관 역사왜곡자료 관리 및 이용 안내 조례’의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단체들은 역사왜곡 여부에 대한 판단을 기초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규정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역사 해석은 고도의 학문적 전문적 판단이 요구되는 사안으로 이를 지자체 행정 체계로 편입할 경우 정치적 환경에 따라 자의적 판단이 이뤄질 수 있고 유사 조례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는 주장이다. 조례가 문제 제기만으로도 심의 완료 전까지 자료 이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한 점에 대해서는 “조직된 민원 제기를 통해 특정 도서를 사실상 즉시 배제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라며 “도서관을 사전 검열의 장으로 전락시킬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다.
12.23
국민이 희망하는 우리나라 미래상으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31.9%)’가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28.2%)’를 앞질렀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고 답한 국민은 46.9%로 ‘낮다(21.8%)’고 답한 국민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23일 밝혔다. 이 조사는 3년 단위로 시행된다. 문체부는 전국 남녀 6180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을 조사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 조사를 실시했다. 1996년 조사 이래 우리 국민은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를 1위로 꼽아왔다. 이번에 처음으로 민주주의 성숙이 더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민주주의 위기를 경험하면서 성숙한 민주주의의 중요성에 대해 느낀 절실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국민 43.7%는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응답했고 ‘중
2025년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은 1870만명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밝혔다.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019년 1750만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문체부는 이를 기념해 이날 ‘케이-관광, 세계를 품다(K-Tourism, Embracing the World)’를 주제로 관련 행사를 열었다.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1850만번째로 입국하는 외래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오후 3시에는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연다. 김대현 문체부 차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에 1850만번째 외래관광객으로 입국하는 싱가포르인 샬메인 리(Sharmaine LEE)씨에게 한복 목도리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올해 외래관광객 시장을 살펴보면 1위 중국 시장은 핵심 소비층인 2040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일상생활에서의 여행 홍보, 중국 대학생 배움여행 시장 개척 등을 통해 7~8월에 상승세를 보였다. 대만 시장은 부산 대구 등 지역관광상품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사회 전반에서 사용되는 외래 용어 가운데 15건을 쉬운 말로 다듬고 콘텐츠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용어 62개의 쉽고 바른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다듬은 말의 후보안은 언론계 학계 청년 등이 참여한 새말모임에서 마련한 뒤 전국 15세 이상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위에서 최종 심의했다. 조사 결과 국민이 우리말로 바꾸어 써야 한다고 가장 많이 꼽은 외래 용어는 ‘오제이티’(76.6%)와 ‘빅샷/빅숏’(76.5%) ‘휴리스틱’(74.9%) ‘마일스톤’(74.1%), ‘딜 클로징’(73.5%)이었다. 이에 따라 ‘오제이티’는 ‘현장 실무 교육’으로, ‘빅샷/빅숏’은 ‘유력 인사’ 또는 ‘핵심 인물’로, ‘휴리스틱’은 ‘경험적 판단’으로, 업무 추진 단계에서 기준이 되는 ‘마일스톤’은 ‘단계 목표’ 또는 ‘성과 지표’로, 계약 성사 과정을 뜻하는 ‘딜 클로징’은 ‘계약
5실에서 6실로 확대 관광정책실 확대 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케이-컬처 300조원, 케이-관광 3000만명’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본부 조직을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콘텐츠 미디어 관광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재구축하고 예술인 권리 보호 전담 부서를 신설한다. 문체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30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편으로 문체부 본부 조직은 기존 5실·5국·1단·14관에서 6실·1국·1단·18관 체제로 확대된다. 핵심은 문화미디어산업실 신설이다. 문체부는 콘텐츠산업 성장세 둔화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콘텐츠·미디어·저작권·국제문화교류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새로 출범하는 문화미디어산업실은 지식재산(IP) 인력 자금 연구개발(R&D) 등 콘텐츠산업의 4대 성장 기반을 집중 지원하는
12.22
국회도서관이 전세계 헌법을 디지털로 통합 제공하는 ‘세계헌법정보’ 서비스를 22일 공식 시작했다. 각국 헌법의 원문과 번역문, 관련 연구 자료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헌법 특화 서비스로, 전세계 헌법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세계헌법정보는 국회 개헌 논의와 학계의 비교헌법 연구를 지원하고 일반 국민의 헌법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됐다. 그동안 세계 각국의 헌법은 발간 때만 번역이 이뤄지며 외국법률번역 데이터베이스(DB)에서 서비스돼 접근성과 최신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회도서관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헌법 자료를 독립된 특화 콘텐츠로 재구성하고 대륙별·국가별 탐색이 가능한 구조로 서비스를 새롭게 설계했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82개국에서 115개국으로 대폭 확대해 헌법을 제공한다. 국문 번역문과 함께 22개국의 헌법은 원문 그대로 수록했다. 또한 대한민국 헌법뿐 아니라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법 6종과 제
민간기업 첫 관광정책 부문 표창 받아 기업 간 휴가복지 생태계 공로 인정 300여 기업 79만 명 서비스 제공 휴가복지 전문기업 샬레코리아가 ‘2025 서울관광대상’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민간 기업이 관광정책 부문에서 기여도를 인정받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샬레코리아(대표 임진홍)는 지난 12일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주최한 ‘2025 서울관광인의 날’ 기념식에서 관광정책 부문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관광대상은 서울 관광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관광인 및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지난해에는 서울관광재단 등 공공기관이 관광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민간 기업인 샬레코리아가 민관 협력을 통한 관광 생태계 확장 공로를 인정받았다. 샬레코리아는 기업 및 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기업 간 거래(B2B) 맞춤형 여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여행 서비스를 기업 복지와 연계한 휴가·휴양복지 생태계로 재정의해 서울 관광의 부가가치를
성우 서혜정 첫 동화 ‘낭독하는 아이’ 출간 성우 서혜정의 첫 동화 ‘낭독하는 아이’가 출간됐다. 이 책은 수줍음 많고 자신감 없는 아이가 ‘낭독’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창작동화로, 말하기와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낭독하는 아이’는 어린아이 ‘정이’(어린 서혜정)와 어른이 된 성우 ‘서혜정’이 슈퍼문이 뜬 날 신비로운 저택에서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말수가 적고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운 정이는 낭독을 통해 조금씩 자신감을 회복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 나간다. 현실과 판타지가 교차하는 서사는 아이들의 정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소리 내어 읽기’의 의미를 전달한다. 이 작품은 서혜정 성우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에서 출발했다. 저자는 수줍음 많고 목소리가 작았던 어린 시절,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책을 큰 소리로 읽기 시작했고 그 경험이 자신감과 학습 능력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한다. 낭독은
12.19
게임업계 종사자의 주 평균 노동시간이 소폭 감소했지만 회사 외 시간에 이뤄지는 비공식 노동과 일정 준수를 위해 단기간 집중적으로 장시간 근무하는 관행인 ‘크런치 모드’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19일 게임업계 종사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조사 대상을 대폭 확대해 산업 전반의 노동환경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종사자의 주 평균 노동시간은 42.9시간으로 지난해(44.4시간)보다 다소 줄었다. 그러나 근무 시간으로 공식 인정되지 않는 비공식 노동시간은 주당 평균 9.2시간으로 지난해(5.7시간) 대비 3.5시간 증가했다. 특정 시기에 노동 부담이 집중되는 구조도 여전했다. 크런치 모드 경험률은 35.5%로 지난해(34.3%)와 유사했으며 평균 지속일은 16.2일로 지난해(7.4일) 대비 2배 이상 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