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0
2026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공사)와 함께 해양관광 활성화 캠페인 ‘5월은 바다 가는 달’을 추진한다. 4월과 5월 국내 여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 중인 ‘2026 여행가는 봄’에서 바다를 주제로 마련한 캠페인이다. ‘5월은 바다 가는 달’은 지난해 ‘파도파도 끝없는~’이라는 표어 아래 처음 추진했다. 올해는 ‘파도파도 색다른~’이라는 새로운 표어 아래 체류형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바다의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1박 2일 여행 ‘셰프의 바다 밥상’을 마련했다. 정호영 요리사는 동해안에서, 김성운 요리사는 서해안에서 각각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요리사가 안내하는 현지 수산시장 여행을 비롯해 △제철 해산물 만찬 △지역 아침 맛집 방문 등을 통해 지역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공사 지역 지사를 활용해 각 연안 지역의 특색을 살린 32개의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태안의 반려동물 프로그램, 군산 섬 도보여행, 울진 바닷가 음악회 등
전시·연구·교육·국제협력 총망라 80주년 기념사업 추진…24일 기념식 국립민속박물관이 개관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과거의 민속을 보존하는 공간을 넘어, 오늘의 삶과 세계 문화를 잇는 ‘세계민속박물관’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이 개관 80주년을 맞아 전시·연구·교육·국제협력을 아우르는 대규모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2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8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기념사업은 1946년 국립민족박물관 개관 이후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박물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세계로 열린 창, 협력으로 잇는 길’이라는 방향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설립 이념은 ‘박종문물(博綜文物)’에 담겨 있다. 동서고금의 다양한 문화를 널리 수집·연구해 새로운 문화 창조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뜻이다. 이번 80주년 사업은 이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의 성과도 눈에 띈
점자 인식 조사 결과 시각장애인의 문자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6년 점자법이 제정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으나 국민의 점자 인식 조사 결과 점자에 대한 인식은 널리 확산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국어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국민의 점자 인식 및 점자 사용 환경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는 비시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점자가 일반 활자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 것으로 국가가 인정한 문자라는 사실에 대한 인식률은 비시각장애인이 44.8%, 시각장애인도 60.4%에 그쳤다. 특히 공공기관의 점자 문서 제공 의무 제도에 대한 인식률은 비시각장애인 22.8%, 시각장애인 23.6%로 낮았다. 또한 비시각장애인 응답자 모두 점자를 본 적은 있다고 답했으나, 점자가 ‘가로 2점, 세로 3점’의 6개 점으로 구성된 문자라는 기본 구조를 아는 경우는 22.8%에 불과했으며 96.6%는 점자 학습 경험이 전혀 없다고 응답했다. 점자 필요성에 대
04.17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보호원)과 함께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해 17일부터 30일까지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추진한다. 창작자와 시민이 소통하며 저작권의 가치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23일에 열린다. 김겨울 작가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저작권 보호로 만들어가는 책의 미래’를 주제로, 김성우 박사는 저작권박물관에서 ‘인공지능과 저작권, 리터러시’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5월 ‘저작권 인식 제고 공모전’에 앞서 23일부터 공모전 접수 전까지 사전홍보 행사를 저작권 공모전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공모전에서는 저작권을 존중하는 내용을 담은 시나 산문을 접수하고 우수작품 총 50편을 선정해 11월에 국무총리상 등 상과 함께 12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역사회와 기업도 캠페인에 참여한다. 전국 100개 서점은 교보문고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협력해 23일부터 30일까지 ‘책을 사랑하는 마음, 저작권을 존중하는 마음’이라
김승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 원장이 대한민국 출판문화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출판계와의 본격적인 현장 소통에 나섰다. 9일 제5대 출판진흥원 원장으로 임명된 김 원장은 16일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와 한국출판인회의를 각각 방문해 출판단체장들과 면담을 가졌다. 김 원장은 이날 출협 사옥을 찾아 김태헌 출협 회장과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에 앞서 한국출판인회의를 방문해 홍영완 출판인회의 회장과 만났다. 이번 방문은 최근 독서율 하락과 미디어 환경 변화 등으로 촉발된 출판 생태계의 전방위적 위기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출판이 출판 생태계 복원과 인문 기반 지식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지속 성장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출판진흥원과 출판단체가 산업을 이끄는 핵심 협력 기관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명인 관장 취임 100일 기념 간담회 국립세계문자박물관(국문박)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100일을 맞아 수립한 새로운 비전과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개관 3년 만에 누적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하며 대중적 기반을 확고히 다진 국문박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박물관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단순 관람 공간을 넘어선 ‘질적 도약’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명인 국문박 관장은 ‘문자로 만나는 세계문화, 미래를 준비하는 열린 박물관’을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는 문자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언어·기록·미디어 등 인간 소통 전반을 아우르는 확장된 박물관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비전의 핵심 동력은 국립세계문자연구소 설립이다. 국립세계문자연구소는 인류 문자의 기원부터 디지털 시대의 문자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전문 기관으로 설립된다. 국내외 연구자 연결망 및 세계문자 자료 아카이브를 통해 기존 전시·교육에 연
전쟁은 인간의 역사에서 반복되어 온 비극이지만 그 속에서도 인간은 사랑과 연대를 통해 살아남아 왔다. 인류 최초의 전쟁으로 알려진 고대의 사건을 배경으로 인간 존재의 본질을 묻는 장편소설이 출간됐다. 김인수 작가의 첫 장편소설 ‘붉은 언덕의 노래’가 독자들을 만난다. 이 작품은 지금으로부터 약 1만3000년 전, 아프리카 북부 ‘제벨 사하바’에서 벌어진 인류 최초의 전쟁을 소재로 한다. 누구도 의도하지 않았던 작은 충돌이 점차 확산되며 전면적인 전쟁으로 치닫는 과정을 그리며 인간이 왜 싸우게 되는지, 그 속에서 무엇을 지키려 하는지를 집요하게 탐색한다. 저자인 김인수 작가는 38년간 군에 몸담았던 예비역 장군 출신으로, 오랜 시간 전쟁과 인간의 사랑, 그리고 욕망으로부터의 자유를 사유해왔다. 시인과 수필가, 소설가, 독서 운동가로도 활동해 온 그는 이번 소설에서 전쟁의 전략과 인간 감정의 극단을 동시에 그려내며, 그 속에 담긴 진한 사랑을 불러온다. 단순한 전쟁 서사를 넘어선 인간
신기남 진·해문빛사 회장 “위상 더욱 높이겠다” 진해군항제 기간 중인 4일 제3회 진해해군문학상 시상식이 창원특례시 진해구 진해문화원에서 열렸다. ‘진해와 해군을 문학으로 빛내는 사람들(진·해 문빛사)’이 주최하는 진해해군문학상은 문학을 통해 진해와 해군을 국민의 마음에 심는다는 취지로 매년 장편소설을 공모하는 문학제다. 당선작 1편에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는 장편소설 26편이 응모했다. 심사 결과 최해욱 작가의 작품 ‘마지막 파도’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마지막 파도’는 한국전쟁 중 손원일 제독과 프랑스 파병군 대대장 마그랭 중령이 비밀리에 수행한 이순신 장군 유물 보호 작전을 탄탄한 구성과 밀도 있는 서술로 그려낸 작품이다. 조갑상 심사위원장(경성대 명예교수, 소설가)은 “현재와 과거, 파리와 진해를 오가는 시간과 공간의 규모가 넓을 뿐더러 현재시간의 서술자인 두 인물의 인문학적 소양이 이야기를 풍요롭게 하면서 문명과 자유 수호의 가치라는 주제를 잘 구현하고 있다
‘Data & Law’ 발간 국회도서관은 ‘데이터로 보는 재외국민 보호’를 주제로 ‘Data & Law’(2026-3호, 통권 제41호)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물은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피살 사건 등 해외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건‧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재외국민 사건‧사고 현황, 재외국민 보호체계 등 관련 데이터를 시각화해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외국민의 수는 2015년 2205만명에서 2025년 3198만명을 기록했다. 재외공관에 사건‧사고로 접수된 우리 국민은 2021년 1만1467명에서 2025년에는 2만6905명으로 약 2.4배 증가했다. 2021년 대비 2025년 재외국민 사건‧사고 중 피해자는 6498명에서 1만9359명으로 약 3배 늘었다. 이 중 ‘절도‧분실’이 2021년 1194명(18.4%), 2025년 9250명(47.8%)으로 가장 많았다. ‘납치‧감금’은 2021년 31명(0.5%)에서 2025년 624명(3.2%)으
강서영어도서관 강서구 화곡4동 강서구립 강서영어도서관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영어 독서의 즐거움을 확산하기 위해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 사업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에 선정돼 진행한다. 강서영어도서관은 21일부터 8월 중순까지 영어독서지도 전문 강사 및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특화도서관의 특성을 반영해 ‘페어북(한글책-영어책 세트)’을 활용한 수업 방식을 도입했다. 어린이들은 모국어인 한글 그림책과 영어 그림책을 함께 접하며 자연스럽게 이해도를 높이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다. 또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흐름을 반영해 환경을 주제로 한 영어 그림책과 해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융합형 독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강서영어도서관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태 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활동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
04.16
모바일 기반 예약,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개인화된 여행 설계 등 기술은 이미 관광의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한국 관광정책은 여전히 행사 개최와 지원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광을 단순 유입 확대가 아닌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구조적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15일 서울 종로구 협회 사무실에서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장을 만나 관광산업의 구조 전환과 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는 관광벤처들을 중심으로 2017년 출범했다. 2026년 기준 100여개 관광벤처들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배 회장은 “초기에는 관광벤처 대표들이 모여 정보 교류를 하다가 네이버 등 플랫폼 기업이 관광산업까지 확장할 경우 생존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포럼 형태의 모임이 협회 설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후 협회는 트래블마트(박람회) 개최, 국회관광산업포럼 참여, 기업 간 상호교류 등
올해 1분기(1~3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약 476만명을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중동사태 발생에도 불구하고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3월에는 외래객 약 206만명이 방한해 월별 기준으로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별로 보면, 중국 관광객이 145만명(+29%)을 돌파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일본 관광객도 94만명(+20.2%)이 한국을 찾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만 관광객은 54만명(+37.7%)까지 증가해 주요 시장 중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그 외 미국 유럽 등 원거리 시장 외래객도 69만명(+17.1%)으로 증가하며 방한 시장 다변화를 이끌었다. 크루즈 관광 시장의 성장도 돋보였다. 제주 부산 인천 등 주요 기항지로 입항한 크루즈선은 총 338척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2.9% 증가했다. 방한 외래객의 활동과 소비 패턴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함께 수도권에 집중된 대중음악 공연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대중음악 공연 지역 개최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을 16일부터 30일까지 공모한다. 문체부는 지역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유명 공연과 전시 등의 지역 개최를 지원하는 ‘우리 동네에도 이게 오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하나로 올해 새롭게 시작한 ‘대중음악 공연 지역 개최 활성화 지원’ 사업은 수도권에 편중된 대중음악 공연의 지역 개최를 유도,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음악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 음악인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콘진원이 지원하는 ‘지역 음악창작소’의 2025년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음악인이 공연에 참여하면 선정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중음악 공연이다. 단독 공연부터 축제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포함된다. 다만 다른 축제나 행사의
전쟁과 불확실성 속에서 개인의 불안이 커지는 시대, 성진 스님의 신작 ‘버티는 시간을 위하여’는 이러한 시간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위로와 해법을 담았다. 성진 스님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다정하면서도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일과 관계,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삶의 문제 속에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고난을 ‘능동적으로’ 버티고 이겨내는 지혜를 전달한다. 삶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성진 스님은 삶이 힘들게 느껴지는 이유를 “마음이 딴 데 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지금-여기’에 집중하는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와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리프레이밍(Reframing)을 통해 마음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수용(받아들임)’을 핵심 태도로 제시한다. 이는 삶의 변수를 받아들이고 자신이 조절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능동적인
04.15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케이-북 글로벌 100 프로젝트’의 지원 대상으로 기획안 20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이-북 글로벌 100 프로젝트’는 최근 ‘케이-콘텐츠’의 확산 흐름 속에서 ‘케이-북’의 수출시장과 분야를 다각화해 수출시장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연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년에 걸쳐 대표 도서 100종을 수출한다는 목표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 도서를 발굴, 기획 단계부터 홍보자료 번역, 수출 상담, 해외 출간, 현지 홍보·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는 ‘케이-북 글로벌 100’ 특별관을 운영해 해외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문체부 공모 결과, 출판사 등 72개 업체에서 일반문학 아동・청소년 비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278종에 대한 기획안을 신청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도서 90종이 포함된 기획안 20건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2026 맛·멋·쉼 오감만족 케이-컬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에서 주한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 120여명은 한국의 맛·멋·쉼을 경험하고 이를 누리소통망(SNS) 콘텐츠로 제작해 세계에 알린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11월까지 한국문화 체험행사 6회를 운영(2박 3일)하고 회차별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첫 여정은 17일 전주에서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비빔밥을 만들고 경기전과 한옥마을을 거닐며 전주의 멋을 느낀다. 연간 행사 일정과 참가자 모집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한국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탐험하고 발견하는 아리랑티브이(TV) 특집 예능프로그램 2편(각 30분)을 제작해 하반기에 방송한다. 또한 문체부는 해외 매체와 협업해 전세계 시청자와 접점을 확대한다. 태국 공영방송사(MCOT) 제작진이 체험행사에 참여해 한국문화를
일상 속 친숙한 소재인 책과 빵을 결합한 이색 축제가 서울 관악에서 열린다. 지역 서점과 베이커리, 주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축제가 주목된다. 관악문화재단은 9일부터 10일까지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2026 관악 책빵축제’를 개최한다. 책과 빵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지역 베이커리와 독립서점, 출판사 등이 참여하는 60여개의 ‘책×빵 부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책은 생각을 채우고 빵은 몸을 채운다’는 발상에서 출발한 관악형 라이프스타일 문화행사다. 읽고 먹고 걷고 머무는 경험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확장해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형 문화축제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개막일인 9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제빵 스쿨’을 시작으로 마칭밴드 공연과 대형 빵 커팅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아나운서 이금희의 북토크와 방송인 이혜성이 참여하는 ‘제빵왕 선발대회’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별빛내린천을 따라 걸으며 지역의 베이커리와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서거 20주기를 맞아 그의 예술을 오늘의 시선에서 다시 조명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백남준아트센터는 23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국제 학술 심포지엄 ‘백남준 이후의 백남준(Paik After Paik)’을 공동으로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백남준(1932~2006) 서거 20주기를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외 연구자 9인이 참여해 지난 60여년간 축적된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동시대적 의미를 재해석한다. 백남준을 과거의 예술가가 아닌 오늘의 기술 환경과 지식 체계 속에서 계속해서 재구성되는 연구 대상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사는 기조강연과 2개의 세션,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은 한나 히긴스 일리노이대 교수가 맡아 1960년대 백남준의 실험을 인공지능 시대의 학습과 지식 생산과 연결해 조명한다. 제1부 ‘백남준 연구의 구조적 지형’에서는 큐레이토리얼과 미디어 이론,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연구 방법론과
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은 ‘지식문화축제의 확장: 도서관 주간에서 2026 부산 WLIC까지’를 주제로 ‘Data+’ 2026-5호(통권 제29호)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은 ‘도서관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나라는 2021년 도서관법 개정(2022년 12월 8일 시행)으로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지정해 이날부터 일주일을 ‘도서관 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세계 여러 국가에서도 ‘도서관의 날 또는 도서관 주간(미국)’, ‘도서관 진흥의 달(일본)’ 등을 지정해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문화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1995년에 4월 23일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지정해 전세계적으로 독서와 출판을 장려하고 지식재산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 이날은 세계적인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망일이자,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세인트 조지의 날이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에서는 출판인과
04.14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방문 외국인 수부터 외국인의 체류 기간, 소비액까지 2026년 1분기 지역관광 전반에서 각종 수치가 상승세를 보이며 지역관광 도약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14일 밝혔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과 소비 지표가 성장세를 보였다. 2026년 1분기 지방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래객은 85만39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7% 급증했다. 철도를 이용한 외국인 여행객은 전년 대비 46.4% 증가한 약 169만명에 달했다. 지방항만으로 입항한 외국인은 약 33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 증가했다. 이에 따라 방한 외국인의 지역 방문율은 34.5%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p 상승했다. 방한 외국인의 지역 체류 시간도 증가했다. 외래관광객조사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외래관광객의 지역 체류 기간은 전년 대비 36.2% 대폭 증가한 528만일을 기록했다. 지출액 또한 8억8000만불로 전년 대비 17.2% 성장했다. 한국관광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