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2025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지난 2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국외대 송도캠퍼스에서 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철 동원육영회 이사장과 박정운 총장을 비롯해 인천 연수구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건설 관계자, 교직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사업개요 및 경과보고, 테이프커팅식, 인사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준공에 기여한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티시스, 참빛파워텍, 유앤테크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준공식 후 참석자들은 완공된 건물의 주요시설을 돌아봤다. 한국외대 송도캠퍼스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구역 내 총 4만3595㎡(약 1만3188평) 교지에 2개 동, 6241㎡(약 1888평) 규모의 교사를 완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복합건물은 지상 5층 규모로, 강의실‧스마트 강의실‧실습실‧공동학습공간‧행정지원시설 등 첨단 융복합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국외대는 송도캠퍼스는 2027년 개교해 △글로벌바이오 & 비즈니스융합학부와 △외국인자유전공학
52개국 190여명 개도국 공무원 참여 … 한국형 디지털 혁신 모델 세계로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원장 신용태)은 오는 28일 ‘글로벌 디지털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ICT(정보통신기술)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과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과 스파르탄소프트웨어교육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며, 52개국 190여 명의 개도국 정부 고위 공무원과 국내 ICT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컨퍼런스에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신맹호 한국사무소 대표, 탄자니아·에콰도르 주한대사, KOICA 역량강화 프로그램 사업팀장 등 주요 국제기구 및 정부 인사가 참여한다. 산업계에서는 윤정원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대표, 유응준 전 엔비디아코리아(NVIDIA) 대표, 전원영 티지(TG) 대표가 연사로 나서 개발도상국에 적합한 ICT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숭실대와 KOICA가 지난 10년간 운영해 온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보호 역량 강화 위한 상시 협력체계 구축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지난 22일 교내 행정동에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회장 정양호)와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업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홍보·운영 △협회 임직원 및 회원사 역량 강화 △교육·채용정보 공유 및 상호 홍보 등 지속 가능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향후 △산업보안 커리큘럼의 공동 기획·운영 △회원사 대상 직무교육·세미나 △학생 대상 현장 연계 프로그램 및 채용연계 정보 공유 △공동 홍보 등 실질적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특히 덕성여대는 산업수요 기반 교육혁신을 통해 졸업 즉시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바로 쓰이는’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덕성여대에서 김건희 총장, 이형규 기획처장, 이경미 학장, 이재호 학부장, 백남
순천향대(총장 송병국) AI·빅데이터학과 재학생들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 ‘제4회 휴먼이해 인공지능 논문경진대회’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ETRI가 공동 주최하고 데이콘이 운영했으며,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수면 품질 및 상태 예측’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370개 팀(1034명)이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인간 이해 기술을 겨뤘다. 순천향대 AI·빅데이터학과 이광섭(4학년), 최성민(3학년) 학생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이용한 수면 품질 예측을 위한 설명 가능한 시계열 특징 엔지니어링(Explainable Time-Series Feature Engineering for Sleep Quality Prediction Using Lifelog Data)’ 논문을 통해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웨어러블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수면 및
한양대학교 유기나노공학과 위정재 교수의 첨단소재연구실 소속 대학원생들이 지난 9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고분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및 우수논문 발표상, 장려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문호준 석·박사통합과정생은 ‘TCI최우수논문발표상’, 이재경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우수논문발표상’, 윤소미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TCI최우수논문발표상’은 TCI세진씨아이의 후원으로 고분자 과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와 탁월한 발표 능력을 보여준 연구자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의미를 갖는다. 위정재 교수는 “학생들이 꾸준히 쌓아온 연구 역량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문 후속세대로서 국내 고분자 과학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시 문화와 인문·예술·기술의 융합 실험’ 주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제20회 인문주간 행사 ‘Beyond Bucheon: 2029 B Project, Beyond Space!’를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7일간 개최한다. 행사는 가톨릭대, 부천시민회관, 부천아트벙커, 부천문화재단 미디어센터 등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인문주간은 ‘도시 문화와 인문·예술·기술의 융합 실험’을 주제로 한다. 부천의 산업 유산과 문화 공간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창의적 기술·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경계를 넘어선 인문예술도시 부천’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동은 가톨릭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장은 “이번 제20회 인문주간은 인문학이 예술과 기술로 융합해 시민의 일상과 만나는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
초등학생 대상 12개 프로그램 운영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주관 삼육대(총장 제해종) 평생교육원은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5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26일 삼육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의 전문성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 협력 교육 사업이다. 삼육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 인성, 예술, 체육, 생태, AI, 융합과학, 글로컬, 진로 등 9개 영역 12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문해력 쑥쑥, 나의 책 여행 △나의 숨은 끼 찾기(뮤지컬) △키성장 농구교실 △지구 생존 프로젝트(에너지 실험실습) △AI 시대 살아남기 △원어민과 함께하는 생활 영어 등이다. 모든 과정은 삼육대 전임교원과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전문성과 교육의 질을 높였다. 수업은 주말 집중형으로 구성되며, 오는 11월까지 7
AI모델의 적응 및 진화 기술 OASIS·ASAP 개발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 전자정보공학부 권민혜 교수 연구팀이 변화하는 현실 환경에서 스스로 적응하고 진화하는 차세대 인공지능(AI)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AI의 실환경 대응력과 자가학습 능력을 대폭 향상시킨 것으로, 세계적 학술대회인 ACM CIKM 2025(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formation and Knowledge Management)에서 두 편의 논문(OASIS, ASAP)이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에는 권민혜 교수(교신저자)를 비롯해 김미르(박사과정), 박희원(석사과정), 조무곤(석사과정) 학생이 참여했다. 첫 번째 논문 ‘OASIS(Open-world Adaptive Self-supervised and Imbalanced-aware System)’은 현실 데이터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설계된 적응형 AI 시스템이다. 두 번째 논문 ASAP(Adaptive Shift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 심폐소생술교육센터(센터장 김혜숙)는 지난 16일 무안군 삼향초 5~6학년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기초과정 교육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본 응급처치 능력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초당대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심정지 인지 및 신고 요령 △흉부압박과 인공호흡법 △응급상황 시 대처 훈련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삼향초 학생들은 직접 마네킹을 활용해 가슴압박과 인공호흡법을 익히며 ‘내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과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서유미 총장은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이자 모두가 배워야 할 필수 시민교육”이라며 “초당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존중 실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명대(총장 김종희) 일반대학원 스포츠ICT융합학과는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2026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상명대 스포츠ICT융합학과는 스포츠 A(AI), B(Big Data), C(Convergence) 3개 코스를 중심으로 특화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Career-Up(취업)과 Start-Up(창업)의 2-Way 트랙을 통해 스포츠산업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 산학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산학 공동프로젝트, 창업교육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ICT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층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스포츠산업 융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2023년에 선정된 이후 3년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석사과정 입학생 전원에게 4학기 국비 장학금을 전액 지원하며, 석·박사 통합과정의 경우에도 석
상지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HUSS)사업단(단장 박춘성)은 오는 11월 15일 영서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원주포용사회경제포럼(WISE)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상지대 HUSS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다층적 갈등시대 포용사회와 공동체 재생을 이끄는 문화중개 융합인재 양성 컨소시움’에 참여하고 있으며, 컨소시움 참여 대학 간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해 포용사회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18일에는 1회차 포럼으로 박창규 박사(상지대협동사회경제연구원)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개념과 정부 정책 방향’을, 천혜란 이사장(위드커뮨협동조합)이 ‘강원 G-care 운영을 통한 실천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26년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이번 포럼은 초고령화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중심의 통합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학위복을 디자인했다. 새 학위복은 지난 17일 교내 본부관에서 열린 개교 79주년 기념식 및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공개됐다. 이번 국민대 학위복은 ‘우리 옷의 현대적 계승’을 콘셉트로, 조선시대 왕의 제복인 면복(冕服) 유학자의 정자관에 국민대의 상징색인 KMU BLUE를 엮어 개발됐다. 총괄 디자인 기획은 전통 복식 연구 및 현대 패션 브랜드로 잘 알려진 돌실나이 김남희 대표(의상디자인학과 동문)가 맡았다. 세부 디자인을 살펴보면, 왕의 제복 ‘면복’에서 착안한 소매 구조를 바탕으로 국민대 고유 색상인 푸른 색(KMU BLUE) 주조색으로 사용하고 교표의 오방색을 포인트로 활용하여 상징적 통일감을 더했다. 학사모는 왕의 면류관과 르네상스 시대의 학자의 ‘베레타(Berretta)’에서 영감을 받아, 동서양 학문의 조화를 상징하는 형태로 완성됐다. 김남희 돌실나이 대표는 “국민대 학위복은 단순한 예복이 아니라, 한 개인의 학문적
산학협력 기반 AI·에너지 신사업 생태계 조성 및 ESG 혁신 가속화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0일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총장실에서 에너지ICT 전문기업 한전 KDN(사장 박상형)과 ‘AI-에너지 산업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앙대의 연구개발(R&D) 역량과 한전KDN의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해 AI와 에너지 융합을 통한 미래형 에너지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차원의 ESG 경영 확산과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박상규 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한중근 산학협력단장, 고중혁 교수, 최명인 연구교수 등 중앙대 관계자들과 한전KDN 박상형 사장, 최진수 미래사업개발본부장, 양선웅 탄소중립처장, 김성철 전력ICT기술원장, 박종현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xEMS, 분산전원 연계 VPP, 자립형 캠퍼스 등 에너지·AI 융합 실증사업 △스마트 탄소중립 관
한양대학교 ERICA 커뮤니케이션&컬처대학 광고홍보학과 이병관 교수 연구팀이 지난 10월 18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언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는 이 교수를 비롯해 마혜현 박사수료생, 엘레나 김 박사수료생, 방서여 박사과정생, 김태수 석사과정생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언론학회는 매년 학문적 기여도가 높은 연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우수논문상은 지난 1년간 발표된 논문 중 가장 뛰어난 연구에 수여되는 상으로, 학문적 영예가 크다. 이 교수팀이 수상한 논문 ‘국내 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의 연구 재현성: 출판 편향과 p-해킹의 실증 연구’는 국내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출판 편향과 p-해킹 문제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 재현성 관련 국내 커뮤니케이션 분야 최초의 대규모 메타과학 연구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커뮤니케이션학이 직면한 ‘연구 재현성 위기(replicability crisis)’의 실태를 실증적으로 제시했다.
피지컬 AI 분야 공동연구·논문발표·인력교류 협력 추진 산학협력 기반 미래산업 분야 전문인재 양성 모델 구축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15일, 피지컬 인공지능(AI) 플랫폼 대표 기업인 디스펙터(대표 음병찬)와 피지컬 AI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성신여대 수정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성근 총장과 디스펙터 음병찬 대표를 비롯 성신여대 송재민 연구산학협력단장, 이성건 대학원장, 이준세 AI융합학부 교수, 디스펙터 이상진 부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디스펙터는 2022년에 설립된 첨단 로봇 자율주행 및 AI 기반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피지컬 AI 분야 공동 연구 △산학협력 기반 공동 논문 발표 △인력 교류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성신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와 로봇 기술이 결합된 피지컬 AI 연구 분야의 실질
예술과 과학 융합 연구 협력 논의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지난 2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막스플랑크 경험미학연구소(MPIEA)를 방문해 양 기관 간 예술과 과학 융합 연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원용걸 총장은 프레드릭 울렌(Fredrik Ullen) 연구소장을 만나 예술과 과학의 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MPIEA와 서울시립대의 연구 역량을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MPIEA의 인지·감성 기반 예술 연구와 서울시립대학교의 도시문화 연구 간 연계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2013년에 설립된 막스플랑크 경험미학연구소는 막스플랑크 학회 산하의 기초연구기관으로, 인간이 예술을 인지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생물학적·심리학적·문화적 관점에서 탐구하고 있다. 음악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으며, 심리학, 뇌과학, 인류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예술가와 과학자가 협업할 수 있는 ‘INHA
연구 협력·학생 교류·공동 프로젝트 추진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지난 20일 독일 괴테대학교(Johann Wolfgang Goethe University Frankfurt am Main)를 방문해 양교 간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식에는 두 대학의 총장이 참석했으며, 두 대학은 연구 협력과 학문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협정식에서 괴테대가 인문사회과학 및 도시 관련 연구 분야에서 보여온 선도적인 연구 역량과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양교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공동연구 추진 △학생 교환 프로그램 운영 △국제 공동 프로젝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괴테대의 경제·사회과학 기반 정책 분석 능력과 서울시립대의 도시과학 및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데이터 기반 도시정책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상명대(총장 김종희) 서울캠퍼스 글로벌경영학과 반주일 교수가 지난 20일, 경기남부경찰청 교육센터에서 ‘자동차 급발진 주요 쟁점 및 시사점’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지방경찰청으로, 경기도 남부 지역의 치안과 안전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교통조사관 실무과정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산하 각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 중인 교통조사 담당 경찰관 50여명이 참석했다. 반 교수는 가족이 겪은 급발진 의심사고를 계기로 제조사를 상대로 한 3년 간의 법정 공방을 벌인 경험을 바탕으로, 공학·법률·경영·소비자보호 등 융복합적 관점에서 급발진 문제를 심층적으로 연구해왔다. 다양한 논문, 보고서, 판례, 사례, 기술자료, 전문가 의견 등 치밀하게 분석해 지난 6월 30일 ‘자동차 급발진을 파헤치다’(박영사)를 출간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에서 반 교수는 본인의 저서에서 파헤치고 있는 급발진 관련 주요 쟁점뿐만 아니라, 일선에서
한양대학교 생명공학과 신흥수 교수가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린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International Society - Asia Pacific Chapter(TERMIS-AP)’에서 Outstanding Scientist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조직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과 학문적 리더십을 보인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신 교수는 아시아 지역 연구자로서 세계 재생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한양대 기능성 생체재료 및 조직공학 연구실(BMTL)을 이끌며 △조직재생용 바이오소재 설계 △줄기세포 기반 재생치료기술 △나노입자 기반 약물전달시스템 등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연골–골 복합조직 재생, 생분해성 스마트 패치, 세포 스페로이드 기반 3차원 조직 모델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 성과를
기계공학부 이수영 교수 연구팀-표준연 공동연구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기계공학부 이수영 교수 연구팀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물리적 탐지 한계를 넘어 구조물 내부의 숨은 결함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조물 내부 결함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은 반도체·항공·자동차·에너지·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 이러한 기술은 주로 초음파, 진동, 전자기파 등 물리적 센서를 활용해 구조물 내부의 손상이나 균열을 감지하지만, 해상도 한계, 신호 왜곡, 복잡한 구조 형상으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완전한 내부 결함을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기반으로 구조물 내부의 숨은 균열을 실시간으로 정밀 복원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생성형 AI가 물리적 한계를 스스로 학습해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