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9
2025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버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서울RISE사업 지·산·학 협의체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성대가 수행 중인 서울RISE사업 3개 과제(△지역 현안문제 해결 △서울-지방 공유협력 활성화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대학·지역·산업이 함께하는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성과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성북구·성동구를 비롯한 지역 내 공공기관 관계자, 기업, 연구기관, 학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창업 특강 △과제별 협의체 운영 △지·산·학 협의체 발대식 등으로 진행됐다. 한성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스마트모빌리티 동행랩을 중심으로 한 이동약자 보행권 개선 △서울-지방 5개 대학(경일대, 동일대, 한국공학대, 한성대, 호서대) 컨소시엄 기반 AI 창업교육과 공동 Micro Degree 운영 △성인친화 학사제도와 지역 연계 인프라를 활용한 평생
09.28
한국공학교육학회 주최 공학교육학술대회에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박현순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최근 한국공학교육학회가 주최한 2025 공학교육학술대회에서 ‘이기준공학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기준공학혁신상은 한국공학교육학회가 우수한 공학교육 연구개발성과로 국가과학기술진흥에 공헌한 공학교육인을 발굴·포상해 공학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었다. 박 교수는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IN-GPS 사업단(Inha Next-generation Group for Problem Solving)을 운영하며 공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IN-GPS 사업단은 이공계 대학생의 산업계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를 펼치고 있다. 지도교수 1명과 석·박사급 팀장 그리고 3~5명의 학생이 팀을 구성해 △소재·부품·공정 △기계·항공·조선 △ICT·바이오·환경 등 3개 분야의 연구를 진
강상욱 교수 연구팀-이노엔, 상용화 난제 해결 발판 마련 상명대(총장 홍성태) 화학에너지공학전공 강상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개발기관 이노엔(INNO EN, 대표 박용학)과 공동으로 진행한 미생물전지 실험에서 세계 최장 내구성 (481일) 입증을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존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 기반 나노다공성 멤브레인을 활용해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라는 평가다. 이번 성과의 논문은 는 미국화학회(ACS)소속의 국제저명학술지 ‘Biomacromolecules’ 9월호에 게재됐다. (제1저자 이채연, 공동 교신저자 박용학·강상욱) 이노엔은 상명대 연구팀이 개발한 셀룰로오스PP 코팅막을 미생물전지에 적용해 최대 1.92 A/m³의 전력 밀도로 481일간 연속 운전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생물전지의 난제인 대규모 직렬 연결 시 발생하는 역전압 현상을 완벽하게 제어함으로써 상용화에 한걸음 다가섰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실험은 481일이라는 세계 최장 내구성과 역전압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이지연)는 지난 12일 서울캠퍼스 브릭스화상강의실에서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총학생회와 함께하는 ‘2025 진로 취·창업 Week’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조 교수는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아칸소대학에서 석사, 미국극 좁홉킨스대학에서 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 조주희 교수는 언어 전공을 기반으로 의과학 분야에 도전한 경험을 소개하며, 전공의 경계를 넘어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용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조 교수는 “언어와 커뮤니케이션을 배운 경험이 이공계 전공생들과 차별화된 강점이 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한국외대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에 탁월한 강점을 지닌 학교인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실질적 취업전략 수립 지원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지난 18일 도봉구청에서 열린‘제2회 도봉구 청년 진로&정책박람회’에 참여,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취업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강점을 탐색하고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속 전문 컨설턴트들이 박람회 현장에서 구직 청년 48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프레디저 진단 도구를 활용해 개인의 진로 성향과 강점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년들의 상황에 맞춘 진로·취업 상담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담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들이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상담 및 진단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동시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청년고용정책 홍보도 함께 이루어져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덕성여대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대학으로서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AI 기반 제조혁신 전략 공유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25일 인천지역 제조기업의 AX(인공지능 전환)를 위한 ‘제조혁신 리더스 포럼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인하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단과 I-RISE 사업본부가 주관했다. 제조업의 지능화를 위한 AX 기술 활용 경영 전략을 논의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재직자 석사학위과정 참여기업과 교육협력기업 임직원,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표, 인천시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세션은 국내 최고 AX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박재원 LG CNS 담당은 ‘AI를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 및 주요 사례’를 주제로 실제 산업현장의 AI 도입 성공 전략을 공유했다. 문귀동 다쏘시스템코리아 본부장은 ‘버추얼 트윈, 산업의
세종대학교 엄종화 총장이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5 한국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행사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창조적·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국가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한 최고경영인(CEO)과 조직(기업/기관)을 선정,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다. 엄 총장은 “이번 상은 세종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과 성공을 최우선에 두고, AI·데이터 기반 교육혁신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산업과 사회의 요구에 맞춘 실천적 인재 양성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지난 19일 교내 본부관에서 GM Technical Center Korea(GMTCK)와 공동 운영한 ‘미래자동차 전문가 교육프로그램’ 제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GMTCK 재직자의 미래자동차 핵심역량 강화를 목표로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과 혁신융합대학 미래자동차사업단이 협력해 진행했다. 교육은지난 6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총 9주) 운영되었으며, GMTCK 소속 재직자 20명이 참여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차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자율주행 기술,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 빅데이터 및 AI, 자동제어 등으로 구성됐다. 또 이론 6주, 실습 3주의 체계적인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 20명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고, 성과가 뛰어난 5명에게는 우수상과 상패가 전달됐다. 정승렬 총장은 축사에서 “교육기간 동안 전례 없는 폭염을 견디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닌, 미래 자동차 산업을
용인시 주관 산·학·연·관 반도체 산업 미래 전략 논의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G-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사업단(단장 이윤석)은 지난 18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에 참가해 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며 재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용인시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외대 G-RISE사업단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보건복지 △스마트제조 3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지역 혁신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2024년 반도체전자공학부(반도체공학전공)를 신설했으며, 창의적 기술 역량과 국제화 능력, 인문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졸업 후에는 반도체 디바이스·
09.27
두뇌 개발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고령친화 분야 협력 강화 상지대 HUSS사업단(단장 박춘성)은 지난 25일 브레인OS연구소에서 브레인OS연구소(대표 안진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용 이사를 비롯한 연구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뇌 개발 관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학생 교류 및 공동 교육과정 운영 △연구 인프라 및 자원 공유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측은 앞으로 고령친화 분야에서 다양한 공동 활동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춘성 단장은 “이번 협약이 두뇌 개발 연구와 융합 교육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진훈 대표는 “상지대와 함께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령친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상지대 HUSS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의 ‘다층적 갈등시대 포용사회와 공동체 재생을 이끄는 문화중개 융합인재 양성 컨소시
한양대–전기연 공동연구팀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임희대 교수와 한국전기연구원 박준우 박사 공동 연구팀이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난제인 양극–전해질 계면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코팅 전략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복잡한 공정이나 고온 열처리 없이도 균일하고 안정적인 코팅층을 형성할 수 있는 기술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고체 배터리는 폭발 위험이 낮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양극 활물질과 직접 맞닿을 경우 화학적 부반응이 발생해 성능 저하와 수명 단축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기존 코팅 연구는 고온 열처리나 복잡한 용액 공정이 필요하거나, 두꺼운 코팅층이 형성돼 오히려 이온 이동을 방해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전환 이온전도체(Phase-Convertible Ion conductor,
제8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법학과 최승재 교수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제8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은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행사로 매년 지식재산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한다. 최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저작권 분야 연구와 후학 양성, 정책 제언을 통해 지식재산권 발전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저작권법, 미국특허법, 표준필수특허와 법, 상사중재법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고, 100여 편이 넘는 논문을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발표하며 지식재산권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이끌었다. 또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 저작권보호원 이사, 저작권위원회 감정전문위원,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 등 정책 현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특
09.25
한국행정개혁학회·행정개혁시민연합 ‘이재명정부 조직개편’ 주제 AI·기후·인구위기 등 복합난제 대응 위한 국정조정 기능 강화 강조 한국행정개혁학회(회장 최천근)와 행정개혁시민연합(공동대표 서영복)은 지난 23일 한성대 상상관 컨퍼런스홀에서 ‘이재명정부의 정부조직개편 :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08년 이명박 정부 이후 17년 만에 추진되는 중규모 이상의 정부조직개편을 계기로, 조직개편의 의의와 후속 보완 방향을 학계와 시민사회가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이날 세미나 참가자들은 이재명정부 조직개편이 현재 당면한 정책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데 생각을 같이 했다. 또 정부조직개편 논의 과정에서 시민참여를 강화하고, 향후 후속조치 논의 시 조직개편뿐만 아니라 이를 운영할 공무원들의 인사제도 개편과 정부관료제 개선에 대한 고민도 같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 나선 조문석 교수(한성대)는 A
정광균의 80일간 유럽미술관 산책 ‘시대의 예술, 예술의 자유’를 추구한 미술(18) 필자는 ‘나 홀로 자유여행’으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80일간의 유럽미술 여행’을 다녀왔다. 유럽 12개국의 주요 미술관 순례 경험을 바탕으로 ‘르네상스 이후의 고전, 모던 미술’을 재조명해본다. 지금까지는 15세기 이후 약 500년간 지속된 고전미술로 르네상스-바로크-로코코-신고전주의-낭만주의-사실주의 미술에 이어 모더니즘 미술의 서곡인 인상주의, 서막인 후기 인상주의, 본 막인 야수파, 입체파, 표현주의 미술을 살펴보았다. 미술은 ‘시대의 거울’이다. 그러나 19세기 후반 이후 근대사회는 산업혁명의 심화, 과학기술의 발달, 제국주의의 확대 등으로 정신적 위기를 맞이하면서 미술은 시대의 실험이 되었다. 이로써 고전미술은 균열, 해체, 붕괴로 이어지고 모더니즘 미술이 새롭게 등장한다. 미술의 패러다임이 바뀌게 된 것이다. 이제 20세기 초반 들어 색채와 형태를 해방한 프랑스의 야수파, 입체파,
올들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괴 사건이 170차례 넘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월 전국에서 만 18세 이하를 상대로 벌어진 약취·유인 사건은 총 173건으로 집계됐다. 미수에 그친 사건도 75건이나 됐다. 올 8월까지 일어난 전체 유괴·유괴 미수 사건(318건)에서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비율은 77.9%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초등학생 피해자(7~12세)가 지난해 기준 1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통계에선 미성년자 피해자의 구체적인 연령대에 대한 정보는 제외됐으나, 그간의 통계를 미루어 올해에도 초등학생 피해자가 가장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6세 이하(66명), 13~15세(39명), 16~18세(27명)가 뒤를 이었다. 미성년자뿐 아니라 전 연령대의 유괴·유괴미수 피해도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양상이다. 2022년 유괴 사건은 274건(미수 99건)이었다가
09.24
수능 영어 영역은 수험생에게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는 ‘전략 과목’이다. 문제는 수능 모의평가와 실제 수능 사이의 난도 차이가 크다는 점이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치르는 14회의 모의고사 중 수능 출제 기관이 주관하고 졸업생도 합류하는 고3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실전 대비를 위한 예측과 진단’이라는 의미에서 중요한 시험으로 평가받는다. 한데 2025학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는 영어 1등급 비율이 1.47%에 불과했지만, 2026학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는 무려 19.1%로 급등했다. 3일 시행된 수능 9월 모의평가는 가채점 결과, 6월 모의평가에 비해 1등급 비율이 훨씬 낮아진 3~4%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널뛰는 영어 난도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영어 공부법을 짚어봤다. 교육부는 2017 수능 한국사 영역, 2018 수능 영어 영역을 차례로 절대평가로 전환했다. 한국사에 비해 영어는 수시전형에서 최저 기준 과목으로 활용되고 정시전형에서는 대학별로 10~20
서울특별시교육청을 비롯한 11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경북 제주교육청이 참여한 이 플랫폼은 2023년 3월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 제안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위탁으로 개발되고 있다. 교사의 블렌디드 수업 지원과 교육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을 통한 학생 개개인의 미래학습자 역량 강화 지원이 목적이다. 플랫폼은 안정성과 현장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하반기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1차 개통은 9월 4주차부터 선도교사를 대상으로 빅테크 에듀테크 연계에 초점을 둔다. 사용자는 구글 네이버와 같은 빅테크 교육 플랫폼과 미리캔버스 등 민간 에듀테크를 하나의 아이디로 사용할 수 있다. 2차 개통은 11월로 수업 저작도구와 에듀테크 연계 콘텐츠 활용 기능이 추가된다. 3차 개통은 12월에 연계 플랫폼 간의 학습 데이터 분석
재미 좇다 발견한 LED 공학의 매력 알려줬죠 린우씨는 스스로를 ‘욕심쟁이’라고 말한다. 입시를 준비하면서도 재미를 포기하지 못한 고교 시절을 나타낸 표현이다. 수업에서 흥미로운 개념을 발견하면 진로와 관련이 없어도 탐구하고, 학교 활동은 가리지 않고 참여했다. 덕분에 장애물 인식 자동차를 만드는 교내 활동에서 전자전기공학이라는 꿈도 찾았다. LED로 시작된 전자 부품 탐구 고교 시절 린우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였다. 영문으로 문학 작품을 접한 것 자체가 신기해 <영어Ⅱ>에서 만난 <변신>을 감상하는 데 오랜 시간 공들이기도 했다. 까다로울수록 흥미가 커져 난도가 높아진 수학과 과학에도 몰두했다. 그런데 고2,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지망 전공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막연하게 생명과학과를 희망했는데,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 생명과학보다 화학과 물리학이 훨씬 잘 맞아 혼란스러웠다고. 이때 재밌어 보여 신청한 공학 제작 프로그램이 길을 열어줬다. “장애물 인식 자동차를 만
지난 11일 동국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2025 영캠프 이벤트 및 체험 행사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국 전통과 문화적 가치의 확산·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이 보유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각종 행사를 지원하는 등 정보 교류와 상호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난 16일 진행된 동국대 영캠프에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상품 브랜드 ‘뮷즈’의 제품을 학생들에게 선보였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우리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이 가진 역량을 청년들이 창의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서울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이 식품생명공학과를 중심으로 식품 원료 분야의 규제과학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지정됐다. 규제과학은 식품과 의약품 등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 성능 등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인허가부터 실제 사용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기준과 기술, 접근 방법을 연구하는 융합 학문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규제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지정은 교육과정의 우수성, 교육 운영 역량, 교육 시설·장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식약처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은 성과다. 이로써 서울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은 푸드테크와 기능성 원료 개발 인재를 키우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우수한 교수진과 산업계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 밀착형으로 제공되며, 국제 규제 동향과 국제 표준을 반영했다. 식품업계 종사자와 연구기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 개강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총 10주간 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