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2025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건설환경공학과 송지현 교수가 제22대 한국대기환경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한국대기환경학회(Korean Society for Atmospheric Environment, KOSAE)는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단체로, 대기질(미세먼지·오존·온실가스 등) 연구와 관련 정책·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한국 내 대표적인 학술 학회이다. 송 교수는 “이번 회장 선출은 개인의 영예뿐만 아니라 함께 연구하고 노력해 온 동료 연구자 모두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밀 의료·신약 개발 등 진단·치료 분야 활용 가능성 제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의과대학 대학원 의과학과 겸 의학과(융합의학교실) 최낙원 교수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봉기완 교수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 강지윤 박사와 공동으로 다양한 생체액(biofluid)에서 별도의 전처리 없이 세포외 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 EV)를 고효율로 분리할 수 있는 하이드로젤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 세포외 소포체(EV)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다양한 생체 지표 전달 기능을 지니고 있어 암, 신경 질환, 대사 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 바이오마커와 치료제 또는 치료 전달체로 활용되는 나노크기의 소포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기술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Nature Nanotechnology’ 온라인에 9월 24일 게재됐다. 최근 세포외 소포체가 진단·치료 분야에 활용이 확대되면서, 이를 생체액으로부터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기술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그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교육대학원·상담심리대학원 2026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대학원의 모집 전공은 △국어교육 △영어교육 △일반사회교육 △체육교육 △미술교육 △상담심리(1·2급) △영양교육 △진로진학상담 △교육행정 △역사교육 △유아교육 △평생교육·HRD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웰에이징교육 △수학교육 △혁신교육(IBEC과정) 등이다. 상담심리대학원은 심리상담과 언어병리 전공을 모집한다. 교육대학원은 석사학위와 교원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교원양성과정을 개설해 현직 교사와 예비 교육전문가 모두에게 폭넓은 진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혁신교육 전공은 석사학위 취득과 함께 국제적으로 공인되는 IB 교사 자격(IBEC)을 취득할 수 있는 교사 직무재교육 과정이다. 상담심리대학원은 ‘이론과 실제의 균형 잡힌 교육과정을 통해 연구력과 현장역량을 고루 갖춘 상담·재활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심리상담 및 언어치료 전문가를 양성한다. 심리상담 현장에서 요구하는
이의진 교수팀,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정신상태 정밀 추적 스마트홈 결합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기술로 발전 기대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폰·웨어러블의 한계를 넘어,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를 통해 일상 리듬이 흐트러질수록 정신건강이 악화되는 핵심 신호임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개인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 개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 연구팀이 IoT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선 자신의 상태를 꾸준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반 추적 방식은 사용자가 기기를 착용하거나 소지하지 않는 집 안에서는 데이터가 누락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가정 내 환경 데이터에 주목했다. 청년층 1인 가구 20세대를 대상으로 4주간 실증 연구를 진행하며, 가전제품과 수면 매트, 움직임 센서 등을
AI 기술을 전 학문·행정에 통합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지난 10월 17일 형남공학관 형남홀에서 ‘AX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AI Native Soongsil’로의 대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연구·행정 전반에 AI 기술을 통합하는 새로운 비전 ‘AX(인공지능 전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선포식에는 산업계·학계·정계 주요 인사와 150여명의 학생·교직원이 참석해 숭실대의 AI 비전 선포를 함께했다. 이윤재 총장은 환영사에서 “128년의 역사 위에 AI를 넘어선 융합 교육 ‘AX 시대’를 새롭게 열겠다”며 “기술 중심의 혁신을 넘어 사람 중심의 AI 교육을 실천하고, 기독교 가치관에 기반한 윤리적 AI를 통해 인간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숭실 AX 미래 전략’을 발표한 임종인 AI위원장은 “AI의 발전 속도가 상상을 초월하는 시대에 인간과 AI가 경쟁이 아닌 공진화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숭실대는 AI를 단
상명대(총장 김종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8일 ‘2025 SMU 커리어 DIY(Do It Yourself)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졸업생 지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개인별 취업 로드맵을 수립하여 실질적인 성과 도출 및 자기주도형 취업 설계 능력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상명대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별 컨설팅 강의와 함께 18일 상명대 제1공학관에서 대면 교육이 진행했다. 희망 직무별 맞춤형 AI 프롬포트를 설계하여 직무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채용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자기 진단 및 보완 전략을 통해 졸업예정자의 취업 준비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한편 상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우수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역량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평가를 획득했다.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아시아·중동어문학부 일어일문학 전공 이은미 교수가 한국일본어학회 2025년 9월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추대로 제14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0월부터 2년간. 1999년에 설립된 한국일본어학회는 일본어학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학회로, 연 4회의 등재학술지 발간과 연 2회의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학문 교류와 연구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교수는 동경외국어대학 지역문화연구과에서 일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3년부터 명지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화용론으로 한일 언어 행동 및 커뮤니케이션의 대조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도 여러 차례 선정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한국일본어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하고, EBS FM 라디오 ‘초급 일본어’를 6년간 집필 및 진행하며 대중을 대상으로 한 일본어 교육과 콘텐츠 보급에도 힘써왔다.
‘손주은의 교육 이야기와 미래 전망’ 주제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지난 16일 국민대 학술회의장에서 제652회 국민대 목요특강 연사로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을 초청했다. 손 회장은 ‘손주은의 교육 이야기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강사에서 교육 기업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과 함께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변화하는 교육 환경 그리고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에서 손 회장은 메가스터디 창립과 성장 과정을 돌아보며 교육의 본질과 기업가 정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1980년대 학원 강사로 출발한 그는 1990년대 후반 ‘케이블TV 강의’를 통해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을 발견했고, 이후 국내 최초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하며 ‘메가스터디 신화’를 만들었다. 그는 “메가스터디는 강사를 중심으로 한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해, 자본금 3억 원으로 시작해 매출 1조원이 넘는 그룹으로 성장했다”며 “지속적인 혁신의 핵심은 사람에 대한 신뢰와
학부생 역량 지원 체계 확립,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 협력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가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자회사 엔씨큐에이(대표이사 김진섭)와 디지털 콘텐츠 특화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외대는 2024학년도부터 Culture & Technology 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산하에 디지털콘텐츠학부를 개설해 창의적 스토리텔링과 첨단 디지털 기술, 콘텐츠 비즈니스 역량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학부는 시각디자인·AI콘텐츠·XR제작·UI/UX 등 실무 중심 교과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문화 환경을 선도할 융합형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NC QA는 오랜 기간 축적한 QA(Quality Assurance, 품질 보증)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외대와 디지털 콘텐츠 특화 인력 양성에 나선다. 한국외대 Culture & Technology 융합대학 학생들의 역량 강화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교수진과 교육과
동물생명공학과 방명걸 교수 연구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동물생명공학과 방명걸 교수 연구팀이 최근 차세대 암 치료와 진단을 위한 ‘탄소점(carbon dot, CD)’ 기반 나노기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CD와 하이브리드 나노구조의 최신 연구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향후 정밀 암 치료·진단의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안했다. CD는 고유한 형광 특성, 인체에 무해한 생체적 합성, 기능화의 용이성을 갖춰 종양 영상 및 치료를 위한 잠재적인 물질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조절가능한 형광과 다양한 작용기를 가진 독특한 구조 덕분에 여러 질환의 진단 및 치료 분야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종양의 복잡한 미세환경과 자가보호 기전은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고, CD의 작은 크기(10 나노미터 미만)는 빠른 대사로 인해 종양 표적화 효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방명걸 교수팀은 영상과 다양한 치료 전략을 지능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종양 미세
50년간 의료 취약계층 무료진료, 사회복지사업으로 인본주의 실천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는 ‘제12회 이원길 인본주의상’ 수상자로 전·진·상 의원/복지관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명동대성당 프란치스코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원길 인본주의상’은 평생 가톨릭정신에 따라 이웃사랑을 실천한 이원길 선생의 삶을 기리고, 그 애덕 정신을 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2013년 가톨릭대가 제정한 상이다. 가톨릭 인본주의 정신을 실천하며 사회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성인 부문 최근 수상자로는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제10회)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제11회) 등이 있다. 제정 12주년을 맞아 올해, 상금 규모를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해 상의 의미와 위상을 더욱 높였다. 전·진·상 의원/복지관은 1975년 설립 이후 서울 금천구 시흥동 지역에서 의료와 사회복지사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듯한 나눔을 이어왔다. 의료 사각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Times Higher Education(THE)이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연구 품질 부문 3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연구 품질 점수는 92.6점으로,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90점대를 기록했다. 세계 순위도 69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세계 100위권을 이어갔다. 세부 지표를 보면 논문 영향력 지표인 논문당 피인용수는 91.7점, 연구 강도 지표인 FWCI(75th Percentile)는 98.0점, 연구 우수성 지표인 상위 10% 논문수는 96.6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세종대 연구가 국제적으로 활발히 인용되고 있으며 고임팩트 저널에 실리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THE 평가에서 90점대 이상의 연구 품질 점수를 유지하는 대학은 전 세계적으로도 상위 그룹에 속한다. 세종대는 3년 연속 90점대를 유지하며 국내 대표 연구중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세종대는 그동안 논문 수의 양적 확대보다 질적 수준
세계 최초 수증기 유도 촉매 전략 제시… 차세대 연료전지 표지논문 선정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성균에너지과학기술원(SIEST) 및 미래에너지공학과 김준혁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 정우철 교수, KAIST 이강택 교수,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정인철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증기 유도 촉매 형성 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양방향 연료전지(RePCEC)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ACS Energy Letters(IF 18.2, JCR 4.1%) 9월 16일자에 게재되었으며,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양방향 연료전지는 하나의 장치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발전기이자,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로 사용할 수 있어 미래 수소경제를 이끌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산소극의 반응 속도가 느려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기존 자발적 촉매 형성 기술(Ex-Solution)에는 수소가 주로 사용되어 산소가 많은 환경에서
반도체공학부 이성남 교수팀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한국공학대) 반도체공학부 이성남 교수 연구팀(이승훈·전다빈 대학원생)이 빛을 통해 정보를 학습하고, 잊었다가 다시 기억할 수 있는 뉴로모픽 광전시냅스 소자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트랜지스터 게이트의 극성 제어를 통해 메모리와 논리 상태를 자유롭게 반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인공지능형 반도체 구조를 구현했다. 이 구조는 인센싱 메모리 기능과 논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시각 인지와 동시에 이를 기억 할 수 있다. 신경모방 이미지와 논리 반전이 가능한 것으로 차세대 뉴로모픽 소자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해당 소자는 초광대역 밴드갭을 지닌 산화갈륨 반도체가 활용되며, 이 재료는 인공지능형 소자 구현에 이상적인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탁월한 자외선 감응도, 높은 전계 내성, 그리고 우수한 열적·화학적 안정성을 갖춰 고효율 및 고신뢰성을 갖춘 차세대 반도체 재료로 인정받고 있다. 연구팀
얇고 가벼운 전자 피부로 근육 미세 변화까지 구현·감지 가능 헬스케어 등 의료현장, VR 및 AR, 로봇공학 분야 등 활용 기대 국내 연구진이 피부 밀착형 초유연 전자소자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지능형 제스처 인식 플랫폼의 연구 로드맵을 제시했다. 헬스케어와 로봇공학 등 첨단 분야의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는 지능형 제스처 인식기술의 연구에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이 대학 박성준 교수 연구팀과 왕건욱 고려대 교수 연구팀이 피부에 밀착되는 초유연 전자소자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손짓 제스처 인식기술의 최신 동향을 종합 분석한 리뷰(review) 논문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뷰 논문은 ‘지능형 제스처 인식을 위한 피부 맞춤형 전자 장치(Skin-conformal electronics for intelligent gesture recognition)’라는 제목으로 글로벌 저명 학술지 ‘네이처 리뷰 일렉트리컬 엔지니어링(Nature Reviews Electri
로봇게임단 로빛(RO:BIT), 험지 주행·재난 구조 전 미션 수행 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극한로봇경진대회’에서 대상(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극한로봇경진대회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 대회다. 험지 주행, 장애물 극복, 화재 진압, 재난 구조 현장 등 재난·산업 현장을 재현한 극한 환경에서 4단계 미션(주행·탐색·식별·구조)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회에는 9개 대학 10개 팀 72명이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로빛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상(서울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로빛이 출품한 작품은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 ‘Eclipse’로 4개의 구간에서 험지를 극복하고 정찰, 물자 운반 등 여러 방면의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clipse’은 다양한 지형지물을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단국대(총장 안순철)가 경기도 연천군, 한미양행과 함께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신기술 연구와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이들 기관은 지난 21일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단국G-RISE연천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형준 단국G-RISE사업부단장, 김덕현 연천군수, 이원희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중학 한미양행 이사, 정윤화 책임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단국G-RISE연천지원센터’는 경기도 라이즈(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경기북부 지역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과 균형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향후 단국G-RISE사업단은 지역의 청정 자원과 대학의 생명과학 역량, 산업체의 기술력을 결합해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혁신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또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성장산업(G7)과 연계해 지역특화 R&D 협력과 기업 지원, 전문 인재 양성을 추진함으로써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동반
몽골 사법기관 신뢰도 향상 기여 인정 디지털 교통사고조사·분석 기법 지원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지난 21일 몽골 정부기관 방문단으로부터 몽골 교통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장은 몽골 교통경찰청장을 대신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정부기관 방문단인 교통경찰청 수사과장, 울란바타르 시의회 사무국장 등 4명이 직접 수여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 전문기관 공동으로 수행중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공단은 진행중인 ODA사업 이외에 몽골 국가과학수사청, 몽골경찰청, 국립과학수사청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몽골 법내무부 산하 경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통사고 분석 방법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한국형 교통사고 분석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몽골 교통경찰청은 기존 아날로그형 교통사고조사를 디지털로 전환해 교통사고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교통사고 감소에 활용하고 있다. 공단은 또 몽골 법내무부 산하 국립과학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부산 지역 아동 대교에듀캠프의 느린학습자 전문 브랜드 ‘마이페이스’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경계선지능 아동을 위한 맞춤형 학습∙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산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 확장은 서울∙경기권 중심으로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 아동들에게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본격적으로 남부권에 처음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교에듀캠프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세이브더칠드런의 협력기관에서 보호 중인 경계선지능 아동 19명을 대상으로 총 590회에 걸쳐 ‘마이페이스 자라는 인지’를 비롯한 학습 및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전문 상담사를 통해 기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 진단부터 맞춤 수업과 심리 상담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부산 지역 기관에 특화된 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이번 부산 지역 사업 확장은
TMC 사업 기반 실용기술 이전 … 기술사업화 선순환 모델 구현 졸업 동문 창업기업 … 전기차 배터리 진단 핵심 기술 상용화 박차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한국공학대)는 지난 22일, 교내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반 기술을 JK테크놀로지(대표 김래현)에 1억원 규모로 이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지원하는 ‘대학기술경영촉진(TMC)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실용화 연구성과가 교내 창업, 지주회사, 외부 투자로 연결되는 ‘기술사업화 선순환 구조’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전 대상 기술은 전자공학부 정인호 교수가 개발한 배터리 상태 평가 기술로,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배터리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원천 기술이다. 기술 완성도 향상에는 기술사업화센터 옥장훈 교수가 공동 기여자로 참여했다. 해당 기술은 IP-R&D 전략 수립 → 특허출원 → 기술이전 → 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