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
2025
대교문화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문학 공모전인 ‘제33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동화와 그림책 등 아동문학 분야의 역량 있는 신예 작가를 발굴해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아동문학 부문에서는 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루어’를 집필한 김민선 작가가 동화 대상을, ‘호떡탐정 오호라’의 송서은 작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림책 부문에서는 △‘사과할게요’를 창작한 안혜리 작가가 대상을 △‘내 땅이야!’의 현대한 작가가 우수상을 받았다. 청소년문학 부문에서는 대전만년고등학교 2학년 정양건 학생의 ‘로봇 암살 대작전’의 대상을 차지했다. 어린이동시문학 개인 부문에서는 제주 외도초등학교 2학년 이유겸 학생의 ‘455번 버스’가 대상을 수상했다. 단체 부문 대상은 대구 영신초등학교가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린이카툰공모전’에
‘가을에 즐기기 좋은 차와 도서’ 콘셉트로 웅진씽크빅의 아동 출판 브랜드 웅진주니어가 마더스밀과 함께 ‘가을 티타임 한 컵 한 권’ 교보문고 온라인 기획전을 열고 차(茶)와 함께하는 독서 경험을 제안한다. 이번 기획전은 ‘가을에 즐기기 좋은 차와 도서’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따뜻한 차 한 잔과 책 한 권으로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를 장려하며, 루미 작가의 그림책 ‘따라라라 호랑이 찻집’과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마더스밀의 ‘작두콩 배도라지차’를 대표 구성으로 선보인다. ‘따라라라 호랑이 찻집’은 차를 끓이며 손님을 기다리는 호랑이의 이야기로,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피어나는 다정함과 온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대표 도서 외에도 차와 어울리는 도서 라인업을 추가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획전은 11월 30일까지 교보문고 온라인몰에서 진행된다. 기획전 페이지를 캡처해 SNS 등 외부 채널에 공유하고 해당 링크를 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 댓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2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AI 교육 솔루션 활용 서울사이버대학교 AI서비스마케팅학과(학과장 이완형 교수)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기반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을 활용한, ‘마이크로소프트 생성형 AI Skill Up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재학생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교육분야 솔루션 파트너인 DEX 컨설팅 전문 교육팀을 통해 실무에 활용할 특별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생성형 AI Skill Up 프로젝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 AI, 기술 인프라, 디지털 & 앱 혁신 애저 솔루션 파트너 인증을 획득한 DEX 컨설팅의 AI교육플랫폼을 활용해 실무 중심 튜토리얼 및 마케팅 적용 교육을 진행하여 AI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2025년 2학기에 본 프로젝트를 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지난 10월 25일 개강식을 가졌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AI서비스마케팅학과는 빅데이터 분석과 AI
리얼리티 두뇌 힐링 캠프 프로그램 대교의 시니어 교양 정보 채널 ‘대교 뉴이프Plus’는 SK브로드밴드와 공동 제작한 리얼리티 기반 두뇌 힐링 캠프 프로그램 ‘청춘학교-짱들이 돌아왔다’를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 30분에 첫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영되는 ‘청춘학교-짱들이 돌아왔다’는 지난 7월 방송된 ‘청춘학교’의 두 번째 시리즈로, 참가자들이 추억의 교실을 배경으로 펼치는 국내 최초 시니어 두뇌 건강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와 건강 관리법을 공유하며 시청자에게 따뜻한 감동과 실질적인 정보를 함께 전달한다. 또 ‘미션 이어달리기’ ‘X맨 보물 찾기’ ‘불친절한 청춘 마트’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두뇌와 신체 활동을 동시에 자극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개그맨 정승환이 MC로 합류해 안정감 있는 진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이 두뇌 게임과 미션에 참여하도록 이끌며 프로그램의 몰입도와 재미를 더할 계
제25대 총학생회 주최, 교직원·재학생·동문·가족 참여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10월 25일, 제25대 총학생회(총학생회장 이영우) 주최로 ‘2025 SCU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플리마켓, 첫겨울나눌래옷, 대학가요제, 초대가수 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서울사이버대 교직원·재학생·동문 및 가족이 참석,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플리마켓과 첫겨울나눌래옷(겨울 외투 기부) 부스 운영을 비롯해 대학별 부스를 통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오후에는 모델연기학과 패션쇼, 초대공연(아이돌 댄스, 밸리댄스), 대학가요제 본선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구성했다. 또 가수 코요태, 레이디T, 천상, 영선 등을 초대해 특별 공연도 함께 진행했다. 이영우 총학생회장은 “이번에 개최된 ‘2025 SCU 한마음 대축제’ 가 서울사이버대 모든 학생의 일상 속에서 활기를 찾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 총장은 “이번 한마음 대축제는 재학생 및 동문 모두가
RISE사업단, 해외 연구자와 국제공동연구 확대·글로벌 R&D 역량 강화 한국공학대학교 산학협력단·RISE 사업단(단장 김응태)은 10월 29일 시흥비즈니스센터 ITP 강의실에서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구과제 참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교원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유럽 연구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연합(EU)이 2021~2027년까지 약 955억 유로(약 140조원)를 지원하는 초대형 국제 연구개발 프로그램이다. 한국은 2025년부터 준회원국으로 가입해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은 연구책임자 또는 수혜자로 직접 참여해 별도의 국내 선정 절차 없이 호라이즌 예산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특허법인 이노 소속 마틸드 라파즈 변호사가 초청돼 한국 연구자들이 EU 연구과제에 직접 참여하고 연구자금을 지원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10월 2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 봉사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나눔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화예대는 전공역량을 사회공헌으로 확장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신뢰를 꾸준히 쌓아왔다. 특히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대상 이·미용 봉사활동 △경력단절 여성과 취약계층을 위한 취·창업 지원 △학생 재능기부를 통한 대중문화 확산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 등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재학생들이 전공 실무 역량을 사회적 가치와 연결하는 경험 중심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1989년 제정되어 올해로 제37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나눔과 선행, 시민화합,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 한 달간 후보자 추천을 받아 총 102팀의
뷰티디자인학과, 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후원 서울사이버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학과장 이해미루)는 지난 10월 26일 ‘2025 SCU 뷰티 온라인 기능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K-뷰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뷰티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 올림픽 한국위원회 등이 후원하며 서울사이버대 뷰티디자인학과에서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헤어(헤어커트, 퍼머넌트웨이브), 메이크업(뷰티메이크업, 시대메이크업), 네일(습식매니큐어, 인조손톱연장하기), 피부(클렌징, 매뉴얼테크닉), 스킨아트메이크업(눈썹, 토탈) 5종목에서 총 300여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창의적인 표현력을 선보였고, 심사위원단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예술적 감각을 평가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뷰티 전공자들에게 공정하고 열
반도체 인재 양성·산학협력 우수 사례 공유 기업·대학·학생 참여 통한 현장 중심 교류 한국공학대학교 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단장 안승언 교수)과 국립공주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단장 김문정 교수)는 지난 10월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대학 간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성과 발표에 그치지 않고,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과정에서 겪게 되는 여러 개선 과제를 함께 논의하며, 사업의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 대학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성과와 산학 프로젝트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또 제우스, 파크시스템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네오셈, 코후아시아 등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38개의 대표적인 기업 관계자들이
포르투갈 대학들과 협력 강화 …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대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지난달 23일, 노바리스본대학교(NOVA University Lisbon)를 방문해 신규 교류 협정(MOU)을 체결하고, 포르투갈과의 교육·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원용걸 총장은 노바리스본대 즈앙 사과(Joao Saagua) 총장을 만나 두 대학 간 공동 연구 및 학문적 교류를 강화하고, 지속적 협력을 이어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정 체결식에서 노바리스본대학교의 경영·경제, 데이터과학, 보건·환경 분야에서 보여온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와 교육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양교는 이번 협정을 통해 △공동 연구 추진 △학생 교환 프로그램 운영 △국제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노바리스본대학의 정보관리 및 데이터과학대학, 사회대학 및 인문학대학을 중심으로 학생 교류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973년 설립된 노바리스본대는 약 2만명의 학생이 재학 중
신한인증서로 가입 시 최대 8000포인트 지급…도서·상품 구매에 사용 출판유통전문기업 웅진북센이 운영하는 온라인 도서 플랫폼 ‘바로보네’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일 웅진에 따르면 프로모션은 연말연시를 맞아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디지털 인증서 기반의 간편 가입 환경을 제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쉽게 독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웅진북센과 신한은행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문화 소비 혜택과 디지털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해 전 국민의 독서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계획이다. 프로모션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신한은행의 ‘신한인증서’를 신규로 발급하거나 이미 보유 중인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새로 발급한 고객이 해당 인증서를 통해 바로보네에 신규 가입하면 총 8,000포인트가 즉시 지급되며 기존 보유 고객도 동일한 방식으로 가입 시 3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지급된 포인트는 바로보네 홈페이지에서 도서
10.31
지난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대학들의 공개강좌 수가 전년보다 15.1% 증가하며 총 2488개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1~2인실 증가 영향으로 올해 4년제 대학 기숙사 수용률이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러한 내용의 4년제 일반·교육대 193개교 ‘2025년 10월 대학 정보 공시 분석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학들의 공개강좌 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개강좌는 케이무크(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 1892개, 케이오씨더블유(KOCW·고등교육 교수학습자료 공동활용체제) 596개 등 2488개였다. 2020년 1613개였던 공개강좌는 2021년 1759개, 2022년 1850개, 2023년 2162개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학생 1인당 도서관 자료 구입비는 15만1868원으로 전년보다 5.8% 증가했다. 국공립대는 19만9037원, 사립대는 13만6793
디지털 기술 활용한 교육콘텐츠 개발 등 추진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뷰티매니지먼트학과(학과장 한혜련)는 지난 30일 교내 상상관 컨퍼런스홀에서 트라이콤텍(대표 이상구)과 K 뷰티산업 구축과 AI 뷰티테크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혜련 뷰티매니지먼트학과장, 최경순 특임교수, 이형 교수 등 한성대 관계자와 이상구 대표, 이상윤 기술본부팀장 등 트라이콤텍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교육콘텐츠 교류를 목표로 △뷰티산업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뷰티테크 교육 콘텐츠 연구 개발 △K-뷰티산업 관련 활성화를 위한 기술자문 지원 △학생 및 관련 전문가의 산학교류 및 연수·세미나·워크숍 등 공동 개최 △산학연계 도모를 위한 서포터즈단의 구성 및 운영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이상구 대표는 “5G, VR/AR 플랫폼, 디바이스와 실감형 콘텐츠 개발환경을 선도하는 트라이콤텍의 기술력과 뷰티매니지먼트학과 학생의 뷰
10.30
고교 내신 평가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대학 입시에서 변별력 확보가 가능한지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는 실증적 근거가 부족한 단순 추측에 불과하다. 내신 5등급제와 변별력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보다 쉽게 이를 이해할 수 있다. 변별력은 학년 오를수록 높아진다 고교 내신의 대입 변별력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누적된 성적으로 그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일부 사교육 업체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성적만을 근거로 내신 5등급제의 변별력 저하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오류다. 1학년 학생이 240명인 A고등학교의 사례를 보자. 1학년 때 모든 학생이 수강하는 공통과목의 1등급(상위 10%)은 24명이다. 그런데 2학년이 되어 학생들이 서로 다른 과목을 수강하게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일본어’ 과목을 선택한 150명 중 15명, ‘기하’를 선택한 86명 중 9명, ‘물리학’을 선택한 87명 중 9명만이
10.29
중학교에서 수학 A등급을 받으며 만점까지 기록하던 학생이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50점대를 받아오는 일이 흔하다. OMR 표기 실수를 의심하다 좌절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중학교에서 문제가 없었고 선행학습까지 한 상태라 학부모는 혼란에 빠지고 학생은 수학 흥미를 잃은 채 공부를 포기하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수학 교사들은 이를 두고 중학교 성적의 착시 효과일 수 있다고 말한다. 서울시교육청의 2024년 서울 학생 수리력 진단검사에 따르면 고1 학생 10명 중 4명은 스스로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다. 중학교 때 높은 내신에 가려진 진짜 실력이 고등학교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중학교는 절대평가로 난도가 낮고 점수가 높게 형성되지만 고등학교는 변별력 확보를 위해 시험 구조 자체가 다르다. 공식 암기와 문제 유형 반복만으로는 개념 응용과 활용이 필요한 고교 수학에 적응하기 어렵다. 교과서 증명과 공식 유도를 통한 완벽한 개념 이해, 선행보다 중학 과정 기본기 다지기 등 고교 수학의 벽을 넘어설 현
서울시교육청이 29일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5 초등 수업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수업을 나누다. 미래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교사의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형 공교육 수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근식 교육감 취임 1주년을 맞아 서울 초등교육이 교실로부터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다. 컨퍼런스는 기조 강연과 수업 혁신 연구학교 및 질문하는 학교 성과 공유,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입상자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되며 총 2부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김갑진 교수가 ‘미래를 여는 교실, 질문에서 시작하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교육부 ‘찾아가는 질문 콘서트’의 일환으로 운영되어 교육부의 수업 혁신 방향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2부는 ‘서울형 수업 혁신의 현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5개 수업 혁신 연구학교의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 산하 고교교육 특별위원회가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 출범한다. 6개월간 활동할 특위는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고교교육 개선과 관련해 다양한 정책 방안을 논의한다. 시행 첫 학기 만에 폐지론이 제기된 고교학점제 개선을 위한 국가교육과정 개정안이 핵심 의제다. 교육부는 고교 학점 이수 기준 완화와 관련해 2가지 안을 제안하며 교육과정 개정을 요청한 상태다. 특위는 고교교육 관련 전문성과 교육 현장 경험이 풍부한 총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류방란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이 맡았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고교학점제는 맞춤형 교육이라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에서 여러 어려움이 제기돼 현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특위 가운데 가장 먼저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고교학점제 현안에 대한 다각적 검토와 충실한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 제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특위 논의를 거쳐 고
"저소득 국가에서 적정 기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과학 기술자 9명이 저자로 참여했다. 과학 기술인으로서 어떻게 세상에 공헌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싶다면 책장을 넘겨보라. 직접 해볼 수 있는 적정 기술 DIY 활동도 제시돼 있어 더욱 흥미롭다. 학교에서 배운 과학 지식이 어떻게 세상을 이롭게 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국제 기구나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김충효 경기 청산중 교사 등 물리 교과 자문 교사단이 ‘10대를 위한 적정기술 콘서트’를 추천하는 이유다. 적정 기술, 지속 가능성.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지만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쉽지 않은 단어들이다. ‘10대를 위한 적정기술 콘서트’는 바로 그 알쏭달쏭한 주제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다. 과학 기술자 9명이 모여 만든 이 책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적정 기술’을 소개한다. 저소득 국가에서 오랫동안 유지·수리하며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제 지불 시스템, 햇빛을 이용해 물을
명지대가 지난 17일 2025학년 창의적 SW 프로그램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명지대 창의적 SW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ICT융합대학에서 시작된 제1회 SW 프로그램 개발 경진대회를 기반으로 해마다 규모를 확대해왔다. 올해는 제4회를 맞아 SW 프로그램 개발, 빅데이터, AI 응용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돼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총 22개 팀(69명)이 작품을 출품했으며, 사업단장을 포함한 6인의 심사위원이 창의성·기술력·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13개 팀(4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생명공학→한문교육?! 고전소설 덕후의 반전 3년간 학생부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생명과학·생명공학 계열에 몰두한 민하씨의 종착지는 예상 밖이다. 한문교육과 신입생이 된 것. 진로가 달라져도, 혹은 전혀 다른 분야라도 배움을 향한 호기심과 꾸준함이 있다면 길은 열린다. 민하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3년 내내 생명과학 올인하고 한문교육과 합격?!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경우 관심 분야와 밀접한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심층적인 탐구를 진행해야 ‘전공 적합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인식이 크다. 좁게는 ‘전공 적합성’, 넓게는 ‘진로 역량’ 등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종합전형 평가 시 지원 전공(계열)과 관련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주요하게 본다. 한데 이를 중점적으로 보지 않는 대학도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성균관대다. 성균관대 종합전형의 서류 평가 요소는 ‘학업 역량’ ‘탐구 역량’ ‘잠재 역량’으로, 지원 모집 단위에 국한하지 않고 관심 분야에 대한 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