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0
2024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명예경영학박사학위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지난 16일 교내 대양홀에서 제8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조 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경영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높이 평가해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조원태 회장은 항공산업에 대한 탁월한 인사이트와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부터 촉발된 위기를 유연하게 타개하고 빛나는 성과를 거둔 경영인”이라며 “글로벌 유수의 항공사들이 생존 자체를 걱정하는 위기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만들어낸 조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어 영광“ 이라고 말했다. 또한 배 총장은 학위수여식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변화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반복하며 더 좋은 길, 내가 가야 할 길을 보는 지혜를 갖으라”면서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내가 어떤 사
신소재공학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 곤충의 시신경계를 모방해 초고속, 저전력 동작이 가능한 신개념 ‘지능형 센서’ 반도체가 개발됐다. 이 기술은 교통, 안전,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어 산업과 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멤리스터 소자를 융합해 곤충의 시신경에서의 시각 지능을 모사하는 지능형 동작인식 소자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멤리스터(Memristor)는 메모리(Memory)와 저항(Resistor)의 합성어로, 입력 신호에 따라 소자의 저항 상태가 변하는 전자소자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비전 시스템은 이미지 인식, 객체 탐지 및 동작 분석과 같은 다양한 작업에서 AI를 활용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비전 시스템은 이미지 센서에서 수신된 신호를 복잡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물체와 그 동작을 인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방식은 상당한 양의 데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지난 16일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제96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식에서는 박사 100명, 석사 200명, 학사 2154명 등 총 2454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수석 졸업(최우등상)의 영예는 법과대학의 정진우 학생(법학 20), IT대학의 서영주 학생(IT융합전공 20)이 안게 됐다. 장범식 총장은 학위수여식 식사를 통해 “졸업은 한 단계의 끝이 아니라 앞에 펼쳐진 기회와 모험의 시작을 의미한다. 여러분들이 각자의 능력과 열정으로 미지의 세계를 당당하게 맞이하고 각자의 길을 잘 찾아내리라 굳게 믿는다”며 “숭실이라는 이름은 여러분들과 항상 함께 할 것이다. 사회에서 여러분의 능력과 사람됨을 마음껏 발휘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바란다”고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02.19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던 원광대 의대생들이 학교측 설득으로 이를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의대생 단체가 20일 전국적인 동맹휴학을 선언한 상황이라 집단휴학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원광대 사례는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계를 낸 첫 사례였다. 앞서 지난 15일 한림대 4학년 학생들이 가장 먼저 집단 휴학 의사를 밝혔지만 실제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이 아직 없다. 원광대에 따르면 이 대학 학칙에 따르면 휴학 처리를 위해 필요한 학부모 동의서를 제출한 학생은 없었다. 또 휴학계가 전산상으로 제출돼 지도교수 면담과 학과장 결재 등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 대학으로부터 휴학계 제출 소식을 보고 받은 교육부는 사실상 거부를 요청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원광대 의대 학생 160명이 휴학계를 제출했지만, 요건에 맞지 않아 수락되지는 않은 상태”라며 “휴학계 처리 여부에 대해서는 원광대에 학칙에 따르라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원광대는
지역혁신 리빙랩사업 일환 … 창업 지원 등 선·이주민 소통과 상생 허브 역할 호남대학교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RIP, 단장 정제평)은 지역혁신 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광산구 월곡동에서 호남대 유라시아센터 개소식과 함께 유라시아 문화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역혁신 리빙랩 사업은 호남대와 광산구, 고려인마을이 광산구 월곡동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역사마을1번지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월곡 2동을 찾는 관광객들과 탐방객을 위한 대표관광상품 개발, 고려인과 유라시안 이주민을 위한 소통과 협력 상생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17일 문을 연 ‘호남대학교 유라시아센터’는 고려인마을이 5년간 무상 임대해서 월곡동의 선주민과 이주민들의 창업활동 등을 지원하는 교육기관 기능과 함께,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문화·교육·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새로운 유라시아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숙명여대 2024학년도 입학식 개최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1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NEW BEGINNINGS-내 꿈의 시작, 숙명’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등 27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입학식에는 2024학년도 수능 최고령 수험생 김정자 할머니가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손녀가 졸업한 숙명여대 진학을 희망한다고 밝힌 김 할머니는 올해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사회복지전공 새내기가 됐다. 김 할머니가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의 소개로 무대에 오르자 함께 입학한 신입생들의 큰 박수가 쏟아졌다. 김 할머니는 “신입생 여러분이 숙명여대에 발을 디뎠으니 열심히 공부해서 나라를 짊어지고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면서 “우리 숙대를 빛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윤금 총장은 “나이, 환경, 건강의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소망하던 숙명의 새내기가 되어 자랑스러운 숙명의 배지를 달
2015년부터 9년 연속 선정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3년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서경대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9년 연속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올해 우수 인증대학으로 인증을 받은 4년제 일반대학은 15개교 뿐이다. 우수 인증대학 인증 기간은 2025년 2월까지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대학의 국제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을 평가해 우수 대학에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평가지표로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등의 기본지표와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공인 언어능력, 유학생 만족도 등의 각종 세부 지표 등이 있으며 교육부에서 매년 모니터링해 평가한다. 우수 인증대학의 선정 목적은 우수한 대학을 선정하여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대학의 자율적인 질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우
학사 1086명, 석사 196명, 박사 31명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16일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 학위수여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및 애국가제창 △학사보고 △학위증서 및 상장수여 △이사장 축사 △총장 격려사 △부총장 격려사 △학부 총동문회장 축사 △교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학부 학위수여식에는 한성학원 문동후 이사장, 한성대 이창원 총장, 장명희 교학부총장, 권혁운 학부 총동문회장, 김진환 교무처장, 단과대학장, 디자인아트교육원장 등 한성대 관계자와 졸업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086명, 석사 196명, 박사 31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촌상(1명) △이사장상(1명) △총장상(성적 최우수상 54명, 공로상 93명) △한성인재인증서 수여(1명) △총동문회장상(1명) △기업은행장상(1명) △우리은행장상(1명) △디자인아트교육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함승우씨 재학 중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금메달 “하나의 목표가 있다면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몰아붙여서 노력하는 것. 저처럼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꼭 말하고 싶어요.” 중증 청각장애인인 삼육대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함승우씨가 5년간의 대학 생활을 마치고 영광의 학사모를 쓰게 됐다. 재학 중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그는 자신과 같이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삼육대는 지난 16일 교내 선교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중증 청각장애인 함승우씨가 졸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태어날 때부터 청각장애인이었던 함씨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컴퓨터에 관심을 갖게 됐다. TV에서 해킹 관련 뉴스가 나왔는데, 손가락으로 키보드를 빠르게 치는 해커의 모습이 멋있게 느껴졌다. 이후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공부했다. 삼육대 컴퓨터공학부 진학 후에는 전공 수업을 통해 본
광운대·삼육대·서울과기대·서울여대 광운대·삼육대·서울과기대·서울여대 등 노원지역 4개 대학이 서울과기대 제2학생회관 내 취창업진로강의실에서 ‘취업지원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각 대학 취업지원 및 경력개발팀의 담당자들은 2021년 2월 체결된 취업플랫폼 업무협약에 따라 4년째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한 성과발표회를 공동 개최하며 상호 협력과 정보 공유를 위해 노력해왔다. 4개 대학의 취업지원 실무자와 팀장은 코칭전문가(CNC인지행동연구소 김영진 대표)의 ‘진로목표설정을 돕는 Learning Coaching’ 특강을 함께 듣고, 대학생의 학업성장 마인드를 높여 진로탐색역량을 키우기 위한 역할과 지원 방안을 함양했다. 또한 서울과기대는 ‘(LINC3.0)직무아카데미 프로그램’ 광운대는‘반도체공정 직무아카데미’ 삼육대는‘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외항사 객실승무원 채용대비 집중교육’ 서울여대는‘진로탐색 자체 프로그램(진로탐색 세미나/진로탐색 액션반)’의 내용을 각 대학 우수
조선대서 명예졸업증서 수여식 열려 1979년 12·12 사태 당시 반란군에 맞서다 숨진 고 정선엽 병장이 47년 만에 모교인 조선대학교의 졸업장을 받았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지난 16일 교내 서석홀에서 ‘고 정선엽 동문 조선대학교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을 열고 정 동문의 유족에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1977년 조선대 전기공학과에 입학한 정 동문은 군입대 후 전역을 3개월 앞둔 1979년 12월 13일 새벽, 육군본부 B2 벙커에서 반란군에 저항하다 숨졌다. 최근 영화 ‘서울의봄’에서 전두광(전두환) 군사반란군에 맞서 육군 본부 벙커를 지키다 전사한 병장의 실존인물로, 영화 개봉과 함께 재조명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 동문의 유가족인 누나 영임 씨와 동생 규상 씨,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 관계자, 교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이수 이사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했음에도 합당한 예우를 받지 못해 유족분들이 겪었을 고통과 아픔이 조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지난 16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박사 15명을 비롯해 석사 59명, 학사 95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한국IBM 이은주 사장(화학 89)이 축사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23년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한 이씨는 “졸업 후 사회에서 경험하게 될 수많은 변화를 저항하지 말고 징검다리 건너듯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나 자신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소망과 감사가 넘치는 인생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서울여대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교육이념과 공동체정신을 바탕으로 수립한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 특성화 교육’의 ‘1호 SWU-Social Innovator’를 배출했다. 총장이 인증하는 1호 SWU-Social Innovator에는 강수지 학생(화학4)이 선정됐다. 강수지 학생은 “SI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사회가
02.16
정부의 의대증원에 반대해 의사단체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서울지역 '빅5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근무중단을 예고했다. 의사협회비대위는 17일 의사회원 집단행동 로드맵을 결정한다. 의사단체 집단행동에 응급실 중환자실이 포함될 경우 환자진료에 타격을 입히게 된다. 정부는 파업이 강행될 경우 의사면허 취소 등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18· 20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서울지역 ‘빅5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빅5병원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을 말한다. 이들 병원은 수술환자들이 많아 전공의들이 병원을 비울 경우 진료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들 병원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진행되면 다른 병원 전공의들도 집단 사직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 원광대병원은 전날 22개 과 전공의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20일 일제히 휴학계를 제출한다. 교육부는 앞서 의대생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감지되자 각 대학에 공문을 보내 동맹휴학을 승인하지 말라고 요청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5일 저녁 긴급 대표자 회의를 열고 이런 결론을 내렸다. 의대협은 지난 13일 총회에서 각 의대별로 동맹휴학 참여 설문을 거친 후 재차 총회를 열어 최종 의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사안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동맹휴학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는 것이다. 다만 설문은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의대협은 16일 회의를 열고 향후 단체행동 계획과 목표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의과 대학들이 휴학 신청을 한다고 해도 실제 휴학이 학교 차원에서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휴학은 학교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교육부가 각 대학에 사실상 이를 받아들이지 말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집단 반발
02.15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서울의 소규모 초등학교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4년 뒤인 2028년에는 서울의 초등학교 6개 중 1개는 한 학년에 40명도 안 되는 소규모 학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서울시교육청의 2024~2028학년도 초등학교 배치계획에 따르면 학생 수가 240명 이하인 소규모 초등학교 수는 2028년 101개로 2024년 69개보다 크게 늘어난다. 이는 전체 초등학교 수 604개의 16.5%에 달한다. 학생 수가 240명일 경우 한 학년에 학생이 40명, 2개 학급이 개설될 수 있다. 한 학년에 2개 학급만 운영된다면 학교 단위의 늘봄학교 운영이나 현장학습 등 행사를 계획하기 어렵다. 학령인구 감소로 서울 도심에서조차 폐교가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광진구의 화양초가 문을 닫았고 도봉구 도봉고, 성동구 덕수고, 성수공고 등이 올해 3월 1일 자로 폐교된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15일 서울시교육청 2024~2028학년도 초등학교 배치계획에 따르면 서울의 초등학교 학생 수가 241~500명인 중소규모 학교 수도 2024년 272개(45.0%)에서 2028년 340개로 늘어나 전체 학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 넘는 55.6%로 높아진다.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학교당 평균 학생 수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초등학교의 학교당 평균 학생 수는 608명인데, 2025년 578명, 2026년 555명, 2027년 526명 등으로 감소하다가 2028년에는 496명으로 400명대로 처음 떨어진다. 학령인구 감소로 초등학교 학생 수(초1~6)도 점차 감소했는데, 2028년에는 초등학생이 처음으로 일반학생 기준 20만명 대로 떨어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2028년의 서울 초등학생을 30만3412명으로 전망했다. 여기서 특수학생 3679명과 특별학생 318명을 제외한 일반학생 기준으로 29만9415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20만명대로 추락
전문대학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학사학위과정)에 대해 재학생과 졸업생의 만족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2023년도 학사학위과정 운영에 대한 재학생과 졸업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학사학위과정 만족도 조사는 교육 수요자의 교육품질 수준에 대한 객관적, 종합적 기초 데이터 확보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실시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하는 110개 전문대학, 재학생 1만5552명, 졸업생 1만363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조사 내용은 최신 이론과 실무지식 습득의 충분성,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 정도, 교육과정 만족도, 진로 및 취업지도 만족도 등 13가지 항목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학생의 경우 △교수자(4.18점) △최신이론 및 실무지식 습득(4.04점) △행정직원(4.04점) △교육시설(4.02점) 등의 만족도가 높았다. 졸업생은 △교수자
02.14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2023년 교육부에서 주관한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되어 2012년부터 10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14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학위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모두에서 등록금 부담률·상담률·중도탈락률·공인언어능력 그리고 유학생 만족도 관리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시립대학교는 유학생 사증 발급 절차의 간소화, 시간제 취업 확대, GKS(Global Korea Scholarship)사업 가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세계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이는 학문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라 밝혔다.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컴퓨터공학과 최수미 교수가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14일 세종대에 따르면 최 교수는 2006년부터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의 이사, 논문지편집위원장, 국제부회장,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임기는 2025년 12월까지다. 최 회장은 “지난해 30주년을 맞이한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는 학계와 산업계의 연구자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게임, 영화·방송특수효과, 가상·증강현실, 메타버스 등의 핵심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는 컴퓨터그래픽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최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ICT연구센터(ITRC) ‘초실감 XR 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를 이끌며 우수센터로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기술개발사업 심의위원, 법무부 국적심의위원, ACM SIGGRAPH Asia 자문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법학전문대학원 최승필 교수가 ‘2023 사단법인 입법이론실무학회 동계 공동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최 교수는 한국외대에서 법학 학사와 공법 석사를 취득하고, 1994년부터 한국은행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다. 이후 2004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행정법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7년부터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행정법과 금융경제법을 강의하고 있다. 한국외대 기획조정처장, 홍보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외대 법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국회, 법제처, 감사원, 외교부, 국방부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해 온 최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 금융감독원 감독총괄자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방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아울러 대교협 대학평가위원, 서울대 재정경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법의 지도(2016), 법의 균형(2022)이 있으며, 공저 포함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