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6
2026
면역기능 갖춘 차세대 인공뇌 개발 … 신약개발·동물실험 대체기술 상용화 추진 성균관대학교가 면역 기능을 갖춘 차세대 뇌 오가노이드(인공 미니 장기) 개발에 나선다. 치매와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연구와 신약 개발에 활용될 차세대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성균관대는 생명물리학과 박종찬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뇌 오가노이드 상용화 핵심 기술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총 142억원으로, 연구팀은 향후 7년간 연구를 총괄한다. 뇌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배양해 인간 뇌 조직과 유사하게 만든 인공 장기다. 실제 인체를 모사해 신약 개발과 질환 연구에 활용된다. 하지만 기존 기술은 면역세포가 없어 질병 재현에 한계가 있고 생산 과정의 표준화도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연구팀은 면역 기능을 갖춘 고도화된 뇌 오가노이드를 균일하게 생산하고, 품질 평가와 분양까지 연계하는 통합 상용화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 동물실험
공동연구·학생교류 확대 … 실크로드 연구 협력 강화 동덕여자대학교가 튀르키예 대학과 손잡고 국제 학술교류와 공동 교육과정 개발에 나선다. 동덕여대는 지난 5월 1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이븐할둔대학교와 국제 학술교류 및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븐할둔대는 인문·사회과학 분야를 특성화한 연구중심대학으로 지역학과 비교문명 연구에 강점을 갖고 있다. 영어·튀르키예어·아랍어 기반의 다언어 교육 체계를 운영하며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양 대학은 협약을 통해 공동 학술세미나와 국제학술대회 개최, 학생·연구자 교류, 공동연구 및 출판, 실크로드와 투르크권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공동학위 및 단기 집중강좌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덕여대는 최근 중앙아시아와 투르크권 국가를 중심으로 국제 교육 협력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실크로드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지역학 연구 플랫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존엄·다양성 주제 논의 … 문과대 80주년 기념 학술행사 고려대학교가 문과대학 설립 80주년을 맞아 하버드대 사회학과 석좌교수들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고려대는 지난 5일 교내에서 하버드대 사회학과의 미셸 라몽 교수와 프랭크 도빈 교수를 초청해 ‘세계석학 초청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라몽 교수가 ‘글로벌 존엄과 타인에 대한 존중과 인정’을 주제로 정치·환경·노동 분야에서 나타나는 인정의 방식을 비교 분석했다. 미국과 영국의 청년 노동자, 캐나다와 미크로네시아 원주민 사례 등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존엄과 인정이 갖는 의미를 살펴봤다. 이어 도빈 교수는 ‘가해자 비난은 해법인가?’를 주제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프로그램의 한계와 대안을 소개했다. 미국 기업 800여곳과 직원 800만명의 40년간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의 편견 교정보다 조직 시스템 개선이 다양성 확대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고려대는 이번 강연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백금 텔루라이드 기반 신소재 개발 … 내구성도 크게 향상 국내 대학 공동연구팀이 수소연료전지의 효율과 수명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촉매를 개발했다. 고려대 화학과 이광렬 교수 연구팀은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이상욱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차원 백금 텔루라이드(PtTe₂) 기반의 고성능 촉매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하지만 핵심 반응인 산소환원반응의 속도가 느리고 장시간 사용 시 촉매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고효율·고내구성 촉매 개발이 과제로 꼽혀 왔다. 연구팀은 백금과 텔루륨으로 구성된 초박막 백금 텔루라이드 나노시트의 성장 과정을 정밀하게 제어해 산소환원반응에 최적화된 원자 배열과 전자구조를 구현했다. 개발된 촉매는 기존 백금 합금 촉매보다 8배 높은 활성도를 보였으며, 5만 회 구동 시험에서도 성능 저하가 거의 나타나지 않아 우수한 내구성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수소전기차와 차세대
강사·관계자 한자리 … 2학기 개선 과제 논의 인하대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는 최근 ‘2026 인천 늘봄학교 대학 연계 활성화 지원사업 상반기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늘봄학교 대학 연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2학기 운영 방향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인하대는 상반기 강사 배치 현황과 프로그램 운영 실적, 연수 운영 결과 등을 소개했다. 이어 현장 강사들이 수업 운영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수업 운영과 학생 관리, 행정 절차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건의사항이 논의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강사 지원 체계와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또 2학기 주요 일정과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해 강사 간 협력과 소통 체계도 강화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이번 활동공유회
먼지 재비산 막고 수명 2배 이상 늘려 … 차세대 공기정화 기술 기대 중앙대학교 연구팀이 미세먼지를 강하게 붙잡은 뒤 스스로 흡수해 공기 정화 성능과 필터 수명을 높이는 차세대 에어필터 기술을 개발했다. 중앙대 화학공학과 우상혁 교수 연구팀은 부산대 김채빈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동적결합 고분자 기반의 ‘초접착성 에어필터’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에어필터는 포집한 먼지가 다시 공기 중으로 날리는 재비산 문제가 있었고, 성능을 높이기 위해 필터를 촘촘하게 만들 경우 공기 저항이 커져 에너지 소비와 교체 비용이 증가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필터 표면에 초접착막을 적용해 접착력을 기존보다 수백 배 높였다. 이 필터는 포집한 먼지를 내부로 자발적으로 흡수해 재비산을 막고, 흡수된 먼지가 기공을 막지 않아 많은 양의 미세먼지를 걸러내면서도 필터 수명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필터 교체 주기를 줄여 유지 비용과 폐기물, 탄소 배출을 동시에
바이어 상담 30건·계약 협의 3건 성과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일본 최대 뷰티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화제다. 인하대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사업단)이 최근 ‘2026 일본 도쿄 뷰티월드’에 참가해 국내 뷰티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도쿄 뷰티월드는 화장품과 미용기기, 헤어·두피관리,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자개발생산(ODM) 등 뷰티산업 전반을 다루는 일본 최대 규모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인하대 GTEP 사업단 소속 한상은·신주영 학생이 참가해 협력기업인 이레코스메틱의 수출 상담과 제품 홍보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일본과 아시아권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무역 실무 경험을 쌓았다. 사업단은 일본 시장에 적합한 제품과 자체 제조 역량을 소개하며 완제품 수출뿐 아니라 OEM·ODM 협력 방안도 제안했다. 또 에스테틱·네일·복합뷰티살롱 등 주요 유통 채널 관계자를 대상으
이상현 교수팀, 전북농업기술원 박종숙 박사팀과 공동 연구 국내 대학 연구팀이 같은 품종의 바질이라도 재배 방식에 따라 항산화 성분 함량과 기능성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항산화 물질 축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경재배 조건을 규명해 스마트팜 기반 고기능성 작물 생산 가능성을 제시했다. 중앙대학교는 이 대학 식물생명공학과 이상현 교수 연구팀이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박종숙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경재배 방식에 따른 바질의 기능성 성분과 항산화 활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원예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아 호르티쿨투래(Scientia Horticultura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온실에서 바질을 △에어로포닉 재배(APC) △박막수경 재배(NFT) △펄라이트 기반 배지 재배(PSC) 등 3가지 방식으로 재배한 뒤 대사체와 항산화 활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펄라이트 기반 배지 재배 방식에서 자란 바질이 가장 높은 기능성을 보였다.
기초과학 연구혁신 본격화 숭실대학교가 G-LAMP사업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와 미래 연구인재 양성에 나섰다. 숭실대는 지난 5월 28일 형남홀에서 G-LAMP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하고 기초과학 기반 연구혁신과 융합연구 확대를 위한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부 관계자와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타 대학 G-LAMP사업단 관계자, 교수진과 연구원, 대학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G-LAMP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 기초연구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학의 기초과학 연구역량을 높이고 세계 수준의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숭실대 G-LAMP사업단은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데이터 분야를 연계한 융합연구를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창의적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연구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공동연구 활성화, 국제 공동연구 및 글로벌 협력
바울 신학의 현대적 의미 조명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과 기독교학대학원이 세계적 신약학자인 존 바클레이 영국 더럼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해 바울 신학과 기독교 윤리의 현대적 의미를 살펴보는 학술강좌를 개최했다. 숭실대는 지난 1일 베어드홀에서 ‘2026 해외 석학초청강좌Ⅱ’를 열고 ‘은혜와 기독교 윤리: 바울 신학의 실천적 함의’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교내외 교수와 연구자, 대학원생, 학부생 등이 참석했다. 강연 후에는 숭실대 일반대학원 기독교학과와 기독교학대학원 학생들이 참여한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바울 신학과 기독교 윤리가 오늘날 공동체와 사회에 주는 의미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한편 숭실대는 행사에 앞서 미국 뉴브런즈윅 신학교 관계자와 만나 양 기관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병훈 교수 연구팀, 차세대 수소 생산 기술 기대 국내 대학 공동연구팀이 그린수소 생산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고내구성 촉매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기존 루테늄 촉매의 약점으로 꼽혔던 낮은 내구성을 크게 개선해 차세대 수전해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고려대는 KU-KIST융합대학원 이병훈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 성영은·현택환 교수와 경희대 김민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산성 수전해용 루테늄 기반 고내구성 촉매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그린수소 생산에 활용되는 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 기술은 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유망 기술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산성 환경과 높은 전압 조건에서 촉매가 쉽게 손상되는 문제가 있어 상용화 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특히 루테늄(RuO₂) 촉매는 반응 효율이 뛰어나지만 장시간 사용 시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엔트로피 도핑(High-Entropy Doping)’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
실증·투자유치·시장 검증 지원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KAIST는 GIST, DGIST, UNIST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2026 이머징테크 글로벌 론치패드’를 공동 운영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양자기술, 차세대 에너지, 바이오 등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춰 해외 기술 실증(PoC)과 투자 유치, 사업화 전략 수립,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 진출 트랙’은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실증 기회를 제공해 기술 경쟁력과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도록 돕는다. ‘글로벌 준비 트랙’은 해외 진출 전략 수립과 고객 발굴,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 기업은
06.05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무효표가 100만표를 넘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개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발생한 무효표는 108만7120표로, 전체 투표수의 4.0%에 달했다. 43만4975표(전체의 1.6%)의 무효표가 나온 시도지사 선거보다 2.5배가량 많다. 2022년 교육감 선거에서는 무효표가 90만3227표였다. 교육감 선거는 깜깜이 선거에다, 유권자들의 관심이 적고 기호 없이 후보 이름만 나열돼 다른 선거보다 많은 무효표가 발생한다. 지난 선거에 비해 무효표가 20.4%(18만3893표)나 증가한 것은 이번 선거가 어느 때보다 후보 난립과 이념전, 각종 네거티브로 얼룩졌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단일화 과정에서 갈등을 겪으며 경선 불복, 독자 출마가 이어져 8명의 후보가 난립한 서울의 경우 29만9472표의 무효표가 나왔다. 무효표 비율에서도 서울은 5.69%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러다보니 당선자 16명 중 7명은 30% 안팎의 낮은
8월 10~31일 접수 … 대학생·고교생 대상 전북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청년 문학상인 ‘가람이병기청년시문학상’과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공모를 진행한다. 전북대는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와 단편소설 작품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시와 단편소설이다. 시는 시조를 포함해 3편 이상, 소설은 1편 이상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전북대신문사 편집국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당선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오는 10월 발행되는 ‘전북대신문’ 개교기념 특집호에 게재된다. 전북대는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가람 이병기 시인과 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를 기리고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이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문학상의 뿌리는 1955년 시작된 ‘전북대신문 학생작품 현상모집’이다. 최명희 작가도 1971년 소설 ‘정옥이’로 당선된 바 있다. 이 문학상은 그동안 권상혁·손홍규·전아리·허태연 소설가와 박성준
G-램프 사업단 랩 투어 … 미래 과학인재 육성 전북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연구 현장을 개방하는 ‘랩(LAB)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나섰다. 5일 전북대에 따르면 ‘랩(LAB) 투어 프로그램’은 고교생들이 대학의 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 견학을 넘어 실제 연구 현장 체험과 연구자 멘토링을 통해 학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연구실 투어와 첨단 연구장비 시연, 연구자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학교별 관심 분야에 맞춰 G-램프 사업 참여 연구실과 연계해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첫 프로그램에는 전주 양현고 학생들이 참여해 자연과학대학 2호관 G-램프 공동기기실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분자생물학과 양예린 박사의 멘토링을 통해 생명과학 연구 과정을 살펴보고 다양한 분석 장비와 실험 환경을 체험했
중공 이종금속 구조 구현 … 충·방전 안정성 높여 국내 대학 연구진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수계 아연이온전지의 성능과 수명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양극소재를 개발했다. 순천향대학교는 SCH미디어랩스 에너지공학과 이영우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 홍익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고안전성·장수명 수계 아연이온전지용 양극소재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커켄달 효과를 활용해 내부가 빈 중공 구조의 니켈-망간 헥사시아노페레이트(H-NiMnHCF) 양극소재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아연이온의 느린 이동 속도와 반복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극 구조 변형 문제를 개선했다. 개발된 소재는 니켈을 도입해 망간계 전극의 구조 왜곡을 억제하고, 중공 구조를 통해 전극과 전해질의 접촉 면적을 넓혀 이온 이동 효율을 높였다. 성능 평가 결과 500mA g⁻¹의 고전류 조건에서도 1000회 충·방전 후 약 90%의 용량 유지율을 기록하며 우수한 안정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또
허베이성서 인공지능 패션포럼·교류 행사 개최 성신여자대학교가 중국 허베이성에서 국제교류 행사와 인공지능(AI) 패션포럼을 열고 중국 대학들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성신여대는 지난 4~5일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시에 위치한 하북과기대학교에서 한중 국제교류 및 학술·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신여대와 하북과기대가 14년간 공동 운영해 온 ‘한중합작전공-패션디자인’ 프로그램과 하북과기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4일 열린 ‘국제교류의 밤’ 행사에는 하북과기대를 비롯해 하북전매대, 하북미술대 관계자와 교원, 동문,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5일에는 하북과기대와 공동으로 ‘장인정신과 스마트 커넥션’을 주제로 인공지능 패션포럼과 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시대 패션·예술 교육의 변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교는 또 지난 14년간의 교육 협력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회를 열고, 1000여명의 졸업생과 270여명의 복수학위 취득자
인턴십·취업 연계 협력 추진 … 학생 44명 현지 방문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일본 도쿠시마현과 학생 교류를 넘어 인턴십과 취업, 산학협력까지 연계하는 글로컬 청년교류 확대에 나섰다. 한국외대는 지난 5월 28~30일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한국외대-도쿠시마 글로컬 청년교류 이니셔티브’ 2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생 44명과 강기훈 총장, 교수진 등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도쿠시마현이 주최한 교류 행사에 참석해 현지 대학 관계자와 학생들과 진로·문화 교류를 진행했다. 또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현 지사와 만나 학생 교류 확대와 인턴십·취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도쿠시마대학교 방문에서는 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 글로벌 인재 양성 협력 방안을 협의했으며, 오츠카제약 공장을 찾아 산업 현장을 견학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일본 사회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강기훈 총장은 “청년 교류가 학생들의 진로와 미래를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으로 발
공극률·열안정성 동시 향상 … 기존 통념 뒤집어 상명대학교 연구팀이 친환경 셀룰로오스 기반 배터리 분리막의 공극률과 열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전공 강상욱 교수 연구팀은 하이드록시에틸셀룰로오스(HEC)를 활용한 다공성 분리막을 개발하고 성능 향상 원리를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말산을 첨가한 뒤 비용매 유도 상분리(NIPS) 공정을 적용해 분리막을 제작했다. 그 결과 공극률은 44.9%에서 88.2%로 높아졌고, 기체 투과성을 나타내는 거리(Gurley) 값은 4812초에서 461초로 감소했다. 열안정성도 향상됐다. 열분해 시작 온도는 189℃에서 265℃로, 최대 분해 온도는 292℃에서 348℃로 높아졌다. 연구팀은 기공이 많아질수록 열안정성이 낮아진다는 기존 인식과 달리, 고분자 사슬 배열과 분자 구조 변화가 열안정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강상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공극 구조와 고분자 조직화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사례”라며 “배터
고려대 연구팀, 가전별 맞춤형 수요반응 보상체계 제안 전력 사용을 줄인 가정에 높은 보상을 지급할수록 전력망이 안정될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과도한 보상이 또 다른 전력 사용 집중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구팀은 에어컨·세탁기 등 가전제품별 특성을 반영한 차등 보상 방식이 전력망 안정에 더 효과적이라고 제안했다.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 우종률 교수 연구팀은 가정용 수요반응(DR) 제도를 분석한 결과, 모든 가전에 동일한 보상을 지급하는 현재 방식보다 가전 종류와 시간대에 따라 보상을 차등화하는 것이 전력 수급 안정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수요반응은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소비자가 전기 사용을 줄이면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태양광 발전 확대에 따라 낮에는 전력이 남고 해가 진 뒤에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수요반응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연구팀은 전국 1124가구를 대상으로 TV와 세탁기, 건조기, 전기밥솥, 식기세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