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
2025
‘피지컬AI’ 혁신인재 양성 본격화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는 지난 9월 24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5년 4단계 두뇌한국(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인공지능학과 강경태 교수가 이끄는 ‘지산학연 중심 피지컬AI 교육연구단’이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신산업 분야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핵심 사업이다. 이번 인공지능 분야 추가 선정은 대규모 언어모델과 지능형 소프트웨어 확산으로 고급 인재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적 요구에 대응한 것으로, 한양대 ERICA는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연간 약 8억원 규모의 연구·교육 재원을 지원받게 됐다. ERICA 교육연구단은 대학의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실용적인 피지컬 AI 기술 개발하고, 이를 통해 미래 산업 혁신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추구한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도약 실
전문 의료장비 없이 폐 기능 진단 가능 … 원격 모션 기반 햅틱소통 기술로 확장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최근 전자전기공학부 원상민 교수, 반도체융합공학과 유재영 교수, 연세대 강주훈 교수 공동 연구팀이 피부에 붙일 수 있는 초박형 센서를 이용해 의료 진단과 차세대 커뮤니케이션에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제 학술지 npj Flexible Electronics와 Nature Communications에 각각 게재됐다. 연구팀은 얇고 가벼운 센서를 목에 부착해 말을 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떨림을 측정했다. 이후 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폐 기능을 평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복잡한 장비 없이 간단히 붙이는 것만으로 정밀한 검사가 가능해 호흡기 질환의 조기 진단과 환자 모니터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이 센서를 원격 커뮤니케이션 기술로 확장했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센서가 인식하면 서버에서 이를 분석해 원격 상대방의 기기로 전달,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와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 RMHC Korea)는 지난 9월 29일 공동 발전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RMHC Korea는 2007년 설립 이후 중증 질환 아동과 가족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병원 인근 숙소(Ronald McDonald House) 제공, 병원학교 후원,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가족 중심 치료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9년 국내 최초로 개소한 ‘양산하우스’는 장기 치료 환아 가족에게 무상 숙소와 생활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회복 지원의 기반이 되고 있다. 한국외대는 국제지역학, 통번역학, 국제통상학, 특수외국어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이지연)와 연계해 현장실습을 운영한다. 또 대학생 사회봉사·서포터즈 활동, 외국어·글로벌 특화 인력 채용 협력, 기업 연계 교육과정 개발
농촌 사고 실시간 감지·자동 신고하는 ‘두잉나우’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 입주기업 와이비즈(대표 정승백)는 최근 자체 개발한 정밀 위치기반 농업 자원관리 서비스 ‘두잉나우(DoingNow)’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잉나우’는 농업 현장에서 인적·물적 자원의 위치 추적과 작업 지시·관리·안전 모니터링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와이비즈는 서비스 운영을 위해 위치기반서비스사업 신고와 사물위치정보사업 신고를 완료해 합법적인 서비스 개시 요건을 충족했으며, 이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 및 현장 운영의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핵심 기술은 와이비즈가 자체 개발한 고정밀 GPS 센서다. 이 센서는 트랙터, 경운기 등 농촌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중장비의 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자동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체계 가동을 지원한다. 나아가 사고 예측까지 가능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두잉나우’는 국내 농장뿐 아니라 해외 대규모 농장 환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지난달 30일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아지즈 공공도서관과 공동으로 ‘제11회 킹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세계 번역상 시상식’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킹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세계 번역상’은 2006년 제정된 세계적 권위의 상으로, 아랍어와 타 언어 간 번역을 통해 지식 교류와 문화 대화를 촉진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이 상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사우디 비전 2030’과도 맞닿아 있으며, 지금까지 독일, 모로코, 브라질, 스위스, 스페인, 이집트, 중국, 프랑스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에는 유수프 빈 압둘라 알 벤얀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 장관, 파이살 빈 압둘라흐만 빈 무암마르 킹 압둘아지즈 공공도서관 총감독관 등 사우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시상하며 번역 분야의 성과와 공헌을 기렸다. 국내 인사들에 대한 공로상 시상도 이어졌으며,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역시 수상자에 포
메타버스융합대학원·첨단영상대학원, 인재 양성 및 글로벌 산학 연계 강화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지난달 30일 교내 301관 803호에서 글로벌 디지털 아티스트 플랫폼 더 루키스(The Rookie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The Rookies의 감독 사브리나 스칼파리와 공동 설립자이자 어도비 파트너십·3D·몰입형 기술(Immersive)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앨윈 헌트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MSIT)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후원하는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앙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을 주축으로, 첨단영상대학원과 라이즈(RISE)사업팀(창조산업인재양성)이 함께 참여했다. 이를 통해 중앙대는 학내 다양한 교육·연구 조직과 글로벌 플랫폼 간의 연계를 강화해 차세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인재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The Rookies는 전 세계의 신진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공유하고, 업계 전문가 및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이 지난달 14~27일 ‘2025 SW·AI 융합 DAY’를 개최했다. 최종 발표 및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들이 선정되어 장학금과 상품이 수여됐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 · 대학원과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의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참가자들이 기술과 창업·디자인을 넘나드는 다학제적 융합 경험을 체득하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 모델 구축·사용자 경험(UX) 설계·서비스 구현·사업화 전략 수립 등 실무 중심의 과제를 수행하며 단순한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기술과 창업, 디자인을 융합하고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되어 사업화까지 이르는 성과물을 만들어냈다. 1위 수상팀 ‘팀브루스’ 팀장을 맡은 인공지능전공 양광석 학생은 “짧은 기간 동안 팀원들과 몰입한 결과 값진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며 “특히 다양한 전공 배경이 융합되면서 팀에서 제안한 시각언어모델(VLM) 추론형 AI 폐쇄회로(CC)TV 아이
디지털미디어학과 양종훈 교수 상명대(총장 김종희) 대학원 디지털미디어학과 양종훈 교수는 청주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에서 실시한 ‘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소년과 보호자의 가족관계 회복과 가족간 유대감 형성 기여를 위해 이뤄졌으며, 30일 가족사진 전달식이 진행됐다. 양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호소년의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소년 A양은 “학생이 된 이후 아빠와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었는데 이렇게 아빠와 제가 웃으면서 손잡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교수는 “소년원 학생의 90%가 가족사진을 찍어본 경험이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재능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가족사진이 보호소년과 가족이 관계를 회복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계공학과 유승화 교수 연구팀, 소량 데이터 기반 소재 물성 규명 신소재 개발의 핵심 단계인 ‘물성 규명’은 그동안 방대한 실험 데이터와 고가 장비에 의존해야 해 연구 효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학 연구진이 재료와 에너지의 변형과 상호작용을 지배하는 ‘물리법칙’을 AI와 결합한 새로운 기법을 통해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신소재를 신속히 탐색하고 나아가 재료·기계·에너지·전자 등 다양한 공학 분야의 설계와 검증까지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화제디.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유승화 교수 연구팀이 경희대(총장 김진상) 임재혁 교수 연구팀과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남균, KERI) 류병기 박사와 각각 공동 연구를 통해 물리 법칙을 인공지능 학습 과정에 직접 반영하는 물리 기반 머신러닝(Physics-Informed Machine Learning, PIML) 기법을 활용, 적은 양의 데이터만으로도 소재 물성을 정확히 규명할 수 있는 새로운 방
RISE사업단 교원창업기업 엠피웨이브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RISE사업단(단장 전성률 교학부총장) 교원창업기업인 엠피웨이브가 지난달 30일 조달청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AI 혁신조달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열린 ‘2025 대한민국 AI 혁신조달 대전’은 공공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발굴과 조달시장 판로 제공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약 150여점의 제품이 출품돼 기술적 강점 및 혁신성, 공공부문 적용방안 및 기대효과 등의 관점에서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5점의 본선 제품을 선정했다. 이후 9월 30일 SETEC 특설 무대에서 발표 심사를 거쳐 서강대 교원창업 기업인 엠피웨이브의 ‘깨끗耳(영문명: ClearSense Audio)’가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엠피웨이브는 음성향상·음성인식 분야에서 25년 이상 풍부한 연구 경험을 쌓아온 서강대 전자공학과의 박형민 교수(대표이사)와 관련 연구진이 실세계 복잡한
강연·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2025년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 전문·특화과정(2)’ 교육생을 모집한다.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는 기본과정, 전문·특화과정 1,2 등총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마지막 과정인 전문·특화과정(2)가 이달 25일부터 시작된다. 전문·특화과정(2)은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에 맞춰 ‘건강관리 아카데미: 스스로 돌보는 힘, 건강한 선택으로 인천을 바꾸다’를 주제로 기획됐다. 전문 강연, 토크콘서트, 현장견학 등 실질적이고 체험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건강관리와 더불어 양성평등에 대한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전문·특화과정(2)는 수강생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과 자기관리 역량을 기르는 동시에 사회적 감수성을 확장하고, 일상 속에서 균형 잡힌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자기 자신을 돌보는 습관과 태도를 내면화하고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사회적 인식, 감수성을 확장하며 가족과 공동체 전반에
박남규 교수 연구팀, 분자 이합체 형성 억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화학공학부 박남규 교수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과 장기 안정성을 동시에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소재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태양전지의 핵심 부품인 전자수송층 소재에서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되는 분자 이합체(dimer) 형성 현상을 억제함으로써, 소형 셀 기준 26.4%의 공식 인증효율과 1500시간 이상 장기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연구는 성균관대 박남규 교수팀과 중국과학기술대(USTC), 남방과기대(SUSTech), 독일 율리히연구소, 홍콩과기대(광저우) 등과 공동 수행했다.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즈(Nature Materials)’ 9월 3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서 전자 이동을 담당하는 PCBM (Phenyl-C61-butyric acid methyl ester) 소재가 고온이나 광
10.07
교육·연구 역량과 문화예술 전문성 결합… 지역 상생 협력 모델 구축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와 재단법인 은평문화재단(대표이사 장우윤)은 지난 1일 서울시립대 본관에서 상호 발전 및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립대가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은평문화재단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결합하여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및 초청, 의견·정보 교환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인력 양성 △대중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교류 지원 △서울RISE사업 등 협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립대와 은평문화재단은 현재 서울RISE사업 지역현안문제해결 과제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현장에서 연구·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025학년도 2학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지난달 30일 교내 학생회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 식사를 함께했다. 이날 김 총장은 “학생들이 든든한 아침을 먹고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식사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리모델링을 마친 학생회관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해, 학생들이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중국에서 온 진가원 학생(글로벌자율 25)은 “자취하거나 기숙사에 살아서 아침을 챙기기 힘든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변명섭 학생(대학원 역사 20)은 “저렴한 가격에 아침을 든든히 먹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좋다”며 “학생들을 위한 이러한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려대는 2018년 ‘마음든든아침’ 프
대학생 대상 공모전서 ‘옳소올소’팀 최종 1위 AI 활용 콘텐츠 제작, SNS 확산 성과 높이 평가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소비자산업학과 1학년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옳소올소’팀이 지난달 19일,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2025년 대학생 디지털 홍보대사’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5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10개의 학생홍보대사팀을 선발했다. 그리고 활동기간 동안 이들 학생홍보대사팀이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평가해 완성도와 정보 전달력, 창의성을 두루 갖춘 성신여대 ‘옳소올소’팀을 최종 ‘대상’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성신여대 소비자산업학과 1학년 학생(박민교·이소정·박윤서·문시아)으로 구성된 ‘옳소올소’팀은 한국소비자원 학생홍보대사로 선발된 이후 소비생활 종합 플랫폼 ‘소비자24’ 활용법과 해외직구 비교 정보 제공 등 실생활 밀착형 중심의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며 활발한 SNS 홍보 활동을 통해 소비자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정예환 교수 연구팀과 의과대학 심장내과 임영효 교수팀이 스텐트 그라프트를 이용한 대동맥류 치료(EVAR)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 합병증인 혈액 누출(endoleak)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초박막 무선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동맥류 치료법인 EVAR은 개복 수술보다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어 널리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스텐트와 혈관 벽이 완전히 밀착하지 않으면 혈액이 새어 나와 대동맥류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Type-I 엔도리크는 환자의 약 3%에서 발생하며, 방치 시 사망률이 27%를 넘는 치명적 합병증이다. 현재는 수개월 간격으로 CT·MRI 촬영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이어서 조기 진단에 한계가 있다. 공동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커패시터 기반 초박막 무선 센서 시스템을 개발했다. 센서는 스텐트 근위부 부착 부위에 얇고 유연한 형태로 부착돼 혈액 유입 여부를 전기 신호로 감지한다. 스텐트가 접히거나 펴져도 손상
전국 50여개 대학, 350여명 유학생 참가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 9월 25일 교내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6회 ISF 외국인유학생 페어(취업·창업·진학)’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 Stuvisor, 커리어투스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50여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350여 명과 5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페어에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취업·창업 지원 기업, 국내외 대학 등이 함께해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KAFAD), 인도 유학생 및 연구자 협회(ISRK), 재한 베트남유학생 총회 등도 참여해 유학생의 취업·창업 지원과 4년제 대학 진학 경로 확대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와 함께 열린 국제교육포럼에서는 정부의 ‘스터디 코리아 300K’ 정책 이후 한국 대학들의 국제화 전략과 입학전형 표준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세종대학교는 ‘표준화 기반의 입학 지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산업대학원은 지난 9월 24일 교내 광개토관에서 더모자이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대 산업대학원과 더모자이크 간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문화 콘텐츠 산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더모자이크는 K-POP 관련 콘텐츠와 아티스트를 관리하는 국내 연예 기획사로, 다양한 요소가 모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아 ‘모자이크’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보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통물류경영 분야 공동 연구 △교재 및 교과과정 공동 개발 △연구시설 공동 활용 △더모자이크 소속 관계자의 산업대학원 입학 시 등록금 40% 감면 혜택 △각종 행사에서의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대 산업대학원 최진호 원장은 “K-POP은 세계가 좋아하는 문화가 됐
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신승엽)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난 1일 저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진로탐험 보드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소방공학과, 식품영양학과, 스마트팜생명과학과, 물리치료학과, 언어치료전공, 호텔항공관광경영학과 등 총 10개 학과에서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진로탐험 보드챌린지’는 놀이형 진로교육 방식을 적용해 학생들이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성격‧가치관‧흥미를 탐색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과별 강의실에서 전문 강사가 배치되어 팀 활동과 카드 미션 수행, 미래 로드맵 작성 등을 진행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활동 후 ‘나의 진로 설계 요약 카드’를 작성해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자기계획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저학년(1~2학년) 맞춤형 진로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대학생활 초기 전공 적응과 진로 방향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자기이해와 진로탐
한복 명장 박춘화 직접 강의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미래교육원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전통 복식 가사 제작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세종대 미래교육원 산하 프리미엄 전문교육기관으로 신설된 세종문화아카데미의 2025년 하반기 패션 분야 특화 프로그램으로, 한국 전통 복식의 아름다움과 기술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전문 교육이다. 강의는 대한민국명장 제611호(한복) 박춘화 명장이 직접 맡아, 수강생들은 전통 복식 가사 제작 기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은 매주 1회, 회당 6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체 교육 시간은 60시간이다. 수강료는 153만원이다. 수강 신청은 10월 13일까지이며, 구글폼(https://forms.gle/yTFbMZzFkEShecJK8)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세종대 미래교육원 김나영 원장은 “이번 전통 복식 가사 제작 과정은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