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8
2024
8년 전 교육기관 중심의 핀란드 연수를 다녀왔다면 이번은 교육이 어떤 사회망 안에서 작동되는지 그 기반을 살펴본 사회문화 탐방기 정도가 되겠다. 작년 여름 서이초 사건 이후 9.4 집회를 지나오면서 나뿐만 아니라 교사집단 내부에서도 ‘구조맹(構造盲)’에 대한 절감들이 있었으리라. 그간 교육은 경제논리나 정치논리에 포섭되지 말고 고고하게 지켜내야 할 ‘교육’만의 영역이 있다고 믿어왔는데 그 인식이 순진한 환상 혹은 말의 차안대(遮眼帶 눈가면)였음을 깨닫는 즈음이었기에 더욱 의미있는 기행이었다. 핀란드 교육정책은 대타협의 산물 한국 교육계의 숱한 관계자가 다녀간 덕인지 현상적으로는 이미 참조되고 반영된 정책들이 제법 있다. 그러나 수입된 정책들이 우리 교육현장에서 굴절과 왜곡을 겪고 있는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두 국가간 교육이 작동되는 회로에 차이가 있음을 단박에 알 수 있다. 핀란드의 경우 비례대표제에 기반한 연합정치의 경험이 사회 전반에서 합의민주주의 문화를 조형한다. 노동
“최근 화학 물질은 모두 인체에 해로운 물질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인간도 원자와 분자들로 구성된 화학 물질이다. 무턱대고 두려워하기보다는 이 책을 통해 주변의 화학 물질을 발견하고, 제대로 알아가길 바란다. 화학의 원리와 쓸모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탐구 활동을 할 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장성민 선덕고등학교 교사 등 교과 연계 적합서 화학 교과 자문 교사단이 ‘우리 집에 화학자가 산다’를 추천하는 이유다. 화학자인 지은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인간조차 화학 물질로 이뤄져 있음을 꼬집으며 인류 문명을 발전시키고 건강과 편리를 누리게 한 화학 물질의 유용성을 재조명한다. 지루한 설명만 가득한 책은 아니다. 일상 속 제품을 가져와 다채로운 그림과 자료로 화학적 원리를 꼼꼼히 짚어낸다. 예를 들어 책의 첫 장은 비닐봉지를 주제로 삼는다. 외국에선 플라스틱 백이라고 부른다며 그 이유를 옥텟 규칙부터 공유 결합과 분자, 탄소 원자와 유기화학의 특징까지 순차적으로 설명하고,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도시인문학연구소 이현재 교수가 한국여성학회 제40대 학회장으로 취임해 지난 1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학회는 1985년 창립 이후 한국 여성학 발전에 기여해 온 학술 단체로서 올해 40주년을 맞이한다. 여성관, 가부장제, 젠더, 섹슈얼리티, 노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학제적 연구를 장려하고 학술 교류를 활성화해왔다. 2005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여성학대회를 개최하며 국제적 학술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부터 나타난 디지털 페미니즘과 함께 규모는 더욱 커져 현재 회원수는 1026명이다.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한국여성학회 40+’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성공회대에서 진행한다. 한국여성학 40년 역사와 성찰을 이야기하는 ‘백 투 더 퓨처’ 세션과 지난 10년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슈들을 살펴보는 ‘디지털 페미니즘의 이슈들’ 그리고 ‘생태-돌봄’으로의 전환 세션 등을 준비하고 있다. 추계 학술대회는 포스트휴먼 페미니
디저트베이커리전공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디저트베이커리전공은 2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 위치한 오다제과전문학교와 동경제과학교에서 전공 심화 교육을 위한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8일 정화예술대에 따르면 이 대학 디저트베이커리전공 재학생 연수단은 오다제과전문학교에서 양과자를 실습했다. 동경제과학교에서는 화과자 제작 실습을 진행한다. 또 코몬, 인피니티, 클리오르 등 유명 제과점을 탐방하고, 일본 베이커리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오다제과전문학교(학교장 야마나시 유카)는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파티시에의 직접 지도와 병설 베이커리에서의 판매 실습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기 수업을 통해 전문 파티시에를 양성한다. 1954년 설립된 동경제과학교(학교장 카지야마 히로시)는 일본 전통 과자인 화과자 본과, 양과자과, 빵과로 전공 세분화되어 2년간 해당 분야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집중 교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소영진)이 골프마스터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28일 을지대에 따르면 평생교육원 골프마스터과정은 오는 4월 개강 전까지 모집신청이 진행된다. 수업은 오는 4월 25일 입학식과 함께 시작된다. 총 18강으로 구성된 강좌는 7월까지 진행된다. 교수진은 프로골퍼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대회 경험을 보유한 교수진이 골프장과 아카데미, 강의실을 오가며 실전 라운드·스윙 강좌 및 분석·골프 이론 등을 강의한다. 강좌는 크게 △반값 기초반 △프로골퍼·골프지도자 자격증반으로 구분되며, 워크샵(프로 동반 라운드 1회)과 졸업 연수도 진행된다. 수강생은 을지대병원에서 본인과 직계 가족이 할인받을 수 있고, 총장 명의 수료증을 받는다. 이외에도 제휴 골프장 할인 등 다수의 혜택을 받는다. 소영진 을지대 평생교육원장(을지대학교 미용화장품과학과 교수)은 “골프마스터 과정을 통해 골프실력 향상과 건강한 피지컬 유지, 활력증진 등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의 웰빙을 이어갈 수 있을
가톨릭대 남재환 교수 연구팀 만성 염증이 mRNA 백신 접종 부작용의 원인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가톨릭대(총장 원종철)에 따르면 이 대학 소속 의생명과학과 남재환 교수 연구팀의 실험 결과, 만성 염증을 가진 동문에 mRNA 백신을 접종하면 심장 손상이 증가하고 면역 효과 역시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mRNA 백신은 가장 빠르게 개발돼 많은 생명을 구했지만, 아주 드물게 접종 후 심장 이상 부작용이 발생했다. 하지만 부작용에 대한 자세한 기전이나 회피 방법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자체적인 mRNA 예방 및 치료용 백신 개발 경험을 갖춘 남 교수 연구팀이 만성 염증과 mRNA 백신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했다. 실험 결과, 만성 염증을 가진 동물에 mRNA 백신을 접종하면 만성 염증이 없는 동물에 비해 심장 손상 지표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증가하고, 백신에 의한 면역 반응 특히 T세포 활성화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는
02.27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대학 간 신경전이 더 커지고 있다. 의과대학에서는 수요조사 기한을 늦추고 사회적 합의를 먼저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교육부는 기존에 추진하던 정책을 축소·연기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장 등으로 구성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26일 보도자료를 내 교육부와 각 대학에 “2025학년도 의대 학생정원 신청 연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의대 학장들은 “최근 의대 증원 문제로 의대 학생들이 대규모 휴학을 하고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의대 학생정원 증원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인한 학생들의 불이익을 예방하고 교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에 2025학년도 의대 학생정원 신청 마감을 사회적 합의가 도출된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교육부는 증원 규모나 대학별 증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27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교직원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학교를 떠나는 교원은 강명욱(통계학과), 임순범(인공지능공학부), 이원춘(첨단소재·전자융합공학부), 이광수(소프트웨어학부), 이일형(기초공학부), 박미석(가족자원경영학과), 김영란(사회심리학과), 이욱한(법학부), 김경희(관현악과), 강영숙(약학부) 등 10명이다. 직원 중에는 김주영 대리(학생지원센터) 등이 퇴임한다. 숙명여대는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이들 모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장 총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우리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은 모두 학교의 중심으로 숙명여대를 명문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경계 없는 대학 협력체계 구축”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지난 25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대학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국제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손을 맞잡기로 했다. 중앙대는 한양대와의 ‘교육 및 연구 협력 협약’을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3층 교무위원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나설 계획이다. 서울권 주요 대학이자 연구중심대학으로 손꼽히는 두 대학이 더 큰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경계를 허무는 전면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교육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협력 방안으로는 △대학 교육혁신 전략 수립 △학생의 교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온·오프라인 강의와 마이크로 콘텐츠 공유 플랫폼 구축 △사회혁신·사회봉사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이 마련됐다. △공간·기자재 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사업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의 청년 특화 원스톱 고용서비스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층이 노동시장으로 원활하게 이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덕성여대는 향후 5년간 15억의 사업비로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취업·심리 통합연계 상담서비스 △취업지원 프로그램 △졸업생 취업지원 △지역청년 고용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진로·취업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청년 대학생들에게 AI기반 잡케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 탐색·설계를 지원한다.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1:1 심층상담과 취업활동계획 수립 등을 비원한다. 앞서 덕성여대는 지난 2020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천안부총장 백동헌 △대외부총장 겸 프리무스국제대학장 김재일 △공공인재대학장 허승욱 △간호대학장 오진주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이영일 △천)교무처장 송병구 △천)입학처장 신영재 △천)학생처장 이일석 △재무관리처장 김성상 △천)산학협력단장 이재원 △창업지원단장 남정민 △생활관장 박상찬 △평생교육원장 최은용 △천)평생교육원장 백한승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장 김철환 △기획실 부처장 이해성 △국제처 부처장 장지석 △총무인사처 부처장 조찬홍 △CS경영센터장 고준규
화장품과 식품·음료 제조에까지 널리 활용되지만 생산량이 부족해 수요를 충족시키기 못하는 자연산 자스민향과 일랑일랑향을 미생물로부터 추출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물공정연구센터 최경록 연구교수와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벤질아세테이트 생산을 위한 미생물 공정’논문을 통해 벤질아세테이트라는 산업적으로 유용한 화합물을 포도당과 같은 재생가능한 탄소원으로부터 효과적으로 생산하는 미생물 공정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각종 산업에서 널리 이용되는 방향성 화합물인 벤질아세테이트를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하기 위해 시스템 대사공학을 활용하는 대장균 발효 공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포도당으로부터 벤조산을 거쳐 벤질아세테이트를 생합성하는 대사 경로를 개발하여 균주의 공생배양을 통해 벤질아세테이트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해당 공생배양 전략을 활용할 경우 벤조산을 벤질아세테이트로 전환하는 데에 이용되는 효소가 벤조산
고용노동부 최대 6년간 45억원 지원 재학생에 고용서비스 체계적 지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재학생에게 꼭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지원해 청년 계층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총 40개 대학이 선정된 이번 사업에서 숙명여대는 재학생 규모에 따라 A, B, C 유형 중 B 유형으로 분류돼 최대 6년간 약 45억원을 지원받는다. 숙명여대는 1~2학년을 위한 빌드업 과정으로 학생들이 진로와 경력개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와 자기 주도적 역량개발을 지원한다. 3~4학년 점프업 과정에서는 전담 컨설턴트의 1:1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IAP) 수립과 훈련·일 경험·취업 스킬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에게는 취업준비 수당을 지급한다. 숙명여대는 기존에 수행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서
대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14년 연속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끊임없는 혁신 활동을 통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동시에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특히 이 상은 혁신능력·주주가치·직원가치·고객가치·사회가치·이미지가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교는 지난 2011년 교육서비스 부문에 처음 선정된 이후 14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교육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대교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라는 비전을 실현시키며 학습자들에게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인정받았다. 특허 받은 AI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인공지능 퍼포먼스 러닝 전문 브랜드 ‘대교 써밋’은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새롭게 론칭한 중등 전문 자기주도학습관 ‘대교 하이캠퍼스’는 중등 전문 선생님의
서울소재 대학으로는 유일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 디지털새싹’ 사업에 서울소재 대학 중 유일하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44개 주관기관 중 서울지역에서는 한성대가 대학 중 유일하다. 교육부는 17개 광역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협력해 오는 3월 11일 ‘2024 디지털새싹’ 사업을 출범할 예정이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체험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22년 겨울방학부터 2023년까지 38만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학생, 교사, 학부모로부터 압도적인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44개 기관이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232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난해 20만명보다 늘어난 21만명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성대는 우수한 SW·AI 분야 인프라와 2회에 걸쳐 디지털새싹 캠프 교육서비스 제공 경험을 바
대교는 독서토론논술 브랜드 솔루니의 ‘수능독해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공교육에 적용해 2024년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신입생 교재로 활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수능독해트레이닝’은 대교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한국어 독해 지수 ‘크리드(KReaD)’로 학습자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인화된 독해 학습 코스와 양 방향 드릴(Drill)’ 문항을 제공하는 수능 대비 디지털 독해 프로그램이다. 수능 기출 지문과 수능 핵심 문항 유형을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제공하여 취약점을 극복하도록 해 주고,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에 도전할 수 있는 심화 문항도 제공한다. 또한 주기적 학습 리포트를 통해 독해력 성장 추이 및 유형별 강약점을 분석하고 이에 맞게 처방해 준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경기외고에서는 올해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독해력 진단 및 보조 학습 교재로 활용한다. 26일 경기외고 신입생들은 ‘크리드 기반 독해력 진단평가’를 실시하여 개인별 독해력 수준
◆교 원 ▲교양대학장 신수연(패션산업학과 교수) ▲인문대학장 조대하(일어일문학과 교수) ▲사회과학대학장 한승준(행정학과 교수) ▲과학기술융합대학장 홍정일(식품공학과 교수) ▲미래산업융합대학장 이병걸(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 ▲아트앤디자인스쿨학부장 박현주(공예전공 교수) ▲글로벌ICT인문융합학부장 임수현(프랑스문화콘텐츠전공 교수) ▲정보보호학부장 김성욱(정보보호학부 교수) ▲바롬인성교육부장 송현주(교육심리학과 교수)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60개팀 선발 창업 지원금 및 창업 프로그램 등 지원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단장 이철민)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초기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ICT 기술·문화 융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ICT 기술·문화융합에 기반한 독창적이면서 구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가진 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 또는 기창업자(업력 7년 이내)이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이번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에서는 60개팀 내외를 선발해 연말까지 사업화 자금 지원 최대 2000만 원,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창업활동비 지원, 창업 교육, 멘토링,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등 다양한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팀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역 내 관련기관과 각종 창업 지원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24일 서울 강북구 소재 본교 캠퍼스 차이콥스키홀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입학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자 새로운 성장을 의미하는 꽃씨를 나눠 주었다. 더불어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입학생들을 위한 ‘푸른 용의 기운 받으세용~~’ 포토 이벤트를 진행했다. 입학식은 입학식사, 신입생 대표 선서, 장학증 수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성악과 축하공연, 교수 및 총학생회 소개 등으로 진행했다. 또 단과대학별 모임을 통해 교수들을 직접 만나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고,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입학식에는 가족 입학생과 졸업 후 다시 입학하는 입학생들이 눈길을 끌었다. 부부 및 자녀까지 온 가족이 졸업한 후, 부부가 동시에 다시 입학하기도 하며, 학교 졸업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어 세 번 다른 학과를 졸업 후 배우자와 함께 다시 입학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사이버대학은 학교를 먼저 다
02.26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배정 작업에 착수했다. 전공의·의대생 반발에도 증원 규모를 감축할 의사가 없음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사실상 ‘정책 굳히기’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부는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배정하되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 역량, 소규모 의과대학 교육 역량 강화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증원된 정원을 할당한다는 방침이다. 의과대학 교수·전공의·학생들이 2000명 증원에 격렬히 반대하는 상황이라 각 대학 총장 등 대학본부가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2일 전국 40개 의대에 다음 달 4일까지 증원을 신청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교육부는 증원 정원과 관련해 △비수도권 의대 중심 집중 배정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 역량 △소규모 의과대학 교육역량 강화 필요성 △지역 의료 및 필수 의료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한다는 기본적인 배정 원칙을 제시했다. 교육부는 수요 조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