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
2025
AI 음성인식 도입 실전 중국어 회화 대교의 중국어 전문 교육브랜드 차이홍이 AI 음성인식을 도입한 실전 중국어 회화 학습 서비스 ‘차이홍 TalkTalk’ 고급 레벨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중국어 말하기 시험에서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와 중국 유학과 실전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중국어 말하기 연습을 통해 논리적이고 유창한 회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차이홍 TalkTalk’ 고급 레벨은 AI 음성인식 기능을 도입하여, 학습자의 발음을 정밀 분석하고 올바른 발음 교정이 가능하도록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디지털 학습 콘텐츠 기반의 학습 과정과 원어민 수준의 전문 교사가 직접 관리해 반복 학습을 통해 문법∙관용어 등 어휘력과 표현력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HSK 및 HSKK 유형의 문제 풀이를 통해 중국어 자격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전 감각을 향상시켜준다는 점도 차이홍측은 강조했다. 학습 과정은
10.08
융합산업대학원 신설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대학원장 이성건)은 특수대학원에 융합산업대학원을 신설하고 융합산업학과(로컬디자인정책학 전공, 드라마영상예술 전공) 2026학년 전기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8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융합산업대학원은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다양한 분야가 융합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특수대학원이다. 성신여대는 이번 융합산업대학원 신설을 통해 기존 문화산업예술대학원과 생애복지대학원의 전공을 통합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갖춘 융합산업학과를 개설했다. 신설된 융합산업학과에는 ‘로컬디자인정책학 전공’과 ‘드라마영상예술 전공’이 포함된다. 특히 1년에 4학기 과정을 모두 마치도록 설계된 ‘로컬디자인정책학 전공’은 실무 기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학위·자격증 취득은 물론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로컬 창업과 기획·브랜딩·콘텐츠 분야는 물론, 지자체 및 도시재생기관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신소재공학부 이내응 교수와 김명길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기존 압전 센서 소재의 취약점인 낮은 성능과 쉽게 부서지는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나노복합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기존 소재 대비 압전 성능을 3배 이상 끌어올렸으며,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2025년 9월 19일자에 게재됐다. 압전 소재는 눌리거나 진동하는 힘을 전기로 바꾸는 특성을 가져, 센서나 에너지 생성 장치 등에 사용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용되던 소재는 단단하고 잘 부서지며, 전기를 만들어내는 성능도 높지 않아 실생활에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P(VDF-TrFE)’라는 고분자(플라스틱처럼 유연한 물질)에, 2차원 구조를 가진 주석 황화물 에어로겔을 결합했다. 이 에어로겔은 매우 가볍고, 내부에 규칙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전기를 만드는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두 물질이 만나면서, 내부에서 전
오스트리아 과학기술원-프랑스 소르본느대·파리 뇌연구원-스위스 연방공대와 공동 연구 국제 공동 연구진이 헌팅턴병의 원인 단백질인 헌팅틴 단백질이 변형될 뿐 아니라, 세포 골격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 이번 발견은 헌팅턴병의 발병 원인 이해를 넓히고 세포 골격 이상이 관여하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근위축증 등 다른 퇴행성 질환 연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최근 생명과학과 송지준 교수 연구팀이 오스트리아 과학기술원(ISTA), 프랑스 소르본느대/파리 뇌연구원(Paris Brain Institute), 스위스 연방공대(EPFL) 등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EM)과 세포생물학적 기법을 통해 헌팅틴 단백질이 세포골격 미세섬유(F-actin)를 다발 형태로 배열하는 구조적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헌팅틴 단백질은 소포 운반이나 미세소관 기반 수송에 관여하는 등 세포골격을 ‘쓰는’ 역할만 한
과학·산업 분야 종사자, 연구자, 정책입안자 대상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이번에 산업기술전략 전공 석사과정을 신설했다. 산업기술전략 전공은 최근 산업계의 핵심 화두인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혁신을 이끌 실전형 전략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산업기술전략 전공은 2년제 석사과정으로 운영된다. 과학·산업기술 분야 종사자, 연구자, 정책입안자, 기업체 CTO, 전략 담당자 등 현장 경험을 보유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AX 시대의 필수 역량인 △AI 빅데이터 분석 △지식재산전략 △산업특화 기술전략 △융합형 제조기술 등 다학제적 융합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학위제’를 운영해 실무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공 신설은 디지털·그린 전환 시대를
‘피지컬AI’ 혁신인재 양성 본격화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는 지난 9월 24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5년 4단계 두뇌한국(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인공지능학과 강경태 교수가 이끄는 ‘지산학연 중심 피지컬AI 교육연구단’이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신산업 분야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핵심 사업이다. 이번 인공지능 분야 추가 선정은 대규모 언어모델과 지능형 소프트웨어 확산으로 고급 인재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적 요구에 대응한 것으로, 한양대 ERICA는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연간 약 8억원 규모의 연구·교육 재원을 지원받게 됐다. ERICA 교육연구단은 대학의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실용적인 피지컬 AI 기술 개발하고, 이를 통해 미래 산업 혁신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추구한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도약 실
전문 의료장비 없이 폐 기능 진단 가능 … 원격 모션 기반 햅틱소통 기술로 확장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최근 전자전기공학부 원상민 교수, 반도체융합공학과 유재영 교수, 연세대 강주훈 교수 공동 연구팀이 피부에 붙일 수 있는 초박형 센서를 이용해 의료 진단과 차세대 커뮤니케이션에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제 학술지 npj Flexible Electronics와 Nature Communications에 각각 게재됐다. 연구팀은 얇고 가벼운 센서를 목에 부착해 말을 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떨림을 측정했다. 이후 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폐 기능을 평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복잡한 장비 없이 간단히 붙이는 것만으로 정밀한 검사가 가능해 호흡기 질환의 조기 진단과 환자 모니터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이 센서를 원격 커뮤니케이션 기술로 확장했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센서가 인식하면 서버에서 이를 분석해 원격 상대방의 기기로 전달,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와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 RMHC Korea)는 지난 9월 29일 공동 발전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RMHC Korea는 2007년 설립 이후 중증 질환 아동과 가족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병원 인근 숙소(Ronald McDonald House) 제공, 병원학교 후원,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가족 중심 치료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9년 국내 최초로 개소한 ‘양산하우스’는 장기 치료 환아 가족에게 무상 숙소와 생활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회복 지원의 기반이 되고 있다. 한국외대는 국제지역학, 통번역학, 국제통상학, 특수외국어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이지연)와 연계해 현장실습을 운영한다. 또 대학생 사회봉사·서포터즈 활동, 외국어·글로벌 특화 인력 채용 협력, 기업 연계 교육과정 개발
농촌 사고 실시간 감지·자동 신고하는 ‘두잉나우’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 입주기업 와이비즈(대표 정승백)는 최근 자체 개발한 정밀 위치기반 농업 자원관리 서비스 ‘두잉나우(DoingNow)’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잉나우’는 농업 현장에서 인적·물적 자원의 위치 추적과 작업 지시·관리·안전 모니터링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와이비즈는 서비스 운영을 위해 위치기반서비스사업 신고와 사물위치정보사업 신고를 완료해 합법적인 서비스 개시 요건을 충족했으며, 이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 및 현장 운영의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핵심 기술은 와이비즈가 자체 개발한 고정밀 GPS 센서다. 이 센서는 트랙터, 경운기 등 농촌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중장비의 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자동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 체계 가동을 지원한다. 나아가 사고 예측까지 가능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두잉나우’는 국내 농장뿐 아니라 해외 대규모 농장 환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지난달 30일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아지즈 공공도서관과 공동으로 ‘제11회 킹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세계 번역상 시상식’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킹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세계 번역상’은 2006년 제정된 세계적 권위의 상으로, 아랍어와 타 언어 간 번역을 통해 지식 교류와 문화 대화를 촉진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이 상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사우디 비전 2030’과도 맞닿아 있으며, 지금까지 독일, 모로코, 브라질, 스위스, 스페인, 이집트, 중국, 프랑스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에는 유수프 빈 압둘라 알 벤얀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 장관, 파이살 빈 압둘라흐만 빈 무암마르 킹 압둘아지즈 공공도서관 총감독관 등 사우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시상하며 번역 분야의 성과와 공헌을 기렸다. 국내 인사들에 대한 공로상 시상도 이어졌으며,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역시 수상자에 포
메타버스융합대학원·첨단영상대학원, 인재 양성 및 글로벌 산학 연계 강화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지난달 30일 교내 301관 803호에서 글로벌 디지털 아티스트 플랫폼 더 루키스(The Rookie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The Rookies의 감독 사브리나 스칼파리와 공동 설립자이자 어도비 파트너십·3D·몰입형 기술(Immersive)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앨윈 헌트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MSIT)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후원하는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앙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을 주축으로, 첨단영상대학원과 라이즈(RISE)사업팀(창조산업인재양성)이 함께 참여했다. 이를 통해 중앙대는 학내 다양한 교육·연구 조직과 글로벌 플랫폼 간의 연계를 강화해 차세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인재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The Rookies는 전 세계의 신진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공유하고, 업계 전문가 및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이 지난달 14~27일 ‘2025 SW·AI 융합 DAY’를 개최했다. 최종 발표 및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들이 선정되어 장학금과 상품이 수여됐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 · 대학원과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의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참가자들이 기술과 창업·디자인을 넘나드는 다학제적 융합 경험을 체득하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 모델 구축·사용자 경험(UX) 설계·서비스 구현·사업화 전략 수립 등 실무 중심의 과제를 수행하며 단순한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기술과 창업, 디자인을 융합하고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되어 사업화까지 이르는 성과물을 만들어냈다. 1위 수상팀 ‘팀브루스’ 팀장을 맡은 인공지능전공 양광석 학생은 “짧은 기간 동안 팀원들과 몰입한 결과 값진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며 “특히 다양한 전공 배경이 융합되면서 팀에서 제안한 시각언어모델(VLM) 추론형 AI 폐쇄회로(CC)TV 아이
디지털미디어학과 양종훈 교수 상명대(총장 김종희) 대학원 디지털미디어학과 양종훈 교수는 청주미평여자학교(청주소년원)에서 실시한 ‘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소년과 보호자의 가족관계 회복과 가족간 유대감 형성 기여를 위해 이뤄졌으며, 30일 가족사진 전달식이 진행됐다. 양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호소년의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소년 A양은 “학생이 된 이후 아빠와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었는데 이렇게 아빠와 제가 웃으면서 손잡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교수는 “소년원 학생의 90%가 가족사진을 찍어본 경험이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재능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가족사진이 보호소년과 가족이 관계를 회복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계공학과 유승화 교수 연구팀, 소량 데이터 기반 소재 물성 규명 신소재 개발의 핵심 단계인 ‘물성 규명’은 그동안 방대한 실험 데이터와 고가 장비에 의존해야 해 연구 효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학 연구진이 재료와 에너지의 변형과 상호작용을 지배하는 ‘물리법칙’을 AI와 결합한 새로운 기법을 통해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신소재를 신속히 탐색하고 나아가 재료·기계·에너지·전자 등 다양한 공학 분야의 설계와 검증까지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화제디.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유승화 교수 연구팀이 경희대(총장 김진상) 임재혁 교수 연구팀과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남균, KERI) 류병기 박사와 각각 공동 연구를 통해 물리 법칙을 인공지능 학습 과정에 직접 반영하는 물리 기반 머신러닝(Physics-Informed Machine Learning, PIML) 기법을 활용, 적은 양의 데이터만으로도 소재 물성을 정확히 규명할 수 있는 새로운 방
RISE사업단 교원창업기업 엠피웨이브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RISE사업단(단장 전성률 교학부총장) 교원창업기업인 엠피웨이브가 지난달 30일 조달청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AI 혁신조달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열린 ‘2025 대한민국 AI 혁신조달 대전’은 공공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발굴과 조달시장 판로 제공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약 150여점의 제품이 출품돼 기술적 강점 및 혁신성, 공공부문 적용방안 및 기대효과 등의 관점에서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5점의 본선 제품을 선정했다. 이후 9월 30일 SETEC 특설 무대에서 발표 심사를 거쳐 서강대 교원창업 기업인 엠피웨이브의 ‘깨끗耳(영문명: ClearSense Audio)’가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엠피웨이브는 음성향상·음성인식 분야에서 25년 이상 풍부한 연구 경험을 쌓아온 서강대 전자공학과의 박형민 교수(대표이사)와 관련 연구진이 실세계 복잡한
강연·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2025년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 전문·특화과정(2)’ 교육생을 모집한다.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는 기본과정, 전문·특화과정 1,2 등총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마지막 과정인 전문·특화과정(2)가 이달 25일부터 시작된다. 전문·특화과정(2)은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에 맞춰 ‘건강관리 아카데미: 스스로 돌보는 힘, 건강한 선택으로 인천을 바꾸다’를 주제로 기획됐다. 전문 강연, 토크콘서트, 현장견학 등 실질적이고 체험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건강관리와 더불어 양성평등에 대한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전문·특화과정(2)는 수강생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과 자기관리 역량을 기르는 동시에 사회적 감수성을 확장하고, 일상 속에서 균형 잡힌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자기 자신을 돌보는 습관과 태도를 내면화하고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사회적 인식, 감수성을 확장하며 가족과 공동체 전반에
박남규 교수 연구팀, 분자 이합체 형성 억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화학공학부 박남규 교수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과 장기 안정성을 동시에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소재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태양전지의 핵심 부품인 전자수송층 소재에서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되는 분자 이합체(dimer) 형성 현상을 억제함으로써, 소형 셀 기준 26.4%의 공식 인증효율과 1500시간 이상 장기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연구는 성균관대 박남규 교수팀과 중국과학기술대(USTC), 남방과기대(SUSTech), 독일 율리히연구소, 홍콩과기대(광저우) 등과 공동 수행했다.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즈(Nature Materials)’ 9월 3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서 전자 이동을 담당하는 PCBM (Phenyl-C61-butyric acid methyl ester) 소재가 고온이나 광
10.07
교육·연구 역량과 문화예술 전문성 결합… 지역 상생 협력 모델 구축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와 재단법인 은평문화재단(대표이사 장우윤)은 지난 1일 서울시립대 본관에서 상호 발전 및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립대가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은평문화재단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결합하여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및 초청, 의견·정보 교환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인력 양성 △대중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교류 지원 △서울RISE사업 등 협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립대와 은평문화재단은 현재 서울RISE사업 지역현안문제해결 과제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현장에서 연구·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025학년도 2학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지난달 30일 교내 학생회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 식사를 함께했다. 이날 김 총장은 “학생들이 든든한 아침을 먹고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식사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리모델링을 마친 학생회관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해, 학생들이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중국에서 온 진가원 학생(글로벌자율 25)은 “자취하거나 기숙사에 살아서 아침을 챙기기 힘든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변명섭 학생(대학원 역사 20)은 “저렴한 가격에 아침을 든든히 먹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좋다”며 “학생들을 위한 이러한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려대는 2018년 ‘마음든든아침’ 프
대학생 대상 공모전서 ‘옳소올소’팀 최종 1위 AI 활용 콘텐츠 제작, SNS 확산 성과 높이 평가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소비자산업학과 1학년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옳소올소’팀이 지난달 19일,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2025년 대학생 디지털 홍보대사’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5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10개의 학생홍보대사팀을 선발했다. 그리고 활동기간 동안 이들 학생홍보대사팀이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평가해 완성도와 정보 전달력, 창의성을 두루 갖춘 성신여대 ‘옳소올소’팀을 최종 ‘대상’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성신여대 소비자산업학과 1학년 학생(박민교·이소정·박윤서·문시아)으로 구성된 ‘옳소올소’팀은 한국소비자원 학생홍보대사로 선발된 이후 소비생활 종합 플랫폼 ‘소비자24’ 활용법과 해외직구 비교 정보 제공 등 실생활 밀착형 중심의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며 활발한 SNS 홍보 활동을 통해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