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
2025
숭실대가 국내외 거대언어모델(LLM) 20종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최근 열린 ‘국내외 파운데이션 모델 보안·안전성 평가 세미나’에서 공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LLM의 보안성과 안전성은 해외 모델의 약 82% 수준이다. 최대선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장(정보보호학과 교수)은 “국내 모델은 보안성에서 해외 모델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벤치마크 중심의 안전성 평가에 그쳤고,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보안성 평가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이 원인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정리 송지연 기자 nano37@naeil.com
명지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국내외 건축 설계 공모전에서 잇달아 수상했다. 전통건축학전공 학생들이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을 받은 데 이어, 건축학전공 학생들도 국제 설계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전통건축학전공 3학년 홍원표, 최리아, 석연우 학생팀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학생 설계 한옥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모담(MODAM)’이라는 신한옥 공유주택 설계안을 출품했다. 친환경 최신 자재와 공학적 목재 기술을 접목해 한옥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담은 ‘힙한 한옥(힙한 옥)’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축학과 이현우, 이현복 학생은 노르웨이 오슬로 기반 국제 건축 공모전 전문 기관 빌드너가 주최한 ‘Buildner [Re:Form] 건축 공모전’에서 2등상과 학생상을 수상했다. 반지하 주거의 취약점을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설계를 담은 ‘SINKTOPIA: A New Paradigm for Semi-Bas
11.25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11월 8일과 15일 서울 인문캠퍼스 코이노니아홀에서 ‘Gemini Academy 2025’ 실전 AI 워크숍을 개최했다. ‘Gemini Academy’는 고용노동부와 구글이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생성형 인공지능(AI) ‘Gemini’를 기반으로 리포트 작성, 자료조사, 자기소개서·면접 준비 등 대학 생활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이다. 교육 과정은 △나만의 프로필 제작 △AI 어시스턴트(Gem) 구축 △자료 조사 능력 향상(Deep Research) △노코드 기반 퀴즈 앱 제작 △NotebookLM 활용 자료 분석 △맞춤형 AI 면접 파트너 개발 등 실무 활용도가 높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명지대 재학생은 물론 노동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내외 청년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Gemini Academy’는 전공과 관계없이 AI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프로
WoW!메이커스, 35개 창업기업·80여 명 참석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 WoW!메이커스는 지난 19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화성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수원대학교×화성산업진흥원 2025년 화성특례시 MAKERS FEST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제조 창업기업의 시제품 제작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관 협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기업 35개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총 80여 명이 참석하며 지역 메이커 생태계의 활력을 보여줬다. 행사는 △개회식 및 국민의례 △수원대학교·화성산업진흥원 기관 소개 △우수기업 성과발표 △표창 및 시상식 △단체 기념촬영 △성과전시 라운딩 △네트워킹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전시 부스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다양한 시제품 제작 성과가 공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올해는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더화(대표 김학빈)와 ㈜아이더블유엠티(대표 전은수)가 우수기업으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 협동과정 설치·운영 등 협력 플랫폼 구축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KITECH)와 지역 산업 활성화·미래 제조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KITECH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동학과와 학·연간 석·박사 협동과정 설치·운영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공급하고, 제도화된 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두 기관은 인하대의 교육 인프라와 KITECH의 뿌리기술·지능화 기반 연구역량을 결합해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전방위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으로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학·연간 석·박사 협동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핵심 산업 분야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연구시설·장비의 상호 활용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연구자와 교원의 상호 인력교류를 활성화해 산업
대학도서관 최초 ‘지능형 서비스’ 현장 적용 성과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학술정보관이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한 ‘제19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현장사례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도서관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서비스’를 실제 운영 현장에 적용하며 새로운 미래형 도서관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균관대 학술정보관이 개발한 지능형 서비스는 단순한 기술 편의성 제공을 넘어, 방대한 정보로 인해 지친 이용자의 감정 상태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공감형 서비스’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 질문 의도와 감정을 분석해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고, 정보 검색 과정에서 혁신전인 탐색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이는 기존 도서관 서비스의 기능 중심 패러다임을 넘어, 이용자와의 정서적 교감을 도입한 혁신적 모델로 평가된다. 최형기 학술정보관장은 “이번
실습 중심 AI 교육 강화 및 학부생 AI 역량 향상 기반 마련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NVIDIA DGX SPARK 30대를 도입, 인공지능(AI)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확충했다. 이번 장비 도입은 세종대가 SW중심대학으로서 학부 단계부터 AI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향후 AI 융합형 교육 체계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DGX SPARK는 데스크톱 환경에서 데이터센터급 성능을 제공하는 컴팩트한 AI 슈퍼컴퓨팅 장비로 대규모 언어모델(LLM), 생성형 AI, 고성능 연산(HPC) 등 첨단 AI 연구와 교육 실습에 최적화돼 있다. 한동일 세종대 인공지능융합대학장은 “이번 장비 구축을 통해 학부생이 직접 AI 모델 학습과 실습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전공 간 경계를 넘는 융합형 인재 양성과 실습 중심 교육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오영 세종대
한국외대 언론인회(회장 고대훈)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 외대 언론인의 밤’ 행사를 열고 안수훈(행정82) 연합뉴스TV 대표, 김상연(스페인어86) 서울신문 편집국장, 심인성(영어88) 연합뉴스 편집총국장에게 올해의 ’외대 언론인상’을 수여한다. 안수훈 연합뉴스TV 대표는 1991년 언론에 입문해 정치부 차장, 미디어과학부장, 사회부장, 논설위원, 미국 애틀랜타 특파원, 사회담당 편집부국장 등을 거쳤다. 바그다드 순회 특파원으로 이라크전쟁을 종군 취재했고,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를 취재하는 등 위험지역 취재 보도에 앞장서 왔다. 김상연 서울신문 편집국장은 1995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라크전 파병 한국군 부대를 종군 취재했으며, 평양에서 열린 제1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현지 취재하는 등 역사의 고비마다 현장에서 기사를 타전했다. 심인성 연합뉴스 편집총국장은 1995년 연합뉴스에 입사하여 워싱턴 특파
제100차 어번인프라포럼 기념 … “기후변화는 인류 공동의 위기” 주제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지난 21일 교내 자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제100회 어번인프라포럼을 기념해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을 초청 ‘기후변화와 국제사회의 대응’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연수생과 대학(원)생 등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원장 이신)과 서울시립대 ESG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어번인프라포럼은 2013년부터 매월 개최돼 온 서울시립대의 대표 학술행사로, 도시·환경·국제협력 분야의 주요 이슈를 다루며 국내외 전문가들과 실무자들이 지식을 교류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반 전 사무총장은 강연에서 “기후변화는 더 이상 환경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국경을 초월한 인류 공동의 위기”라고 강조했다. 또 파리협정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결 지으며, “기후 대응은 법적
307명 졸업 … 개교 이래 2천300여명 배출 국내 최초 대학 단위 교육 시스템 수출 사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제8회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nha University in Tashkent·IUT)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학위를 받은 307명의 졸업생과 가족, 지인들이 참석했다.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213명은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4+0) 방식으로, 경영물류학부 75명은 교육과정 공동운영 프로그램(3+1)을 통해 인하대 학위를 취득했다. 또 19명의 MBA 학생은 교육과정 공동운영 프로그램(1+1)을 이수해 인하대 경영대학원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 조명우 총장을 비롯해 정석인하학원 성용락 이사장, 김윤휘 관리이사, 김교흥·양문석·진종오 국회의원, 원도연 주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와 셰르조드 셰르마토프(Sherzod Shermatov)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장관, 보부르 압둘라예프(Bobur Abd
화공생명공학과 이종석 교수 연구팀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이종석 교수 연구팀(제1저자 : 이호준 박사과정, 이철 석사과정)은 ‘MOF-808’이라는 금속유기골격체(MOF)를 중공섬유 구조 안쪽에만 선택적으로 성장시켜, 금속을 효과적으로 흡착할 수 있는 섬유형 복합 소재를 개발했다. 24일 서강대에 따르면 배터리와 전자제품 제조가 늘어나면서,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 속에는 니켈(Ni), 코발트(Co), 납(Pb)과 같은 희소금속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금속은 인체에 유해할 뿐 아니라, 회수하면 자원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어 환경과 자원 측면 모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사용된 흡착제는 대부분 분말 형태로, 실제 산업현장에서 쓰기엔 회수나 재사용이 까다롭고 에너지도 많이 들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에는 ‘섬유형 흡착제’가 주목받고 있지만 금속 흡착 성능이 떨어지거나 구조가 쉽게 망가지는 단점이 있다. 기존에는 MOF를 만들기 위해 고온 처리나 유기용매가 필요했지만, 이
KBRI 공동연구 … 아밀로이드 베타 감소 확인 차세대 전자약 개발 … 색상별 효과 최초 규명 국내 연구진이 약물 없이 빛만으로 인지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OLED 색상을 규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로 개발된 OLED 플랫폼은 색·밝기·깜박임 비율·노출 시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개인맞춤형 OLED 전자약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연구팀과 한국뇌연구원(KBRI) 구자욱 박사·허향숙 박사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균일 조도의 3가지 색 OLED 광자극 기술을 개발하고, 청색·녹색·적색 중 ‘적색 40Hz 빛’이 알츠하이머 병리와 기억 기능을 가장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진은 기존 LED 방식이 가진 밝기 불균형, 열 발생 위험, 동물의 움직임에 따른 자극 편차 등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균일하게 빛을 내는 OLED 기반 광자극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
11.24
‘교재·콘텐츠 기획 현장 탐구’ 주제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영어데이터융합전공이 지난 10월 29일 교내 집현관호에서 졸업생 특강 ‘교재·콘텐츠 기획 현장 탐구’를 진행했다. 교직과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영어교과교재연구및지도법 수업을 수강중인 교직 이수생을 포함해 영어 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강에는 콘텐츠 기획자로서 영어 교재 개발을 여러 차례 진행한 영어영문학과 김민아 동문과 김재현 동문이 강사로 참여했다. 특강은 영어 전공자의 진로 방향성을 탐색하기 위한, 커리어 패스 소개로 시작됐다. 두 동문은 동일 수업 수강 경험을 바탕으로 교내외 활동을 통해 진로를 확장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후 직접 기획한 교재를 살펴보면서 실제 교재 제작 과정을 설명했고 마지막에는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보며 취업 준비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아 동문과 김재현 동문은 후배들에게 “포트폴리오 작성 시에는 무엇을 했는지도 중요하지
11.23
‘2025년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디자인학과 김성곤 교수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개최한 ‘2025년 제27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199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정부포상으로, 디자인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해 시상은 서류심사, 발표심사, 공적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개인 22명, 단체 8곳, 전문회사 4곳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김성곤 교수가 디자인공로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며, 오랜 기간 디자인 교육과 연구 분야 발전에 기여해 온 공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 학문적 기반 확립, 지역 디자인 생태계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공·산업 분야와의 연계 강화에 기여한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 연구 … 차세대 ‘에너지 자율형 열관기 기술’로 확장 기대 국내 연구진이 덥고 건조할 때 잎을 말아 뒷면을 드러내 태양빛을 반사하고, 밤에는 잎 표면에 맺힌 수분이 방출하는 열(잠열)로 냉해를 막는 독특한 생존 전략을 갖고 있는 포플러(Populus alba) 잎의 열관리 전략을 모사한 인공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건축 외벽·지붕·임시 보호소 등에서 전력 없이 스스로 온도를 조절하는 열관리 기술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송영민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 김대형 교수팀과 공동으로, 포플러의 자연 열조절 방식을 모사한 ‘유연 하이드로겔 기반 열조절기(LRT, Latent-Radiative Thermostat)’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LRT는 자연을 모사하고 스스로 냉·난방 전환하는 열조절 장치다. 이는 수분의 증발·응축에 따른 잠열 조절과 빛 반사·투과를 이용한 복사열 조절을 하나의 장치에서 동시에 구현
11.22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는 지난 15일 전남 영암군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2025 마한역사문화제’ 개회식에서 축하 비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 비행은 초당대 RISE사업단 항공운항학과 안경수·홍성태 교수가 경량항공기 2대로 진행했다. 안경수 교수는 “하늘에서 축제 현장인 시종 고분군을 보면서 영산강 유역 마한의 역사적 가치와 영암의 정체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마한역사문화제가 되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14일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과 ‘서울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지역혁신 및 실무형 AI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RISE 사업 핵심전략과 연계한 지역 혁신 사업 추진 △AI 분야 교육·연구·창업 활성화 △서울시 AI 전환 및 행정 혁신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 협력을 추진한다. 성균관대는 서울 RISE 최대 규모 대학으로서 서울시 5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AI 산업 고도화를 위한 교육·연구 기반을 이미 강화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역량을 한층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서울을 AI 선도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성균관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전문 인재 양성에 재단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성균관대학교가 축적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학과장 라채일)는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대한민국향토식문화대전&국제탑쉐프그랑프리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9인 단체전시부문에서 최고 영예의 대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5인 라이브 부문에는 총 4팀이 출전하여 전원 금메달과 전라남도지사상, 한국농어촌공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9인 단체전시부문(설민준 외 8인)에서 예술성과 실용적인 전문성을 발휘하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아 최고의 인기를 얻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약 150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최고의 요리 문화를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설민준 학생은 “대회 연습을 준비하는 동안 많은 노력과 최선을 다한 결과로 좋은 상을 받게 되어 아주 뜻깊고 성장하는 데에 있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초당대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는 글로벌한 셰프의 자질과 실력을
글로벌 브랜드 MCM 프로젝트에서 대상·특선·입선 잇따라 수상 상지대(총장 성경륭) 패션디자인전공 이유림 학생(20학번)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의 ‘MCM과 함께하는 생성형 AI 패션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특선을 동시에 수상했다. 같은 전공의 김승호 학생(20학번)도 입선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섬유패션 빅데이터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 MCM과의 협업을 통해 패션과 AI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탐구하고 창의적·지속가능한 패션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MCM의 시그니처 가방 디자인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솔루션을 활용해 새로운 패션 이미지를 제작하고, 이를 영상 연출과 결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해석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유림 학생은 ‘지속가능성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독창적인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구현하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창의성·완성도·확장성 부문에서 높
동덕여자대학교 글로벌MICE융합전공 학생들이 지난 11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AFECA(아시아전시컨벤션연맹) MICE 유스 챌린지에 참가하여 3관왕을 차지했다. AFECA는 아시아 150여 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MICE 산업 국제연맹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MICE 산업의 창의적 발전을 위한 신규 이벤트 기획’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10개국 21개 팀이 참여했다. 동덕여대 글로벌MICE융합전공은 2년 연속 AFECA 아시아 MICE 유스 챌린지 본선 진출 및 수상 성과를 기록하며, 한국 대학 MICE 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동덕여대 글로벌MICE융합전공은 지난 9월 국내 예선 대회에서 1, 2등을 석권하며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번 국제 본선무대에서 팀 부문 우수상·팀 부문 특별상·개인부문 최우수 발표자상 등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우수상을 수상한 ‘EXPOSURE’팀(이윤서, 김수민, 최다은, 홍혜진(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