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9
2025
윤석열 전 대통령과 12.3 비상계엄을 옹호했던 국가인권위원회의 안창호 위원장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려다 쫓겨났다. 인권위는 계엄사태 당시 인권을 위해 무슨 활동을 했느냐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간리)의 질의에 윤 전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을 통과시킨 사실을 답변키로 했다. 안 위원장은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진행됐다. 또 식순인 ‘묵념’ 때 ‘늙은 군인을 위한 노래’가 흘러나왔고, 이 권한대행의 5.18 민주묘지 참배조차 생략됐다. 더군다나 기념식장 곳곳에 배치된 대통령 경호처 소속 경호원들이 군복과 방탄조끼, 방탄모 등을 갖춰 입고 무장한 모습을 버젓이 드러내면서 유족들의 계엄군 트라우마를 자극했다. 5.18기념재단은 “정부는 기념식을 준비할 때, 이 사건이
.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을 겨냥한 탈당 압박이 거세지자, 17일에서야 SNS를 통해 탈당 입장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제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며 “이번 선거는 전체주의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12.3 계엄과 탄핵에 대해선 사과는커녕
05.18
. 이 후보는 기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5.18은 역사로만 남은 것이 아니라 지난해 12·3 계엄에서 현재를 구하고 사람들을 다시 살려낸 정신”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구여권도 5.18만 되면 말로는 동의하지 않았느냐”면서 “5.18 문구를 반영하는 것이라도 합의된다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05.16
찾지 못하고 있다. 김 후보와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리가 이번 대선의 주요 변수로 부상하면서 김 후보가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을 만류했다거나 최근 김 후보의 계엄 사과 발언에 윤 전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등의 보도가 나왔지만 김문수 캠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5.18기념재단 원순석 이사장을 만나 그 배경에 대해 들었다. 원 이사장은 “축재한 불법자금을 대물림하게 만든 불완전한 내란 처벌과 단절이 결국 윤석열의 12.3 계엄사태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편집자주> ●지난해 ‘노태우 비자금’이 갑작스럽게 등장했다. 이 비자금의 존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 솔직히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에도 비자금이 있을
계엄군이 국회의사당에 도착하기 전이었다. 계엄군이 본격적으로 국회에 진입하기 시작한 건 20여분 후인 11시 48분경이었다. 당시 추 의원은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에서 당사, 다시 국회 예결위장으로 했다가 당사로 변경해 계엄 해제를 방해하려 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대해 추 의원은 언론을 통해 계엄 발표 후 윤 전 대통령과의 통화사실을 인정하면서도
. 5.18민중항쟁 45주년 기념행사위원회는 12.3 비상계엄과 한강 작가 노벨평화상 수상 등을 계기로 참배객 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45주년 기념행사 주제를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로 정하고 국민을 초대했다. 이번 주제는 소설 ‘소년이 온다’의 책장을 넘기는 손길에도 계엄을 막으러 국회로 달려간 발걸음에도 추운 겨울 광장을 지켜온 응원
. 공사 경영본부장은 지난해 하반기 공석이 됐지만 계엄 등으로 공모를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윤 전 대통령이 탄핵된 후 공사는 갑자기 지난달 28일 공모를 시작, 이달 12일 마감하고 14일 서류심사를 마쳤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사전내정협의는 사실이 아니며 A씨는 최근 서류심사 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 이날 행사에는 박희승·안규백·정동영·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비롯해 학계와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해 안보 및 국방 에너지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세미나는 12.3 계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외 안보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민주적 통제와 에너지 자립을 중심으로 한 국방개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희승 의원은 “최근 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