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5
2025
정치권에서 “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격언은 오래전부터 회자됐지만,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 와중에 “정말 맞는 말”이라는 관전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와 김문수 후보, 장동혁 후보 세 사람의 엇갈린 인연을 지켜보면서다. 한 전 대표는 지난 23일 “민주주의는 ‘최악을 피하기 위한 최선의 제도’”라고 밝혔다. 전당대회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의 수사 범위와 기간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특검 수사가 진행되면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이 추가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더불어민주당이 특검법 개정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여야 간 대치가 격화될 전망이다. 25일 국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특검
과제를 위해서 창당 시 각오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정부가 중도보수 정당으로 자리매김했는데 아주 현명한 정책”이라며 “왼쪽이 비어서, 진보 영역이 비어서 저는 좌완투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치영역에서 좌완투수를 해서 훌륭한 우완 분들과 함께 극우 정당인 국민의힘을 반드시 해체하겠다”며 “극우 정당을 2026년 (지방) 선거와 2028년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해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계 관계자들로부터 기도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고 친윤석열계 의원에게 공천 청탁을 시도한 혐의도 받는다. 여기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당대표 불출마 선언 이후 김기현 의원 당선을 돕기 위해 통일교측과 조직적으로 후원한 의혹도 받는다. 혐의를 부인하던 전씨는 구속심사를 앞두고 “본인 때문에 여러
관련 예산 편성 지시가 담긴 문서를 받았다. 그는 “누군가 접힌 쪽지 형태로 자료를 줬다”며 “무시하기로 했으니 덮어놓자고 하고 보지는 않았다”고 주장해왔는데 위증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방해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과 통화한
국민의힘 당심(당원 표심)은 반탄파(탄핵 반대)에 힘을 실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선을 놓고 찬탄파(탄핵 찬성)에서는 “최악이냐 차악이냐 선택만 남았다”는 관전평을 내놓는다. 민심과 당심 사이에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민의힘 앞날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25일
08.22
국민의힘이 22일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당원이 선호하는 ‘반탄파(탄핵 반대) 대표’가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찬탄파(탄핵 찬성)를 지지하는 민심과 동 떨어진 흐름이다. 국민의힘이 ‘그들만의 대표’를 뽑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청주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연다. 대표와 최고위원
▶1면에서 이어짐 이와 관련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한덕수 전 총리를 ‘공범’으로 지목한 바 있다. 한 전 총리는 계엄 당일 밤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하며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방해에 관여했다는 의심도 받는다. 국회에서 계엄 해제안이 통과된 후 이상민 전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2일 “이번 주에 나온 모든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대로 급락했다. 이재명정권의 허니문이 끝났다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송장악 3법 중 방송법과 방문진법이 민주당의 일방 처리로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 법이
. 지난주 대비 3%p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p 상승한 35%였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는 21%가 ‘특별사면’을 꼽았다. 그 뒤로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1%), 경제·민생(11%), 외교(7%) 등이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 1순위는 2주째 ‘특별사면’을 유지하고 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