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9
2025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순방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초당적인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여야 정치권에 촉구했다. 귀국 직후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와 만남을 추진하도록 지시했지만 정작 장 대표측이 소극적 입장을 밝히고 있는 점, 순방 성과에 대해 야권을 중심으로 비판이 나온 데 대한 지적으로 해석된다
224개 정도 잡았다”고 했다. 9월 정기국회는 다음달 1일 개회식을 하고 9~10일에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 대정부질문은 15~18일까지 나흘간 이뤄질 예정이다. 국정감사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추석 이후인 10월 13일부터 진행하자고 제안한 상태다. 외교부 국정감사는 APEC 준비를 고려해 다소 당겨 진행될 전망이다. 박준규 기자 jkpark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 회동을 제안한 것과 관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야당의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됐느냐’며 반문했다. 대통령과 야당 대표 회동이 강대강 대치 정국의 출구가 되기 위해선 구체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일각에선 지난해 4월 29일 당시 이재명 대표가 윤 대통령과 회동에서 18분간 작심발언을 쏟아낸 장면이 재현될 가능성을
장동혁 대표 체제 출범 후 처음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는 정부·여당을 향한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이미 국회 의사일정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한 국민의힘은 장외투쟁까지도 불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장 대표는 인삿말을 통해 “이번 연찬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재명 정권과 싸우기 위해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또다시 체포 기로에 섰다. 윤석열정부에서 실세로 통했던 그가 정권 교체 이후 다시 한번 정치생명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2018년 문재인정부 당시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고비를 넘겼던 권 의원이 이번 김건희 특검 수사에서도 기사회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 의원은 김건희 특검에 대해 ‘부당한 정치 표적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이 불체포 특권을 가진 현직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결과가 주목된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전날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08.28
김건희 특검, 조사 하루 만에 영장 통일교 자금 1억여원 등 받은 혐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자금 수수’ 혐의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민 특검팀은 2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권성동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전날 권 의원을 불러
기획재정부 장관도 계엄 당시 비상입법기구 예산 편성 지시가 담긴 문건을 받은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하지만 한 전 총리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다른 국무위원들의 혐의 적용도 보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 수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은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변경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출석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약 13시간 30분가량 조사했다. 27일 오전 특검에 출석한 권 의원은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쯤 귀가했다. 권 의원은 진술을 거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혐의에 대해 소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교 관계자들을 만난 사실은 인정했지만 금품을 받은 적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인사들로 채워지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외부 비판에 대한 부담이 줄면서 ‘입법 독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수야당인 국민의힘의 저항이었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의한 의사진행 방해)’마저 무력화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추천 몫이었던 ‘인권위원’ 마저 부결시키면서 ‘거대여당의 힘’을 보여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