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2
2025
2일 오전 국회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다. 이진숙 후보자 낙마 이후 지명된 최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은 음주운전, 논문 표절, 이념 편향 발언 등을 지적하며 자진사퇴를 요구해왔다. 이날 진행되는 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앞서 제기된 의혹들을 집중 거론하며 최 후보자에 대해 집중공세를 퍼부을 방침이다
통일교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다음주 중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의석수 등을 고려할 때 체포동의안은 가결될 가능성이 높아 권 의원은 구속 심사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법무부가 제출한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추 전 원내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의원실도 압수수색하기 위해 국회 사무처에서 영장 집행을 협의 중이다. 이날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1일) 내년 6.3 지방선거가 9개월이나 남았지만 여야 간 신경전이 벌써부터 뜨겁다. 이재명정부 임기 초에 치러지는 선거지만, 여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띨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당이 승리한다면 이재명정부의 국정주도권이 강화되겠지만, 패한다면 여권은 심각한 리더십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2일 “6.3
전망이다. 기존 관행을 깨고 법사위원장에 6선 추미애 의원이 지명되고, 이에 대응해 5선의 나경원 의원이 야당 간사를 맡게 된 것도 여야 강대강 대치를 예상케 하는 대목이다. 강성으로 분류되는 두 의원의 주도로 법사위 내 법안 처리 과정마다 극심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오전 법사위 야당 간사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추미애 법사위원장실을
특검 수사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을 겨냥한 특검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고,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를 향해 “야당 말살 수사”라며 규탄했다. 조국혁신당은 2일 장동혁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50명에 대한 내란 혐의 수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혁신당은 “장 대표 체제 출범은 ‘내란세력 시즌2’의 시작
09.01
국회가 1일 개원식을 열고 정기국회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 등 224개 법안을 처리하며 ‘개혁완수’를, 국민의힘은 ‘이재명정권과 싸우는 전쟁터’라고 각각 주장했다. 이재명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가 여야의 강대강 대치로 흐를 공산이 크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검은 국무위원 외에도 정진석 전 비서실장,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등 계엄 선포 전 대통령실에 소집된 인사들의 관여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 특검팀은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 등은 윤 전
.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 등 여야 지도부 회동이 협치 관련 1차 시험대다. 이 대통령은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장 대표 등과의 회동 추진을 직접 지시한 바 있다. 반면 장 대표는 이 대통령과 1대1 대화를 요구 중이다. 이에 대해 우 수석은 “(1대 1 대화 등) 그런 것을 포함해 물밑에서 조율중”이라면서 “잘 될 것이다. 조만간 만나기 위해 조율중”이라고
이재명정부 첫 정기국회를 맞아 국민의힘은 여권발 외교·입법·예산·인사에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다. 6.3 대선 패배 이후 여권 독주에 무기력했지만 장동혁체제로 새 진용을 갖춘 만큼 제1야당의 존재감을 보여주겠다는 기세로 읽힌다. 국민의힘은 여권발 외교·입법·예산·인사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