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
2025
예상되는 대목이다. 정청래 민주당 신임 대표는 5일 당선 인사를 다니면서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빼놓았다. 정 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과 진보성향 야 4당 대표를 차례로 예방한다. 취임 인사를 다니는 것이다. 정 대표는 국회를 찾는 김민석 총리도 만날 예정이다. 다만 송 비대위원장은 예방 명단에서 뺐다
08.04
반겼다. 입법과제를 속도감있게 처리하겠지만 대통령실과 긴밀히 협력히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했다. 야당인 국민의힘과의 관계에 대해선 당분간 강대강 구도가 불가피하다는게 중론이다. 정 대표는 2일 민주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에 대해 사과·반성이 먼저다. 그러지 않고는 저는 그들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3일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비전대회는 ‘반탄(탄핵 반대)’과 ‘찬탄(탄핵 찬성)’ 입장이 뚜렷이 갈린 자리였다. 반탄 입장의 후보들은 ‘단결 통합’을 주장하고 찬탄 후보들은 ‘과거와의 절연’을 강조했다. 책임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로 진행되는 예비경선 통과를 위해 각각 당심과 민심을 잡기 위한 메시지를 던진 것. 5~6일
국민의힘은 ‘5대 악법’이라 규정하며 표결 지연을 위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이 7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5일 자정까지 무제한 토론을 준비 중인 가운데 민주당은 이에 맞서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토론을 종결시키고 1개 법안을 우선 처리할 방침이다. 나머지 법안들은 8월 임시 국회 일정을 잡아 차례로 통과시킬 계획이다. 민주당은 4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1야당 국민의힘과 당분간 대화하지 않겠다고 했다. 당정이 ‘야당견제’와 ‘민생협력’을 위한 역할 분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새 대표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의 전당대회가 ‘대여 투쟁’에 방점을 둔 선명성 경쟁으로 진행될 공산이 커졌다. 정 신임 대표는 4일
소환조사하기도 했다. 특검팀 안팎에선 이르면 이번 주 중 한 전 총리를 2차 소환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한편 특검팀은 국회 비상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의혹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을 통해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두고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검팀은 기독교계 원로인 김장환 목사와 이영훈 목사, 백명규 해병대 군종목사(소령),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을 압수수색했다. 교계는 특검 수사에 ‘종교 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교계 구명 로비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전달된 통로로 지목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과 고석 변호사도 압수수색 대상이 됐다. 이 의원은 대표적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6일 김건희 여사 대면 조사를 앞두고 ‘공천개입·주가조작 가담 의혹’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 특검팀은 4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개입 의혹 관련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제기돼왔다. 계류 법안들의 세부 내용을 보면 최근 발생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개선책도 상당수 포함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일본 현행법을 참고해 지난 1월 ‘서성거리는 행위 및 기타 그 밖의 행위’를 스토킹 행위에 새롭게 추가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9월 조인철 민주당 의원은 법원이
08.03
국민의힘 간사는 “국회 출석과 책임 규명을 위해 청문회는 물론 필요하다면 국정조사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토론회에서는 홈플러스 매각과 관련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현재 MBK는 약 2조5000억원 규모 지분을 모두 포기하고 매각을 추진 중이지만 업계에서는 담보 부채를 고려할 경우 실매각가는 1조원대에 불과할 것으로 본다. 9월 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