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
2025
고도 했다. 그는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당이 앞장서서 내란종식에 총력을 기울여 반성을 모르는 윤석열과 그 동조세력을 철저하게 처벌하고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신임대표는 전당대회 내내 개혁 입법 드라이브와 내란정당에 대한 심판을 강조해 왔다. 특히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에 반대하는 ‘친윤’ 지도부 등장 가능성이 높은 점을
08.01
예정이었다. 한편 민 특검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통일교측이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하고 있다. 특검은 윤 모 전 세계본부장 구속영장에 이 같은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그 금액을 1억원대로 특정했는데 권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민 특검팀은 지난달 30일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제1야당 국민의힘은 현재 107석이다. 개헌저지선(100석)을 겨우 넘기는 숫자다. 개헌저지선은 다수당의 일방적 개헌 시도를 막을 수 있는 ‘정치적 마지노선’으로 불린다. 최근 국민의힘 개헌저지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내부 우려가 나온다. △당의 분열에 따른 탈당·출당 △특검 수사에 따른 탈당·출당 △여권의 의원직 제명 시도 등 개헌저지선 붕괴를 초래할
. 이 대통령은 31일 고위공직자 워크숍에서 한미 통합협상과 관련해 “오리가 우아한 자태로 있지만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물밑에선 얼마나 생난리냐”고 말했다. 미국과의 관세협상이 미칠 파장 등을 고려해 진행과정에서 노심초사한 상황을 전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야당의 새 대표 선출도 8월 정국을 달굴 요소다. 여당인 민주당은 2일 전당대회를 열고
. ◆평가 엇갈리는 세제개편안 = ‘2025 세제개편안’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지난 정권의 초부자 감세로 무너진 재정 기반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며 “한국이 저출산·고령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려면 튼튼한 세입 기반이 필수”라며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명태균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다. 이와 관련 윤 전 대통령이 명씨와 통화하면서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내가 하여튼 상현이한테 한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07.31
슈퍼위크’를 만들겠다”면서 “상법개정 등 민생개혁입법에 속도전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앞으로 6개월이 기업의 골든타임이며 개혁동력이 가장 강한 1년안에 개혁과제를 단호하게 처리하겠다”면서 “배임죄 남용 방지 등 규제 합리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쟁점 법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는 결국 ‘윤석열 탄핵’에 대한 찬성파와 반대파의 대결로 귀결됐다. 지난해 말 탄핵을 둘러싼 극심한 내부 갈등을 겪었던 국민의힘이 반년이 지나도록 ‘탄핵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더욱이 반탄파(탄핵 반대)이자 강성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후보들이 대거 출마하면서 “국민의힘이 퇴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공포 마케팅은 소비자의 불안감이나 공포를 자극해 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전략을 뜻한다. 정치권에서는 유권자의 공포심을 부추겨 표를 얻는 전략으로 통한다.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너도나도 공포 마케팅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검 수사와 여권의 정당 해산·의원 제명 위협에 노출된 국민의힘 의원과 당원들에게 “내가 지켜주겠다”는 메시지를
대표 국회의원실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30일 벌였다. 지난 28일에 이은 이날 강제수사에서 특검팀은 ‘한동훈’이라는 키워드로도 자료를 추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 대표가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당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공모해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개입했다는 혐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가 적시됐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 공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