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
2024
민생현안과 본회의에 직회부된 법안 처리를 ‘총선 민의’라며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5월 국회에서 여야 간 이견이 첨예한 쟁점 법안은 다루지 말고 민생 법안만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채 상병 특검법 등은 다음 국회로 넘기고,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고준위방폐물법) 등 여야가 합의점을 찾은 비쟁점 법안 처리에 집중하자는 것이다
시도’라며 날을 세웠다. 대선에서 0.73%p 차로 권력을 획득한 대통령이 야당을 무시하고 100%의 힘과 권한을 갖고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며 공격했다. 22대 총선 지역구에서 민주당 161석, 국민의힘 90석 결과는 분명 여당의 참패다. 그렇다고 50.5%를 얻은 민주당이 45.1% 득표한 여당을 향해 “청산 대상과 대화나 타협은 없다”며 몰아치는 것이
한국고용노동교육원(교육원) 제2대 원장에 최현호(사진·66) 박사가 29일 취임했다. 최 신임 원장은 이날 경기 광주 교육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최 원장은 1958년 충북 보은 출신으로 충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부터 2021년까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 재직했다. 2022년 8월까지 국민의힘
04.26
4.10총선에서 기록적 패배를 한 국민의힘의 패배요인 분석이 세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2번의 세미나,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에서다. 적극적으로 쓴소리를 던진 주체는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수도권에 출마한 후보들이었다. 이들은 위기가 코앞에 다가왔음에도 보수진영이 ‘환상’에 눈이 가려 참패했다며 반성과
국회에서 추진한 시민대표들의 숙의과정인 공론조사가 다시 외면받으면서 무력화되고 있다. 지난해 국회에서는 선거법 등 정치개혁 공론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했지만 여야의 입장차가 커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다. 올해 들어 실시한 연금개혁 공론조사 역시 국민의힘이 자신들의 입장과 다른 결과가 나오면서 거부하려는 모습이다
총선을 앞두고 24차례나 민생토론회를 개최하여 각종 감세와 규제 완화 정책을 쏟아내고 있었고, 이에 더해 총선 직전인 3월 28일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부가가치세 인하까지 언급하고 대통령실도 ‘즉각 검토할 예정’이라고 호응하는 등 ‘총선용 감세 공약’이 난무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부자감세’ 추진하는 정당에 투표 ‘부정적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 안팎에서 이번 패배가 ‘일시적 위기’가 아닌 ‘구조적 위기’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어쩌다 한 번 패한 게 아니라, 지지층의 이념·지역·연령대에 비춰볼 때 앞으로도 패색이 짙다는 우려다.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민주당 20년 집권론’에 빗대 국민의힘이 ‘20년 집권불가론’에 직면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서울
윤석열 대통령 취임 당시 폐지했던 민정수석실의 부활로 해석됐다. 국민의힘의 한 친윤계 의원은 “그동안은 대통령이 민심을 정성적으로 전달받다보니 자신의 판단에 의지한 면이 크다”며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전해 듣고 납득하려면 사정기관의 정보력이 필요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반면 야권은 사정기관 장악을 통한 “대통령 방탄 지휘용”으로 규정하고 비판
곽규택 국민의힘 당선인(사진)의 정치 입문 과정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검사 생활을 뒤로 하고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 때까지 출사표를 냈지만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20대 총선 때는 정치신인으로서 당시 현역 의원과 호기롭게 경선에서 붙었다가 졌고, 21대 총선 때는 3자 경선 끝에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4%로 나타났다. 65%는 부정평가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33% 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3% 였다. 한국갤럽의 4월 넷째 주(23~25일. 1001명. CATI.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에 대해 24%가 긍정 평가했고 65%는 부정 평가했다. 갤럽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