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8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콘진원)은 프랑스 안시에서 열린 ‘2024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필름마켓’(MIFA)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한국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MIF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영화제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운영하는 필름마켓이다. 올해 91개국 330명의 바이어를 포함한 총 6600여명의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부스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MIFA 한국공동관에는 K-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우수 기업 21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이중 콘진원 지원사업 ‘2023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수료 기업인 이야기농장 스튜디오티앤티 도파라 등 7개사는 사전기획 단계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파트너스 피치스’ 세션에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콘진원은 김 약과 양갱 등 K-푸드를 제공하며 한국만의 특색을 담은 네트워킹 이벤
06.17
입국부터 지역관광, 출국까지 방한관광 전 과정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정부는 17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우선, 정부는 비자심사 인력, 비자신청센터 등 기반을 확충해 방한 관광객 증가 국가의 관광비자 발급 소요기간을 단축한다. 단체관광객의 전자여행허가(K-ETA) 일괄신청 범위를 확대하고 여권 자동판독 기능을 도입해 입력 정보를 간소화한다. 아울러 K-팝 연수를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K-컬처 연수비자’를 연내 시범운영하고 해외 원격근무자를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디지털노마드 비자’ 도입을 검토한다. 국제회의 주요 참가자에게 입국 우대심사대 이용 편의를 제공하며 국제행사 분야 동반자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 국고 지원 심사에서 우대한다. 크루즈 관광객의 체류시간 확대를 위해 무인자동심사대를 추가 설치해 출입국 심사시간을 단축한다. 지방공항과 해외도시 간 직항노선을 확대한다. 또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항만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련 관광상품을 고도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17일 크루즈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문체부와 해수부는 4월 문체부 국내관광진흥과장과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 직위에 대한 전략적 인사교류에 따른 협업과제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선정했다. 대표적 해운 관광 융합산업인 크루즈는 최근 방한 관광객의 수도권 편중과 연안 지역 소멸 위기를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양 부처는 2027년까지 방한 크루즈 관광객 연 100만명, 관광객 소비지출 연 2791억원을 달성하기 위한 4가지 전략을 추진한다. △편하게 즐기는 크루즈: 항만 관광 인프라 확충 △매력적인 크루즈: 관광상품 고도화 △더 많이 누리는 크루즈: 유치 확대 및 홍보 강화 △쉽게 접하는 크루즈: 산업 친화적 제도 개선 등이다. 우선, 새만금 신항 크루즈 부두 개장 등 신규 항만 시설을 확충하고 소형
06.1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3일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안 6종과 제정안 2종을 고시했다. 표준계약서 제개정안 마련 과정에는 창작자 단체 9곳(법률자문 변호사 참여), 기업과 산업계 관련 협회 6곳, 학계 전문가 4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개정안에는 수익 배분 규정을 명료화하고 정산 과정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내용을 명문화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던 웹툰 작가들의 열악한 창작환경과 건강 악화를 고려해 웹툰 연재 시 휴재와 회차별 최소 최대 분량 합의 등의 조항을 추가했다. 더불어 비밀 유지 조건을 완화하고 계약 체결 시 설명의무를 부과하는 등 계약 당사자 간 공정한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창작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2차적저작물작성권 이용 허락 계약서’ ‘2차적저작물작성권 양도계약서’ 등 제정안 2종을 마련했다. 최근 만화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등 2차적저작물이 인기를 얻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서울 광화문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은 2024 기획초대전으로 홍영숙 초대 전시 ‘살어리 살어리랏다’를 14~26일까지 연다. 홍영숙 작가는 이성과 감성의 세계는 물론, 영성의 세계를 보여주는 풍류화가다. 홍 작가는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특정한 틀에 얽매인 작품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평가다. 그는 특히 뉴욕 유학 중 존 워커(John Walker), 글렌 골드버그(Glenn Goldberg) 등 현지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며 바람과 같은 자유로운 화풍을 가지게 됐다. 홍 작가는 컴퓨터 작업을 이용해 색채의 혼합과 발색을 추적하며 추적 내용을 회화작업에 응용해 조형화한다. 평면에 여러 번 색채를 쌓아 시간과 공간을 함축하며 이를 입체적인 조형성으로 확장해 작품에 담아낸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06.13
“국립민속박물관은 중남부권 핵심 문화시설이자 문화 향유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 위해 2031년을 목표로 세종시로 이전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세계 인류 보편적 생활 문화의 이해와 공감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납니다.” 12일 국립민속박물관 볕들재에서 열린 취임 언론간담회에서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의 일성이다. 장 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 및 이후의 비전과 함께 그간 국립민속박물관의 성과에 대해 밝혔다. 장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입사해 전시과장, 어린이박물관과장, 국립진주박물관장 등을 거쳤으며 영국 레스터대학 박물관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내 5만여평 규모로 이전한다.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에는 국립건축박물관 국립디자인박물관 등이 건립되며 올해 국립어린이박물관이 개관했다.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총 사업비는 1981억원 규모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위치한 현 부지의 경우, 국가유산청이 진행하는 경복궁 완전 복원 계획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12일 올해 2번째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를 도서관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 시대를 위한 알파 세대의 준비’를 주제로 ‘AGI시대와 인간의 미래’(헤이북스, 2024)를 집필한 맹성현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가 맡았다.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란, 범용성과 자율성이 풍부한 인공지능을 말한다. 맹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알파 세대가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게 될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 설명하며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세대가 갖춰야 할 능력에 대해 얘기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공존 사회에서의 인간의 역할과 독서를 통한 문해력 신장이 필요한 이유를 강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7월 8일 ‘내 사진의 얼굴 찾기: 사진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사진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사진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자신에게 맞는 주제를 찾아 사진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러 장의 사진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만의 사진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사진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강사인 김성민 작가는 중앙대학교 사진 전공 겸임교수이자 한국사진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이제 사진 프로젝트다’(2019) ‘원하는 사진을 어떻게 찍는가’(2015)가 있다. 프로그램은 17일 오후 2시부터 강남구립못골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06.12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대구 경북 인근 지역관광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부터 13일까지 대구 경북 인근 지역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이와 함께 지역민들로 구성된 관광두레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듣고 안동에서 열리는 ‘광역관광개발 활성화 포럼’에도 참석한다. 문체부는 3월에 이어 6월을 ‘여행가는 달’로 지정해 국내여행을 촉진하고 있다. 3월 ‘여행가는 달’ 기간에는 관광소비지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에 올해는 처음으로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2번 실시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힘을 쏟고 있다. 문체부는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 대구의 근대유산과 시내 곳곳 맛있는 빵집 방문을 묶어 ‘미식여행-대구 빵지순례길’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이 주변은 문체부가 지난 2015년 ‘열린관광지’로 선정해 대구시와 함께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옻골마을은 대구 동구에 있는 아름다운
독립운동가 정정화를 그린 연극 ‘쉬이즈(She is)’가 극장 씨어터쿰에서 20일부터 30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극단 독립극장(대표 원영애)은 1998년 연극 ‘아! 정정화’를 무대에 올린 이후 꾸준히 정정화를 주제로 한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쉬이즈’는 5번째 시즌이다. 원영애 극단 독립극장 대표가 주인공 정정화 역할과 극을 이끌어가는 화자인 ‘나’의 역할 등 1인 2역으로 출연한다. 연출은 손희영, 작가는 김수미가 맡았다. 정정화는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했으며 1982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비밀독립운동조직 대동단의 총재를 지낸 동농 김가진 선생의 며느리다. ‘쉬이즈’는 강연식 연극으로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는 화자인 ‘나’가 실제 역사 속에 들어가 정정화가 돼 백범 김 구 선생을 만나는 등 역사적 사실을 이끌어나가게 된다. 다양한 영상들과 장르적 융합을 시도했다. 자료 영상 및 창작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역사극과 융합된다. 배우가 노래를 부
06.1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과 함께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디어교육사 1급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급 자격시험에는 2급 자격증 소지자 중 미디어교육 분야 실무경력이 합산 3년 이상이거나 미디어교육 강의경력이 응시일 기준 직전 3년 동안 총 100시간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문체부가 2022년 미디어교육사 자격시험 운영을 시작한 이후 1급 합격자 64명, 2급 합격자 341명이 배출됐다. 이들은 현재 미디어 분야 전문 강사로서 학교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 교육은 미디어 이용 증가에 따른 부작용 예방, 첨단 조작 기술(딥페이크) 및 가짜뉴스 등 허위정보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 배양, 올바르고 안전한 미디어 사용법 교육 등을 위해 그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문체부는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교육 운영학교 사업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이해력(미디어 리터러시) 강좌 지원 사업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함께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계기로 유럽에 한국도서를 홍보하고 K-북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는 파리올림픽을 맞이해 프랑스를 찾는 전세계인들에게 5일부터 8월 30일까지 ‘K-북’의 매력을 알리는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의 원천’(K-Book: The Origin of K-Culture)을 주제로 한국 그림책 문학 웹소설 등 총 110종을 선보인다. 문학 작품으로는 지난해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에 이어 2024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한 한 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 등을 프랑스 번역본과 함께 전시한다. 한국 그림책 작가 4명은 11일부터 13일까지 파리의 서점 도서관 박물관 학교 8곳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연수회(워크숍)를 진행한다.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의 북토크는 14일 프랑스 대
지난 1년 동안 청소년의 공공도서관 이용률은 76.0%(홈페이지 이용 포함)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과사회연구소는 (재)도서문화재단씨앗의 지원으로 1~2월 전국 만 13~18세 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조사한 ‘청소년이 가고 싶은 도서관: 청소년의 공공도서관 이용 실태 및 수요조사’ 결과를 11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이용 수요와 관련된 전국 단위 대규모 청소년 의견 조사는 처음이다. 청소년의 64.1%는 공공도서관을 방문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명 중 1명은 월 1회 이상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공도서관이 청소년을 서비스의 주요 대상으로 인식하고 이들의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할 필요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청소년들의 공공도서관 이용 목적(복수 응답)은 독서 및 대출이 61.0%, 공부가 47.8%, 숙제가 26.7%, 공간 이용이 22.3%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공공도서관 이용 의향의 경우 5점 만점에 학습이 4.13점, 휴식 및
06.10
브라질 니테로이 현대미술관에서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가 9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 문화원)과 진주시(시장 조규일), 브라질 니테로이시, 니테로이 현대미술관 등 양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현지 문화예술기관 간에 긴밀하게 협업한 성과다. 세계적 실크 명산지 중 하나인 진주의 실크를 사용한 등불로 만든 터널과 3차원(3D) 달 조형물, 진주시 관광 마스코트 ‘하모’ 조형물, 한복 전시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 개막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문화원은 7일 브라질에서 주브라질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기모), 진주시, 니테로이시, 예수상 관리기관과 협력해 브라질의 대표 상징물인 예수상에 한복 이미지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 행사를 개최했다. 프로젝션 매핑이란,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줌으로써
06.07
강서구립 강서영어도서관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자서전 글쓰기 프로그램 ‘하나의 삶, 하나의 책’ 수강자를 11일까지 모집한다. ‘하나의 삶, 하나의 책’은 ‘자전적 글쓰기’를 주제로 자서전 기획부터 시작해 글쓰기의 기초를 배우고 글을 쓰는 과정을 거쳐 책으로 만들기까지의 전체 과정을 다루는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삶을 정리하며 과거와 화해하고 살면서 느낀 소중한 것을 다른 이에게 유산으로서 남기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실제 글을 쓰는 과정을 병행해 결과물로서 각자 자신만의 책을(10부)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의 삶, 하나의 책’은 3단계 ‘자서전 기획하기’ ‘글쓰기 강의’ ‘글쓰기 실습’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단계인 ‘자서전 기획하기’는 나의 삶을 연보로 작성하는 것에서 시작해 자서전의 목차를 만드는 과정까지 자신의 자서전을 기획해 보는 단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문체부 청년 직원,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로컬100 기차여행 참가자 등 40여명과 함께 7일 ‘로컬100 보러 로컬로’ 6번째 캠페인으로 동해시를 찾아간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으로 선정했다. 유 장관 등은 동해시의 ‘로컬100’인 무릉별유천지를 비롯해 무릉계곡 삼화사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을 방문한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로컬100 기차여행 밀양편’에 이어 코레일(대표 한문희)과 동해시가 함께 출시한 ‘로컬100 기차여행 동해 강릉 1박 2일’ 프로그램을 통해 2번째 기차여행을 떠난다. 지역문화 현장에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관광 예술 미디어 소통 등 문체부 업무 분야별 청년 직원과 필리핀 타지키스탄 헝가리 국적의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06.0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콘진원)은 ‘2024 콘텐츠산업포럼’을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연다. 기술 혁신이 콘텐츠산업 생태계에 가져올 새로운 기회와 건전한 창작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콘텐츠산업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일상화, 콘텐츠 창작 현장의 기회와 도전’(AI Transformation, New Creativity & Creator)을 주제로 정책 방송 게임 음악 이야기 등 5개 분야 30여명의 콘텐츠산업 전문가, 창작자 및 제작자, 생성형 AI 기술 개발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선다. 행사 첫날인 12일 개최되는 정책포럼에서는 ‘AI가 이끄는 콘텐츠 산업혁명,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상무, 구태헌 법무법인 린 변호사, 안희수 씨제이이엔엠 팀장, 권한슬 스튜디오프리윌루젼 감독, 김혜창 한국저작권위원회 본부장의 발제가 진행된다. 특히 △
소리와 오디오시스템 전시, 체험 전문 공간 5일부터 전시 관람은 예약제 소리(Sound)와 오디오시스템(Audio)을 기반으로 한 전시 및 체험 전문 공간 ‘오디움’이 5일 문을 연다. 오디움은 1877년 유성기 발명 이후 150년간의 오디오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 및 전시하는 전문 사립박물관이다. KCC 창업주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산과 정몽진 KCC 회장이 출연한 사재를 통해 건립됐으며 (사)서전문화재단법인이 운영한다. (사)서전문화재단법인은 소리와 음향을 통해 문화 예술을 향상시키며 예술가 청소년 그리고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개개인과 단체를 지원하는 공익기관이다. 문화 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문화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다양해졌다. 이에 청각 및 음향 콘텐츠 관련 장비의 수집 보존 연구 관리와 함께 이를 같이 경험하고 향유할 대중적인 체험 공간을 구상함으로써 문화 예술의 다양성과 저변확대를 위한 지속적
06.03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방문위)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서울 주요 지역에서 6월 한달 동안 개최한다. 최근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로 화장품 메이크업 등 K-뷰티 및 K-컬처가 꼽히고 있다. 행사 기간에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다양한 K-뷰티 패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여한 K-뷰티 패션업계는 외국인들에게 홍보가 가능하다. 행사에서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할인 제공, 뷰티 제품 증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메이크업 헤어 패션 등 38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대에서 헤어 메이크업, 성수에서 패션, 명동에서 이벤트 등 주제별 거점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헤어 메이크업 패션 유통 등 협업기업과 항공 숙박 기업들의 할인 판촉 등이 제공된다. 헤어 분야 기술교육, 의료 웰니스 업계 기업상담 등 B2B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방한 외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에서 2024 기획초대전으로 12일까지 신문용 한만영 작가의 ‘2ID’ 초대전이 열린다. 전시에 함께하는 2명의 원로 작가들은 60년대 중반에 미술대학을 다닌 경험을 공유했다. 두 작가 모두 현대미술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이에 자신들의 경험을 발전시켜 고유 미학을 확립하고 후대에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신 작가는 풍경화의 자연은 작품의 발상지로 작품 속에 숨 쉬고 있다고 말한다. 자연의 구체적인 정경은 자취를 감추고 범자연적인 호흡이 화면에 담겨 있다. 한 작가는 생성과 소멸, 채움과 비움, 생과 사 등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닌 동일한 요소의 순환 현상이라 말한다. 이 개념을 토대로 한 작가는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허물고 통합한다. 두 작가의 작품 이미지는 다 다르지만 그들의 미적 가치와 추구하는 작업의 방향성은 동일하다. 이에 갤러리 내일은 해마다 두 작가의 전시를 같이 진행한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