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0
2026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서울 도심 속 이색 관광 콘텐츠인 ‘한강버스’와 ‘서울달’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강 수상 교통과 도심 상공 체험을 결합한 두 시설은 서울의 자연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한강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연결하는 수상 교통수단이다. 지난 19일 기준 누적 탑승객은 3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2월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00명 수준이며, 주말에는 이보다 많은 이용객이 찾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성동구 서울숲 인근 관용 선착장을 활용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특별 직항 노선’도 한시 운영할 예정이다. 영등포에서 서울숲 일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노선이다. 7개 선착장 가운데 여의도 선착장은 접근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시내버스 정류장이 도보권에 있으며,
파라다이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특화 경영 교육기관 중 하나인 미국 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 UNLV)와 복합리조트(IR) 산업 연구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19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와 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는 12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공동 교육 및 연구 분야의 공동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복합리조트 산업의 중심지인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 호스피탈리티대학은 호텔 게이밍 엔터테인먼트 관광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교육 기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의 복합리조트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파라다이스와 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는 복합리조트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산업 연구를 증진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방문 학생 및 교수 프
한류 연관 소비재 수출 증가의 13.14%는 한류에 의해 설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광연)은 한류가 연관 산업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실거래 데이터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보고서 ‘한류가 수출에 미치는 효과 추정 방안 연구’에 따르면 영상 및 음악 콘텐츠의 수출액 기반 한류지표를 개발해 분석한 결과, 지난 15년간 연관소비재 수출 증가의 13.14 %(농산식품 20.77%, 수산식품 16.2 1%, 화장품 7.19%), 방한 관광객 증가의 30.79%가 한류에 의해 설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북미 아시아 지역에서 한류가 연관 산업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뚜렷한 반면 유럽 기타 지역에서는 그 영향이 상대적으로 미미해 한류 소비 기반이 두터운 국가일수록 한국 상품 수출이 구조적으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의 효과는 단기적 현상에 그치지 않는다는 실증적 근거도 제시됐다. 한류의 영향은 ‘인지→고려→구매→반복 구매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가 KT지니뮤직과 함께 화제작 ‘어느 멋진 도망’의 아티스트 콜라보를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밀리의서재 자체 출판 브랜드 ‘오리지널스’에서 출간된 나상천 작가의 첫 장편소설 ‘어느 멋진 도망’과 싱어송라이터 경서가 함께한 음원 협업 프로젝트로, 독서와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안한다. ‘어느 멋진 도망’은 케이-팝 기획자로 활동해온 나상천 작가가 2023년과 2024년 완주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를 배경으로 한다.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네 인물이 33일간 같은 길을 걸으며 각자의 상처와 마주하고 회복해가는 여정을 담았다. 이 작품은 밀리의서재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에서 연재 이후 호평을 받아 정식 출간으로 이어졌고, 출간 이후 2주 만에 4쇄를 돌파했다. 이번 콜라보에는 아티스트 경서가 함께한다. 경서 특유의 맑고 낭만적인 음색으로 작품 속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독자들은 소설 OST를 통해 책 속
30일부터 프로그램 운영 송파문화재단 송파어린이도서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30일부터 문학 창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문인들이 전국 문학 시설에 상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 문인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학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문학 소비 증진에 기여한다. 송파어린이도서관 상주작가로는 안소민 작가가 선정됐다. 안 작가는 2020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된 바 있다. 30일 ‘그림책 속으로 퐁당! 안소민 작가와 이야기 여행을 시작합니다’를 시작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학 창작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추진한다.
놀유니버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놀(NOL) 페스티벌을 연다. 19일 놀유니버스는 서울시 한남동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NOL 페스티벌 미디어 데이’를 열고 NOL 페스티벌 개최를 공식 선포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야놀자 그룹과 놀유니버스는 여행을 넘어 여가와 문화 활동까지 고객들이 지금보다 10배 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설레고, 재미있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우리의 구성원들, 해피 메이커(Happy Maker)들이 대한민국을 행복한 놀이터로 만들고자 NOL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약 10만명(양일간)이 참여해 실내 축제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꾸려질 이번 행사는 10월 17~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NOL 페스티벌은 관람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무대를 골라 즐길 수 있도록 3개 주제의 공연을 동시에 운영한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슈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가인지캠퍼스와 임직원 리더십 강화 및 조직문화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서울 강서구 음저협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시하 음저협 회장과 김경민 가인지캠퍼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음저협 설립 이래 최초로 임직원 교육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된 업무협약이다. 음저협은 최근 내부 비위 사태 이후 조직 전반의 신뢰 회복과 체질 개선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가인지캠퍼스는 국내 최대 현장 컨설팅 기반 경영 지식 콘텐츠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 솔루션과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컨설팅 전문 기관이다. 기업 현장의 경영 컨설팅 사례와 고객사의 인재개발 요구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5000여개의 콘텐츠와 5만5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저협 임직원 대상 리더십 및 조직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하나투어가 한국사 전문 박광일 작가와 함께하는 중국 ‘역사여행’ 상품을 20일 선보였다. 이번 역사여행은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인 7~8월 출발 일정으로 구성했다. 중국 각지에 남아 있는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둘러보며 박 작가의 전문 해설과 함께 현장을 깊이 있게 탐방할 수 있다. 박 작가가 동행하는 상품은 대련/하얼빈 3일, 상해·항주·가흥·남경 5일, 광복절 중경 5일로 총 3종이다. 상품별로 독립운동사와 관련된 주요 장소들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에서 생생한 스토리텔링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대련/하얼빈 역사여행 3일’은 안중근 의사의 숨결이 깃든 여순 관동법원과 감옥, 이토 히로부미 저격이 있었던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상해·항주·가흥·남경 역사여행 5일’은 상해 임시정부 청사와 노신공원(홍커우공원) 등 상해의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한다. 항주 임시정부 청사를 비롯해 남경의 육군 군관학교, 주화 대표단 본부 등도 둘러본다. 광복절에 맞춰
국가유산청의 ‘찾아가는 국가유산수리 현장신문고’ 제도와 국립고궁박물관의 ‘다중 이해관계자 민관협력(거버넌스) 기반 조선 왕실 유산 보존·복원 및 케이-헤리티지(Heritage) 지식 재산(IP)의 현대적 활용 사업’(케이-로열 헤리티지 활용 사업)이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6년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각각 중앙행정기관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국가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이나 정책들의 성공 사례를 선발·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공기업, 기타 공공기관 등 전국 총 167개 기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먼저, 최우수상을 수상한 국가유산청의 ‘찾아가는 국가유산수리 현장신문고’는 국가유산 수리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리업체·기술자·기능자·감리자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제 제도개선과 규제 합리화로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제도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100여곳의
예스24의 이북(eBook) 구독 서비스 크레마클럽이 운세 플랫폼 포스텔러와 손잡고 6월 7일까지 ‘내 운명을 바꾸는 한 권의 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최근 20대를 중심으로 운세 앱과 사주 콘텐츠 이용이 활발해진 흐름을 반영해 기획됐다. 실제로 예스24 기준 사주 명리 관련 도서는 매년 100종 이상 꾸준히 출간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2021~2025) 판매량은 직전 5년 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내 운명을 바꾸는 한 권의 책’ 이벤트는 독서와 운세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크레마클럽 회원에게는 다양한 운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포스텔러 운세 이용권을, 포스텔러 이용자에게는 모바일 태블릿 등 여러 기기에서 약 20만종의 이북을 읽을 수 있는 예스24 크레마클럽 30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예스24 및 포스텔러 앱과 누리집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예
FOMS·KMG·메이드온 MotoGP와 케이-팝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 추진 (사)대한모터사이클스포츠연맹(FOMS Korea)과 ㈜코리아모빌리티그룹(KMG), 공연 문화 콘텐츠 전문기업 ㈜메이드온(Madeone)이 손잡고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3사는 19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모터사이클 스포츠와 케이-팝 콘텐츠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이벤트 협력을 넘어 국제 스포츠와 대형 음악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FOMS Korea와 KMG는 현재 세계 최고 권위의 모터사이클 월드 챔피언십인 MotoGP 의 대한민국 유치를 추진 중이며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단순한 레이스 개최가 아니라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케이-팝 공연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스포테인먼트 플랫폼’
문체부, 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인 맞춤형 기술 역량 교육부터 예술실험, 아이디어 구현, 멘토링, 시연(전시 공연)까지 전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2026 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융합 수퍼 테스트베드(수퍼 테스트베드)’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제작해 서울 주요 미디어월에 송출하는 ‘2026 아트코리아랩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초대형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수퍼 테스트베드’는 예술기술 융합 창 제작 역량 교육과 실험을 희망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규모는 과정별 10명(팀) 내외, 총 40명(팀)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인공지능(AI) 공통 교육과 과정별 기술 교육, 예술실험 지원, 멘토링 등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된다.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는 서울시 중구청 산하 명동스퀘어와의 협력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 협력을 이어간다. 미디어아트 제
05.19
문화연대가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문화정책 전환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18일 발표했다. 문화정책을 단순한 예술 지원이나 행사 중심 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정책으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문화연대는 ‘2026 전국동시지방선거 문화정책 제안서’에서 “우리가 사는 동네가 바뀌어야 삶이 바뀐다”며 지역 중심 문화자치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안서는 기후위기와 초고령사회, 인공지능(AI) 확산, 지역소멸 등 사회 변화 속에서 문화정책의 역할이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진단했다. 문화가 단순한 여가 영역이 아니라 공동체를 유지하고 시민의 삶을 연결하는 사회적 기반이라는 것이다. 문화연대는 제안서에서 “민주주의는 투표함 앞에서만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서 완성된다”며 “동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마을 공원에서 이웃과 마주치고, 골목 축제에서 처음 만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들 속에서 민주주의는 숨을 쉬고
05.18
GKL사회공헌재단과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16일부터 17일까지경기도 연천 일대에서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GKL 지역상생 볼런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GKL 지역상생 볼런투어는 자원봉사(Volunteer)와 관광(Tour)을 결합한 사회공헌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지역 관광자원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연천 푸르내마을에서의 농가일손돕기, 재인폭포 플로깅 등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호로고루, 전곡선사박물관 등 지역 관광지 탐방과 문화체험 프로그램(고추장 만들기)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봉사활동과 지역 체험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새로운 형태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GKL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지역상생 볼런투어는 봉사와 관광을 결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옛 전남도청’이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이후 오후 2시에 정식으로 개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민주주의의 현장에 생명을 불어넣고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옛 전남도청을 복원했다. 이번 개관은 뜨겁게 민주주의를 지킨 현장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2월부터 40여일 동안 옛 전남도청 시범 운영을 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복원 공간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시민들은 도청 본관과 도경찰국 본관, 도경찰국 민원실, 도청 회의실, 상무관, 도청 별관(방문자센터) 등 복원된 주요 공간들을 둘러보며 5.18 민주화운동을 체험하고 당시 시민들의 희생과 연대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다. 본관은 열흘간의 항쟁 서사를 중심으로 한 핵심 전시 공간으로 상무관은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공간으로 조성했다. 도경찰국과 도청회의실에서는 다양한 영상과 구술자료를 통해 시민 자치 역
김영목 초대전 ‘캔버스 위에 철사를 그리다’가 22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광화문 갤러리 내일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철사를 회화적 언어로 풀어내며 평면 회화 안에서 입체적 감각과 착시적 경험을 구현해온 김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김 작가는 캔버스 위에 철사를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작업을 통해 회화와 조형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작품 속 철사는 단순한 선을 넘어 기억과 감정, 존재의 흔적을 상징적으로 담아낸다. 가까이에서는 정교한 철사의 물성과 질감이 드러나고 멀리서 바라보면 하나의 형상과 서사로 확장되며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작가는 지나온 삶의 기억과 현실 속 경험, 그리고 그 안에서 남겨진 감정의 잔상을 철사라는 매개체를 통해 시각화한다. 유연하게 휘어지고 얽히며 이어지는 선들은 인간 내면의 관계와 시간의 흐름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황금빛 철사를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한층 따뜻하고 환상적인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3.5%는 우리 사회와 일상생활에서 ‘마피아’(기득권 카르텔)의 존재를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격월간지 ‘사상계’는 이같은 내용을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5·6월호에서 ‘마피아’ 혹은 ‘기득권 카르텔’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다루고자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그 결과 ‘특정 집단이 폐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기회와 부를 독점하는 이른바 기득권 카르텔’의 영향력을 체감한다는 답변은 응답자 10명 중 6명에 달했다. 응답자 14.5%는 ‘매우 강하게 체감’한다고 답했고 ‘어느 정도 체감’한다는 응답은 49.0%였다. ‘전혀 체감하지 못한다’는 답변은 3.3%에 그쳤다. 한국 사회에서 가장 견고한 카르텔을 형성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집단(1순위 기준)으로 정계(42.6%), 사법계(22.4%), 재벌·대기업(8.1%) 등을 꼽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우리
대한출판문화협회, 신임 집행부 첫 기자간담회 개최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출판산업의 미래 전략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출협은 출판산업을 단순한 종이책 제작 산업이 아닌 텍스트 기반 지식재산(IP)과 서비스 산업으로 재정의하며, AI 시대에 대응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출협은 13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신임 회장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대중화 시대 속 출판산업의 생존 전략과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통과 신뢰 회복’을 강조해온 제52대 집행부가 향후 출판계 운영 방향과 정책 기조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자리였다. 김태헌 회장은 이날 “AI의 일상화 속에서도 사람의 생각과 창작의 가치는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출협은 실용적 관점에서 출판산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출협은 특히 AI 시대 출판산업의 역할 변화에 주목했다. 출판계가 AI 학습데이터의 단순 공급자에
05.14
코레일관광개발 5일 철도 인프라와 케이(K)리그 콘텐츠를 결합한 신규 관광모델 ‘케이(K)리그 트립데이’ 인(IN) 대전 인천유나이티드 풀패키지 시범투어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정 경기 관람을 위해 이동하는 열차 내부를 팬 참여형 공간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시범투어는 서울(용산역)에서 대전으로 향하는 아이티엑스(ITX)-새마을 열차 1, 2호차를 인천유나이티드 주제로 꾸며 운영했다. 김호남 전 인천유나이티드 출신 축구선수가 열차에 직접 탑승해 팬들과 인터뷰 및 소통을 진행했다. 또한 열차에 팀 응원가를 송출하고 구단 디자인을 적용해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팬 응원 메시지를 경기 전 대전월드컵경기장 라커룸에 전달했으며 참가자들에게 ‘토이스토리-케이(K)리그’ 콜라보 머플러 등 3종 기념품을 증정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번 시범투어 성과를 바탕으로 16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에프씨(FC)서울의 경기 일정에 맞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운영하는 ‘하림의 사계절 문학책장(사계절 문학책장)’의 ‘여름 책장’이 6월 9일 전남 나주 소재 아르코 본관 1층 아르코홀에서 열린다. 사계절 문학책장은 광주 전남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르코 본관 1층 아르코홀에서 가수 하림이 사회자로 참여해 계절마다 어울리는 작가와 함께 대담 음악 낭독 등을 선보인다. 나태주 시인, 루리 작가 편에 이어 3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여름 책장’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 정지아 작가가 함께한다. 정 작가는 이효석문학상 심훈문학대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인정받아 왔다. 정 작가가 32년 만에 출간한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 작품으로 제38회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여름 책장’에서는 삶과 역사, 가족의 의미를 깊이 있게 풀어내는 진솔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대담 내용과 어우러지는 하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