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
2026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국의 멋 콘텐츠’ 사업의 첫 결과물로 한식문화 3부작 다큐멘터리 ‘밥상의 발견’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설 특집으로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문화방송(MBC)에서 방송된다. ‘밥상의 발견’은 조리법을 넘어 밥상에 담긴 정성과 지혜, 음식을 대하는 선조들의 철학을 조명하며 한식문화 전반을 다룬다. 배우 장근석이 진행을 맡고,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을 비롯해 윤남노, 파브리, 데이비드 리 등 요리 전문가와 가수들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1부 ‘+(더하기)의 식문화’ △2부 ‘-(빼기)의 식문화’ △3부 ‘0(제로)의 식문화’로 구성돼 장 문화, 사찰음식, 제철 수산물을 중심으로 한식의 특징을 소개한다. 방송은 웨이브(Wavve), 문화방송 아메리카, 아리랑TV, 코코와(KOCOWA)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2027년 개관을 앞둔 국립한국문학관이 향후 운영 방향과 중점 사업을 공개했다. 임헌영 국립한국문학관 관장은 9일 취임 1개월을 맞아 서울 광화문에서 연 기자 간담회에서 문학의 개념 확장과 대중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문학관을 ‘자료를 모아두는 공간’이 아닌 ‘모두가 문학을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관장은 “지금까지의 문학은 협의의 문학이었다”면서 “문단적 문학, 파벌과 단체 안에서만 통용되는 문학 개념을 넘어서 문학이라는 개념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며 기존 문단 중심의 문학 인식을 넘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임 관장은 문학을 역사 철학 정치 경제를 아우르는 총체적 영역으로 설명했다. 그는 “문학관은 문학만 다루는 곳이 아니며 역사 철학 정치 경제까지 아우른다”고 말했다. 국립한국문학관이 제시한 핵심 사업은 ‘한국문학 자료관리시스템’ 구축이다. 국립한국문학관이 수집한 자료는 약 12만점에 이른다. 친필 원고, 초판본, 문학 행사 기록물 등 한국
02.09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올해 19~20세가 되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공연 전시 영화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2006년생과 2007년생(2006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자)이 대상이다. 2025년에 해당 패스를 사용하지 않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패스는 2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 즉시 수도권 거주 청년에게는 15만원, 비수도권 거주 청년에게는 최대 20만원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전국 17개 시·도별 배정 인원에 따라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지역별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이용 방식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예매처 1곳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놀티켓 예스24 티켓링크 멜론티켓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씨지브이(CGV) 등 7개 예매처에서 공연 전시 영화를 자유롭게 예매할 수 있다. 연극
수도권 인기 공연, 지역 무대에 수도권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인기 공연을 앞으로는 지역에서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2월 9일부터 3월 30일까지 ‘2026년 대표 공연콘텐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연단체와 공연시설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체부가 올해 업무보고에서 밝힌 지역 문화 격차 해소 정책의 일환으로, 시장성과 대중성을 갖춘 대표 공연을 수도권 외 지역 공공 공연장으로 순회 유통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체부는 총 140억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무용(서양/한국) 뮤지컬 연극 서양음악(클래식) 국악 등 5개 분야의 대표 공연이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기준 2024~2025년 관람권 판매액 상위권 작품 가운데,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에서 주로 상연돼 관객 호응을 얻은 작품들이 포함된다. 다만 국립예술단체 및 국립기관 공연 등은 제외된다. 공연이 이뤄질 시설은 지역의 800석 이상 실내 공공 공연장이다.
02.06
설을 맞아 한복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 속 착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체험형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6~8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한복 문화 확산 캠페인 ‘새해를 입다’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빔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내 한복을 특별한 날의 옷이 아닌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정동1928 아트센터 1층에서는 한복 증정 수선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한복의(衣)전당’에서는 간단한 미션을 수행한 참여자에게 한복을 증정한다. 새해 소망 작성 및 게시, 액막이 부적 뽑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해 놀이처럼 한복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장롱 속에 보관만 해두었던 한복을 다시 입을 수 있도록 돕는 ‘한복수선당’도 운영된다. 한복 수선 교실과 함께 전통 소품 제작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의미와 지속 가능성도 함
02.05
국립중앙도서관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국가 지식정보 서비스를 혁신하고 미래형 도서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4일 발표했다. 핵심 과제는 인공지능 산업의 토대가 되는 고품질 학습 데이터 구축과 개방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저작권이 소멸되거나 해결된 자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텍스트 데이터를 구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제공할 계획이다. 독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국내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학습, 운영되는 범용 인공지능 모델을 말한다. 또한 도서관 누리집 내 ‘공유서재’를 개설해 구축된 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 공유한다. 이와 함께 국가지식자원을 전략적으로 확충한다. 도서 비도서 등 인쇄자료 33만여책(점), 전자책 케이-콘텐츠 등 디지털자료 40만여건의 포괄적 수집을 목표로 한다. 국제행사 회의자료 등 비정형 출판물을 발굴하고 해외한국관련 자료를 모으기 위해 영국 독일 등으로 고문헌 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과 함께 6일부터 5월 31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그림책 원화전 ‘호랑이의 노래: 겨울 호랑이가 봄의 나비에게’를 연다. 이번 전시는 김진홍 작가의 그림책 ‘호랑이의 노래’를 바탕으로 한다. 힘과 폭력으로 상징되는 영역 다툼에 몰두하는 형 호랑이들과 달리 우연히 만난 나비를 통해 평화라는 새로운 세계를 선택한 막내 호랑이의 이야기다. 박주옥 관장은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자신이 아닌 다른 존재에 관심을 갖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개막을 기념해 7일 작가와의 대화와 체험형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공공도서관 관장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에 오른 이진우 회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회원이 주인인 협회, 현장이 중심이 되는 협회’를 전면에 내세우며 운영의 방향을 바꿔왔다. 회의록 공개, 각 도서관 종류별 연대 강화, 현안 발생 시 현장으로 직접 달려가는 방식은 협회가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8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는 이같은 변화의 연장선에서 한국 도서관의 현재와 미래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4일 도서관협회 집무실에서 이 회장을 만나 협회 운영의 변화,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개최의 의미,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 도서관의 역할을 들었다. ●공공도서관 관장 출신 첫 회장이다. 취임 이후 가장 중점을 둔 과제는 무엇인가. 회장 출마를 결심하기 전부터 전국 도서관 현장을 많이 다녔다. 그 과정에서 현장이 협회에 무엇을 기대하는지, 얼마나 절실한지를 직접 느꼈다. 그 요구의 핵심은 ‘
충남 부여 관북리 유적에서 백제 궁중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관악기와 국내 최대 수량의 목간(나무 문서)이 출토됐다. 삼국시대 실물 관악기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백제의 궁중 음악과 국가 운영 체계를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5일 부여군과 함께 진행 중인 부여 관북리 유적 16차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백제 사비기(6세기) 왕궁 핵심 공간으로 추정되는 일대에서 목간 329점과 대나무로 만든 관악기 1점이 확인됐다. 이번에 출토된 관악기는 가로로 불어 연주하는 ‘횡적(橫笛)’으로 삼국시대를 통틀어 실물이 발견된 첫 사례다. 연구진은 악기의 형태와 재질, 엑스레이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오늘날의 소금(小笒)과 유사한 악기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악기가 왕궁의 조당(朝堂) 부근 화장실 시설로 추정되는 구덩이에서 발견돼 당시 궁중 공간의 사용 방식과 음악 문화 연구에도 중요한
백제 사비기 왕궁 유적으로 알려진 부여 관북리 유적에서 관악기와 대량의 목간(나무 문서)이 출토되면서 백제의 궁중 음악과 국가 운영 실상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삼국시대 실물 관악기가 발견된 첫 사례이며 목간의 경우 국내 단일 유적에서 확인된 최대 수량이자 국가 행정문서로 가치가 높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5일 충남 부여군과 함께 진행 중인 부여 관북리 유적 16차 발굴조사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공개하는 조사 성과 공개회를 열었다. 부여 관북리 유적은 부소산 남쪽 넓고 평탄한 대지에 위치해 있으며 1982년부터 발굴조사가 이어져 왔다. 대형 건물지와 수로 시설, 도로 흔적 등이 확인돼 사비기 왕궁 유적으로 인식되는 곳이다. 16차 발굴조사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됐으며 삭설(목간에 적힌 글씨를 삭제, 수정하기 위해 표면을 깎아내며 생긴 부스러기)를 포함해 총 329점의 목간과 관악기 ‘횡적’ 1점이
느티나무재단은 재단법인 씨앗의 후원으로 ‘컬렉션 버스킹’ 공모 사업 참여 도서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컬렉션 버스킹’은 도서관이 만든 주제별 도서를 들고 지역 곳곳으로 찾아가 시민과 만나는 전시다. 2026년엔 총 4곳의 도서관을 선정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도서관당 500만원의 사업비와 함께 도서 구성부터 지역 사회와의 협업, 부대 행사 진행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02.0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분야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관광기업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 관련 과업 수행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혜기업은 서비스 제공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과업을 진행하게 되며 기업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공사가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인공지능 등 고난도 과업 수행을 보다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최대 3000만원 확대했다. ‘심화’와 ‘일반’ 2가지 유형으로 총 78개사를 선정하며 심화 유형은 자부담금을 포함해 최대 1억3000만원, 일반 유형은 최대 7000만원 규모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앱 웹 개발 및 고도화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신기술 도입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도입 △디지털 전환 컨설팅 △디지털 마케팅 등이다. 이와 함께 전문가 멘토단이 과업 전반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해 정부 대표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석한다. 최 장관은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을 직접 응원하고 현지 지원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올림픽을 계기로 국제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 장관은 5일 동계올림픽 선수촌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훈련 환경과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현지 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선수들의 현지 적응과 영양 관리를 위해 제공되는 한식 도시락 운영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6일과 7일에는 피겨 단체전 등 주요 경기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국제스포츠 외교 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5일에는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한복 패션쇼와 문화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의 매력을 알린다. 또 6일에는 이탈리아 스포츠청소년부 장관이 주최하는 각국 스포츠 장관 환영 리셉션
02.03
관람객 650만명 시대를 맞은 국립중앙박물관이 관람 방식과 운영 구조 전반을 재설계하는 대대적인 전환에 나선다. 국립중앙박물관은 3일 ‘모두가 함께하는 박물관’을 비전으로 내걸고 관람 경험 혁신과 케이-뮤지엄 세계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포용적 박물관 구현을 2026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우선 관람객 밀집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3월 16일부터 개관 시간을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으로 조정하고 8월에는 옥외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연말까지 고객정보통합관리(CRM) 체계를 구축해 관람 환경과 운영 효율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29년까지 어린이박물관을 현 규모의 약 2배로 확장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국가 차원의 문화 학습 거점을 조성한다. 전시는 ‘관람하는 공간’에서 ‘경험하는 공간’으로 전환된다. 상설전시는 주제 중심 방식으로 재구성하고, 큐레이터와의 대화, 참여형 문화행사를 확대한다. 2026년 주요 특별전으로는 케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한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3일부터 3월 4일까지 ‘제17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연다. 올해 공모전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관광 서비스를 중심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20개) △초기관광벤처(창업 3년 이내, 40개)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40개) 등 3개 부문에서 총 100개 기업을 선발한다. 참가 기업은 관광체험 서비스, 실감형 관광콘텐츠, 관광기반시설, 관광기반기술 가운데 한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11월까지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창업 경영 실무 교육,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투자 유치 연계, ‘관광기업 이음주간’ 등 업계 연결망 구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그간
국립중앙도서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출판물이 급증하면서 납본 수집과 보상금 지급을 둘러싼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납본 제도 운영을 보완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우선 출판사의 출판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발급 건수가 평균 이상인 출판사를 중심으로 납본 시 납본 대상 여부를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출판 환경 변화를 반영해 관련 규정과 지침을 보완하고, 납본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도 추진한다. 납본제도는 국내에서 도서관자료를 발행 제작한 경우 30일 이내에 국립중앙도서관에 해당 자료를 제출하도록 한 제도로 접수된 자료 가운데 판매용 자료에 대해서는 도서관법에 따라 열람용 1부에 한해 보상금이 지급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 국가문헌을 포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영구 보존하기 위한 핵심 제도로 납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02.02
한국관광공사가 2026년을 방한객 3000만명 유치를 위한 ‘실행 원년’으로 설정하고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고도화부터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까지 아우르는 10대 대표사업을 추진한다.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성혁 신임 사장 기자간담회에서 관광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관광공사는 ‘더 많이 오고, 더 오래 머물며, 미래를 여는 관광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유입 체감 도약’의 3대 축 아래 핵심 사업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외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해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을 고도화한다. 중화권 일본 등 핵심시장은 지역 소도시 중심의 재방문 수요를 확대한다. 동남아 중동 등 성장시장은 케이-컬처 연계 상품을 통해 방한 수요를 적극 흡수한다. 미주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는 케이-컬처 기반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 질적 성장에도 초점을 맞춘다. 의료 등 고부가 시장을 전략적으
01.30
국가유산청이 보다 과학적 조사 방법을 통해 우리나라 현존 목조건축유산의 연대를 새롭게 규명했다. 국보 보물로 지정된 목조건축유산 11건의 연륜연대 분석 결과, 보물 ‘안성 객사 정청’이 14세기 중반에 건립된 사실이 확인되며 조사 대상 중 현존하는 목조건축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기록됐다. 연륜연대란 나이테 패턴을 이용해 생육연도를 분석해 목부재의 제작연대를 1년 단위로 측정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안성 객사 정청은 안성에 위치한 객사(지방 관청에 설치된 공식 접객 공간)의 중앙에 자리한 본건물이다. 국가유산청은 30일 ‘목조건축유산 연륜연대 및 수종분석’ 1차 조사(2025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디지털 기반 국가유산 보존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조사 결과 안성 객사 정청에 사용된 주요 목부재는 1345년 무렵 벌채된 것으로 확인됐다. 발굴 목재나 불단에 쓰인 목재를 제외하고 건축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월 2일자로 관광사업실장에 한경아 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국장을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한 실장은 관광학 박사로,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에서 관광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관광 분야 전문가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방한관광 캠페인과 민관협력 사업을 기획·총괄하고, 관광 정책 연계 업무 전반을 이끌어 왔다. 한 실장은 재단에서 세종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시 특화 과제 발굴과 실행을 총괄하게 된다. 재단은 이번 인사를 통해 관광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세종시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략적 관광사업 추진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01.29
케이(K)-콘텐츠 불법유통과 공연 스포츠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한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저작권법 일부개정안과 공연법,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콘텐츠 불법유통과 암표 문제를 ‘문화산업의 2대 난치병’으로 규정해 온 정부의 대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저작권법 개정안에는 해외 서버를 둔 불법 저작권 침해 사이트에 대해 문체부 장관이 즉시 접속 차단을 명령할 수 있는 ‘긴급 차단제’가 신설됐다. 고의적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하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된다.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암표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입장권 판매자와 중개업자의 부정행위 방지 책임을 강화했다. 부정판매자에게는 판매금액의 최대 50배 이하 과징금이 부과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콘텐츠 불법유통과 암표 문제를 해소해 케이-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