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9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콘진원)은 ‘시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 연구’의 후속 연구로 진행된 이번 보고서는 색각이상을 포함한 시각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 시각장애인이 해당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보고서 요약본을 점자로 제작해 배포했다. 본 연구는 관찰조사를 기반으로 게임업계 전반에 시각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고 접근성 개선 사례를 통해 게임사들이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 방향성을 제안했다. 이어 관련 산업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해 향후 사회적기업 등이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틀을 제공했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찰연구 결과, 게임 진행에 일부 어려움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구매 의욕을 보이는 등 게임에 상당한 흥미가 있음이 밝혀졌다. 최근엔 게임기업이나 인기 게임을 중심으로 색약 모드 지원, 저
03.18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공연 입장권 부정 판매를 처벌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연법 일부 개정 법률이 22일부터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법률 시행을 계기로 공연과 스포츠 등의 암표를 근절하는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 인기 있는 대중가수의 콘서트를 비롯해 프로스포츠와 이(e)스포츠 경기 등의 암표가 온라인에서 거래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입장권 구매 후 높은 가격으로 되파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기획사와 소비자의 피해도 늘어나 암표 근절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문체부는 2023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 입장권과 관람권 등을 구매한 후 웃돈을 받고 재판매하는 부정판매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공연법을 개정했다. 스포츠 경기 입장권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부정판매를 금지, 처벌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
100여종 약 120만송이의 싱그러운 봄꽃과 함께 헬로키티 등 산리오캐릭터즈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22일 개막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올 봄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봄꽃 테마가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기가 많은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해 대규모 야외 공간을 조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버랜드는 약 1만제곱미터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 특별 조성된 산리오캐릭터즈 테마가든을 통해 캐릭터 오감 체험을 선사한다. 에버랜드에서는 ‘페어리타운(요정마을)에 초대된 산리오캐릭터즈가 꽃과 함께 봄을 즐긴다’는 내용으로 다채로운 캐릭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중에서도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리틀트윈스타까지 가장 인기가 많은 7개 캐릭터가 에버랜드에 모였다. 튤립축제와 함께 포시즌스가
03.15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은 15일부터 27일까지 2024 기획초대전으로 서용인 초대전 ‘감각적 사실과 형태’을 연다. 서 작가는 인간의 감각이 화면에 형태로 나타나도록 유도한다. 서 작가는 작업노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의 작업은 이 그곳에 있는 감각적 사실들을 화면에 남기는 것이다. 화면에 남겨진 형태는 나와 사물 사이에서 발생하는 것이지만 그것은 나와 사물에 귀속돼 있는 것이라 말할 수 없다. 반응은 어디에 귀속되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다만 형태를 통해 드러나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이 형태들은 나의 감각을 넘어 보다 근원적인 힘의 운동에 의해 이뤄진다.” 서 작가는 또 경험은 사유 운동이기에 형태의 변화가 계속 일어나고 지속적으로 해석이 요구된다고 말한다. 그 요구에 의해 인식의 흐름이 형성된다는 이야기를 작품에 담고 있다.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서 작가의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과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부처들이 힘을 합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5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TF)을 발족했다. 산업단지는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경제 성장을 견인했으나 최근 노후화 및 생활·문화 기반시설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특별전담팀은 청년 근로자와 지방자치단체 등 현장과 소통하며 부처 간 협업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이 공동으로 이끌고 부처별 담당자와 지역문화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참여한다. 기반시설에 문체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목하는 부처 간 사업 연계 방안, 신규 국가산업단지 계획단계부터 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 산업단지 등 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 방안, 산업단지 내 문화기업 입주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김정희)과 함께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칠보산도병풍(七寶山圖屛風)’을 소재로 한 특별전 ‘작은 금강, 칠보산을 거닐다: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소장 칠보산도병풍 디지털 영상 전시’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3.15.~5.26.)과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3.15.~9.29.)에서 동시 개최한다.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소장 ‘칠보산도병풍’은 함경북도 명천(明川)에 있는 칠보산 일대의 장관을 그린 그림이다. 함경도 회령부 판관이었던 임형수가 1542년 3월에 칠보산을 유람한 뒤 여행기인 ‘유칠보산기’를 남긴 이후로 북관(지금의 함경도)의 대표적인 명승이 됐다. 이를 계기로 칠보산을 소재로 한 작품이 조선시대에 유행했다. 해당 병풍도 19세기 조선시대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며 작자는 미상이다.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유칠보산기’를 남긴 임형수가 칠보산으로 유람을 떠났던
03.14
서울신라호텔이 위스키 명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와 손잡고 1층에 위치한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에 프리미엄 위스키 특화존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The Distillers Library)’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위스키 컬렉션을 전시 및 판매하는 공간, 다양한 취향에 맞춰 위스키 컨시어지 및 시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 위스키와 함께 안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크릿 라운지(Secret Lounge)와 시크릿 다이닝 룸(Secret Dining Room) 등으로 구성된다. 시크릿 라운지에서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인 레이디번 글렌피딕 발베니의 희귀 위스키를 즐길 수 있다. 50여년 전 증류소가 폐쇄돼 전세계에 한정 수량만 유통되고 있는 ‘레이디번’과 글렌피딕 ‘아카이브 컬렉션’, 발베니 레어 매리지 등은 국내에서는 서울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에서만 독점으로 만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영상 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액 공제율을 최대 30%까지 확대하는 등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이 확정, 발표됐다.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위원회)는 1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미디어·콘텐츠 산업은 거대 글로벌 기업 중심으로 급격한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등 우리 콘텐츠의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이나 방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미디어 산업은 치열해진 경쟁으로 성장이 정체되거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위원회는 미디어·콘텐츠 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미디어와 콘텐츠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영상 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액 공제율을 최대 30%까지 확대하고 중소·중견기업이 영상콘텐츠 문화산업전문회사에 투자한 금액에 대한 세제 혜택(3%)을 신설했다. 또 경쟁력 있는 대형 콘텐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문화기반시설 도서관을 위한 정책을 공약해 주십시오.”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을 위한 정책제안서’(정책제안서)를 발표하며 주요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도서관 발전에 대한 관심과 선거공약 채택을 촉구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책제안서에 따르면 도서관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문화기반시설이다. 2022년 기준 공공도서관 이용자는 약 1억7500만명으로 이처럼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기관은 도서관이 유일하다. 박물관 관람객 약 6200만명, 미술관 관람객 약 1600만명과 비교할 때 더욱 그렇다. 국민들의 일상 속에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 도서관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혁명의 시대에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성장,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중추 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정책제안서에 따르면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 2
도서관법이 2022년 말 전면개정되면서 도서관 등록제가 신설됐다. 각 공공도서관들은 법정 기준 이상의 사서와 자료 시설을 갖춰 올해 말까지 각 시도 등 등록관청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그러나 법정 사서 배치기준을 충족하는 공공도서관들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도서관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공공도서관들이 지방자치단체에 등록을 해야 하는 가운데 등록 기준이 현실화돼 있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현장 공공도서관에 따르면 등록 기준에 따른 공공도서관 등록률은 23%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도서관법 시행령에 예외 조항이 있어 각 지자체들이 조례를 통해 등록 기준을 낮출 수 있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법정 기준 이상 사서 배치해야 = 2022년 말 전면개정된 도서관법에는 등록제가 신설됐다. 공공도서관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법정 기준 이상의 사서와 자료 시설을 갖춰 각 지자체에 등록해야 한다. 도서관법 시행령에 따르면 사서는 최소 4명 이상 근무해야 한다. 이에
03.13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윤도식)은 4월부터 초등학생들을 위한 민속현장 체험활동 교육으로 ‘달디단 박물관 교과여행(교과연계교육)’을 실시한다. 학습자 맞춤형으로 6개 주제의 교육을 학교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준비했다. ‘우리들의 성장여행’은 어린이들의 꿈을 찾아가는 ‘심리성장교육’이다. 상설전시관3 ‘한국인의 일생’과 연계해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삶의 과정을 통해 한 사람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의미를 찾아본다. ‘탈춤을 탈탈탈’은 풍자와 해학의 대명사 봉산탈춤을 체험하는 교육이다. 신분사회인 조선시대에 민중들은 탈을 쓰고 춤을 추면서 당시 사회제도를 마음껏 비판하고 풍자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케이푸드(KFOOD) 세시음식’은 농경문화와 세시풍속을 살펴보고 봄·여름·가을·겨울의 세시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교육이다. 상설전시관2 ‘한국인의 일년’과 연계해 명절과 절기의 개념을 이해하고 계절 변화에 따른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문정원)과 함께 13일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전통문화 분야 3차원(3D) 실감데이터 4543건을 무료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데이터는 △다양한 전통문양의 3차원 모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건축물과 무기・의복 △한국의 농경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김포통진두레놀이’의 농경소품 등이다.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동작(모션)을 캡처해 제작한 무예도보통지(조선 후기 무예 훈련교범)에 담긴 무예24기 동작 △조선시대 사람을 가상으로 제작한 디지털 인물(휴먼) 등도 함께 공개한다. 이는 문체부 ’메타버스데이터랩’과 함께 전세계 콘텐츠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3차원 제작 작업도구 ‘언리얼 엔진’의 ‘마켓플레이스’, ‘유니티 엔진’의 ‘에셋 스토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통복식에 대한 실감데이터는 3차원 의상 저작 플랫폼 ‘클로(CLO)’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문
03.1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올해의 문화도시’로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또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을 선도한 최우수 도시로 청주시 서귀포시 영도구 춘천시 등 4곳이 선정됐다. 문체부는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위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문화로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종합적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문화도시란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뜻한다. 문체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위원장 정갑영)와 함께 지난 한해 동안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를 점검한 결과 문화도시 24곳에서 253만명이 문화를 향유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제1차 문화도시 7곳, 제2차 문화도시 5곳, 제3차 문화도시 6곳, 제4차 문화도시 6곳 등 총 24곳의 문화도시를 지정했고 2023년 12월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곳의 조성
‘2024 어린이 책의 해 추진단’(추진단장: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은 12일 오후 3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강당에서 ‘2024 어린이 책의 해’ 출범식을 연다. 출범식은 축사, 로고 및 포스터 공개, 취지문 낭독, 주요 사업계획 발표,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리라 동화작가, 장영복 시인, 이향안 동화작가 등 어린이책 작가들이 함께한다. ‘책의 해’는 출판 도서관 서점 작가 독서 분야 민간단체가 추진단을 구성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대표적 민관 협력 사업이다. ‘2024 어린이 책의 해’는 2020년부터 매해 각각 청소년 고령층 청년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책의 해’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2024 어린이 책의 해’의 표어는 ‘책, 친구가 되어줘!’다. 우리 사회의 어린이들이 책을 친구로 여기며 평생 함께할 수 있도록 돕자는 의미다. 추진단은 어린이의 즐거운 독서를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천사항을 제시
03.1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함께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주민과 업계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으로 2020년부터 시작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1단계와 2단계 각각 4.3:1, 2.3:1로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2회의 심사를 거쳐 동구문화관광재단(광주 동구) (재)영월문화관광재단(강원 영월군) (재)영덕문화관광재단(경북 영덕군) (재)영동축제관광재단(충북 영동군)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전남 강진군) 등 10개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기존 지역관광추진조직을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한 결과, 협동조합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경남 하동군) (재)완주문화재단(전북 완주군) (사)평창군관광협의회(강원 평창군) ㈜행복한여행나눔(충남 홍성군) 등 7개소를 계속 지원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이와
03.08
외국 작가 기획초대전으로 13일까지 서울 광화문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에서 우베 요나스 (Uwe Jonas) 초대전으로 ‘더컬러오브스톤(The Color of Stone)’ 전시가 열린다. 우베 요나스는 독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로 강철뼈대와 돌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한다. 강철 뼈대는 여러 돌을 연결해 안정적이고 복잡한 구조물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돌과 돌 사이의 공간들은 물론, 환하게 탁 트인 주변 공간까지 작업에 끌어들인다. 그의 작품은 구조학적으로 아름답다. 강철 뼈대 위 돌들은 같은 모양이 없고 전부 다 다른 크기의 돌들로 이뤄져 있다. 정면에서 보면 작품이 평면 같지만 강철 뼈대로 인해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 신선함을 전달한다. 5일 갤러리 내일에서는 ‘작가와의 만남’이 열렸다. 갤러리 내일 관계자는 “이번 더컬러오브스톤 전시로 한국과 독일의 예술적 교류가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의: 갤러리 내일 02-2287-2399 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정향미 저작권국장 주재로 제1차 ‘문화서비스 통상 전문가 포럼’을 연다. 문체부는 콘텐츠 관광 스포츠 등 문화서비스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및 학계 법조계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문화서비스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통상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부터 분기별로 ‘문화서비스 통상 전문가 포럼’을 운영한다. 1차 회의에서는 통상 전문 교수들을 비롯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산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관련 공공기관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통상’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문화서비스 통상은 영화 드라마 케이-팝 게임 웹툰 출판 등 케이-콘텐츠를 비롯해 관광과 스포츠의 해외 진출에 관한 사항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저작권 통상과 함께 우리 콘텐츠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중심축의 하나다. 최근 국경을 초월해 디지털 환경에서 상품과
03.07
책문화네트워크의 출판브랜드 PARK & JEONG에서 책문화학술 시리즈 4권으로 ‘공공도서관 정책환경과 법제변동사: 1991년부터 2021년까지’를 출간했다. 한국 공공도서관 정책환경과 법제변동사를 연구한 책으로 이정수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의 박사학위 논문을 수정, 보완했다. 한국의 공공도서관 정책환경과 법제는 어떻게 변동돼 왔는지 분석했으며 영국 미국 일본의 도서관법과 도서관 정책을 비교, 분석했다. 우리나라의 공공도서관 정책이 가시화된 것은 1990년 문화부가 신설되면서부터다. 도서관 정책 담당 부처가 문교부에서 문화부로 이관되면서 ‘문화기관으로서 공공도서관’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됐다. 또한 지방자치제도가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공공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지식정보센터로 역할을 수행했다. 도서관법은 1963년에야 제정됐다. 또한 도서관 정책이 본격화된 1990년 이후 2021년까지 4차례의 큰 변화가 있었다. 도서관법의 변천에 따라 공공도서관은 정보제공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조선어사전’이 복간됐다. 조선어사전은 우리말로 된 최초의 국어사전으로 청람 문세영이 편찬해 1938년 발간됐다. 조선어사전의 발간은 우리말이 나라말이 될 수 없던 시기에 우리 언어가 아직 살아 있음을 알리는 선언과도 같았다. 또한 조선어사전은 조선어학회가 1933년에 제정한 ‘한글 맞춤법 통일안’에 의해 표기한 최초의 사전으로 당시 표준어 보급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역사적 학술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온전한 실물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복간된 조선어사전 영인본은 한글학회 ‘우리말 큰사전’ 수석 편찬원을 지낸 조재수 국어학자가 소장한 초판본을 저본으로 삼았다. 활자체와 4단 세로쓰기 양식은 물론 활판 인쇄 기술의 한계로 발생한 오류를 인위적으로 수정하지 않고 표지부터 본문까지 원본의 물성을 최대한 동일하게 재현해 첫 출간 당시의 시대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조선어사전은 초판본 8만여 어휘, 수정증보판(1940년 발간)은
근로자들의 휴가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7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39.5%가 증가한 14만1345명이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최대 15만명 참여를 목표로 지난달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7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최대 규모인 15만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2018년 처음 2만명(244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래 참여기업 및 근로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운영위원장인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는 7일 “인구감소지역 등에 출생인구를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어 관광을 통해 관계인구를 늘리고자 하며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지역관광 활성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휴가문화 개선을 위한 문체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