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1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함께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계기로 유럽에 한국도서를 홍보하고 K-북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는 파리올림픽을 맞이해 프랑스를 찾는 전세계인들에게 5일부터 8월 30일까지 ‘K-북’의 매력을 알리는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의 원천’(K-Book: The Origin of K-Culture)을 주제로 한국 그림책 문학 웹소설 등 총 110종을 선보인다. 문학 작품으로는 지난해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에 이어 2024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한 한 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 등을 프랑스 번역본과 함께 전시한다. 한국 그림책 작가 4명은 11일부터 13일까지 파리의 서점 도서관 박물관 학교 8곳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연수회(워크숍)를 진행한다.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의 북토크는 14일 프랑스 대
지난 1년 동안 청소년의 공공도서관 이용률은 76.0%(홈페이지 이용 포함)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과사회연구소는 (재)도서문화재단씨앗의 지원으로 1~2월 전국 만 13~18세 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조사한 ‘청소년이 가고 싶은 도서관: 청소년의 공공도서관 이용 실태 및 수요조사’ 결과를 11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이용 수요와 관련된 전국 단위 대규모 청소년 의견 조사는 처음이다. 청소년의 64.1%는 공공도서관을 방문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명 중 1명은 월 1회 이상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공도서관이 청소년을 서비스의 주요 대상으로 인식하고 이들의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할 필요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청소년들의 공공도서관 이용 목적(복수 응답)은 독서 및 대출이 61.0%, 공부가 47.8%, 숙제가 26.7%, 공간 이용이 22.3%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공공도서관 이용 의향의 경우 5점 만점에 학습이 4.13점, 휴식 및
06.10
브라질 니테로이 현대미술관에서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가 9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 문화원)과 진주시(시장 조규일), 브라질 니테로이시, 니테로이 현대미술관 등 양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현지 문화예술기관 간에 긴밀하게 협업한 성과다. 세계적 실크 명산지 중 하나인 진주의 실크를 사용한 등불로 만든 터널과 3차원(3D) 달 조형물, 진주시 관광 마스코트 ‘하모’ 조형물, 한복 전시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 개막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문화원은 7일 브라질에서 주브라질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기모), 진주시, 니테로이시, 예수상 관리기관과 협력해 브라질의 대표 상징물인 예수상에 한복 이미지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 행사를 개최했다. 프로젝션 매핑이란,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줌으로써
06.07
강서구립 강서영어도서관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자서전 글쓰기 프로그램 ‘하나의 삶, 하나의 책’ 수강자를 11일까지 모집한다. ‘하나의 삶, 하나의 책’은 ‘자전적 글쓰기’를 주제로 자서전 기획부터 시작해 글쓰기의 기초를 배우고 글을 쓰는 과정을 거쳐 책으로 만들기까지의 전체 과정을 다루는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삶을 정리하며 과거와 화해하고 살면서 느낀 소중한 것을 다른 이에게 유산으로서 남기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실제 글을 쓰는 과정을 병행해 결과물로서 각자 자신만의 책을(10부)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의 삶, 하나의 책’은 3단계 ‘자서전 기획하기’ ‘글쓰기 강의’ ‘글쓰기 실습’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단계인 ‘자서전 기획하기’는 나의 삶을 연보로 작성하는 것에서 시작해 자서전의 목차를 만드는 과정까지 자신의 자서전을 기획해 보는 단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문체부 청년 직원,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로컬100 기차여행 참가자 등 40여명과 함께 7일 ‘로컬100 보러 로컬로’ 6번째 캠페인으로 동해시를 찾아간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으로 선정했다. 유 장관 등은 동해시의 ‘로컬100’인 무릉별유천지를 비롯해 무릉계곡 삼화사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을 방문한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로컬100 기차여행 밀양편’에 이어 코레일(대표 한문희)과 동해시가 함께 출시한 ‘로컬100 기차여행 동해 강릉 1박 2일’ 프로그램을 통해 2번째 기차여행을 떠난다. 지역문화 현장에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관광 예술 미디어 소통 등 문체부 업무 분야별 청년 직원과 필리핀 타지키스탄 헝가리 국적의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06.0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콘진원)은 ‘2024 콘텐츠산업포럼’을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연다. 기술 혁신이 콘텐츠산업 생태계에 가져올 새로운 기회와 건전한 창작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콘텐츠산업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일상화, 콘텐츠 창작 현장의 기회와 도전’(AI Transformation, New Creativity & Creator)을 주제로 정책 방송 게임 음악 이야기 등 5개 분야 30여명의 콘텐츠산업 전문가, 창작자 및 제작자, 생성형 AI 기술 개발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선다. 행사 첫날인 12일 개최되는 정책포럼에서는 ‘AI가 이끄는 콘텐츠 산업혁명,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상무, 구태헌 법무법인 린 변호사, 안희수 씨제이이엔엠 팀장, 권한슬 스튜디오프리윌루젼 감독, 김혜창 한국저작권위원회 본부장의 발제가 진행된다. 특히 △
소리와 오디오시스템 전시, 체험 전문 공간 5일부터 전시 관람은 예약제 소리(Sound)와 오디오시스템(Audio)을 기반으로 한 전시 및 체험 전문 공간 ‘오디움’이 5일 문을 연다. 오디움은 1877년 유성기 발명 이후 150년간의 오디오 발전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 및 전시하는 전문 사립박물관이다. KCC 창업주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산과 정몽진 KCC 회장이 출연한 사재를 통해 건립됐으며 (사)서전문화재단법인이 운영한다. (사)서전문화재단법인은 소리와 음향을 통해 문화 예술을 향상시키며 예술가 청소년 그리고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개개인과 단체를 지원하는 공익기관이다. 문화 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문화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다양해졌다. 이에 청각 및 음향 콘텐츠 관련 장비의 수집 보존 연구 관리와 함께 이를 같이 경험하고 향유할 대중적인 체험 공간을 구상함으로써 문화 예술의 다양성과 저변확대를 위한 지속적
06.03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방문위)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서울 주요 지역에서 6월 한달 동안 개최한다. 최근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로 화장품 메이크업 등 K-뷰티 및 K-컬처가 꼽히고 있다. 행사 기간에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다양한 K-뷰티 패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여한 K-뷰티 패션업계는 외국인들에게 홍보가 가능하다. 행사에서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할인 제공, 뷰티 제품 증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메이크업 헤어 패션 등 38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대에서 헤어 메이크업, 성수에서 패션, 명동에서 이벤트 등 주제별 거점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헤어 메이크업 패션 유통 등 협업기업과 항공 숙박 기업들의 할인 판촉 등이 제공된다. 헤어 분야 기술교육, 의료 웰니스 업계 기업상담 등 B2B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방한 외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에서 2024 기획초대전으로 12일까지 신문용 한만영 작가의 ‘2ID’ 초대전이 열린다. 전시에 함께하는 2명의 원로 작가들은 60년대 중반에 미술대학을 다닌 경험을 공유했다. 두 작가 모두 현대미술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이에 자신들의 경험을 발전시켜 고유 미학을 확립하고 후대에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신 작가는 풍경화의 자연은 작품의 발상지로 작품 속에 숨 쉬고 있다고 말한다. 자연의 구체적인 정경은 자취를 감추고 범자연적인 호흡이 화면에 담겨 있다. 한 작가는 생성과 소멸, 채움과 비움, 생과 사 등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닌 동일한 요소의 순환 현상이라 말한다. 이 개념을 토대로 한 작가는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허물고 통합한다. 두 작가의 작품 이미지는 다 다르지만 그들의 미적 가치와 추구하는 작업의 방향성은 동일하다. 이에 갤러리 내일은 해마다 두 작가의 전시를 같이 진행한다. 한
백건우 이진상 조성진 무대 풍성한 즐길거리 제공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한예종)가 주관하는 ‘2024 예술마을 프로젝트: 제10회 계촌클래식축제’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5월 31일부터 2일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축제는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참여를 통해 국내 대표 야외 클래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한국 피아니스트 3인방 백건우 이진상 조성진이 무대에 오르는 별빛콘서트였다. 축제 첫날 별빛콘서트는 쇼팽 슈만 등 매년 다른 작곡가의 삶과 음악을 탐구해 온 백건우가 생애 첫 모차르트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났다. 둘째 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피아니스트 이진상과 정치용 지휘자가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하며 스승과 제자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가장 많은 관
05.3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한글박물관)은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을 주제로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사진 영상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에는 2024년도에 촬영한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사진 촬영기기의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로, 한글 배우는 모습, 한글 작품, 한글 간판 및 디자인 상품, 주변의 건축물에서 발견한 한글, 해외에서 만난 한글 등이다. 작품은 전용 누리집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도 응모 가능하다. 국적과 연령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금상 3점, 은상 4점 등 총 30점을 선정한다. 10월 9일 한글날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며 국립한글박물관장상과 함께 문화상품권 등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춤을 추는 춤꾼이나 춤을 만드는 창작인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자신의 춤에 대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것이다. 춤의 역사를 정확히 인식해야 전통의 춤들을 올바르게 계승해 새로운 창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식공작소에서 펴낸 ‘한국 무용사’는 한국 근대 무용을 체계화해 한국 창작 춤의 기틀을 마련한 한국 창작 무용의 대모 김매자 선생이 쓴 책이다. 50여년 동안 기록한 무용사관과 한국 무용사를 강의하며 수집한 국내외 자료를 총정리했다. 고대 부족 국가 시대부터 현대까지 역사 기록에서 드러나는 한국 무용의 기원과 발전상, 의의, 주요 사건과 인물 등을 만날 수 있다. 1995년 출간한 책을 바탕으로 대폭 개정했다. 이와 함께 저자는 ‘세계 무용사’를 번역해 펴냈다. 세계 무용사의 고전으로 다학제적 관점으로 세계의 무용사를 기술하고 종족음악학에 관한 조예를 배경으로 폭넓은 인류학적 자료를 제시한다. 1983년 번역 출간된 책을 바탕으로 개정했다. 송현경 기자 funny
(사)6.10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 라종일)는 98주년을 맞아 제6회 학술심포지엄을 6월 4일 오후 1시30분 서울 종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백봉정치문화교육원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순종의 인산과 6.10만세운동’이 주제다. 인산이란 왕 등의 장례를 일컫는다. 최은진 국사편찬위원회 연구사의 논문 ‘순종의 서거와 인산과정’를 시작으로 5명의 연구자가 나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이준식 전독립운동사연구소장의 사회로 토론이 벌어진다. 전국적으로 벌어졌던 ‘망곡제 봉곡식과 송학선 의거’ 등으로 6.10만세운동의 범위를 넓히며 ‘6.10만세운동 주역들의 이후 삶’을 다룬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05.30
국가도서관위원회(위원장 윤희윤)는 제8기 위원회 출범 후 첫 전체회의를 29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당연직 정부 부처 위원과 위촉직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 등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2025년(2024년 실적)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지침, 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 등의 보고 안건을 처리하고 원활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소위원회는 기획전략, 도서관 디지털 혁신, 지식문화 확산 연계, 소통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유 장관은 “도서관은 문화 교육 복지 등의 영역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제8기 위원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환경 속에서 도서관 정책을 원활히 추진해 올바른 도서관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식정보강국으로서의 경쟁력을 제고토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
‘2024 춘천마임축제’가 6월 2일까지 열린다. 1989년에 시작해 제36회를 맞이한 춘천마임축제는 물 불 몸의 움직임을 통해 도시와 예술, 시민을 잇는 공연예술 축제다. 영국 런던 마임축제,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축제의 하나로 성장했다. 올해는 ‘따뜻한 몸(Warm Body)’이 주제다. 춘천마임축제는 ‘로컬100’ 중 하나다. 로컬100은 지역의 문화 예술 역사 관광 생활양식 등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유무형의 지역문화 명소와 지역문화 콘텐츠, 지역문화 명인 등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말 선정했다. 문체부는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국 문화도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문화도시 박람회’도 춘천에서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다. 문체부는 전국문화도시협의회(의장도시 춘천)와 함께 ‘사람하는 도시, 사랑하는 도시’라는 주제로 문화도시 박람회를 연다. 춘천마임축제의 올해 주제인 ‘따뜻한 몸’과 연계해 각
정독도서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정독도서관(관장 최웅장)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31일 ‘나 먼저, 우리 먼저’ 청렴문화 생태행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정독도서관 정원 분수대에서 진행된다. 청렴을 주제로 한 ‘청(렴)정(독) 2행시 짓기’와 본인의 친환경적 실천 의지를 담은 ‘생태행동 투표’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친환경 다회용기가 기념품으로 지급된다. 캠페인은 이용자와 전 직원이 함께 청렴을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생태행동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시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웅장 정독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이용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청렴한 문화를 확산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대응 행동을 실천함으로써 공공도서관으로서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5.29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콘진원)은 ‘2024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한류마케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은 K-콘텐츠를 주축으로 한류의 산업적 파급효과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방송 간접광고 분야에선 10개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의 제품을 특성에 맞춰 간접광고 방식으로 노출한다. 브랜디드 콘텐츠 분야에선 5개사를 모집하며 기획 단계부터 해외판촉을 연계해 웹드라마 웹예능 등에 노출되도록 지원한다. 소비자들이 노출된 제품을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페이지를 연동한다. 구글 주관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 관리 컨설팅과 유튜브 쇼핑 기능 활용을 위한 교육도 한다.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 입점 시 결제 수수료 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이같은 지원은 콘진원-구글-마플샵 파트너십 구축에 기반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및 콘
05.28
대한민국 홍보를 핵심가치 중심으로 통합하기 위해 ‘국가홍보전략위원회’가 신설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세계와 함께 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을 홍보 콘셉트로 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해외홍보 추진계획’을 밝혔다. 한국은 글로벌 국력 순위 종합 6위에 이르며 유엔무역개발회의에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가 변경되는 등 세계적 중추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한류 중심 한국 알리기를 넘어 한국의 핵심가치를 발굴, 확산하는 데 국가홍보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제 문화 교육 등 전문가 및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국가홍보전략위원회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국가이미지 조사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한국의 핵심 가치와 강점을 중심으로 홍보 방향을 논의한다. 아울러 위키피디아 등 주요 채널을 통해 한국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데에 주력한다. 또한 해외 유통되는 한국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플랫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을 대상으로 서울국제도서전의 수익금 재정산 확정 및 반환 통지에 대해 행정소송법상 항고소송(무효확인 및 취소)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출협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 10일 출판진흥원으로부터 2018~2022년 서울국제도서전 사업과 관련해 발생한 수익금 3억5900만원을 반납하라는 최종 통지를 받았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1950년대부터 발전해온 서울국제도서전이 감사 대상이 된 것도 드문 일”이라면서 “수익금 요구액을 임시로 지불하고 타당성을 따지는 적절한 방법을 강구해볼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런 것도 협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독서 진흥 및 출판의 해외진출지원을 위해 출협으로 배정된 보조금 예산의 전면삭감, 그리고 모든 관련 업무의 정부 주도 업무 진행 결정 등을 진행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부터 문체부와 출협의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문체부는 서울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와 함께 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을 재정립하기 위해 ‘더 많은, 더 정확한, 더 긍정적인’ 한국 정보를 확산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해외홍보 추진계획(2024~2027)’을 28일 밝혔다. 문체부는 2월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신설한 이후 해외 미디어 협력 및 분석, 홍보 콘텐츠 제작 분야 의견수렴 등을 거쳐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해외홍보를 추진할 때 관련 기관과 콘텐츠 메시지 등에 통합 적용하는 홍보 콘셉트를 마련했다. ‘세계와 함께 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객관적 데이터 분석에 근거해 6개 보조 메시지 ‘혁신적인’ ‘창의적인’ ‘친근한’ ‘신뢰할 수 있는’ ‘성장하는’ ‘안전한’을 추가한다. 또한 국가홍보전략위원회를 신설해 관련 내용을 논의한다.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한국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 접근 경로별 홍보방안을 추진한다. 한국에 관한 정보검색 시 최상단을 차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