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2
2024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2024 PARADISE ART LAB FESTIVAL, JANGCHUNG)’이 13일까지 서울 장충 일대에서 펼쳐진다. (재)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사장 최윤정)이 주최 주관하며 31일 막을 올렸다. 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방문해 즐기는 ‘지역 협력형’ 예술 축제로 3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 10팀의 아트앤테크(Art&Tech) 작품들이 실내외 곳곳에 설치돼 서울의 중심에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는다. 아티스트 토크, 지역 상점 콜라보 메뉴, 지역 예술가 협업 프로그램 등 문화예술 생태계 부흥을 위한 콘텐츠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메인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전시와 먹거리 등을 통해 오감으로 예술을 만끽할 수 있다. 전시관 1층에 입장하면 지역의 날씨 데이터를 시각화한 손여울 작가의 상호작용(인터랙티브) 설치 작품이 관객을 맞는다. 지하 1층에서는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전형산 작가의 설치 작품이 몰입감을 선사한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다채로운 고객 사은행사와 기부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광명스피돔은 13~15일, 20~21일 총 6일간 무료입장 행사를 한다. 또 마지막 경주 이후 퇴장 고객에게 홍삼 50개, 참치 100개, 김 150개, 음료 6000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사리 경정장에서는 10~12일 ‘추석맞이 특별 3일 경정’ 기간 동안 고객 사은행사가 열린다. 10일에는 무료입장과 함께 수정과 700개를 제공하고 11일에는 한과 1000개, 12일에는 약과 100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12개 장외지점에서도 지점별로 송편 식혜 등 먹거리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도 펼친다. 장안지점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에 900만원 상당의 추석 선물, 명절 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관악지점과 시흥지점은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을 전달한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달 30일 광명스피돔 옥외농구장 일원에서 ‘광명돔경륜장 고객편익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조현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하형주 상임감사,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 임오경 국회의원(광명 갑),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부 관계자, 광명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 사업설명, 안전시공 선언,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광명스피돔 옥외농구장 일원에 건립하는 ‘광명돔경륜장 고객편익센터’는 건축 총면적 2636㎡, 지상 3층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휴게공간, 고객 상담 시설 등이 있다. 광명스피돔 이용 고객과 지역주민 등에게 문화, 스포츠, 여가 생활을 위한 복합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이사장은 “고객 편익센터가 멋진 모습으로 완공되는
한글재민체서예대전 공모작 수상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글재민체는 1908년 대한제국 순종 황제가 근대식 국립병원인 대한의원 개원일에 공표한 대한의원개원칙서(국가등록문화재 제449호)에 담긴 붓글씨 관공체를 재해석한 디지털 폰트다. 한글재민체연구회는 한글재민체의 보급을 위해 대신송촌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서예 공모전을 개최했다. 대상(대신송촌상)은 곽상혁씨가 수상했으며 매입 상금으로 3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한글재민체상)은 박한원씨가 수상했으며 매입 상금으로 1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관공체상)은 김은자씨가 수상했으며 매입 상금으로 50만원이 수여된다. 특선(정자체상)은 김미숙씨 외가 수상했으며 상금 각 10만원이, 입선은 경규남씨 외가 수상했으며 상장이 수여된다. 심사평가는 응모 규정을 준수한 작품들 중 서예 필력을 기반으로 관공체 한글재민체의 자형과 결구를 잘 파악하여 썼는가, 서체가 강건하고 유려한 조형미를 가지고 있는가, 전체적인
08.30
문화정책 전 분야의 역사 쟁점을 총괄해 문화정책의 전반을 다룬 ‘한국 문화정책의 이해: 이론 역사 실천’이 발간됐다. 문화정책의 이론과 현장을 가로지르고 현실 문화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화정책 입문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2023년 문화정책 연구자, 문화예술 전문가, 시민문화 활동가, 전 공공기관장 등이 참여한 문화정책 연구모임에서 기획됐다. 모임에서는 문화정책의 역사,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 예술인복지, 예술 창작지원, 지역문화, 문화도시, 한류와 콘텐츠산업, 스포츠 인권, 관광 등을 다뤘다. 이를 문화정책에 관심이 많은 연구자와 현장 종사자, 특히 문화예술계 젊은 세대와 공유하고자 한다. 책은 △한국문화정책의 역사와 이론 △문화예술정책 △콘텐츠 관광 문화정책 △지역문화와 문화유산정책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문화정책의 이론적 기초, 문화정책의 역사적 전개과정, 문화예술법의 변천 과정, 문화정책과 문화재정, 문화향유와 기본권 정책 등을 만날 수 있다.
2024 기획초대전으로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에서 진희란 초대전 ‘산로_서울순성’이 열린다. 산로는 산길을 따라 오르며 본 풍경을 뜻한다. 진 작가는 산수에 집중해 산로를 표현하는 수묵 작가다. 작업을 시작할 때부터 산에 올라 길 마디마다 멈춰서 그림을 그렸고 그 길을 모아 산을 그렸다. 오랫동안 보고 지낸 서울의 북악산 인왕산 북한산을 그렸으며 산에 세워진 도성과 산성 옆으로 난 산길을 타고 오르며 본 풍경을 그렸다. 이에 따라 ‘산로_서울순성’이란 전시 제목이 탄생했다. 매개체인 산을 보이는 그대로 그린 것이 아니다. 작가의 오감으로 느낀 풍경을 담고 더 정제해 한지에 옮겨 그린다. 거친 바위와 막 오른 경사진 언덕 등을 거친 선, 뭉개진 자국으로 담았다. 또한 순간의 풍경을 글과 함께 기록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08.29
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은 9월 19일 ‘못골부모성장학교 Part.3 내 아이의 무기력을 깨우는 마음의 심폐 소생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진행되는 못골부모성장학교 프로그램은 자녀의 정서와 심리에 관한 주제도서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4회차 부모교육이다. 자녀의 성장을 이해하고 가정 내 긍정적인 정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무기력의 비밀’의 김현수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도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정신의학과 전문의로 성장학교 별의 교장을 맡고 있다. 강연 및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심리적 지원을 하고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구립증산정보도서관(관장 김숙경)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9월 7일과 14일 오전 10시에 지하 1층 문화강좌실에서 ‘북북(BOOKBOOK) 오락실: 문해력 업(up)! 이야기 보드게임’을 실시한다. ‘북북(BOOKBOOK) 오락실: 문해력 업(up)! 이야기 보드게임’은 서울특별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과 서울어린이도서관협의회의 협조로 서울 지역 어린이도서관 11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그림책과 보드게임을 융합한 프로그램이다. 구립증산정보도서관에서는 초등 3~4학년 대상으로 ‘왕 한번 잘못 뽑았다가 큰일 날 뻔했네’와 ‘우리가 손잡으면’을 읽고 관련 보드게임을 운영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구립증산정보도서관 어린이열람실로 문의하면 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황금숙)은 9월 2일부터 ‘장애인정보누리터 이용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애인들의 도서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등록증을 소지한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도서관과 인근역까지 차량이동(6인 좌석 및 전동휠체어 3개 탑승)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도서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과 보호자는 서초역 혹은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도서관까지 또는 도서관에서 해당역으로 차량 이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서관이 개관하는 평일(주말과 공휴일 제외) 기준으로 인근역에서 도서관까지 왕복 3회 시행 예정이다. 예약 없이 정해진 시간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4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하며 다음해부터 전면 시행한다. 황금숙 국립장애인도서관 관장은 “장애인 이동지원 보장의 중요성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면서 “전국 장애인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장애인이용자 이동 서비스 제공에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연수관에서 ‘2024년 도서관정책 워킹그룹 오픈 세미나’를 열고 있다. 워킹그룹은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 추진과제 중 도서관 현장과 학계, 정부의 논의가 선제적으로 필요한 11개 주제에 대해 논의해왔다. 오픈 세미나는 워킹그룹이 논의해온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은 고령자, 다문화 친화 환경 조성으로 물리적, 심리적 접근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도서관 고유의 지식정보 제공 기능 외에도 생활편의 주민문화 여가생활 평생교육 등 사회적 요구를 수용해 사회적 포용을 실천하는 ‘모두의 도서관’을 지향해야 합니다.” 김연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예술가치확산연구실장은 28일 오픈 세미나에서 패널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지역문화 활성화 및 사회적 포용을 위한 도서관의 역할 확대’를 주제로 설명했다. ◆‘지역사회 계속 거주’ 위
문체부, 국어문화원연합회 한국방송공사, 내일신문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사)국어문화원연합회 한국방송공사(KBS) 내일신문 등과 함께 청소년들이 스스로 언어를 개선하고 올바른 언어문화를 형성하도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말 교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은 한국방송공사 아나운서 40여명이 전국 100여곳의 초·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우리말 교육이다. ‘차별 없는 대화, 어떻게 시작할까요?’라는 주제로 청소년기에 접할 수 있는 차별적인 언어 습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대화에 익숙해진 청소년들이 올바른 소통 방법과 바른 표현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 내일신문이 추진하는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 교실’은 수행평가 방식을 활용한 모둠별 탐구활동이다. 청소년들이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언어 현상을 탐구하도록 지원해 청소년들의 쉽고 바른 우리말의 필요성에 대
08.28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K-컬처의 상징을 조성하고 예술 2.0을 준비하는 등 K-컬처의 미래를 위한 기초체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문체부는 2025년 문체부 예산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7조1214억원으로 편성됐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대비 1669억원, 2.4%가 증가한 규모다. 부문별로 보면 문화예술 부분에 올해 예산 대비 407억원이 증가한 2조4090억원을 편성했다. 콘텐츠 부문은 올해 예산 대비 1.5% 증가한 1조2995억원을 편성했다. 관광 부문에는 올해 예산 대비 2.4% 증액한 1조3479억원을, 체육 부문에는 올해 예산 대비 587억원이 증액된 1조6751억원을 편성했다. 문체부는 우선 K-컬처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인근 권역의 문화 여건을 총체적으로 개선하는 광역형 선도도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한국예술의 2.0을 준비하기 위해 청년예술인의 기회를
08.27
9월 1일부터 7일까지 ‘누구나 어디서나 무엇이든 읽을 권리가 있다’를 주제로 제10회 ‘금서읽기주간’(Banned Boooks Week)이 열린다. ‘바람직한독서문화를위한시민연대’(대표 안찬수)는 이같은 내용을 26일 밝혔다. 9월 4일 ‘앨라이 도서전’과 함께 ‘열린 문: 작은 활자들의 자유’ 공동 포럼도 진행한다. 금서읽기주간은 ‘독서의 달’ 첫번째 주인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각지의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서점과 독서동아리 등에서 역사상 금서가 됐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기간이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표현의 자유와 이를 뒷받침하는 독서 및 도서관의 자유, 출판의 자유를 지키려는 취지다. 올해 금서읽기주간에는 최근에 금서가 된 책을 도서관에 비치해 함께 읽고 토론의 장을 펼치고자 한다. 또한 금서읽기주간 기간에 포럼을 열어 독서문화, 도서관, 출판 관계자, 성평등 관련 활동가들과 검열이 이뤄지는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바람직한독서문화를
08.23
김애란 작가, 1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소설은 뒤집어진 가족소설 혹은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설에는 성취 혹은 성공을 이루기보다 무언가 하지 않으려는 친구들, 무언가를 그만둔 아이들이 나옵니다. 무언가를 그만두는 과정에서 자기 이야기에 몰두하다 종래엔 타인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되고 내 고통만큼 다른 사람의 슬픔과 상처를 이해하는 과정을 더불어 그리고 싶었습니다. ‘성장이란 무엇인가’ 물었을 때, 내가 더 커지거나 잘 하게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내 안으로 들어와 그 사람들의 자리가 더 커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떤 욕망을 가진 인물이 그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뭔가 노력하고 시도했다는 일반적인 구조와는 다른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김애란 작가는 21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 출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새 소설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김 작가는 ‘달려라, 아비’ ‘침이 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저작권보호원(보호원, 원장 박정렬)과 함께 태국에서 한국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6400여편을 불법 유통한 사이트에 대해 최초로 접속 차단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국내 저작권자(KBS SBS JTBC 등)와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태국 정부 및 해외 민간기구 등과 공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난해 문체부는 갈수록 국제화 지능화되는 저작권 범죄에 대응하고자 관계부처 합동으로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태국 내 불법유통 사이트 접속 차단은 이에 따라 문체부와 보호원이 현지 정부, 해외 민간기구 등과 연합해 이뤄졌다. 그동안 해외에서의 저작권 침해 대응은 국내 저작권자가 민간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대응하고 문체부와 보호원이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문체부와 보호원이 태국 정부, 해외 민간기구와 협력해 현지 법원의 접속차단 명령을 이끌어냈다. 해외에서의 K-콘텐츠 저작
08.22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해외 한국어 보급을 더욱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해외 한국어 보급 확산을 위한 ‘세종학당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전세계 한류 확산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 강화에 힘입어 한국어 학습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어 확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취지다. 우선, 통합형 온라인 학습 운영체계인 아이(i)-세종학당을 구축해 시공간 제약 없는 한국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한다. 기존 자가 학습 앱을 ‘생성형 AI 한국어 선생님’ 앱으로 고도화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한국어 학습에 대한 통계 분석을 위해 ‘해외한류실태조사’ 한류 콘텐츠 항목에 한국어를 추가하고 정기적으로 ‘한국어 교육 실태’를 조사한다. 이에 따라 신규 거점 세종학당 전략적 진출, 현지 특성화 사업 등을 지원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해외 한국어 보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세종학당의 역할을 보다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2일 국무총리 주재 제4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세종학당 혁신방안(2024~2027)’(혁신방안)을 발표했다. 혁신방안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 해외 전진기지, 세종학당’을 비전으로, △디지털 신기술 활용 ‘아이(i)-세종학당’ 구축 △세종학당의 역할과 기능 확대 △고품질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을 3대 추진전략으로 삼았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한국어 학습 지원 △i-세종학당을 통한 접근성 개선 등을 8대 핵심 과제로 한다. 세종학당은 민간 영역에 강사 연수와 교재를 지원하고 유관 기관과 연계 협력하는 등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한다. 우선, 문체부는 신규 세종학당을 2024년 256개소에서 2027년 300개소까지 확대한다. 나아가 국내 재단 본부에서 전세계 세종학당을 관리하는 기존 체계에 변화를 준다. 중간 관리기관으로 권역별 거점 세종학당의 기능을
“독립운동과 관련해 김가진의 생을 살펴보겠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는 것은 자기 의지에 의해 하는 것이지만 이 세상에서 누릴 것을 다 누린 사람이 하는 건 좀 다르겠죠. 조선왕조에서 고위 관료를 지내고 엄청난 명예를 갖고 있던 김가진은 그 명예를 다 버리고 상해 임시정부로 74세에 망명을 합니다. 그래서 김가진이 상해에 도착했을 때 임시정부 사람들이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13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린 동농 김가진 서예전 ‘백운서경’에서는 100여명의 관람객들이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현장 강연을 들으며 김가진의 서예를 감상했다. 현장 강연에서 유 전 청장은 ‘동농 김가진의 생애’라는 자료를 나눠주며 김가진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였다. 유 전 청장은 “김가진은 조선왕조의 고위 관료 중 유일하게 임시정부에 참여한 국가의 원로였다”면서 “김가진은 비밀 항일결사조직 대동단 총재로, 임시정부 고문으로 끝까지 독립운동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독립운동가 동농 김가진의 서예전 ‘백운서경’이 9월 1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린다. 김가진은 대한제국의 고위 관료이자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다. 또한 당대 최고의 서예가이기도 하다. 그는 비밀 항일독립운동단체인 조선민족대동단을 조직해 총재를 지냈고 74세에 상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 고문으로 항일투쟁을 했다. 그가 남긴 글씨를 통해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을 만나본다. 13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는 동농 김가진의 서예전 ‘백운서경’에 들어섰다. 자신의 이름을 박연폭포 인근 바위에 새긴 ‘김가진’이라는 큰 글씨와 김가진이 청렴하게 살아왔고 창덕궁 비원(지금의 후원) 증축을 위해 애쓴 공로로 고종으로부터 하사받은 서울 백운동 골짜기 터의 바위에 새긴 ‘백운동천’이라는 글씨의 탁본이 관람객들을 환대했다. 이번 전시는 대한제국 말기에 대신을 지냈고 이후 상해로 망명해 독립운동에 투신한 김가진의 서예가로서의 면모에 주목한 첫 전시다. 전시는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관내 취약계층 지원과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선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매주 금, 토, 일요일 경륜 경주가 열리는 경륜 본장(광명스피돔)은 광명시 장애인 합창단의 단복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마음 치유를 위해 사찰체험(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장기 장사씨름대회’에도 자전거를 지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악지점은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선풍기 및 식료품 구매를 위해 강감찬 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시흥지점은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말복 복달임 행사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