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6
2025
LG전자가 국내외서 인공지능(AI) 우수인력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5’ 현장에서 AI 인재채용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CVPR는 AI의 눈으로 불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를 주제로 한 세계 최고 권위 학회다. 현지시간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했다. 국내 대학에서 AI를 전공하는 석·박사과정 학생과 연구원, 해외 우수대학에서 AI를 전공중인 한국인 유학생들을 주로 초청해 진행한다. LG전자는 사업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논문저자들과의 개별 미팅은 물론 LG전자 AI기술과 성과를 소개하는 ‘LGE AI Night’ 행사도 주관했다. LGE AI Night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연구개발 아이템과 그간 국제학회 등에서 소개됐던 논문들을 중심으로 LG전자가 비전 AI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개발 로드맵을 소개했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매년 CVPR에 참
웅진그룹은 “국내 상조 1위 프리드라이프 인수 거래를 최종 완료했다”며 “프리드라이프는 이날부터 웅진그룹의 정식 계열사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웅진은 이번 인수를 통해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99.77%를 확보했다. 이번 인수로 웅진은 교육 여가 금융 헬스케어 요양 장례 등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 장기비전의 초석을 다진 것이다. 웅진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프리드라이프가 주도하는 시니어케어(고령자 관리)를 포함해 헬스케어와 복지서비스 영역으로의 사업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프리드라이프의 기존 성과와 조직문화를 존중하고 이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고용승계’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경영진 교체나 조직개편보다 안정적인 고용과 내재된 전문성 계승에 중점을 두고 기존 계열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
중소기업 다수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 ‘중소기업 최저임금 관련 애로실태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5월 19일부너 30일까지 진행됐다. 중소기업 1170개사가 참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내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올해 수준 동결이 4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보다 낮은 수준(최저임금 인하) 22.2% △2~3%이내 인상(15.8%) △1%내외 인상(11.5%) 등의 순이었다. 최저임금이 감내할 수준 이상으로 인상할 경우 △기존인력 감원(23.2%) △신규채용 축소(22.6%) △임금 동결·삭감(22.1%) 등을 대응방법으로 선택했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10억원 미만 기업은 기존인력 감원(27.2%) △10억 이상~50억원 미만은 동결(29.6%) △50억~100억원 미만 기업은 임금삭감(,32.1%) △100억원 이상은 대책없음이 가장 높았다. 시급한 최저
SK매직(대표 김완성)이 초슬림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결합한 ‘뉴그랜드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뉴그랜드 정수기는 폭이 25.5cm로 다양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2.5리터 대용량 탱크(냉수 3리터, 정수 6리터, 온수 3.5리터)를 장착해 종이컵(120ml 기준) 100여잔 분량을 연속으로 출수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능도 돋보인다. 직관적인 당김 레버방식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물을 받을 수 있다. 원터치 다이얼을 통한 냉수와 정수전환이 편리하다. 특히 화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온수 안심 버튼’을 추가해 사용자의 안전을 배려했다. 김형수 기자
06.1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2025년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제안 5건을 선정했다. 13일 소진공에 따르면 공모전은 3월 12일부터 4월 15일까지 5주간 진행됐다. 총 13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우수 아이디어로 △소상공인24 사용자 맞춤형 단계별 정보접근성 개선방안(최우수) △금융기관 연계업무 효율화(우수) △민원서식 안내 간소화(우수) △업종별 후기 공유플랫폼 도입(장려) △ESG·탄소중립 캠페인 실시(장려)가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소진공 누리집(www.sem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진공은 우수 제안을 구체화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고용허가제를 통해 추천받고 있는 외국인 인력이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특성, 경력요건, 기술수준 등에 적합하지 않아 애로를 겪고 있다.” 최승재 중소기업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12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S.O.S. Talk)를 가졌다. 간담회는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남 대불산단 조선업체 A사는 외국인 인력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외국인 인력 수준과 능력이 현장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A사는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에 외국인 인력의 수행 직무에 대한 설명, 자격조건과 역할 등이 포함된 직무기술서 입력기능이 필요하다”며 “특히 추천자가 제출한 경력에 대한 진위여부 확인을 시스템에 표기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기업에서 직무기술서를 제출하면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 전에 수행할 직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제출한 경력의 진위여부 확인을 시스템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06.12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월드투어 콘서트 파이널공연 현장에서 K-팝 관련 위조상품 단속과 지식재산 존중 문화캠페인을 실시한다. ‘짝퉁 OUT, 정품 OK’를 표어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정품과 위조품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실물전시와 SNS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허청 하이브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정품 소비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편 상표경찰은 지난 4월에 서울 명동 일대 기획단속을 통해 방탄소년단 관련 위조상품 6759점을 포함해 총 2만9111점의 위조 K-팝 굿즈를 압수했다. 피의자 2명은 상표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온라인 위조 K-팝 굿즈 집중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오픈마켓 SNS 포털 등 주요 플랫폼에 게시된 위조상품 판매 게시글 6710건을 차단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삼성전자가 ‘구글 캐스트’를 탑재한 2025년형 호텔TV 신제품(사진)을 12일 출시했다. 구글 캐스트(Google Cast)는 다양한 기기 간에 쉽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구글의 무선 공유기술이다. 객실에 투숙하는 고객은 구글 캐스트 기능을 통해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없이 QR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호텔TV와 본인의 모바일 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플랫폼 ‘타이젠 OS 홈’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폭도 넓어졌다. 기존 넷플릭스, 삼성 TV플러스에 더해 프라임 비디오까지 새롭게 추가됐다. 2025년형 호텔TV는 정교한 화질을 구현하는 크리스탈 프로세서 4K를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고화질 영상 표준기술인 ‘HDR 10+’와 10억가지 색상으로 사실감 넘치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크리스탈 컬러’기술도 적용했다. 콘텐츠의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뉴스 스포츠 음악 영화 등 각 장르에 최적화된 음질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사
포인트모바일이 유럽 소매(리테일)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폴란드 리테일기업 자브카(Zabka)와 5G 첨단 모바일컴퓨터 ‘PM95’ 총 2000대(약 11억원)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PM95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 재고관리 등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포인트모바일은 폴란드 오샹에 이어 연달아 수주를 확보하며 동유럽의 심장으로 불리는 폴란드 리테일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자브카에 물류, 매장관리, 창고관리용 제품 약 1만대 이상을 공급해왔다. 자브카는 리테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유럽 대표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폴란드 루마니아 포함해 총 1만1562개 매장을 운영하며 2024년 기준 연간 매출 약 10조원에 달한다. ’유럽의 아마존‘으로 불린다. 포인트모바일은 “급변하는 유럽 리테일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수주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온라인교육 전문기업 메가스터디교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객을 위한 제휴혜택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코웨이는 1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메가스터디교육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 간 마케팅 제휴를 통해 고객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코웨이 렌탈 고객과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가입고객은 메가스터디의 교육서비스 무료체험과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코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전용 제휴 혜택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성 있는 제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6.11
핀테크 1세대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인공지능(AI) 금융에이전트’로 제2창업을 선언했다. 웹케시는 10일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AI 에이전트 전략과 핵심기술,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윤완수 웹케시 부회장은 “AI가 기존 금융혁신과는 차원이 다른 파괴력을 가질 것”이라며 “웹케시가 변화의 최전선에서 금융상품 조직 인력 등 회사 전체를 과감하게 재창업 수준으로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26년 간 축적해온 전자금융 및 기업자금 영역에 AI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AI CMS(자금관리), AI 뱅킹(에이전트뱅킹), AI MIS(경영정보) 등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AI 전환 로드맵도 소개했다. 그는 “△브랜치 △인하우스뱅크 △AI경리나라 등 주요 기업자금관리를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전환한다”며 새로운 금융업무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했다. 웹케시의 AI전환 작업은 이미 시작됐다. 우선 대·중견기업을 위한 자금관리서비스(CMS
중소기업 10곳중 6곳 이상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4일부터 5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300개사가 참여했다. 조사결과에서 응답 기업 63.0%는 ‘대통령이 중소기업 정책공약을 잘 실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주소기업 정책공약 이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중소기업계와 소통 강화(45.3%)를 가장 많이 꼽았다. △국회 및 야당과 소통·협력 강화(21.7%) △국정과제 입안과정에 중소기업계 참여(18.0%) △정부부처 간 칸막이 해소·협업 강화(14.7%) 등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정책공약 중 중점적으로 추진돼야 할 사항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46.7%) △공정·상생거래 환경 조성(35.0%)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지원(22.7%) △연구개발(R&D) 확대 및 기술보호 지원(22.0%) 등의
‘글로벌화’, 모든 기업의 꿈이다. 중소벤처기업도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혼신을 다한다. 대부분 내수시장에서 실력을 키우며 때를 기다린다. 강관 전문기업 주성이엔지(대표 윤영주)도 그랬다.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본기를 착실히 다졌다. 기술력의 지표로 여겨지는 다양한 특허와 인증 등을 획득했다. 제조부터 설치,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주성이엔지의 꿈이 피고 있다. 해외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특허제품으로 해외시장 진출 = “하반기부터 수출을 본격화 한다.” 2일 경기도 군포시 경인영업본부 사무실에서 만난 윤영주 대표의 첫마디는 수출이었다. 수출품목은 가스관용 폴리에틸렌피복강관과 강관말뚝이다. 국내 대기업의 해외 건설현장에 공급한다. 수출이 본격화되면 연간 수출액은 국내 매출(200억원대)의 수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폴리에틸렌피복강관은 3중 보호막을 갖췄다. 대형 강철관을 고온가열한 후 분말에폭시로 1차 피복한다. 우수한 접착제(2차)를 입힌 후 폴리
06.10
국내 교육서비스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입시위주의 국내 기업들은 온라인플랫폼 중심의 에듀테크로 전환하고 있다. 10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산업별 상표출원 동향 분석: 교육서비스업’ 보고서에 따르면 TM5에 출원된 교육서비스업의 상표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상표출원은 2014년 9만1419건에서 10년 후 2023년 21만6261건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등록도 같은 기간 5만5123건에서 15만9194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다만 2021년 해 26만8000건을 넘어서며 정점에 도달했으나 2022년 이후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TM5는 세계 상표출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5개국(한국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 지식재산 기관의 협의체를 말한다. 다수 산업분야와 마찬가지로 교육서비스 분야 또한 중국의 상표출원(등록) 누적건수(2014년~2014년 4월 기준)는 146만823건(132만1335건)으로 총출원(217만8388건)
삼성전자 ‘인공지능(AI) 3대 가전’인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의 올해 상반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가정용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 누적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5월에는 작년보다 한달 앞서 일 평균 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비스포크 4도어 키친핏 냉장고의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전년 같은기간보다 약 40% 상승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비스포크 AI콤보’ 세탁건조기도 10% 이상 늘었다. 5월 한달 간 판매량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대표 AI가전의 성능을 강화했다. 2025년형 AI 에어컨은 사용자 생활패턴은 물론 날씨 온·습도등 환경까지 분석해 냉방을 알아서 조절한다. 에너지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해주고 음성으로 환기알림도 제공한다.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반도체 소자로 내부온도를 조절한다. 9인치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회전식 바퀴를 장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비렉스(BEREX) 트리플체어 바퀴형’(사진)을 출시했다. 10일 코웨이에 따르면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편안함을 제공하는 ‘3-in-1’ 다기능 체어(의자)다. 책상 앞에서는 사무용 의자로, 휴식 시에는 리클라이너 소파로, 피로 해소를 위해서는 안마의자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신제품은 360°로 회전 가능한 바퀴로 이동성을 높인 게 장점이다. 의자 높이는 사용환경과 체형에 맞춰 420mm와 460mm 중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잉크블랙 △와인레드 △카멜브라운 △다크브라운 △토프베이지 등 5가지다. 사용목적에 따라 최적의 자세를 제공한다. 헤드쿠션이 목과 머리를 탄탄하게 지지해줘 업무나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등받이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최대 150°까지 각도조절이 가능하다. 등받이와 다리받침은 개별적으로 조정된다. 온열시트가 장착돼 등과 허리, 엉덩이, 다리까지
06.09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글로벌 투자유치에 나섰다. 중진공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투자유치상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미국 현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하는 장이다. 인공지능(AI) 바이오 헬스케어 등 첨단분야의 높아지는 진입장벽에 대응해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 10개사의 사업설명회 △현지 투자자와의 1:1 상담회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써드프라임, SOSV, 뉴욕벤처스, 도이치뱅크 벤처캐피탈리스트를 비롯한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뉴욕시경제개발공사, 뉴욕주경제개발청(ESD)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혜연 마라나노텍 대표는 “글로벌 VC와 투자은행 출신 멘토들과의 1:1 상담이 사업설명회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
삼성전자가 지난해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9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실시한 유럽 19개국 대상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럽 전체 시장점유율 12.8%로 1위를 기록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전자레인지를 유럽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전자레인지 위생과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자레인지 내부에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99.9% 항균인증 마크를 받은 바 있다. 집안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7가지 색과 유리소재를 적용한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스마트싱스와 연동이 가능한 와이파이 탑재 모델도 출시했다. 삼성푸드서비스와 연동해 요리방법(레시피)을 추천 받아 조리하는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
기술보증기금은 민관협력 인수합병(M&A)플랫폼에 참여할 ‘M&A 파트너스’를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해서다. 9일 기보에 따르면 M&A 파트너스는 기보와 공동중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전문 중개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M&A 파트너스는 플랫폼 내 핵심 협력주체로 기보로부터 M&A 중개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한다. 민관의 협업으로 중소·벤처기업의 M&A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M&A 중개·자문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법무법인 회계법인 투자기관 컨설팅사 등의 민간 중개기관이다. 기보는 △M&A 실적 및 역량 △중개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기보는 지난해 10월 10개 기관을 M&A 파트너스로 선정한 바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LG전자의 2025년형 올레드TV가 업계 최초로 밝은 시청 환경에서도 완벽한 화질 구현을 인증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인증은 일반적으로 화질평가가 이뤄지는 암실뿐 아니라 실제 고객들이 TV를 시청하는 밝은 실내에서도 얼마나 일관된 고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대낮의 거실 밝기와 유사한 수준인 500럭스(lux) 환경에서 진행됐다. TUV 라인란드는 LG 올레드TV가 주변 환경이 밝아지더라도 △검은색 표현 △컬러 표현 △명암 대비 △계조 정확도 △선명도 및 세부 묘사에서 모두 변함없이 뛰어난 화질을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2025년형 LG 올레드TV는 글로벌 인증기관 UL솔루션으로부터 주변환경에 상관없이 검은색과 다른 색상을 원래 의도대로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 ‘퍼펙트 컬러’ 인증을 모두 받은 올레드 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