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7
2025
귀뚜라미(대표 김학수)가 러시아 냉난방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귀뚜라미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4일(현지시각)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 2025’에 참가해 현지 특화 기술력과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는 지난해 기준 전세계 7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9000여명이 관람한 러시아 최대 냉난방국제전시회이다. 귀뚜라미는 전시회장에 105㎡ 규모의 홍보관을 설치했다. 홍보관에 러시아 인기제품인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를 비롯해 △바닥형 가스·기름보일러 △전기보일러 △온수열원 시스템 등 10여 종의 난방제품을 공개했다.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2025년형 월드알파’ 시리즈는 러시아의 핵심 전략제품이다. 거실 등 실내에 보일러를 두고 사용하는 현지 주거형태를 고려해 저소음을 구현했다. 욕조 사용이 일상화된 생활양식에 맞춰 온수공급 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현지 전기설비와 호환성을 확보했다. 바닥형 보일러는 최대 난방출력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금융기관 협의회’ 출발을 알렸다. 협의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가 가중되는 상황에 대응해 중기부 금융정책을 총괄·조정하고 효과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새로 구성됐다. 중기부 차관을 위원장, 글로벌성장정책관을 간사를 맡는다. 협의회는 △정책자금 제3자 부당개입(브로커) 근절 등 정책금융기관 공동대응 △금융정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유사업무에 대한 기관 간 역할 분담 △기관 간 연계지원 과제 점검 및 추가발굴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협의회는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도 지역별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금융기관협의회를 가동한다. 이번 협의회 회의에서는 정책금융 제3자 부당개입 근절 추진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중기부는 정책금융기관이 보다 체계적으로 브로커 근절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기부 소관 법률개정을 통해 브로커 대응 관련 법적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3자 부당개입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이 홈 인테리어 시공전문가 ‘시공프로’를 모집 중이다. 7일 한샘에 따르면 한샘 시공프로는 현장에서 인테리어 상품을 직접 시공하는 전문가다. 기존에는 시공전문가가 되기 위해 기술자 밑에서 도제식으로 배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한샘은 55년의 경험과 양질의 교육과정으로 직접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부엌시공과 바스(욕실)시공 두가지다. 나이나 경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잡코리아, 사람인 등의 구인구직 서비스나 네이버에 ‘한샘아카데미’ 검색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시공프로에 지원해 합격하면 전국에 위치한 한샘 아카데미에서 약 3주간 신입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은 이론 기술 서비스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시공기술자를 보조하는 조수로 6개월~1년 동안 현장경험 및 실습교육을 받는다. 시공능력이 일정 수준에 오르면 시공전문기술자인 사수가 되고 이후 기술을 고도화시켜 한샘의 시공 명장이 되거나 자신만의 회사를 차릴
동반성장위원회와 우아한형제들은 전통시장의 특색을 반영한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동반위와 배민은 지난해 6월 체결한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후속 조치로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상품개발 지원사업을 기획해 최종 3개 시장을 선정하고 개발을 지원해 왔다.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특등품의 제주 특산품을 다수 보유한 대형시장으로 제주 향취를 담은 선물세트 3종을 배민 앱을 통해 판매 중이다. 대구 와룡시장은 치킨 본고장이라는 지역특성을 활용한 닭칼국수 등 밀키트 8종을 7일부터 배민 앱을 통해 판매한다. 용산용문시장은 대학가 유명 맥주축제인 용금맥축제를 연계한 안주 밀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지역특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동반성장 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20여곳 투자, 업계 최다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지난해 농식품 스타트업 분야에서 ‘큰손’ 행보를 이어갔다. 씨엔티테크는 “지난해 동안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해 농식품 스타트업 20여곳에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투자분야는 바이오헬스케어 푸드테크 에크테크 펫테크 등이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닷츠코퍼레이션(생애주기별 글로벌 웰니스 헬스테크 브랜드 ‘캔틴나인’ ‘서퍼데이’ ‘오우즈너리’ 개발) △이엑스헬스케어(세계 최초 피부 엑소조말 miRNA(마이크로RNA) 부스팅기술 기반 글로벌 식물성 헬스케어 크림 브랜드 ‘더마핏’) △알고케어(인공지능 기반 맞춤영양 건강관리서비스) △토포랩(식물조직배양 기반 식의약 희소원료물질 대량생산 분자농업플랫폼 개발) △그린다(튀김 부스러기 자원순환 바이오연료 에너지와 플라스틱원료 생산) △파워플레이어(유기농 식물원료 기반 친환경 클린뷰티 브랜드 ‘온그리디언츠’ 운영) 등이다. 애그테크 분야에서는 △애그유니(에어돔과 그로와이
음악실연자협회와 MOU 체결 음원샘플플랫폼 애드프리즘 운영사 프렐루드스튜디오(대표 박홍주)는 5일 한국음악실연자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POP 뮤지션들의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발굴 및 지원을 위해서다. MOU 핵심내용은 △음실련 회원 수익 증대 △맞춤형 콘텐츠 개발 △저작권 보호 강화 등이다. K-POP의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 뮤지션들이 음원샘플 공유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창작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애드프리즘은 뮤지션들이 직접 제작한 샘플을 업로드하고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프렐루드스튜디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음원샘플 거래를 통한 뮤지션들의 수익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애드프리즘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음악감독 이상훈, 문성욱 MBC ‘인연’(여자 아이들) OST, BTS 드러머 김진헌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고품질 사운드 팩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박홍주 대표
02.06
에듀테크 전문기업 아하(대표 구기도)가 똑똑해진 전자칠판으로 세계시장을 노린다. 아하는 “최근 열린 ISE 2025에서 신제품 QLED 인공지능(AI) 전자칠판 65인치, 75인치와 개발 중인 신개념 전자교탁 2종, 전기차 완속충전기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ISE는 세계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오디오 전문전시회로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다. 아하가 공개한 QLED AI 전자칠판은 매우 똑똑하다. 먼저 전자칠판에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백라이트를 다수의 영역으로 구분해 화면을 분할 구동한다. 영상의 어두운 영역은 백라이트를 끄거나 빛을 줄이고, 밝은 영역은 휘도를 높여 명암비를 개선해 보다 현실에 가까운 영상을 구현한다. 동시에 소비전력을 대폭 절감한다. 아하에 따르면 75인치 QLED AI 전자칠판의 경우 동영상 재생시 소비전력이 시간당 240W정도다. 로컬 디밍을 적용한 결과 밝은영역은 변화가 거의 없다.
LG전자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북미사옥에 ‘LG 매그니트’로 구축한 ‘버추얼프로덕션’ 스튜디오를 열고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선보인다. 버추얼프로덕션은 대형 LED 스크린에 투사한 가상배경을 활용해 촬영하는 방식이다. 최근 미디어와 광고업계에서 주목받는 기술이다. LG전자 버추얼프로덕션 스튜디오에는 가로 7.2m, 세로 2.7m 규모의 LG 매그니트가 설치됐다. LG 매그니트는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은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마이크로 LED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자발광디스플레이다. 선명한 화질과 높은 수준의 색 재현, 정밀한 영상 처리기술 등 차별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디테일한 영상을 만드는 기술인 HDR을 지원한다. 설치도 쉽다. 모듈러 방식으로 화면 사이를 잇는 잠금 장치가 간편하며 블록을 조립하듯 화면을 연결한다.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는 LG전자 북미법인과 L
특허청은 13일 오후 2시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 19층 대회의실에서 최근 변화된 ‘상표·디자인제도 동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상표제도는 이의신청 기간이 현행 2개월에서 30일로 단축됐다. 전체 심사처리기간도 1개월씩 짧아져 출원인 권리확보 시점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이 탑재된 쿠킹로봇’ 등 디지털 융복합 신상품 명칭이 인정된다. 그 밖에 애완동물 건강식품 유사군 코드변경 등 상품의 거래실정을 반영한 상품심사 실무도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디자인의 유사여부 판단기준도 개선된다. 전체디자인과 부분디자인은 형식이 달라 유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으나 앞으로는 심사관이 실제 권리범위를 분석해 유사하다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차량의 내부 실내디자인에 대한 도면 작성방법을 명확하게 규정해 출원인의 이해를 높인다.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디자인심사정책과(042-481-8353)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탄소중립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탄소중립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사업화 △실증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모집한다. 실증 분야는 구매조건부 확약서 등을 가진 기업으로 기술검증과 사업화 실현성이 높은 기업이면 된다. 참여하려면 중진공 ESG통합플랫폼(https://esg.kosmes.or.kr)에 신청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02.05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인공지능(AI) 핵심 분야 및 유망 AI 전환(AX)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세계시장에서 AI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고성장 분야 AI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올해는 20개의 유망 AI·AX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우선 소형언어모델(sLLM) 제조 바이오 콘텐츠 등 고성장 분야의 유망 AI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해 기술사업화자금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분야별 특성에 따라 주관기관인 인공지능융합사업단이 보유한 GPU 기반 AI 컴퓨팅 자원, 실증센터 등의 시설활용도 지원한다. 성과창출이 용이한 제조 바이오 콘텐츠 등 3대 분야에서 혁신 AI기술을 보유한 AX 스타트업 15개사를 선발한다. 이들 스타트업은 대·중견·중소기업 등 수요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협업 자금 8000만원과 신규 판로확보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17일까지 모집한다. 5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교류하는 행사로 올해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중기중앙회는 대회 주관기관으로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KBIZ관)을 구성한다. 이에 참여할 뷰티 식품 등 생활소비재, 건축자재, 의료기기·의약품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30개사를 선정한다. △전시부스 △운송비 △통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국회의원 대상에는 박수영·우재준 의원(국민의힘)과 김원이·오세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선정됐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박수영 의원은 노란우산 소득공제를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협동조합의 공동사업지원자금 활용대상 범위를 넓히는 내용의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우재준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처벌수위 완화와 주52시간제 자율적 적용 등의 법·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김원이 의원은 에너지비용을 납품대금연동제 포함하는 하도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중소기업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오세희 의원은 금융회사의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 등의 법률개정을 추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아이슬란드에서 온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매장을 열며 브랜드 확장을 이어갔다. 5일 시몬스침대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 ‘N32 신세계 강남’이 문을 열었다. 팝업 형태의 매장으로 내부는 기존 침대매장에서 탈피해 푸르른 자연을 형상화한 각종 조형물과 카펫, 오브제 등으로 꾸며졌다. N32는 하이엔드(최고급) 비건 매트리스브랜드다.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시몬스 경영철학을 투영한 제품이다. N32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 등 N32의 모든 제품과 ‘라비에 샌드그레이(KK)’ 프레임을 만나볼 수 있다. 그중 N32 폼 매트리스는 기존 폼 매트리스들의 고질적인 단점인 열감과 쏠림 현상을 개선했다. 액티브 리프레시 폼(AR폼)으로 통기성을 강화했고 매트리스 최상단에 천연소재의 식물성 린넨 자가드원
“벤처기업 앞에 놓인 현황과 환경요인이 너무나 엄중합니다. 2025년은 또 다른 도전의 해가 될 것입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이 내놓은 올해 신년사 앞문장이다. 성 회장은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 심화 △물가 금리 환율 등 3고현상 지속 △제2기 트럼프정부의 자국 우선주의 확산 등을 우려한 것이다. 성 회장이 지목한 엄중한 환경은 현실이 됐다. 내란사태로 고환율이 유지되고 트럼프정부의 관세 폭탄도 시작됐다. 새해벽두부터 벤처업계는 가시밭길을 가야 하는 형국이다. 이에 성 회장과 벤처업계는 “불확실성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 국회의 초월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한국경제 활력회복의 방향으로 △벤처기업 글로벌화 △벤처금융 유동성 확보 △규제 개선을 제시했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벤처생태계만이 추락하는 한국경제를 일으켜 세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협회는 구체적인 방안을 정리해 정부와 국회에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중 벤처금융 유동성 확보는 매우
02.04
독립 책임경영 가능 판단 신성장 동력 집중 계획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그룹사 상장사인 웹케시(대표 강원주)와 쿠콘(대표 김종현)의 등기이사에서 사임했다. 웹케시그룹은 “웹케시와 쿠콘은 상장사고 경영관리체계가 비교적 잘 정비돼 있어 석창규 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떼도 충분히 독립적인 책임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4일 설명했다. 인공지능(AI)기술이 기존 소프트웨어(SW)시장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젊고 유능한 전문경영진들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역동적으로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웹케시그룹에 따르면 앞으로 석 회장은 비상장사인 웹케시글로벌과 비즈플레이에 집중할 계획이다. 웹케시글로벌은 그룹상품의 해외 현지화를 성공시키고 단기간 내 손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투자와 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비즈플레이는 2028년 상장을 추진한다. 석 회장은 관련해 후배들에게 “고객과 시장은 항상 우리에게 성공과 실패의 신호를 보내 주고 있다”며 “성공의 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혁신을 담은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바르셀로나를 밝힌다. 삼성과 LG는 4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전시회 ‘ISE 2025’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피라 바르셀로나’에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 △인공지능(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기업간거래(B2B) 통합연결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 △전자칠판 신제품, 고급 매장과 빌딩 로비에 적합한 초대형 사이니지 등을 선보인다. 이중 컬러 이페이퍼가 단연 주목을 끈다. 이 제품은 초저전력 초경량 초슬림이 특징이다.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종이에 잉크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콘텐츠 유지상태에서는 소비전력이 0.00와트(W)다. 화면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현저히 낮은 전력이 소모된다. △13형(1600×1200) 해상도 △25형(3200×1800) 해상도 △32형 QHD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3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중진공 창립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석진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중진공의 지난 46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중진공의 역사와 직원들의 인터뷰를 담은 기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헌신한 우수 직원들에 대한 표창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강석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중진공이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46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동력을 모색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더욱 혁신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향후 주요과제로 △국가적·시대적 과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중소벤처기업의 미래기술혁신 지원 △배려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정착 등을 제시했다. 강 이사장은 ”앞으로 중진공이 중소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2025년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사업계획’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 간 협업을 통한 이익창출과 규모경제 실현을 통한 자생력 제고를 위해 공동생산·판매, 홍보·마케팅, 조직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78억원을 투입해 6100여개 소상공인협동조합에 공동장비 구축, 브랜드 개발, 마케팅 등 성장단계별 공동사업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공동사업 지원을 세가지 유형으로 확대하고 사업추진체계를 대폭 개편했다. 소상공인 협업체가 지역대학 상권기획자 등 외부자원과 협업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중기부는 협업활성화 공동사업 지원유형을 다양화했다. 공동사업 지원유형을 상권형(지역상권중심), 산업형(동종·이업종 산업간 연계), 조합형(협동조합 기반)으로 세분화해 협업주체별 특성과 목적에 맞는 지원을 강화한다. 이중 상권형 유형에서는 소멸위기지역 내 점포수 50개 미만 소
02.03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유전자변형생물체’ 개발과 실험이 가능해진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유전자변형생물체 실험을 위한 BL3연구시설의 공동 설치와 운영이 허용됐다. ‘대전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을 통해 BL3연구시설의 사용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나 기관도 유전자변형생물체 실험이 가능하도록 규제가 개선된 것이다. 유전자변형생물체는 현대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생물체를 지칭한다. 그간 감염병 관련 백신·치료제 개발기업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생물안전관리기준을 충족하는 시설, 장비, 그리고 전문인력이 필요했다. 특히 BL3 시설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유전자변형생물체를 활용한 백신·치료제 개발이 제한됐다. 이에 특구는 충남대병원에 고위험병원체와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에 필요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BL3 시설을 구축하고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특구는 ‘병원체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