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
2025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강력한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세계는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한국은 지속되는 저성장에 고환율, 수출경쟁력까지 떨어지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의 성장은 기업인들의 혁신정신이 일궈 온 성과다. 내일신문은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LG건장재 제2공장장에서 명예퇴직 했다. 그간 배운 기술이 아까워 1998년에 창업했다. 당시 52세다. LG건장재 청주공장에서 퇴출된 설비로 공장을 차렸다. 벽지를 생산해 LG(현 LX하우시스)에 납품했다. 창업 4년째인 2002년 공장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 큰 피해를 입었지만 오뚝이처럼 일어섰다. 지금은 국내에서 유일한 상업용(호텔용)벽지 제조기업으로 성장했다. 고기능성 벽지제조의 핵심기술을 갖춰 동남아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가 수출 원년이다.
12.02
연평균 100% 이상 성장 해외박람회 부스참가 지원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전문기업 마이페어(대표 김현화)가 창립 7년 만에 누적매출 15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중심의 박람회 산업을 IT기술과 데이터로 혁신한 ‘트레이드 테크’(Trade-Tech) 전략이 우리 수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안겨준 결과로 풀이된다. 마이페어는 국내 최초로 해외박람회 참가의 전 과정을 IT로 구현한 기업이다. 핵심 경쟁력은 박람회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박람회 참가 업무프로세스 개발에 있다. 마이페어는 기존의 ‘경험’과 ‘감’에 의존하던 박람회 준비방식을 철저한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시켰다. 자체개발한 △인공지능(AI) 박람회 참가예산 추천 △부스 간편예약시스템 △박람회 참가 업무관리시스템 △박람회 성과분석시스템 △공동관 운영관리시스템 등은 기업의 비용과 준비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켰다. 이러한 전문성과 기술력은 시장의 호응으로 이어졌다. 마이페어는 지난 7년간 연평균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등 민관 7개 기관이 민·관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경기스타트업원스톱지원센터에서 스타트업 원스톱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스타트업 원스톱지원센터’가 창업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애로 발굴, 규제개선 협력, 전문가 상담지원 등을 통해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원스톱지원센터’는 중기부 창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조성한 ‘창업자 전용 통합창구’다. 센터를 통해 창업자는 법무 세무 특허 노무 등 전문상담과 지원사업 정보를 한번에 안내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민·관 협력기관과 함께 1600여명 규모의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내년 1분기 중 ‘온라인 원스톱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력기관들은 각
대한민국의 지식재산행정시스템이 우즈베키스탄에 수출된다.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는 2일 “우즈베키스탄에 134억원 규모로 한국형 특허·상표·디자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지식재산권 공공행정정보시스템 개선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으로 추진된다. 한국형 지식재산행정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사업에는 인공지능(AI)기술이 적용된 지식재산행정시스템이 해외 국가에 처음 도입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 기반 지식재산행정시스템은 특허·상표·디자인 권리 분야에서 △분류 △검색 △대민용 검색 △통계 등 행정업무 전반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심사품질 제고, 민원 처리속도 향상, 업무효율성 강화 등 전반적인 행정혁신이 기대된다. 정재환 지재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우즈베키스탄의 지식재산행정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식재산행정 분야에서 한국 기술력을 세계에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브랜드 ‘SKS’가 글로벌 빌트인가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SKS’는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에 가전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전역의 셰프, 소믈리에 등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50회 이상의 요리시연 세미나 토론 등을 진행하는 미식전문행사다. 음식전문잡지 ‘푸드앤와인’과 여행전문잡지 ‘트래블+레저’, 라이프스타일잡지 ‘서던 리빙’ 등 미국 유력 매체들이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SKS’는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빌트인가전을 선보였다.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기능을 모두 탑재한 ‘프로레인지’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기능을 탑재한 ‘빌트인 오븐’ 등을 전시했다. 수비드는 밀폐된 비닐 봉지에 담긴 음식물을 미지근한 물 속에 오랫동안 데우는 조리법이다. 이를 활용한 ‘SK
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는 2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대한민국 벤처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올해 처음 지정해 운영한 ‘2025 제1회 벤처주간’의 공식 폐막행사로 진행됐다,. 벤처생태계의 30년 발자취를 정리하고 미래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벤처 1세대(HW중심의 제조기반 B2B기업)와 벤처2~3세대(IT·인터넷, 모바일 중심 B2C기업) 그리고 벤처4세대(AI·반도체·딥테크 기반의 제조업)까지, 세대를 잇는 창업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대한한국 벤처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장면이 연출됐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30년의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송병준 회장은 “1995년 벤처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시절, 젊은 창업자들이 기술과 상상으로 불확실성을 돌파하며 새로운 산업을 만들었다”며 “벤처기업은 지난 30년간 위기 속에서도 길을 만들어온 대한민국의 혁신 주체이자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자립을 앞둔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취업 응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응원물품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꼭 필요하지만 부담돼 쉽게 마련하지 못했던 품목들로 구성됐다. 증명사진 촬영권, 구두 상품권, 영양제 등이 패키지 형태로 준비됐다. 물품은 서울 은평구 지역 자립준비청년 약 30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삼표그룹 임직원 봉사동호회 ‘블루허그’ 참여로 진행됐다. 블루허그와 삼표그룹이 함께 마련한 총 75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고 포장 과정까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이번 지원이 청년들의 시작을 응원하는 작은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김형수 기자 sbkim@naeil.com
정부가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에 나섰다. 용량꼼수는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중량을 줄이는 방식의 ‘숨은 가격인상’ 행위를 말한다.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것처럼 소비자를 기만해 실질적 물가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 정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정부는 가공식품분야와 일상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중량이 5% 넘게 줄어들었는데도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은 행위를 규제해왔다. 적발 사례는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대부분 가공식품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를 포함해 외식업계에서도 용량꼼수 행위가 드러났다. 이에 대해 관계부처(공정거래위원회 식약처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는 민생회복과 소비자주권 확립을 위해 식품분야 용량꼼수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외식분야에는 용량 꼼수행위에 대한 감시 제도가 없다. 가공식품처럼 소비자들이 중량 감소사실을 알 수 있게 하려면 중량을 표시하도록 하는 의무가 있
송년 전국 워크숍 및 벤처대상 개최 한국중소벤처포럼(회장 김영욱, SMF)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인천 영종도 골든튤립 호텔에서 ‘2025 송년 전국 워크숍 및 벤처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포럼 회원사 대표, 산업전문가,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비전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김영욱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5년간 중소벤처 생태계를 지켜온 기업인들과 함께 성장해온 SMF는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할 때”라며 “2026년에는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과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양순 한국산업카운슬러협회 회장이 ‘성공기업인이 되는 조건’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우수 회원사 사업발표회에는 △H&B수출입위원회(전예효 위원장) △에스지엔터테크(표국선 대표) 등 6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2025 벤처대상 시상식’에서는 △이기연
12.01
LG전자는 “최근 유럽 현지 소비자들을 대변해 최고의 가전제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유로컨슈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의 TV 브랜드’에 뽑혔다”고 1일 밝혔다. 7년째를 맞이한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올해 처음으로 세부 분야별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고 LG전자가 TV부문 최초 수상기업이 됐다.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미국 컨슈머리포트, 영국의 위치 등 각국을 대표하는 소비자매체 37곳의 연합인 ICRT 소속의 벨기에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5개국 소비자매체가 공동주최하는 시상식이다. LG전자는 전문가가 직접 진행한 시험결과와 소비자가 응답한 제품만족도 및 신뢰도 조사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전문가들을 통해 엄격한 평가기준으로 테스트랩에서 각 브랜드의 제품을 평가하고 평균점수를 도출해 수상자 선정에 반영했다. 더 많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만족도 및 신뢰도는 5개 회원국에 한정하지 않고 네덜란드 체코 덴마크 오스트리
2029년부터 기존 한국어 영어 외에 모든 언어를 사용한 특허출원이 가능해진다. 또한 인감증명서 없이 자필서명만으로 특허권 이전을 할 수 있다.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는 2029년까지 특허법조약(PLT) 가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전략기술의 해외 권리보호를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특허획득을 가로막는 규제철폐를 위해서다. 지재처에 따르면 PLT는 조약 체약국간 절차를 통일하고 절차 간소화화 다양한 구제수단 마련는 조약이다. 2005년에 발효돼 현재는 미국 일본 영국 등 세계 43개국이 가입돼 있다. PLT에 가입하면 출원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우리기업의 빠른 특허출원일 선점을 위해 3가지 요건(특허출원한다는 표시, 출원인 표시, 기술내용 설명부분)만 갖추면 출원일을 인정받는다. 현재는 출원서가 한국어 영어만 가능하지만 특허법조약 가입 시 모든 언어로 특허출원이 가능해진다. 추후 국어 번역문은 별도 제출해야 한다. 출원인 실수 구제와 권리회복 기회가 확대된다.
<승진> ◇상무 ▲김영진 IT서비스센터장 ▲정은식 말레이시아법인장 <신규 선임> ▲김기수 CL사업실장 ▲문석환 사업관리실장 ▲박정철 워터개발1실장 ▲임성근 비렉스사업실장 ▲조제석 글로벌전략실장
11.28
LG그룹이 LG전자와 LG화학 등 핵심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신성장 연구개발(R&D) 인재로 조직을 새롭게 꾸렸다. 미래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LG전자는 27일 2026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LG전자는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맡게된다. 지난 4년간 미래성장의 초석을 다져온 조주완 사장은 용퇴했다. 류 사장은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로 입사해 재직 기간의 절반가량을 가전 연구개발에 힘썼다. 높은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업을 이끌어 온 기술형 사업가다. 2021년부터는 LG전자의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아 LG 생활가전을 단일 브랜드 기준 명실상부 글로벌 1등 지위에 올려놓았다. 류 사장은 고객과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퍼스트 무버’ 전략을 구사, 경쟁의 판도를 주도해 왔다. 구매 후에도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향상)를 제공하는 ‘UP가전’이나 가전구독사업이 대
전략적 투자로 글로벌 공략 본격화 액화수소–수전해 결합한 차세대 수소생태계 구축 한국의 차세대 액화수소 기술기업 하이리움산업과 중국의 대표적 수전해 및 수소장비 기업 궈푸칭넝(Jiangsu Guofu)이 전략적 투자를 마무리하고 글로벌 수소시장 공략을 위한 전면적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상호협력 및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궈푸칭넝은 최근 하이리움산업에 1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완료했다. 중국의 대형 수소기업이 한국의 벤처기업에 이 같은 수준의 투자를 단행한 것은 흔치 않은 사례다. 하이리움이 보유한 액화수소 관련 원천 기술력이 투자결정의 가장 핵심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리움산업은 한국 최초로 액화수소 생산과 저장 기술을 국산화했다. 축적된 극저온기술과 100여건의 특허를 기반으로 액화수소 저장탱크, 극저온 운송장비, 액화수소 충전 설비, 그리고 6시간 이상 장기 체공이 가능한 액화수소 드론 파워팩 등 미래수소 활용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11.27
‘2025 올해의 SNS’ 공모전 다양한 콘텐츠로 국민과 폭게 소통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대표 이태식)이 26일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1회 ‘2025 올해의 SNS’ 공모전에서 공공기관 유튜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은 ‘올해의 SNS’ 공모전은 SNS 매체별 활용현황을 평가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 기관 등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한유원은 그간 여러 SNS 채널을 통해 중소상공인 판로지원 정책 확산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유원은 유튜브를 중심으로 ‘TOPS ON AIR’ ‘워크-숍 한 수 배워갑니다’ 등 다양한 컨셉의 콘텐츠로 여러 연령층과 폭넓게 소통했다. 소상공인이 직접 출현하는 콘텐츠로 소상공인 브랜드 홍보와 정책홍보를 연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태식 대표는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전할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로 정책홍보와 함께
취미인줄 알았는데 확인해보니 위조상품(짝퉁) DIY(직접 제작) 활동 이었다. 지식재산처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지난 6월 ‘위조상품 DIY 조립키트’를 제작·유통한 조직을 적발했다. 27일 상표경찰에 따르면 짝퉁 조립키트는 소비자가 직접 위조 명품가방이나 지갑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완제품 단속을 피하기 위한 신종범죄 수법이다. 상표경찰에 적발된 경기도 수원의 공방 A업체는 2021년부터 2025년 6월까지 위조 원단과 부자재로 조립키트를 제작·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종로 금속부자재 B업체는 명품가방 규격에 맞춘 위조 장식품을 A업체에 공급했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가입을 성인여성으로 제한하고 구매자들이 제작방법을 공유했다. 압수된 조립키트 제작설명서에는 봉제 순서, 재단치수 뿐 아니라 위조 부자재 구매처까지 안내돼 있다. 짝퉁DIY의 온라인·오프라인 유통역할을 한 것이다. 상표경찰은 이들 두 업체에서 보관하고 있던 조립키트와 위조 원단, 금형, 금
12월 6·13·20·24일 4일간 28일까지는 일루미네이션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시몬스 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 12월 6·13·20·24일 총 4일에 걸쳐 열린다. 6·13·20일에는 오후 4시와 6시 두차례, 24일에는 오후 4시 한차례 진행된다. 시몬스 테라스를 방문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후 4시에 열리는 1부 공연에는 클래식과 재즈 밴드의 감미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6시에 진행되는 2부 공연에는 경서(12월 6일), 딘딘(13일), 요조(20일)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미며 흥을 돋운다. 한편, 시몬스 테라스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몬스터 파티플래너 ‘바코(Vako)’, ‘버보(Bubbo)’, ‘피지(Fizzy)’, ‘포포(Popo)’와 함께하는 파티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진다. 테
국내 대회서 ‘보고서상’ 수상 미국 ‘어워즈’서 금상 여예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활동이 국내외서 인정 받았다. 한샘은 “지난 7월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국내외 주요기관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샘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성대회는 국내 최고의 지속가능성 평가 행사다. 한샘의 보고서는 지속가능성 검증가능성 정확성 완전성 등 8개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와 ‘인스파이어 어워즈’ 두 부문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Global Top 100’에 선정됐다. LACP는 전세계 기업과 기관이 발간하는 각종 기업보고서를 평가하는 글로벌 전문기관이다. 매년 4개 대륙, 20개국 이상, 500여개 기업이
11.26
‘2025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이 2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상생협력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정부와 민간이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행사다. 한성숙 장관은 격려사에서 “중기부는 제조업 중심의 수·위탁거래 관계를 넘어 유통플랫폼 금융 등으로 상생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비협력사 창업기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을 통해 상생협력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식이 진행됐다. 엄재훈 삼성전자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 영예를 안았다. 엄 부사장은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으로 상생협력기금 출연과 지원, 상생형스마트공장 구축, 납품대금연동제 확산 노력,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등 자사의 상생협력 정책을 총괄하며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와 양극화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삼성전자의 상생형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협력사뿐 아니라 비협력사, 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5일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중소기업 탄소중립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중진공은 탄소중립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사업화 △탄소중립 설비투자 △기후공시·공급망 실사대응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성과 공유회는 △탄소중립 동향 포럼 ‘대한민국 기후테크 기업의 글로벌 규제대응과 경쟁력 강화 방안’ △탄소중립 실천 우수기업 시상식 △탄소중립 우수기업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