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
2024
글로벌혁신특구 및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들이 싱가포르와 협업 첫발을 내딛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최근 싱가포르 기업청과 경제개발청과 만나 규제자유특구·글로벌혁신특구를 통한 양국 혁신기업 실증거점 간 협력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는 ‘2024 싱가포르 국제 농식품주간’(11월 18~22일)에 맞춰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행사는 싱가포르 식품청과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TEMASEK)이 공동 주최한다. 중기부는 19일 ‘규제자유특구·글로벌혁신특구 싱가포르 IR(기업설명회) 데모데이’를 열었다. 테마섹과 한국 모태펀드 출자를 받아 글로벌펀드를 운용하게 될 싱가포르 투자운용사(K3, Lion X, Qualgro) 등 20여개 현지 벤처캐피탈(VC)들이 참여했다. 특구 유망기업들이 글로벌 진출과 스케일업을 위해 해외 VC를 대상으로 글로벌 IR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서 세포배양 식품기업 다나그린은 대규모 세포배양 협력을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이 2024년 하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하고 ‘ESG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25일 한샘에 따르면 서스틴베스트는 ESG 평가기관이다.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국내기업에 대한 ESG평가를 진행한다. AA 등급은 총 1248개 기업 중 상위 8.9%에 해당한다.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부여된다. 또 ESG 최우수 기업은 국내 상장사 중 ESG경영을 선도하는 100대 기업을 뜻한다. 한샘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Scope 3(기타 간접배출)’로 온실가스 산정범위 확대 등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밀원수 채종림 조성사업’에 착수하며 한반도의 산림과 꿀벌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활동도 펼치고
11.22
국내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투자협력포럼을 가졌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베트남 중소기업협회(VINASME), IBK기업은행과 함께 21일(현지시각)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 호아락 캠퍼스에서 ‘2024 한-베 투자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한국 중소기업 대표단을 비롯해 베트남 정부기관과 기업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 정부를 대표해 중소벤처기업부,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도 단순투자에서 벗어나 혁신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술교류와 합작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노동보훈사회부가 △베트남 직접투자 현황과 전망 △고숙련 노동자 훈련 및 공급전략의 주제발표를 했다. IBK기업은행과 베트남 MB Bank(군사·상업은행)가 △베트남 금융과 현지 한국기업 지원 방안 △한국기업을 위한
2027년부터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은 유럽시장에서 퇴출된다. 글로벌공급망의 인권기준이 한 단계 강화되는 셈이다. 22일 법무법인 지평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이사회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각)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유통을 전면금지하는 규정을 최종 채택했다. 이번 규정은 관보게재 후 발효된다. 기업들에게는 3년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 후 2027년부터 모든 회원국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지평은 “이번 규정은 EU시장과 거래하는 역외기업에도 적용돼 국내기업들에게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U 이사회 규정은 모든 제품에 대해 강제노동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제거할 의무를 기업에 부과했다. 강제노동 제품의 시장진입을 막기 위해 구체적인 절차와 권한을 명시하고 있다. 적용범위는 제품의 원산지·산업분야·유형과 무관하게 모든 수입·수출되는 제품에 적용된다. 규정위반 시 해당 제품은 EU시장에서 배제된다. 강제노동의 제거를 명확히 입증한 경우에
11.21
중소기업들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내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일 ‘2025년 중소기업 수출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11~18일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수출이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중소기업은 74.3%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수출 증가 응답이 87.1%에 달했다.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신제품 출시, 품질 개선 등 제품경쟁력 상승(45.7%) △제품 선호도 증가(43.0%) 등이 많았다. 수출 감소 이유는 △주요 수출국 경기부진(61.0%) △중국의 저가수출 등으로 공급 과잉(33.8%) 등이었다. 수출 애로사항은 1순위로 관세 인상, 인증 규제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29.0%)을 꼽았다. 미국대통령 선거결과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43.0%였다. 관세 인상 등 ‘부정’
교원그룹이 사내벤처 ‘첫장컴퍼니’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다. 21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첫장컴퍼니는 교원그룹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탄생한 첫 창업기업이다. 2022년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장례종합플랫폼 ‘첫장’ 사업을 제안, 사업성을 인정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2년 간의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쳐 이달 독립 분사가 결정됐다. 첫장컴퍼니는 장례사업의 정보 비대칭,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례종합플랫폼서비스 ‘첫장’을 개발해 왔다. 이 앱은 전국 1000여개 장례식장과 수도권 100여곳 장지에 대한 가격, 시설, 위치 등에 대한 정보를 조회, 비교할 수 있다. 장례 절차와 각종 필요서류 등에 대한 정보는 물론 ‘24시간 365일 고인 이송’과 ‘전문 장지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11.20
중소기업 10곳 중 6곳 가량이 혁신활동 필요성에 공감했다. 혁신활동은 대부분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나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9일 ‘중소기업 혁신활동 현황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조사는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중소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혁신활동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57.2%에 그쳤다. 혁신활동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중소기업도 19,2%였다. 혁신활동이 필요하다고 인식한 이유는 주력제품 매출확대(33.3%)가 가장 많았다. △생산성 향상(26.9%) △제품·상품 다양화(12.5%) △기존 거래처 수요 대응(9.2%) △신사업진출(7.9%) △기술트렌드 변화 대응(7.7%) 등이 뒤를 이었다. 필요하지 않다고 인식한 이유는 △자사 제품 및 서비스가 이미 시장에서 경쟁력 있다고 판단(35.7%) △자금 및 인력조달 어려움(21.4%) △시장의 경쟁압력이 낮음(11.7%) △혁신이 성공하지
동반성장 우수 활동 15건이 ‘2024년도 제2차 ‘윈윈 아너스’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일 ‘2024년도 제2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가졌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협력기업과 원팀으로 서로 이익을 얻는 상호 윈윈형 동반성장 활동에 대해 중기부가 선정한 우수사례다. LG전자와 세미솔루션은 각 기업이 가진 기술력을 서로 협력해 경쟁력을 강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대표적인 사례다. LG전자는 세미솔루션에 투명디스플레이용 핵심부품 개발을 위한 비용과 함께 기술 컨설팅을 지원했다. 세미솔루션은 관련 특허와 지적재산권 확보, 직원 추가고용을 통해 부품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세미솔루션이 개발한 부품을 활용해 투명디스플레이 제품을 국산화할 수 있었다. 원가절감과 기술력 고도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국도로공사와 디앤에스테크놀로지의 경우 협력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끌어냈다.
국내 송풍기시장에서 글로벌기업과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인 신기술을 개발했다. 금성풍력과 신진에너텍이 기술혁신으로 일군 성과다. 이들은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산업포장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금성풍력(대표 정형권)은 2대에 걸쳐 국내 산업용 송풍기산업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올해 창업 49주년을 맞은 장수기업이자 모범적인 가업승계 기업으로 꼽힌다. 금성풍력은 산업용과 공조용 송풍기 분야로 특화돼 있다. 특히 공조용 송풍기시장 국내 1위 기업이다. 송풍기 핵심부품인 ’날개 금형‘을 최초로 국산화했다. 송풍기 단일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에어포일휀(Air Foil Fan)과 플래넘휀(Plenum Fan)이다. 에어포일휀은 날개에 항공기의 날개모양을 응용했다. 송풍기용 원심팬 중에는 가장 새로운 기술로 효율이 좋고 소음도 낮다. 고속회전
‘2024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GEW KOREA 2024)가 1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렸다. 한국행사는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기업가정신, 창업에서 스케일업’을 주제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는 매년 11월 셋째주에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동시 개최되는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GEW)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한해 동안 기업가정신 관련 활동을 종합해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기업가정신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장이다. 올해 행사는 지역혁신에 필요한 정책 자원 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한다. 약 7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19일 개막식에서는 지난 1년간 기업가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시상식, 그리고 ‘지속가능한 사회혁신을 위한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이기정 한양대 총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11.19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18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통령상은 숭실대팀(소중한77)이, 국무총리상은 한국기술교육대팀(mozada24)이 수상했다. CPU는 기업·연구소가 기술과 특허 관련 현안과제를 제시하면 대학(원)생들이 특허정보를 활용해 해당 기술에 대한 사업화 또는 특허획득 전략 등을 수립하는 국내 최대의 지식재산 산학협동형 대회다. 올해 17회째다. 올해는 국내 71개 대학에서 총 1319개 팀이 참가했다. 치열한 심사를 통해 33개 대학, 112개 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기술·업체·국가별 특허동향을 분석해 향후 특허출원 전략 등을 제시한 숭실대팀 ‘소중한77’이 수상했다. 대통령상 수상팀은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 방대한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반도체 소자의 발열 관리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특허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이
11.18
정부 각 부처에서 운영하는 정책펀드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차원의 계획없이 부처별로 경쟁하듯 펀드를 조성한 게 원인으로 꼽힌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행한 ‘중소기업모태펀드 등 정책펀드 종합평가’ 보고서에서 정책펀드의 지원중복을 해소할 것을 주문했다. 18일 국회예정처에 따르면 중소기업·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와 한국산업은행 정책펀드 간 중복이 대표적이다. 이 펀드들은 투자분야와 업력별 대상 등이 중첩됐다. 초격차 분야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중소기업모태펀드)와 혁신성장펀드(한국산업은행)의 투자대상이 겹쳤다. 소재·부품·장비 분야도 소부장계정과 소부장펀드로 동일했다. 투자대상 중복은 중기모태펀드와 산은 정책펀드의 역할이 불분명한 게 원인이다. 양 펀드 모두 중·후기 기업에 집중투자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예정처는 “기존 정책펀드 운용 효율화방안에 따라 중기모태펀드는 초·중기단계에, 산은 정책펀드는 중·후기단계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김형수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정부부처가 조성한 정책펀드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18일 예정처에 따르면 정책펀드는 국가정책으로 중요하나 시장실패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자금공급 촉진을 위해 정부재정을 지분투자하는 지원방식이다. 2005년 중소기업모태펀드를 시작으로 2010년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가 조성됐다. 노후산업단지 업종고도화를 위한 산단환경개선펀드(2011년), 연안선박현대화펀드(2016년), 한국산업은행 정책펀드(2018년), 글로벌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펀드(2019년), 원양어선안전펀드(2019년) 등 각 부처별로 정책목적에 따라 정책펀드 조성이 이어졌다. 2024년부터 지역활성화투자펀드, K-콘텐츠·미디어전략펀드 등 개별부처의 정책펀드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25년 예산안에도 글로벌리그펀드, K-방산수출성장펀드 등 신규 펀드들이 다수 편성돼 있다. 2025년도 정책펀드사업 예산안은 14개 부처에서 1조8444억원을 편성했다. 지난해보다
LG전자가 차별화된 ‘공감지능’(AI) 기술로 냉방, 제습은 물론 온풍까지 이용하는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사진)을 18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스탠드형 올인원 에어컨으로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로 냉매를 압축·순환시켜 따뜻한 바람을 만드는 고효율 히트펌프기술을 적용했다. 실외온도가 영하 10℃ 수준으로 떨어져도 온풍이 가능하다. 따뜻한 바람의 세기는 총 5단계의 일반 온풍과 파워 온풍으로 세밀하게 조절한다. 전기로 열풍을 만드는 기존 히터방식 대비 전기료 부담도 줄여 준다. LG 휘센 뷰 에어컨은 쉽게 내부 팬을 청소할 수 있도록 제품상단을 간단히 열 수 있는 ‘클린뷰’ 구조가 특징이다. 스크류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간소화했다. AI기술인 ‘AI 스마트케어’는 차원이 다른 쾌적함을 제공한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ThinQ) 앱에서 에어컨과 가구의 위치를 설정하면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
11.15
국제기능올림픽 5회 연속 메달 획득 에몬스(대표이사·회장 김경수)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가정용가구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에는 총 119개 부문을 대상으로 388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7만7000명이 사용품질과 감성품질을 함께 평가했다. 해당 평가로 에몬스는 ‘가정용 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해 13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에몬스 관계자는 “한국품질만족지수 13년 연속 1위 선정은 에몬스에 대한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가 직접 선정해 주는 수상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몬스는 최근 24년 신규 TV CF를 통해 ‘모든 순간, 모든 공간’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국제기능올림픽 5회 연속 메달 획
김태완 우원기술 대표와 정지원 에스제이오토텍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에 왕제원 이노바이오써지 대표, 산업포장에 정형권 금성풍력 대표와 김회택 프라임방재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이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은 기술·경영 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혁신 유공자를 포상하고, 한 해 동안의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작됐다. 혁신대전은 ‘혁신형 기업, 인공지능(AI)을 더하다’는 주제로 △AI △탄소중립 △글로벌 △R&D 혁신 등 4대 중점분야의 기술·경영 혁신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기술·경영혁신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 2점, 동탑산업훈장 1점, 근정포장 1점, 산업포장 3점을 비롯해 대통령표창 20점, 국무총리표창 30점, 장관 표창 173점 등 총 230점의 포상이 수
11.14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인공지능(AI)시대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교육을 다룬 ‘미래역량스쿨’을 출시했다. 14일 휴넷에 따르면 ‘미래역량스쿨’은 AI와 사람의 강점을 융합해 ‘인간중심 AI 역량’을 정의하고 만들어졌다. 교육은 △창의력 마스터 △문제 해결력 마스터 △협업 커뮤니케이션 마스터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비즈니스 창의력 △AI를 활용한 문제해결 사례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AI 자동화와 협업 등 각 역량의 특성을 극대화한 주제들이 영역별로 20개씩 총 60개가 제공된다. 휴넷은 AI 분야에서 손꼽히는 현업 최강자들을 교수진으로 꾸렸다. △학계에서는 김주호 카이스트 교수, 김경일 아주대 교수, 김상균 경희대 교수 △업계 전문가로는 이승훈 이성파 링글 대표, 오순영 AI미래포럼 의장, 커뮤니케이션 유튜버 희렌최 등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카카오 포스코 등 기업 실무자들의 강연도 만나볼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중기중앙회에서 ‘2024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를 개최했다. 300여개의 중소기업이 물품후원에 참여했다. 15만점 상당의 생활용품, 아동도서, 주방용품 등 우수한 제품들이 현장을 가득 채워 풍성한 사랑나눔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올해 3분까지 벤처투자 규모는 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4일 ‘2024년 3분기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1~3분기 누적 벤처투자 규모는 총 8조6000억원이다. 지난해 동기대비 11.3% 증가 늘었다. 중기부는 금리 등 어려운 금융환경에 따라 약세를 보였던 벤처투자가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세계 추이를 살펴보면 전세계 벤처투자 규모는 전년대비 18.6% 감소했다. 유럽은 11.7% 감소, 미국은 6.4%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세계벤처투자 동향과 비교해도 양호한 수치인 셈이다. 업종별로는 △ICT서비스 △전기·기계·장비 등이 전년대비 크게 성장(46.8%, 24.4%)하며 벤처투자의 성장을 이끌었다. 벤처투자 성장세는 정책금융 역할이 컸다. 3분기까지 정책금융 투자액은 1조9976억원으로 전체의 24.4%였다. 지난해 3분기 누적 1조1784억원과 비교하면 6
11.13
LG전자가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과 손잡고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사고 대응 역량을 높인다. LG전자는 1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화학물질안전원과 ‘화학사고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학물질 관련 다양한 안전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한 가상현실(VR) 안전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기존 운영 중인 전 임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 과정에 추가해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시작으로 평택 디지털파크, 창원 스마트파크 등 국내 사업장 안전체험센터에서 해당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임직원들은 VR기기를 활용해 실험실 사고 등 산업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상황을 실전처럼 경험하며 대처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2019년부터 운영 중인 평택 디지털파크의 생산기술원과 CS러닝센터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