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6
2025
대학교 구내식당 운영 디지털 전환 디지털비용관리 전문기업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가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에 모바일식권 서비스 ‘비플식권’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비플식권은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식권서비스다. 식권 발급부터 결제와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현재 한국폴리텍대학의 △항공캠퍼스 △부산캠퍼스 △원주캠퍼스에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학과별 식권가격과 이용 횟수 등을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캠퍼스 별로 최적화된 구내식당 정책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학과별로 서로 다른 식권가격에 맞춰 전용 바코드를 생성하고 비플식권 전용 체크기를 도입해 학생들의 식당 이용과 결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비플식권은 폭넓은 활용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출시 3년 만에 △개인병원 △중소기업 △대기업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1000여개 기업에 도입돼 현재 약 5만명의 임직원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청 △병원
이은천 오비오 대표와 박용순 티케이씨 대표가 올해 1분기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오비오(OVIO)는 정수기 냉온수기 전문제조기업이다. 탄탄한 독자 기술력과 26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5000만불 수출의 탑과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일본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까지 수출하고 있다. 특히 일본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이은천 대표는 1998년 창업과 함께 현재까지 회사를 경영하며 매년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전체 직원의 30%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이다. 100여개 이상의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첨단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전공정 검사자동화로 검사 신뢰성을 확보했다. 50여개국의 100여개 고객과 협력하며 다양한 해외규격 인증을 취득했다. 국내외 55개 이상의 특허를 등록·출원했다. 티케이씨는 반도체와 인쇄회로
개인사업자들이 창업 후 3년을 넘기지 못하고 사업을 접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세금신고 앱 쌤157(대표 천진혁)이 최근 5년간(2020~2024년) 개인사업자 회원들의 사업유지 기간을 분석한 결과다. 26일 쌤157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개인사업자의 사업지속 기간은 △만 1년 22.0% △만 2년 13.3% △만 3년 8.5% △만 4년 5.8% △만 5년 4.0% 등으로 집계됐다. 평균 사업지속 기간은 2.8년이었다. 연령대별 평균 사업지속 기간은 △20대 미만 0.6년 △20대 1.3년 △30대 2.1년 △40대 3.0년 △50대 4.0년 △60대 이상 5.6년으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의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업유지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창업 1년 안에 폐업하는 경우는 34.7%였다. 폐업비율은 창업 3년을 넘어서면 한 자릿수로 감소했다. 5년을 넘기면 5% 이하로 떨어져 사업이 안정권인 접어들었다. 김형수 기자
비대면 진료가 전면허용 된지 1년만에 국민 의료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25일 원격의료산업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비대면진료플랫폼을 통해 140만건 이상의 진료요청이 이뤄졌다. 약 680만명의 이용자가 비대면진료플랫폼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4년 3월부터 올 1월까지 월별 진료요청은 8만177건에서 18만9946건으로 137% 증가했다. 같은기간 월별 제휴의사는 1196명에서 1536명으로 28.4%, 월별 처방약을 조제한 약국은 8556개에서 1만2524개로 46.4% 늘어났다. 지난해 2월 23일 비대면진료가 전면허용된 후 환자와 의료공급자 모두 비대면진료 이용이 급격히 증가한 셈이다. 회장사인 닥터나우의 경우 비대면진료에 따른 처방약 조제에 참여한 약국은 1만6956개소다. 전국 약국 2만5160개소(심평원 집계, 2024년 12월 기준)의 67.3%에 달한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비대면진료가 실험단계를 넘어 의료체계의 실질적인 한 축으
건설경기 침체로 지난해 시멘트 수요절벽에 직면했던 시멘트업계가 올해도 혹독한 내수부진에 내몰리고 있다. 25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시멘트 내수판매가 445만톤에 그쳤다. 전년동기대비 무려 24.8% 급감했다. 이는 최근 5년간 1~2월 내수 판매중 가장 낮다. 2023년 약 712만톤을 정점으로 2년만에 무려 37.5%(267만톤)가 감소한 결과다. 시멘트업계는 이번 1~2월 실적이 올해 내수가 더욱 가파르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지표로 판단하고 있다. 당초 예측한 내수 4000만톤 달성을 위해서는 1~2월에 최소 500만톤대 출하가 이뤄져야 야는데 이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대유행이 야기한 경기침체와 국제공급망 교란으로 원자재가격이 급등했던 2020~2022년에도 1~2월 시멘트 내수는 꾸준히 600만톤 내외를 유지했다. 2023년에는 잠정 연기됐던 건설현장 가동 재개 등으로 무려 712만톤에 달했다. 이러다보니 올해 시멘트 내수 400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세계는 강력한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한국은 지속되는 저성장에 고환율, 수출경쟁력까지 떨어지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의 성장은 기업인들의 혁신정신이 일궈 온 성과다. 내일신문은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어릴 때부터 뭔가를 만드는 것에 능했다. 중·고등학생 시절엔 글로벌기업에 관심이 많았다. 삼성전자가 64K D램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가슴이 벅찼다. 사회 첫발은 벤처기업의 연구소에서 시작했다. 연구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창업했다. 전력·전자장비 분야에 본격 뛰어들었다. 대부분 외국산이 장악한 시장을 보고 품질 좋은 국산제품 필요성을 절감했다. 연구개발에 혼신을 다했다.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무정전전원장치(UPS)’를 개발했다.
03.25
한국유통학회(회장 박경도)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상공인 판로지원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최근 글로벌시장 불안정과 소비심리 위축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판로지원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로 나선 여찬구 군산대 교수는 ‘중소상공인 경영실태와 애로사항’을 주제로 발표했다. 여 교수는 중소상공인이 직면한 경영실태를 점검하고 대안으로 ‘중소상공인의 해외판로 개척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호택 계명대 교수는 ‘중소상공인 판로지원 확대를 위한 제언’에서 “중소상공인 경영 애로의 가장 근본적 원인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이라며 “판로지원 강화를 통한 자생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효성 있는 판로지원 방안으로 ‘중소상공인 특화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채널’ 도입을 제안햇다. 최근 티몬, 위메프, 홈플러스 사태 등으로 불안정해진 유통환경 속에서 중소상공인에게 신뢰도 높은 디지
형제는 용감했다. 시몬스와 에이스침대 모두 내수불황에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면 전문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내수불황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 치우며 침대업계 1위를 유지했다. 에이스침대는 3년만에 실적반등에 성공했다. 앞으로 시몬스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가구업계 1, 2위를 달리는 안정호 시몬스 대표와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는 형제다. 에이스침대 창업자인 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의 아들로 안성호 대표가 형이다. 25일 시몬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329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5% 상승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527억원으로 전년대비 65% 신장했다. 시몬스는 매출 상승 요인으로 △프리미엄 매트리스시장에서의 독주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를 앞세운 멀티브랜드 전략의 성공적인 안착을 꼽았다. 시몬스는 300만원 이상 프리미엄시장에서 선두를 공공히 했다. 주요 5성급 특급호텔 점유율 90%, 초프리미엄 제품 ‘뷰티레스트 블랙’의 연성장률 20%
03.24
국토교통부가 현장배치플랜트(공사현장 내 레미콘 생산시설) 설치와 생산기준 완화를 추진하자 중소레미콘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24일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국토부는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20일까지 의견을 수렴했다. 국토부는 개정안 이유로 △대형 건설현장 등에 레미콘의 원활한 공급 △건설공사 품질 확보를 꼽았다.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건설산업 활력 제고방안’에 따른 조치로 내놓은 것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현장배치플랜트를 설치할 수 있는 지역을 도서·벽지지역, 교통체증지역 등으로 한정했던 것을 90분 이내에 콘크리트믹서트럭으로 운반이 불가능한 모든 경우로 확대했다. 현장배치플랜트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물량을 소요량의 50% 이하 제한 기준도 삭제했다. 인근 건설공사현장까지 레미콘을 반출할 수 있도록 했다. 레미콘업체들로 구성된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등은 크게 반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지능형(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서 불법적인 부당개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적발 시 강력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능형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능형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확대되면서 제3자가 개입해 부당하게 이득을 취하는 행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상공인 동의 없이 신청서류를 대신 작성하거나 소상공인 자부담금을 대납해수수료를 취득하는 등이다. 소진공은 부당행위로 적발된 기술 공급기업에 대해 보조금 전액을 환수하고 3년 사업 참여제한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소진공은 “부당행위를 목격하거나 사칭문자를 받았을 경우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 스마트상점 문의처(1600-6185)를 통해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 발생 시 경찰(112)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코웨이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공략을 강화한다. 좁은 공간부터 큰 공간까지 청정면적을 다양화한 ‘노블 공기청정기2’ 덕이다. 24일 코웨이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은 청정성능은 물론 크기,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디자인 요소 등을 를 고려해 선택한다. 노블 공기청정기2는 인테리어를 고려한 디자인과 자연색상으로 2021년 첫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코웨이 대표 제품이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혁신적 청정기술로 제품 크기는 줄이고 성능을 강화했다. 기존 53㎡, 67㎡에 이어 대형 청정면적의 100m², 133m²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대형 청정기의 경우 코웨이만의 기술력으로 제품 크기는 최대 35% 줄였지만 넓은 청정 성능을 구현했다. 소형 면적부터 넓은 공간의 공용시설에서도 사용 가능해져 소배자 선택을 다양화한 셈이다. 혁신적인 ‘상하 4D 입체청정시스템’을 탑재해 어느 공간에서도 빈틈없는 청정력을 자랑한다. 상하로 적용된 2개의 필터를 통해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안경없이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3D 게이밍모니터 ‘오디세이 3D’를 선보인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했으다. ‘인공지능(AI) 3D영상 변환’ 기능을 통해 일반적인 2D 영상을 3D영상으로 전환해 준다. 평소 즐겨보는 유튜브 영상을 3D로 시청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삼성전자는 “시선추적과 화면맵핑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눈 위치에 꼭 맞는 고화질 3차원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전용 소프트웨어 ‘리얼리티 허브’를 사용해 게임을 등록하면 몰입감 넘치는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025년형 프리미엄 모니터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삼성전자는 3D 신기술을 탑재한 ‘오디세이 3D’를 비롯해 △27형 크기에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전문가용 대화면 모니터 37형 ‘뷰피니티 S8’ 등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내놓았다. 오디세이 OLED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 참가 사용처 다양해 기대 반도체 유통·개발 전문기업 마미엘(Mamiel)은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에서 LED CARD를 첫 공개하며 업계와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LED CARD는 출입카드나 결제카드에 LED를 적용했다. 카드 사용 시 빛나는 시각적 효과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제품이다. 마미엘은 1999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2023년에는 489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무역의 날 국무총리 표창과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우수한 엔지니어링 역량과 전방위 제품개발 능력, 글로벌 공급망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에서도 강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디지털도어락, 호흡분석기, 스마트 맨홀, LED 조명,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개발해 왔다. 안상준 대표는 “2025년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자사주 매입·배당 확대 … 내부 통제시스템 마련 비즈니스데이터 플랫폼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종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21일 발표했다. 쿠콘은 자사주 매입과 처분, 배당정책 개선, 내부 경영관리체계 강화, 적극적인 IR 운영 등을 통해 주주 친화적 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쿠콘은 매년 직전년도 영업이익의 10~20%를 활용해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한 자사주는 소각하거나 빅테크 핀테크 금융기관 등 주요고객과의 전략적 지분 제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의 투자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실제 쿠콘은 올해 3월 중 4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후 소각 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쿠콘은 영업이익 성장에 맞춰 배당금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 나간다. 더불어 대주주와 소액주주를 분리해 차등 배당을 적용하고 중간배당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정관개정 추진과 공시요건 충족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
03.21
LG전자가 융복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시리즈’ 제품군을 확대한다. LG전자는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를 비롯해 △반려묘용 좌석을 결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캣타워’ △블루투스 스피커를 부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스피커’를 20일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은 모듈형 디자인으로 제작돼 고객 필요에 따라 제품 상단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어로스피커나 반려묘용 좌석을 원하는데로 교체할 수 있다. LG전자는 반려동물시장을 겨냥해 에어로캣타워를 한국과 일본에서 먼저 출시한다. 에어로캣타워의 반려묘용 좌석은 반려묘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돔 형태로 디자인됐다. 반려묘가 자리에 앉으면 저소음으로 운전하는 반려묘용 청정모드가 활성화되고 온열기능으로 좌석을 따뜻하게 유지해준다. 반려묘의 체중 변화추이를 LG 씽큐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로스피커는 LG 엑스붐(XBOOM)의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중·저음을 구현했다. 9가지 주제의 감성조명과 8가지 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김영신)은 20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프라운호퍼 IKTS와 글로벌 기술개발(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라운호퍼 IKTS연구소는 프라운호퍼 연구협회의 76개 연구소 중 3대 연구소의 하나다.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소재, 미래형 배터리 등 분야 유럽 최대 규모 응용기술개발 연구소다. 한국기업과 공동연구에 많은 관심과 협력 의사가 있는 대표적 연구소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5년 글로벌협력형 기술개발 지원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체계 마련을 목표한다. 기정원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프라운호퍼 76개 연구소와 공동협력을 추진해 한국 중소벤처기업이 개별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 과제기획 및 참여지원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신 원장은 “우리 중소벤처기업과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상호발전하는 동반자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소상공인의 삶이 악화일로다. 과열경쟁에 생산비용 상승, 소비심리까지 얼어붙은 탓이다. ‘벼랑끝’ ‘위기’ ‘죽을 맛’ 등이 소상공인을 상징하는 단어가 된 지 수년째다. 이는 각종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2023년 폐업사업자는 98만6000명이다. 비교 가능한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가장 많다. 지난해 폐업자는 100만명을 넘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노란우산공제 폐업공제금도 2019년 6042억원에서 2024년 1조3908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에서 자영업자 비율은 19.8%를 기록했다. 이 비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1963년 통계집계 이후 처음이다. 최근 두달간 폐업한 자영업자가 20만명이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빚을 갚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신용평가기관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2024년 기준으로 개인사업자 중 금융기관 대출을 3개월 이상 연체한 이들은 1년 전보다 35% 증가한 15만5060명이었다. 이들이 갚지 못한 대
한국형 디스커버리(증거수집제도) 도입이 다시 추진된다. 기술탈취를 엄벌하기 위해서다. 더불어민주당이 법안을 발의했다. 특허청도 공감하고 있다. 벤처업계 스타트업 중소기업계 모두 도입을 바란다. 다만 디스커버리 도입을 번번히 반대했던 산업통상자원부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는 소송 과정에서 피해 당사자 요구에 따라 법원이 지정한 전문가가 기술탈취 입증과 손해액 산정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수집해 증거로 활용하는 제도다. 오세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는 20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전문가 현장조사 절차를 도입하고 법원이 기술·발명 평가기관을 통해 손해액 산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의 증거개시제도(Discovery)와 독일의 전문가 조사제도(Inspection)를 참고했다. 현행법상 손해액의 5배 한도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도입돼 있다. 하지만 손해액이
03.20
폐업 소상공인의 부채는 평균 1억236만원이었다. 창업 후 폐업까지의 영업기간은 평균 6.5년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이 19일 발표한 ‘2025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2021년 이후 노란우산(소기업소상공인공제) 폐업공제금을 지급 받은 폐업 소상공인 820개사를 대상으로 1월 21일부터 2월 18일까지 실시했다. 조사결과에서 폐업 소상공인들은 폐업한 사업체의 창업 이유(복수응답)로 △생계 유지(65.4%) △직장 생활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45.0%) △적성・경험을 살리기 위해(40.7%) 순으로 답변했다. 창업 후 폐업까지의 영업 기간은 평균 6.5년으로 나타났다. 특히 3년 미만의 단기 폐업자 비율은 39.9%에 달했다. 폐업사유(복수응답)로는 △수익성 악화, 매출 부진(86.7%) △적성·가족 등 개인사정(28.7%) △신규사업 창업·준비(26.0%) △임대기간 만료, 행정처분 등 불가피한 사유(21.8%) 등으로 조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대표 이태식)이 올해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총 15개 플랫폼을 선정했다. 20일 중기유통원에 따르면 선정된 15개 플랫폼은 네이버 11번가 롯데온 지마켓 그립 ssg 현대이지웰 sk스토아 지니웍스 현대홈쇼핑 오아시스 무신사 지그재그 카카오메이커스 우체국쇼핑 등이다. 세부 사업별 모집안내는 판로정보 플랫폼 ‘판판대로’ 홈페이지(fanfandaer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