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8
2024
모듈러 전문기업 플랜엠이 서천특화시장 화재복구 지원에 나섰다. 플랜엠(대표 이민규)은 “27일 충남 서천군수실에서 서천군과 서천특화시장 모듈러 무상임대 협약을 맺고 서천시장 복구를 위한 모듈러 건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4년 문을 연 서천특화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1월 22일 화재로 점포 227곳이 소실됐다. 아직 시장이 열리지 못해 상인들은 애만 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장이 완전 원상복구가 될 때까지 임시시장 개설에도 예산은 턱없이 부족해 사업 진행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에 플랜엠은 최소 설치비용을 제외한 1년 반에서 최대 2년간의 임대기간 중 발생한 임대료 40억원 상당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서천군은 40억원 상당의 절감된 예산을 복지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플랜엠은 총 44개 모듈러를 3월 둘째주부터 설치를 시작해 4월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되면 79개 점포가 입점해 장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민규
B2B 핀테크 &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 웹케시그룹(회장 석창규)이 ‘2024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28일 웹케시그룹에 따르면 3월 10일까지 △웹케시 △쿠콘 △비즈플레이 △비플페이 △웹케시글로벌 등 5개 부문의 개발 상품기획 DBA(데이터베이스 관리자) 경영지원 사업관리 마케팅 등 9개 직무에서 두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 입사지원은 사람인 웹케시그룹 채용 공고를 통해 가능하다. 자격요건은 국내·외 대학 학사 이상 학력을 보유한 자 또는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다. 직무별 담당 업무는 공고 내 상세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류전형과 1차 면접, 2차 면접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4월 중 입사하게 된다. 3개월의 인턴 기간 이후 평가 결과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된다. 채용직무에 따라 웹케시 쿠콘 비즈플레이 비플페이 웹케시글로벌로 소속이 확정된다. 웹케시그룹 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은 97%이며 정규직 신입연봉은 4100만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협력사와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경제와 부품 공급망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을 함께 타개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27일 창원 연구개발(R&D)센터에서 협력사 88곳과 함께 미래 준비와 지속가능 성장을 논의하는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조성된 자발적 협의체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희망하는 협력사가 맞춤형 자동화·정보화·지능화 공정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 더 많은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경험을 공유해 제조경쟁력과 운영역량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자동화공정 구축에 필수적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디지털 기술을 대거 확보하고 있다. 창원 소재 LG전자 스마트파크와 미국 테네시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등대공장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27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한국평가데이터(대표 이호동)와 ‘기술이전 수요발굴 확대 및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를 통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수요발굴을 확대하고, 기술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중소기업과 민·관·유관기관 등의 소속 인력을 서포터즈로 등록하고 기보에 추천한다. 김형수 기자
02.27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회장 석용찬)와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6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디지털공급망플랫폼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메인비즈협회와 우리은행이 회원사의 공급망 관리디지털화를 통한 경영혁신을 지원하고 전자구매 통합솔루션 도입으로 구매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는 디지털공급망 금융플랫폼으로 중소·중견기업이 별도의 비용 없이 가입해 협력사와 전자구매업무를 할 수 있는 상생플랫폼이다. 메인비즈기업은 우리은행의 ‘원비즈플라자’를 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신용분석서비스, B2B 마켓(MRO 복지몰), 보증서대출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석용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메인비즈기업이 공급망 위기극복과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혁신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말했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국내 고기술 창업기업(스타트업)들이 기술력을 뽐내면 주목받고 있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MWC 2024 부대행사로 열리는 스타트업 경진대회 결선에 국내 스타트업이 올랐다. 국내 자율주행 솔루션기업 비트센싱(대표 이재은)이 주인공이다. 비트센싱은 스페인 이스라엘 네덜란드 등 해외 스타트업들과 함께 4YFN 대회 ‘톱5’ 결선에서 우승을 다툰다. 4YFN(4 Years From Now) 대회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다. 우승자는 2만 유로(약 2883만원)의 상금과 MWC 2025 무료참가관, 4YFN 2025 연설 기회를 갖게 된다. 올해 4YFN 전시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총 800개사다. 비트센싱은 자동차 레이더전문가들이 모여 2018년 설립됐다. 핵심기술은 바로 이미징 레이더다. 현재 자율주행차 센서로 주로 쓰이고 있는 ‘라이다’(LiDAR) 기술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성능도 뛰어나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KBIS 2024’에서 북미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KBIS 2024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전시회다. 27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27일 “전시회에서 고급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의 빌트인 제품과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이 돋보이는 ‘비스포크’(BESPOKE) 가전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주방 가구장이나 싱크대, 아일랜드 식탁 등의 아래에 설치(언더카운터 형태)하는 냉장고와 와인냉장고를 내놓았다. 특히 41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언더카운터 와인냉장고는 자외선(UV)을 차단하는 3중 유리문(글라스 도어)을 적용했다. AI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가전도 선보인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보관 중인 식재료 목록을 제공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 AI 스팀은 AI가 바닥환경에 맞춰 청소하고, 물걸레 청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이태식)가 지난 23일 서울시 양천농업도시공원에서 진행된 ‘양천 장독대’ 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전통식품 인식과 바른먹거리 문화확산을 위해서다. 서울시 양천구가 주관하는 ‘양천 장독대’ 사업은 연초에 자원봉사자들이 담근 전통 장을 장 가르기, 장 나누기 단계를 거쳐 숙성이 완료된 된장, 간장을 연말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중소기업유통센터 직원들은 장을 담글 장독을 소독하고, 소금물에 메주를 담그며 장 담그기 활동에 힘을 보탰다. 한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활동, 저소득 가구를 위한 사랑의 빵 나눔, 관내 소외이웃을 위한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수권씨 별세, 이우평 포스웨이브 대표이사 부친상=26일,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송림점 특실 301호, 발인 28일 오전 6시, 장지 전북 익산시 선영, (032)583-4444.
02.26
공영홈쇼핑이 2024년 ‘제3회 우수 아이디어 및 혁신기업 제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 청년기업가 중심의 창업기업과 벤처·스타트업 등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유망한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26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공모전은 26일부터 3월15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중소기업으로 농업인 임업인 어업인을 비롯해 농축산업법인 어업법인도 포함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삼성전자가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신제품을 26일 선보인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냉방효율이 1등급 최저 기준보다 10% 더 높은 ‘고효율 에너지 절전 모델’로 확대한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에서 인공지능(AI) 절약기능을 제공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해준다. 특히 빅스비(Bixby)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도 에어컨은 물론 타 가전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가 거실에서 에어컨을 통해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음성명령을 보내 청소를 시작할 수 있다. 귀가 취침 영화감상 등 상황별로 설정해둔 스마트싱스 자동화기능을 말로 실행하면 연결된 기기들이 작동된다. 간단한 음성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실내에서 움직임이
LG전자(대표 조주완)가 2024년형 LG 올레드TV와 QNEDTV를 3월 13일 국내를 시작으로 세계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2024년형 TV는 인공지능(AI)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한층 강화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더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공간 음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압도적인 자발광 화질의 올레드TV △합리적인 가격의 초대형 QNEDTV로 프리미엄 TV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024년형 LG 올레드에보에 적용되는 알파11 프로세서는 지난해 알파9 프로세서 대비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갖췄다. 알파11은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더욱 세밀하게 보정한다. 특히 넷플릭스, 애플TV+ 등 OTT 콘텐츠까지 실시간 화질개선 기능은 LG TV 중 최초다. 알파11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준다. QNEDTV 신제품은 98형 초대형이다. 이로써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QNED
02.23
삼성전자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한번에 가능한 ‘비스포크 인공지능(AI)콤보’를 24일부터 판매한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세탁·건조기다. 25kg 용량 드럼세탁기와 15kg 용량 인버터 히트펌프건조기를 한대로 합친 제품이다. 국내 최대 건조 용량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하다. 특히 대용량 열교환기에서 따뜻한 바람을 순환시키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로 건조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히터방식의 건조기와 비교해 건조시간을 최대 60% 절약할 수 있다. 건조 시 드럼내부 최고 온도는 60℃를 넘지 않아 건조하는 옷감이 줄어들거나 손상될 염려도 줄여준다. 비스포크 AI콤보는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 ‘AI허브’로 타 기기와 연동이 가능하고 AI 기능으로 편리한 맞춤세탁을 지원한다. AI허브에서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다른 가전의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집안의 공간별 기기 상태와 공기
26일 오후 4시부터 소상공인 대환대출이 시작된다. 대환대출 규모는 5000억원이다. 7% 이상 고금리 대출과 만기연장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23일 공고하고 “26일 오후 4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환대출 지원대상은 두가지 유형이다. 중·저신용(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이 보유한 사업자 대출 중 △은행권·비은행권의 7% 이상 고금리 대출 △은행에서 ‘만기연장 애로확인서'를 발급해준 대출이다. 해당하는 은행권은 하나 신한 국민 우리 SC제일 한국씨티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 농협 수협 기업 산업 수출입 케이 카카오 토스 등이다. 비은행권은 저축은행 여신금융전문회사 상호금융(신협 지역농협 지역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보험사 등이다. 신청유형에 관계없이 4.5% 고정금리와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환된다. 업체당 대환대
02.22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는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이노비즈협회 제11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정관천(사진) 신임 회장의 첫 일성은 ‘글로벌’이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법고창신(法古創新)의 가치를 기반으로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화와 미래역량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고창신은 옛것이 고루한 것이 아니라 새것을 만들어 나가는 바탕이 된다는 의미다. 즉 혁신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정 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국내기업의 해외거점과 해외 한인기업,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이노비즈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는 우선 5개 국가 정도를 선정해 시범 추진하고 내년 이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기존에 교류가 있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이 우선 거론된다. 이를위해 아세안국가의 혁신형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아세안 이노비즈기업’ 교류의 장도 마련할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끝내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22일부터 판매한다. 신제품은 시작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건조기를 돌리기 위해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젖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도 없다. 세탁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3kg이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는 물론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는 4kg 용량의 미니워시를 탑재했다. 인버터 히트펌프방식의 건조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제습방식으로 옷감보호에 유리하다. 모터 속도를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기술까지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인공지능(AI)기술은 의류재질에 따라 최적의 모션으로 맞춤 세탁·건조를 진행한다. LG 씽큐(ThinQ) 앱 또는 제품에서 귀가시간에 맞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최고경영자(CEO)의 7.2%만이 제21대 국회가 ‘잘했다’고 평가했다. 제22대 국회의 최우선 입법과제로 ‘중소기업고용 및근로자 지원강화’(57.7%)를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의견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조사는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CEO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차기(제22대) 국회의 최우선 입법과제로 △중소기업 고용 및 근로자 지원강화(57.7%) △근로시간유연화(41.3%) △지방중소기업육성(24.3%)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23.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입법행보 기대감은 ‘높다’(21.0%)보다 ‘낮다’(27.3%)가 많았다. ‘그저 그렇다’ 응답이 절반을 넘어(51.7%)었다. 국회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입법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바람직한 국회의원상으로 △정직하고 청렴한 의원(21.0%) △중소기업·소상공
02.21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인공지능(AI) 클로이로봇을 앞세워 호텔서비스 분야에서도 새로운 고객경험(CX) 혁신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효율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호텔에서 활용 가능한 카트형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사업 △카트형로봇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로봇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LG전자는 클로이캐리봇(CLOi CarryBot)을 활용해 객실정비용 카트, 식자재 무인운반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로봇을 개발한다. LG 클로이캐리봇은 본체 뒤에 대량의 물건을 적재해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물류로봇이다. LG전자는 ‘웨스틴조선서울’을 시작으로 로봇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로 스마트 물류 거점 등에서 활용되는 클로이캐리봇을 호텔에 최적화된 형태로
중견기업 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가 상표권 침해에 이어 소송전으로 중소기업을 위기로 내몰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중소기업은 소송에서 이기고도 폐업위기에 처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식품업체 아이밀(대표 김해용)이 6년간 소송에 시달리고 있다. 일동후디스가 소송에서 패하면서도 소송을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김해용 대표는 “일동후디스는 법원의 화해권고와 손해배상(5억원) 결정조차 무시하면서 중소기업을 고사시키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밀은 6년간 소송으로 생산라인은 멈춰섰다. 15명이던 직원은 4명밖에 남지 않았다. 일동후디스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법원의 판결을 받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일동후디스와 아이밀의 갈등은 2018년 시작됐다. 일동후디스가 브랜드 ‘아이밀’을 출시한 게 발단이 됐다. 정부가 아기 등 유아를 연상시키는 단어를 제품명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자 기존 50여년간 사용해온 이유식브랜드 ‘아기밀’을 ‘아이밀’로 바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협업활성화 지원을 희망하는 협동조합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1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협동조합 공동사업지원’ 사업은 △사업개발지원 △인력지원 △자금지원으로 구분된다. 협동조합이나 조합원사(중소기업)가 필요로 하는 상황에 맞게 각 사업별 자격요건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개발지원’은 신규 공동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상시 지원하는 △공동사업 SOS지원단(컨설턴트 배정과 지원), 공동사업 사업화계획을 컨설팅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 지원(최대 1500만원 지원), 협업모델 구축과 사업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혁신형 공동사업 지원사업(직접사업비 조합당 최대 1억원)이 있다. 신청기간은 혁신형 공동사업지원은 21일부터 3월 25일까지, 전문 컨설팅지원사업 3월 26일부터 4월 17일까지다. 또한 △공동사업 전담주치의를 통해 신규 또는 기존 공동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맞춤형 진단과 자문을 상시 지원한다. ‘인력지원’은 공동사업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