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2025
‘새벽배송 금지’를 둘러싸고 찬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노총 쿠팡노동조합에 이어 유일한 소상공인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가 ‘철회’를 요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0일 “내수부진으로 인한 역대급 위기 속에 온라인 판매로 겨우 활로를 모색하던 소상공인들에게 난데없는 새벽배송 금지 논의는 생존의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새벽배송 금지 철회’를 요구했다. 연합회는 “새벽배송이 금지된다면 새벽배송 온라인플랫폼 입점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모아 손실보상 촉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새벽배송 금지 논란은 지난달 22일 ‘택배 사회적대화기구’ 회의에서 불거졌다.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0시~오전 5시 초(超)심야 배송을 제한해 노동자의 수면시간과 건강권을 최소한으로 보장하자”며 제안했다. 민주노총은 “택배노조의 제안은 초심야시간 배송을 제한하고 오전 5시 출근조를 운영해 긴급한 새벽배송을 유지하는 방식”이라며 “시민의 편의를 유지하면서도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자는 합리적
11.10
‘인턴형 미래내일 일경험’ 실질적 취업 성과 달성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고용노동부의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인턴형)’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10일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올해 사업을 통해 총 300명의 청년이 인턴십에 참여해 93%가 수료하고 총 88명의 참여 청년이 고용으로 연계됐다. 메인비즈협회는 미취업 청년 300명에게 지역과 전공의 제약없이 기업현장에서 실무경험과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협회는 48개 메인비즈 인증사를 포함한 155개 기업과 협력해 청년들이 실제 업무환경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년들의 취업준비 지원과 역량 화를 위해 △이력서 사진촬영 지원 △1:1 취업·자소서 컨설팅 △웰컴키트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1:1 취업·자소서 컨설팅에 참여한 청년들의 만족도는 4.6점(5점 만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지원을 받은 청년 중 다수가 인턴종료 이
‘퇴직후 재고용’이 기업 경쟁력 제고와 고령자 근로안정을 위한 공통 해법이라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0일 ‘중견기업 계속 고용 현황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조사는 2025년 8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중견기업 16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0일 중견련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62.1%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고령자 계속 고용 방식으로 ‘퇴직 후 재고용’을 꼽았다. 정년연장과 정년폐지는 각각 33.1%, 4.7%에 그쳤다. 현행 60세인 법정정년이 일률적으로 연장되면 인건비 부담이 가중(64.5%)되고, 청년 신규채용 여력이 감소(59.7%)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직 내 인사적체가 심화할 것이라는 응답도 41.4%에 달했다. 인건비가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중견기업 역시 45.0%에 이르렀다. 52.6%는 법정정년을 넘긴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고 있으며 이중 69.6%는 ‘퇴직 후 재고용’ 방
정부의 창업지원 평가심사에서 혁신성 반영이 미흡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창업생태계 개선방안 토론회’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이일한 중앙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창업지원제도의 심사평가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의 창업지원제도는 양적 성장을 지속하며 혁신 성장의 밑거름이 돼왔다”며 “이제는 질적 성장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과 공정성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창업지원제도는 급격하게 늘었다. 올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창업지원제도는 101개 기관에서 총 429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예산은 3조2940억원이다. 2020년(지원기관 17개, 예산 1조4517억원, 사업 90개)과 비교하면 지원기관은 6배 이상, 예산은 2배 이상, 사업은 4배 이상 증가했다. 기관별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조9499억원으로 중앙부처 예산의 94.6%를 차지한다. 지자체의 경우 서울시가 38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원사업별 예산
“좌식지게차에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설치한 후 지게차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LG화학 안전1팀) “시스템만 바꾸는 게 아니라, 사람·설비·데이터를 함께 지켜야 한다.”(LG CNS 데이터센터운영팀) ‘LG SHEC’(LG 쉬크)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다. LG 쉬크는 LG그룹의 안전보건환경 콘퍼런스다. 그룹 전반에 안전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계열사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16개 계열사 국내외 안전환경 담당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CNS 등 8개 사에서 총 20개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중 △좌식지게차에 AI카메라를 설치해 안전사고를 방지(LG화학) △AI CCTV 설치를 통해 데이터센터 화재를 방지(LG CNS) 등 AI와 디지털전환(DX)을 통해 사업장 안전을 개선시킨 사례가 특히 주목받았
11.07
‘2025 여성벤처 주간행사 & 세계여성벤처포럼‘이 6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개막했다. ’지속가능한 혁신, 세상을 잇는 여성벤처‘를 주제로 글로벌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투자설명회 등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벤처창업진흥유공포상(여성벤처 부문)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 △스타트업 프로그램 등 부문별 우수 기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벤처창업진흥유공포상 여성벤처기업인 부문에는 총 25개사가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에는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황승주 미쥬 대표에게 돌아갔다. 기념식에는 카자흐스탄 여성기업가협회장, 랏사미 벳사퐁 라오스 여성기업가협회장 등 국내외 관계자 370여명 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은 박준영 크로스 IMC대표가 맡아 ‘여성벤처가 바꾸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글로벌화 및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강조했다.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준비와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지역사회 노후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는 공간개선사업이 1000호를 돌파하며 11년 간의 사회공헌 여정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7일 밝혔다. 한샘의 공간개선사업은 2015년부터 지속해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그간 한샘은 업(業)의 본질에 맞게 다양한 가정과 시설환경을 개선하며 약 2만명에게 온기를 전했다. 저소득 가정과 난치병 어린이, 순직 소방공무원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아동청소년 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 소방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1000번째 공간은 경기도 시흥시 푸른지역아동센터다. 낡고 비좁았던 부엌과 학습실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한샘은 공간개선사업 1000호 완공을 기념해 10월 28일 ‘함께한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함께한끼는 한샘 임직원과 공간개선 시설의 구성원이 함
지식재산처는 7일 부산배화학교에서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청각장애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명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취약계층 학생 대상 발명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충주성심학교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다. 부산배화학교 학생들은 10월 ‘국가지식재산포털’에서 온라인 사전학습을 진행하였다. 사전학습 온라 콘텐츠로는 지식재산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개발한 자막·수어 콘텐츠인 ‘지식재산권 침해’가 제공돼 발명 등 지식재산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교육에서는 발명실습 과정으로 전문강사가 창의발명 키트를 활용한 발명수업을 진행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비대면진료가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국내 1위 비대면진료플랫폼 닥터나우(대표 정진웅)는 “2025년 한해 기준 3분기까지 111만건 이상의 비대면진료 건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치를 갱신했다”고 6일 밝혔다. 111만건은 지난해 연간 총 76만건을 훌쩍 웃돈다. 전년 3분기까지의 건수 57만건과 비교하면 2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최근 10월에는 약 18만2000여건의 월 진료건수를 기록했다. 매월 평균 약 12% 증가하는 상승폭을 고려하면 올해 총 비대면진료 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휴 의료기관의 확장이 두드러졌다. 닥터나우 제휴 병원과 약국은 최근 약 5500여 곳에 육박한다. 감기 몸살 부인과 소아과 등 경증급여질환이 여전히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닥터나우는 “비대면진료가 필수의료 중심으로 대면진료의 보완적 파트너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사실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비제휴 약국의참여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5년 한해 3분기까지 닥터나우를
11.06
정부 전 부처가 힘을 모으는 대규모 할인·소비 축제인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이 지난달 29일 막을 열었다. 9일까지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부처와 80개 유통채널, 3만70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소비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역사랑 상품권 5% 추가 할인,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추가할인, 상생페이백 및 상생소비복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농수산물 가전 숙박 등 분야별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할인행사도 열린다. 이번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에는 가을이 제철인 재료를 활용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이 여럿 함께했다. 에이치엔은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하남쭈꾸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쭈꾸미 함량 81%로 맛을 채우고 15년 경험을 담은 수제양념으로 낸 깔끔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술안주 캠핑 등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활용하기 좋다. 조리 전 30분에서 1시간 찬물에 해동한 후 약불에서 야채 등과 함께 볶아
초대 지식재산처장에 김용선(사진)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이 5일 임명됐다. 김 처장은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대변인을 거쳐 특허심판원 심판장과 특허청 차장을 역임했다. 전남 고흥출신으로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7회 출신이다. 김 처장은 취임 일성으로 “명실상부한 정부의 ‘최고 지식재산 책임자’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식재산(IP) 전략이 산업 과학 인재정책 나아가 지방의 성장전략 수립에까지 뿌리내려야 한다”면서 “국가 IP전략이 경제정책의 단단한 한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술선도 성장을 위해 그는 “인공지능(AI)과 지식재산 데이터를 활용한 첨단기술 확보와 해외 기술유출 예방하겠다”며 심사지원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심사인력 충원 등 심사역량 대폭 강화 계획도 내놓았다. 기술혁신형 기업의 사업화와 스케일업(규모화) 지원도 강조했다. 김 처장은 “우수한 지
“매년 유망창업기업 6000개를 육성하겠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취임 100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4대 핵심정책 방향을 밝히며 ‘모두의 창업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우선 벤처투자시장 40조원 조성을 중심으로 한 ‘어게인 벤처붐’ 비전을 제시했다. 모태펀드 출자 예산을 두배 이상 확대하고 연기금·퇴직연금 등의 벤처펀드 출자를 허용해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게 핵심이다. 이와함께 청년창업가 1000개사, 팁스 선정기업 1200개사 등 유망 창업기업을 매년 6000개사 이상 육성해 ‘모두의 창업시대’를 열 계획이다. 내년부터 인공지능(AI)과 딥테크 분야에 13조5000억원 규모의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중소기업의 성장 분야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2조2000억원으로 편성된 내년도 중소벤처 연구개발(R&D) 예산이 핵심자산이다. 특히 1조1000억원은 벤처
‘한강의 기적.’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을 상징하는 단어다. 기적의 동력은 제조업이었다. 전자 섬유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조선 등은 가난한 한국을 선진국으로 이끌었다. 지금 한국은 미국 중국 독일 대만 일본과 함께 제조강국으로 불린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대에게 날 선 칼(관세)을 보여주며 투자기금을 요구한다. 강도짓처럼 보인다. 동맹국에게도 아량은 없다. 무차별적으로 보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걸음은 한 곳을 향하고 있다. 바로 ‘미국 제조업의 부활’이다. 이것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만들 핵심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제조업은 국가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동력이다. 세계 무역의 80%가 제조업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가 크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연구개발(R&D)은 여타산업의 기술혁신을 주도한다. 한국은 강력한 제조업 기반의 나라다. 2023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자료에 따르면 국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들이 ‘CES 2026’에서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5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CTA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2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3개, 반도체 7개, 하만 1개 등 총 27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 2개를 수상했다. 2026년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0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냉장고 오토 오픈도어‘ 기능을 비롯해 2026년형 가전 신제품과 기술로 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XR’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워치8’로 3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양자보안 칩 ‘S3SSE2A’
11.05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일 오후 2시 ‘ 아마존 활용 미국시장 진출 전략 심화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실시한 아마존 활용 기본과정에 이어 준비한 심화과정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마존 상품콘텐츠 활용전략 △벤치마크 선정 및 시장조사 △2025 아마존 최신 A10 알고리즘 분석 △딜 시즌 매출증진 전략 등 실전 중심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12일 12시까지 온라인 또는 QR코드를 통해 접수한다. 서울중기청 누리집(www.mss.go.kr/site/seoul/main.do)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민생경제회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한 ‘노란우산 챙기고, 내수경제 살리고’ 행사를 11월에도 진행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월부터 소상공인 매출 회복 촉진을 위해 노란우산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PC 모바일)에서 노란우산에 가입한 고객에게 소상공인사랑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하고 있다. 7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가입자는 약 1만8000명이다. 이들에게 지급된 소상공인사랑상품권은 7억3000만원 가량이다. 소상공인사랑상품권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행하는 모바일 소비쿠폰이다. 전국 약 202만개 제로페이 소상공인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노란우산 납입금액은 월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사업소득 규모에 따라 연 최대 600만원 소득공제 혜택, 납입금액 전액에 연 복리 이자적용, 어려울 땐 납입한 부금 내 대출 등을 지원한다. 또한 법률 세무 노무 등 경영자문서비스와 공제가입일로부터 2년간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복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초슬림 디자인에 다양한 편의기능을 더한 ‘룰루 슬리믹비데’(사진)를 출시했다. 5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제품 슬리믹비데는 83mm의 압도적으로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핵심 부품을 소형화하고 직관적인 플랫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모델(BAS37-C) 대비 높이를 48% 축소했다. 도기와 더 자연스럽게 맞물려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위생·편의 기능은 대폭 강화했다. 특히 자동살균시스템은 위생적인 비데관리에 도움을 준다. 주기적으로 전기분해 살균수를 통해 유로 노즐 도기까지 3단계에 걸쳐 99.9% 살균한다. 노즐에는 오염에 강한 풀 스테인리스를, 변좌에는 항균 처리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여성 비데용과 일반 세정용 노즐을 구분했다. 섬세한 세정기능도 탑재됐다. 수압 공기 세정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세정에 최적화된 수류코스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스마트폰을 소지한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 미리 설정해 둔 비데기능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전관광공사와 협력해 마이데이터 기반의 신규 공공서비스인 ‘대전메이트’의 시범운영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지난 3월 맺은 ‘대전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대전 관광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기관이 협력해 ‘대전메이트’를 개발했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여행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대전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여행 중에는 주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안내하고 상품권으로 결제 시 환급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소진공은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결제서비스 연동과 함께 여행기간 중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의 상품권 이용패턴 분석, 실증사업 참여단 대상 환급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KISTI는 마이데이터플랫폼 운영과 서비스 기획·개발을 담당한다. 관광공사는 대전의 관광명소 데이터 구축과 컨텐츠 제공을 맡는다. 박성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인공지능(AI) 초격차챌린지’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AI 초격차챌린지는 LG전자 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과 AI스타트업 간 협업을 통해 기술사업화와 판로확보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약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AI 스타트업 19개사의 협업과제 수행 성과와 우수 과제에 대한 사업화 계획을 공유한다. 기술전시를 통한 혁신 AI 스타트업의 성과도 나눈다. 최종 우수과제로 △허드슨AI △클레온 △마인드포지 등 3개사가 선정됐다. 3개사 기술은 LG전자 퀄컴과 추가협업를 거쳐 스마트가전 제품에 탑재하는 등 공동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허드슨AI는 K-콘텐츠의 AI 자동번역·더빙 기술을 개발해 유럽 LG채널에 적용한다. 클레온의 AI기술은 LG 사이니지 콘텐츠운영시스템(CMS) 연동과 공동 세일즈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마인드포지는 글로벌 수준의 온디바이스 AI기술을 적용해 실
정성우(사진) 지맥스 대표가 금탑 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진 에이티에스 대표는 동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이 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융합과 혁신으로, 중소기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협력과 교류를 통한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포상했다. 금탑 산업훈장은 정성우 지맥스 대표에게 돌아갔다. 정 대표는 개방형 혁신과 꾸준한 협업으로 자동차 분야 내·외장재, 흡음재, 접착제 등 신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 산업훈장의 이재진 에이티에스 대표는 지역 중소기업 간 협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수출용 폴더블박스 등 총 5건의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했다. 산업포장은 최주원 코텍 대표와 김현식 지에프에스 대표가 수상했다. 최 대표는 자체 개발한 항공 방산 자동차 산업기계 부품 등에 적용되는 특수표면처리기술을 확보해 산업발전에 공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