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6
2025
현대오토에버 차세대 내비게이션이 고객 중심 사용자 경험과 인터페이스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오토에버는 자사의 차세데 내비가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예선을 통과한 10개사 가운데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오토에버의 차세대 내비게이션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체 음성 비서 캐릭터 ‘에버’를 개발해 운전자가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차량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에버는 “지금 내 위치는 어디야?”와 같은 경로 검색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준다. 또한 “지도가 너무 밝아. 어두운 지도로 바꿀 수 있어?”처럼 사람에게 말하는 듯한 대화를 이해하고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차량 시스템을 제어해줄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 차세대 내비게이션의 또 다른 강점은 증강현실(AR)이다. AR 내비게이션 기능은 3차원(3D)으로
LG유플러스는 현대차•기아 주관으로 교통약자인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진행한 특화 단말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차•기아의 2023 아이디어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각장애인 이동접근성 향상을 위한 데이지(Day-Easy) 기술개발’ 과제를 LG유플러스가 수주해 진행됐다. 데이지란 시각장애인이 걸어갈 때 사용하는 흰지팡이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 탑승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시각장애인의 일상에서 이동을 쉽게 돕는다는 뜻을 담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의 시각장애인은 약 25만명에 달하는데 시내버스 이용률은 34.6%로 다른 교통약자들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는 버스에서 제공되는 음성 안내가 불명확하고 정류장에 여러 대의 버스가 도착했을 때 탑승해야할 버스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버스 탑승구의 위치도 찾기 어렵고 기사와의 소통이 어렵다는 점도 주요 불편사항이다. LG유플러스와
04.15
LGCNS가 구글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전환(AX)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LGCNS는 현신균 사장이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 행사에서 토마스 쿠리안 구글클라우드 CEO, 카란 바즈와 구글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등을 만나 양사간 협력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전 산업 분야에서 AX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LGCNS는 클라우드•AI기술력과 다양한 분야의 산업 전문성, IT서비스 역량을 구글클라우드의 생성형AI 클라우드솔루션과 결합해 아시아태평양지역과 미주지역 기업 고객의 전사적 AI 도입을 돕는다. LGCNS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와 구글클라우드의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 등을 활용해 제조 금융 유통 통신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수백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LGCNS는 급성장하는 헬스케어•바이오 AX시장 선점에 나선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
대형마트 의무휴업제가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는 없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연구원은 연 130만건의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휴업일에도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는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실제 한경연이 2022년 농촌진흥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1500가구의 일평균 전통시장 식료품 구매액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기준 610만원으로 오히려 대형마트가 영업하는 일요일(630만원)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몰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식료품 구매액이 평균 8770만원으로 그렇지 않은 일요일보다 130만원 많았고, 슈퍼마켓은 1920만원으로 110만원 많았다. 평소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의무 휴업일에 전통시장이 아닌 온라인몰과 슈퍼마켓으로 발걸음을 돌린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유민희 한경연 연구위원은 “소비자들은 대형마트가 문을 닫더라도
삼성전자는 유엔개발계획(UNDP)이 협력해 운영 중인 ‘제너레이션17’ 프로그램에 5명의 청년 리더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리더는 △해양·기후 보호 활동가인 인도네시아 출신 브리지타 구나완 △생물학자이자 해양 보호 및 지속 가능성 교육을 전개하는 에듀테크 플랫폼 아카데미아 델 오세아노의 공동 설립자인 에콰도르 출신 호세 프란시스코 오초아 △성평등 관점에서 기후 정의를 옹호하는 청년 조직 엠포데라클리마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브라질 출신 레나타 코치 알바렌가다. 또 △기후 운동가이자 재활용 소재와 전자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교육 키트 개발 스타트업 이브틱에르고의 설립자인 요르단 출신 라하프 아부 마이얄레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 발라의 공동 설립자인 인도 출신 솜야 다브리왈도 선정됐다. 제너레이션17은 삼성전자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UN이 채택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글로벌 골즈)를 2030년까지 달성 하기 위해 변화를 만들어내는
LG그룹은 지난 8일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에 위치한 반성중학교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AI 랩’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LG그룹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체험형 AI 교육 기관인 ‘LG디스커버리랩’을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하고 있다. LG디스커버리랩에는 지금까지 청소년 8만명이 다녀갔다. 찾아가는 AI 랩은 LG디스커버리랩 콘텐츠를 이동수업이 가능하도록 재구성해 마련한 것이다. LG그룹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AI 교육을 제공하고자 교육 프로그램 구성과 교구 제작에 공을 들였다. LGAI연구원 LG전자 LGCNS 등에서 AI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들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 교구재 개발과 검증, 교육 콘텐츠 자문 과정에 참여했다. LG전자는 시범 운영을 통해 교구재 이동 시 부피가 크고 파손 우려가 많다는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역할을 했다. LG전자 생산기술원 제품품격연구소 PRI 선행기구개발팀이 교육 자재를 모듈화
04.14
파두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두는 SSD 모듈 분야 세계 2위 기업인 대만 에이데이터(ADATA)와 전략적 제휴와 포괄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파두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고객 맞춤형 설루션 ‘플렉스 SSD’ 사업모델의 첫 주요 협력 사례다. 플렉스 SSD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제조•양산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다. 고객사의 역량과 요구에 따라 완제품 공급부터 공동 개발까지 유연한 협업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데이터는 이번 파두와의 협력을 계기로 개인용 SSD 분야를 넘어 기업용 SSD 시장에서도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파두는 에이데이터가 기업용 SSD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기술 지원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제품 양산 고객을 유치하며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
KT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스팸•스미싱 의심 문자에 ‘악성 문자로 의심’이라는 문구를 표시하는 ‘악성 문자 주의 알림’ 서비스를 멀티미디어메시지(MMS)로 확대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의 인공지능(AI)이 스팸과 스미싱 가능성이 있는 문자를 실시간으로 판별해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없이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표시해 고객의 주의를 유도하는 기능이다. 2024년 12월부터 단문문자(SMS)에 먼저 적용돼 현재까지 37종 삼성전자 단말기에서 약 700만명의 KT 고객에게 제공 중이다. 5월말까지 MMS로 적용범위를 확장한다. 표시된 문자를 샘플 분석한 결과 99%가 도박 불법대출 성인콘텐츠 등 악성 스팸과 광고 문자로 확인돼 서비스의 실효성이 입증됐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정부가 기존 암호 기술을 무력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양자컴퓨팅 발전에 대비해 국가암호체계 전환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국가 암호체계의 안정적 전환 준비를 위한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기존 공개키 기반 암호(소인수분해, 이산대수 등)보다 훨씬 복잡한 수학적 문제(격자 기반, 해시기반 등)을 기반으로 해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차세대 암호기술이다. 이번 사업은 양자컴퓨팅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초래될 기존 암호체계에 대한 보안 위협 가능성에 대비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에너지 의료 행정분야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시작으로 주요 산업분야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는 국내 최초 시범사업이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지난 1월부터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 △에너지 분야에 한전KDN 연합체 △의료 분야에 라온시큐어 연합체 △행정 분야에 LG유플러스 연합체를 최종 선정했다.
04.11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보이는 컬러링 ‘V컬러링’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통신3사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V컬러링 유튜브 채널에 4월과 6월 각각 한 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11일 임시정부수립일에 맞춰 공개한 첫 번째 영상은 독립운동가 김규식 선생의 일대기를 다뤘다, 배우 김남길씨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V컬러링 고객들이 해당 영상을 보이는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월정액 이용료 일부가 대한민국의 마지막 임시정부였던 경교장에 기부될 예정이다. 경교장은 2013년 서울역사박물관 관리하에 시민들에게 개방된 이후 시설이 노후화해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기부는 경교장의 보존과 전시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3사는 4월과 6월에 진행되는 V컬러링 기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명을
KT는 ‘당신이 가는 모든 곳에 KT’라는 표어 아래 야외에서 안정된 네트워크 품질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 2가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2025년 서비스 품질 향상의 초점을 ‘아웃도어’에 맞추고 있다. 고객들이 야외에서 SNS 인증, 실시간 위치 공유, 고화질 사진•영상 전송 등 다양한 활동을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첫번째 행사는 ‘전국 방방곡곡 미션 인증 챌린지’다. 총 500명의 참가자를 선정해 매주 지정된 지역을 방문해 인증샷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무 장소는 주요 러닝 스팟과 코리아 둘레길 인근 명소, 전국 약 4000여개의 캠핑장이 포함된다. 두번째 행사는 울릉도 초청 캠프 ‘울캠’이다. 울릉도에서 KT 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5월 25일부터 2박3일간 총 10팀(팀당 2~4인)을 초청한다. 참가자에게는 왕복 선표와 숙박,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챗GPT에 새로운 메모리 기능을 도입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AI가 이용자와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기능으로, 이를 바탕으로 챗GPT가 더 개인화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한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오픈AI는 “새로운 기능은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챗GPT와 이용자간 훨씬 부드럽고 개인화된 대화가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기존에도 메모리 기능이 있지만, 이용자가 챗GPT에 기억해달라고 직접 입력을 해야 했다. 그러나 새 기능은 기존 기능을 확대해 챗GPT가 대화 맥락을 기억하기 때문에 반복해 같은 질문을 할 필요가 없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1년에 몇 번 너무 흥분돼 새벽에 잠에서 깨는 날이 있다”며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라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적었다. 그는 “챗GPT의 메모리를 대폭 향상했다”며 “이제 과거의 모든 대화를 참조할 수 있다”고 설명
04.10
LG그룹은 9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2025 LG 어워즈’를 열고 고객가치 혁신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LG 어워즈는 고객의 삶을 바꾼 제품과 서비스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구광모 회장 취임 다음해인 2019년 첫발을 뗀 이래 총 492개팀, 400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LG 최고경영진과 고객 대표,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2025 LG어워즈에서는 고객감동대상(개인 기반혁신 미래혁신 부문) 3팀, 고객 만족상 39팀, 고객 공감상 45팀 등 총 87팀, 68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준은 기대를 넘어선 고객 경험을 제공했는지, 고객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사례인지, 실제 제품 프로세스나 표준 사례로 도입될 수 있는지 등에 초점을 맞췄다. 문성국 LG전자 책임은 에어컨 위생 관리 불편을 해결한 ‘클린뷰’ 기능을 개발해 개인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국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3월 한 달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스탠드형 에어컨의 경우 판매량이 전년비 약 8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늘어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다. 또한 4700여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확대 운영하고 있다. 에어컨 설치 전담팀은 기기 설정부터 스마트싱스 연결 등의 교육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독보적인 무풍 성능과 혁신 AI 기능을 두루 갖춘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모델까지 총 4개로 구성됐다. 올해 출시된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은 △AI가 알
LG이노텍은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2025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지는 행사다.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다. 이날 LG이노텍은 100여개 주요 협력사와 ‘2025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금융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동반성장펀드는 올해 총 1430억원 규모로 조성해 운영한다. 이 펀드는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이 펀드를 이용한 협력사는 113개사로 총 지원 금액은 240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높은 비용으로 인해 공장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구축비의 최대 60%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가 5년째로 지금까지 3
KT가 사내 2030세대 직원 위주로 구성된 ‘엑셀러레이터 티에프’(AXcelerator TF)를 가동하고 전사 곳곳에 인공지능혁신(AX) DNA를 확산한다. AXcelerator TF원들은 각 조직 내에서 일하는 방식부터 환경까지 전방위 AX를 이끄는 차세대 리더 그룹의 역할을 하게 된다. KT는 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62개 AXcelerator TF의 리더와 사내 AX 코치가 참여한 가운데 ‘AXcelerator TF 킥오프 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TF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KT는 전사 공모를 통해 AXcelerator TF 활동을 원하는 110개 팀 중 62개 팀을 선발했다. 참여 인원은 총 272명으로 2030세대의 사원부터 차장급 직원들로 이뤄졌다. TF의 리더는 대리 과장급이 맡는다. 이들은 앞으로 AX 기술을 활용해 부서별 현안과 고객 수요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AI 솔루션으로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
04.09
LG전자는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금성전파사)에 있는 세탁∙건조 체험존 ‘트롬하우스’를 인공지능(AI) 기술 경험 공간으로 새로고침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에 위치한 금성전파사는 1958년 금성사 설립 이후 최초로 선보인 흑백TV 냉장고 세탁기 등을 전시한 이색 공간이다.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져 20~30대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LG전자는 트롬하우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모터∙컴프레서 등 수십 년간 쌓아온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적용한 제품을 소개한다. 트롬하우스 안으로 들어서면 세탁조∙건조통(드럼)과 모터를 직결한 AI DD모터가 섬세하게 움직이며 맞춤 세탁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의 AI DD모터는 세탁물의 무게와 재질을 감지해 가장 깨끗하면서도 옷감 손상이 덜하도록 맞춤 세탁, 건조한다. 더욱 정교해진 AI를 적용해 한 층 편리해진 ‘LG 트롬 AI 워시타워’도 체험해 볼 수 있다. ‘AI 타임센싱
기술패권 경쟁에서 국가전략기술을 기반으로 주도권 확보를 위한 민•관 최고위 협력체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 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미래대화)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미래대화는 대내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산•학•연 역량 총결집을 위한 방안”이라며 “인공지능 대전환으로 기술패권경쟁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등 경제•산업적 어려움이 현실화되고 있어 국가전략기술을 기반으로 과학기술 주권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전략적 가치가 높은 국가전략기술에 R&D 투자•지원을 집중해왔고 올해는 6조400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미래대화에서는 차세대 성장동력과 국가 아젠다 발굴, 국가전략기술이 실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양성, 제도 개선 등을 산•학•연이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KT는 지니TV 셋톱박스4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니TV 셋톱박스4는 앞서 수상한 ‘2024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5’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KT는 상품 디자인 기획 단계에서 셋톱박스가 실내 인테리어를 저해한다는 고객 불편을 고려해 단말을 검은색 원통형에서 간결한 사각형 모양 스피커 형태로 디자인하고, 제품 전면을 인테리어 취향에 맞게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로 교체할 수 있게 설계했다. KT는 고객 조사를 바탕으로 디바이스 디자인을 혁신하는 ‘바이브런트 프로젝트’를 통해 지니TV 셋톱박스4뿐 아니라 ‘하이오더2’와 ‘KT 와이파이 7D’도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지원을 위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는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5월 9일까지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SKT는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에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6개월간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사항으로는 △AI 스타트업 특화 멘토링 및 세미나 △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 기회 제공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의 멘토링과 투자 검토 △데모데이와 외부 IR 행사 참여 등이다. SKT는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30개의 혁신적인 AI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해 육성해왔다. 지난해 선발된 15개팀 중 10개팀이 SKT와 총 16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SKT는 지난 주총 때 새로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 ‘DO THE